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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비 부담 완화 정책토론회 개최 (9/25)

서영석 의원, “환자 중심의 실질적 제도 개선으로 치료비 부담 경감 기대”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오는 25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영석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 장안수)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한다.

중증 천식은 폐기능 저하로 인한 신체 활동 제약, 정서적 고통 등으로 인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트리며, 상당한 수준의 의료비 및 사회경제적 부담 역시 발생시킨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천식으로 인한 사망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중증 천식으로 인한 직업중단율은 44.4%,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국가 차원의 관리와 지원이 절실한 질환이다. 

중증 천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를 위한 생물학적제제들에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지만 (일부 치료제 제외),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환자들은 여전히 60%의 높은 본인부담률로 인해 연간 약 570만원에서 1000여만원의 약제비를 부담해야하고, 치료제의 보험급여 기준 역시 매우 까다로워 실제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상헌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정재원 교수 (일산백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발제자로 나서 각각 ‘중증 천식: 질병 부담과 관리의 문제점’,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 보장성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중증 호산구성 천식의 질병부담과 치료 보장성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손경희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정귀영 사무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비지원실 박현아 실장 등이 패널로 나서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서영석 의원은 “환자들의 삶을 크게 위협하는 중증의 난치질환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은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제약할 뿐만 아니라 가족의 돌봄 부담과 상당한 수준의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향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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