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14일 시상식을 열어 지난한해 동안 수많은 연구를 통해 업적을 남기 교직원의 공노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수상하는 교직원에는 우수업적교수상 의과학분야에서는 한지숙(내과),김남규(외과), 김명진(진단방사선과), 김찬형(정신과), 손흥규(소아치과) 교수 등이 수상했다. 이어 교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교직원에게는 연세봉사상을 수여하는데 최우수상에 조한수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기사장이, 우수상에는 강인원 연세의대 사무팀장과 권영갑 영동세브란스병원 진단방사선과 기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연세학술상에는 그 동안 국내외 유명학술지 등에 많은 논문게재와 뛰어난 연구업적을 낸 5명의 연세대 교수가 분야별로 수상했으며 의학부문에서는 지선하 보건대학원 교수가 선정, 국내외에서 높은 의학적 성과와 진료업적을 보여준 이에게 주는 연세의학대상학술 부문에는 박태성 미국 워싱턴의대교수(연세의대 71년 졸업)가 선정됐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5-19
[속보]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최종신청 마감 3일을 앞두고 18일 관련대학 학장들은 긴급 회동, 전환여부 결정시일이 촉박하다는데 공감하고 2주간 시한을 연기해줄 것을 공동으로 요청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해 과연 교육부가 받아드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서울대의대를 비롯 가톨릭의대, 고대의대, 연대의대, 한양대의대 등 서울지역 주요 5개 의대 학장들은 모임을 갖고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해 공동대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일단 시한이 촉박함으로 2주정도 연기해 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학장들은 의학대학원전환문제는 전국의 의대가 공통적으로 처해있는 현안인 만큼 오는 26일 대구에서 열리는 의학교육학회 학술대회 중 개최되는 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에 공식 의안으로 제출하여 공동대응책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학장연석회의에 대해 18일 서울의대 홍성택 교무부 학장은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학장들이 공동으로 인식하는 자리였다"며 "우선 교육부가 정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 회신 기일을 5월 21
최근 고령화 사회로 변화함에 따라 중년이상의 고령환자가 병의원의 외래와 입원을 차지하는 가운데 의료기관의 진료환경이나 보건의료제도의 체계 역시 친고령화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우덕 연구위원은 “대부분의 노인계층은 이미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지니고 있어 만성질환은 기본적으로 완치(cure)가 불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노인 의료·보건체계의 목표가 질병관리 및 신체적 기능장애의 예방 및 지연에 두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에서 선우덕 연구위원은 노인의료 보건체계 구축의 기본방향에 대해 “그 기본이념은 ‘활기찬 고령화’ 또는 ‘건강한 노화’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며 “이에 대해 WHO는 ‘노년기의 건강수명, 생산성 및 삶의 질을 연장하기 위해 생의 전반에 걸쳐서 육체적, 사회적 및 정신적 복리를 위한 기회를 최적화하는 과정으로 해석한다”고 밝히고 “이는 건강한 노화보다 더 폭넓은 의미로 90년대후반부터 WHO, OECD, ILO, EU 등에서 이미 통용화 되고있다”고 설명했다. 선우덕 위원은 “노인계층에게 필요한 의료‧보건체계의 기본방향은 자립성 유지”라며 이는 개개인 뿐만 아니라 정책
최근 각광받고 있는 BT산업에서 부산을 바이오 메디슨 산업의 활성화시켜 부산지역의 BT 산업의 성장동력에 활기를 찾자는 움직임이 일고있다. 최근 열린 ‘부산 바이오-메디슨 산업정책 토론회’에는 김희정 국회의원, 과학기술부 김정희 생명해양심의관, 부산시 이영활 경제진흥실장, 동의대 정영기 교수 등 관련지역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메디슨의 정책방향과 지원 및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은 '부산 바이오 메디슨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해양 바이오 메디슨은 부산만이 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국회, 부산시,업계,학계 등이 힘을 합쳐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희정 의원은 “현재 한국에서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해 IT 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가장 높지만 미국 등의 주요 국가에서는 IT보다 BT산업의 미래성장성이 있다고 보고 주목하여 BT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BT 산업을 중요시하는 세계적 추세는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한국생물산업협회 2003년 발표자료에 따르면 생물산업(바이오산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과장 백정환)에서 인공와우이식을 받은 환자들의 자조모임인 “삼성와우가족모임” 창립총회가 17일 오후3시 삼성서울병원 중강당에서 개최돼, 초대 회장에 오은주 씨가 선출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인공와우이식을 받은 어린이와 부모 등 20여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돼 홍성화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참석가족 소개, 인공와우 치료성과와 향후 비전, 질의응답, 그리고 회장단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측은 “인공와우이식은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유아나 사고로 청각을 잃은 사람들에게 시술을 하여 청각기능을 살려주는 시술”이라며 “보통 선천성 청각장애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여 18개월의 나이에 받는 것이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측은 “인공와우이식은 시술도 중요하지만 시술후 언어치료과정이 무척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부모간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정보공유가 무엇보다 절실하게 요구되어 왔다”며 “이에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가 중심이 되어 인공와우이식을 받은 환자와 부모를 초청하여 이번에 환자모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홍성화 교수는 “인공와우이식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의학전문대학원 신청 최종마감일(21일)이 코앞에 닥치면서 연대·고대 등 주요 사립대들이 결정을 못한채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해있다. 연대의대는 지난달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를 놓고 2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한데이어 또다시 교수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의대교수들간 불만이 야기되고 있다. 16일 연세의대에 따르면 의대 집행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긍정적인 반면, 최근 의대교수평의회가 주관해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는 오히려 반대의 의견이 높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해결의 실마리 찾기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의대측은 “이번 결과가 지난달 12일경 실시된 1차투표와는 또다른 결과”라며 “투표결과가 설문문항에 따라 달라진다며 재투표 할 것”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투표는 '오는 2009년도에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내용에 대한 설문을 골자로 하여 17일과 18일 양일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지난번 실시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관한 조사결과에서 찬성은 31% 반대는 44%, 유보는 24%로 각각 집계됐으
국내 연구진이 한약재 '오배자'에서 새로운 항암물질을 발견해 새로운 항암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BK21 종양연구팀 김성훈 교수팀은 한약재인 오배자에서 기존 항암치료제보다 10배나 항암효과가 높은 새로운 물질을 발견, 영국 옥스퍼드대가 발간하는 암 연구분야 권위지인 '발암(Carcinogenesis)'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김성훈 교수팀은 “한방에서 혈전치료에 쓰이는 '오배자'에서 새로운 항암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며 “이 오배자에서 PGG(pento-O-galloyl beta-D-glucose)를 분리, 그동안 암환자들에게 사용돼온 항암제 'NS398'과 효능을 비교한 결과 PGG 1μmol이 NS398 10μmol과 비슷한 혈관생성 억제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교수팀은 “폐암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PGG 20mg을 투여하자 종양크기가 91% 가량 줄어들었으며 부작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5-18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일본능률협회컨설팅과 글로벌경영위원회가 공동주관한 ‘글로벌고객만족역량지수조사(GCSI)에서 종합병원부문 1위를 차지해 고객만족에 있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17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인증패를 전달 받았다. ‘글로벌고객만족역량지수조사(GCSI)’는 고객만족요소(CS Factor), 고객부가가치수익인자(CVAPI), 역량(Competency) 충성도(Loyalty) 등 4가지 관점에서 가중치를 고려한 글로벌 요소평가기법을 적용해 전체 조사대상 평균 66.18점으로 나타났으며 삼성서울병원은 71.90점으로 종합병원부문 1위에 선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9개 산업군 177개 부문 812개의 상품(기업)에 대해 2005년 3월 한달 동안 전국 165,000여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177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 외에도 롯데백화점(백화점 부문), 신한은행(은행 부문), 삼성증권(증권사 부문), 대한항공(항공여객운송 부문) 등이 각 분야 1위로 선정됐다. GCSI는 글로벌 시장 관점에서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17일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청심병원(원장 진경희)과 75번째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갔다. 이날 협약식은 이종철 원장, 권오정 진료의뢰센터장 등 삼성서울병원 방문단과 청심병원 진경희 원장 등 양 병원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심병원 세미나실에서 협약조인식과 협력병원 현판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청심병원은 2003년 7월 개원후 청심한방병원과 함께 양・한방의 조화로운 협진을 추구하는 병원으로 양방 175병상, 한방 72병상 등 총250여 병상규모의 병원이다. 또한 우수한 의료진과 원격진료시스템 등의 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국제화를 추구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병원장은 "양 병원은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이를 계기로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과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97년 9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상호진료의뢰, 최신 의학정보 및 기술경영정보 교류, 의료진 연수, 정보화 추진 등 전국 75개 협력병원에 대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팔·다리가 완전히 마비된 중증 척추손상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 정부의 공인을 받게 됨에 따라 난치병 치료 분야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 전상룡 교수팀은 팔과 다리를 쓸 수 없는 중증 마비환자에게 환자 자신의 중간엽줄기세포를 주입해 운동신경 및 감각신경을 회복하는 연구자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전상룡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의 대상으로는 대부분 교통사고, 추락사고 등으로 목과 척추를 다친 사지마비 또는 하반신마비의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며 “보통 사지마비 또는 하반신마비 환자들은 척수신경의 손상으로 신경조직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밥을 먹거나 걸을 수가 없었으나, 현재 치료수준은 손상된 신경의 재생이 아니라 손상 후 발생하는 2차 손상을 줄여주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상룡 교수는 “환자의 골수에서 중간엽줄기세포를 채취하여 4주간 배양한뒤 수술시 중간엽줄기세포 800만개 정도를 함께 주입하게 된다”며 “수술이 끝날 무렵 척수부위에 한번 더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과 사단법인 나눔 인터내셔날(대표 이윤상)은 18일 인천항에서 ‘평양의료협력센터-의료장비관리동’ 기초공사 물자 23종($1만2600 상당)을 탁송해 향후 남북한의 보건의료와 의공기술의 교류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측은 “이번 평양의료협력센터 설립은 지난해 7월 중국 심양에서 북측 조선의학협회 김경애 부회장과 합의서를 체결한 후 남북관계의 긴장으로 다소 중단 되었다가, 최근 북측에서 ‘평양시 만경대구역 축전1동’에 5000㎡ 규모의 부지를 확정하면서 기초공사 물자를 탁송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측은 “이를 계기로 의료장비관리동의 기초공사가 시작되면 6월초 다시 본공사 물자를 탁송하여 7월중에는 의료장비관리동의 건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의료장비관리동’은 평양의료협력센터의 첫 번째 건물”이라며 “북한내 각급 병원의 의료장비 뿐만 아니라 남한에서 지원하는 의료장비를 보관하고 고장난 장비들을 수리하여 재활용하는 등 수리센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서울대병원측은 “향후 남북한 보건의료 및 의공기술 전수와 협력의 구심체역할을
대한외과학회 산하 연구학회로 ‘임상종양연구학회’가 출범하여 초대 회장에 김진복 교수(인제의대)와 이사장에 정상설 교수(가톨릭의대)가 각각 선출, 앞으로 종양에 대한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임상치료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오후 2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외과의사들 주축으로 창립한 ‘대한임상종양연구학회’는 창립 총회 및 임상항암요법 심포지엄을 개최해 2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성황을 이뤘다. 이날 창립총회 경과보고를 통해 가톨릭의대 정상설 교수는 "급속한 의료시장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 위해 암치료 분야의 정도 관리 필요성과 세부 인정의 제도 등이 시급하다"며 "이에 대장항문학회와 위암학회, 유방암학회 등을 주축으로 지난해 10월과 올 2월 항암요법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 "타과의 경쟁으로 인해 외과의 술기 영역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최근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통해 외과 의사의 우수성과 탁월성을 인정받도록 하자"며 연구학회 창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종양에 대한 기능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임상치료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
실험동물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 실험동물의 관리 및 지도·감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험동물의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여야의원 17명을 대표해 발의했다. 보건복지위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은 *실험동물의 사용을 실험목적에 맞게 최소화하고 *실험동물생산시설·판매시설에 대한 등록제 도입, *동물실험시설에 실험동물운영위원회 설치 *실험동물 폐기절차는 폐기물관리법 준용 *실험동물관련시설은 모두 국가의 지도·감독을 받는 등을 골자로 16일 발의했다. 장향숙 의원은 이번 법안에 대해 "연간 400만마리 이상의 실험동물이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험동물의 사용통계가 전혀 없고 실험과정에서의 안전성·윤리성 측면에 아무런 원칙이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장 의원은 "이 법은 국가적 차원에서 실험동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BT산업의 발달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일년 중 여름기간인 5~8월 사이에 성폭행 피해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는 2001년 4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성폭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42명의 의무기록 자료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김태희 교수에 따르면 월별 성폭력 피해환자는 5~6월에 31%(13명), 7~8월에 26.2%(11명)가 발생하여, 여름철에 성폭력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2월과 9~10월에 각각 16.7%(7명), 3~4월에 7.1%(3명), 11~12월에 2. 4%(1명)의 성폭력 피해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로는 자정~새벽3시까지가 33.3%로 가장 높았으며 새벽3시~6시가 14.9%, 21시~24시가 11.9%로 순으로 나타났으며 낮시간인 15시~18시 사이에도 9.5%가 발생했다. 성폭행 피해자 연령은 20대가 40.5%로 가장 높았으며, 13세까지가 31.0%, 14세~19세까지가 21.4%, 50대 이상인 경우에서도 2.4%로 나타났다. 한편 성폭행범은 안면이 없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의학전문대학원 신청 최종마감일(21일)이 코앞에 닥치면서 연대·고대 등 주요 사립대들이 결정을 못한채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해있다. 연대의대는 지난달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를 놓고 2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한데이어 또다시 교수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의대교수들간 불만이 야기되고 있다. 16일 연세의대에 따르면 의대 집행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긍정적인 반면, 최근 의대교수평의회가 주관해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는 오히려 반대의 의견이 높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해결의 실마리 찾기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의대측은 “이번 결과가 지난달 12일경 실시된 1차투표와는 또다른 결과”라며 “투표결과가 설문문항에 따라 달라진다며 재투표 할 것”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투표는 '오는 2009년도에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내용에 대한 설문을 골자로 하여 17일과 18일 양일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지난번 실시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관한 조사결과에서 찬성은 31% 반대는 44%, 유보는 24%로 각각 집계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