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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병원 노사가 보건복지부 이관에 이어 ‘EMR 외주운영’을 놓고 또 한번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은 2004년부터 EMR(전자의무기록)을 도입, 의료정보업체인 이지케어텍에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대병원 노조는 당시부터 공공병원으로서의 서울대병원과 EMR 외주 운영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해 왔다. 올해 노사 협상에서도 의료공공성이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EMR 운영 문제 역시 피해 갈 수 없는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노조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가운데 현재까지 전산업체를 외주에 주고 있는 병원은 서울대병원이 유일하다. 노조측은 “만일 작동이 안 되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환자는 물론 진료자체가 속수무책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측은 외주를 고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 같은 병원측의 입장에는 핵심 경영진이 사업을 직접 추진한 연유로 객관적인 비교 평가를 할 수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즉 자신들이 벌인 일을 거두기 보다는 그대로 끌
국내 콘돔 시장에서 독점적 시장 점유를 누려왔던 유니더스 위치에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5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콘돔 시장에서 약 6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안정적 성장을 보여 왔던 유니더스가 한미약품이라는 복병을 만나게 된 것이다. 현재 국내 콘돔 시장은 유니더스가 독점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그 뒤를 동국물산과 한국라텍스 등 다수 수입업체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동국물산과 한미약품이 기능성 콘돔 ‘파워텍스’에 대해 공동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유니더스 시장점유율의 위협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한미약품이 약국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력을 발휘한다면 콘돔 시장의 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 때문에 양사의 코마케팅이 유니더스 측에게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존 독점적 위치를 누려 왔던 유니더스와의 충돌이 불가피 하다”며 “한미의 콘돔시장 진출로 기존 시장 점유율이 위축되는 것은 사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니더스 측은 한미약품의 콘돔시장 진출이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유니더스 관계자는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성남시 소재 의료관련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비치에서 개최되는 플로리다 국제의료박람회(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에 관내 6개사로 성남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미국 및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전문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 박람회로 세계 105개국 500여개사가 참가하는 국제행사이다.박람회에 참가하는 (주)동진메디칼 등 성남관 참가 6개사는 디지털청진기, 엑스레이 장비, 의료용 테이블, 디지털 X-선 검출기, 자외선 살균기 및 위생시트 교체장치를 출품하여 행사기간 동안 방문할 약 2만명의 해외바이어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수출상담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한편, 성남시는 지속적인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증대를 위해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한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com)
정부가 선별등재방식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대한민국 주권의 문제인데도 실제로는 한미간에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사전 배포한 토론회 자료”를 통해 “선별등재방식뿐 아니라 특허연장 등 미국측 FTA 요구는 다국적 제약업체의 이윤을 늘이려는 의도로 국내 국민들의 약제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한 약값개혁정책과 취지에 정면으로 충돌된다”며 “한미 FTA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의원은 또 “복지부가 추진하는 건강보험 의약품의 선별등재방식 도입은 왜곡된 약제비 구조를 혁신하고, 국민의 약제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절감된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는데 근본의 목표가 있다”며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을 도입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절대 성공한 약값개혁정책이라고 평가할 수 없으며, FTA 협상에 따른 불가피한 객관 상황도 변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국적 제약회사의 특허약이 그 기간을 연장 받음으로 인해, 약제비 절감 효과가 감소될 수 있는 지적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와 평가 등 FTA와 약값개혁정책의 다양한 연관성이 검토되지 못하고 선별등재방식 도입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수도권 집단식중독의 정확한 원인규명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수도권 집단식중독 역학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집단 식중독의 상당한 부분은 공동노출에 의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심 감염원 역학조사 및 검사결과 일부 의심 식재료의 산지 및 전처리업체의 지하수는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추정됐으며, 특정 식재료에서 식중독 매개의 통계학적 연관성이 추정됐으나 역학자료 수집의 한계와 특정 식재료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아 인과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혀 정확한 원인규명을 하지 못했음을 시인했다. 이어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현재 식품에서 공인된 검사법이 확립돼있지 않으나 의심 식재료에 대해 식약청, 서울대 및 동국대에 의뢰해 검출을 시도했으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월말 수도권 집단 식중독 환자 발생에 대한 중간발표 이후 식이섭취 영향요인 분석, 조리과정 분석, 식재료 생산지 조사 등 광범위한 조사를 수행해왔다. 조사결과 의심환자를 포함한 환자 발생 규모는
2010년부터 20년까지 10년간 실버의료기기와 요양의료서비스산업과 등 실버산업 성장률이 연평균 12.9%의 고공비행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실버산업의 성장성 전망’ 연구보고서를 통해 “2000년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2008년을 전후해 6·25전쟁 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 소비층이 가세하면서 고령친화사업의 중흥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구보고서는 2010년부터 20년까지 10년간 타 분야 기존산업 전체 연평균 성장률은 4.7%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버산업에 속하는 요양서비스(6.6%), 의료기기(12.1%), 정보(25.1%), 여가(13.7%), 금융(12.9%), 주택(10.9%) 등은 이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사례를 통해 본 결과 *요양산업(재가요양서비스, 가정간호사업) *의료기기산업(케어시스템, 생활보조기구, 스포츠용품) *정보산업(유비쿼터스 건강안심시스템) *금융산업(기업연금제도, 장기간병보험상품) 등이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여가상업(교양 및 엔터테인먼트) *주택산업(다양한 유형의 노인주택,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대사성 골질환과 관절염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신물질을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등록한 골질환 특허 물질은 *알파-아릴메톡시아크릴레이트 유도체를 함유하는 대사성 골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삼칠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관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등 2종이다. OCT-1547, BT-201로 명명된 두 가지 특허물질 중 OCT-1547은 이미 글로벌 CRO 기관인 퀸타일즈에서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OCT-1547은 뼈흡수 억제제 신약후보 물질로 파골세포의 생성 및 활성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파골세포의 직접적 억제제 목적으로 개발된 이 합성신약은 기존 약물보다 생체이용율을 대폭 개선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생체이용율은 1% 미만인데 반해 뼈흡수억제제 신약후보물질 OCT-1547의 생체이용율은 20%에 달한다.또한 부작용을 최소화했으며 GLP기관에서 전임상 반복 투여 독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 이 약물은 기존 의약품과는 전혀 다른 작용점을 가져 높은 경쟁 우위 요소를 지닌다.
최근 들어 신도시가 최적의 개원입지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진료과목 별 특성 파악이 개원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병원컨설팅업체 개원정보 114 이성욱 대표는 “신도시라고 무작정 들어갈 것이 아니라, 도시특성에 따른 선호과를 잘 파악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 대표는 “정형외과의 경우 워낙 범위가 넓어서 도시가 형성된 이후 후발대로 뛰어들면 힘들기 때문에, 신도시가 완전히 건설되기 이전부터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신도시는 대부분 공장 지역이라 인부들의 사고가 잦아 도시가 생기기 2~3년 전부터 정형외과 병원을 운영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 또한 재활의학과 등은 신도시보다는 소도시 즉 구(舊)도시가 개원에 더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 원의 설명에 따르면 성남, 부천 등과 같은 소도시는 젊은 층이 많은 신도시에 비해 노인층이 많아 재활의학과 등이 개원에 적당하다. 무엇보다 “신도시 주민들 대부분이 서울에 근무지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소위 ‘신경 쓰이는’ 부분을 다루는 진료과들은 결국 서울에서 소
2009년 6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해운대백병원 건립이 초기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측이 꽤 오래 전에 용적률 변경신청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구청쪽에서는 가타부타 응답이 없어, 건립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 병원측과 부산시는 올해 1월 26일 병원부지 용적률을 현재 200%에서 300%로 변경하는 것을 전제로 백병원을 건립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해운대 신시가지내에 해운대백병원이 들어설 경우, 기존 200% 용적률 수준에서는 병원 운영이 어려워 용적률을 300%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전제로 구청과 입주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운대백병원 건립추진 위원장인 부산백병원 황태규(소아과) 교수는 “늦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 계획상 500병상 규모의 2차 병원에서 1000병상 대학병원으로 규모를 변경하는 것과 관련, 시에 이어 구청과도 이미 MOU를 체결했다”며 “지난 달 10일까지 2주간 용적률 변경에 대한 지역주민 이의신청까지 다 마친 상태이며 차질이 빚어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권오남)은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간 동유럽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모스크바의료기기 전시회(Zdravoochranenie 2006)에 참가할 업체를 8월 18일까지 홈페이지(http://sba.seoul.kr)를 통해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의료기기 전시회는 지난 1974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지난 30년간 세계 36개국, 3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러시아 및 인근 동유럽 지역 최대 의료산업전시회이다. 지난해의 경우 26개국 824개 기업이 참가, 약 3만 8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해 최고의 전시성과를 보인 최대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행사로 평가 받았다.지난해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정보 트렌드와 기술동향, 시장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일반인보다 현장 계약이 가능한 실질적인 비즈니스맨들의 참가가 높아 참가기업들에게 동유럽 시장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이 전시회 참가지원과 관련, 단순 1회성 전시지원이 아닌 3단계 통상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전시기간 중 KOTRA 모스크바 무역관과 협조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참가기업을
최근 PD수첩이 제기한 ‘내시경 위생문제’ 뒤에는 내시경 관련 업체라는 관여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의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글을 병원의 위생상태가 방송화된 것이 세척기 및 내시경 회사의 제보가 결정적이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물증이 없지만 느낌이 온다”는 한 네티즌은 “기구상들의 제보와 농간에 당한 듯 하다”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도 “내시경 사건 생각해보면, 세척기 회사에서 찌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 5월 방송된 치과의 위생상태 프로그램도 기구상의 농간이라는 설이 있다”고 남겼다. 이어 “치과방송 후 1회용품이 엄청 팔렸다는 후문도 들린다”며 이번 방송에 대해서도 업체쪽에 의혹의 눈길을 돌렸다. 실제 방송 직후 치과의사의 커뮤니티에는 “소모품상이 제보한 것 같다”는 말이 오고 갔다. 또한 한 치과 근무자는 “치과재료상에 문의했더니 물품이 많이 나간다고 하더라”는 글을 남겼다. PD수첩은 방송에 앞서 “지난 5월 ‘치과의 위험한 비밀’ 방송 이후, 병원의 위생관리와 더불어 병원감염에
지난 2일 선거세칙 위반으로 경고를 받은 대전협 최상욱 후보가 “대전협 집행부가 회장선거에 개입,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기호1번 최상욱 후보가 대전협 선거세칙 선거참관인 조항 중 참관인 자격 및 참관인 인원수를 위반했다며 2일 ‘경고1회’ 결정을 내렸다. 같은 날 최상욱 후보 선거운동본부는 2일 ‘대전협 집행부의 만행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이 혁 회장에게 수차례에 걸쳐 선거공정성을 촉구했으나 묵살 당해왔다”며 “급작스럽게 정한 선거시행규칙을 빌미로 자신에게 경고조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행부 및 이학승 후보 동문으로 구성된 중선관위의 공정성 여부 *중선관위가 제시한 선거세부규정의 법적 근거 *전공의로만 참관인을 제한한 이유 등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또한 *대전협 사무국이 독점하고 있는 선거관련 인적사항(추천인, 참관인 등)의 공개여부 *선거 녹취 및 녹화 거부이유 *합동토론회를 1회로 제한한 이유 등에 대한 답변도 요구했다. 한편 최 후보측은 지난 1월 대한공보의협의회 회장선거에서 현 송지원 회장이 ‘집행부 심판론’을
치료목적의 해외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거꾸로 외국 의사들이 자비를 들여 의료기술을 배우러 한국을 찾고 있어 화제다.
일산에 위치한 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맥스엔지니어링(대표 황해령)은 1일 “지난달 25~26일 동남아 지역 의사들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교육을 받은 외국의사들은 싱가폴(3명), 인도네시아(2명), 홍콩(1명)의 피부과 의사들이며 교육은 맥스가 제작한 의료용 레이저기기 소개 및 사용법 설명에 이어 맥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피부과 병원에서의 실제 시술장면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맥스관계자는 “외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연수교육을 실시한 것은 지난 2002년부터이며 첫 시행 이후 한 달에 1번 꼴로 외국의사들이 방문하고 있어 누적 방문자수만 200여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흥미로운 점은 맥스가 연수 교육과 관련해 외국 의사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하거나 여행경비를 지불한 적은 한번도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일년간 발생한 다양한 식품관련 사건·사고에 대한 전문가 견해를 담은 ‘2005년 식품사건·사고 사례집’을 발간했다. 진흥원은 31일 “각각의 사건·사고와 관련, 위해성 여부 등에 대한 전문가의 과학적 견해를 담아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여 섭취하는 요령을 제시하고, 식품산업체에는 바람직하지 않은 식품생산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례집은 ‘중국산 김치 기생충 사건’, ‘가짜 이동갈비 사건’, ‘친환경 농산물 인증 취소 사건’, 등 32건의 굵직굵직한 식품관련 사건과 사고에 대해 당시의 보도내용과 이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그리고 소비자 유의사항 등을 담고 있다. 진흥원의 이중근 식품산업팀장은 “사건·사고 사례집이 객관적이고 과학적 근거에 의한 보도행태를 장려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식생활 영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식품산업체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b
응급의료 사각지대가 많다는 한 일간지 보도내용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농어촌 군지역을 대상으로 2009년까지 약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31일 설명자료를 통해 “우선 올해는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강원도 인제군 등 농어촌 취약지역에 위치한 의료기관의 응급실 인력, 시설·장비 확충을 위해 총 36억원을 지원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뇌손상 응급환자에 대한 산소공급의 중요성 때문에 응급환자 발생 10분내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는 보도내용과 관련해서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1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제세동을 시행해야 성공률이 향상되며 급성심근경색은 6~12시간 이내, 뇌졸중은 3시간 이내 재관류 처치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병원으로 이송 중 일지라도 구급차에 비치된 응급장비를 활용해 산공급조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의료기관이 환자가 1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야만 한다는 주장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환자나 보호자의 큰 병원 고집으로 이송이 지연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환자 및 보호
최근 개원가의 피부미용장비 구입가가 공급 업소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큰 혼란에 빠지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원가에서는 견적가가 낮은 업체를 선정하자니 저급의 제품을 들여 놓는 것 같고 견적이 높은 업체를 선정하자니 비용이 부담스러워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제보가 많다. 피부미용, 비만이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많은 개원의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무리수를 두고 무작정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장비 구입에 따른 경제적 손해 또한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이러한 경제적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서는 도입 초창기에 기본적인 장비만을 구매하려는 계획이 필수적이라는 게 성현기 대표의 조언이다. 대원메디칼 성현기 대표는 “피부미용이나 비만을 시작하려 할 때는 우선적으로 자신이 그 분야에 지식이나 노하우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지 자신의 수준을 가늠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수준을 파악한 후 기본적인 것만을 할 것인지 전문 클리닉으로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지역의 환자군 수요와 특성(연령별, 인구밀도, 성비 등)을 파악하는 시장조사가 필수적이라는
최근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입안 예고됨에 따라 국내 제네릭 환경에 적신호가 켜질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 되고 있다.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포지티브 리스트 정책의 시행여부가 아직 불확실 하지만 최근 복지부가 고시한 특허 만료 의약품 가격 인하가 당초 10% 수준으로 예상했던 인하율이 확대됨에 따라 특허만료 의약품 및 다수 제네릭 의약품들의 원가구조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 동안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우호적 가격정책이 최근 몇 년간 국내 제약사들 수익성 증대에 크게 기여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개정안은 향후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출시를 통한 수익성 확보 전략에 차질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제네릭 영업 관행을 유지하는 선에서는 향후 퍼스트, 세컨드 제네릭 출시를 통해서 우수한 마진율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포지티브 리스트 정책 시행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 하다는 점 *시행된다 하더라도 당분간은 신규 제네릭 의약품 등재 시에만 국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과열되었던 제네릭 출시 경쟁이 완화되면서 초기 출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국민 만족도 설문조사결과 식약청 등 4개 보건의료국책기관을 선진국 수준으로 건축해 조속히 이전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7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국민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가 식약청 등 4개 국책기관이 선진국 수준으로 건축해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2%가 오송생명과학단지로 많은 해외 우수업체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금융·세제상 지원시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추진해야 할 주요시책으로는 도로, 철도 등 관련 인프라 조기 구축과 입주 기관에 대한 금융·세제 등 인센티브제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자의 87%가 답했다. 또한 설문조사 분석에 의하면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동북아 중심의 BT 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인근 대덕연구단지 및 오창과학단지와의 연계 발전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 정책에 적그반영할 계획이라고 밝
복지부의 일반복합제 비급여 전환 최종 결정에 따라 일부 대형제약사 및 중소제약사들에게 타격이 될 전망이다. 의사들 또한 일반복합제 742품목 비급여 전환 정책에 대해 의사들의 처방권이 크게 훼손돼 소신진료를 하지 못하는 사태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최종 발표된 일반복합제 비급여 전환 발표에 가장 큰 피해자는 일동제약, 안국약품그리고 중소제약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원외처방 EDI 청구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일동제약은 속시나제삼중정(57억원), 캐롤에프정(55억원), 캐롤에프시럽(19억원) 등 그 품목 청구액이 130억원대에 이르러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안국약품도 85억원 규모의 애니탈삼중정이 비급여 전환 대상에 포함돼 일동 못지 않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유한양행 코푸시럽에스(82억원) *명문제약 하이스탈정(58억원) *코오롱제약 코미시럽/정(54억원) *한미약품 스피드펜정·코싹정(46억원) *대웅제약 뉴란타투액(42억원) *삼진제약 겔마현탁액(38억원) *한영제약 엔타신정(34억원) *동구제약 유니자임정(30억원) *유영제약 엔젤시드정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북부 침수지역에 대한 복구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강원도 긴급 소독지원반을 편성해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강원도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특히 피해가 컸던 평창군, 인제군 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지원반을 긴급 편성, 소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편성한 소독지원반은 한국방역협회 소속 전문 소독업체 19개소와 전국 8개 시·도가 인력·장비·소독약품을 동원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소독작업은 침수지역의 경우 비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으로 수인성전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데다 호우로 인한 물 웅덩이 형성으로 모기 서식이 용이해 진 데 따른 것이다. 소독지원반에는 한국방역협회 313명과 8개 시·도 266명 등 총 579명이 투입되며 소독작업에는 소독차량, 분무소독기, 연막소독 등 총 220점의 장비가 지원된다. 본부는 수해 발생시 단계별 조치에 따라 쓰레기 집하장, 가축축사 및 가축사체 매립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류장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