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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두피건선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수시로 떨어지는 은회색의 각질들로 인해 환자들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질환이다. 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하고 외모에 민감한 10~3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 심리적 위축, 대인기피, 자신감 부족 등의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피건선에 대한 인지도는 현저히 낮았다.다국적 제약회사 레오파마가 최근 20~40대 두피건선 환자 80명(남녀 각각 40명)을 대상으로 두피질환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초 증상 발현 시 단순비듬이나 건조증, 아토피 등 타 질환과 혼동해 본인의 질환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두피건선 환자가 10명 중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두피건선 질환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28%만이 심각한 질환이라고 답했으며, 기능성 헤어용품, 두피의 청결유지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응답도 6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이처럼 질환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확인돼 증상 및 질환에 대한 환자의 올바른 이해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낮은 인지도는 곧 환자들의 소홀한 치료 및 관리로 이어진다. 두피건
바이엘 코리아는 이달 1일부로 닐스헤스만씨를 대표이사(바이엘 헬스케어 총괄 겸임)에로, 바이엘 헬스케어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 책임자에는 노상경씨를 바이엘 헬스케어 전무의약품 사업부 총 책임자로 임명했다. 닐스 헤스만 대표이사는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바이엘 네덜란드 대표이사를 역임해 왔다. 특히 바이엘과 쉐링제약의 네덜란드 내 합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닐스 헤스만 대표이사는 벨기에 출신으로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에서 응용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는 1992년 벨기에 법인 쉐링제약 시장조사 담당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루마니아, 몰도바, 중앙 아시아의 여러 나라, 그리스 등 다양한 지역에서 헬스케어 분야의 리더로 활동해왔다.닐스 헤스만 신임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여러 국가의 영업 마케팅 및 경영 일선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내 최적화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바이엘이 한국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노상경 바이엘 헬스케어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 책임자는 2007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략개발 책임자로 바이엘 헬스케어에 합류했다. 이후 2008년부터 최
일괄 약가인하 여파로 구조조정에 직면한 제약노조가 거리로 나와 정부를 향한 울분을 토했다.4일 국회 앞에서 한국노총 화학연맹 의약화장품분과 주최로 개최된 ‘제약노동자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는 약가인하로 인한 업계 최대 위기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듯 동아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중외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제약사와 화이자, GSK, 바이엘 헬스케어,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국적제약사 총 40여곳의 노조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의 졸속적인 약가인하 추진으로 제약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약가인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의약화장품분과 박광진 회장은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적자위기를 오로지 제약 노동자에 전가하고 희생량으로 삼고 있다”며 “극심한 고용불안에 시달리며 직면한 현실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이어 박 회장은 “정부의 강압적인 정책으로 국내 제약산업은 붕괴될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약가인하로 토종제약산업이 무너져 국민들의 약값 부담이 수년 내 훨씬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같은 고용불안은 국내사와 다국적사를 불문하고 국내 제약업계 전체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화이자
‘2012 대한감염학회 권장 성인 예방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파상풍 등 새롭게 출시 된 백신을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게 됐다.가톨릭의대 최정현 교수(감염내과)는 대한감염학회·대한화학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12 대한감염학회 권장 성인예방접종’에 들어가는 새롭게 출시 된 백신의 투약대상과 투약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최정현 교수는 ‘성인예방접종’에 수록되는 백신 중 ▲인플루엔자 백신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 ▲수막알균 백신 ▲대상포진 백신 등의 정보를 전달했다.먼저 인플루엔자 백신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으로 적응증이 확대돼 6개월 이상의 소아와 성인은 모두 접종하도록 권고하며, 고도비만(체질량 지수>30)인 사람이 고위험군에 포함됐다.주된 접종군인 노인에서의 면역원성을 강화하기 위해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백신이 2009년부터 국내에서 출시돼 사용되고 있고 생백신도 같은 해 도입돼 2-49세의 면역기능이 정상인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다.또 면역원성 강화와 접종 편이를 위해 제작된 피내접종 백신(ID FLU)이 도입돼 사용 중이다.Tdap 백신은 2009년 ADACEL이 도입돼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 BOOSTRIX(GSK)가 도입
한 공중파 방송매체가 다소 높게 책정된 국내 제네릭약값을 리베이트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약가거품 제거를 위해 보다 강력한 정부정책이 불가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제약업계의 시장형실거래가 폐지주장은 업계이익 보호를 위해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처사라면서 약가일괄인하정책 등 약가인하와 관련된 복지부의 정책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2일 방영된 KBS2TV 추적60분은 '리베이트쌍벌제1년 어느 의사의 죽음'을 주제로 리베이트 실태와 근본적인 문제 및 대안책 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우선적으로, 리베이트 수사 이후 자살한 개원의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개원의는 부족한 아파트구입대금을 충당하고자 리베이트성 현금을 도매업체로부터 선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사들은 억울함을 주장하며 촛불집회를 열었다.그간 리베이트를 받아왔다는 서울의 한 개원의는 "도덕적으로는 받을 필요성이 없지만 리베이트는 현실적으로 생계에 도움이 된다"며 "병원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리베이트는 엄청난 도움"이라고 생계를 위한 선택임을 호소했다.이어 "일일 평균 20여명의 환자로 병원운영비와 생활비 상충은 어렵다"며 "700~800만원선의 한달 매출에서 의료보험은 490만원밖에 안된다"고 낮
개원가가 복지부의 리베이트 1회 수수로 면허취소라는 초강수에 분노가 표출되고 있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2일 '리베이트 관련 과도한 의사죽이기를 즉각 중단하라'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개원가의 분위기를 전했다.정부는 1일 의료단체 등이 참여하는 사회협약추진협의체를 통해 리베이트를 받은 의료인의 면허취소를 위한 의료법 개정을 논의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보건의료계 대협약(MOU)을 이끌어내고 의료계를 포함한 업계가 리베이트 근절 자정선언을 하면, 수가체계를 합리화해 의료수가를 인상시켜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리베이트 적발 시 수수자와 제공자에게 강력한 제제를 가하겠다며, 특히 의료인의 경우 1회 수수로 면허 취소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의원협회는 "실로 충격적"이라며 "단 1회 적발로 의사면허 취소라는 사형선고와 같은 정책을 쉽사리 꺼낼 정도로 의사를 무시하고 경시하는 공무원들의 사고방식이 그저 놀라울 뿐"이라고 경악했다.이어, "국가를 비롯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오로지 개인의 노력과 비용으로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평생 환자 보는 것 이외에 아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의사에게 의사면허를 취소하겠다는 것은 사회적 무능력자로 도퇴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국내 제제개발 권위자로 알려진 김정훈 박사를 중앙연구소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김정훈박사는 중앙대학교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으며, 약제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박사는 동아제약에서 20년 넘게 재직하면서 제제연구를 통해 신약개발과 제제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도 한바 있다. 현재 그가 출원한 국내외 특허는 약 40여개로, 한국 약제학회로부터 제제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DDS(약물전달기술)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DDS기술은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높이고 복약 편의성을 개선시기 때문에 환자 측면에서 유용한 기술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김정훈 연구소장의 영입을 통해 신약개발에 가속도가 기대되며 우수한 DDS 연구를 통해 더 발전된 신약개발이 기대된다”며 “동아제약에서 신약 제제연구, IMD, 제네릭 , OTC 등 다양한 신제품을 기획, 연구하시고 의약품 제제기술 개발을 주도하신 경험이 휴온스 신약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훈 박사의 연구소장 영입으로 신약뿐만 아니라 제제기술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는 임상3상중인 봉독추출물을 이용한 파킨슨질환치료제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협력의료기관, 지역 의료인들과의 유대강화 및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화의료원은 지난 10월 30일 강서구를 시작으로 11월 6일 양천구, 11월 20일 마포구, 서대문구 지역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휴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이번 주말 건강검진은 평소 바쁜 일정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지역 개원의들을 위해 기획됐다.특히 수면내시경을 비롯한 PET-CT, MRI 등을 포함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갑상선암, 유방암 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해 개원의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정숙 건강증진센터장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개원의 휴일 건강검진은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다”며 “평소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한 지역 개원의들이 이번 기회에 스스로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주말 건강검진은 구의사회에 소속된 의료인의 배우자를 비롯해 직계가족까지 포함된다.
청계천이 17일동안 푸른 빛으로 물든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는 오는 4일부터 20까지 17일간 청계천 장통교에서 ‘희망의 푸른빛 터널’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당뇨방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계천 장통교에서 2000여개의 청사초롱으로 구성된 ‘희망의 푸른빛 터널’ 점등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희망의 푸른빛 터널은 당뇨병 환자에게 질환 극복의 의지와 희망을 전하고 일반 대중들에게는 당뇨병과 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14일에는 청계천 장통교 앞 한빛미디어파크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경증질환 분류에 대한 정보 전달과 반대 서명운동이 전개된다.동시에 당뇨병 환자를 응원하기 위한 ‘푸른 빛 희망 나무 만들기’ 행사와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당뇨병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박성우 이사장은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전 국민의 9.8%로 10명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어 그 수는 오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뇨병 예방과 환자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은 지난달 31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교직원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조영일 적정진료실장(신장내과 교수)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의료원장 격려사, 심사위원 소개, 구연발표, 총평, 행운권 추첨, 폐회 순으로 총 4부로 나눠 펼쳐졌다. 총 45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다양한 심사과정을 거쳐 포스터 20개 팀과 구연 10개 팀이 선정됐다. 이 날 총 10개 팀이 참가한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대기시간지연 불만족 감소’를 발표한 외래간호팀이 대상을 수상했고, ‘혈액투석환자의 식이교육 및 관리를 통한 전해질 불균형 개선’을 발표한 투석실・신장내과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포스터부문에서는 ‘항암화학요법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를 전시한 52병동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중환자실 입실기준평가의 전산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을 전시한 중환자간호 팀과 ‘외래 설명간호사 활동증대를 통한 인지도 향상’을 전시한 외래간호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QI활동은 결코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활동이 아니며 그 효과와 위력은 수십억짜리 의료기기 수십대보다
머크의 블록버스터 항 콜레스테롤 바이토린(Vytorin: ezetimibe/simvastatin)을 신장병이 있는 사람에게 투여할 경우, 맹약 사용자보다 심장병이 16% 예방된다는 임상연구를 근거로 FDA는 바이토린의 적응증 추가 확대를 허가했다.머크는 작년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바이토린을 투여할 경우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켜 심장발작 및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신장 질환은 미국인 약 2,000만 명에서 발생되고 심혈관 질환으로 진전된다고 한다. 머크는 작년 바이토린(제티아+조코) 복합제로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제티나는 2010년 23억 달러, 조코는 4억 6,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제티아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조코는 간에서 효소를 차단하여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나타낸다.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 간이식팀이 몽골 보건부를 방문해 삼부 몽골 보건부장관과 몽골의 낙후된 의료수준 향상과 아산병원 간이식 수술법 전수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몽골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몽골은 간암 사망률 세계 1위라는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 말 정부가 직접 ‘간이식 프로그램 유치팀’을 조직하고, 세계 최고의 간이식 교육과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아산재단과 서울아산병원에 도움을 요청했다.아산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은 몽골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부족한 수술 장비 지원, 몽골 의학자 교육 등 몽골의 간이식 수술 자립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총 4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2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 9월 몽골 국립 제1병원을 찾아 몽골 최초의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2건의 간이식 수술을 추가로 성공했다.
충청남도에는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1등급 의료기관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하등급판정을 2년 연속 받은 의료기관도 11곳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일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결과를 공개했다.적정성 평가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에서 외래 혈액투석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44곳과 종합병원 176곳, 병원 104곳, 의원 316곳 등 총 640개 기관이다. 혈액투석 환자는 5만 8232명, 진료비는 1조 3643억원으로 2006년에 비해 각각 31.9%, 60.7%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환자가 2만 2445명으로 2006년에 비해 5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투석기를 보유하고 있는 요양기관은 710개 기관, 장비수는 1만 4804대이며, 기관 당 평균투석기수는 20.9대로, 최대 10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투석기 1대당 1일 투석횟수는 평균 1.2회로 최소 0.2회에서 최대 2.7회로 기관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혈액투석 환자는 뇌졸중, 심질환, 감염 등으로 인해 사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각종
지난해 경북대 병원 등 대구시내 5개 병원이 진료 거부 및 떠넘기기 행태로 인해 5살 여아가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이에 복지부는 경북대 병원 등 관련 5개 병원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지만 내년도 예산안에서 그 병원들에 대한 지원예산이 편성돼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1일 보건복지부 2012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진료를 거부한 병원에 대한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승용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서 5세 여자아이가 장중첩증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장중첩증은 꼬인 장에 바람을 불어넣는 간단한 시술로 낫는 질환이다. 대구 지역 5개 병원의 진료거부 또는 환자 떠넘기기로 인해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해 다섯 살짜리 아이가 사망한 것.복지부는 지난 2월 이 어린아이의 사망에 책임이 있는 5개 병원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하지만 권역응급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은 사업비 150억원 규모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참여 금지라는 솜방망이 처분이 내려졌다.주승용 의원은 "대구는 영남대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2곳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가 2009년에 이미 배정돼 경북대병원이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신규 사업자로 선정되기 어려웠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알레르기비염과 치료방법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알레르기비염 이해하기’ 리플렛 콘텐츠를 제작․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국내 알레르기비염질환의 경우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3~5월과 9~10월에 알레르기비염 환자 발생률이 가장 높다. 이는 봄, 가을철에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인 꽃가루가 많이 발생하고 겨울철에는 집먼지 진드기 등 코점막을 자극할 수 있는 물질이 집안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연령별로는 20세 미만이 전체 알레르기 비염 진료 인원의 약 3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세 미만의 질환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에 대한 감수성이 높고 집단생활이 많아 원인물질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알레르기비염의 치료제는 포함된 성분에 따라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등이 있으며, 증상에 따라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식약청 관계자는 “알레르기비염이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 코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질환을 판단하거나 치료제를 먹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레르기비염 외에도 국내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지난 28일 개최된 ‘제14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12년 연속 종합병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좋은 기업 대상’에는 ▲종합병원부문 삼성서울병원 ▲가전 부문 삼성전자 ▲교육환경우수대학 이화여대 등 총 24개 업체가 선정됐다.삼성서울병원은 종합병원부문이 조사대상에 포함된 99년 이래 12회 연속 선정됐다.(1999년 병원부문 첫 조사시 1위, 2000년 의약분업사태 로 조사항목 제외,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1년 연속 1위 선정) 한편, 여성신문사에서 주관하는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은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건전한 소비자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등 사회경제적 공헌도가 높은 기업을 여성 소비자들의 설문 조사를 통해 선정하는 만족도 조사로 1998년부터 14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여성지 대표 브랜드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두차례에 걸쳐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여성 4,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김춘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약가인하의 구체적 방안이 공개됐다. 8.12 발표와 비교하면, ‘1월 시행-일괄-53.55%’의 핵심 사안은 예상대로 기존과 같았다. 다만, 약가인하 예외 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부분에는 업계의 의견이 일부 수용됐다. 또 새로운 약가원칙이 도입되면서 기등재 의약품도 재평가 되는 등 달라진 주요사안에 대해 정리했다. Q. 약가인하 대상과 예상 절감액은?전체 1400여 품목 중 약 53%인 7500여 품목으로, 8.12 발표와 비교하면 인하 대상이 감소했다. 이를 통해 복지부가 기대하고 있는 재정 절감액은 약 1조 7000억원이다. 기등재목록정비사업의 재정절감 예상액 7800억원을 포함하면 절감액은 약 2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Q. 기등재 의약품 평가는 그대로 유지되나?선진 7개국 약가의 조정평균가를 기준으로 실시하던 기존 약가 재평가를 폐지한다. 이미 복수등재 돼 있는 기등재 의약품을 새로운 약가 원칙에 따라 재평가하는 것으로 개정된다. 재평가는 내년 1월~2월에 걸쳐 진행되며, 재평가를 통한 약가인하는 4월 1일부터 시행된다.Q. 인하 적용되는 약가의 기준점은?제약업계에서는 최초등재시점을 요구했으나, 최종적으로 2007년 가격을 최초가격으로 설정
왕규창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신경외과)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 고아에서 열린 제 39회 세계소아신경외과학회 (International Society for Pediatric Neurosurgery)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왕규창 교수는 평소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국내소아신경외과의 위상을 드높였고 지난해 제주에서 열렸던 제 38회 학술대회의 대회조직위원장으로서 역대 최다 국가 및 회원 참석을 이끌어 수준 높은 학술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과 신임을 얻어 이번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왕규창 교수는 “강준기, 최중언, 조병규 교수 등 학회 선배들과 국내소아신경외과학회 회원들이 단결하여 대외적으로 보여 준 역량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며 “앞으로 국내 소아신경외과의 세계적인 위상을 드높이는데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왕규창 교수는 내년 9월 시드니에서 열리는 제 40회 학술대회에서 학회장에 취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의약분업 이후 10여년동안 수가평균 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을 앞선 사례가 딱 2번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즉, 공급자 단체들이 수가인상율이 원가에도 못미친다는 주장이 객관적인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0년동안 수가평균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을 앞선 2번은 2005년과 2006년이었다.2000년 의약분업 실시 당시 건강보험수가는 9.2%였다.하지만 3년이 지난 2003년에는 2.97% 증가한 반면 소비자 물가는 3.50% 증가했다.이후 2004년 수가인상률은 2.65%였지만 물가상승률은 3.60%인 것으로 확인됐다.2005년과 2006년은 유이하게 수가평균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을 앞질렀다.2005년은 2.99%, 2.80% 였으며, 2006년은 3.50%인 반면 2.20%였다.하지만 이런 통계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측은 수가협상에서 물가상승률은 주요 변수가 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수가평균 인상률이 물가상승률에 못미친다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수가협상에서는 주요변수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수가계약에 있어 주요변수는 행위량과 환자 내원 빈도 수"라며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의료비 및 약제비 상승률은 급증하고 있는 상
복지부는 11월 1일부터 혈압강하제인 볼리브리스정과 레모둘린주사 및 진통소염제 레모둘린주사 등 3품목을 급여 신설했다.이와 함께 당뇨병용제의 일반원칙과 경구용 항전간제 일반원칙의 일부 내용을 변경했다. 그러나 경구용 항전간제 일반원칙은 2012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새로 신설된 혈압강화제는 Ambrisentan 경구제(품명 : 볼리브리스정 5mg, 10mg)와 Treprostinil 1mg/mL, 2.5mg/mL, 5mg/mL 주사제(품명: 레모둘린주사)이다. 또 분류번호 [264]에는 Buprenorphine 패취제(품명 : 노스판패취 5㎍, 10㎍, 20㎍)”를 추가했다.복지부는 폐동맥 고혈압 약제인 볼리브리스정(성분명: ambrisentan 5mg, 10mg)의 신규 등재에 따라 기존의 폐동맥 고혈압 약제목록에 동 약제를 추가 조치했다.또 신규등재 예정 약제인 온글라이자정을 국내·외 허가사항, 교과서, 관련 학회의견, 임상진료지침 및 임상논문 등을 참조하여, 기존 DPP-Ⅳinhibitor (sitagliptin, vildagliptin)와 동일한 기준으로 인정했다. 이외에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제2형 당뇨병) 치료제의 일반원칙에서는 Me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