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2대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제약회사는 7월 26일자로 4,600명의 고용인 해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주요 의약품들이 2010년에 특허가 만료되므로 인한 경쟁력 회복을 목적으로 취해진 비용절감의 전략 확대 일부로 평가된다.
지난 2월에 회사는 3,000명 해고를 발표하여 금년 들어 총 7,600명의 해고 즉, 2006년 전 세계 66,000명의 종업원 중 11%에 해당되는 직원이 해고되는 셈이다.
CEO 브레난(David Brennan)씨는 고용 감축으로 획기적인 회사 구조조정을 통해 2010년까지 약 9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최근 해고 조치에는 700명의 연구직과 수 천명의 판매 및 마케팅 요원이었고 의약품사업 및 IT 분야가 대상이었다. 회사는 최근 IBM 과 7년 간 IT 아웃소싱으로 14억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브레난 사장은 앞으로 비용 절감을 더 추진할 것이라고 귀띔하고 있다. 회사 구조 조정에는 종전 제약회사에서 앞으로 바이오텍 전문회사로 전환하는 노력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환을 하려면 16억 달러가 소요된다. 반면 2/4분기 세전 이익이 작년 동기 22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감소 발표했다. 이익 감소는 구조조정 비용과 지난 5월 미국 바이오텍 회사 메드임뮨(MedImmune)사를 156억 달러 인수금 중 3억 7600만 달러를 지불한 결과로 발생되었다. 이에 따라 바이오텍 인수 금액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이 있었다.
한편 2/4분기 매출은 10% 상승한 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항 콜레스테롤 인기 제품인 크레스톨(Crestor) 매출이 38% 증가된데 기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