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간호요구를 충족시키고 환자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간호사 배치기준을 의료기관이 준수하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자안전을 보장하는 최소 배치기준을 설정하고 미충족 기관에는 입원료 등을 지급하지 않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는 12일 서울대 간호대학 강당에서 ‘새 정부에 바란다 국민건강향상을 위한 간호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조성현 교수는 발제를 통해 새 정부 간호정책으로 간호사 최소 배치기준 제시와 준수, 업무환경 개선을 통한 간호사 이직률 감소, 배치수준의 지역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임금정책 및 교육정책 등을 제안했다. 조성현 교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자분류체계 점수와 전문가 판단을 종합했을 때 간호사 최소 배치기준은 1:8로 제안한다”며 “현 배치기준의 상향조정이 필요하다. 특히 병원급이 급성기병원의 역할을 하는지 입원적정성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낙상, 욕창, 투약오류, 감염 등 위해사건과 환자경험을 평가해 간호사 배치수준의 적정성을 평가해야 한다”며 “배치기준 미충족 기관에는 입원료 등을 지급하지 않아야 한다. 최소 배치기준을
2017-05-13 06:00“간호인력 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한번쯤 결심해야할 시기가 됐다. 현재 시스템에서는 획기적 간호인력 수급이 막혀 있다.” 12일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 학술대회에서 ‘간호인력 수급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분과발표가 있었다. 분과발표에서 고영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확대추진단장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17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연구결과, 향후 보건의료인력 부족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적정 인력 수급관리를 위한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사연 연구결과에 따르면 2030년에 의사는 7천600명, 간호사는 15만8천명, 약사는 1만명이 부족한 것으로 추계됐다. 반면 치과의사는 3천명, 한의사는 1천400명이 과잉 공급되는 것으로 추계됐다. 고영 추진단장은 “정부가 간호인력 수급 지원을 목표로 유휴간호사를 재교육시켜 임상간호사(활동간호사)로 확보하려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효과는 미미하다.”고 말했다. 더 문제는 임상간호사 중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경우 양극화가 심화된다는 것이다. 고영 단장은 “최근까지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서
2017-05-13 05:50제조사의 개발신약 약가 보전으로 후속 신약개발을 독려하는 일본의 약가 정책 개정안이 발표되어 국내 보건사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개최된 제2회 한일의약품의료기기 공동 심포지엄에서 후생노동성 마미야 히로아키 사무관은 일본의 개정된 약가시스템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마미야 히로아키 사무관은 국가가 보험 약가를 책정하고 품목을 지정하는 기본적인 시스템은 한국과 동일하다고 설명하며, 다만 약가를 재평가하고 개정하여 재등재하는 주기는 2년마다 이루어진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일본에서 기등재 의약품의 약가 개정은 국가가 지정한 약가와 시판되고 있는 약가를 비교 평가하여, 그 마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신약에 대한 약가 산정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같은 치료효과를 가진 기존 약제의 약가와 비교하여 산정되며(복용량과 주기 고려), 신약의 혁신성이 인정될 경우 이 기본적인 약가에 프리미엄이 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만일 비교 약물이 없는 혁신의약품의 경우에는 약가 제조 비용을 고려하여 약가를 산정하게 되는데, 제조사의 신약개발 비용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도록 이 모든 과정은 신약의 승인 이후 60~
2017-05-13 05:40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김권배)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익희)와 함께 12일 경북 상주시 화북면 면사무소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소화기내과, 류마티스내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교수들로 이루어진 진료팀과 간호사, 약사, 교역자, 행정 등 총 18명의 봉사단이 화북면 지역주민 100여명을 진료했다.이번 의료봉사는 영상의학과의 협진으로, 내과 진료 후 추가 검사가 필요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도 실시되었다.소화기내과 진료 후 초음파 검사를 받은 이모씨는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슴이 답답해서 진료를 받으러 왔는데, 이렇게 초음파 검사도 받고 약까지 처방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이러한 의료봉사가 우리 동네에 자주 찾아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동산의료원은 2013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에 손을 잡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지역민들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7-05-12 16:2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일본의료기기연합회(회장 코지 나가오, Japan Federation of Medical Devices Associations)와 양국 의료기기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오늘(1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KMDIA 이경국 수석부회장, 홍순욱 상근부회장, 신병순 국제교류위원장, 이준호 윤리위원장, 이선교 전문위원, 나흥복 전무, 김지엽 KOTRA 의료바이오팀장과 JFMDA 코지 나가오 회장, 코지 세키구지 국제정책전략위원장, 요시오 니시야마 아시아분과위원장, 에이시 하라사 전무, 요시히로 호시마 JETRO 서울지사장 등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의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기업간 비즈니스 교류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기로 했다. 주요 MOU 내용은 △의료기기산업의 혁신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규제 개선 △의료기기시장, 규정 및 의료정책에 관한 정보 공유 △세계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업 소개 및 협력 등이다. 특히, 의료기술의 혜택과 의료기술산업의 혁신을 포함하여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증진하는데 노력하고,…
2017-05-12 16:06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4일과 5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소아병동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달을 맞은 환아들을 위로해주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간호부가 주최했다. 행사에서는 간호사들이 어린이들에게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고, 줄넘기와 사탕 등의 선물을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환아들은 아픔을 잊은 채 환하게 웃으며 즐겁게 지냈다. 행사를 주관한 임은주 간호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간호부에서 병원을 찾은 소아환자들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환아들이 하루빨리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5-12 16:06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은 12일 오전 7시 40분부터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원 86주년 기념식 및 ‘건강은 건국’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정현 의료원장을 비롯한 황대용 병원장 등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상과 장기근속상, 연구업적상, 모범상, 노사관계발전상 등 시상식과 ‘건강은 건국’ 선포식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종교실과 협력업체도 공로상을 수상했다. ‘건강은 건국’ 슬로건은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환자와 직원이 건강한 병원은 건국대학교병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환자와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직원 모두가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국대병원은 환자가 건강한 병원을 위해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과 병문안 문화 개선사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외국인 환자를 위한 글로벌서비스 구축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직원이 건강한 병원을 위해서는 직원 건강증진 사업과 안전한 일터 만들기, 직원 행복 중시 경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개원 86주년을 맞아 ‘건강은 건강’ 슬로건 선포식의 의미는 미래의 변화에 대한 준비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능동적인
2017-05-12 16:06대한간호협회가 문재인 대통령에 단독 간호법 제정을 요구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2일 배포자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취임에 대한 협회 입장을 밝혔다. 간협은 “문재인 대통령님의 당선을 전국 38만 간호사와 함께 축하드린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선거기간동안 약속하셨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의료 양극화 해소, 의료 공공성 강화, 지역보건인프라 강화 등 보건의료 공약들이 착실히 이행돼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보건의료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간호사가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고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며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낮은 간호 인력 배치 수준으로 간호사 1인이 선진국 보다 4∼5배 많은 환자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간호사 활동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과중한 업무로 인하여 간호사 평균 근무 년 수는 5.4년에 불과하다. 따라서 간호사가 지속 근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보건의료 정책이…
2017-05-12 15:56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바텍 네트웍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착한일터 1.1.1 희망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빈센트병원과 ㈜바텍,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하고, 더불어 저소득 가정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착한일터 1.1.1. 희망 캠페인’의 숫자 1.1.1은 ‘1달에 1명씩 1사람의 생명을 구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참여하는 직장인들의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직장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앞으로 바텍 네트웍스는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성빈센트병원은 지원 기준에 맞는 대상자를 추천해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바텍 네트웍스는 의료기기 회사로 ㈜바텍, ㈜레이언스, ㈜바텍이우홀딩스, ㈜바텍코리아, ㈜바텍이엔지, ㈜바텍에스앤씨, ㈜이우소프트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2017-05-12 15:54오랫동안 당뇨환자들을 괴롭혀 왔던 인슐린 투입을 위한 주사바늘 통증과 배터리 교체를 위한 재수술, 휴대하기 불편한 큰 부피의 휴대기기가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최영빈 교수팀(이승호 연구원)은 ‘배터리 없이 구동되는 이식형 인슐린 주입 펌프’를 국내 고유 기술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까지 당뇨에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인슐린 주사 투여다. 하지만 하루에 2-5번의 주사 고통과 불편함 때문에 개발된 것이 단 한 번의 이식으로 장기간 인슐린 주입이 가능한 이식형 펌프다. 개선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대부분 펌프 내부에 배터리가 포함돼, 부피가 크고, 특히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교체를 위한 재수술이 필연적이다. 이번 연구의 핵심 기술은 자석에 의한 구동이다. 이는 통증이 유발되는 주사 바늘 대신 피부에 자석 접촉만으로 원하는 시기에 정확한 양의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다. 또한, 체내 이식된 펌프 내부에 배터리가 필요 없어 교체를 위한 재수술이 없다. 연구팀은 해당 펌프의 동물실험으로 혈중 인슐린 농도와 혈당 조절 정도가 기존 인슐린 주사 방법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유지됨을 증명했다. 최영빈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펌프는 신개념 의공학 기
2017-05-12 12:28외상후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 이하 PTSD) 증상에 뇌유래신경영양인자(brain-derived nerotrophic factor : 이하 BDNF)가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PTSD는 위협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이후, 한 달이 지난 뒤에도 반복적으로 충격기억이 되살아나 악몽에 시달리는 정신질환이다. 환자는 다시금 충격사건을 겪는 듯한 재경험 증상과 함께 벗어나려는 회피반응, 작은 자극에도 과도한 각성상태를 보인다. 선행 연구들을 통해 PTSD 발생과 회복에 환자 개인 유전적 특성과 스트레스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되어왔지만 관련된 기전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뇌 스트레스 회복과 가소성(可塑性)에 주요 영향인자로 밝혀진 BDNF의 유전발현특성이 PTSD 발생이나 억제에 연관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BDNF 인자를 생체지표로 활용해 스트레스 노출 후 해당 인자 유전발현을 조절하는 치료방안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연구팀(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지인 교수·중앙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훈 전문의)은…
2017-05-12 12:2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승조 의원실, 보건복지부와 함께 ▲학대아동 신고율 제고 방안 ▲국가차원의 아동학대 예방대책 ▲의료인대상 아동학대 관련 교육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5월 16일(화) 오전 9시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의료인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들의 아동학대 신고가 최근에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아동학대 신고율이 낮은 여러 가지 원인 중에는 수사기관의 강압적 태도, 진료 시간 중 조사 참여 등으로 신고에 부담감을 갖고 있는 점, 그리고 신고 이후 아동의 보호, 양육의 문제가 제대로 제공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신고의무자의 권익 보장, 신고 후 아동의 보호강화 등의 제도 보완을 위해 국회와 정부, 대한의사협회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추진하게 되었다.시 간 내 용 09:30~09:40 ▲진행 : 장형윤 (학대대책분과위 간사)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씀 신의진 학대대책분과위원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강호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국장 09:40~11:00 &l
2017-05-12 12:23애브비는 지난 4월 20일 범유전자형 임상시험약물,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G/P)가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유전자형 1, 2, 4, 5, 6형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99%에서 12주 지속 반응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리바비린을 사용하지 않고, 12주간 G/P로 치료한 결과이다. 치료 시작 전에 혈액 내 내성관련 특정 바이러스 균주가 있거나, 다량의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환자를 연구에서 제외하지 않았다. 제3상 EXPEDITION-1 연구에서 얻은 새로운 데이터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국제간학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 2017)에서 구두 발표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병원, 간염 부서 책임자, 자비에 포른스 박사는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치료법은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다. 그러나 리바비린 사용으로 인해 환자 치료시에 어려움이 여전한 상황이다. EXPEDITION-1 연구에서 발견한 긍정적 결과와 이전 보고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유전자형 1, 2, 4, 5, 6형의 환자라도 G/P로 치료할 경우, 리바비린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EXPED
2017-05-12 12:11주한 세네갈 대사가 11일 오후 4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김권배)을 방문했다.행사에는 동산의료원 김권배 의료원장, 송광순 병원장, 배재훈 대외협력처장, 마마두 은자이(Mamadou Ndiaye) 세네갈 대사 등이 참석하여 양국 간의 의료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마두 은자이 대사는 “동산의료원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선수와 관계자,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진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동산의료원과 세네갈의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되고 양국의 의료분야 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날 대사는 동산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인공지능(AI) 암센터, 건강증진센터 그리고 의료선교박물관을 둘러봤다.
2017-05-12 12:11대한병원협회는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58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막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경 이어령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의 ‘생명자본시대, 의학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특별강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오전 11시30분경부터 정기총회 1부 행사가 이어졌다. 홍정용 병원협회장은 “현재 의료영리정책을 안하는데도 양극화 진행되고 있다. 그 이유는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보니 서울로, 대도시로 쏠리다보니 의료 취약지와 지방 중소병원은 어렵다. 그러다보니 쉽게 이야기해서 어려운 국민은 양질의 의료를 받기가 어렵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홍 회장은 “최선을 다해서 의료양극화문제를 해결해야겠다. 모든 국민이 똑같이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의사가 되기까지 많은 사회적 혜택을 받고 여기까지 온 거다. 국민과 나라위해 목숨까지 못 받치더라도 모든 역량 발휘해서 병원인들이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강립 복지부 국장, 김상훈 의원, 전혜숙 의원, 권미혁 의원, 윤종필 의원, 최도자 의원,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유공자 시상이 이어졌다.
2017-05-12 12:1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인체조직을 취급하는 조직은행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7년 제1차 조직은행 종사자 기본교육’을 오는 5월 15일 을지대학교병원 3층 범석홀(대전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은행 종사자의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해부터 모든 조직은행에 적용되는 ‘인체조직 관리기준(GTP)’의 원활한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인체조직 관리기준(Good Tissue Practice)이란 우수하고 안전한 인체조직의 기증‧채취‧저장‧처리‧가공‧보관‧분배를 위해 조직은행이 준수하여야 할 품질관리기준을 뜻한다. 주요 내용은 ▲인체조직 관련 법령의 이해, ▲인체조직 채취 및 적합성 평가 안내, ▲인체조직 관리기준(GTP)의 이해, ▲인체조직 추적관리 및 부작용 보고 설명, ▲인체조직안전관리통합전산망(HUTIS) 사용법 안내 등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기관포털(http://biz.hira.or.kr) 등을 통해 조직기증자의 병력과 투약이력을 요청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참고로 조직은행 종사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하는 보건 관련 기관‧단체가 매년 실시하는 기본교육이나 심화교육을 2년에 한번 이수하여야 한다. 올
2017-05-12 11:1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연구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교육 워크숍’을 오는 5월 25~26일 양일간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의약품 연구자‧개발자 등에게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품질관리와 제조‧품질관리(GMP) 적용 시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여 제품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용의약품 GMP 기준과 운영 사례 안내, ▲세포치료제 GMP 기준과 운영 사례 안내,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품질관리 안내,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 개발사례 공유 등이다. 참고로, 이번 교육에 이어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임상 시험 관련 내용을 주제로 오는 9월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워크숍이 제품개발 경험이 많지 않은 연구자‧개발자 등의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신속한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홈페이지(www.kobia.kr)를 통해 오는 5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식
2017-05-12 11:15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1일, 전 세계 노바티스 그룹 임직원 2만 4500여 명이 함께하는 ‘제21회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 의 일환으로 나무심기와 장애인 돌봄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노바티스 및 노바티스 계열사 한국산도스, 한국알콘 직원을 포함해 총 3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Community Partnership Day)’행사는 매년 하루를 봉사의 날로 지정하여 전 세계 노바티스 임직원들이 그들이 거주하고 일하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사회 기관 및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나눔의 순간(Moments of Giving)’을 주제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눔의 순간이 주는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한국노바티스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사회소외계층 돌봄 활동을 비롯해 잠실 한강공원의 도심 속 숲 조성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들을 전개했다. 중증 장애인 생활 시설인 쉼터요양원에서는 임직원 봉사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50여 명과 함께 봄나들이 소풍을 즐기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
2017-05-12 11:14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천랩(대표 천종식)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연구소(이하 ICM)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연구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과 천랩은 지난해 말 MOU와 금년 초 공동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8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내에 연구소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제품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ICM 연구소에는 양사에서 선발된 해당분야 연구원 10여 명이 상주하며,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ICM은 우선적으로 장내세균이 관여하는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과 건강기능식품을 시작으로, 그 밖에 소화, 피부, 면역, 비만, 뇌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응용한 연구들을 수행과제로 선정했다. 회사 측은"앞으로 ICM은 일동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라이브러리와 생산기술, 제품 상용화 솔루션에, 천랩의 차세대 유전체 분석 및 바이오인포매틱스 플랫폼 기술,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융합하여,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CM 개소식에서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는 “양사가 각각 갖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연구 혁신을…
2017-05-12 11:14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은 5월 10일(수) 본관 8층 병동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상훈 병원장, 이병두 의약부총장, 이연재 진료부원장, 정재일 연구부원장 등 주요 보직교수 및 교직원을 비롯하여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했다. 8C병동에 마련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총 29병상으로 운영되며, 항암환자와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상주한다. 또한 모든 병상에 전동침대, 욕창방지기구, 낙상감지센서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면담실, 치료실, 목욕실, 휴게실을 비롯하여 병실 내부의 서브스테이션과 의료진 호출 벨 등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장비가 마련되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팀 간호 인력을 구성해 입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의 자가간호 능력을 향상시켜 조기회복을 도모하는 서비스로서, 간호 인력 배치, 병동 환경 및 안전관리 체계 구축, 병동 운영지침 구비 등 표준운영지침이 마련된 병원에 한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고 있다. 오상훈 병원장은 “환자중심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그간 부담스러웠던 간병비용의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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