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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산재관리의료원이 산하 9개 병원의 금년도 소요의약품 입찰(연간 220억대)이 오는 2월 6일 실시된다. 산재의료원 입찰은 금년부터 공급확인서 첨부 항목을 삭제함으로써 입찰 업소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산재의료원이 공고한 입찰내역에 따르면 ‘도미컴주 5mg/5ml’ 등 총 531개 품목을 9개군으로 나누어 군별 비율제 방식으로 입찰이 진행된다. 산재의료원은 금년 입찰에는 사실상 입찰자격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공급확인서 첨부 의무조항을 삭제하는등 전자입찰을 처음으로 도입, 주목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급확인서 첨부를 삭제 함으로써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무차별적인 ‘묻지마’ 투자까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입찰 품목별로 보면 단독품목은 1군에 17개 품목, 2군에 14개 품목 등 군별로 10여 품목씩 나누어져 있으며, 1군에서 6군까지 군별 외형은 35억원규모, 7군인 수액제는 7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병원도매 관계자는 “금년도 산재의료원 입찰에서 공급확인서 첨부가 삭제되어 경쟁이 더
노바티스 벤처 자금은 보건, 의약산업 창업자들을 돕는 투자 자금으로 2006년에도 획기적인 유동성과 균형있는 포트폴리오 투자로 출발하고 있다. 자금 설립 이후 최초로 2005년 노바티스 벤처 자금은 신규투자 대 퇴출 비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흑자를 이루게 됐다. 1997년 창설한 이후 자금은 140개 신규회사를 지원해왔으며 주식 시장을 통한 주식 매입이나 인수 등을 통한 새로운 투자로 사업 창업 싸이클 전 단계에서 회사 내에 균형 있는 투자를 이루고 있다. 노바티스 CEO 바젤라(Daniel Vasella)회장은 “노바티스 벤처 자금은 스위스 벤처 캐피탈 업계에 선두 주자로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며 “최근 자금 투자에 의한 강력한 사업성과는 신진 회사들의 신약 개발을 돕는 촉매 역할 수행 이상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바티스 벤처 자금은 스위스 바젤 주위에 자리잡고 있는 3개 국립 바이오 벨리에서 신규 사업 지원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5년 말에 자금 포트폴리오로 62개 개인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2005년 가장 주목할 지
동국의대 신장내과
탁 우 택
제가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당뇨병성 신증 이외에 비당뇨병성 신증 환자에 관련된 내용을 위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앞서 얘기 되었듯이 K/DOQI 지침의 정의에 따른 만성 신 질환 환자의 대부분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고,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만성 신 질환으로 이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실제로 만성 신 질환의 정의에는 고혈압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2002년 K/DOQI의 고혈압 유병율 조사에서 CKD stage 1, 2에서의 고혈압은 약 40% 정도이지만 stage 3 이상이 되면 50%에서 77%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표 1) K/DOQI에 따른 만성 신 질환의 stage와 고혈압과의 관계를 보면(표 2) stage 1, 2의 사구체여과율을 갖더라도 신손상의 근거가 없다면 단순 고혈압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 경우 실제 K/DOQI에서 얘기하는 것은 신사구체 여과율이 60mL/min/1.73m2 이상이라 하더라도 만성 신 질
안동병원 신장내과
방 종 효
당뇨병성 신증에 의한 말기 신부전증은 내과적 공황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무서운 임상적 경과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말기 신부전증의 원인질환 중 당뇨병성 신증에 의한 경우가 이미 40%를 넘어서서 현재 가장 많으면서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성 신증에 의한 말기 신부전증은 대개 예후가 아주 좋지 않는데 일단 투석을 시작하게 되는 시점에 들어서면 2년 생존율이 제2형 당뇨병인 경우에는 50% 밖에 되지 않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제1형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보다는 경과가 다소 양호한 편이나 역시 예후가 불량한 질환입니다.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내용은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의 자연경과입니다. 제1형 당뇨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진단 받은 후 5~10년 정도 지나서 당뇨병성 신증이 발생하게 되며, 고혈압도 당뇨병성 신증이 발생한 뒤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달리 제2형 당뇨의 경우 단백뇨가 당뇨진단과 동시에 합병된
식약청은 5일 향정신성의약품인 식욕억제제를 처방전 없이 판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의료기관과 약국 59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이번에 적발한 업소에는 경기도 안양시 H신경정신과의원 등 46개소가 처방전 없이 식욕억제제를 환자에게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북 익산시 L약국 등 7개소는 판매관리 대장과 재고가 일치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관리대장을 보관하지 않은 곳이 3개소, 관리대장에 일부 기록이 누락된 곳이 9개소, 식욕억제제의 보관상태가 불량한 곳이 4개소 등이었다. 식약청은 작년 11월 식욕억제제의 오ㆍ남용을 막기 위해 비만 정도에 따라 사용기한을 정해 다른 의약품과의 병용을 금지시키는등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허가사항을 변경했다. 그러나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등이 식약청의 강력 단속 방침에도 일부 의료기관이나 약국들이 여전히 처방전 없이 판매하거나 관리대장 기록 누락 부실관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처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05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은 지난 19일자로 성체줄기세포를 조골(뼈)세포로 분화시킨 세포치료제의 제품화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줄기세포 활용에 대한 연구는 학문적인 성과를 목적으로 두었으나 이번 줄기세포 임상시험은 공식적인 검증단계를 거쳐 제품화에 목적이 있었다는 점에서 세계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다. 현재까지 골수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뼈세포로 분화시킨 연구발표가 있었으나 이들의 연구결과는 의약품으로의 제품화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해 왔다. 그러나 ‘오스템’은 제품화에 필요한 기술적 난관을 극복하여 80% 이상을 조골세포로 분화시키고 대량증식 제조기술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뼈세포 치료제의 생산체제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임상시험은 식약청이 개발사인 세원셀론텍과 2002년 7월부터 3년간에 걸친 면밀한 사전상담과 검증과정을 거치면서 행정적·기술적 지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신약개발 지원사업 중 제품화기술 개발지원 자금을 받아 결실을 보았다. ‘오스템’은 환자의 골수에서 분리한 성체줄기세포를 체외에서 증식·배양하고 이를 조골세포로 분화시킨 세포치
외국의 선진시술을 배울 수 있는 여성의 골반장기탈출 교정 시연이 국내에서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회장 이정구·고려의대)는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여성 골반장기탈출의 수술적 교정’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등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약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여성 골반장기탈출을 동반한 요실금에 관해 강의와 토론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랑스 릴대학병원의 꼬숑(Michel Cosson) 교수와 미국 테니시주 Center for Urological Treatment and Research의 놀(L. Dean Knoll) 교수가 각각 프로리프트(Gynecare Prolift)를 이용하고, 페리지(Perigee) 및 아포지(Apogee)를 이용한 골반장기탈출 교정 시술을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정구 교수는 “새로 소개된 수술법은 자궁적출술의 유무에 관계없이 수술할 수 있으며 골반장기탈출 여성들에게 침습성이 적으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수술법”이라며 “이 수술법으로 골반장기탈출로 인해 요실금을 앓고
김 영 훈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신장내과 Dept. of Internal Medicine, Pusan 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최근 환자의 질병진단에 도움을 주는 고가의 첨단장비들이 경쟁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의사와 환자 모두 이러한 첨단장비에 의한 검사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증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가장비 못지않게 간단하고 저렴한 요검사만으로도 환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에 일반 요검사(routine urinalysis)에 대해 요검체의 채취와 보존 방법, 검사결과의 해석 그리고 요침사의 주요소견등을 논해 보고자한다. 일반 요검사는 색, 혼탁도, 냄새, 비중, pH를 보는 물리학적 검사와 단백(알부민), 당, 케톤, 빌리루빈, 유로빌리노겐, 아질산염을 포함하는 화학적 검사, 상피세포, 적혈구, 백혈구, 원주(cast), 결정(crystal), 미생물을 관찰하는 현미경 소견으로 나뉜다. 채뇨방법 일상적인 화학적 검사와 현미경적 검사를 위한 검체는 배뇨검체
이 명 석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 Division of Gastroenterol Dept. of Internal Medicine Kang Nam Sacred Heart Hospital Hallym Univ. School of Medicine 서 론 우리나라의 만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2.5~23.4명으로 OECD 가입 회원국 중 헝가리, 멕시코 다음이며 슬로바키아의 23.2명과 비슷하여 전체적으로 3~4위를 차지하고 있다.1) 2003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만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주요 경제 연령층인 40~50대에서는 우리나라 5대 주요 사인 중 악성신생물 다음으로 높으며 특히 남자에서 두드러져 40대에서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9배 이상, 50대에서는 7배 이상 월등히 높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2) 만성 간질환에 의한 이러한 높은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시점에서의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다행히 이전보다는 다양한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어 만성 간질환의 치료제로써 사용되고 있으나 현행 우리나라 보험 급여 조건에서는 적극적이고 효율적
재심사 결과 이상반응 등이 나타난 7개품목에 대해 허가사항이 대폭 변경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L-이소로이신, L-로이신, L-발린 복합 과립제 등 3개 제제에 대한 사용상 주의사항을 변경토록 해당 제약사에 지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의사항이 변경된 품목은 대한뉴팜 '아미노과립', 청계제약 '자맥트과립', 위더스메디팜 '비씨민과립', 삼삼팜 '아민과립' 하원제약 '제닌트과립', 아남제약 '뉴백트과립, 삼일제약 '리박트과립' 등 총 7개사 전문의약품이다. 특히 이번 재심사에는 시판 전·후 임상시험과 국내·외 시판후 조사에서 보고된 이상반응이 적극 반영됐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기존 투여금지 대상인 ‘선천성 분지쇄아미노산 대사이상을 가진 환자’에 경련, 호흡장애 등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추가 명시하고, 복부팽만감·구기·하리·변비·복부불쾌감·복톡·구토·식욕부진·명치끝 통증 등 소화기계 이상과 BUN 상승·혈중크레아티닌 상승 등 신장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함께 혈중암모니아 수치 상승하는 대사장애, AST(GOT)·ALT(GPT)·빌리루빈 상승 등 간장장
선택적 CB1 길항제 계열의 최초 약제인 ‘리모나반트’(Rimonabant)를 과체중이나 비만환자에게 투여한 3상 임상시험 ‘RIO-Lipids’의 1년 연구결과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발표됐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는 RIO–Lipids의 연구 결과, 리모나반트 20mg을 1일 1회 복용한 과체중 혹은 비만 환자 그룹에서 심장대사 위험 요인인 중성지방 수치 및 HDL-콜레스테롤의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허리둘레 및 체중 감소, 내당력 개선, 혈압 감소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최근 새로운 심장대사 위험 요인 지표로 지목받고 있는 아디포넥틴(adiponectin) 및 C-반응성 단백질(CRP; C-Reactive Protein)도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디포넥틴 개선 효과는 체중감소와는 독립적으로 작용하여, 리모나반트가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위험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음을 시사했다. RIO-Lipids 연구의 책임자인 라발병원 연구센터(Laval Hospital
김 원 호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새로운 영상 기법과 치료적 방법이 시험되고 시술되는 등 지난 수 년간 대장내시경분야에 비약적인 발전이 거듭되어 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대장내시경검사는 대장암의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선별검사 방법임이 구미 각국의 연구에서 증명 되었다. 그러나 건강보험 등과 관련된 비용의 문제, 환자의 순응도, 새로운 디자인의 대장내시경 기기의 개발, 대장내시경 수기의 교육, 미소 병변의 발견을 위한 기술의 발전, 컴퓨터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가상 대장내시경술 (virtual colonoscopy)과의 경쟁 등 대장내시경 시행에 있어서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재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장질환과 이와 관련된 의료환경에 대한 의료진과 일반 국민의 이해와 관심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시점에서 대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수단인 대장내시경 기기와 술기의 최
새로운 천식치료제인 ‘피파감마(PPARγ)작용제’와 ‘항산화제(L-2-oxothiazolidine-4-carboxylic acid)’의 치료비밀이 전북대병원 이용철 교수팀에 의해 최초로 규명돼 관심을 끌고있다. 이용철 교수팀은 피파감마작용제가 천식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IL-10의 수치를 높이고, 기도염증과 기도과민성을 줄여 천식을 치료하게 되는 치료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밝혀냈다. 이 교수팀은 천식에 걸린 쥐에 신개념 천식치료제인 피파감마작용제인 ‘로지글리타존’과 ‘피오글리타존’을 투여했다. 실험 결과 면역조절물질인 IL-10의 수치가 더 오르면서 천식의 특징인 기도염증과 기도과민성이 떨어졌으며, 반면 IL-10의 작용을 차단한 후에는 기도염증과 기도과민성이 증가한 사실을 밝혀내 SCI 국제학술지 ‘Molecular Pharmacology’ 인터넷판최신호에 실리는 동시에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교수팀은 천식치료제인 새로운 항산화제(L-2-oxothiazolidine-4-carboxylic acid)의 치료기전도 풀어냈다. 이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산화
약용버섯에서 수용성 베타글루칸을 추출해 만든 건강식품이 첫선을 보였다. 하나바이오텍(대표 최승오)은 최근 개발 완료한 나노바이오 특허기술인 ‘약용버섯 유래 수용성 베타글루칸 추출기술’을 적용한 국내 첫 제품인 ‘나노베타S150’을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약용버섯 베타글루칸은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95% 이상이 물에 녹지않는 불용성이기 때문에 버섯을 단순히 물에 끓이는 열수추출 방법은 면역증진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인체에는 베타글루칸을 분해하는 소화효소가 없기 때문에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배설된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나노베타S150은 꽃송이버섯에서 추출한 수용성 베타글루칸(스파란)을 함유한 건강식품으로서, 자체분석 결과 스파란(Sparan)의 물 용해율은 상온에서 99% 이상이며, 평균 분말입도는 밀가루 입자보다 400배 정도 작은 150나노미터(nm)로 인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인수 마케팅 대표는 “하나바이오텍의 수용성 베타글루칸 추출기술은 현재 일본 기능성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인 아미크그룹(Am
30대 산모가 의사의 자필 처방전을 오독한 병원 직원의 실수로 유산유발약을 복용해 아기를 잃었다며 의료사고 소송을 제기했다. 경남 마산에 사는 30대 중반의 L씨는 어렵게 가진 임신 4주의 아기를 잃지 않기 위해 지난 13일 마산 M산부인과를 찾았다. L씨는 담당의사로부터 유산방지를 위한 주사제를 맞고, 유산방지약인 ‘듀파스톤’을 처방 받았으나, 원무과 직원은 의사가 자필로 처방전을 유산방지약인 ‘듀파스톤(Dupaston)’이 아닌 ‘다나졸(Danazol)’로 잘못 읽고 처방전을 발행했다. 다나졸은 자궁내막증 치료제의 인종으로 사용설명서에도 임산부가 절대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돼 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불임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간호사가 아닌 원무과에서 주로 수납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의사가 영문으로 흘려 쓴 처방전에 기재된 약품명을 컴퓨터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 L씨는 5일 동안 8알을 복용한 뒤 얼굴색이 변하는 등 이상증세를 느껴 다시 약국을 찾아 확인한 결과, 약사로부터 잘못된 처방전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L
재미 동포들이 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성형 수술을 위해 고국을 찾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 같은 동향은 국내의 성형수술 기술이 발달하고 한국인 얼굴에 맞는 미의 기준을 가진 국내 의사를 신뢰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주 세계일보에 의하면 재미 동포들은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 대도시 병원들보다 한국의 성형 수술비가 싸고 언어 소통에 문제가 없고, 주변 사람들에게 소문이 날 염려가 없어 한국행을 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의 K성형외과의 경우 재미동포를 위한 전담 상담사를 두고 수술회복 기간에 체류할수 있는 호텔과 간병인 등을 알선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관계자는 "미국에서 성형수술을 위해 동포들이 많으며, 미국 의사들보다 의견 전달이 쉽고 항공료를 포함해도 수술 비용이 한국이 저렴하여 의뢰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에는 전체 수술의 30% 정도가 동포들이었다"고 언급했다. L성형외과 원장은 "해외에서 오는 외국인과 동포를 위해 빠른 회복에 필요한 약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돌아가 수술받은 사실을 숨기고 싶어한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6일 애보트 당뇨병관리(Abbott Diabetes Care) 사가 국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부 혈당측정기가 오작동으로 잘못된 혈당수치를 나타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문제의 혈당측정기가 혈당수치를 잘못 판독해 위험할 정도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기 때문에 환자의 인슐린 투여량과 식사방법을 잘못 선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혈당측정기의 오작동은 사용자가 혈당수치를 나타내는 미국의 표준 단위인 mg/dL(milligram per deciliter)을 외국에서 사용하는 단위인 mmol/L(millimole per liter)로 전환할 때 나타난다고 FDA는 밝혔다. 또한 측정기를 떨어뜨리거나 배터리를 바꾼후 시간과 날짜를 다시 세팅할때도 오작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문제의 혈당측정기는 Xceed, Liberty, Boots, Xtra Classic, Easy, SofTrac 등이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10-27
이 세 준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Se-Joon Lee, M.D. & 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Yong-Dong Seve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소화기계의 이물은 대부분 상부 소화관인 식도나 위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하부 소화관에는 드문데 이는 식도하부 괄약근이나 위 유문부를 통과한 대부분의 이물은 그 크기가 크지 않거나 모양이 예리하지 않으면 소장이나 대장에서 걸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상부소화관의 이물은 개원가나 내시경실에서 흔히 접하는 상황으로 환자의 연령이나 소화관 이상의 유무, 이물이 걸린 위치나 이물의 종류에 따라 응급으로 빠르고 안전한 이물의 제거가 요구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이물은 특별한 치료나 증상 없이 80~90%는 자연 배출된다. 약 l0~20%는 위장관의 생리적 협착 부위 또는 병적 협착 부위에서 통과되지 않아 치료가 필요하다. 이물이 상부 위장관에 있으면 대개 내시경을 이용하여 이물을 제거하게
대한면역학회와 대한천식및알레르기학회는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잠실롯데호텔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개국의 1200여명이 참가하는 ‘2005 국제사이토카인 학술대회(ICSC2005·International Cytokine Society Conference 2005)’를 개최한다. ‘Cytokines, Immunity, Immunotherapy and Vaccine’을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면역조절제와 암, 감염의 치료제로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및 알레르기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바이오 신약의 핵심분야로 주목받는 사이토카인이 집중 조명된다. 이를 위해 사이토카인, 면역조절, 알레르기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 50여명이 연자로 초청되어 우리나라의 면역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적인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21세기 질병의 신개념 치료법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한다. ICSC2005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여 본대회 기간 매일 오전 Plenary 세션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총 5일간 6개의 Plenary 세션, 48개의 심포지엄에서 400여편의 논문 등이 발표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과 조선대학교 당뇨병연구센터(소장 윤지원 박사)는 11일 오후4시부터 병원 의성관 5층 세미나실에서 미국 국립보건원(NIH) 실험의학연구소장 아브너 놋킨스(Abner L. Notkins) 박사 초청강연을 열고 당뇨병의 최신지견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민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당뇨병 연구에 관한 ‘자가 면역 질환의 최신지견(Predictive antibodies : New insight into autoimmune disease)’에 대한 초청강연을 갖고 함께 토론했다. 놋킨스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제1형 당뇨병은 예측 가능한 질병이며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이러한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연구들은 다른 자가면역 질환을 치유하는데 있어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순표 조선대병원장은 “윤 박사의 연구 활동을 적극 후원하고 당뇨병에 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이번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뇨병연구센터 윤지원 소장은 미국 시카고 의대 로자린드 프랭클린 당뇨병센터 소장을 겸하고 있으며, 최근 윤 박사가 개발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