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서도 좋은 곳. 하늘거리며 천장에 매달린 황금빛 샹들리에, 아담한 공간 속 나무 테이블 위에 놓인 단아한 느낌의 흰 테이블보. 작은 프랑스 레스토랑 비손에는 특별한 느낌이 있다.
저녁이면 테이블이 비워질 새 없이 꽉 차는 것도 그러한 이유일 것이다.
 
남산 하얏트 호텔 뒷길 은밀한 이곳을 끊임없이 찾아드는 마니아들 중에는 다정히 손 잡은 연인이 가장 많다. 저녁 시간보다 한가한 낮에는 주로 차와 케이크를 찾는 여성 팬들이 자리를 채운다.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7시에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안형수 씨의 연주가 달콤함과 여유를 더한다.
 
겨울 메뉴로는 갈릭 수프를 돼지 안심 요리와 중국식 소스로 볶아낸 야채가 이채롭다. 버섯과 샴페인 소스를 곁들인 닭 안심 요리와 새우와 닭 안심을 곁들인 매콤한 중국식 칠리소스 파스타는 많은 손님이 찾는 메뉴이다.
 
애피타이저에 속하는 버섯을 곁들인 달팽이 요리는 꾸준히 사랑받는다. 스테이크를 맛보고 싶다면 겨자 소스를 곁들인 프랑스식 스테이크나 데미소스를 넣은 안심 스테이크를 권한다. 가게 내에서 직접 만들어 내고 있는 초콜릿 케이크 애플 파이는 독특하고도 신선한 맛이 사랑스럽다.

전화 : 02-790-0479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1동 135-55
영업시간 : 12:00~15:00 18:00~22:00
찾아오시는길 :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 하차 2번 출구로 나와 20m 전방에 있는 작은 사거리에서 좌회전. (이슬람 성원 맞은편 골목). 언덕길 주택가를 따라 170m 정도 직진하다 (샬레 스위스 위쪽으로 50m) 작은 사거리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