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자의 검체가 병리 진단이 내려지기 전 검사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일부 발생, 관련 학회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대한병리학회(회장 안긍환)측은 "간혹 진단이 내려지기도 전에 개인적인 연구 목적으로 검체의 일부가 훼손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밝혔다. 학회측은 “병리검체들이 진단 이외의 교육 및 연구에 이용될 경우에는 윤리적 측면과 안전성 등이 고려돼야 한다”며 “환자진단과 의학발전을 위해 병원에 조직은행을 설치하여 검체가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학회측은 "만약 진단이 내려지기 전에 검체가 훼손되면 정확한 진단에 오류가 발생 할 경우 치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는 것은 환자의 존엄성과 인권문제, 이익훼손 등의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학회측은 “앞으로 병리의사들은 검체를 제대로 관리 감독하는 데 앞장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병리의사는 진단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허용 가능한 범위에서 규정에 따라 검체가 정당하게 사용토록 할 것이며, 연
최근 신생아 학대 사건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필수장비 설치조차 구비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양질의 의료인력과 시설을 갖추도록 국가의 제도적인 여건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고경화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간사·비례대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급여적정성평가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히고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경화 의원에 따르면 2004년에 심평원이 전국 병원급이상 의료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87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담간호사(간호조무사 제외)가 단 1명도 없는 의료기관이 전체의 26.4%인 23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중환자의학회측은 ”2003년 중환자실의 인력 시설기준에 관한 입법청원안에서 같은 근무시간대에 1명의 간호사가 4개 이상의 병상을 담당하는 경우 한 근무시간에 간호사와 환자 비율은 1대4이내 이어야 한다고 밝힌바 있으나, 현재 전담간호사가 없는 병원의 경우 일반병동의 간호사가 함께 담당하는 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된 바 있다.
최근 의사처방 없이 스테로이드 약물이 남용되고 있는 이를 가운데 국내 연구진에 의해 스테로이드의 새로운 유해작용이 밝혀져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서울대 약대 김상건 교수팀은 스테로이드 약물을 남용할 경우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인체의 저항능력이 약화되는 원인을 규명했다고 밝혔다.김상건 교수팀은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할 경우 우리 몸에서 특정 단백질(SMRT)이 항산화 기능을 증진하는 단백질(C/EBPβ와 Nrf2)과 결합해 이를 억제함으로써, 항산화효소 유전자의 발현을 저해하고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능력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간경화·암 등 만성질환과 고혈압·당뇨병 등 성인병에서 활성산소종이 과도하게 증가하고, 산화적 스트레스가 커짐에 따라 인체내 항산화능력이 감소한다”며 “항산화능력이 감소한 만성질환자와 성인병 환자가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할 경우 면역력이 저하됨은 물론, 조직재생·상처치유 지연 등 유해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김 교수는 “불안·공포·온도변화·통증·외상·출혈·감염·저혈당 등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스테로이드 분비를 증가시킴으로써 간경화등 만성질환의 치유 및 조직 재생을 방
최근 상계백병원 증가하는 어린이 천식 알러지 환자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선진 진단기법 및 치료과정을 갖춘 상계백병원 어린이 천식 알러지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소, 천식 어린이의 조기 진단 및 관리에 새로운 장이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천식 알러지센터는 미국 알러지 및 천식 면역학회 fellow회원(FAAAAI) 인 김창근 교수가 미국 Mayo Clinic 천식센터, 미국 National Jewish 알러지호흡기병원에서 보낸 경험을 토대로 천식 조기 진단 검사법 및 유도 객담 분석, 폐기능 평가를 실시하며 더불어 내과, 이비인후과 및 피부과 등도 공동 진료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상계백병원(원장 박상근)은 12일 천식·알러지센터 개소기념 국제학술심포지움을 열고, 천식과 알러지 및 면역질환 분야의 세계 수준인 미국 Mayo Clinic의 Proteomics Center 및 일본 Mie National Hospital과 ‘공동교육 및 진료협력’에 관한 포괄적 협력 조인식(MOU)을 가졌다. 특히 이날 조인식에는 Proteomics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Mayo Medical Center의 Dr
국내학자의 논문이 해당분야의 SCI 논문들중 최다 인용지수 상위 1%에 들어 SCI등재 논문 가운데 국제적으로 높은 인용률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학교 의대 서 활(의학공학) 교수와 박시내(나노연구단) 교수팀은 최근 그들의 논문이 생체재료분야 SCI등재 논문들 중에서 최다인용 상위 1%에 들었다고 통고 받았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논문의 SCI등재를 관리하는 국제 학술통계 기구인 ‘ISI Knowledge Thompson' 에 의하면 “서 활 교수팀과 박시내 교수팀이 지난 2002년 ‘Biomaterials'지에 게재한 인공피부 제조를 위해 피부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결합형 생체재료의 제조에 관한 논문이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간 발표된 SCI 논문 가운데 생체재료분야의 다른 SCI논문에 인용된 회수를 나타내는 최다인용지수 상위 1% 이내에 들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SCI등재 논문가운데 이처럼 국내학자의 논문이 국제적으로 높은 인용률을 나타내며 인정받은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서활 ․박시내교수팀의 논문명은 ‘Charact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의과대학 학력 평가사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정하고 이사회를 열어 이를 토대로 사업 방향과 그 내용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11일 열린 제4차 실행위원회를 통해 의학교육학력평가사업이 의평원 설립 목적과 일치해 그 필요성이 요구되므로 각 의과대학의 수요조사 결과에 의해 사업을 추진한다. 의평원측은 “현재 교육학력평가는 각 의과대학별 독자적으로 실시해 종합평가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히고 또한 “시험문항의 어려움과 타당성 확보 등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의평원측은 “학력 평가시험 관리를 기초·임상에 걸쳐 종합평가형태로 통합·관리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시작됐다”며 이와 관련 “이 사안을 이사회에 회부해 최종적인 결정이 내려질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5-13
말기 심부전으로 심장과 신장의 기능이 거의 없어진 환자에게 뇌사자의 심장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고난도 장기이식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을 거둬 그 동안 심장질환으로 인해 신장의 기능마저 저하된 심장질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송명근 교수 한덕종 교수 국내에서 지난 92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췌장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한 것과, 97년 인천중앙길병원에서 폐와 심장의 동시이식, 99년 서울아산병원의 간과 신장 동시이식이 성공한 적은 있었지만 심장과 신장을 한꺼번에 이식해 성공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말기 심장병으로 인한 합병증인 만성신부전증을 동시에 앓고 있던 환자에게 심장과 신장의 동시이식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쌍둥이 출산이 늘고 있는 가운데 쌍둥이를 낳으면 아이가 저체중아일 가능성이 50%를 넘고 고령출산 일수록 저체중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요주의를 필요로 하고있다. 대한신생아학회는 대한주산의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2001년 전국 75개 의료기관의 출생아 분만대장에 기록된 10만8천486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숙아 발생률이 8.4%, 저출생체중아 발생률이 7.2%로 각각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실시한 삼성제일병원 신손문 교수팀은 미숙아는 출생때 체중이 2.5㎏ 이하이면서 37주 미만에 태어난 신생아를, 저체중아는 정상 기간에 태어났는데도 체중이 2.5㎏ 이하인 아이로 태어나자마자 집중치료 대상이 되는 체중 1.5㎏ 미만의 ‘극소저체중아’ 발생률은 전체 신생아의 1.4%로 통계청에서 집계한 빈도 0.36%(2001년)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손문 교수팀은 저체중아와 극소저체중아 발생률을 산모의 나이대별로 보면 20세 이상, 35세 미만 사이의 산모에서 낮았으며 35세를 넘으면 저체중아와 극소저체중아 발생률이 각각 10.6%, 2.7%로 크게 높은 것으로 밝히
[자료첨부] 복지부는 이번달 15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인공와우 시술시 이비인후과 전문의 2인 이상이 근무해야 한다는 세부기준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내용의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 세부사항을 개정 고시하고 15일부터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각 의료기관의 시술자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2인 이상의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자로서 이중 1인은 4년 이상의 이과 전문경력이 있고 와우이식술을 공동시술한 경험이 있는 자이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또 보조인력자로는 청각유발반응 검사와 시술후 mapping을 직접 시행할 수 있고, 시술전·후 언어평가와 시술후 mapping 등을 시행할 수 있는 인력 등을 각각 한명씩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치료재료 중 인공와우가 가장 고가인 2231만원을 감안하여 1세트에 한하여 급여를 인정한다. 그러나 급여대상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거나 인정개수를 초과할 때에는 파손된 부속품 실비는 전액 본인부담토록 할 방침이다. *첨부자료: 인공와우 요양급여 세부기준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na.com) 2005-05-12 &n
2006학년도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을 위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와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가 8월28일 시행돼 이를 통해 당 학년도에만 활용할 방침이다. 또 각 전문대학원은 검사결과를 입시에 반드시 활용하되 반영방법과 비율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6학년도 의·치의학교육 입문검사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응시원서는 6월7일부터 15일까지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협의회 홈페이지(www.mdeet.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능 하며 시험을 치른뒤 10월5일 성적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응시자격에는 학사학위를 갖고 있거나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2006년 2월 졸업예정자도 포함한다. 수험생은 원서접수시 서울, 부산, 대구, 청주, 전주 등 5개 지구 중 1곳을 선택, 해당 지구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응시 수수료는 MEET 25만원, DEET 30만원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MEET는 언어추론(40문항, 90분)과 자연과학추론Ⅰ(40문항, 80분), 자연과학추론Ⅱ(45문항, 90분) 등 3개 영역이고, DEET는 언어추론(40문항, 9
건보공단은 10일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을 중단키로 했다는 내용과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100% 인상될 것이라는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는 2006년까지만 운용되는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이후 보험재정에 대한 국고지원 규모를 둘러싸고 보건복지부, 기획예산처, 건보공단 간에 빚어진 의견대립에서 비롯된 것으로 국고지원 규모를 줄이려는 기획예산처의 입장과 재정지원규모가 적어도 현행수준은 유지돼야 한다는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의 입장차이에서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측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기예처 관계자는 지역가입자 건보료 2007년 100% 인상전망”제하의 기사와 “건보료 급상승...지역가입자에 핵폭탄”제하의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측은 “보도 내용 중 기예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지역가입자 중에는 재벌이나 의사, 변호사 등 소득이 높은 전문직들도 대거 포함돼 있는데 이들의 보험료를 국민세금으로 보전해주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밝힌 내용은, 1인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은 직장가입자로 가입하도록 법률이
서울의대가 불이익을 받더라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결정 함으로써 타의대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의대는 9일에 이어 10일 오후5시 주임교수회의, 6시 학장단 회의를 잇달아 열어 대응방안을 토의한 끝에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결정 함으로써 교육인적자원부로 부터 불이익을 감수할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날 주임교수 45명중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임교수회의에서는 토론에 이어 의학전문대학원의 전환 여부를 묻는 표결을 실시한 결과, 반대 41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전환을 거부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어 열린 학장단회의는 주임교수회의 결과를 전체 교수회의에서 추인 받기로 했으며, 11일 이번 사태에 대한 서울의대의 공식견해를 밝히기로 했다. 서울의대는 오늘 공식발표를 통해 의학전문대학원이 의학교육 차원에서 전혀 타당성이 없다는 점을 다양한 관점에서 지적하고 의과대학의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인적자원부의 정책상 오류를 지적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서울의대 왕규창 학장은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은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추진방법에 있어 바르지 않은
대한간호협회는 나이팅게일 탄생일을 기념하는 간호사 한마음 대회를 개최, 간호사법의 필요성과 그 당위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선다. 대한간호협회는 ‘2005년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간호사 한마음대회’를 12일 오후1시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간호사 및 간호학생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각 시도의 간호사회 회장들이 봉송한 한마음의 불 점화식과 장기기증 서약서 전달, 대정부 건의안 및 대국회 건의안 채택, 영상 축하메세지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나이팅게일 탄생일을 기념하여 간호계의 숙원사업인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전국 1만여명 간호사들의 장기기증 서약서를 김근태 장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들에게 건강달력 및 간호사법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대국민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간협측은 “국제적으로도 간호사법의 필요성은 타당한 것으로 타직역의 반대 의견은 대화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며 간호법 제정의 당위성을 밝혔다. 또한 “간호사법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영역을 전혀
삼성제일병원은 7일 국립극장 어린이난장 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 무료건강검진을 펼쳐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은 국립극장 야외마당에서 열린 이번 어린이 건강검진에서는 부모와 함께 봄나들이를 나온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그리고 비만도검사 등을 제공, 이날 하루동안 총150여명의 어린이가 건강검진에 참여했다. 이날 무료검진을 받은 아이들의 부모들은 “화창한 봄날 공연과 함께 자녀들의 건강도 체크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은 선물을 받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국내 최다분만건수를 자랑하는 삼성제일병원은 지난 1998년 유니세프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선정,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진국 수준의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소아건강검진코스가 있는 등 어린이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5-11
이노셀(사장 정현진)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세포면역치료제중 하나인 `자가 유래 활성화 T림프구'를 응급상황에 처한 암 환자에게 사용토록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응급상황사용(응급임상) 승인은 생명이 위독하거나 치료의 대안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환자나 보호자가 요구에 따라 시술을 승인해주는 제도이다. 관동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염창환 교수가 식약청에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응급상황 사용승인을 신청, 승인됨에 따라 담당의사의 책임하에 '자가유래 활성화 T 림프구'를 신세포암 환자에게 응급상황일 경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이노셀측은 “담당의사와 상의해 동세포치료제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 할 예정”이라며 “이번 세포치료제의 사용 완료후 6개월이내에 환자에게 사용한 세포치료제 정보, 치료내용, 발생한 이상반응, 치료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추적결과 등을 수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결과를 식약청에 제출하고 예상치 못한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식약청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