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심장내과)가 11일 관상동맥조영실을 추가(총 2기) 개소했다 12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국내 최초 양측형 디지털 관상동맥 조영시스템 도입과 최첨단 부정맥 치료기 도입으로, 기존의 관상동맥조영술 및 스텐트삽입술 외에도 보다 전문화된 대동맥질환 및 말초혈관질환의 시술과 부정맥 시술이 가능해지게 됐다. 특히, 부정맥 시술을 위한 전기생리학 검사 시스템 및 3차원 빈맥 지도화 장비는 충북권 최초로 도입되어, 심장내과 이대인 교수를 비롯한 진료팀은 상심실성 빈맥, 심실성 빈맥 및 심방세동 등 다양한 부정맥 질환에 특화된 시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수 년간 부정맥 시술을 타 지역에서 받아야만 했던 충북권역 내 환자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17-01-12 10:00아주대학교병원은 션트수술 후 발생하는 가는뇌실증후군이나 유합증, 특히 뇌압 상승이나 소두증을 동반하는 합병증에서 윤수한․박동하 교수팀이 개발한 두개골 전체 봉합선 경유 신연수술(TC-TSuDO: Total Calvarial Trans-sutural Distraction Osteogenesis)이 비교적 간단하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최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됐다 12일 밝혔다. 션트수술은 환자의 뇌척수액 통로에 션트(shunt)라는 유연한 튜브를 집어넣어 뇌척수액을 복강 등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흡수되도록 만들어 주는 수술로, 증가한 두개강 내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런데 소아는 성장을 하기 때문에 션트수술 후에 뇌와 머리뼈의 성장 차이로 인해 수술 환자의 10~30% 정도에서 가는뇌실증후군이나 유합증, 그리고 소두증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한다. 이때 치료를 위해서 션트 밸브의 압력을 높이거나 척추션트를 추가하거나 두개골확장술을 시행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윤수한 교수와 성형외과 박동하 교수팀은 션트수술 후에 가는뇌실증후군이나 유합증 그리고 소두증이 발생하여 ‘두개골 전체 봉합선 경유 신연수술’을 받은 26명의 환아에 대하여 머리
2017-01-12 09:55한독칼로스메디칼(대표 박을준)이 개발 중인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DENEX)'가 CE 마크를 획득했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지난해 3월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인 ‘ISO 13485’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디넥스의 유럽연합(EU) 의료기기 지침(MDD, Medical Devices Directive)에 따른 ‘CE 마크’ 획득으로 디넥스의 국제적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이 개발하고 있는 ‘디넥스’는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저항성 고혈압은 이뇨제를 포함해 작용기전이 다른 혈압강하제 3가지 이상을 병용 투여해도 혈압이 140/90mmHg 미만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로 전체 고혈압 환자의 5~10%를 차지하고 있다. ‘디넥스’는 사용 편리성은 물론 시술 성능과 안전성을 보강한 차세대 제품으로 카테터 디자인에 대한 국내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출원도 마쳤다. 현재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산업기술거점기관지원을 받아 ‘디넥스’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에서 초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제공동
2017-01-12 09:29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전증 치료제 ‘레비티람주 1000mg’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레비티람주는 주성분인 레비티라세탐(Levetiracetam)이 생리식염수와 혼합되어 있는 국내 최초의 뇌전증 치료제로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뇌전증 주사제는 모두 앰플 형태의 단일 제형으로 기초수액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JW생명과학 수액연구소는 레비티람주를 프리믹스쳐(Pre Mixture) 수액으로 개발하기 위해 제제연구를 기반으로 성분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레비티람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용량 1000mg을 적용해 투약의 용이성까지 확보했다. 최대 허용 용량인 3000mg를 뇌전증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기존 주사제는 6번을 나눠 사용해야 했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뇌전증 환자의 경우 응급 상황에서 발작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액 연구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바로 투여할 수 있는 레비티람주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뇌전증은 과거 간질이라 불리던 질환으로 뇌신경의 손상이나 변형으로 인해 일시적인 이상행동
2017-01-12 09:29피씨엘(대표이사 김소연)은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초청돼 회사의 기술 및 제품을 소개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1월 우수한 제약∙바이오 회사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새로운 기술과 연구결과 등을 소개하고, 헬스케어 투자자 및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와 1:1 미팅도 주선하는 헬스케어 분야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투자 설명회이다. 피씨엘은 11일(현지시각) 김소연 대표가 직접 ‘3차원 SG Cap 기술’의 우수성 및 해당 기술기반 다중진단 혈액선별 제품, 인플루엔자 및 암 진단용 신속진단(POCT) 제품, ‘SG Cap’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서비스에 관해 설명했다. 발표된 SG Cap 기술은 물질의 화학적 변형 없이 고정하는 바이오마커 3차원 고정화 기술로, 반응을 위한 물질의 활성 부위를 손상시키지 않아 높은 민감도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어 각국 바이오제약 기업과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피씨엘은 이번 콘퍼런스 기간 중, 미국 등 투자기관 및 바이오테크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및 협력을 위한 파트너링을 갖고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대장암 신규 마커를 통해…
2017-01-12 09:28머크가 항암제 개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텍사스 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와 3년간의 전략적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구 대상 종양은 유방암, 대장암, 교모세포종, 혈액암이다. 벨렌 가리조 머크 보드 멤버 겸 헬스케어 사업부 최고 경영자(CEO)는 “이번 협약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를 앞당겨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머크의 신념을 잘 보여준다. 머크는 암 치료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MD앤더슨 암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바이오마커의 발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의 북미 지역 바이오제약 사업부인 EMD 세로노는 이번 협약을 통해 MD앤더슨 암센터가 구축한 암 환자 연구 플랫폼인 아폴로(APOLLO)를 최초로 이용하는 기업이 된다. 아폴로는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에 기반한 환자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 플랫폼이다. MD앤더슨은 이를 위해 환자의 병력 데이터와 조직 샘플의 병리학 데이터를 장기간 수집하고 표준화했다. 협약에는 특정 종양 유형에 대한 전임상 연구와 임상 연구를 통해 치료 반응을 보이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킨다는 내용이 포함돼
2017-01-12 09:23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열린 '제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2017년도 R&D 전략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관순 사장은 11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북경한미약품에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와 이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타깃에 동시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로, 특히 면역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이 사장은 한미약품의 핵심 기반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당뇨·비만 영역 외에도 희귀질환치료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 ▲중국시장 전략 ▲JVM(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 M&A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컨퍼런스 동안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및 투자자들
2017-01-12 09:22대한산부인과의사회 경기지회가 있음에도 사고지회라는 주장을 하는 익명(匿名)의 회원들이 산의회 홈페이지 회원게시판에 오는 21일 경기지회 총회를 개최한다는 공고를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경기지회 총회 준비위원회 일동’이라는 익명(匿名)의 회원들이 산의회 회원게시판에 ‘오는 21일 오후 6시에 서초동 서라벌 한식당에서 경기지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공고했다. 공고문을 보면 총회 안건은 ▲경기지회 회칙 제정, ▲경기지회 임원진 구성, ▲경기지회 대의원 선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일원화 토론 등이다. 공고문은 “경기지회는 사고지역으로 (경기지역의) 진정한 대변자가 될 수 없고, 중앙윤리위원회에서도 (지회장의) 회원 자격을 심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속히 경기지회를 복원하려면 정상적인 대의원총회를 열어 회장도 선출하고, 필요하다면 직선제든 간선제든 정관개정도 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지회 이동욱 지회장은 11일 중앙회인 산의회 이균부 회장 앞으로 ‘회원게시판 경기지회총회 익명 게시물 삭제 요청’ 공문을 보냈다. 이동욱 지회장은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상적 경기지회장임을 강조했
2017-01-12 06:00“뿌듯한 일도, 아쉬운 점도 남아있지만 뒤로 하고 이제는 평범한 의사로 돌아가야죠” 내달 28일 1년 임기를 마치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김재림 회장이 11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김재림 회장은 1년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미완의 과제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는 진료장려금 인상과 위험근무수당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 건 바 있다. 김 회장은 “위험근무수당 경우 지난해 3월 기준 지급율은 25%였다. 그런데 올 1월 재조사를 했더니 90%정도로 비약적으로 올랐다. 지자체 별로 결정하는 사안이라 초창기에는 대공협 내부적으로도 의구심이 있었다”며 “복지부가 지급 공문을 발송한 것, 시도의사회와 의협의 지원, 가평군 공보의의 잠복결핵 감염 확진 등으로 지급 필요성이 대두됐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장금 인상은 김 회장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다. 그는 “인상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필요성과 당위성은 충분히 전달됐다. 문제제기를 한다고 복지부가 바로 받아들일 수는 없기 때문에 검토해 나가는 입장인 것 같다”며 “차기집행부와 진행사항을 잘 공유하고 연계해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1-12 05:50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가 약학정보원에 대한 법원을 판결을 둘러싸고 갈등을 보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6일 '약학정보원 정보유출, 판결보다 사과가 우선이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의협은 "대한의사협회는 의사들이 동의하지 않은 개인정보유출사태에 대하여 대국민 유감을 표명했다"며 "낮은 자세로 환자의 정보보호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회원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를 통해 신청의료기관의 90%이상이 점검을 완료할 정도로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의사들은 정당한 방법으로 수집된 진료정보와 개인정보를 의학발전을 위해 이용하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경제적 이익이 전제된 편법적인 정보이용은 동의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며 일벌백계차원의 공정한 법원의 판단을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새로운 프로그램의 도입과 운영주체의 변경으로 면책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약학정보원은 사과성명을 통한 대국민과의 신뢰회복을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 보도자료 배포에 대한약사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7일 '의사협회는 땅에 떨어진 국민신뢰 회복에 힘써라'라는
2017-01-12 05:40명문제약(대표이사 우석민, 박춘식)는 지난 1월 6일부로 소화성 궤양용제인 인비스D정을 출시했다. 인비스D정은 위∙ 위염, 졸링거엘리슨 증후군, 역류성 식도염, 마취 전 투약(멘델슨 증후군 예방), 수술 후 궤양,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로 인한 위∙십이지장 궤양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인자를 억제시키고, 방어인자를 증강시키는 라니티딘염산염, 비스무트시트르산염칼륨, 수크랄페이트수화물이 복합된 약물로서 기존 출시 약물 대비 제형크기 축소와 복용편의성을 증대시킨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2016년 동일성분 시장 1430억을 형성하고 있으며 인비스D 동일제품 시장은 230억으로 전체시장을 대체하며 급성장중이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의원급 처방이 주를 이루는 인비스D정의 시장특성상 의원급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명문제약의 장점을 살려 2017년에는 회사 소화기 품목군의 리딩제품으로 만든다는 것이 설명이다. 현재 명문제약의 소화기 품목군은 2012년도부터 매년 20%의 성장을 하고 있다.
2017-01-12 00:28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일부 언론의 ‘건보공단 방문확인 사실상 폐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건보공단은 11일 해명자료를 통해 “이번에 공단과 의협간 협의한 내용은 극히 일부 요양기관이 공단의 자료제출이나 방문확인을 거부·기피하거나 또는 복지부의 현지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표시하는 경우에만 해당한다”며 “굳이 무리하게 방문확인을 강행하기보다 복지부에 현지조사를 의뢰하고, 복지부에서는 현지조사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현지조사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단이 보험자로서 보험재정 관리 책임을 포기하거나 부당청구를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제96조(자료의 제공)에 따라 요양기관 등에 대해 건강보험사업을 위한 필요 자료의 제공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과거 서울행정법원 판례에 따르면 공단은 법률상 주어진 부당이득 징수권의 행사를 위해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사실을 독자적인 견지에서 조사,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올해 1월 1일 시행에 들어간 개정된 SOP(요양기관방문확인표준운영지침)를 성실히 준수해 보험자와 공급자간 불필요한 갈등을 방지하고 불신을 해소함으로써 앞으로 상생 협
2017-01-11 22:37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1일 삼정호텔에서 '2017년도 KDRA 산·학·연·관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신년교례회에는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묵현상 범부처사업단장, 손여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과 제약사의 대표이사 등이 다수 참여했다. 김동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글로벌 제약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형성으로 매년 수천억원의 기술수출을 하는 등 고무적인 연구 성과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많은 글로벌 제약사 전문가들이 신약후보 물질 발굴을 위해 매월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약개발은 다른 사업과 달리 장기간의 연구경험과 축적된 기술이 있어야만 가능할 뿐만 아니라 블록버스터급 신약 하나를 만들는데는 수백, 수천번의 실패경험이 밑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이미 30여년의 신약개발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1000조원이 넘는 세계 의약품 시장을 차세대 먹거리 시장으로 만들어 나갈수 있는 토대가 이미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신약개발의 성공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외의 연구개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연계형 오프이노베이션 신약개발 시스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혁신 제약산업계를 주도하는 연
2017-01-11 16:42유한양행 구강위생용품 브랜드 유한덴탈케어가 아티스트 콜라보 캠페인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칫솔로 그림을 그리는 영상으로 최근 취업과 학업, 업무 스트레스 등에 지친 청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상에는 면접 결과에 좌절하는 취업 준비생과 공부에 지친 학생, 상사의 꾸지람을 듣는 직장인이 차례로 등장한다. 이들은 애벌레로 빗대어지며 잠깐씩 보이는 칫솔이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 의미심장하다. 주목할 점은 바로 칫솔에 먹을 묻혀 그림을 그리는 한 여성이다. 그는 화가이자 디자이너 가향나비(본명 김효선)로 칫솔을 이용해 자유로운 작품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작품은 청년들이 당장 앞에 놓인 실연에 좌절하지 않고 나비처럼 화려하게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렸다. 영상을 살펴보면 그의 손길이 캔버스에 닿을 때마다 칫솔의 거친 질감이 생동감 넘치게 표현된다. 일반적인 미술용 붓과는 확실히 다른 터치감이지만 그림을 그리는 손짓은 매번 그려왔던 것처럼 자연스럽다. 그가 처음 칫솔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우연한 일이었다. 어느날 다 쓴 칫솔로 접시를 닦던 중 흐르는 물의 질감이 예사롭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동양화를 전공한 그는…
2017-01-11 16:42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임상 3상 승인(IND)신청을 중국 보건당국인 'CFDA'에 완료했다. 임상3상 승인이 완료되면 양주일양과 세계적인 CRO 선두 업체인 퀸타일즈(Quintiles)가 임상을 주관하며, 중국 내 의료 기관에서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일양은 중국 임상 3상을 위해 지난 해 10월 ‘퀸타일즈’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해 일양약품과 양주일양의 공조 속에 중국 임상 3상을 신속히 완료해 갈 것이며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긍정적인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매년 1만 2000명 이상의 백혈병 신규환자 발생과 판매되는 백혈병 치료제가 고가여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많으며, ‘글리벡’ 외에 2세대 백혈병 치료제의 매출은 미비한 상황으로 일양약품은 물론 중국당국도 '슈펙트'의 중국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주일양은 새롭게 완공한 유럽 제조관리기준에 준한 ‘新 EU-GMP공장’ 내에 슈펙트의 생산 라인을 완비했으며, 중국 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마케팅 및 시장조사를 강화하는 등 슈펙트 출시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
2017-01-11 15:27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현지확인과 관련, 방문확인은 요양기관이 협의한 경우만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11일 의협 기자실에서 브리핑한 김주현 대변인은 공단의 방문확인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의협과 공단은 10일 만남을 가졌고, 이같은 합의를 위해 오늘까지 절충했다. 10일 만남에 의협에서는 추무진 회장, 김숙희 부회장, 임익강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공단은 장미승 급여상임이사, 조용기 보험급여실장, 서일홍 급여관리실장, 이종남 수가급여부장이 참석했다. 10일 만남에서 의협과 공단은 강릉지역에서 공단의 현지확인과 관련, 그 지역 비뇨기과 개원의사가 자살한 이후 만나 현지확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협과 공단이 합의한 개선 방향은 ▲요양기관의 의견 존중 ▲처벌보다 계도 목적으로 제도 운영 ▲방문확인제도 개선 등이다. 먼저 요양기관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이에 △방문확인은 요양기관이 협의한 경우만 실시하고, △요양기관이 자료제출 및 방문확인을 거부하거나 현지조사를 요청하는 의견을 표명한 경우 자료제출 및 방문확인을 중단한다. 또한 처벌보다 계도를 목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자료제출 요청 및 방문확인으로 인한 요양기관
2017-01-11 15:13기억상실이나 뇌전증 발작과 같은 심각한 뇌기능 손실을 일으키는 자가면역뇌염의 새로운 원인이 발견됐다. 서울대병원은 신경과 주건, 이상건 교수팀(이순태 교수, 김태준 임상강사)이 뇌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람백혈구항원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항LGI1 뇌염 환자 중 약 91%에서 동일한 유전자형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자가면역뇌염의 다수를 차지하는 항LGI1 및 항NMDA수용체 뇌염 환자의 사람백혈구항원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항LGI1 뇌염 환자 11명 중 10명의 환자가 모두 동일한 유전자형(HLA-DRB1*07:01–DQB1*02:02)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 환자 91%가 갖고 있는 이 특정 유전자형은 일반 한국인의 12%가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3차원 구조를 분석한 결과, 이 특정 사람백혈구항원은 뇌에 있는 취약한 단백질인 LGI1을 인식해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백혈구항원인 HLA는 면역반응을 개시하는 역할을 하는 유전자다. 인체 외부 또는 내부에서 유래한 물질을 사람백혈구항원이 면역세포에 제시함으로써 면역반응 시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십 종의 종류가 있어 혈액형보다 상세하게 그 사람을 구분해줄 수 있기 때문에 “유
2017-01-11 13:24애보트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구축하고자 세인트쥬드메디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인수는 애보트에게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보다 확대된 기회를 제공하고, 진단, 영양 및 브랜드 제네릭 의약품, 의료기기의 강력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기 위한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한 부분이다. . 애보트의 회장 겸 CEO 인 마일즈 화이트는 "애보트는 세계적인 규모와 가속화된 성장과 관련해 성공적으로 수십 개의 사업을 합병한 강력한 이력을 갖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더 많은 의료진의 사무실과 병원에서 더 많은 영역에서 케어를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들을 제공하면서 세인트쥬드메디칼의 합병이 우리 애보트가 전세계 의료기기의 리더쉽을 확고히 하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합병동의서의 조항에 따라 인수가 완료되자마자 세인트쥬드메디칼은 애보트의 전액출자 자회사가 되었다. 세인트쥬드메디칼의 심방세동, 심부전, 구조적 심장 및 만성 통증질환과 같은 급성장하는 영역에서의 강력한 포지션이 관상동맥 중재시술 및 승모판막질환에서 선두하고 있는 애보트의 포지션을 보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합병한 회사는 300억 달러(약35조8천억원) 규모의 심혈관 시장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2017-01-11 13:21건국대학교 김동은 교수(융합생명공학)와 건국대병원 안과 정혜원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 교실) 연구팀이 중장년층 이상 노인 실명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노년황반변성의 병리 기전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의학과 세포 생물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오토파지(Autophagy, 최근 5년간 영향지수(if)=11.958) 저널에 1월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과제명 노년황반변성의 치료를 위한 분자기전 탐색 및 치료용 의약품의 개발)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에는 김동은 교수, 정혜원 교수, 건국대 BK21플러스 사업 응용생명공학사업단 백아름 학생이 참여했다. 최근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황반변성은 실명에 이르게 하는 주된 안과 질환 중 하나이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환자의 약 80~90% 비율을 차지하는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그 발병기전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제 역시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건국대 연구팀은 지난 2014년 황반변성 환자와 정상인의 눈의 각막과 홍채(수정체) 사이에 들어 있는 액체인 방수의 단백질 비교분석을 통해 ‘케라틴8’ 단백질 발현이 환반병성 환자에서 2배 증
2017-01-11 12:21“현지 병원에서 심장병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너무나 두렵고 걱정됐는데, 이번에 검사를 통해서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매우 기쁩니다” 진료를 마치고 베트남 빈선(Binh Son)현의 보건소를 나서는 팜티타(Pham Thi Tha, 81세)씨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지난 1월 9일부터 두산중공업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함께 올해 첫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민경준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중앙대 의약학계열 학생으로 구성된 15명의 의료봉사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꽝아이성 빈선(Binh Son)현 빈투언지역과 짜봉(Tra Bong)현 중앙병원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5일간 약 3,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순환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진행하며, 심전도 및 심장초음파, 주사치료 등을 통해 진단과 치료 및 약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대병원과 두산비나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베트남 꽝아이성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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