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주최하는 제1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곽재혁 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의 작품 ‘처방전’이 선정돼, 14일 오후 6시 30분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지난 10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120편이 출품되었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윤영소)에서 심사를 맡아 총 9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곽재혁 원장의 ‘처방전’은 8년전 세상을 떠난 의사인 딸이 적어준 처방전을 들고 병원을 찾아오는 노인 환자의 애끓는 부정을 그려냈다. 딸이 남긴 마지막 처방전을 버리지 못하고 기억 속에서라도 딸을 살려두고 싶은 노인 환자의 이야기는 가슴 먹먹한 울림을 전한다. 이 작품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담히 그려내면서도 빈틈없는 구성과 유려한 문장이 수필의 격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심병길씨(횡성중앙의원)의 ‘가지 않은 길’, 은상은 윤희수씨(충북대병원)의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와 홍영선씨(서울 성모병원) ‘사랑과 신뢰의 힘’이 수상했다. 동상은 이수영씨(화순전남대병원)의 ‘어느 노부부의 사랑’, 김대현씨(창원파티마병원)의 ‘어느 하루의 이름’, 이재언씨(뉴프라임연산병원)의 ‘약속의…
2017-12-14 09:40혈우병 환자마다 체내에 투여된 응고인자가 활성화되는 정도가 다른데, 일체형 용량으로 치료가 이뤄져 제대로 된 지혈 효과를 얻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개인별 '맞춤 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김승희 의원이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주최한 '혈우병 등 출혈질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코헴회(혈우 환우협회) 박정서 회장이 '환자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응고인자 처방기준의 필요성'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 박 회장은 "혈우병 환자는 상시로 출혈의 위험을 안고 사는 희귀난치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다. 근 30년 사이 출혈을 막아주는 응고인자제제 기술이 발전해 현재 대부분의 환자가 스스로 질환을 관리하며 건강한 사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응고인자를 주기적으로 투여해 출혈을 예방하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병원 · 의사들 대다수가 혈우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혈우환자를 돕는 의사 수가 부족한 데다가 응고인자제제가 보험급여삭감이 되면서 병원 및 의사에게 불이익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 때문에 혈우병을 관리하는 병원이 진료를 안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가장 무서운 것은 전국 응급의료센터에
2017-12-14 06:00제주도 시내에 위치한 T의원이 ▲고가의 의료장비나 비싼 비급여 진료 행위를 전혀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오랫동안 정착한 바람직한 일차의료 사례로 소개됐다. 의료정책연구소가 13일 배포한 연구보고서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의학교육 개선 방안’에서 이같이 소개됐다. 보고서는 흔한 X-ray나 내시경, 초음파 없이 단지 병력청취와 신체진찰 만으로도 17년째 개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초기 투자비용이 낮아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원의 성공을 보증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보고서는 또한 “비정상적인 보건의료 시스템 때문에 개원가에서는 현재 일차의료기관 본연의 역할 수행에서 벗어나 미용 시술이나 건강검진 같은 분야로 많이 진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분야가 아닌 일차의료에만 집중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룹 진료의 성공 가능성을 엿보게 해준다는 면에서 T의원의 사례가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크다.”고 했다. 제주 T의원의 성공 요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 많은 의사들의 탁월한 ‘병력청취 및 신체진찰 능력’으로 대표되는 일차의료에 필요한 의사의 역량이다. 보고서는 “제주 T의원의 의사들은 X-ray나 내시경, 초음파의 도움 없이
2017-12-14 05:50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3일 더플라자호텔에서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크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결정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진형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폐암의 종류와 폐암치료제를 설명하고, 타그리소의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 이어 김혜련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중추신경계 전이를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타그리소의 하위 분석 연구 결과 및 타그리소 치료 환자 사례를 소개했다. 메디포뉴스는 강 교수 발제내용으로 바탕으로, 폐암에 대해 알아보고, 타그리소의 작용기전 및 타그리소가 어떻게 획득내성이 생긴 환자에게서 효능을 보이는지 소개한다. 폐암의 80%는 비소세포폐암 세포 모양에 따라 폐암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현미경에서 폐암세포를 관찰했을 때, 불균일한 세포로 구성된 ‘비소세포폐암(NSCLC)’과 균일하고 작은 세포로 구성된 ‘소세포폐암(SCLC)’이 있다. 폐암 환자의 85-90%는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은 다시 3가지로 분류되는데, 세포모양이 납작해서 이름 붙여진 ‘편평상피세포암’, 순우리말로 샘암이라고 불리는 ‘선암’, 세포의 크기가 커 이름
2017-12-14 05:40서울대병원 노사는 13일 오후 8시 30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13일 서울대병원 사측에 따르면 주요 합의사항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의 경우 △무기계약직 : 연내 정규직화, △기간제 :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시점(7월 20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근무자는 연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6개월 미만 근무자는 내년 1/4분기 내 소정 절차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간접고용 : 내년 1/4분기 내 노사 동수로 협의기구 구성해 논의이고, ▲임금의 경우 총액 대비 3.5% 인상이다.
2017-12-13 22:55대한의학레이저학회가 지난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3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의학레이저 사용 안전교육과 윤리교육의 정례화를 강조하고, 국내 의학레이저 사용에 안전교육 이수를 필수적으로 하는 제도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고대 안암병원이 13일 전했다. 의학레이저 분야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종 병변, 종양을 제거하며 피부성형으로는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며 주름, 흉터의 개선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창상치유를 촉진하여 만성 창상의 치료와 혈류개선, 각종 질병의 표적으로도 사용하는 등 의학적으로 레이저 사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레이저의 기본이론이나 실제 사용원칙, 피부와 생체 내 반응 등에 대한 지식 없이, 아무런 레이저 안전교육을 받지 않고 사용하다 보니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여 화상, 화재, 흉터 발생, 호흡기 질환, 실명,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후유증을 남기고 있다. 의료 선진국에서는 의학레이저를 사용하는 의사는 레이저 안전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안전교육 이수증을 레이저치료실에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현대의 레이저 치료는 급격히 진화하여 번개같이 짧은 수십억 분의 1초보다 짧은 시간에 고출력 레
2017-12-13 22:18대한의사협회 집행부(회장 추무진)가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기동훈 홍보분과위원장의 주장을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13일 기동훈 비대위 홍보분과위원장은 사퇴의 변에서 집행부가 재정적 지원, 회원정보 제공, 보도자료 배포 등에서 비협조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협 집행부는 반박 입장에서 “내부적으로 단합이 필요한 시기에 불협화음을 일으킬 수 있는 발언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동훈 전 홍보분과위원장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집행부는 먼저 재정적 지원 비협조 지적을 반박했다. 집행부는 “기 홍보위원장은 기자회견문에서 ‘비대위 예산집행에 문제가 없다는 법률자문을 비대위가 받았다’고 언급하였으나, 집행부도 자체 외부 법률자문을 구한 결과 정관과 상충되는 문제점이 있다는 의견을 받았으며, 특히 감사보고서에서도 예산집행에 정관 위배가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집행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대위 활동에 예산집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비대위원장의 승인을 받은 비용은 우선 투쟁 및 의료법령대응특별회계에서 집행토록 하였으며, 지난 11월 9일부터 예산집행을 시작하여 청구한 부분은 6차에 걸쳐서 모두 지급되었음을
2017-12-13 21:00강동성심병원이 지난 12일 교육연구관 6층 강당에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자살시도자의 삶 회복과 자살 예방 복지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움은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사회사업팀 등과 지역 유관단체들이 모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라는 팀을 구성했다.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자살시도자들이 병원 밖 일상에서의 삶 회복이야기와 지역사회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이번 한해 실시한 자살예방사업을 소개하면서 서로 간의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적 · 심리적 치료와 응급치료 · 사회복지 서비스를 공유했다. 강동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는 자살시도자가 응급실에 내원 시 SMS알림을 통해 즉시 위기개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례관리자가 개입하여 자살시도자의 삶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 신근만 병원장은 "자살시도는 단순히 본인만의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다."라며, "자살예방을 위한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여 자살시도자의 삶을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2017-12-13 20:42경희의료원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전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은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적합여부를 심사하는 것으로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공격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안 위험을 사전에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을 장려하는 제도 중 하나다. 경희의료원은 인증심사에 앞서 정보보호팀을 구성,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체계적인 정보보안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인 오주형 기획조정실장은 "환자정보 보호에 대한 법규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의료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은 당연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앞으로도 해킹 등 침해사고 대응 등 정보보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 기간은 2017년 11월 23일부터 2020년 11월 22일까지 3년이며 최초 인증심사 후에는 매년 사후 심사를 받게 된다.
2017-12-13 20:42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8월 정기 현지조사 결과에 따른 12개 유형별 사례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3일 전했다. 심사평가원은 관련 법령 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청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으며 현지조사에서 나타난 다양한 사례를 매월 공개하고 있다(아래 별첨 '2017년 8월 정기현지조사 결과 유형별 사례'). 이번 정기 현지조사는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2주간 77개(현장조사 50개소, 서면조사 27개소)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벌였으며, 현장조사 47개 기관에서 거짓청구 등을 확인했고 서면조사 25개 기관에서 기준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에 심사평가원이 공개하는 8월 정기 현지조사 유형별 사례는 총 12개로, ▲특수의료장비 품질검사필증 '적합' 판정을 받지 않고 요양기관에 내원한 환자들에게 MRI 촬영을 시행한 후 비급여로 징수한 경우, ▲의사의 지도 없이 간호사에게 심전도 검사를 시행하게 하고 해당 검사료를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한 경우, ▲급여 대상 검사를 시행한 후 수진자에게 해당 검사료를 정해진 본인부담률에 따라 징수하지 아니하고 비급여로 징수하여 본인부담금을 과다 징수한 경우 등의 사례
2017-12-13 20:40대웅바이오(대표 양병국)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콜린알포세레이트 대조약 선정 공고 취소 및 글리아타민 대조약 지정’을 청구하는 행정심판을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 17일 ‘콜린알포세레이트’ 대조약으로 ‘종근당글리아티린’을 선정한 바 있다. 대웅바이오는 이번 행정심판에서 식약처가 대조약 선정기준으로 삼는 ‘원개발사 품목’ 규정의 위법•부당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원개발사 품목은 그 개념이 국제법적으로는 물론 국내 약사법에서 조차 존재하지 않는 불명확한 기준이기 때문에 무효라는 주장이다. 대웅바이오는 “이처럼 개념조차 불분명한 소위 ‘원개발사 품목’에 대조약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해외 특허 보유 다국적 제약사가 특허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제약사들과 계약을 바꿔가면서 국내 대조약 지정을 좌지우지하는 불합리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다국적 제약회사인 이탈파마코는 대웅제약과의 계약 기간 도중에 재계약 협상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종근당과 새로운 계약을 맺음으로써 국내 대조약 선정을 좌우했다고 대웅바이오 측은 주장했다. 또, 대웅제약은 제네릭 의약품이 대조약으로 둔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종근당글리아티린은 종근당이
2017-12-13 20:37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2017년 12월 13일(수) 서남대학교에 대해 청문 절차 등을 거쳐 고등교육법 제60조 및 제62조에 따라 2018학년도 학생 모집 정지와 동시에 대학 폐쇄명령(폐쇄일 2018.2.28)을 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아래 별첨폐쇄 대학 특별편입학 추진 절차 등) 학교법인 서남학원에 대해서는 서남대 외에 더 이상 설치․경영하는 학교가 없어 목적달성이 불가능함에 따라 법인 해산 명령(해산일 2018.2.28.)도 함께 하였다. ◆특별 편입학 조치 서남대학교 폐교 명령에 따라 기존 재적생들은 인근의 다른 대학으로 특별편입학 기회를 얻게 된다. 대상은 ▲학부생 재적생 1,893명(재학생 1,305명, 휴학생 588명)과 ▲대학원생 138명(재학생 75명, 휴학생 8명, 수료생 55명)이다. 남원․아산캠퍼스 소속 구분 없이 전북, 충남 지역 소재 대학의 동일‧유사학과(전공)로 특별 편입학 기회를 얻게 된다. 의예과 및 의학과 재적생의 경우 지역별 의료인력 수급 등을 고려하여 전북 지역 대학으로 편입학을 추진 중이다. 다만, 해당 지역 대학에 편입 가능한 동일‧유사학과가 없거나 수용가능 인원이 부족할 경우 지역을 확대하게 되며,
2017-12-13 15:09일동이커머스(대표 김원랑)가운영하는 의약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일동샵’의 오픈 10개월 만에 회원가입률이 90%를 돌파했다. 일동제약은 11월 말을 기준, 기존에보유한 전국 1만 2300여 오프라인 직거래처 약국의 91%인 1만 1200여곳과 함께, 기존 거래가 없었던 신규 거래처 약국 1800여곳 등 총 1만 3000여 거래처를 일동샵의 회원으로 확보했다고전했다. 일동샵의 금년 총거래액은 약 7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내년에는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말 누적실적은 매출액 약 30억 원, 영업이익 약 4억 원이다. 일동샵 수익구조는 기존 온라인 의약품몰과 산정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전했다. 기존온라인의약품의 경우, 상품의 출고가를 매출액을 잡는 반면, 일동샵은거래 중개 수수료만의 매출액으로 산정하고 있다. 일동샵 관계자는 “매입 매출 방식의 경우 상품의 출고가격이 매출액에반영되므로 외형적으로는 커 보일 수 있지만, 취급하는 상품의 물류 및 재고관리에 대한 부담은 커진다”며, ‘일동샵’의 경우순수한 판매중개업자로서 이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동샵을 통해 회사는 제품의 유통·재고 관리를 체
2017-12-13 15:09한국로슈진단(주) (대표이사 리처드 유)은 12월 한 달간 임직원을 위한 난소기능 검사인 ‘AMH 무료 검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MH 검사 이벤트는 검사를 원하는 여성 임직원은 물론, 남성 임직원의 배우자에게까지 제공된다. 12일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직원들을 위한 무료 난소기능 검사와 함께 검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AMH(Anti-Mullerian hormone,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란 여성의 난소 내 배란될 난포의 수를 파악해 난소 나이를 가늠하는 검사다. 난소 나이는 반드시 검사자의 실제 연령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 이 검사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난자의 개수와 난소 나이를 미리 파악해 임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낭성난소증후군, 과립막세포종양과 같은 질환의 유무도 파악할 수 있다. 한국로슈진단의 AMH 검사는 2016년 신의료기술허가를 획득했으며 간단한 혈액검사로 생리주기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AMH 수치는 사춘기 이후 높아지다가 25세에 이르러 정점에 도달하고 평균 35세부터 난소 개수가 감소해 난소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기 시작한다. 최근 결혼시기가 점차 늦춰지면서 AMH 검사는 난자동결 결정을 포
2017-12-13 15:09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비만 치료제 ‘삭센다’’의 내년도 출시를 앞두고, 직원들의 체중 관리를 돕기 위한 ‘메리 삭센다 마스‘(Merry Saxenda-mas!) 사내 이벤트를 11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 모두가 적절한 체중 관리를 통해 건강한 2018년 새해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건강한 2018년을 위해 달성하고 싶은 체중 감량 목표와 실천 방법’을 담은 카드를 작성해 대형 삭센다 트리에 장식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비만의 원인 및 위험성 그리고 체중 감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혜택을 알아보는 퀴즈 이벤트를 실시했다. 라나 아즈파 자파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장은 “비만인 경우 5-10% 체중 감소로 여러 가지 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인들을 대상으로 비만 질환 및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내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몸의 식욕 조절 물질과 97% 유사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는 체
2017-12-13 15:081차 의료기관 외과계 8개 단체가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초안과 관련, ▲12월 중 발표를 연기하고 공청회를 하라고 요구 하는 한편 ▲ 1차 의료기관의 수술과 입원실 유지 등 전달체계와 관련된 입장도 밝혔다. 13일 외과계 8개 단체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 권고안에 대한 항의 성명서’에서 “외과계 의사회는 권고안 발표를 연기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문제점을 해소할 것을 주장한다. 외과계 의원급의 생존 보장을 위해 요구한다.”고 했다. 공동 성명을 발표한 외과계는 ▲대한외과의사회 회장 천성원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 이홍근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 한동석 ▲대한흉부외과의사회 회장 김승진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김동석 ▲대한비뇨기과의사회 회장 이동수 ▲대한안과의사회 회장 이재범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회장 홍일희 이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1차 의료기관의 수술과 입원실 유지를 주장했다. 그 이유로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 문제 ▲외과계 전공의 확보 문제 ▲2차 3차 과부하 문제 등을 들었다. 8개 단체는 성명에서 “단기간 입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단순 수술을 2차 또는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것은 비용의 증가로 이어진다. 예컨대
2017-12-13 12:53“추후 비대위가 바로 서려면 의협 집행부의 비협조 문제가 해소돼야 한다.” 13일 오전 11시경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홍보분과위원장을 사퇴하는 기자회견을 한 기동훈 홍보분과위원장(사진)이 이같이 강조했다. 기동훈 홍보분과위원장은 오는 1월5일 전문의자격시험 준비를 위해 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홍보분과위원장 직은 사퇴하지만 위원직은 유지하면서 비대위 활동에 도움을 주게 됐다. 기동훈 비대위 위원은 첫째 재정적 비협조를 지적했다. 기 위원은 “비대위 예산집행 문제는 비대위에서 법률자문을 받았다. 그런데 집행부에서는 정관 저촉 문제를 들었다. 그래서 초기에 첫 2주간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했다. 나는 사비 4백만원, 각 위원들 중에서도 5백만원 1천만원 사비로 홍보 업무를 진행했다. 이후 재정 비협조 문제가 불거지자 추무진 회장은 그제 서야 개인적 압박을 받고 집행했다.”고 지적했다. 둘째 옐로아이디 등 의협 홍보 툴 활용에 대한 비협조다. 기 위원은 “카카오톡 엘로아이디 활용 문제다. 대량의 문자를 보내려면 회원데이터 접근이 필수적이고,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활용해야 한다. 여러 차례 이용을 요청했다. 그러나 여러 이유를 들
2017-12-13 12:17유아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밀크바오밥 베이비가 최근 서울 강남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브랜드만족도1위’ 인증식에서 화장품(유아스킨케어)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밀크바오밥 베이비는 생활위생용품 및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태남생활건강의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다. 밀크바오밥 베이비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우유팩을 형상화 한 독특한 용기와 청정 섬 뉴질랜드의 젖소로부터 분만한지 72시간 내 추출한 초유 원료, 아프리카 바오밥나무 성분이 특징인 ‘베이비 워시’, ‘베이비 로션’, ‘베이비 파우더로션’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브랜드의 유아 스킨케어 제품들은 올해 1월 출시 이후, 9개월여 만에 10만개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특히 한국과 독일, 미국 등 3개국의 임상시험기관으로부터 피부임상 테스트 결과,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공신력 높은 3개국의 기준을 통과하여 검증받은 유아용 스킨케어다. 태남생활건강 브랜드 전담연구소 박창호 책임연구원은 “제품기획과 사전영업과정에서 내부의견과 외부 유통채널의 MD단, 실구매자단의 무조건 적인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적으로 반영하고, 해외 임상시험기관 시험에
2017-12-13 10:51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12일 오후 3시 ‘시네마테라피(영화와 함께하는 건강강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주관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영화를 통해 질병과 의료지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동산의료원은 심각한 강박증에 걸린 구두쇠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프랑스 영화, ‘페니핀처’를 상영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정철호 교수와 송효정 영화평론가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강박증 등의 정신질환과 프랑스 영화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네마테라피에 참석한 한 김 모씨(38)는 “영화 속 주인공의 삶에 이입되어 평소 현대인으로서 겪게 되는 정서적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며 “더불어 이러한 정서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전문의와 직접 이야기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정철호 교수는 “영화를 통해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이 흥미롭고 쉽게 이해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자리를 통해 자신이 겪고 있는 질환에 대해 쉽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2017-12-13 10:46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12일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12회 간호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간호부가 주관한 이 날 학술대회는 임상간호연구논문과 학위논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간호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상간호연구 논문은 ▲임상간호사의 역량이 재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 ▲의료기관인증제 인식과 직무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근거기반실무에 대한 간호사의 지식, 신념이 업무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중환자실 내 지속적 신대체 요법과 관련된 간호업무 및 수행능력 분석, 학위논문은 ▲중환자실 간호사의 노인에 대한 태도와 의사소통 유형 및 의사소통 장애정도와의 관계 탐색 등이다. 황인자 간호국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간호실무 발전을 위한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발표한 논문이 형식적인 연구에만 그치지 말고 환자간호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논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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