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성균관의대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증했다.박교수는 지난 5월2일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에서 국산 인공고관절의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1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그는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상금은 후배 의학도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기꺼이 후학들을 위해 기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시력 상실이 우려되는 안질환을 앓고 있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노인 2200안(眼)에게 개안수술비 등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또 의사가 없는 무의촌과 의료접근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61개 지역 노인 1만70명에게 무료로 안검진을 실시하며, 앞으로도 안질환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WHO 통계에 따르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안과질환이 시각장애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각장애인 4명 중 3명은 이러한 안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아 실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안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안질환이 심하게 진행되어도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복지부는 2003년부터 5년간 전국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농어촌이 중심이 된 273개 지역 51,809명에게 무료 안검진을 실시해 왔다.검진노인 중 4만8418명(93%)이 안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 백내장이 2만9393건(45%)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실시되는 무료 안검진사업
질병관리본부는 2005년부터 증가되고 있는 말라리아 환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8일 ‘말라리아 퇴치사업 주요 추진전략 및 점검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말라리아 고위험지역인 인천광역시 강화군 보건소에서 질병관리본부, 위험지역 시·군 말라리아 관계자들과 시·도 및 관련 민간 자문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휴전선에 인접한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의 북부지역 22개 시군이라며 위험지역 주민·여행객 및 복무군인 등은 매개모기 활동시기(5월~10월)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또 위험지역 주민·여행객·전역자 등은 감기, 열 등 증상 발생시에는 즉시 보건소 및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산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16일 낮 12시부터 ‘요실금’을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산모대학 무료 공개강좌’는 분당차여성병원 6층 라마즈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홍재엽 교수가 ‘분만 후 요실금 및 골반지 운동’에 대해서 강의하고 이에 대한 산모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 줄 예정이다.문의: 031-780-5312, 5313
질병관리본부와 총 25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위해 손씻기 체험행사와 아동극을 제작해 전국 순회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또한 전염병 취약계층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시·도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손씻기 메뉴얼을 담은 노트 10만권을 배포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는 손씻기를 통해서 각종 수인성 전염병, 유행성 눈병 등 전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5월7일~8일까지 의과대학 로비에서 2008 도서 및 전자정보 전시회를 개최한다.최신의 도서를 전시해 대학의 교수와 학생에게 최신의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Electronic Book, Electronic Journal, VOD(Video on Demand)등의 다양한 정보매체와 진료 및 교육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선보인다.특히 이용자들이 도서를 추천하면 그 도서를 구입해 줘 이용자들이 도서관의 비치도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전자도서 이용자 교육도 실시된다.
태국의 4대 사립병원 중 하나인 사마티벳병원 피부과 의사 3명이 레이저 치료법을 연수하기 위해 8일 강북삼성병원을 방문했다. 김원석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는 이번에 방문한 태국의사를 대상으로 레이저 치료의 최신지견과 임상결과에 대한 강의를 마치고 직접 레이저 치료시술을 시연했다. 병원측은 이번 강의 및 시연은 태국에서 의료관광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병원 중 하나인 사마티벳 병원 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우리나라 레이저 치료의 수준을 타 지역에 알리는 계기는 물론 레이저 치료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와 산토끼뮤직은 9일 오후 7시30분 국립암센터 병원동 1층 로비에서 ‘내일을 향한 희망(Hope for Tomorrow)’라는 주제로 피아노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암환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모던피아니스트 문효진씨가 연주를 맡아줄 예정이다.윤영호 기획조정실장은 “자칫 어둡게 느껴질 수 있는 병원이 사실은 사랑과 희망이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며 “이런 시간을 통해 좀 더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국립암센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단단지)의 입지선정 요건과 외국의사 승인기준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이는 의료연구개발 활성화와 연구성과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3월28일 제정·공포됨에 따른 것으로, 보건복지가족부는 첨단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의료연구개발기관의 기준과 첨단단지 입지선정 세부기준 등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행령 제정안 주요내용첨단단지 내 입주가 가능한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시설·인력 기준은 ‘기술개발촉진법’에 따른 기업부설 연구소,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른 의료관련 연구소 등 5인 이상 연구인력을 두고 연구시설을 구비한 기관 등으로 정했다.첨단단지로 선정될 수 있는 구역은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연구개발특구, 도시개발구역, 산업기술단지, 혁신도시개발예정지, 기업도시개발구역이다.선정요건은 우수 연구인력과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유치 및 정주 가능성, 우수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집적·연계 정도, 우수 의료기관의 집적 정도, 첨단단지 부지확보 용이성,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국토균형발전, 국내외 투자유치 용이성 등이다.‘우수 연구인력’은 의
제주특별자치도내 외국의료기관 등에서 종사하고자 하는 외국인 의사는 외국의사면허를 소지하더라도 실무경력 5년이 안되면 허가를 받을 수 없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내 외국의료기관등에서 종사하는데 필요한 외국면허소지자의 인정기준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제정사유에 대해 복지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95조제1항의 규정에 의해 외국 의료인 또는 약사 면허소지자의 종사 인정기준을 명확히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외국인 전용약국에 종사할 수 있는 외국의료인 등의 범위를 명시하고 외국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외국 의료인 또는 약사 면허소지자의 국가 제한을 두지 않았다.또 외국 면허소지자의 종사허가신청 및 처리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정했다.특히 외국면허 소지자의 종사 허가 기준으로 ▲의사 면허취득 후 5년 이상 경력 ▲치과의사 면허취득 후 5년 이상 ▲약사 면허취득 후 3년 이상 ▲간호사 면허취득 후 3년 이상으로 직종별 실무경력을 명확히 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외국 의료인이 자국에서 해당 면허를 취득하더라도 반드시 실제로 의료기관 등에서 근무한 실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1차 진료 의사의 양산을 위한 방안인 임상수련 2년 의무화제는 보완될 사항이 많다며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변형규 대전협 회장은 최근 개최된 의학교육학술대회 ‘졸업 후 임상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에 참여해, 졸업 후 임상 교육은 인턴과 레지던트로 분류되는 전공의 과정이 중심축인 만큼 전공의의 수련의 질 개선을 전제에 두고 이뤄져야 한다며 이 같은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임상수련 의무화제가 실행될 경우 2차 병원에서 전공의가 수련을 받게 됨에 따라 수련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했다.이어 “고급 의료만을 선호하는 국민적 분위기와 의대 졸업생들이 전문의를 지향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했을 때 결국 세부 전문의의 수만 늘려 결과적으로 수련교육 기간만 늘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현재 전공의의 신임업무를 담당하는 대한병원협회 신임평가교육센터의 업무가 병원의 경영논리에 치우쳐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변회장은 “전공의 제도는 임상에 관한 수련이며 교육에 관한 사항인 만큼 새로운 전공의 제도 실행뿐 아니라 전공의 수련 분야등 전공의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병행할 수 있는 의협 또는 의학회 등의 중립
보건의료R&D 중장기 전략이 추진된다.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최근 청와대 세종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과 신규 민간위원 13명, 이주호 교육과학문화수석(간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R&D 중장기 추진전략’ 등 4가지 안건을 확정했다.‘보건의료 R&D 중장기 추진전략’은 소득수준의 향상, 고령화 사회의 진입 및 질병구조의 변화 등 새로운 정책수요를 반영한 종합적인 계획으로 마련됐다.전략적인 국민 체감의 보건의료 R&D 체계를 구축해 2012년까지 건강수명은 72세, 암환자 5년 생존률은 55%, 선진국 대비 기술수준 70%를 달성할 계획이며 2단계로 2017년까지 세계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산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질환·예방중심의 보건의료 R&D 지원시스템 구축,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처간 분산돼 있는 보건의료 R&D의 통합 조정·관리를 강화하고, 병원의 연구기능 강화, 보건의료산업의 성공사례 도출 등 선택과 집중에 의한 투자 전략화 및 수익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5월7일부터 설사와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시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설사질환 원인 바이러스 4종(A형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장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의 유행 양상에 대한 주별 환류자료를 지난 2월5일부터 제공됐던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주별 발생양상’ 정보와 통합한 것.‘주요 급성감염증 병원체 주별 감시정보’라는 제목으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와 관련 학회 및 단체를 통해 제공되며 또한 감기·설사를 일으키는 세균에 대한 감시정보는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는 급성 감염병 중 주요 원인병원체의 유행양상에 대한 정보를 의료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의료인들이 환자 치료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영남대학교병원은 5월8일 오전 9시~12시30분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어버이날 감사 ‘사랑의 핀 버튼 만들어주기’와 ‘효도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펼친다. 이날 오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핀 버튼과 카네이션을 선물할 예정이다.5월 ‘가정의 달’과 ‘영남대학교의료원 개원 29주년’ 기념 ‘사랑의 축제’ 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된 것으로 병원과 병원 간호사들의 모임인 백영회(회장 정혜란)에서 주최했다.또한 어버이날 감사 ‘로비 음악회’가 오후 1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문화예술단 ‘이음’ 소속 ‘비아트리오’가 피아노 3중주 음악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5월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삼성암센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삼성암센터 개원 기념 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 ‘For The Better Outcomes'를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방사선종양학과가 지난 14년간 삼성서울병원에서 축적한 치료경험을 공유하고, 올해 1월 암센터 내 최신장비를 설치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이종철 병원장의 축사와 심영목 암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Breast Cancer Genes in Clinical Oncology - Current Status and Future(최두호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Biologically-Based Treatment Planning(X. Allen Li, Phd, 위스콘신의대 방사선종양학과) ▲Treatment Planning Using Molecular Imaging for Radiotherapy - Illusion or Innovation?(Hiroki Shirato, MD, 홋카이도대학병원 영상의학과) ▲Effect of Advanced Technology on Ou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