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이 산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23일 낮 12시30분부터 ‘유방암 조기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산모대학 무료 공개강좌’는 강남차병원 지하 1층 라마즈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강남차병원 외과 박해린 교수가 ‘유방암 자가진단 및 정기검진’에 대해서 강의하고 이에 대한 산모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 줄 예정이다.문의: 02-3468-3324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6월2일부터 특정 질환을 앓고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2008 희망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해당 질환 환자들을 모집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척추 측만증, 소아 각막이식, 미숙아망막병증, 선천성 담도폐쇄 및 선천성 횡격막 탈장, 간내담석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게 된다.해당 질환 환자 200여명에게는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 등 관련 치료비가 지원된다.척추 측만증 수술은 정형외과 이춘성 교수팀, 각막이식 수술은 안과 차흥원 교수팀, 미숙아망막병증 수술은 안과 김중곤 교수팀, 선천성 담도폐쇄 및 선천성 횡격막 탈장 수술은 소아외과 김성철 교수팀, 간내담석 시술은 소화기내과 이성구 교수팀이 각각 맡게 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은 서울아산병원 인터넷 홈페이지(www.amc.seoul.kr) 게시판을 참조하면 되고, 신청서를 다운 받아 10월말까지 이메일(welfare@amc.seoul.kr)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가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부산권 의료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산시청은 최근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부산대학교병원·메리놀 병원 등 관내 종합병원 25개소, 병원 38개소, 의원 90개소, 치과 병·의원 33개소, 한의원 14개소 총 200개 의료기관을 외국인 진료가능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부산시청 관계자는 “총 220여개의 희망기관 중 외국어 가능여부와 통역요원 등을 검토해 최종적으로 200곳을 선정했다”며 “현재 선정된 곳에 공문을 발송한 상태로 이들 기관에 대해 시에서 해외 의료관광 설명회·의료관광 상품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아직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법이 개정되지 않아 현재로선 제약이 있겠지만 중앙정부가 의료법개정에 적극 나서고 있어 내년부터 부산시에서는 실질적으로 예산을 책정해 부산지역이 의료관광의 허브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부산시는 우선적으로 지난해 발족한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를 통해 이번에 지정된 200개 의료기관을 가이드북에 게제(6월)하고 홍보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5일 ‘개인진료정보 보호법안(정형근의원 대표발의)’ 등 11개 안건에 대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전체회의를 연다.최근 급속한 정보화의 진전에 따라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집적되고 그 이용에 대한 요구도 점점 확대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보호조치는 미흡한 실정으로 특히 진료정보는 개인의 신체상황이나 병력, 가족병력 등이 담겨있는 있어 그 보호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상정된 개인진료정보 보호법안은 정보주체 개인의 진료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각종 조치를 마련하고 건강정보 이용에 대한 허용범위를 명확히 하는 법률을 제정해 국민건강 및 환자인권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 목적이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정보주체는 진료정보이용기관에 대해 자신의 진료정보 및 그 이용내역의 열람이나 사본의 교부를 청구할 수 있고 자신의 진료정보가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정정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또 진료정보이용기관 내부에서 진료정보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진료목적, 운영목적, 교육목적 외에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진료목적이용 외에 진료정보를 이용하고자 하는 자는 동의를 받아야 하며 해당 진료정보의 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내 자생식물(어성초)로부터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기능을 가지는 화합물을 개발 성공했다고 밝혔다. 생명연은 어성초에서 인플루엔자 A형·B형 바이러스 모두에 강력한 항바이러스능을 가지는 화합물(Q7R)을 분리·성공, 이 화합물이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라이노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에도 강력한 항바이러스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기존 인플루엔자 의약은 매우 고가로 가금류에 대한 치료제로 활용이 어려우나, 이 화합물은 합성공정이 단순하고 원료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식물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물질로 원료공급이 원활하다는 것.특히 기존 인플루엔자 의약 보다 10분1의 이하 가격으로 제조가 가능해 양계AI 방지용 제제로써 활용 뿐만 아니라 다량 포함하는 식물인 어성초추출물로도 축산산업에서 AI 방지용 기능성 사료첨가제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생명연은 AI 억제를 위한 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아름다운가게(일산점)에서 제2회 ‘백병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은 쓰지 않는 헌 물건이나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들을 기증하고 직접 손질해 일일점원이 돼 직접 판매했다. 판매에 앞서 일산백병원은 아름다운가게로부터 ‘나눔과 순환에 대한 아름다운 동참’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이원로 의료원장은 “일산백병원 전교직원이 나눔과 순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이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특히 이의료원장은 이날 직접 일일 판매원이 돼 물건을 판매하기도 했다.병원측은 판매를 통한 매출액이 아름다운가게(일산점) 개점이래 최고액을 기록했고, 판매수익금은 아름다운 가게 정기수익배분시 어려운 이웃들의 지원금으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정부통합민원처리시스템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민원중 국토해양부와 관련한 민원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노동부·보건복지가족부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14일 위원회 청사(서대문구 미근동 소재)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선진일류국가를 향한 국민권익 증진 실천계획’을 골자로 한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드러났다.권익위는 국민신문고를 법제처의 법령정보시스템과 연동시켜 민원처리 할 때 담당 공무원이 관련 법령조항을 지정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1/4분기 제기된 민원에 관련된 법령의 소관부처 분석결과 자연재해대책법 등 750개 법령에 대해 6840회를 지정했다고 설명했다.평소 민원처리량이 많은 국토해양부가 22%로 177개 법령에 대해 1461회가 지정됐다.이어 노동부가 15%(1060회), 보건복지가족부 8%(564회), 산림청 6%(438회)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의 빈발민원 관련 법령조항을 살펴보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제18조(장애인보장구에 대한 보험급여기준 등) ▲장애인복지법 제49조(장애수당)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22조(비용의 본인부담) ▲국민건강보험법 제43조의2 (요양급여의 대상여부의 확인 등) ▲의료법 제9조(국가시험 등)
[파일첨부]topiramate 경구제(품명: 토파맥스정, 토파맥스스프링클캅셀)를 편두통과 관련해 투여한 경우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공고하고 5월21일까지 의견조회를 받는다 복지부는 기등재 목록정비 관련 편두통 예방 약제에 대해 비용효과성을 평가했다.그 결과, 토파맥스정(캅셀)을 허가사항 범위내에서 환자의 증상 등에 따라 필요·적절하게 투여시 요양급여를 인정하되, 편두통 예방 투여시 대체의약품과 비교할 경우 상대적으로 비용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평가돼 전액 본인부담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또한 Lamotrigin 경구제((품명: 라믹탈정 등)는 요양급여 함을 원칙으로 하나 소아 및 청소년(만 18세미만)의 양극성장애에 투여하는 경우에는 허가사항 중 사용상의 주의사항(경고사항과 소아 및 청소년에 대한 투여)을 반드시 참고해 임상적 필요성이 위험성보다 높은지 신중하게 고려해 투여해야 한다고 명시했다.이는 국내·외 허가사항에서 소아 및 청소년의 양극성장애에 동약제 투여시 자살행동 위험 증가를 경고하는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 추가됨에 따른 것.pioglita
삼성서울병원과 제일모직이 공동 전개하고 있는 ‘소아 개안수술 지원 프로그램’이 올해로 3년째 접어들어 환자선정에 들어간다.이 프로그램은 2006년 8월부터 제일모직 패션부문 구호(KUHO)팀과 삼성서울병원 안과가 공동으로, 전국기관인 아동복지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전국 각지의 의료·사회적 취약계층에 있는 시설아동들 중 사시 환아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안 수술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에 따라 지난 5월7일에는 제일모직 패션부문 구호팀과 탤런트 이승연씨가 삼성서울병원에 소아 개안수술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06년 12명, 2007년 13명으로 총 25명의 소아사시 환아들의개안수술을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사시뿐만 아니라 안검하수, 백내장, 녹내장, 의안 등으로 질환을 확대해 혜택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특히 제일모직은 구호 브랜드팀 정구호 상무를 비롯해 탤런트 이승연씨, 영화배우 장미희씨, 방송인 최화정씨, 미술평론가 한젬마씨, 포토그래퍼 김현성씨 등이 직접 디자인한 T-shirts를 판매하고 패션쇼를 진행해 모은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지원했다.
광우병과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연일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자가 바라본 광우병·AI'라는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이 토론회는 광우병과 AI에 관련된 과장되거나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한 정확한 과학적 정보의 공유를 목적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협의회가 주관해 13일 서울 강남 메리어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광우병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광우병 발병과 잠복기에 대한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미국소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광우병에 대한 위험도를 어떻게 인정할 것인가와 국민과 정부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게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조류 인플루엔자란 무엇인가’를 주제발표한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AI는 사람 대 사람 감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단기적으로 타미플루의 비축량을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는 타미플루 이외의 항인플루엔자 약물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패널로 참석한 이중복 건국대 수의대 교수는 “미국의 현 상황에서 광우병 발생위험이 완벽하다고 할 수 없어도 최대한의 방법으
한국인이 광우병에 취약하다는 논란과 관련해 이는 과학적 근거가 미약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최근 연구동 회의실에서서 인간유전체사업단장 등 5명의 내부 전문가가 광우병 관련 국내외 논문을 검토·분석했다.그 결과 MM형 프리온 유전자 타입이 광우병과 관련이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이지만 한국인이 유전적으로 특별히 인간광우병에 취약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약하다고 밝혔다.광우병에 취약한 것으로 논란이 되는 MM형 프리온 유전자 타입이 영국인에서는 34%이고 한국인에서는 94%인데 반해, 산발성 CJD는 100만에 1명꼴로써 양국 국민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생명연은 이 같은 사실이 MM유전자형 뿐만 아니라 다른 유전적 요인들이 CJD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시사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동아시아 3개국의 MM타입분표를 보면 중국이 98%, 한국이 94%, 일본이 93%로 큰 차이가 없으므로 한국인만 특별히 광우병에 취약하다는 근거는 부족하다는 것.아울러 과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한국인이 산발형 CJD의 MM형 이라는 이유로 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제시된 구체적인 사례나 입증된 자료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명박 정부가 탄생하면서 본격적인 의료산업화에 불합리한 규제철폐를 기대하던 의료계가 제목소리를 정책 추진과정에 전달하지 못하는 ‘벙어리 냉가슴 앓듯’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이는 의료산업을 총괄할 핵심 기구가 없어졌고 또한 관련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개진했던 협의회 조차도 운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참여정부 시절 보건·의약계의 핵심인물들이 대거 참여한 ‘의료산업선진화 위원회’가 새정부 들어서 폐지됐고 보건산업발전협의회 활동 또한 중단된 상태다.또한 올해 하반기 국무총리실이 설치·운영하게 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는 의료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것이 아닌 단지 운영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산업 발전에 있어 그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료계는 현정부의 정책추진에 있어서 의사를 표명할 명문화된 루트를 확보하지 못하고 실정이다.최근 보건복지가족부는 논란이 많고 현안 이슈였던 ‘당연지정제’를 고수하겠다고 밝혀 새정부에 잔뜩 기대했던 의료계의 부푼 희망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당연지정제 완화를 부르짖던 의료계에서는 즉각 이에 반발해 “의료공급 행태의 왜곡 및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선 건강보험 당연지정제의 폐지 및 계약제로의 전환은 반드시 필요
영남대학교병원은 5월14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병원 현관 앞 비둘기공원에서 병원을 방문하는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병원을 방문한 택시기사 누구나 와서 무료로 검진을 받으면 된다.병원 관계자는 “택시기사는 환자들을 병원으로 안내하고 실어 나르고 입소문으로 병원 평판을 전달하는 진정한 의미의 고객”이라며 “이번 행사는 운전업무 때문에 제대로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는 택시기사들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9일 대구 메가박스에서 개최한 ‘대구·경북지역 전공의를 위한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평가했다.대구지역 경북대병원, 계명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영남대병원의 전공의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영화제는 ‘전공의들에게 휴식과 문화생활 제공하고 대구·경북 지역 전공의들 간에 친목을 도모한다’는 취지하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전공의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기도 했다.영화제 선정 영화는 최근에 개봉한 ‘아이언 맨’.주최측은 바쁜 전공의들에게 문화생활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의들이 화합할 수 있는 취지에 맞게 대중적인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참석한 전공의 전원에게 USB 기념품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영화제에 참석한 변형규 대전협 회장은 “지역의 전공의들이 행사를 통해 단합하는 모습이 귀감이 됐다”며 “지역별 전공의 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전협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지난 5월10일 원주 교동초등학교에서 제1회 학장배 교직원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연세대학교 개교 123주년, 원주의과대학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교직원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개최된 이번 배드민턴대회에는 대학 및 병원직원 18개팀(36명)과 외부인사 5개팀(10명)이 참여, 남녀 복식으로 나눠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