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해설]20일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난치병 환자의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데 대해 국내 줄기세포 전문가들은 진일보한 과학적 연구성과라고 높이 평가하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가 마치 임상에 곧바로 적용될 수 있는 것처럼 알려져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오일환 교수 가톨릭의대 세포치료센터 오일환 교수는 "황 교수팀의 연구는 핵치환 기술과 줄기세포의 효용성 측면에서 진일보 한 것을 인정 받고있다”며 “특정 장기나 기관으로의 분화기술과 암화 예방 등의 핵심적 기술개발이 미흡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전문분석]황우석 교수팀의 연구 성과가 인간배아줄기세포를 통한 난치병 치료에 큰 물줄기를 텄지만 이 치료법이 실용화 되려면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다. 우선 체세포 복제된 환자들의 배아줄기세포가 신경세포·심장세포·췌장세포 등 원하는 대로 분화되어 나오는지 검증 받아야 하며, 환자에게 필요한 세포만 순수하게 분리되지 않으면 이식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자칫 척수에 이식된 줄기세포에서 신경세포는 물론, 뼈도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분화 과정에 일부 암세포가 변형되어 나오거나, 유해물질이 섞여 나올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이를 해결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쥐 등을 통한 동물에서는 백혈병, 파킨슨병, 당뇨병 등에 대해 실험적인 줄기세포 치료가 이뤄지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체세포를 복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여성의 난자가 이용되고 있으며, 난자의 세포질에 있는 소량의 미토콘드리아는 복제된 세포에 그대로 남게 된다. 미토콘드리아에도 유전자가 일부 함유되어 있어 체세포 복제된 줄기세포에는 난자 제공자의 유전자도 일부 섞이는 점이 극복되어야 하기 때문에 면역
제주도가 입법, 재정, 조직, 인사 등 행정 전분야에 걸쳐 파격적인 자치권을 갖게 되는 '자치 파라다이스'로 육성, 내년 7월부터 ·의료산업 및 관광·교육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20일 정부혁신지방 분권위원회는 제주도를 특별자치도로 지정, 입법·재정·조직 및 인사 등 대한중앙정부의 간섭을 배제, 싱가포르와 같은 국제자유도시로 키우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도특별자치도 기본구상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역특성에 걸맞는 친환경적 동북아의 중심도시로서 의료 교육, 관광 등 ‘3대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해외로 나가는 유학생들을 제주도가 흡수할 수 있도록 국제적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선택권을 최대한 부여하고 싱가포르와 같은 선진 의료제도 도입의 자율권도 허용, 실버타운 설립과 세계적 전문병원 유치 등을 자유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이해찬 총리 주재로 열린 정부혁신위에 보고된 구상안에 의하면 “정부는 ‘제주특별자치도 특례에 관한 특별법’을 올해 안에 제정, 제주도에 대해 규제 완화가 필요한 사항들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열거하고 이를 근거로 제주도가 조례를 통해 각종 규제를 완화 또는 폐지할 수 있도록 자치입법
급속한 속도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노인의료서비스가 필수사항으로 여겨지는 시점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노인성 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노인특화병원의 설립취지를 위해 병원 대강당에서 ‘노인의료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 사회 노인의료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남상덕 대통령자문 고령화 사회 및 미래사회위원회 비서관, 안필준 대한노인회장, 신상진 중원구 국회의원, 고창순 가천의대 명예총장, 하권익 서울의대 총동창회장, 강인형 순창군수, 강홍조 노인병원협의회장을 비롯하여 300여명의 노인의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이날 심포지엄에는 남상덕 대통령자문 고령화 사회 및 미래사회위원회 비서관, 이영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 선우덕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 이윤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김철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의료센터장 등 노인 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국형 노인의료 모델을 제시하고 노인의료에 대한 국가 차원의 육성방안에 대
최근 국내 의료진이 기존의 약물치료, 수술과 같이 표준화된 치료법을 대신 한국인의 개인의 특성과 신체상태, 생활환경에 맞춘 건강법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내몸개혁 6개월 프로젝트’를 발간한 서울대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는 “의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 강하고 질병 없는 몸만들기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유태우 교수는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임상경험을 토대로 한국인과 서양인이 다르다는 시각으로 상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비법”이라며 “개인주의적이고 이성적인 서양인들과 관계 중심적이고 정서적인 한국인의 특성은 의학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이를 통해 서양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부분의 의학 교과서나 의학저널과는 달리 한국인에게 적용시킬 기준과 방법을 제시했다”며 특히 “몸이 의지대로 따라주지 않거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서울대병원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북한 및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해 북한의 보건의료시설 현대화를 위해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서울대병원과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의료기기 지원 협약식을 갖고, 북한을 비롯 아시아·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병원에서 미활용되고 있는 의료기기를 재단에 기증할 것을 밝혔다. 북한과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시설은 의료기기의 절대 부족과 기술 낙후 등으로 인해 기초적인 보건의료 서비스조차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인 만큼 이들 국가의 보건의료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의료기기 지원이 필수적이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국내 병원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는 의료기기를 수집, 이를 수리해 이들 국가에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권이혁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이사장은 "현재 북한 및 개도국으로 부터 의료기기 지원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이제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단순한 전달이나 의료인력 봉사수준에서 벗어나 보건의료 인프라 재건과 구축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성상철 서울
[전문가해설]20일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난치병 환자의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데 대해 국내 줄기세포 전문가들은 진일보한 과학적 연구성과라고 높이 평가하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가 마치 임상에 곧바로 적용될 수 있는 것처럼 알려져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오일환 교수 가톨릭의대 세포치료센터 오일환 교수는 "황 교수팀의 연구는 핵치환 기술과 줄기세포의 효용성 측면에서 진일보 한 것을 인정 받고있다”며 “특정 장기나 기관으로의 분화기술과 암화 예방 등의 핵심적 기술개발이 미흡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속보] 최근 서울대와 연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반기를 들고 나선 가운데 교육부는 19일 연구중심 대학을 지원하는 BK21 사업이 본래 목적대로 추진되려면 전문대학원 체제와 연계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9일 기자프리핑을 통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2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의 관련 프로젝트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밝히고 일부 대학의 대학입시 `3불 원칙' 완화요구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날 김 부총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총장과 3불 원칙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며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거부하고 있는데 대해 우리나라 임상·진단·치료의학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므로 의학만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부총리는 "세계 최초로 인간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데 성공한) 황우석 교수도 의학이 합쳐져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농생명과학 등 다양한 학문과의 융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진표 부총리는 "BK21 사업으로 양성하려는 인
서울시는 정신질환자를 격리 수용하는 공립 정신병원을 2020년까지 없애는 대신 이들의 치료와 사회적응을 돕는 보건센터를 확충하여 정신질환 치료시스템을 ‘격리’에서 ‘재가’ 시스템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정신건강 2020사업 1차 세부안’을 확정, 시행 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의 이 같은 계획은 호주 멜버른시가 1980년대 부터 20여년에 걸쳐 공립 정신병원을 모두 없애고 재가 치료 체계를 갖추는데 성공한 사례를 적용하여 새로운 치료패턴을 도입키로 한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서울 시민은 25만 40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재가 치료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3일 호주 멜버른시와 정신보건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서울시측은 “치료 가능한 정신질환자를 방치하거나 오랫동안 시설에 수용하면 치유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멜버른시를 벤치마킹해 격리 시설에 고립돼 있는 정신질환자를 사회 밖으로 이끌어 내는 치료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수 서울 광역정신보건센터장은 “선진국은 물론 우리보
의료연대회의가 주최하고 전국사회보험노조와 건강세상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암부터 무상의료’ 토론회가 19일 오후 3시부터 건강보험 대강당에서 개최 됐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보험노조의 ‘암부터 무상의료의 의미와 전망’에 대해 황민호 지도위원, ‘건강보험 비급여,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주제에 대해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사무국장이 발표를 했다. 이어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과 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상무, 경북대 의과대학 감신 교수의 지정토론이 있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황민호 사회보험노조 지도위원은 “현재 건강보험 보장성 개선과 관련하여 ‘선택진료, 병실료, 식대의 3대 비급여를 뛰어넘는 보장제도를 만드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문제가 가장 중요한 쟁점”이라며 “‘암부터 무상의료’라는 슬로건은 이러한 3대 비급여를 뛰어넘는 보장제도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은 발표를 통해 “선택진료제는 폐지하고 병실은 건강보험 적용병상 비율을 확대하며 2인실까지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야 하며, 가급적 식대는 빠른 시일내에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
북미 척추측만학회이 연수단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5개국을 순방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는 상계백병원 척추센터를 방문, 척추 변형에 대한 단기연수를 시행했다. 상계백병원에 따르면 북미 척추측만학회(Scoliosis Research Society, SRS)의 아시아 연수단 4명이 19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소장 석세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상계백병원 척수센터의 석세일 소장은 “상계백병원의 분절간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과 후방척추절제술 등 척추변형 치료는 세계적 수준이며, 이들은 이러한 시술을 견학하고 배우기 위해 방문한 것”이라며 “학회에서는 3년마다 미국내에서 전도 유망한 척추전문의를 선발하여 아시아의 명성있는 병원이나 기관에 단기연수를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석세일 소장은 “이번 연수단은 버어지니아 대학의 Donald PK Chan을 단장으로 훼밀턴 알프레드, 듀폰병원의 Suken Shah, 신시내티 소아병원의 Charles Mehlman, 그리고 워싱턴 대학의 Matthew Dobbs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들은 19일 오전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석세일 소장의 수술 참관
정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마감 최종 시한 이틀을 앞두고 연세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19일 최종 결정 함으로써 전환여부를 둘러싸고 망설여 왔던 주요 사립대의 거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의대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전체 교수대상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찬반 투표를 실시하여 전체 투표자 408명중 254명이 투표하여 167명 반대하여 65.7%를 나타냈으며, 찬성이 80명으로 31.5%, 기권이 7명 등으로 나타나 교수들의 반대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환 연세의대 학장은 18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와 관련, "전체 교수들의 다수 의견을 존중하여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고 현행 학제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의과대학의 공식입장을 교수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연세의대의 표결에서 나타난 동향을 보면 66%에 달하는 교수들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반대한 것은 최근 "교육부의 강압적인 교육정책을 수용할수 없다"는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의대 한 보직자는 "막상 2~3주전만 해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를 놓
뇌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에 따라 머리 주위에 형성되는 자기장을 고감도 센서를 이용하여 측정해 뇌 속의 병변이나 기능장애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뇌자도(MEG) 기기가 세브란스 병원에 도입, 뇌 관련 치료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심장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이용하여 심장의 병변을 진단하는 기기인 MCG를 이미 도입 심장혈관센터에서 환자진료에 사용한데 이어 국내 의료기관 중 최첨단 생체 자기장 장비인 MCG와 MEG 등 두 가지를 더 갖추게 되었다. 연세의료원은 18일 의료원장실에서 산업자원부관계자, 수입업체인 (주)컨버테크 오재홍대표 등 임원들과 지훈상의료원장을 비롯,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EG도입 협약식을 개최, 이어 ‘연세 생체자기장 심포지엄’도 함께 가졌다. 의료원측에 따르면 “사람의 뇌는 약 100억 개의 뇌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세포들의 전기적 활동에 의해 두뇌활동과 뇌기능이 결정된다”며 “세포의 전기적 활동에 의해 뇌신경회로에 전류가 흐르면 자기장이 발생되는데 이 자기장을 측정하여 분석하는 것이 MEG의 원리”라고 밝혔다. 의료원측은 “측정된 데이터는 파형분석과 활동전
보건복지부는 바이오신기술을 이용한 자궁경부암 진단검사에 대해 처음으로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고 18일 밝혀,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DNA칩 검사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복지부측에 따르면 “인유두종(Human Papilloma)바이러스 DNA칩 검사는 자궁경부암의 가장 주요한 원인의 하나인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여부 및 유전형을 분석, 분자유전학적 예후 및 치료방향 설정을 위해 시행되는 검사”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검사법에 비해 짧은 시간내에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알 수 있으며 한번에 분석이 가능할 뿐더러 유전자형 수도 많다는 장점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다만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은 1차로 실시한 세포도말검사(Pap. smear)에서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 실시했을 때에만 가능하다”며 “현재 건강보험 급여 원리상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실시했을 때에는 비급여로 건강보험에서 지원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1999년~2001년 국가 암발생 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중에서 6위,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4위를 차지하는 다발생
3국내 임상의학연구분야와 기초과학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과 KAIST 두 기관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협약을 체결함으로써 21세기 핵심산업으로 BT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과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SMS 18일 오후5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의과학분야의 연구공동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이종철 원장과 러플린 총장은 *임상 및 동물실험, 기자재 등 연구시설 상호이용, *공동연구에 대한 자문과 기술정보 교환, *연구인력의 교육과 훈련, *학술자료, 정보 및 출판물 교환, *공동세미나 및 학술회의 개최, *전임상단계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등 다양한 의과학 분야의 연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합의했다. 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연구협약은 국내에서 임상의학연구분야와 기초과학분야를 각각 선도하고 있는 두 기관이 연구성과와 시설을 상호 제공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협약을 체결해 21세기 핵심산업으로서 BT분야를 육성하는데 초석을 이루게 됐다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SKF 양 기관이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