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72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미국 FDA는 성인 조류독감 예방약으로 허가 받은 타미플루에 대해 1-12세 아동에게도 독감 예방 치료로 추가 허가를 했다. 타미플루는 13세 청소년 이상 및 성인의 조류 독감예방 및 1세 이상 아동의 독감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나 1-12세 아동의 독감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번 허가가 처음이다. 로슈는 “타미플루 설명서에 새로운 부작용 정보 즉, 피부반응에 대한 보고를 첨가했다”고 언급했다. 로슈는 연구 보고서에서 “타미플루는 맹약과 비교해 조류 독감에 노출된 48시간 이내에 이 약물을 복용할 경우 조류 독감에 걸릴 위험이 3%인데 반해 맹약 복용 집단은 17%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타미플루는 H5N1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대 유행병으로 전이되는 경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로이터)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2-26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제약회사는 22일에 FDA로부터 조류독감약 페라미비르 (peramivir)정맥 투여 주사약을 임상 실험할 수 있도록 구두로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해 주가가 18% 상승했다. 바이오크리스트 신약 임상 관련 소식은 최근 타미플루에 대한 H5N1 조류 독감 바이러스 내성이 진행되고 있다는 논란 속에서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회사 분석가들은 “현재 시장에서 타미플루만이 조류 독감치료에 유일한 선택약이 아니고 그렇게 돼서도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타 항 바이러스 약물과 마찬가지로 조류 독감약도 제1차 선택 약, 2차 선택, 3차 선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장이 더욱 성숙한 시장으로 앞으로 조류 독감 약 시장도 선택 범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페라미비르는 정맥 주사용으로 개발되고 이 역시 뉴라미다제 억제제이다. 초기 실험 임상 실험은 아마도 내년 1/4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크리스트사는 이와 별도로 현재 항암제 포도신(Fodosine)에 대해 초기 임상 실험을 실시하
홍콩에서 소녀에 감염된 바이러스를 시험한 결과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로 판명됐다. 뉴라미다제 유전자에 H274Y가 치환된 것으로 이는 타미플루에 매우 내성이 강하다고 의료계는 설명하고 있다. 호지밍시 열대 질환 병원의 드종(Menno de Jong)박사는 “13세 여아가 열과 기침으로 월남 동탑성 병원에 2005년 1월 22일 입원했고 몇 일간 타미플루(oseltamivir)투여로 약효가 나타나는 듯했으나 소녀는 더 숨이 차고 더 많은 산소가 필요했다. 폐렴이 악화되고 입원 6일만에 소녀는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동일한 내성 현상이 다른 환자에게서도 발생했다. 8명의 환자에게 타미플루로 치료했으나 4명이 사망했다. 드종 박사는 “내성 예방 최선의 방법은 가능한 한 감염 초기에 바이러스 복제를 완전 억제시키는 것으로 초기에 박살 내는 요법을 HIV/AIDS에 이용하는 것과 동일한 접근을 취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타미플루는 소위 뉴라미다제 억제 약물로 분류한다. 이는 세포 표면의 단백질인 시알산(Sialic acid)에 작용한다. 독감 바이러스는 뉴라미다제(H5 N1의 N에
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이 개발중인 차세대 항궤양제’일라프라졸’(Ilaprazole)이 현재 중국에서 순조롭게 3상이 진행, 내년 2월 중국 NDA(신약허가신청)에 이어 후반기에는 최초로 중국시장에서 발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라이센스 계약사인 립죤(Livzon)사는 내년 후반기에 ‘일라프라졸’의 전세계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영업조직을 대폭 보강하고 있다. 중국의 항궤양시장은 매년 30%이상의 고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H2 수용체 및 PPI시장도 연간 6천억원 시장으로 추산되고 있다. 립존사는 일라프라졸이 발매될 경우 전체시장의 30%인 18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발매 첫해만도 매출액의 10%인 180억의 로열티가 예상되는 등 2014년까지 막대한 로열티가 일양약품에 지급된다. 현재 립죤사는 일라프라졸의 주원료 생산을 위한 최신의 합성공장 시설을 완료하였으며, 일양약품은 5명의 합성팀 연구인력을 중국현지에 파견, 시생산 및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싱가폴,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및 한국에서 진행하고
우리나라도 AI 발생 사정권에 진입했다. 전국 철새 도래지와 민통선 지역에서 AI(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대거 검출되어 비상이 걸리고 있다.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는 닭 등 가금류의 산란율을 떨어뜨리는 저병원성이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집단 폐사 위험이 큰 고병원성 바이러스로 바뀔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추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1일~12월 11일까지 전국 24개 철새도래지와 민통선 인접지역에서 철새 배설물 3천여 점을 수거 조사한 결과 8개 지역에서 AI 바이러스가 50건이나 검출된 것으로 나왔다. AI 바이러스 검출 지역은 *경기 안산시 시화호, 파주시 탄현면 *강원 철원군 고성군 등 민통선 지역 *충남 서산시 천수만, 천안시 풍세천 *전북 군산시 금강 하구 *경북 구미시 해평면, 고령군 다산면 *부산 사하구 을숙도 등이다. 특히 시화호에서 검출된 8건 가운데 1건은 혈청형이 H5형으로 고병원성에 준하는 바이러스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세계 동물 질병을 감시하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의 베르나르 발라 사무총장은 최근 “H
사노피-아벤티스 산하 사노피 파스퇴르는 15일 프랑스 임상실험 1차 결과에서 조류독감 후보물질이 매우 좋은 면역반응을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H5N1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접종 자원자 300명에게 접종을 실시한 결과 염려하고 있는 조류 독감 균들이 보건 당국의 요건 사항에 부합되는 수준의 면역 반응을 나타냈다” 고 주장했다. 백신 후보 물질은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첨가 보조물질도 함유됐다고 알려졌다. 회사측은 자료가 나오는 대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유럽 보건당국에 허가 제출을 위한 등록 자료로 이용해 조류독감 대 유행시 보건 당국의 허가취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HO는 조류독감이 사람에 감염 유행해 대 유행병으로 번질 경우 산업 국가에만도 100-230만 명이 입원할 것이고 이 가운데 28-65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Intelihealth)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2-16
작년에 비해 올해에는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환자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인플루엔자 주간표본감시결과,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발생율이 올해 47주(11월13일~11월19일)부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감시결과에 따르면 49주(11월27일~12월3일)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5.09명으로 아직 주의보 발령기준(7.5명)에 미치지는 않지만 작년 같은 기간(3.05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부 관계자는 “지역적으로는 대구, 경북, 울산 지역의 발생율이 각각 13.58%, 15.25%, 8.57%로 다른 지역에 비해 확산 위험이 높다”며 “전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예고되고 있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12월 하순이 되면 발생분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월~4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를 앞두고 개인위생 철저를 적극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유행할 것으로
임신중독증을 진단하고도 상급 의료기관에 옮기지 않아 미숙아를 낳게한 의사에게미숙아 평생 치료비로 2억 2천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져 주목된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이현승 부장판사)는 5일 “J산부인과가 임신중독증 산모를 상급 병원으로 빨리 후송시키지 않아 미숙아를 출산했다”며 H모(32)씨 부부 등이 J산부인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2억2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인 H씨는 임신 32주째인 2001년 1월 29일 J산부인과에서 임신중독증 진단을 받았으나, J산부인과에서는 2주가 지나서야 상급 의료기관으로 옮겨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그러나 H씨는 3일 뒤 언어기능과 운동신경 및 시신경 등이 마비된 미숙아를 출산했다. 재판부는 “딸의 기대수명을 16세로 잡고 평생 동안의 치료비 등을 고려해 손해배상 금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임신중독증은 위험한 결과발생을 예견, 필요한 최선의 주의 의무진찰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피고가 진단 직후 바로 환자를 옮겼더라도 미숙아 출산을 예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나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는 명백한 의약품이므로 식약청의 정식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면 유죄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동부지법 민사 13부(부장판사 문용호)는 “간경화 환자인 C씨에게 정식허가를 받지않은 세포치료제를 시술한 H의료재단과 제대혈·줄기세포은행 관련업체인 H사는 환자에게 1억7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검증되지 않은 세포치료제를 시술한 것은 환자의 생명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줄기세포는 증식을 통해 세포나 조직의 생물학적, 기능적 특성을 변화시키는 조작이 가해진 것이므로 약사법 제2조가 규정한 의약품에 해당하며 식약청장의 임상계획 승인 없이 이를 이용한 것은 위법”이라고 판시했다. C씨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한 참여연대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003년 H의료재단이 재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말기 간경화 환자 2명을 치료했다는 보도를 접한 후 3000만원을 지불하고 이식수술을 받았으나 환자 1명이 숨지고 본인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참여연대는 작년 4월에도 식약청의 임상시험 승인 없
김 범 수 인하의대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Inha University Hospital 서 론 위궤양이 발견되면 반드시 악성 여부를 검사할 뿐만 아니라 Helicobacter pylori (이하 H. pylori)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NSAIDs 복용 여부를 자세히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점차 H. pylori 감염에 의한 위궤양이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NSAIDs의 사용이 증가하여 위궤양 및 합병증은 여전히 중요한 질환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 소화성궤양은 전 인구의 6~15%에서 일생 동안 한번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들어 위궤양이 약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이것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약물에 의한 궤양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1980년대 이후 H2수용체 길항제의 사용으로 수술적 치료법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내시경의 발달로 진단과 치료에 많은 발전이 있어왔다. 최근 선택적 COX-2 억제제가 사용되기 시작하였지만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의 사용이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신위안현에서 또다시 가금류의 AI(조류인플루엔자I) 집단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중국 농업부가 30일 발표했다. 중국 농업부는 서북부 신장자치구 신위안현의 한 마을에서 지난 24일이후 가금류 300마리가 폐사해 신장자치구 수의 당국의 초진을 거쳐 30일 국가 AI참고실에 의해 H5N1형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의 AI발생 지역은 지난 10월 19일 처음 발생된 이후 25곳으로, 금년 들어서는 30곳으로 늘어나 확산일로에 있다. 중국 농업부는 신장자치구 수의 당국은 발병 지역 반경 3㎞ 이내의 가금류 11만8153마리를 살처분 중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1
지난 울산에서 유행성 독감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H1N1)이 가을 이후 처음 발견된 데 이어 대구에서도 같은 종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05-2006년 절기 독감 인플루엔자 유행 감시를 강화한 이후 내과와 소아과에 내원한 3명의 환자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H1N1)을 분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실험실표본감시’로 관내 8개 병·의원에서 11월초부터 들어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인후도찰 가검물에서 전염성이 높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했다. 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독감증세로 대구 달서구와 북구의 내과와 소아과를 방문한 42세, 34세 여성과 6세 소아에서 발견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전염병으로, 고열·두통·피로감·기침·인후통·콧물·코막힘·근육통과 같은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노약자의 경우 폐렴이 유발되거나 당뇨 및 고혈압 등 기존 질환이 악화되기도 한다. 그러나 백신주와 유행주가 유사할 경우 예방률은 약70-90%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입원을 50-60%, 사망은
유행성 독감인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H1N1)가 가을 이후 처음으로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2005년-2006년 절기에 A형 바이러스가 울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분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처음 분리된 바이러스는 이달 초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한 7세 남자 어린이에게서 발견됐으며, 올해 유행할 것으로 예측된 바이러스 3개 중 하나인 A형(H1N1)뉴칼레도니아 유사주로 확인됐다. 본부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반드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행 가능성이 높다”며 “전 세계적으로 AI(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편 본부는 최근 진행중인 인터넷 배너 광고 등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장하는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연말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28
자연 발효된 김치가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강수기) 식품안전성연구본부 이종경 박사팀은 자연 발효된 국내산 김치가 주요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포도상구균, 비브리오균, 병원성 대장균의 생육을 억제하는데 탁월하다는 사실을 미생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살모넬라균과 리스테리아균은 김치의 발효 온도에 따라 생육이 억제되는 정도가 달라서 살모넬라균은 저온보다는 상온에서 발효된 김치에서 억제 효과가 컸고 리스테리아균은 상온 보다는 저온인 김치냉장고저장온도(0℃)에서 발효된 김치에서 억제되는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E. coli O157:H7, 비브리오균이 먹기 좋은 정도로 발효된 pH 4.4 정도의 김치를 만났을 때 4시간만에 99%(2 log cfu/ml) 이상이 사멸했고 활발히 증식하고 있는 비브리오균은 김치에 닿은지 10분 이내에 사멸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억제효과를 연구한 결과 자연 발효에 따라 증식한 젖산균이 생성한 유기산이 효과적으로 비브리오균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김치가 유기
수술환자가 사망하는 의료사고 발생시 치료에 관여한 모든 의사들의 공동책임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최근 손가락 접합수술을 받은 후 심폐기능이 갑작스런 장애를 일으켜 사망한 정 모씨의 가족이 정씨 치료를 담당한 의사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이와 같이 판결했다. 정 모씨는 회사에서 작업 중 프레스에 손가락이 절단돼 대구 H병원에 입원, 김 모, 류 모 의사로부터 수지접합수술을 받았으나 심폐기능 장애로 사망했으며, 정씨 가족들은 수액이 과다투여 돼 환자가 사망했다며 해당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다수의 의사가 의료행위에 관여했을 경우 누구의 과실에 의한 사고인지 분명하게 판별하기 어려울때는 민법 제760조제2항에 따라 의료행위에 관여한 모든 의사에게 공동불법행위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타탕하다”고 판시했다. 또한 “의료행위는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의료사고의 원인이 의료상 과실에 의한 것인지를 의사가 아닌 보통인으로서는 도저히 밝혀낼 수 없는 특수성이 있다”며 “의료행위를 한 의사가 의료상 과실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을 입증하
수술환자가 사망하는 의료사고 발생시 치료에 관여한 모든 의사들의 공동책임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최근 손가락 접합수술을 받은 후 심폐기능이 갑작스런 장애를 일으켜 사망한 정 모씨의 가족이 정씨 치료를 담당한 의사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이와 같이 판결했다. 정 모씨는 회사에서 작업 중 프레스에 손가락이 절단돼 대구 H병원에 입원, 김 모, 류 모 의사로부터 수지접합수술을 받았으나 심폐기능 장애로 사망했으며, 정씨 가족들은 수액이 과다투여 돼 환자가 사망했다며 해당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다수의 의사가 의료행위에 관여했을 경우 누구의 과실에 의한 사고인지 분명하게 판별하기 어려울때는 민법 제760조제2항에 따라 의료행위에 관여한 모든 의사에게 공동불법행위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타탕하다”고 판시했다. 또한 “의료행위는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의료사고의 원인이 의료상 과실에 의한 것인지를 의사가 아닌 보통인으로서는 도저히 밝혀낼 수 없는 특수성이 있다”며 “의료행위를 한 의사가 의료상 과실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을 입증하
벤처기업인 (주)휴먼메디텍(대표 고중석, www.hmmdt.com)은 최근 세계 최단시간 멸균이 가능한 차세대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HMTS-SES'를 내놓았다.
멸균기는 주로 고가의 수술 장비나 의료용 전자장비 등을 멸균 하는데 사용되는 기기로, 현재 전세계 300여 기업이 멸균기 제품을 출시중이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스팀이나 가스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장 진보된 멸균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를 생산하고 있는 곳은 (주)휴먼메디텍 이외에 1개 회사 뿐이다.
플라즈마 멸균기는 멸균기 내부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공기와 습기를 제거한 후 과산화수소(H2O2)를 주입하고 플라즈마를 통해 산소의 멸균기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강력한 멸균기능을 구현한다.
따라서 스팀이나 가스를 이용한 방식과는 다르게 저온 진공 상태에서 멸균이 이뤄지기 때문에 의료기기의 마모와 손상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자제품 등 고열에 약한 기기들의
세계보건기구(WHO)가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대한 전 세계적 확산을 경고한 가운데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AI 인간감염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위생부는 H5N1형 A 바이러스 감염자가 후난성에서 2명, 안후이성에서 1명이 발생, 이중 2명이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WHO 북경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사망자는 후난성 샹탄현 완탕촌의 12세 소녀와 안후이성에서 양계업에 종사하던 24세 여성 노동자로 지난 달 AI 감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망한 12세 소녀의 남동생도 AI에 감염됐으나 다행히 회복됐으며, 이 남매는 지난달 폐사한 닭을 가족과 함께 먹은 뒤 중증 폐렴 증상을 보여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 중국 정부는 동생에게서 AI 항체가 검출된 것으로 미뤄볼 때 소녀 역시 AI 감염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위생부는 당초 이들의 AI 항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가 6일 “감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발표를 번복했다. 이에 따라 위생부는 당초의 검사 방법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
동남아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철새 이동 경유지인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 대책 마련이 요청되고 있다. 홍콩특별행정구는 최근 “중국 농업부로 부터 후베이(湖北)성 징산(京山) 현에서 H5N1형 AI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에서는 최근 3주강에 걸쳐 5개 성과 8개 지역에서 AI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정부의 요청으로 지난달 후난(湖南) 성 샹탄(湘潭) 현 완탕(灣塘) 촌에서 중증 폐렴 증세로 숨진 12세 소녀의 AI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금주중 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이다. 현재 AI로 4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에서 12일 한 연구소가 H5N1 바이러스가 인간 감염 가능성이 높은 단계로 변이하고 있다고 밝혀 파문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중국의 경우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랴오닝성에서 AI이 심각하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진저우시 헤이산현에서 처음 AI가 발견된 이래 지금까지 인근 베이닝시와 난잔 신구, 성 서북부 푸신시 몽골족
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 사는 11월 10일 회사측이 프랑스 보건부와 사람에게 감염된 H5N1 바이러스 예방 치료를 위한 시작품 백신생산을 위한 거래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 대변인은 금년 말 전에 H5N1로 알려진 조류독감 균주를 치료하는 시작 백신 140만 명분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 바이러스가 대 역병으로 확인되어 선언될 경우 이 백신 2800만 명분까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아시아에서 60명 이상 감염 사망했으며 현재 유럽과 중동까지 조류에 감염된 H5N1이 전파되고 있다. (Xinhua)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 200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