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쟁시대가 열린다.복지부는 대학병원급으로서 다른 종합병원에 비해 건강보험 수가 가산율을 높게 인정받을 수 있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인정기준을 대폭 개선한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기준 개선을 위한 시행규칙’을 공포했다.종합전문요양기관(기존 3차 병원) 인정제도는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집중을 방지하고 중증도가 높은 환자진료에 주력하기 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을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인정하는 것.의원·병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은 경우에만 건강보험 진료를 받도록 운영하는 제도로 종합병원(25%), 병원(20%)에 비해 높은 30%의 건강보험 수가 가산율이 적용된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평가가 인정기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재인정하는 방식을 개선해 매 3년마다 모든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새롭게 신청을 받는다.신청 병원중 우수기관부터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인정하며 현재의 종합전문요양기관도 평가결과가 우수하지 못할 경우 종합 전문요양기관에서 탈락된다.또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의료법 제58조에 따른 의료기관 평가 결과 중환자, 감염관리, 질향상체계(질향상과 환자안전) 분야의 성적이 각각 70점(양호)이상 돼야 하는 기준이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천식 질환에 대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서 관심을 모은다.보건복지가족부의 ‘2008년 국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에 따르면 현재 서울의료원 1개소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아토피·천식 전문진료센터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즉 국립대학병원·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과 취약지역 민간병원을 아토피·천식 전문진료 및 연구거점병원으로 육성한다는 것.복지부는 또 보건소 5개소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로 지정, 시범 운영 후 전국으로 확대하고 6일 서울 명륜동(혜화역 근처)에 개소한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도 시범 운영 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아울러 적정치료 및 관리를 위해 일차진료시 적용가능한 실용적인 환자 관리지침을 보급하고 전산화된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EAM)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아토피·천식 친화학교 인증제’도 추진되며 조사감시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천식지수 및 천식예보제도 도입된다.천식지수·천식예보제는 천식 악화 인자들로 인해 천식이 악화될 수 있는 정도를 ‘지수’로 나타내 제공하는 것으로 환경오염데이터 및 날씨자료를 통해 천식지수를 산출한다.복지부는 이를 위해 1단계로 중앙응급의료전산망과 전국 117개 병원 및 EAM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5월9일 오후 4시 일산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당신의 발은 건강하십니까?’ 라는 주제로 무료건강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의 질환 예방 및 치료,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소개된다.재활의학과 유성 교수는 “발이 아프면 전신이 아프다”며 “흔히 발생하는 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를 위한 의학정보를 전달해 환자들이 올바르게 발 관리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발의 문제를 계속 방치하게 되면 지속적인 통증 및 기능 이상을 일으킬 수 있고 성장이 계속 됨에 따라 척추측만증과 같은 새로운 질환을 야기 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부터 안후이성 푸양시에서 발병하기 시작한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 EV71)감염증이 최근 인근지역뿐 아니라 마카오·홍콩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해당지역 여행객들의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중국 언론은 후이성에서 3321명의 환자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했고, 장쑤이성 288명, 베이징 1010명, 광둥성 273명(사망 2명) 등 전국적으로 환자수가 5000여명이 넘었다고 보도했다.장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 다음으로 흔하며 주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을 통해서 감염된다.두통과 발열 등 감기증상을 보이고 끝나지만, 심한 경우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이 발생하므로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생후 2주 이내)가 걸리면 사망할 수 있어 출산직후의 산모, 신생아실, 산후 조리원 근무자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현재까지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손 깨끗이 씻기·끊인 물 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본부는 장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들의 철저한 손씻기 생활화를 당부하고 특히, 국제공항·항만 검역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보건복지가족부에게 의료기관 간병 인력에 대한 근거조항과 요양급여항목에 ‘간병’을 추가하도록 국민건강보험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이는 지난해 권익위가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요양병원 간병실태조사에서 간병비에 대한 가계 부담이 지나치게 크고, 간병인의 근로조건도 취약해 서비스 질 저하와 의료사고 위험 등의 문제가 빈번해 사회문제로 이어진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34개 대상병원 중 26개 병원 보호자 39명에게 월 평균 간병서비스 비용을 설문조사한 결과 50만원 이하가 11명(28.2%), 50만원 초과 75만원 이하 9명(23.1%), 75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 12명(30.8%), 100만원 초과 7명(18%)으로 평균 77만원으로 나타났다.또 총 57명의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병비용이 가정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접조사한 결과 ▲매우 크다 21명(37.8%) ▲큰 편이다 27명(48.2%) ▲미미하다 5명(8.9%)▲거의 영향이 없다 3명(5.4%)으로 집계됐다.권익위는 이에 따라 간병비를 건강보험에 적용하라고 권고했으나 복지부는 소극적인 입장을 취했다.복지부는 요양기관 간병인력 기준에는 법적 근거가 선행돼야 한다며 요양기관
바이오장기 시장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바이오장기 국내시장규모는 2005년 630만달러에서 2010년 1930만 달러, 2015년에는 5910만달러, 2020년 1억3240말달러로 연평균 증가율은 22.5%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바이오장기의 본격적인 사업화는 시기는 2018년으로 선진국의 2017년경과 1년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신약의 본격사업화 시기는 2017년으로 선진국의 2012년 보다 5년 뒤처지며 바이오칩은 2015년경(선진국 2013년)으로 전체적인 국내 바이오산업의 사업화는 2017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인제대 서울백병원은 지난 4월30일 ‘서울백병원 환자사랑 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서울백병원 고객만족팀의 주최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교직원 및 직원가족 350여명이 참석해 환자사랑후원금을 모금하고 병원 앞마당에서 출발해 남산 팔각정까지 함께 걸으며 직원간의 단합을 도모했다. 행사 후 서울국제유스호스텔에서 간단한 다과와 함께 추첨을 통해 각 팀에게 회식비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김용봉 원장은 “이번 걷기대회로 각 직원들이 유대관계를 다지고 병원생활을 안정시키는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지난해 병원이 성장했던 것처럼 올해에도 병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병원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서울백병원은 간호사협의회의 주최로 2일 6층 소아병동과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실에서 소아환자들에게 기념선물을 증정했다. 1층 소아과 외래와 6층 소아병동을 돌며 외래방문 환아(30명)들에게는 크레파스와 색연필을, 입원환아(10명)들에게는 물컵과 양말을 나눠줬다.상계백병원도 2일 17층 대강당에서 김영철 마술사 및 최우현 학생의 마술쇼와 인형나라 인형극단의 인형극 공연을 개최, 어린이 환우와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일산백병원은 소아청소년과와 간호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이야기극’, ‘영화상영’, ‘풍선아트’ 그리고 ‘선물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병원을 찾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특히,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이야기극 모임에서 진행한 이야기극은 어르신들 특유의 입담과 사실적인 움직임으로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보호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안면 선천성 모반으로 입원해 있는 자녀를 둔 박모씨(일산서구 대화동)는 “수술을 위해 아이가 병원에 입원을 해 있어 연휴와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병원에서 풍성한 어린이날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5월 8일(시간 미정), 장지 충남 보령시 미산면 봉송리, 042-220-9977, 016-9552-9633
최근 서구식 주거형태·대기오염 등 생활환경의 변화와 소아면역체계 약화로 인해 선진국형 질환인 아토피· 천식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우리나라 아토피·천식현황’에 따르면 의사진단 유병률(1000명당)은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2001년 12명에서 2005년 91.4명으로 무려 661%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천식은 2001년 12.9명에서 2005년 23.3명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아토피 및 천식 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인한 결석·결근과 의료비 부담 증가, 사회활동 제약에 따른 삶의 질 저하 등 막대한 사회경제적 부담 초래하고 있다.천식의 사회경제적 비용만도 연간 2조원을 상회해 악성종양(5.5조원), 심·뇌혈관질환(5.4조원) 등 중증질환에 비견되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천식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3억명 이상이 이환돼 있고 연간 천식으로 인한 사망도 25만명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아토피 및 천식 질환은 대표적인 선진국형 질환으로 특히 구미 선진국에서 그 증가 현상이 뚜렷해 최근 수십 년 사이에 유병률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
자살은 우리나라 사인별 사망원인 5위로 OECD 회원국 중 자살사망률 1위를 나타내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성모병원, 건국대병원,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세브란스병원 등은 공동으로 5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2007년5월~12월까지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무기명 면접조사를 실시, 총 324명의 자살시도 내원자 가운데 310명의 자료가 수집됐다.그 결과 자살시도 동기는 가족갈등이 37.9%, 이성문제가 19.7%순으로 나타났고 과거에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54.5%에 달했으며 시도방법은 음독·손목자해·찌름이 85.9%로 조사됐다.또 여자에 비해 남자의 자살심각성이 유의하게 높았고 여자의 경우 50세 이상 연령군의 자살심각성과 자살의도가 타연령군보다 높았다.응급의료센터 조치 이후 정신과에 입원 또는 외래진료가 의뢰된 경우는 각각 9.8%, 9.1%에 그쳤고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의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받기로 동의한 경우는 12.1%였다.연구팀은 "과거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사람의 자살재시도율이 매우 높아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나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자살시도자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복강경 수술 로봇이 개발돼 화제다.국립암센터 연구소 조영호(의공학연구과장), 김영우(위암연구과장) 박사팀은 보건복지가족부·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소형 복강경 수술로봇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돼지에 적용하는 원격 수술을 시연했다. 이번 개발된 로봇은 기존의 수술로봇이 산업용 다관절 로봇의 구조를 원용해 커다란 로봇팔로 특징되는 것과는 달리, 복강경 수술에 고유하게 5개의 조작관절들을 최소화해 환자의 복부로부터 최소의 거리에 위치하도록 개발한 최소형 시스템으로 기존 상용수술 로봇의 1/10크기이다.3일 실시된 시연은 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학술 대회장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일산 국립암센터를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KOREN)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돼지를 이용한 로봇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인 이번 시연은 원격지인 서울 코엑스 행사장에 있는 김영우 위암센터장이 일산에 있는 국립암센터에 준비돼 있는 실험용 돼지의 복강경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담낭절제술을 시행한 것.로봇 개발을 주도한 조영호 의공학연구과장은 “이번 시연은 로봇 수술용 국산 장비 개발 성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하는 의미있는
대한의사협회는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및 제32차 종합학술대회를 5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당연지정제 원칙을 유지하고 의약품 선별등재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현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이 재확인됐다.최원영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의협창립 100주년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의 포럼에서 ‘새 정부 의료(서비스)산업 정책의 추진방향’을 발표했다.그는 “당연지정제 원칙 유지 등 의료보장체계 기본 틀을 유지 및 강화하고 필수 공공의료에 대한 국가 역할을 확대함은 물론 의료채권 도입·부대사업 확대 등 민간역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또한 R&D 지원·첨단의료복합단지·해외환자 유치 전략 추진 등 보건의료산업의 신성장동력화를 적극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패널로 참석한 박은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은 “대한민국에서 보건의료산업이 존재하는지 우선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산업’이라고 붙일 수 없는 구조로 돼있다고 꼬집었다.그는 “건강보험 틀 안에서 의료가 움직이다 보니 다양한 시도가 추진되지 못하고 구속당하고 있어 산업의 필수 조건인 경쟁력을 키울 수 없다. 의료기관의 다양성을 키워야 의료산업이 성장할 것이다. 정부는 국민을 지켜야 한다는 기본적 업무이외에는 과도한 규제
삼성서울병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2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난치성 질환 완치 ‘기적을 이룬 아이들’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고 건강을 되찾은 55명의 난치성 질환 완치 어린이들이 초청됐다. 초청받은 어린이들은 ▲초극소미숙아 ▲백혈병 ▲간이식 ▲선천성 심장병 ▲면역결핍질환 ▲소아당뇨 ▲만성신부전증 ▲단장증후군 등의 치료를 잘 받고 지금은 1살~2살부터 대학생까지 건강하게 잘 성장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다.이문향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장은 “현대의학의 한계를 뛰어넘은 놀라운 치료기술로 난치성 질환을 잘 극복하고 현재는 건강하게 잘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을 축하하고, 더불어 현재 어려운 투병생활 중인 다른 여러 환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식전 행사에서는 탈인형 캐릭터들이 즉석사진 촬영과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 개그맨 김종석 씨의 마술쇼 등이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한껏 달궜고, 1부 행사에서는 슬라이드쇼 상영, 환자보호자·환자 대표 인사말, 홈커밍 기념패 및 상장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2부 행사에서는 개그맨 김경태씨의 사회로 의사 및 간호사, 환자들의 장기자랑 순서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