'91i텔레SUPERADMAN!_출장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49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KCR 2025가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 무대로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AI 세션을 대폭 강화해 진료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조명하고, 학회의 역사적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창립 80주년을 맞은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정승은)가 24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81회 학술대회 KCR 2025 개최를 맞아 24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Unwavering Endeavors’를 주제로 진행되며,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참여 규모가 눈에 띄게 확대됐다는 점이다. 학술대회에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현 회장 Umar Mahmood 박사를 비롯해 전 회장인 스탠퍼드대학교 Curtis P. Langlotz 교수, 유럽영상의학회(ESR) 현 회장 Minerva Becker 교수,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학교 Mathias Prokop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다. 용환석 학술이사는 “KCR 2025는 지난 80년간 영상의학계가 쌓아온 전문성과 헌신을 기리는 동시에, 현재 직면한 인력 부족과 폭증하는 검사량에 따른 업무 부담 등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이 사용된지 20년을 맞은 가운데, 독자적 기술력을 통해 내성발생 위험은 최소화하는 한편 과학적 근거로 안전성을 확인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확립해 나아가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제오민 글로벌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2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독일 면역학 석학 마이클 마틴 교수(Michael Martin), 제오민 개발자 요르겐 프레버트 박사(Jürgen Frevert), 그리고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브랜드 마케팅 부서 김소영 상무가 연자로 참여해 보툴리눔 톡신의 면역학적 기전과 안전한 톡신 사용 방법, 제오민의 과학적 가치와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마이클 마틴 교수는 ‘순수톡신’의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며, 면역학적 관점에서 중화항체 형성과 내성 발생의 기전에 대해 소개했다. 마틴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활성화 신경독소만 포함하고 복합 단백질, 불활성 신경독소, 기타 불순물이 없는 경우에만 고도로 정제된 순수톡신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며 “시장에 존재하는 제품들은 많지만, 이러한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매우
매년 심혈관 질환(CVD)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약 1,800만 명, 암으로 인한 총 사망자 수를 상회1,2 CVD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적 요인인 높은Lp(a)는 전 세계 5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검사율은 매우 낮은 수준에 그쳐3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에서 실시한 새로운 설문조사에서 답변자의 66%가 정기적으로 심장 검사를 받지 않으며, 거의 절반이 심장 질환과의 유전적 연관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들은 심혈관 전략에 있어 Lp(a)에 중요성을 부각하고, 인식 격차를 해소하며, 검사와 치료에 대한 형평성 있는 접근을 제공할 것을 촉구 싱가포르, 2025년 9월 24일 /PRNewswire/ -- 매년 심혈관 질환(CVD)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약 1,800만 명에 이르며, 이는 모든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합친 것보다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잘 알려지지 않은 유전적 위험 요인으로 높은 Lp(a)가 꼽히고 있다.1,2 Lp(a)는 "작지만 치명적인 a"로 불리며, 전 세계&nb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서울 반포한강공원 채빛섬에서 오늘 오전 ‘환자를 위한 정책 포럼 – 신속한 치료 접근을 위한 건강기술평가(HTA) 및 보건의료 정책 변화’를, 이어 오후에는 ‘환자와 함께 만드는 건강한 내일 포럼’을 개최했다고 금일(24일) 밝혔다. 창립 25주년 행사 이틀째인 오늘, ‘Partn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 두 포럼은 환자 중심의 생태계 구축과 신약 접근성 개선 노력 속에서 향후 보건의료 정책의 방향을 조망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속한 신약 접근을 위한 건강기술평가(HTA) 및 보건의료 정책 변화를 다룬 ‘환자를 위한 정책포럼’ 이날 오전 국제 심포지엄 형식으로 진행된 ‘환자를 위한 정책 포럼’에는 영국·독일 교수와 일본 정부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약 접근성을 높이고 신약 개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자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들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재정 지출 감소에 치중한 현행 한국 건강보험 제도가 혁신적 의약품 도입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의약품의 비용효과성 평가 시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질병의 중증도 등을 반영하는 글로벌 약가제도 개편 흐름에 발
런던, 2025년 9월 24일 /PRNewswire/ -- 지난 1년간 전 세계 자선단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영국 자선지원재단(Charities Aid Foundation, 이하 CAF)이 새로 발표한 글로벌 연구 보고서를 통해 나타났다. 보고서 제목은 '세계 기부 보고서: 자선단체 인사이트(World Giving Report: Charity Insights)'로, 전 세계 27개국 3000명 이상의 자선단체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동향과 과제에 대한 조사 결과가 담겨있다. 뉴욕 유엔 총회 부대행사에서 발표된 본 보고서는 올해 초 발간된 '세계 기부 보고서: 기부자 인사이트(World Giving Report: Donor Insights)'에 이은 후속 보고서다. 조사 대상 자선단체 리더 5명 중 4명 가까이(78%)는 지난해 서비스 수요가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약 절반(47%)은 이 증가세가 상당히 컸다고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김긍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는 후원 병원으로 나누리병원(이사장 장일태)과 윌스기념병원(이사장 박춘근)을 공식 지정하고,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했다. 이번 후원병원 지정은 학회의 비전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기부로 동참해준 두 병원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후원병원 현판 제막식에는 김긍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근수 학회발전 및 국제연구교육센터 건립기금위원장, 김우경 국제연구교육센터추진위원장, 장재칠 차기이사장 등 학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과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을 포함한 양 병원 임직원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장일태 이사장과 박춘근 이사장은 대한신경외과학회 국제연구교육센터 모금캠페인 위원으로, 대한신경외과학회는 2022년부터 ‘생명을 살리고 삶을 세우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캠페인을 통해 국제연구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 캠페인은 ▲의료정책 솔루션 ▲의료환경 솔루션 ▲소셜 솔루션 ▲글로벌 솔루션이라는 네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긴급 필수 의료 확충과 의료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오랜 기간 후학들
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센터기반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사후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남대병원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서 지역의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 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뇌졸중, 급성대동맥증후군 등과 같이 환자의 생사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이 중요한 대표적인 중증·응급질환이다. 치료가 지연될 경우 생존율은 물론 후유증 발생률이 급격히 악화되기 때문에,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정확한 병원 선택, 즉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최종 치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자 2024년부터 권역별로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통합 치료체계를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한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의료진 간 실시간 정보 교류를 통해 적절한 병원을 빠르게 연결하는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으로 나뉜다. 전남대병원이 주관한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성가롤로병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정부가 추진 검토 중인 ‘한의주치의 시범사업’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주치의 제도의 본질은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접종, 전인적 진료를 담당하는 것으로, 이는 의사만이 수행할 수 있는 영역이다. 한의사에게 ‘주치의’ 명칭을 부여하는 것은 제도의 취지와 맞지 않으며 국민을 혼란스럽게 한다. 한의계가 국제학술지 등에 게재했다며 선전하는 치료방식들은 실제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들이다. 일부 연구에서 침·첩약 효과를 주장하고 있으나, 대규모 임상시험이나 국제적 지침에서 명확히 검증되지 않았고 정부 스스로도 첩약 급여화 추진 과정에서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 연구가 부족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미 과거 유사 사업들이 실패와 예산 낭비로 귀결된 사례가 반복됐다.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경우 근거 불충분에도 불구하고 연간 수천억원의 재정을 낭비했으며,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임신 성공률이 자연임신율의 절반에도 못 미쳐 사실상 실패한 정책이 됐다.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도 정작 의과 참여는 활성화하지 못한 채 한의원 위주로 운영되며 본래 취지 달성에 실패했다. 이처럼 한방 공공의료 사업은 지속적인 근거 부족과 효과 미흡 문제
2019년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고 국내 제약회사가 임신중지약 품목허가 신청을 세 차례나 식약처에 신청했으나 관련법이 정비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도입되지 못한 채 6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식약처는 지난 5년 동안 여러차례 임신중지와 관련해 법률 자문을 받았고 형법 개정 없이도 임신중지약 품목허가는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이제껏 관련법 탓을 하며 도입을 미뤄온 것입니다. 식약처의 방관은 여성들의 건강권을 침해했습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는 2005년부터 임신중지약을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했고, 이재명 정부에서도 국정과제로 약속했습니다. 식약처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임신중지약을 도입해 여성들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야 합니다. 모든 위험을 감수하는 여성들에게 이제는 공적 의료서비스로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임신중지약 도입과 함께 건강보험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십시오! 안전한 임신중지권의 국정과제를 빠르게 실현해야 합니다! *외부 전문가 혹은 단체가 기고한 글입니다. 외부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 안중현, 이사장 유광하)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5년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내년부터 56세 및 66세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폐기능 검사를 국가건강검진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새로운 검사 항목이 추가된 차원을 넘어, 고령화와 환경 문제로 심화되는 호흡기질환 관리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나라로 꼽히면서 호흡기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에서 중증 호흡기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숨 쉴 권리’는 단순한 개인의 건강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공중보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 (이하 COPD)은 흡연과 미세먼지 등으로 기도가 좁아져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COPD는 전 세계 사망률 3위의 중증 호흡기 질환이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비전염성 5대 질환으로 지정했다. 국내 40세 이상 유병률은 12.7%로, 약 359만명이 COPD 환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복용과 자폐증 발생 간 연관성에 대한 우려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 주요 보건당국과 학술단체들은 현 시점에서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함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동일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임신부의 발열이나 감염 자체가 태아의 신경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사 또는 약사의 지도 하에 적정 용량으로 사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현재까지 다른 해열진통제와 비교했을 때 안전성이 가장 확립된 약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국 9만 약사는 국민 여러분께서 불안없이 안전하게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충실하게 복약지도를 이어가겠습니다. 대한약사회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약물 사용에 관한 올바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외부 전문가 혹은 단체가 기고한 글입니다. 외부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국내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진료정보 침해사고는 총 100건으로 집계됐다. 발생 유형별로는 랜섬웨어 감염이 91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의료시스템 DB파일 삭제·악성코드 감염 등 기타 유형도 9건 보고됐다. 특히 랜섬웨어의 경우 모두 금전 요구로 이어져 병원 운영 마비와 환자 진료 차질로 직결될 수 있는 심각한 위협으로 지적된다. 기관 규모별 현황을 보면, 의원급에서 45건, 병원급 34건, 종합병원급 16건, 상급종합병원 5건이 발생했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전체의 절반 가까이가 발생하며, 경증환자 진료를 담당하는 1차 의료기관이 보안의 취약지대임이 드러났다. 한편,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서비스(보안관제 서비스)에 가입한 주요 상급종합·종합병원에서는 수천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음에도 단 한 건의 침해 성공도 보고되지 않았다. 이는 예방서비스의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아직 미가입 상태인 의료기관에 대한 서비스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다. 최근 미국의 신장 치료 전문기업 다비타, 케터링 헬
보건복지부 국립부곡병원(병원장 이태경)은 2025년 9월 24일(수) 오후 3시 정신질환자가 퇴원 후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면서 다양한 재활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신재활시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한 시설(온담)은 생활시설로,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직업재활훈련 등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온전한 회복을 지원한다. 시설에는 정신의료기관에서 정기적으로 치료 중인 18세 이상의 정신질환자 중 사회적응훈련 등이 필요하고 자·타해의 위협이나 전염성 질환이 없으면 누구나 입소할 수 있다. 이번 시설 개소로 정신질환자들이 정신의료기관에서부터 지역사회까지 치료·재활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온전한 지역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정신건강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들의 자립과 회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정신재활시설이 부족한 경남 지역* 정신질환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태경 국립부곡병원장은 개소식에서 “정신질환자들이 퇴원 후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복 중심의 정신건강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일열 보건복지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9월 ‘혈액암 인식의 달(Blood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사내 캠페인 ‘적심동행(赤心同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적심동행’은 따뜻한 마음(‘적심’, 赤心)으로, 혈액암 환자의 치료 여정에 ‘동행’하고 응원한다는 의미와 함께 혈액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존슨앤드존슨 임직원들은 혈액암을 상징하는 ‘붉은 색’의 소품 등을 착용하고, 대형 포토월 앞에서 혈액암 환자를 위한 회사의 노력과 의지를 다시 한번 새겼으며, 혈액암 환자를 위한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작성했다. 임직원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는 하나의 큰 하트로 완성돼 ‘적심동행’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은 혈액암 환자의 투병 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혈액암 환자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자리도 가졌다. 혈액암은 혈액을 생성하는 골수와 림프계에서 발생하는 악성 혈액 질환으로, 다발골수종, 백혈병, 림프종 등이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혈액암 분야에서 다양한 기전의 신약이 개발돼 왔고, 그에 따른 보건의료전문가의 처방에 따른 치료가 꾸준히 이뤄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국민의 조제약 선택권 확대를 위한 ‘성분명 처방 한국형 모델도입’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 14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서영석, 장종태, 김윤 국회의원과 조국혁신당 김선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약사회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주관한다. 의약품 정책연구소 김대진 소장이 발제하고, 차의과학대학교 최보윤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로는 박성민 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남은경 사회정책팀장(경제정의실천연합회), 오선영 정책국장(보건의료노조), 이광민 부회장(대한약사회), 조원준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더불어민주당), 강준혁 과장(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등이 나선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성분명처방은 국민이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성분을 정확히 알게 해 환자안전을 강화하는 핵심 제도이며, 동시에 가격 경쟁력 있는 제네릭 사용을 촉진해 환자의 본인 부담을 낮추고 국민의 건강보험비 절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광민 대한약사회 부회장(성분명처방 TF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성분명처방 제도의 당위성과 효과를 설명하고 제도화를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오는 25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영석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 장안수)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한다. 중증 천식은 폐기능 저하로 인한 신체 활동 제약, 정서적 고통 등으로 인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트리며, 상당한 수준의 의료비 및 사회경제적 부담 역시 발생시킨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천식으로 인한 사망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중증 천식으로 인한 직업중단율은 44.4%,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국가 차원의 관리와 지원이 절실한 질환이다. 중증 천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를 위한 생물학적제제들에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지만 (일부 치료제 제외),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환자들은 여전히 60%의 높은 본인부담률로 인해 연간 약 570만원에서 1000여만원의 약제비를 부담해야하고, 치료제의 보험급여 기준 역시 매우 까다로워 실제 환자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24일(수)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향후 5년의 손상예방 및 관리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26~’30)(이하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손상’이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말한다. 손상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 입원원인 1위에 해당하며, 단순한 개인의 불행을 넘어 손상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 생산성 손실 및 사회경제적 손실 등 사회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다. 종합계획은 작년부터 수립·추진됐으며 14개 관계부처와 각 분야 전문가, 학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마련됐다. ‘손상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라는 비전 아래 손상사망률 감소, 비의도적 손상입원율 감소 등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 및 16개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또한 손상에 대해 단순히 사고를 줄이는 것을 넘어 ‘예방-대응-회복’까지 전(全) 주기적인 접근과 범부처 협업 및 중앙-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손상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국가손상조사감시체계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우선순
동아제약이 국내 생약 원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제약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 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추출물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총 9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위장관 증상 평가척도(GSRS)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협약은 이 황해쑥추출물의 기초 원료가 되는 황해쑥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대상인 황해쑥 ‘평안애’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친 품종으로, 속을 편안하게 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으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동아제약은 쑥의 전통적인 사용례에 착안해 다양한 모델의 비임상 시험을 통해 위점막 보호효과를 입증했으며, 관련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 센터장 최서연)는 9월 24일, 지성병원(병원장 정세훈)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인천지역 내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조기 발견과 치료, 회복 및 사회복귀를 위한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연계 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와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의뢰된 대상자들이 적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독 문제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등 지역사회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며, 필요시 인적·물적 지원을 교류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현재 마약류 사용과 관련해 치료를 희망하더라도 진료 접근이 어렵거나 대기 기간이 길어 치료가 지연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파트너십은 치료를 희망하는 인천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이번 협약이 중독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예방·치료·재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함께한걸음센터
정부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행한 ‘복막투석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이 의료이용을 줄이고 치료 성과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입원뿐 아니라 응급실 이용 및 혈액투석 전환까지 전반적인 의료자원이 줄어들었고, 사망률도 낮아져 정책 전환의 근거로 채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최근 한림의대 신장내과 김도형, 이영기 교수와 서울대, 고려대, 건양대, 고신대, 동국대 연구진은 Kidney International Report에 '복막투석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효과 평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를 분석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3127명과 미참여자 2959명을 비교했다. 그 결과, 재택의료에 참여한 복막투석 환자의 입원은 평균 2.12건으로, 미참여자(3.46건)의 60% 수준이었다. 입원 일수도 1인당 평균 6.8일로, 미참여자 8.7일보다 1일 정도 적었다. 응급실 의료이용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재택의료 참여자의 평균 응급실 이용일수는 0.88건로, 미참여자(1.48건)의 60% 수준이었다. 복막투석 실패로 인한 혈액투석 전환도 큰 차이를 보였다. 재택의료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