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의대들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놓고 교육부의 강압적인 방침에 대해 의대학장단이 자율성을 보장해 주도록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 정풍만, 한양의대)는 26일 대구에서 제17차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에 이어 별도 모임을 갖고 의학전문대학원 전환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의대학장협의회측에 따르면 어떠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교육부에만 의학전문대학원제도 도입 추진에 관한 *의학전문대학원 도입 기본계획에 근거한 지원책에 성실히 이행, *2010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체제의 확정기간까지 전환여부 대해 대학 자율성 보장 등을 골자로 건의문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의대학장협의회측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 내달 4일까지 교육부에 통보하기로 원칙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학장단측은 “2002년 당시 교육부의 전문대학원 체제의 전환여부와 전환시기를 전적으로 대학 자율에 맡긴다는 당초 계획에 어긋나고 있다”며 교육부측의 답변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각 학장들간 이 문제를 놓고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항산화제인 알파 리포산이 골형성은 촉진하고 골흡수는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있다. 울산의대 내과학교실 고정민 교수팀은 “산화 스트레스가 조골계열 세포의 분화 및 증식을 억제하고 파골세포의 형성촉진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알파 리포산이 조골계열 세포인 사람의 골수기질 세포에 작용하는 기전을 연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정민 교수팀은 “사람의 골수기질 세포주인 HS-5의 생존능력과 세포자멸사를 알아보기 위해 TNF-α를 처치한 뒤 MTT assay와 Cell Death Detection ELISA assay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 교수팀은 “그 결과 폐경 및 염증성 골다공증의 주매개 인자인 TNF-α는 사람 골수기절 세포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킴으로써 세포자멸사를 유도했고, 항산화제인 알파 리보산이 이를 모두 억제했다”고 밝혔다.또 “알파리포산은 사람 골수기질세포에서 분비되는 RANKL/OPG 농도비를 증가시킴에도 불구하고 파골세포의 형성과 골흡수 기능을 억제했다”며 “이는 파골 전구 세포에 대한 직접적인 작용”이라고 판단했
세브란스 새병원은 향긋한 꽃향기로서 환자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연꽃예술연구회’는 새병원 개원을 맞아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준비한 꽃꽂이 작품 10여점을 전시, ‘꽃과 치료’를 주제로 25일 새병원 로비에서 꽃꽂이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수액키트, 약통 등 병원에서 쓰이는 물건들을 이용, 꽃과 조합해 어울리지 않을 듯한 것들의 화합과 조화하는 등의 컨셉을 강조했다 . 이 자리에는 박창일 병원장, 김경자 재연꽃예술연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유기성 원목의의 축도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창일병원장은 “질병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 있는 환자들에게 잠시나마 봄을 만끽하며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회원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재연꽃예술연구회측은 “이번이 7번째 전시회”라며 “환자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주기위해 1996년부터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무원 등을 비롯, 일산 뉴코아 문화센터회원, 성균관대 디자인대학원생들이 참여로 활
최근 의료 수술시 일어날수 있는 부작용 등에 대해 의료진의 설명이 불충분하여 의료진과 환자들 간에 발생하는 마찰로 의료분쟁이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03년 1월~2004년 12월까지 '의사의 설명부족'과 관련하여 피해구제를 신청한 소비자 180명(154명 응답)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의사의 설명부족으로 인한 의료분쟁은 모두 110건으로 2003년보다 57.1% 증가했으며, “보건복지부 및 관련 단체(병원 및 의사단체)에 *의사의 설명의무 철저 준수 *각종 동의서의 진료과목별 표준 양식 개발 *각종 동의서의 사본 교부 의무화 *미용성형 시술시 동의서 작성 강화 등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측은 “이번 조사결과 진료과목별로는 성형외과(16.9%)가 가장 많았고, 치료내용별로는 수술시(46.1%) 의사의 설명부족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시술치료’(24.0%), ‘치과치료’(11,0%), ‘한약투여’(7.2%), ‘주사투약’(5.2%)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스트레스가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생명과학과 김경태 교수는 25일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메커니즘을 발견한 것으로 세계 처음으로 밝혀냈다. 김경택 교수팀은 “지금까지는 단기적 급성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신장 바로 윗부분에 위치한 스트레스 조절 기관인 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신체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스트레스에 대한 EGF의 역할은 규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팀은 “아드레날린이라는 스트레스 조절호르몬이 상피세포 성장인자(Epidermal Growth Factor, 이하 EGF)에 의해 조절된다”며 “EGF 수용체가 염증 유발물질인 브레디키닌 수용체와 함께 활성화되면서, 이에 따른 상호작용으로 EGF에 의해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고 밝혔다. 또 김 교수팀은 "EGF는 체내 정상적인 세포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로서, 천연 상처치료 물질이기도 하고 과다하게 발현되면 암세포 활성인자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태
질병관리본부는 휴전선 인근지역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말라리아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북한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혀 북한의 말라리아 환자가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북한지역 말라리아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북한 말라리아 퇴치사업에 87만7천만달러를 지원, 말라리아 치료약품 등 현물지원 79만1천 달러와 말라리아관리요원 교육훈련비 8만6천불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측은 “휴전선 인근지역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말라리아의 효과적인 퇴치사업 수행을 위해 통일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한 결과, 북한에 말라리아 치료약품, 현미경과 더불어 검사기자재, 모기장, 살충제, 현물지원 및 북한 말라리아 관리요원 교육훈련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측은 “이번 지원은 WHO를 통해 실시되며 지원물품은 26일에 인천항을 출항해 북한 남포항을 거처 평양에 도착, 북한 WHO 대표부에 전달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측은 “대북 말라리아 지원 사업은 2001년 부터 WHO를 통해 지원한 바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은 점차 글로벌화, 산업화 되는 의료공급 체계에 발맞춰 신관 건립을 통해 환자들의 대한 진료체계 및 의료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서울아산병원은 지상 14층, 지하 5층의 연면적 3만7275평 규모의 신관을 건립 기공식을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정몽준 재단 임원진 등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25일 서울아산병원은 지상 14층, 지하 5층의 연면적 3만7275평 규모의 신관을 건립 기공식을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정몽준 재단 임원진 등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서울아산병원측은 “환자들에 대한 진료체계 및 의료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되 병상의 증설은 최소화 하고, 신관 건립의 중점 요소를 외래 진료 및 검사를 받는 환자들의 편의 향상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아산사회복지재단 정몽준 이사장은 “서울아산병원을 찾는 환자들에 대한 진료 서비스와 의료 수준을 향상 시켜 나가기 위해 진료서비스 체계를 개편한다”며 “태양광 발
고혈압과 순환기분야 연구에 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연구를 주도하고,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 모으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고혈압학회(회장 김종성)와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회장 이방헌)는 공동으로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제4차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해 관련분야 최신지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위험인자 관리의 새 패러다임(New Paradigm for Target Risk Control)'을 주제로 총 189편의 고혈압분야 연구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세계 17개국 고혈압·순환기분야의 1천여명의 석학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2006년 일본에서 개최예정인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대회장 유타카 이매, 일본 토후쿠대학 교수) 조직위원회와 연계해 양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 속에 진행된다. 또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고혈압 연구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의 의학자들과 남아메리카, 이란 등에서도 연구논문을 제출하는 등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과 중구문화재단은 양 기관간 업무제휴를 통해 공동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하고 업무제휴를 통해 건강강좌 등 공동사업을 진행, 문화와 건강을 지역민에게 함께 제공할 전망이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과 중구문화재단(이사장 성낙합)은 24일 4시 충무아트홀 5층 회의실에서 업무제휴식을 갖고,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백병원이 충무아트홀의 주치의를 맡아 응급의료시스템을 지원키로 했다. 충무아트홀측은 “기관 내에서 응급의료상황 발생시 중구소방서 응급의료팀과 함께 서울백병원 응급센터로 후송하여 전담치료를 실시토록 하는 주치의 제도를 마련했다”며 이에 따라 “충무아트홀을 찾는 관람객과 스포츠센터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 및 행사, 운동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백병원 김용봉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와 예술의 중심인 충무아트홀과 건강을 책임지는 서울백병원이 힘을 합하여 두기관의 공동번영뿐 아니라 문화와 건강이 하나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므로써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업무제휴의 의의를 밝혔다. 중구문화재단 성낙합 이사장도 "그간 서울백병원이 무
신생아 중 체중이 낮은 하위 10%인 부당경량아에 대한 기준을 현재 2100g으로 삼고 있는데에 대한 분류 방법이 2420g으로 300g 이상 높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건국의대 소아과 김민희 교수에 따르면 2001년과 2003년 태어난 신생아 11만5037명을 분석한 결과 부당경량아의 평균체중이 2420g으로 남아는 2470g, 여아는 2375g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민희 교수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루브첸코 기준치보다 300g 이상 높은 것”이라며 “과체중아로 분류되는 상위10%는 루브첸코의 기준과 일치했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신생아가 부당경량아로 분류되면 정상아보다 저혈당증, 다혈구증, 저체온증 등 많은 위험이 높아 출생한지 45분 이내에 혈당검사, 선천성 감염여부 평가 등의 세심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1963년에 마련된 루브첸코 성장 곡선을 따를 경우 2100g∼2420g 사이의 신생아들이 충분한 검사 및 처치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체중이 2420g 이하일 경우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부당경량아로 분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조
노화나 장애로 기능이 저하된 근육을 대체할 만큼 강한 인공근육소재 합성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돼 노안을 극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양대학교 의과학연구소 김선정 교수팀은 전기자극에 의해 좌우로 구부러지거나 수축·이완 하는 등 사람의 근육을 모방할 수 있는 강도 높은 인공근육 섬유를 다발로 만 드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김선정 교수팀은 “지름이 수 마이크로미터인 근섬유가 무수히 모여 다발을 이룬 사람의 근육처럼 강도를 높여주려면 굵기 100㎚의 인공근육 섬유를 나란히 정렬하거나 꼬는 기술이 관건”이라며 “100㎚ 굵기의 섬유를 합성하는 기술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전기자극에 의해 수축·이완하는 섬유를 가지런히 다발로 만들거나 꼬아 강도를 높이는 기술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김 교수팀은 “향후 생체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억형상합금이나 나노 튜브가 아닌, 생체적합성 물질로 알려진 키토산을 기반으로 섬유를 설계했다”며 “개발한 인공근육 소재를 이용해 돼지 눈의 탄력이 저하된 모양체 근육을 대체하는 연구를 국내의 한 의료원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교수팀은 "인공근육 소재는 노안의 원인 중 하나인 눈의 모양체 근
국제 백신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경구용 콜레라 사백신'이 백신 접종자에 대한 직접적인 예방효과와 더불어 접종지역 안에 있는 미접종자들도 보호하는 '집단면역' 효과가 있는 것이 규명돼 주목을 끌고 있다. 24일 한국에 본부를 두고있는 국제 백신연구소(IVI)에 따르면 “이 실험에서 사용된 백신이 콜레라를 막는데 이중 보호효과를 볼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대비책”이라며 “이 연구결과는 24일 세계적 의학저널인 런셋(Lancet)의 인터넷판에 처음 소개됐다”고 밝혔다. 백신연구소측은 “이번 연구는 1985년 방글라데시에서 수행된 두 종류의 먹는 콜레라 백신(콜레라톡신B서브유닛)에 대한 임상시험을 재분석한 결과, 백신의 접종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모두에게서 훨씬 낮은 콜레라 감염율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측은 “이번 임상시험은 방글라데시 시골지역의 6423개 구역에서 12만4035명을 대상으로, 직접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도 백신의 광범위한 접종으로 인한 간 접적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며 "이것은 백신접종이 콜레라를 발생 시키는 세균의 전파를 막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이 국제원자력기구(IAEA)로 부터 전세계를 통틀어 유일한 ‘핵의학과 분자영상’ 협력센터로 지정, 국내 핵의학 기술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마련됐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원자력개발과 응용활동을 10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 마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10개 기관을 협력센터로 지정하고 있으며 그 중 핵의학·분자영상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서울의대 핵의학교실을 협력센터로 선정했다. 이로써 서울의대 핵의학교실은 연구 진료분야에서의 세계적 탁월성이 권위 있는 국제기구로부터 인정받은 것에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번 지정는 서울의대 핵의학교실이 연구와 진료분야에서 쌓은 업적 등 탁월성과 활발한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대 핵의학교실(주임교수 정준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국제원자력기구와 우리나라 정부 간에 공식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협력센터 개소식을 24일 개최했다”며 “같은날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서울대 이호인 부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최석식 과학기술부 차관과 M. Dondi 국제원자력기구 핵의학섹션 책임자
세계 최초로 류마티스질환 관련 각종 진단시약을 국내 의료진이 개발하여 최근 ‘대한의사협회의 의과학상’을 수상해함으로써 주목을 끌고 있다.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김신규(진단검사의학과) 원장이 개발한 AIT검사는 각종 류마티스성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후 모니터링 검사로 활용되는 검사시약이다. 특히 세계 최초의 새로운 표지자 항체인 항MOTC 항체, 항GiM 항체를 발견하여 류마티스 관절염의 조기진단에 새 길을 연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신규 원장은 최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31차 종합학술대회에서 ‘각종 류마티스 질환 관련 진단시약’을 개발한 공로로 ‘대한의사협회의 의과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미국 등 12개국 25건 등의 특허를 보유,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1991), 특허기술상-세종상(특허청, 1996)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한양대학교 실험실 창업 1호 벤처기업인 Immuno Think사를 통해 2000년부터 시판 중이며 산업자원부에서 ‘신기술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신규 원장은 “세계 최초로 비종양성 대식세포주인 IT-1 세포주를 확립하고 이를 이용하여
한국부인암재단(이사장 이효표, 서울의대 교수)은 29일 올림픽공원내 피크닉장에서 한국BMS제약과 참존 후원으로 ‘제4회 여성암퇴치 건강 달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암 환자들에게 재활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모아진 후원금 전액은 영세민 및 외국인여성근로자 부인암 수술비와 부인암 선별 검진체계 구축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부인암재단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인암의 예방과 조기진단의 필요성을 홍보할 것”이라며 이로써 “부인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