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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대문구의사회는 지난 29일 제24차 상임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윤석완 회장은 이사들에게 “여러 행사를 무사히 잘 치르게 되어 감사하다”라는 인사말을 건네며 다가오는 연수교육과 송년회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담당 이사들의 회무보고와 토의 안건으로 의사면허신고, 나눔봉사 지원대상자 선정, 송년회 개최, 연수교육 개최, 의료인 성범죄 경력조회, 동호회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주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3명을 추천받아 나눔봉사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전체이사회에서 인준을 받아 매월 한명 당 20만원씩(6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키로 했다. 한편 다음 전체이사회는 오는 11월 19일, 송년회는 12월 14일 나윤웨딩문화원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국내 100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갑상선 질환, 그 궁금증을 해결한다!최근 10년 사이 갑상선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갑상선 질환 환자들의 완치를 위한 안내서인 ‘건강한 갑상선 만들기’가 최근 출간됐다. 갑성선 질환 명의로 잘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송영기 교수와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아산병원 갑상선 진료팀이 오랜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갑상선 질환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에 관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었다. 송영기 교수는 20여년전부터 진료실에서 환자들의 궁금증에 답을 주기 위해 적은 원고들을 모아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 또 함께 책을 쓰게 된 서울아산병원 갑상선 진료팀의 의료진들도 갑상선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진료실에서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내용을 의학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갑상선 질환은 그 빈도가 전체 인구의 몇 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최소 100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지난 10년 간 갑상선암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많은 환자들이 이미 이 병을 앓
SK케미칼 청주공장이 신공장 증축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생산기지로 거듭난다. SK케미칼은 청주공장 내에 고형제 및 패취제 생산이 가능한 신공장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준공식에는 서덕모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조기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 SK케미칼 이문석 사장, SK케미칼 LS Biz. 이인석 대표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준공식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신공장 증축을 통해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 위장관 운동개선제 ‘레보프라이드’ 등 SK케미칼의 대표적인 고형제를 생산해 온 SK케미칼 청주공장은 기존 대비 400%이상 증가한 연간 20억정의 고형제, 6000만 파우치의 패치제 등의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의약품 공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증축된 신공장은 내년 초 KGMP 승인 후 곧바로 생산 가동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해외시장을 진출을 위해 내년 상반기내 EU GMP승인을 통해 글로벌 GMP 공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서덕모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SK케미칼 청주 신공장 증축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생산수준이 한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출되는 부가가치는 국가와 지역경제
임상시험 글로벌화를 위해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첫발을 떼었다.보건복지부 지정사업단인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10월 한달간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선정을 위해 공모한 결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등 4개 컨소시엄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선도센터는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임상시험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해외 임상시험 유치와 선진국형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해 바이오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지난 2년간의 준비 끝에 선보이게 됐다. 글로벌선도센터로 선정되는 2개 기관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17년 3월까지 5년간 연간 20억 원 이내의 정부 사업비가 투자되며, 이와는 별도로 선정기관 및 자지단체 등을 통해 정부지원금 이상의 대응자금이 투입돼, 약 200억 원이 글로벌선도센터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지원된다. 특히, 이번 글로벌선도센터는 단일 임상시험센터 외에 컨소시엄으로 지원이 가능해, 각 기관들은 주관연구기관의 임상시험센터를 비롯해 타 병원 임상시험센터들과 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원했으며, 글로벌 임상시험을 실질적으로 유치할 임상시험 수행
한미약품이 임상단계에 접어든 신약,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로 나타났다.또 국내 신약개발은 항암제와 비만치료제에 가장 몰려있으며, 개량신약의 경우 제형변경 분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최근 발간한 ‘한국제약산업 연구개발 백서 2012’에 따르면, 국내 연구개발중심형 제약기업 가운데 35개사에서 연구개발중인 주요 238개 신약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업별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소 1개에서 최대 20개의 신약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업체당으로 환산하면 기업당 평균 6.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중인 것으로 분석됐다.신약파이프라인 최다 보유 기업은 SK케미칼로 총 20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종근당이 17개, SK바이오팜이 16개, 유한양행과 LG생명과학이 각각 1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상시험중인 신약파이프라인 최다 보유 기업은 한미약품으로 임상 3상 단계 1개 테마, 임상 2상 단계 4개 테마, 임상 1상 단계 6개 테마 등 총 11개에 이르는 상태다.이어 동아제약이 9개, SK케미칼이 8개, SK바이오팜이 7개, 바이로메드와 유한양행이 각각
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를 비롯한 13개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보건의약계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지난 25일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올해 세 번째를 맞는 사회공헌협의회 사회공헌활동에는 의협 송형곤 중앙위원장을 비롯해 각 회원단체 2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 직업훈련반 활동보조 및 말벗 등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노트북, 안마의자, 장애인이동경사로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증했다.송형곤 중앙위원장은 “장애인은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몸이 조금 더 불편한 사람들이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허용구 관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적어지도록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와 12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경실련 등 시민단체에서 건강보험 보장성과 수가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건정심에 불참한 의협을 비판했다.지난 25일 건정심은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 및 보험료, 신규급여확대를 결정했다. 결정에 따르면 치석제거(20세 이상), 노인의치(75세 이상), 초음파(중증질환 등)와 항암제 등을 포함해 약 1조 5040억 규모의 급여확대가 이뤄졌다. 보험료율은 1.6% 인상돼 직장가입자 월평균 보험료가 9만939원에서 1455원이, 지역가입자는 7만8127원에서 1250원이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건강보험 수가는 평균 2.36% 인상됐고, 의원수가는 의협의 불참으로 결정을 유보키로 했다. 시민단체들은 올해는 약 2조 5000억의 건강보험 당기수지 재정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고 어느 때보다 보장성 강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 때문에 “국민이 낸 보험료가 남은 것이니, 당연히 보장성 강화로 국민에게 되돌아와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보장성은 약 1조 5000억 확대하는 데 그쳤다는 것. 다만 “물론 일부 공급자단체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애초 국민에게 약속했던 보장성 계획(당초항목 기준 약 1조 1170억)보다 일부 진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그러나 “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지난 10월 20일부터 8일간 캄보디아 현지 헤브론병원에 진료실을 마련했다. 갑상선암 환자와 유방암 환자, 탈장 환자들의 수술을 위해 부산백병원 외과 김상효 교수를 단장으로 14명의 전문 수술의료진으로 팀을 꾸렸다. 진료와 의약품, 항생제와 예방접종 처방을 위주로한 여느 때의 의료봉사와 성격을 달리한 이번 의료봉사는 근치적(완치) 수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하는 전신마취 수술인 만큼 수술장갑부터 수술복, 지혈기를 비롯한 수술관련 장비들 모두 한국에서 챙겼다. 8일간 진행된 의료봉사지만 수술실을 꾸미고 점검하느라 수술할 수 있는 날은 단 3일. 백병원 의료진은 갑상선암(종양) 16건을 비롯한 유방암 1건, 탈장수술 5건 등 22건의 수술을 집도했다. 수술은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계속됐다.수술대에 오른 갑상선 환자들은 한국에서 보기힘든 종양의 크기를 가진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스벵세리(여, 43세)는 얼핏봐도 턱아래 목 양옆으로 종양의 크기가 20cm는 되었다. 음식과 물도 삼키기 힘들었다. 관절통과 근육통으로 인해 몸은 점점 움직일 수 없었다. 살아갈 희망보다 죽음 시간을 계산하고 있었다. 다행이 검사결과
건선으로 인한 환자들의 정신적 고통 및 삶의 질 저하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자살충동, 우울증 등의 정신적 질환뿐 아니라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대부분의 환자들은 질환 발견시 잘못된 인식으로 초기 대응에 실패하거나 치료·관리에 있어 적극적인 대처를 못하고 잇다는 것이다.대한건선학회는 제1회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통해 건선 환자들은 암, 심장질환자들과 유사한 수준의 육체적, 정신적 기능의 저하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217명의 건선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건선 환자의 9.7%가 자살성 사고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5.5%는 실제로 급성 자살 충동을 느낀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선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비건선 환자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증, 자살 충동 등의 정신장애 발병률이 각각 39%, 31%, 44% 이상 높았다.또 최근 건선이 당뇨, 심혈관계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들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건선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동반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연구결과, 당뇨병 비율은 21.4%(84명중 18명)로 대조군 6%(100면중 6명) 보다 3배 이상 높았으며, 고혈압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조세헌/이사장: 박찬흔)는 2012년 핑크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환자 195명 ▲환자의 여성 가족 127명 ▲일반인 112명 등 총 43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유방암 인식조사를 결과를 발표했다. 유방암 환자∙가족 발병 걱정높으나 정기검진실천은 일반인보다 낮아 인식 조사 결과, 유방암 환자와 가족 모두 진단 이후 가족 구성원의 유방암 발병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69.7%(136명), 환자 가족의 74%(94명) 등 절반이 넘는 숫자가 본인(가족)의 진단 이후 가족 구성원의 유방암 발병을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우려가 실제 검진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실제 검진 경험 비율은 오히려 일반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일반인은 56%(28명)로 환자 가족 53.1%(17명)를 근소하게 앞섰으며, 유방암 자가 검진법에 대한 인지도 일반인이 56.3%(63명)로 환자 가족의 50.4%(64명)보다 높았다. 실제 자가 검진 실천 비율도 일반인이 더 높았다. 1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한다고 답한 비율이 일반인에서는 15.9%(10명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고심하는 제약기업 최고경영자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의 위탁을 받아 제약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약기업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을 오는 11월 20일부터 내년 3월5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국내 제약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해외연자 초청을 통한 Special Session 등 총 23개 주제로 운영되는데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약기업 최고경영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학·관 전문가들과의 제약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현실적 논의를 통해 제약기업 성장에 필요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약기업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은 제약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방향을 모색해 이를 위한 전략과 혁신을 위한 ‘진단(현재와 미래조명), 방향(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방법(전략과 혁신), 투입(자본, 인재), 사례(성공요인 분석)’로 제약기업 CEO가 다양한 산업환경 변화를 탐지하고 미래 사업 방향을 설정해 적절한 전략과 투
앞으로 내과 수련의가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윤리교육과정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내과학회 차기 회장에 박종원-이사장에 이수곤 교수 등 임원진이 확정됐다.지난 27일 ‘2012 대한내과학회 제63차 추계학술대회’가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학회 측은 학술대회를 맞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회원 윤리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따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 역시 ‘출판윤리와 임상연구윤리’라는 주제로 윤리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또 최근 의사사회에서 ‘윤리’라는 말이 많이 등장함에 따라 “앞으로 윤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내과윤리선언을 발표한 바 있지만 앞으로는 전공의 교육과정 중 의무적으로 윤리교육을 이수해야 내과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2012 추계학술대회’는 참석인원 2787명 중 대부분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프로그램도 임상이나 심포지엄보다는 회원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노환규 의협회장이 ‘한국의료계의 나아갈
세네갈 진료 이어 올 마지막 탄자니아로 27일 출국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이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8월 인도를 비롯해 잠비아, 카메룬, 세네갈을 거쳐 탄자니아까지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누비며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의료지원단(단장 정성수)은 지난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7박 8일간 세 번째로 의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는 세네갈 오지를 찾아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7일부터는 마지막 해외의료봉사로 아프리카의 탄자니아를 찾아간다고 밝혔다.3차 의료봉사활동지는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서 차로 2시간 반 걸리는 시골마을 은곰곰 지역의 초등학교였다.의사 6명, 간호사 4명, 약사 2명, 응급구조사 1명, 지원 1명 등 총 14명의 삼성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은 소아과,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진료실, 그리고 한국에서 공수해 간 약들로 가득 채워진 약국까지 작은 종합병원을 꾸리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빡빡한 진료로 현지인 1200명에게 진료·검사·보건위생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세네갈에서는 다른 아프리카 지역 의료봉사활동에 비해 외상환자가 많아 현장에서 긴급하게 수술장을 꾸려 응급
정신과 영역에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려는 정부 방침에 대한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2012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마련한 보험위원회 공청회에서 이근영 한림의대 교수는 “저수가 문제를 건드리지 않고 포괄수가제를 시행하려는 태도는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우리나라가 ▲의사비용과 병원비용이 분리되지 않는 점 ▲병원이 개방형으로 운영되지 않는 점 ▲의료 전달체계가 확립돼있지 않는 점 ▲대부분 사립병원으로 운영되는 체제 등의 이유로 “수지가 맞지 않는 중증환자는 타병원으로 이송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선택적 포괄 수가제를 시행하는 병원에서 흔히 있었던 일”이라는 말도 덧붙였다.이 교수는 한국이 일본 다음으로 재원일수가 길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국의 긴 재원일수를 줄이기 위해 포괄수가제를 시행한다는 것은 일견 타당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재원일수를 줄이려면 재원일수에만 초점을 맞춰 현 행위별수가제에서도 얼마든지 조절할 방법이 있는데, 진료비 지불제도까지 바꾸는 것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또 “현행 선택포괄수가제를 대학병원까지 구태여 시행해야 하는지도 의문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대학병원을 포함한 모든 종합병
“보건복지부는 9월에 가진 한방측과의 비공개회의에서 과연 어떤 밀약과 어떤 이권을 주고받았는지 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하라”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25일 건정심에서 한약 처방에 2천억원의 건보재정 투입 결정에 대해 복지부와 한방측이 비공개회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며 회의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의협 한방특위는 한약 처방에 2000억원의 건강투입 결정에 고운맘 카드 예산 500억을 더하면 2500억원의 예산을 한방 측에 투여한다는 것은 신규보장성 강화 예산 3800억원 중 무려 65%를 한방 측에 투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이같은 결과에 대해 한방협회는 지난 9월6일 복지부 손건익 차관 및 한의약정책과와의 비공개 회의 후 틀이 잡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 의협 한방특위는 정부가 과학적으로 입증도 부족하고 최근 간질약 투여 파동, 발암물질 검출, 중금속, 농약 문제가 끊이지 않는 한약에 보험재정을 투입하는 것이 B 형간염 환자 치료 보다, 발달 장애어린이 치료 보다 더 중요한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애초에 한약 급여화의 순위는 20위권이었는데, 보험급여를 받게 되고 B형간염 환자 치료제 병용투여는 4위, 발달장애 어린이 언어치료는 6위였는데
귀 질환 분야에 왕성한 연구와 수술로 유명한 ‘소리 귀 클리닉(舊 소리이비인후과)’이 ‘국제 인공와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은 빠르게 성장하는 인공와우수술 분야의 신 의료기술을 공유하고, 아울러 국내 높은 의료수준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삼기 위해 마련된 전문적인 인공와우 임상심포지엄이다. 금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Hearing preservation cochlear implant surgery(인공와우 청력보존술)"로, 국제 이과 학계를 이끄는 9개 국가 12명의 해외 석학들이 참여하여 심도있고 실제적인 강의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캐나다, 홍콩, 오스트리아, 일본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소리 귀 클리닉 전영명 원장의 집도로 인공와우와 보청기가 결합된 ‘EAS(Electric Acoustic Stimulation) 수술'이 2case의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로 진행된다. 수술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면서 수술 집도의와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쌍방향으로 의견을 나누게 된다. ‘EAS 수술’은 보청기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고주파수 난청이면서 인공와우를 고려하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한국오츠제약(3품목) 및 진양제약(9품목)의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는 안건을 25일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의 경우 ‘무코스타정’ 등 3개 품목에 대해 0.99%~1.67%, 진양제약은 ‘나노프릴정’ 등 9품목에 대해 11.79% 약가가 인하되며, 이로 인해 9억원의 약품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진양제약의 경우 저가의약품으로 지정된 ‘소부날캅셀200mg’ ‘그린페지정’ ‘카니트정’ 3품목과 보험급여에서 삭제된 ‘소부날캅셀200mg’ ‘그린페지정’ ‘카니트정’ ‘레디핀정20밀리그람’ ‘로제신정’ ‘리베라정’ ‘신네트주’ ‘에다몬에이캅셀’ ‘에바민정’ 등 9품목은 리베이트 약가인하 대상이나 제외됐다. 저가의약품은 고시일로부터 3년간 퇴장방지의약품 지정에서 제외되며, 삭제의약품은 추후 보험급여 신청시 반영하게 된다.2개 제약사의 약가인하는 이의신청 및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재평가·심의를 거쳐 2013년 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마친 후 2013년 3월부터 인하될 예정이다.한국오츠카제약은 역학조사 명목으로 190여 요양기관에 약 13억여원, 진양제약은 처방(판매
*25일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2층) *발인 27일(토) 07:30 *02-3010-2637
JW중외메디칼의 전동유압식 수술대가 유럽시장에서 인정받았다.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은 자체개발한 전동유압식 수술대 ‘JW-T7000’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전동유압식 수술대가 유럽 CE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JW-T7000은 높은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으로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JW중외메디칼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MEDICA 출품을 시작으로 내년 두바이 Arab Health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박람회를 통해 본격적인 제품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JW중외메디칼 이창수 상무는 “이번 유럽 CE 인증은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러시아 등 해외 20여 개국에 제품을 등록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 JW-T7000을 LED무영등과 함께 대표 수출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JW-T7000’은 유무선 조작이 가능해 수술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을 뿐 아니라 내장형 배터리의 장착으로 긴급 상황
뇌신경 등 9개 센터 중심으로 ‘원스톱’ 진료체제로 운영한림대학교의료원의 산하 제 6병원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오는 10월 29일(월) 첫 진료를 개시하고 지역병원 및 광역병원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한다. 대지면적 2만 1877㎡(6617평), 건축 연면적 9만 8918㎡(2만 9922평), 지하 3층, 지상 14층, 800여 병상의 규모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환경 친화적인 건물, 최첨단 디지털 시설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경기도 화성시 석우동(동탄신도시)에 자리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설계 당시부터 ‘환자 중심’과 ‘환경친화적’, ‘첨단 의료과학적’ 등 3가지를 핵심목표를 내세웠을 만큼 이 점을 최우선에 뒀다. 센터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진료를 위해 여러 진료과를 찾지 않아도 센터 내에서 모든 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질환의 종류와 상태 그리고 연령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는 등 내원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내부 네트워크 속도를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르게 구축함으로써 업무 처리 속도를 단축, 환자들의 진료대기 시간도 최소화시켰다. 건물의 중앙과 4층에는 미니 정원과 야외 정원을 설치해 환자와 내원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