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국경없는의사회 국제회장, 외교부 장관과 인도주의 협력 방안 논의

중동전쟁 및 가자지구 위기 상황과 한국의 인도주의 역할 확대 방안 등 의견 교환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16일 자비드 압델모네임 국제 회장이 방한해 외교부 조현 장관과 면담을 갖고 대한민국의 인도주의 역할 확대 방안과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외교부 조현 장관과 임혜림 다자협력인도지원과장, 국경없는의사회 자비드 압델모네임 국제회장, 송경아 한국 회장, 엠마 캠벨 한국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국경없는의사회와 외교부는 현재 진행 중인 중동 전쟁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대한민국의 인도주의적 역할과 방향성, 특히 한국 여행금지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자비드 압델모네임 국제 회장은 “중동 전쟁과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로 무고한 희생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국제인도법 수호와 인도적 지원 확대를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러한 노력 속에서 더 많은 한국의 우수한 인적 자원이 인도주의 현장에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비드 압델모네임 국제 회장은 응급의학전문의로, 2009년 이라크 바스라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15년 넘게 국경없는의사회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이어왔다. 작년까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와 수단 옴두르만에서 의료 팀 리더로 활동했으며 이 밖에도 아이티, 에티오피아, 남수단, 시리아, 차드, 우크라이나 등 주요 분쟁 및 위기 지역에서 의료 및 프로그램 조정관을 역임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71년 설립된 이래로 무력 분쟁, 자연재해, 의료 사각지대 속에서 생존을 위협받는 환자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독립성·공정성·중립성을 활동 원칙으로 현재 전 세계 인도주의 위기 현장 75개국 500여개의 프로젝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해 수상기금으로 필수의약품, 백신, 진단도구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필수의약품 강화 캠페인(Access)’을 출범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