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월 15일 우리은행(행장 이광구)과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 및 온라인 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흥원과 우리은행은 이번 체결을 계기로 현재 운영중인 한국 의료서비스 예약 통합 플랫폼 'MEDICAL KOREA RESERVATION' 내 온라인 결제시스템(http://health.medicalkorea.or.kr) 개발 및 운영과 외국인환자의 진료비 결제 편의성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 의료서비스 예약 통합 플랫폼 'MEDICAL KOREA RESERVATION'은 한국 의료 및 컨시어지 서비스(숙박, 통역 등) 정보 제공, 예약,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외국인환자 중심의 온라인 시스템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플랫폼 내 한국의료 이용상품 예약을 위한 온라인 결제대행 시스템 개발 및 운영 △플랫폼 이용기관 및 단체의 연계 제휴상품 개발을 위한 협조 △외국인환자 금융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플랫폼 내 온라인 결제대행 시스템을 통한 이용기관 및 단체의 한국의료이용 상품 예약, 결제를 위한 은행 계좌 개설 및 관리이다. 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메
2017-02-15 11:41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하이맘밴드’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출시한 제품은 기존 습윤밴드와 달리 일반 상처보호 드레싱제로 △가벼운 상처 보호용 ‘하이맘밴드 베이직’ △캐릭터 밴드 ‘하이맘밴드 베이직 MOOMIN’ △물속에서도 사용 가능한 ‘하이맘밴드 아쿠아’ △관절 부위용 ‘하이맘밴드 고탄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하이맘밴드 베이직’은 피부색에 가까운 반투명 원단을 사용했으며, 상처와 접하는 부분은 특수 폴리에틸렌 소재의 그물망 흡수 패드를 적용해 밴드 제거 시 2차 손상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핀란드 출신의 토베 얀손이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 ‘무민(MOOMIN)’ 적용한 제품도 선보였다. 강성구 OTC마케팅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하이맘밴드 시리즈는 상처 부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구성을 다각화했다”며 “기존에 출시된 습윤 드레싱 제품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맘밴드 시리즈는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다.
2017-02-15 11:41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의과대학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해외 의학연구진을 초빙교수로 임용하는 등 세계 유수 의학기관과의 인적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임용된 교수진은 프란치스 챈(Francis Chan) 홍콩중문대학교(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의과대학장, 존 클레멘스(John Clemens) icddr,b(International Centre for Diarrhoeal Disease Research, Bangladeshi, 이하 icddr,b) 사무총장 이상 두 명이다. 아울러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홍콩중문대 의과대학 초빙교수(Clinical Professor)로 임명됐다. 고대의대와 홍콩중문대 의대는 지난해 10월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해 양교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홍콩중문대 측의 요청으로 이홍식 의과대학장이 초빙교수로 임명됐다. 이는 아시아 국가 의과대학 간 협력체 구성에 대한 협의를 통한 고대의대의 의학교육 리더십 확보에 기여할 것이며, 양교 의학교육 커리큘럼 및 임상실습 학생 교류 등 총체적인 분야에서 양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프란치스 챈 홍콩중문대 의과대학장은 소화기
2017-02-15 11:41지지부진하던 건보공단의 전자건보증 도입이 올해 재추진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임시국회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날 성상철 이사장은 “ICT를 활용한 건강보험증 개선 사업을 준비하겠다”며 “현재 건강보험증은 본인확인 기능이 미흡해 대여·도용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재정누수 방지, 감염병 대응 및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가 불가능하다”며 필요성을 역설했다. 해외에서는 독일, 프랑스, 대만 등이 부정수급 방지, 지불절차 간소화, 관리의 효율화, 건강관리비용 절감 등을 위해 전자건강보험증으로 개선했다. 성 이사장은 “정부,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사회적 논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업무재설계(BPR) 및 정보화전략계획(ISP) 실시 후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또한 예방증진사업을 활성화 해 건강수명 향상과 건보재정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성 이사장은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 및 서비스 질 제고 ▲비만예방 등 건강생활 실천사업 강화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 사업 활성화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예방사업 확대 등을 특히 강조했다.
2017-02-15 11:14‘고소영 리프팅 팩’으로 불리며 홈쇼핑에서 잇달아 완판 기록을 세우고 있는 ‘끌레드벨 골드 콜라겐 리프팅 마스크’가 큰 인기다. 지난 해 10월 첫 선을 보인 뒤 마니아 사이에서 눈에 띄는 리프팅 효과로 입소문을 타면서 홈쇼핑에서만 두 달 동안 총 33만개가 판매돼 화제가 됐다. 피부 노화 방지에 탁월한 녹는 실 콜라겐 추출물, 7가지 펩타이드와 탄력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 피부의 겉과 속에 빠르게 탄력을 주고 주름개선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갈조 추출물, 시어버터, 아르간트리커넬 오일 등 10여 가지 식물 추출물을 담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높은 보습 효과를 낸다. 금 성분을 더해 황금빛 고운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게 해주는 것은 덤이다. ‘끌레드벨 골드 콜라겐 리프팅 팩’의 효능과 시장 반응의 밑바탕에는 이 제품의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방식) 제조사인 한국콜마의 특허 기술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한국콜마는 작년 10월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12월 PCT(국제 특허) 출원에 성공했다. 수십 번의 임상 실험을 거쳐 에탄올 성분의 함량을 조절함으로써 빠른 건조를 통해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얼굴과 목 부위 13
2017-02-15 11:14서울아산병원은 흉부외과 김용희 교수팀이 최근 박 모(남, 54세)씨에게 식도암 로봇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08년 식도암 로봇 수술을 처음으로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식도암 로봇수술 200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식도암을 수술하기 위해서는 오른쪽 가슴을 절개하는 우측 개흉술로 식도를 잘라낸다. 이어 배를 크게 절개하는 개복술로 위, 대장과 같은 소화기관을 일부 떼어낸 다음, 이를 이용해 가슴 혹은 목 부위를 통해 음식물이 내려가는 길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이처럼 식도암 수술은 수술 범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수술이 6∼10시간 이상 걸리고, 수술 후 흉터와 통증, 합병증 발생 위험도 높다. 하지만 로봇으로 식도암을 수술하면 로봇 팔이 들어갈 수 있는 최소 부위만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범위가 크게 줄어들어 환자의 통증과 흉터가 감소하고,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도 줄어든다. 또한 수술 시간이 기존 개흉 수술에 비해 1시간 이상 감소되며, 로봇 장비의 장점 중 하나인 수술 시야 확대가 가능해 정밀성도 더욱 높아진다. 지금까지는 로봇을 사용하더라도 대부분 개복술로 복부를 크게 절개했다. 또한 가슴 부위를 통해
2017-02-15 10:46일동후디스가 산양분유 페이스북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산양분유 페이스북(www.facebook.com/foodisgoat)에 접속해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고, 퀴즈 이벤트 게시글 아래 댓글로 정답을 달면 된다. 참여기간은 2월 15일부터 22일까지로 당첨자 발표는 2월 27일이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을 선정, 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을 증정할 예정이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스트레스 없이 키운 건강한 산양의 원유를 착유 후 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다. 2003년 첫 출시 이후 10년간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캔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산양분유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분유업계의 명품 유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02-15 10:40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2월11일 오송 CCI에서 ‘제 4회 인하컨소시엄 외과술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하대병원, 세인트 재활요양병원, 현대 유비스병원, 시화병원, 나사렛 국제병원, 인천사랑병원, 한림병원의 외과 의료진들이 함께 최신지견과 외과술기의 공유를 바탕으로 공동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행사가 되었다. 인하대병원 외과 과장 김세중 교수(유방갑상선외과센터장)는 인사말에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워크숍을 토대로,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의료기관들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의료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첨단의학 연구 발전, 노하우 공유를 통한 전체적인 의료서비스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컨소시엄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해, 인천 지역 전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며, “인하대병원이 가지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암 질환 등 중증질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2-15 09:58TJB 문화재단(이사장 정보연)이 지난 2월14일 충남대학교병원에 암연구 지정기탁금 5백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참석한 TJB 강선모 사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의 중심 병원으로서 지역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활발한 암 연구 활동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이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후원소감을 밝혔다. 이에 충남대병원 송민호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이 지역사회를 위하여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라며 “후원의 뜻에 보답하기 위하여 활발한 암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더 정밀한 암 진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기금을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TJB 문화재단은 95년도 설립 이후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각종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2008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의 암 연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7-02-15 09:49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1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SGA(Small for Gestational Age: 임신주수 대비 작게 태어난 아이)성 저신장증 질환 및 치료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노디트로핀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움은 국내 대학병원 소아내분비내과 전문의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GA성 저신장증 및 이를 치료하는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심도 깊은 학술 교류를 위해 마련되었다. 두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유한욱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저체중 출생아(SGA)를 위한 성장호르몬 치료'를 주제로 영국 케임브리지 의과대학 데이비드 던거(David Dunger)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데이비드 던거 교수는 “저체중 출생아 중 약 10%는 따라잡기 성장(Catch-up Growth)을 하지 못해 성인이 되어서도 저신장으로 남을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체중 출생아들의 성장을 바로잡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으로 성장호르몬 치료를 강조했다. 그는 “저체중 출생아는 특발성 저신장증
2017-02-15 09:49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특허심판원이 지난 14일자로 비티엘홀딩스리미티드(이하 비티엘)의 피하치료를 위한 시스템 특허(바디쉐이핑 특허)에 대해 특허 무효 심결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비티엘이 루트로닉을 상대로 펼쳐온 특허 침해 주장의 근거가 되는 특허는 무효가 됐다. 비티엘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루트로닉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루트로닉은 특허무효 심판을 청구했다. 특허심판원은 이 특허가 등록될 당시 필수요건 중 하나인 ‘진보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심결 취지를 설명했다. 루트로닉은 이번 특허무효 심판 승소로 가처분 신청에서도 유리한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루트로닉의 초단파 자극기 엔커브(enCurve)는 루트로닉이 지난 4년여간 공지의 기술을 활용,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 2015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주파를 활용한 비접촉식 초단파 자극기로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에는 유럽 CE 인증도 받은 바 있다. 엔커브는 고주파 에너지를 허리 부분에 조사해 BMI 지수 25 kg/㎡ 이상 35 kg/㎡ 이하 비만환자의 허리둘레를 감소시키는 원리다. 피부나 근육 등의 주변 조직은 보호하고, 지방세
2017-02-15 09:4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신약 개발을 활성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대상을 ‘항체 바이오신약’에서 ‘유전자재조합 신약’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에게는 제품 개발단계부터 품목허가 신청까지 품질, 비임상, 임상시험 계획 수립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인 상담이 제공된다. 지원대상은 정부가 주관하는 연구과제(R&D) 중에서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시장 가능성, 후보물질의 제품 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맞춤형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항체 바이오신약 맞춤형 지원 협의체’를 ‘유전자재조합 신약 맞춤형 지원 협의체’로 개편·운영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신약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국내 개발 품목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월 17일까지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h4611@korea.kr, 043-719-3502)로 신청·접수할 수 있다.
2017-02-15 09:4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2017년 바이오의약품 정책설명회’를 오는 2월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에이치제이(HJ)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2017년에 추진되는 바이오의약품의 정책, 허가심사, 사후관리 등 주요 업무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바이오의약품 제조사‧수입사 업무담당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2017년 바이오의약품 정책 추진 방향 안내 ▲’17년 바이오의약품 제조·유통관리 기본 계획 설명 ▲해외제조소 점검계획 설명 ▲글로벌 성장 지원 정책, 프로그램 안내 등이다. 최근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첨단바이오 융복합제품’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구축방안과 바이오의약품 규제 선진화 방안에 대해 안내한다. 안전한 바이오의약품 제조‧유통을 위해 백신 이상사례 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등을 통한 소비자 중심 안전관리체계 강화방안 및 제조사·수입사 등에 대한 점검 계획, 품질·표시기재 및 광고 점검, 온라인 불법유통 관리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책설명회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정책, 허가‧심사, 사후관리 등에 대한 투명성과 예측성을 높이
2017-02-15 09:40대한의사협회의 의료 관련 이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담을 KMA Policy의 제안 창구를 8개 지역‧직역으로 한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접수된 제안은 분과위원회 전문위원회 심의의위원회에서 다듬어 진 후 대의원총회에 상정, 승인되면 의협의 공식 입장이 된다. 14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23일 정기대의원총회 ‘KMA Policy 구축 과정 안’ 보고에 앞서, 오는 2월18일 KMA Policy 특별위원회 산하 3개 분과위원회에서 ‘KMA Policy 구축 과정 안’을 논의하고, 오는 3월4일 심의위원회에서 다시한번 논의할 예정이다. ‘KMA Policy 구축 과정 안’을 보면 Policy를 제안할 수 있는 곳은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 ▲지역의사회 ▲의학회 ▲각 전문과 학회 ▲직역 및 각과 개윈의협의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윤리위원회 8곳이다. 의협 대의원회 관계자는 “제안 자격을 너무 확대하면 Policy가 중구난방으로 쏟아져 처리가 어렵다는 점도 감안했다. 일반 회원들은 소속 단체를 통해 제안하는 것으로 했다. 8곳에서 한번 걸러서 제안되었으면 하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Policy…
2017-02-15 06:00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민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AI와 결합시켜 개인별 질병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지난 1월 1일자로 부임한 건보공단 빅데이터운영실 정승열 실장은 14일 원주 본원 브리핑실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승열 실장은 “건보공단의 빅데이터 자료는 상당히 많은데 지금은 대부분이 통계 분석 연구”라며 “통계분석 기법은 한계가 있다. 4차 산업이 아직도 흐릿한 안개속이지만 인공지능이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공단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에 결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의 전국민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활용, AI가 질병을 예측하는 모델은 만들겠다는 것으로 올해 투입될 예산은 10억원 정도이다. 그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올해 모델을 내놓겠다는 것은 아니다. 정부 R&D예산을 따서 가시적 성과를 내보고 싶다”며 “당장은 어렵겠지만 지속적으로 다듬으면 옥석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정 실장은 공단의 빅데이터 연구 성과가 대국민 서비스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는 “건보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중 SCI급 논문만 31편에 이르지만 이 같은 성과가 대국민 서비스로 이어지는 것에는 미흡하다
2017-02-15 05:50국내 제약사의 임상 초기 연구인 임상 1상은 감소한 반면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임상 2상과 3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국적 제약사는 상품화를 위한 임상 3상은 감소한 반면 초기 단계 임상 연구인 1상과 2상은 늘어났다. 차의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전체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675건으로 2014년의 652건과 비교해 3.5% 증가했다. 국내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45건으로 2014년 220건 대비 약 11% 증가했으며, 다국적 제약사의 승인건수(296건)는 3.9% 늘어났다. 의뢰자주도 임상시험 중 2015년 국내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45건으로 2014년 220건 대비 11.4% 증가했으며, 다국적 제약사의 승인건수는 296건으로 2014년 285건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주도 임상시험도 2011년 105건에서 2015년 134건으로 6.3%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5년 연구자주도 임상시험 승인건수(134건)는 2014년 147건에 비해 오히려 8.8%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국내 제약사의 1상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014년 152건
2017-02-15 05:40약국개설자가 의약품화장판매기를 통해 약국 외의 장소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약화사고 우려 등을 이유로 백지화하라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송파병)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규법률안 상정에 따른 대체토론을 통해 “정부는 약국 폐문 시간에 약국 밖에 설치된 의약품 자동판매기에서 원격지에 있는 약사와 인터넷 화상통신을 통해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 한다”면서 “원격의약품화상판매기를 도입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려우며, 약사법 상 의약품의 대면 투약의 원칙을 훼손하고, 의약품이 변질·오염 등으로 인해 약화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의료영리화의 단초가 될 우려가 높다”면서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 남인순 의원은 “의약품은 안전한 사용 환경 보장이 선행되어야 함에도 화상판매기를 적극 추진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가 앞장서온 원격의료와 같은 맥락에서 의료 영리화를 위한 속내를 드러내는 것”이라면서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의사협회 등 의약계에서도 한 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는 점을 감안, 국민건강을 위해 전면 백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
2017-02-14 21:41의료인의 면허를 대여해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는 속칭 ‘사무장병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설기준위반 의료기관(사무장병원)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해 의료질서를 문란케하고, 국가 보조금을 편취하고 있다. 사무장병원 적발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3년 2395억원 규모였던 적발금액이 2016년 5403억원으로 125.5% 확대됐다. 의료법 개정안은 사무장병원에 대해 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의료인 면허취소,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의 벌칙규정을 신설했다.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요양급여비용 지급보류 및 부당이득 연대징수 대상에 의료인·약사가 다른 의료인·약사의 면허를 대여 받아 개설하는 ‘의사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을 추가했다. 또한 해당 위반행위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 뿐 만 아니라, 수사 개시 사실을 확인한 경우에도 요양급여 지급을 보류할 수 있도록 했다. 최도자 의원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의 적발 건수가 해마다 늘고있다”
2017-02-14 16:21지난해 권역외상센터 지정 취소의 아픔을 겪은 전남대학교병원이 획기적인 진료시스템 개선으로 전원율 감소, 응급환자처리시간 단축 등의 성과를 거두며 명예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권역외상센터는 지난해 9월 전북지역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전원요청에 적절치 못한 대응을 했다는 보건복지부의 판단에 따라 지정취소의 중징계를 받은 후 제지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모든 결과를 수용하고 즉각 TF팀을 구성해 지정 취소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와 오는 5월 권역외상센터 재지정을 위한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진료처장과 해당과 교수들로 구성된 TF팀은 정부의 지적 사항은 물론 외상센터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재검토하고, 보다 체계적이며 혁신적인 운영방안을 수립했다. 구체적인 개선방안은 ▲외상전담인력 추가확보 및 미세혈관수술 전담팀 운영 ▲외상센터 운영관리 강화 ▲전원율 감소에 주력 ▲전원 의뢰에 대한 체계적 연계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러한 외상센터의 개선 노력은 전원율 감소와 응급환자처리시간 단축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3.3%에 달했던 전원율이 지난해 1
2017-02-14 16:13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사고 이후 일본의 관련 위험요소에 대한 대중소통 사례성과를 중심으로 해외 과학기술학(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STS)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국내 방사선 관련 위험요소의 대중소통에 접목하기 위한 방사선의학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1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서머셋팰리스 호텔에서 ‘과학기술학(STS)과 방사능 사고 및 방사선 의학의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국내의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IAEA Consultancy Meeting) 형태로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사고 이후 일본의 대중소통 성과와 과학기술학(STS) 현황’을 세부주제로 ▲일본에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과학기술학(STS) 활동(국제원자력기구(IAEA) 방사선응용과학부 보건국 메이 아델와합 국장), ▲후쿠시마 의과대학의 ‘재난 의료’ 교육과정 개발(후쿠시마 의과대학 아키라 오츠루 교수), ▲방사능 사고 후 갑상선암 과잉진단 관련 주민 의사소통 문제(후쿠시마 의과대학 사내 미도리카와 교수)가 발표됐다. ‘미국 및 아시아 지역의 과학기술학(STS)과 대중소통 현황’을 주제로 한 두…
2017-02-14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