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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료민영화 반대 집회, 전국 10개 지역 동시 열려

범국민적 캠페인 추진···6월 대정부 투쟁 준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유지현 위원장)은 7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 10개 지역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의료공공성 강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인천부천은 오전 10시 인천시청에서, 충북은 오전 11시 충북도청 앞에서, 대전충남은 오후 2시 충남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전북, 전남, 부산, 강원, 등에서 동시다발적인 캠페인이 진행됐다.

서울은 오후 3시 국회의사당 산업은행 앞에서 진행됐다. 유지현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조합원들이 의료민영화 반대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걷기대회에 나섰다.

조합원들은“의료민영화 저지하고 국민건강권 사수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강제 폐업한 진주의료원을 속히 재개원 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김진용(고대의료원지부장)은 “의료민영화는 대기업을 살찌우려는 것”이라며 “사회적 동의가 없으면 원격의료나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박근혜 정부가 어기고 있다”며 비판했다.

보건노조는 이날 전국 동시 집회를 시작으로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국민서명운동 등 범국민적 캠페인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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