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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젠큐릭스(GENCURIX Inc.)와 생명과학 연구 및 임상 진단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오래드 래보러토리스(Bio-Rad Laboratories, NYSE: BIO, BIO.B)는 유럽 내 디지털 PCR 기반 종양 진단키트 공급을 위한 전략적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젠큐릭스는 바이오래드의 유럽 내 상업 네트워크와 임상 진단 전문성을 활용해 드롭플렉스(Droplex™) 디지털 PCR 종양 진단키트의 공급을 확대한다. 해당 키트는 바이오래드의 ddPCR™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QXDx™ AutoDG™ ddPCR 시스템과 함께 사용된다. 이를 통해 폐암, 대장암, 흑색종 등 주요 암종에서 조직검체와 액체생검 시료로부터 암 진단과 치료 결정에 핵심적인 유전자 돌연변이를 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기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젠큐릭스는 유럽 전역에서의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공동 마케팅 활동 및 제품 개발 협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래드 디지털생물학그룹의 제품관리 부사장 스티브 쿨리쉬(Steve Kulisch)는 “젠큐릭스와 협력해 CE-IVD 인증을 받은 ddPCR 종양
SK바이오사이언스는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생후 첫 RSV 계절을 겪는 12개월 미만 신생아·영아와 생후 두번째 RSV 계절 동안 중증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은 24개월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RSV 예방 항체주사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월 국내 첫 접종이 이뤄진 데 이어, 국내 두 번째 RSV 유행 계절을 맞아 전국 병의원에서 본격적인 접종이 진행중이다. RSV는 생후 2세 이하 영유아의 90%가 감염될 정도로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이자 영유아 입원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을 유발하며, 특히 생후 첫해에 감염될 경우 회복이 더디고 이후 천식 발생 위험까지 높아진다는 점에서 예방 필요성이 강조된다. 국내 전문가들도 RSV 예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반디소아청소년과의원 구교당 원장은 “RSV는 신생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영유아 부모를 비롯한 대중들이 질병과 예방 항체주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정부와 유관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프로메디우스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키메스 부산 2025에서 골다공증 선별 AI 기술을 선보였다. 노화 및 대사질환 AI 기업 프로메디우스(대표이사 배현진)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키메스 부산 2025’에서 흉부 X-ray 기반 골다공증 선별 AI 소프트웨어 ‘Osteo Signal(오스테오 시그널)’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프로메디우스는 의료 스타트업,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업들이 모여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KIMES INSPIRE 특별관’에 참가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50세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AI 분석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시연에는 총 16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약 32%가 골다공증 위험도가 높다는 분석 결과를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해당 시연이 진단이나 치료 목적이 아님을 사전 안내 받은 뒤,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 X-ray를 촬영하고 골다공증 AI 분석 리포트를 받았다. 오스테오 시그널은 의료 현장에서 가장 많이 촬영하는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해 50세 이상 수검자의 골다공증의 위험도를 선별하고, 이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 의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9월 17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2025년 의료데이터 활용 경진대회(H-iDEA, Hallym innovation BigData Exploration&Analysis)’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분석 결과의 임상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림대의료원 차세대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에서 제공된 익명화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 과제를 수행했다. 분야별 전문성 평가를 위해 한림대학교 정보과학대학 교수와 한림대의료원 임상교수 등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결과보고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항암제 투여 환자의 호중구 감소 고위험군 예측 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제출한 ‘한림 빅데이터2팀’(한림대성심병원 황혜진·김유진·김지선 간호사)이 수상했다. 해당 팀은 혈액검사 및 항암제 투여 이력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항암치료 환자의 호중구 감소증(Neutrope
보건복지부 공고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6년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한국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실시하며,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3점,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17점 등 총 22개의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은 ▲의료서비스·병원시스템·제약·의료기기 등 한국의료 해외진출 활성화, ▲외국인환자 유치 인프라 조성, ▲외국 의료인 국내연수·나눔의료 확산,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 및 의료 해외진출 역량 강화, ▲한의학·한의약 분야 해외진출 및 유치 역량 강화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후보자 추천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알림마당 - 사업공고 페이지’에 접속하여 공고문을 확인하고 필요 서류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2025년 10월 24일 18시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으며,
메디아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가 전략 산업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Micro DIPS(마이크로 딥스)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Micro DIPS는 인공지능 스타트업과 수요기관이 함께 AI 전환(AX) 프로젝트를 기획·실증하는 정부의 핵심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기술 고도화 ▲판로 개척이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메디아크는 AI 기반 의료 IT 스타트업으로, 다국어 지원과 증상 분석·요약 기술을 결합한 헬스케어 시스템 ‘심토미(Simtomi)’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심토미는 이용자가 입력한 증상을 인공지능이 분석·요약해 의료진을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시간·공간·언어의 제약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의료진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메디아크는 서울바이오허브 혁신커뮤니티센터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지원을 활용해 핵심 기술 고도화와 신규 과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메디아크는 다국어 문진·요약 시스템을 의료 현장에 더욱 폭넓게 적용해, 언어 장벽 해소와 의료 접근성 확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가 개발 중인 두번째 파이프라인인 혈액암 CAR-T 치료제 SynKIR-310의 임상 1상(CELESTIAL-301)에서 첫번째 소포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환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소포림프종 혁신 연구소(Institute for Follicular Lymphoma Innovation, IFLI)’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소포림프종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을 위한 베리스모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베리스모의 두번째 파이프라인인 SynKIR-310 임상 1상은 혈액암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및 초기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임상이다. 두 단계의 용량 증량 코호트와 2상 권장 용량(RP2D)에서의 확장 코호트로 구성돼 있다. 특히 CAR-T 치료를 받은 적 없는 환자뿐만 아니라 기존 CAR-T 치료 후 재발한 환자까지 포함해 진행되고 현재 CAR-T 치료 후 재발한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이 없기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배우 박신혜를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첫 고주파 의료기기이다. 기존 고주파 의료기기가 주로 사용하던 6.78MHz주파수에 2MHz주파수를 더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했으며, 시술 부위의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국내 첫 출시된 이후 11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고주파 의료기기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21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해 북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작년 5월 세르프 국내 출시와 함께 배우 박신혜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현재까지 TVC, SNS 등 다양한 채널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과 맞물려 한국 셀럽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세르프를 국내에 최초 출시한 이후 일본, 싱가폴, 미국, 브라질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며 시장 지배력과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박신혜는 앞으로 세르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앰버서더로 △싱가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2만 9372명이던 미숙아 출생아 수가 2024년 3만 4529명으로 17.6% 증가했으나 정부의 미숙아 관리사업은 제자리 걸음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만 9372명이던 미숙아 출생아 수는 2024 년 3만 4529명으로 17.6%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모자센터에서 태어난 미숙아 비율은 67.8%(1만 9900명)에서 64.0%(2만 2111 명)으로 감소했다. 한편, 의원급에서 태어난 미숙아는 2020년 831명에서 2024년 1164명으로 40.1% 증가하며 그 증가율이 특히 두드려졌다. 김윤 의원은 “시험관 시술 확대, 고령 산모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미숙아 출생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모자의료센터 출생 비율은 줄고, 의원급 출생 비율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미숙아 지속관리 지역과 예산은 수년째 제자리여서 변화한 출산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자의료센터와 지역별 현황에 따른 차별화된 평가와 계획이
소아, 청소년 등의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어, 비만이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사회적 비용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공약으로 제시한 ‘소아비만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5.1%에서 18.3%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초등학생은 13.7%에서 18%, 중학생은 14.9%에서 16.7%, 고등학생은 18%에서 20.6%로 비만율이 상승했으며, 특히 남자 고등학생의 비만율은 23.9%로 나타나 4명 중 1명이 비만이었다. 또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추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과체중 이상 비만군은 29.3%에 달한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34.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제주(34.5%), 경북(33.2%), 강원(33%), 충남(32.8%)순으로 높았으며, 세종(25.8%), 경기(27%), 서울(27.2%) 순으로 낮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건강 격차가 확인됐다. 이를 도시와 농촌으로 분류했을 때도 도시 지역의 비만군은 28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여드름 치료 신약인 ‘윈레비크림(클라스코테론)(이하 윈레비)’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윈레비는 12세 이상 환자의 여드름 국소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약 40년만에 새롭게 개발된 작용 기전의 치료제다. 미국 FDA를 비롯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요르단 등에서 이미 승인돼 판매 중이다. 세계 최초의 국소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인 윈레비는 피지선에 직접 작용해 피지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가진다. 체내 흡수가 제한돼 전신적 항안드로겐 효과를 일으키지 않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제와 차별성을 지닌다. 1400명 이상의 여드름 환자가 참여한 두 건의 3상 임상 시험에서, 하루 두 차례 12주간 국소 도포 시 위약 대비 유의미한 치료 효과와 양호한 내약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12개월 장기 연장 연구 결과, 윈레비의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약품은 윈레비 품목허가 승인으로 지속적인 여드름 치료가 필요한 국내 환자들에게
2024년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량이 162만개, 처방액은 159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증 부작용도 2020년 9건에서 2024년 165건으로 18배 이상 급증했으며, 성장호르몬 관련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알선 광고는 2021년 2건에서 2025년 8월 기준 111건으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현황’에 따르면 2024년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건수는 162만 1154건, 처방액은 1592억 5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액이 1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인 2024년이 처음이다. 처방건수는 2020년 89만 5011건 대비 1.8배(81.13%) 늘어났으며, 처방액은 2020년 596억 8100만원 대비 2.6배(166.83%) 급증했다. 비급여 처방까지 감안하면 증가폭은 더 클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성장호르몬 주사제 부작용 현황에 따르면, 2024년 성장호르몬 주사제 부작용은 1809건이며, 이 중 중대 부작용은 165건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 부작용은 2020년 9
여성이 갱년기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건수가 연간 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진료를 받은 연령대는 50대 여성으로 최근 5년간 평균 36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아 여성 전체 진료 건수의 절반을 차지했다. 중년기 여성은 노화에 의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심계항진, 발한, 현기증, 기억력 감퇴, 우울, 권태감, 소화불량, 식욕부진, 근골격계 질환 등 갱년기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년도 갱년기질환 진료현황’에 따르면 갱년기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이 2020년 67만 920명에서 가파르게 상승해 2024년도에는 73만 5356명으로 증가했다. 5년간 6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50대 여성은 5년간 평균 36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아 전체 여성 진료자의 절반을 차지했고, 60대 여성이 20만명 대로 그 뒤를 이었다.남성의 갱년기질환 진료 건수도 2020년 2965명에서 2024년 5716명으로 두 배 가량 증가세를 보였다. 남인순 의원은 “호르몬의 균형이 변화하고 몸이 다시 적응하는 시기인 갱년기에 사람에 따라 시기에 따라 심한 갱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파트너사인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PMDA)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허가신청(New Drug Application, NDA)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의 뇌전증 환자 수는 약 100만명에 달하며, 이 중 30%는 기존 항경련제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NDA 제출은 일본 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의 본격적인 입지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NDA 제출의 바탕이 된 임상 3상(YPK3089C035)은 한국, 중국, 일본 성인 부분 발작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토대로 SK바이오팜의 중국과 한국 파트너사는 각각 지난해 말과 올해 초 NDA를 제출했으며, 이번 오노약품공업의 일본 NDA 제출로 동북아 3개국 모두에서 상업화 절차에 돌입했다. 오노약품공업은 일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관세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 단속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마약 밀수 최전선인 서울·부산세관의 핵심 탐지 장비인 X-ray 검색기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국가 마약 방어망에 큰 구멍이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7월까지 전국 세관에서 단속된 마약류는 총 2736kg으로, 이미 2023년 전체 단속량(769kg)의 3.5배를 넘어섰다. 이 중 서울세관이 1696kg, 부산세관이 650kg을 적발해 두 세관의 단속량만 전체의 85.7%에 달했다. 마약 단속의 핵심 관문인 이들 세관의 X-ray 검색기 노후율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서울본부세관은 장비 2대 중 1대 이상꼴인 53.8%(39대 중 21대)가 내용연수를 넘긴 상태다. 부산본부세관 역시 노후율이 37.0%(54대 중 20대)에 달해, 전국 평균(36.0%)을 상회했다. 밀수 경로도 교묘해지고 있다. 과거 국제우편 중심에서 항공여행자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2025년 7월까지 항공여행자를 통한 적발 건수는 340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198건
국제보건애드보커시(대표 한희정)는 2025년 9월 24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글로벌 보건기구인 Unitaid(국제의약품구매기구)가 클린턴보건이니셔티브(CHAI), 남아공 Wits RHI와 함께 인도 제약사 Dr. Reddy’s와 협약을 맺고, HIV 예방을 위한 혁신적 주사제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를 2027년부터 연간 40달러 수준에 120개 저·중소득국(LMICs)에 공급하기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레나카파비르는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개발한 6개월 간격 주사제로, 기존의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 예방약(PrEP)에 비해 복용 부담을 크게 줄이며 높은 예방 효과를 보였다. 이번 합의는 가격을 경구 PrEP와 동일한 수준으로 낮춤으로써 저소득국가에서의 실제 사용 확대를 가능하게 했다.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은 사상 최단 시간 내에 해당 약품에 대한 규제 승인을 내렸으며, Unitaid의 지원에 따라 WHO는 올해 7월 레나카파비르를 글로벌 권고안에 포함시켰다. 이번 협약으로 Dr. Reddy’s는 재정·기술·규제 지원을 받아 2027년까지 품질이 보증된 레나카파비르의 복제약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응급실의 명절은 언제나 악몽이었다.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연휴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그나마 의정갈등 초기 국민들이 보여줬던 시민의식과 경각심마저 거의 없어진 상태에서 맞이하게 될 이번 명절은 큰 혼란과 어려움이 예상된다. 응급의료체계는 2년전보다 나아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나빠졌다. 응급실의 입장에서 명절은 병원의 배후진료능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익숙하지 않은 환자들을 봐야 하기에 단위 응급실의 일시적 재난상황이 초래된다. 최종치료를 위한 상급병원 전원이 용이하지 않기에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속출할 것이고 적절히 치료받지 못한 환자들은 사망하게 될 것이다. 결국 이번에도 명절의 응급의료대책은 국민들의 양보와 인내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최소한의 국민안전과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간곡히 호소한다. 1. 개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약이 떨어지거나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미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과음과 과식을 자제해 급성위장관증상을 예방하고 기존질환의 악화를 대비해야 한다. 평소 익숙하지 않은 위험한 활동이나 무리한 운동을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를 통해 3분기 주요 제약바이오사의 임상시험 승인 현황이 확인된 가운데 비교적 3상 이상 단계에서 많은 임상시험 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주요 제약바이오사가 승인받은 임상시험은 약 135건으로, 이 중 1상 이상 2상 미만의 단계에서는 53건이 승인됐다. 특히 1상 이상 2상 미만의 단계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4건으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AZD5335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일요법으로서 및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으로서 증량을 통해 연구될 예정이다. AZD4512는 두 건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시험대상자에서 단일요법 또는 다른 항암제와 병용요법 ▲급성 림프 모구성 백혈병 시험대상자에서 단일요법 또는 항암제와 병용요법으로 연구될 예정이다. STEAP2, CD3, CD8을 표적으로 하는 T 세포 관여 항체 AZD6621는 전이성 전립선암이 있는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된다. 2상 이상 3상 미만은 총 32건이 승인됐다. 이 단계에서는 노바티스와 애브비가 승인받은 임상시험 건수가 각 4건으로 가장 많았다. 노바티스가 승인받은 임상시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 회장 정선주)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SMCB 2025 국제학술대회’ 기간(9월 29일~10월 2일, 제주 ICC) 중 차세대 생명과학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KSMCB 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연구소, 기업, 학계, 정부 전반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 Women in Science: Mentoring for Careers in Biology and Beyond (여성 대학원생 대상)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 문애리)과 공동으로 기획된 라운트테이블에는 생명과학 분야 여성 대학원생 73명이 참여해 선배 여성 과학자들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멘토단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6명(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바이오제약기업 소속 3명(에이인비, GC녹십자, 베링거인겔하임), 대학 소속 11명(가톨릭, 서울대, 연세대 등)을 포함해 총 22명의 여성과학자가 멘토로 참여해 멘티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멘토로 참여한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KASRM, 회장 노규철) 임원단이 지난 9월 28일 열린 일본충격파치료학회(JAMST) 학술대회에 참석해 한국 충격파 치료의 높은 위상을 알리고, 일본, 대만과의 학술 교류 및 연대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이 주축이 되는 (가칭)‘아시아 충격파 치료학회’ 창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2027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국제충격파치료학회(ISMST) 학술대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아시아 충격파 치료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최신 임상 지견 공유의 장, 뜨거운 학구열 올해 일본충격파치료학회는 기존의 기초 연구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임상 활용에 초점을 맞춘 파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40명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석자가 몰려 일본 내 충격파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충격파와 자기장 치료 등 다양한 병합치료의 임상적 효과와 적용 사례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난치성 아킬레스건염 환자에게 동맥 색전술,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 충격파를 병행한 치료 케이스나,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줄기세포, 자가 단백질 용액, 고주파 열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