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고소득 전문직으로 평가 받던 ‘의사’직이 흔들리고 있다. 이제는 과거 화려했던 ‘성공신화’도 막을 내리면서 의사들이 환경 급변으로 개원하던 병의원들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고 있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거나 빚더미에 쌓여 자살하는 사태까지 빚어지는 등 의사 자격증 하나로 인생을 보장받던 ‘의사 전성시대’가 사라지고 있다. 그래도 아직은 의사들이 사회로 부터 존경 받는 직업군의 상위에 위치해 있으나 일부 의사들은 날로 심해 가는 경쟁사회를 극복하지 못하고 세태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3년 이후 병의원의 경영난으로 인해 의사가 자살한 사건도 5~6건에 달하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의사사회가 위축되고 있다. 최근 경기도에서 20여년간 이비인후과의원을 경영해온 모 원장은 불항으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해 자살하는 불행한 일이 벌어 졌으며, 지난해에는 순천의 모 병원장 등 4명이 운명을 달리하는 등 의사들의 심각한 사태가 계속 이어져 의사사회를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2월 전주시 J병원 의사인 조모씨는 자신의 방에서 자살했으며, 작년 6월에는 강원도 원주시
서울지방 식약청은 지난 4월부터 관내 의약품·화장품 등 제조(수입)업체에 대한 실사를 벌여 적발업체에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서울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약사법을 위반한 서울·경기지역 의약품 제조 또는 수입업체 보스크제약, 한국오가논 등 129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업체 중 노보노디스크제약은 믹스타드 20HM펜필주 100ml를 수입·판매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3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오가논은 자사제품 머시론정을 광고하면서 노래가사에 제품명을 밝혀 2개월 광고중지 처분을 받았다. 특히 스킨라이프는 히알라제주사를 수입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지난해 12월 6개월간 수입업무 정지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약사법 위반으로 6개월 수입업무 정지처분을 받아 상습 위반업체로 적발됐다. 한편 이레제약은 이레계지, 이레광곽향 등 한약재를 생산하면서 건조함량부적합 등 품질 위반으로 적발, 각각 6개월간 제조를 할 수 없게 됐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8
10개국 118개 의료기기업체가 참여하는 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BUSAN 2005)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PSB 부산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병원시설 현대화 및 의학 발전은 물론 의료기기·의료정보산업 활성화와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열린다. 지방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BEXCO 제1전시실에서 총 1천338평 규모의 공간에 국내 제조업체 85개사를 비롯해 독일,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의 첨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업체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부산광역시의사회 60주년 학술대회를 병행 개최, 명실상부한 부산지역 의료인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 전시회 기간 중인 11일에는 BEXCO 1층 컨퍼런스센터에서 부대행사로 *최신 디스크치료기 DRX 3000의 효과 *1차의료에서의 임상영양 *GNC와 타 제품간 차별성 및 영양학적 접근 *의원에서의 건강기능식품 활용사례 등을 주제로
폐기 대상인 수입식품을 판매촉진을 위해 우울증 등 갱년기 개선제품으로 허위·과대광고하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최수영)은 유통기한이 경과하여 폐기 대상인 수입식품을 판매촉진을 위해 우울증 등 갱년기 개선제품으로 허위·과대광고하여 방문판매 등을 통해 1억2천여만원의 불법이득을 챙긴 지엘엘코리아 대표 조모씨(48세)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하고 이를 사법당국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조모씨는 지난 2000년 1월부터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 소재에 ‘지엘엘코리아’라는 식품등수입판매업소를 차려놓고 수입식품을 판매해 오던 중 2001년 10월 미국에서 화분가공식품으로 수입한 ‘엑스파워(X-Power)’와 ‘에프엑스파워(FX-Power)’가 영업부진 등의 사유로 유통기한을 넘겼으나 폐기하지 않았다. 조모씨는 이 제품들의 제조년월일을 화이트보드크리너로 지우고 유통기한을 새로 표시하거나, 모인쇄소에 유통기한을 임의로 허위표시한 라벨을 제작해 덧붙이는 방법으로 유통기한을 변조한 후, 이를 우울증 등 갱년기 개선제품으로 허위·과대광고하며 판매했다. 이 업체는 서울, 대전, 부천,
대웅제약 향남공장이 업계에서는 최초로 협력업체 관계관리(SRM: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을 구축하고,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모든 물품 구매시, 공급사 선정에서 부터 계약, 발주/납기, 재고관리, 사후관리 등을 전용 홈페이지(www.srm.daewoong.co.kr)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적정 가격으로 빠르게 공급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구매와 관련된 비용과 시간 절감은 물론, 품질을 효과적으로 관리 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특히 공급사 선정·발주에서 부터 세금계산서 처리까지 모든 업무처리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함으로써 거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우수 협력업체와의 활발한 정보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Win-Win’ 관계를 모색한다. 한편 윤재춘 생산본부 공장관리센터장은 “앞으로 협력업체 관계관리 시스템과 같은 선진구매 인프라 구축과 협력업체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대웅제약의 구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14일 2백억원대 규모의 연간 소요의약품 입찰을 실시한다. 일산병원은 최근 병원 홈페이지(www.nhimc.or.kr)를 통해 SEVOFLURANE 250ML/BTL 등 1,211품목 구매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일산병원은 이번 입찰에서 품목별 단가(단독 96품목), 품목별 비율(25품목), 그룹별 단가총액(17그룹, 709품목), 그룹별 비율입찰(5그룹, 372품목) 등 4가지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낙찰도매업체는 병원에 대한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뒷받침 하기 위해 위해 제액회사 공급을 승인한 공급확인서를 제출토록 했다. 이와 함께 병원에서 필요한 적정 재고량(1~2개월 분량)의 약품을 계약업체에서 입고한 후 사용량을 집계하여 사용량에 대해서만 공급업체에 결재하는 시스템인 ‘선사용-후처리’로 계약기간 중 계약업체가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 계약기간은 계약 착수일인 10월1일부터 내년 9월30일까지 1년간이며 유찰품목에 대해서는 오는 22일 오전10시 재입찰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윤형로 연세대 교수)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조합장 문창호)은 2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내 원주밸리에서 업무협약을 갖고 앞으로 창업경진대회와 업체유치 설명회 등을 공동으로 주최하고 의료기기 업체의 원주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양기관은 앞으로 국내외 의료기기 전시회 개최시 원주지역 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하고 원주밸리에 의료기기 박물관과 전시관 설립에 적극 협력하는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양 기관은 의료기기법 개정방안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새로 제정된 의료기기 법안과 정책의 문제점과 관련, 제도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4
서울프로폴리스와 한국원자력연구소와 함께 공동 개발하여 국제특허출원중인 ‘무알콜·수용성 프로폴리스 제조공법’이 세계양봉인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프로폴리스㈜(대표 이승완)는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제39회 세계양봉대회’에 참가, 한국원자력연구소와 함께 공동 개발하여 국제특허출원중인 ‘무알콜·수용성 프로폴리스 제조공법’에 관한 논문발표(발표자 한국원자력연구소 조성기박사)가 세계 양봉인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제39회 세계양봉대회(Apimondia International Apicultural Congress)’는 세계양봉협회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양봉대회로, 금번에는 아일랜드의 수도인 더블린의 RDS(Royal Dublin Society)에서 ‘오천년의 양봉이 당신 곁에 다가온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21일 개회식 이후 학술발표부문에서는 7개 분과별로 직접발표와 포스터발표 등 총 470여 편의 연구 논문이 4일간 발표됐다. 한국에서는 서울프로폴리스의 ‘무알콜·수용성 프로폴리스 제조공법’ 외에도 농업과학기술원 이명렬 박사, 한상미 박사 등이 프로폴리스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틈새시장인 재택 의료시스템과 고령친화의료기기 개발에 집중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재단법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일 연세대 원주캠퍼스 내 원주밸리에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의료기기산업 발전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연구원 이재희 연구위원은 “국내 전자의료기기는 전세계 시장 비중의 1.5%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분석하며, “의료기기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국적 기업의 비주력품목 중 유망분야인 고령친화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현행 의료기기법은 의료기기 범위를 지나치게 포괄적으로 규정해 관련부처로부터 이중규제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신기술 개발을 저해하는 치료재료 관련 보험수가정책을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의원은 “의료기기 제품개발을 위해서는 의료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하여 개발과 운영, 교환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윤형로 원주밸리 원장, 문창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최근 유럽시장에서 한국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흥원은 10월 영국에서 열리는 바이오테크 박람회에 참가할 한국업체를 모집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Cordia‘ 바이오테크 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운영키로 하고,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Cordia 2005’ 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바이오테크 전문박람회로 유럽 최대의 바이오 이벤트인 ‘World Life Science Week’와 함께 41개의 컨퍼런스, 바이오 파트너링 이벤트 등이 함께 열려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기술이전 및 최신 R&D정보 습득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유럽바이오산업협회(Europa BIO)를 비롯하여 영국(BIA), 미국(BAYBIO), 인도(AIBA) 등 9개국의 바이오테크 관련기관에서 후원하며, WHO, NIH, Amgen, Astrazeneca, Aventis, Bayer, Lilly, GSK 등 260여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여 최신 바이오테크 제품이
4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되 병원경영 포럼에서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의료경영 솔루션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날로 악화되고 있는 의료기관의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과 개인별 맞춤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의료경영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들어 의료계는 의료경영 솔루션을 도입, 병원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전산화하여 고객의 욕구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전략적인 정책기준을 마련하여 고객의 의견에 대한 피드백을 철저하게 챙김으로써 고객만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CRM 전문업체인 뉴클리어스(http://www.drcms.net)는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경 영마인드를 중심으로한 ‘smart.Chart’를 새롭게 선보여 주목을 모으고 있다. ‘smart.Chart’는 예약관리(자동예약문자발송)는 물론 진료관리, 임상사진관리, 통계관리, 일정관리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임상사진관리는 의사가 고객의 시술 전후 사진을 자유자재로 손쉽게 축소 ,확대가 가능하고, 전자펜을 이용 직접 모니터에 필기를 하는 기능이 추가가 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파업 5일째인 2일 쥴릭파마의 물류와 배송 체계에 서서히 혼선이 생기면서 영향이 미치고 있어 파업의 고비가 될 내주까지 해결 안되면 ‘물류대란’이 불가피 해지고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병의원-약국-도매업계에 따르면 쥴릭파마에서는 현재 주문한 의약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매상에서 직접 약을 가지러 가겠다고 해도 병원에서 급한 약을 제외하고는 공급할수 없다는 반응이어서 파업 후유증이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사측은 비노조원과 물류회사 파견인원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하고 있으나 서서서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파업을 둘러싼 혼란이 점차 불가피 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아직은 파업 5일째로 회사측에서 파업에 대비하여 다소 준비했기 때문에 커다란 혼란은 없으나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여파가 커질 것으로 보여 내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단체규약상 사측에서는 창고내 가장 중요한 작업인 피킹에 인력을 쓸 수도 없어 물류에 큰 혼란이 올 것”이라고 반응하고 있다. 노사간 단체규약에는 비정규직과 계약직은 창고에서 일을 할 수 있
심평원은 신기술 접근도 향상 및 2006년도 정보시스템 도입과 사업예산 반영 등을 감안 IT기술 설명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006년도 정보시스템 도입 및 사업예산 편성에 있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평가정보시스템에 접목을 희망하는 외부업체에서 IT관련 기술, 장비 등을 제안, 설명할 수 있는 공식 창구인 ‘IT기술 설명회 프로그램’을 2005년 9월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설명회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안·설명할 내용 등을 기재한 소정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설명기회가 제공되고, 이 설명회를 통해 2006년도 정보시스템 도입계획 및 사업예산 편성에 검토해 반영하게 된다. 심평원은 설명회를 통해 진료비 심사·평가업무에 최신 정보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2005년도 ‘IT기술 제안 설명회’는 2005년 9월말까지 운용하고 2006년도 예산확정 이후 ‘2006년도 IT분야 주요 사업내역’은 인터넷홈페이지에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관계자는 “신 IT기술 설명회의 정례적인 실시를 통해 최근 급격히 변화
바이오 업체인 ㈜엑시머스바이오는 유전자와 단백질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국제 특허기술의 국내 사용권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엑시머스바이오측은 '핵산과 단백질의 실시간 탐지법'으로 알려진 이 기술은 유전자 등을 검사하는 단계의 하나로 샘플 복제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켜 분석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검사속도를 크게 높인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재미 과학자인 한면기 前 조지타운대 의대 교수가 개발해 지난 6월 국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한박사는 현재 엑시머스바이오 지분 40%를 갖고 있는 미국의 바이오 업체 엑시머스바이오테크의 CEO로 일하고 있다. 엑시머스바이오 관계자는 "이 기술을 이용해 실험실용 진단 키트를 개발해 올해안에 국내 시판에 나서고 향후 식약청의 허가를 얻은뒤 일반환자를 위한 진단 키트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31
대법원은 의사면허도 없이 모발 DNA 생체분석을 이용하여 건강상태를 체크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31)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백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 재판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30일 “피고인이 사용한 분석장비에는 고객의 머리카락 성분과 성질만 나올 뿐 건강상태 등에 관한 내용이 없다”고 지적하고 “피고인이 고객 모발분석 결과를 나름의 의학적 지식을 기초로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수치화해 고객의 건강상태와 질병 유무를 규명·판단 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의료법상 ‘진찰’을 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법원에서 유죄로 최종 확정선고를 받은 건강미용업체 운영자인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의사의 면허자격도 없이 2천여 차례에 걸쳐 혼합물질 분석기인 ‘베스트론’으로 고객의 모발성분을 분석한 자료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수치화한 뒤 이용료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31
국민보건향상과 병원시설 현대화는 물론 의학발전 및 국내 의료기기와 의료정보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2005 부산 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BUSAN 2005)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전시 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KIMES BUSAN 2005 전시회’는 국내 제조업체 85개사를 비롯하여 독일,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10개국 118개사가 참가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을 전시한다.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치료관련기기, 재활의학·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중앙공급실장비, 의료정보, 한방기기, 건강관련기기, 의료용품, 소모품 등 의료관련업체가 골고루 출품하여 참관객들에게 유익한 의료정보가 제공된다. 주요 업체별 전시품을 살펴보면 메디슨, 동강메디칼시스템, 중외메디칼, GE메디칼시스템 등의 방사선진단장비 및 초음파진단기, 이수유비케어의 의료정보·병원관리시스템, 한신메디칼의 소독기 및 냉동고, 자원메디칼의 혈압계, 유니텍의료기, 신우메디칼, 대양의료기, 대성마
외과수술용 절개용구 전문업체 (주)아이메디컴(www.imedicom.or.kr)에서 정형외과 인공관절 대체 수술시 사용되는 외과수술용 천공드릴시스템인 Surgical Power Drill (ISA-001)을 개발했다.
아이메디컴에 따르면 ISA-001은 중기청 개발혁신과제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필수보유 수술장비이며, 인공관절 대체 수술시 뼈(Bone) 절단, 다듬질, 구멍 등을 내는 초미세 가공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ISA-100은 지난 KIMES 2005 전시회, 춘계정형외과학회, 경기벤처박람회, 군포국제박람회에 출품해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금년 하반기에 국산기술로 개발된 뼈 절단용 톱(Saw)와 와어어/핀(Wire/Pin)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Large Bone/Small Bone-All Type(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성형외과 전용 톱)과 Foot Controller, Air Hose, Bur Guard, Schr
국내 의료기기 업체인 (주)이화양행이 최근 독일의 제약업체인 '프레지니우스 카비(Fresenius-Kabi)'로 부터 외자를 유치 했다. 복지부와 진흥원으로 부터 지난 2002년 부터 정부의 R&D 자금 지원과 보건신기술(HT) 인증 등 지원을 받은 이화양행은 독일 제약사인 프레지니우스 카비사로 부터 외자 유치에 최근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이화양행은 2009년까지 1천만불(한화 100억원)에 달하는 외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화양행과 프레지니우스 카비는 최근 진흥원에서 이경호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본사 Rainer Baule회장, 이화양행 김용년 대표이사간에 지분참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이화양행의 외자유치는 프레지니우스 카비가 이화양행 지분 25%를 매입하고, 오는 2009년까지 추가로 지분을 매입하는 형태이며, 양측은 지분 참여와 동시에 생산설비에 대한 추가 투자로 설비를 자동화 하기로 했다. 양사의 계약은 이화양행이 생산하는 1회용 의약품 주입 펌프인 '아나파(ANAPA)'의 기술력과 상품가치에 힘입어 성사 되었으며,
병원 보다는 벤처업계에 뛰어든 의사'들이 주식시장에서 '바이오' 붐을 타고 대박을 터트리면서 기업가로서 역량을 발휘, 증시에 입성하고 있다.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제대혈 업체 메디포스트가 지난 7월 코스닥에 정 식 상장한 것을 비롯, 바이오메디칼홀딩스, 셀론텍, 마이진 등 의사 출신이 창업한 장외 바이오 벤처가 우회상장 등으로 상장기업 대열에 속속 합류했다. 주식시장에 의사가 창업한 벤처기업으로는 서정선 서울의대 교수가 설립해 1 999년 코스닥에 상장한 마크로젠이 유일했다. 제대혈 보관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업체인 메디포스트의 양윤선 대표는 삼성서울병원 임상병리과 전문의와 교수를 지낸 의사출신으로 당시 생소한 제대혈 보관 사업을 위해 의사직 보다는 창업(지분 9.3%)을 선택했고 현재 메디포스트는 바이오 분야의 국내 선두주자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관절염 치료제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이외에는 대부분 기존 상장업체를 인수. 합병하는 방식의 우회상장이나 주식교환방식으로 의사들의 주식시장 입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이동통신을 통한 우회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항암 면역세
정부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된 생명공학산업(BT) 육성 붐을 타고 BT 관련제품 개발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허가절차 등에 관한 상담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월 1~2건에 그치던 사전 상담건수가 지난 6월 ‘첨단 BT제품 애로사항 처리센터’가 설치된 후 지난 7월에는 15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상담분야도 세포·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 이종이식제품, 바이오칩,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BT 관련 업체들은 제품 개발이나 허가 시 사전에 취해야 하는 절차 등에 대한 상담 요청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식약청은 특히 BT 제품이 각 제품마다 각기 다른 특성을 지녀 일률적인 상담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 업체가 필요시 사업장까지 방문해 현지 기술사정과 수준에 맞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약청은 또 관련업체 상담 후 고객만족설문을 조사하는 등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한 후속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9월 중 인허가 서류작성에 대한 사이버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