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의 에너지, 바이오 등 차세대 먹거리 연구개발(R&D)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이하 복지부)는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와 한‧영 과학기술‧산업‧보건 공동위원회를 13일 서울에서 공동 개최했다.영국 기업혁신기술부(Department for Business, Innovation & Skills)는 영국 경제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친 정책 및 규제를 담당하는 부처로 R&D 투자 등 과기혁신정책도 전담한다.한‧영 과학기술‧산업‧보건 공동위원회는 기존에 미래부, 산업부, 복지부가 영국과의 R&D 협력을 위해 개별 운영하던 협의체를 처음으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통합해 공동으로 개최했다.양국 정부는 기존의 뇌신경과학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하고, 협력분야를 ‘줄기세포 재생의료’와 ‘보건의료 빅데이터’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한-영 보건의료 기술교류 지원과 관련해 올해 예산 연간 20억원을 투입해 뇌신경과학 분야 개별연구자 단위 협력연구 등을 지원(과제당 1억원 ×…
2015-03-16 05:17“정부는 공공의료를 축소·파괴하는 일방적 2단계 정상화 대책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라!”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이 정부에 본격적으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폐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양대노총은 “공공기관의 부채요인이 낙하산 인사, 잘못된 정부정책, 원가 이하 공공요금 등에 있음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는 마치 공공기관의 부채의 원인이 방만경영에 있으며 그 책임이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에게 있는 마냥 호도하면서 공공기관 노동자들을 비정상적인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특히, “공공기관의 공익적 역할을 위한 노동조합의 순기능을 무시한 체 인사경영권을 이유로 공공기관의 민주주적 운영과 올바른 역할 수행을 위한 노동조합의 활동과 사업을 전면 차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양대노총은 “노사 간에 합의한 단체협약을 ‘가이드라인’ 혹은 ‘지침’으로 일방적으로 개악하고 노동조합이 합의하지 않을시 단체협약을 해지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정부가 정상화 대책을 미행하지 않은 공공기관에 대해 2016년 임금동결방침을 확정한데 이어 2017년 임금까지 동결하겠다며 압박하고 있다는 것.심지어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국립대
2015-03-16 05:16에볼라에 대응해 아프리카에 파견되어 활동을 펼치고 귀국한 구호대 2진 의료대원들이 격리 관찰을 마치고 무사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다. 정부는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2진(9명)이 지난 2월 23일(월) 귀국 후 별도 시설에서 21일간(에볼라 최대 잠복기간)의 격리 관찰(2.23~3.15)을 마치고,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격리관찰 기간 중 의료대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식사 및 간식 제공, 체육시설 보강, 가족 면회, 인터넷 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운영했으며,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격리관찰 매뉴얼을 마련해 운영했다고 전했다. 또한 감염 유사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후송과 의료대원 보호를 위해 24시간 직원들이 상주 대기하며 지원했다고 덧붙였다.에볼라 지침에 따르면, 의료대원들은 적절한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증상이 있는 환자와 직접 접촉한 자로 노출위험 수준이 ‘중위험’으로 분류되며, 정부는 이에 준해 격리관찰 운영매뉴얼을 마련해 운영했다.정부는 의료대원 입국 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환영식을 개최해 의료대원들의 안전한 복귀를 환영했으며, 또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의료대원들과 간담
2015-03-16 05:00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안건 처리를 놓고 대의원간 신경전을 벌이는 등 원활한 진행이 이뤄지지 못했다.정병표 대의원총회 의장이 임시대의원총회 진행 미숙으로 인해 일부 대의원들에게 빈축을 사기도 했다.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5일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에서 ‘2015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정적수 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했던 안건을 처리했다.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안건 처리 진행을 놓고 일부 대의원들이 의사 진행 발언을 하면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정병표 총회의장이 예산(안)에 대해 승인 처리했다고 밝히자 일부 대의원들이 “총무이사의 설명 과정에서 의사진행 발언이 나왔던 것으로 안건이 처리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정 의장은 “안건에 대해 통과시키는 방망이를 쳤다”며 일부 대의원들의 의견에 대해 무시했다. 정 의장의 무시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의원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조찬휘 회장이 거수로 가부 여부를 묻기를 요청했다. 일부 대의원도 토론 종결 선언을 하고 가부를 물어 달라 요청하기도 했다.김 의장은 “토론을 종결하고 찬반을 묻겠다”고 밝혔으나 일부 대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
2015-03-15 18:30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연수교육 및 제조·수출입업체 연수교육에 대한 부실 회계 처리에 대해 사죄했다.조 회장은 1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2015년도 임시대의원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2월10일 최종 이사회에서 분회나 지부도 가수금을 해서 일반회계로 편성하지 않는다며 특별회계로 편성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정기총회에서 특별회계로 편성해서 총회에서 특별회계로 편성해서 보고하겠다고 해서 최종 이사회에서 통과가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2014년 일반 가수금이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로 편성하는 과정에 관심을 가졌어야 했는데 관심을 가지지 못해서 연수교육과 제조 수출입업체 교육이 9번인데 6줄로 함축된 것을 보고 분회장과 지부장을 거치면서 정통 회무를 배워왔다고 자부해 왔으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무슨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소회했다.조 회장은 “이번에 직접 관여해서 만들어 보니 14장이 됐다”며 “회계 부실에 대해 부끄럽고 30년 회무가 한순간에 무너짐을 보면서 부끄럽고 자괴감을 느꼈다”고 말했다.그는 “회무는 매 순간 긴장을 하면서 마쳐야 하겠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부실에 대해 진심으로 회원을 대표해서 계신 대의원들에게 사죄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2015-03-15 18:29한미약품, LG생명과학 등 4개 제약사가 13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처리했다.한미약품은 사내이사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를 재선임하고 김찬섭 한미약품 상무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감사에는 우종수 영남대 교수를 새롭게 선출했다.LG생명과학은 사내이사로 예정현 LG생명과학 상무를 새롭게 선임하고 김주형 상무와 유지영 상무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했다.영진약품공업은 류병환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이영작 LSK글로벌대표이사, 이승웅 구기물산 회장, 김종두 세무법인 올림 회장을 재선임했다.삼아제약은 허준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박돈 경산개갈 상무이사를 감사로 재선임했다.
2015-03-15 18:22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지난 13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국가생물자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화약품 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과 동화약품 이숭래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협약은 ‘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 발의에 따른 국가생물자원의 확보와 보존의 중요성 인식에 따른 것이다. 동화약품과 국립수목원은 상호 협력을 통해 국민 보건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생물 자원의 이용을 통한 유용성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 분야는 ▲국립수목원이 보유한 국내 자생식물과 희귀식물에 대한 생리활성 및 제품화 연구 ▲동화약품이 개발 중인 생물자원의 분석, 보존, 확보 및 대량증식법을 개발 ▲협력 연구 결과로 얻은 기술의 이전, 보급 및 생산을 통한 국가 생물자원 이용 활성화 ▲실무자간의 협의를 통해 기타 협력 분야 발굴 ▲ 기타 전문 기술 및 연구 인력과 정보 교류 등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천연물 신약 개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며, 의미 있는 협력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화약품은 다양한 천연물 신약 관련 연구
2015-03-15 17:56의료계가 정부의 전심마취 수술환자의 안전을 위한 방침 마련과 관련, 자율적인 표준권고안을 마련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3일 외과계 수술(성형수술 포함) 관련 환자안전 관리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외과계 진료과목 중 전신마취하에 수술을 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용 수술(마취)동의서 표준권고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수술 환자의 권리보호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으로 무정전정원공급장치 구비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자율적 권고안을 마련했다.의료계 스스로 수술 환자의 권리보호 및 안전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내부의견 수렴과정의 일환으로 이미 작년 12월 4일과 올해 1월 28일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정리된 사항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는 이비인후과, 피부과와 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심장혈관외과, 산부인과 등 외과계 진료과목 개원의사회가 추천한 위원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했다.의협은 그간 전신마취하에 수술을 하는 환자의 안전강화와 의원급 의료기관의 현실을 고려한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그 결과 회원들에게 안내할 ‘의원급 의료기관용 수술(마취)
2015-03-14 12:42신학기를 맞아 임수흠 후보가 의대교수들에게 한의대 출강 자제를 요청했다.지난 13일 임수흠 후보는 의대교수가 한의대에 출강하여 의학지식을 전수하여 주는 것은 향후 자칫 배웠으니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빌미를 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를 넘보는 행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서는 의대교수들의 한의대 출강과 한의사 대상 연수강좌를 금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원적 면허체계를 유지하면서 영역만 허무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는 것이다. 현행 의료법에는 의사와 한의사면허를 각각 두고 있지만 법령에는 두 면허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그러다보니 서로간의 영역의 다툼이 발생하면 그동안에는 관습에 의한 구분을 해왔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법원에서도 점차로 배우면 할 수 있다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임수흠 후보는 “한의사들이 감히 현대의료기기까지 넘보는 상황이 된 것은 그러한 시대상이 반영된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에 명시된 것처럼 △보건위생상 위해를 가할 우려가 없고, △기기 사용에 전문적 식견이 필요치 않고, △의료기기 교육이 있는 경우를 감안하여 한의사에게
2015-03-14 10:37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하 동부병원) 제4대 김경일 병원장의 이임식이 지난 11일 오후 5시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김경일 병원장은 2012년 3월 13일 제4대 병원장으로 부임하였고, 3월 12일자로 3년간의 임기를 마치게 되었다.이날 이임식에는 서울의료원 송관영 의무부원장 및 동부병원 병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 원장의 지난 업적 등에 대한 소개로 진행되었다.김 원장은 이임사에서,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막상 떠나려니 아쉬운 감이 있다. 그동안 많이 도와주고 지원해주신 동부병원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더불어, “그동안 직원 여러분께 꼭 들려드리고 싶었던 노래가 있었다.”며, 가수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의 가사를 낭독해 직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김 원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환자들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하여 힘쓰는 동부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5-03-14 08:56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완섭 위원장은 일부 회원의 투표권 박탈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구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13일 김완섭 위원장은 전화통화에서 “투표권이 박탈된 회원은 2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2명한테는 명부가 확정돼 구제할 수 없는 선관위의 사정을 다 설명했다.”고 말했다.선거인 명부를 변경할 시기가 있다. 그 시기를 넘었기 때문에 선관위에서는 어떻게 도와줄 수 없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선거인 명부가 공고됐다. 2명을 구제해주려고 하면 2명 때문에 선거인 명부 숫자를 다시 공고를 해야 한다.”며 행정적 어려움을 토로했다.지금 투표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에서 온라인투표 모의시험도 다했는데 이의신청을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김완섭 위원장은 “회비를 냈는데 누락된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2명 회원에게는 선관위 직원이 전화를 해서 이런 점을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조인성 후보의 문자메세지 발송 사건과 관련해서는 선거관리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주의나 경고를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완섭 위원장은 “지금 선관위원들에게 어떻게 처리를 하고 종결했으면 좋겠는지를 메일을 보냈다. 오래 끌지 않고, 오늘(13일) 안으로 정리를 할…
2015-03-14 06:00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현재와 같은 기업으로 성장하는데는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됐다는 분석이다.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M&A를 시도했다는 점도 특징적이라는 설명이다.메드프라임컨설팅 정현석 변호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윤태영 연구원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과정 및 비즈니스 전략 사례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중심으로 성장해 나갔던 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비교적 장기간이 소요되었던 점,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하였던 점, 이후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M&A를 시도하였던 점 등이 공통적인 특징이다.내수시장의 규모가 매우 큰 중국기업은 비교적 고속 성장을 할 수 있었으나, 최첨단 기술을 토대로 CT·MRI·방사선조영장치 등을 제조하는 GE·지멘스 등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은 기술개발에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함으로써 현재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다.비록 의료기기산업의 성장잠재력이 크고 고용창출 효과 등 내수시장 진작에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 하더라도, 그 성장속도에 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설명이다.내수시장의 규모가 비교적 작은 대한민국의 경
2015-03-14 05:503월 12일 오후 2시경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한국병원 운항통제실로 닥터헬기를 요청하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전라남도 진도군 가사도에 살고 있는 A씨(남, 66세)는 전날부터 약간의 어지럼증이 있었고, 오전부터는 그 증세가 심해져 인근에 위치한 보건진료소를 방문했다. A씨가 보건진료소를 찾았을 때에는 혈압이 매우 낮은 상태였고 과거 심근경색 시술까지 받은 경력이 있어 위중한 상태로 판단, 진료소 측에서 급히 닥터헬기를 요청했다. 출동요청을 받은 전남 닥터헬기 항공의료팀(과장 김호권, 응급의학전문의)은 환자의 상태가 중증임을 판단, 즉시 닥터헬기를 출동하여 50km 떨어진 가사도까지 30분 만에 도착(14:47),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였다. 전문의 진료 결과, 환자의 상태가 심근경색이 아닌 뇌졸중으로 판단, 시간이 지체될 경우 심각한 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아 현장 응급조치와 함께 신속한 이송에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병원에 미리 환자의 상태를 알려 준비토록 했다. A씨는 닥터헬기를 요청한지 한 시간 만에 병원에 도착,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에 의해 정밀검사와 함께 전문약물치료를 무사히 받을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3월 12일 ‘응급
2015-03-13 15:0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완제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안내를 위해 해설서(가이던스)를 발간한다고 밝혔다.해설서는 2011년에 발간한 ‘새 GMP 해설서(5개정)’와 ‘의약품 제조소 시설기준(구조·설비) 안내서’를 통합한 것으로 지난해 8월 개정된‘의약품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변경된 완제의약품 GMP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완제의약품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완제의약품 GMP 해설서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국의 사례 뿐만 아니라 의약품국제협력조화회의(ICH), 세계보건기구(WHO) 등 다양한 사례를 종합했다.완제의약품 GMP 해설서의 주요 내용은 완제의약품 GMP 관련 품질경영, 시설 및 환경의 관리, 밸리데이션, 안정성시험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해설서(가이던스) 발간을 통해 업계의 GMP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완제의약품 제조업체의 GMP 기준 적용의 유연성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3-13 15:08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이 독일 유수의 종합병원 캄보메드 클리닉(CamboMed Klinik)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독일 남부 바이에른주(Bayern) 켐프텐시(Kempten)에 위치한 캄보메드 클리닉은 정형외과 및 외상외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등 외과 분야에 특화된 종합병원으로 독일 내 인지도가 높다. 캄보메드 클리닉은 협력병원 협약을 기반으로 세원셀론텍의 리젠그라프트(RegenGraft) 품목군을 공급받아 현지 환자치료에 적용하게 되며, 독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시연회 및 교육·실습을 시행하게 된다.세원셀론텍은 지난해 10월 독일의 의료기기 회사 메드셀렉트(MEDselekt)와 연골조직 수복(재생)에 사용하는 의료기기 ‘카티필(CartiFill)’에 대한 117만유로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세원셀론텍 서동삼 상무(RMS본부)는 “카티필을 비롯한 세원셀론텍 RMS(재생의료사업)의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 기술 기반의 첨단 재생의료제품을 독일 전역에 전파하기 위한 유통기반에 이어 협력병원까지 확보한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캄보메드 클리닉이 자리한 켐프텐 지역은 독일 남부의 유서 깊은
2015-03-13 15:08감사원이 사회보험 재정누수 실태에 대해 점검한 결과, 건보공단이 보험료 부과·징수 업무 등 관리업무를 부실하게 해 막대한 재정누수를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한의원협회에서 건강보험 재정누수에 대한 대부분의 책임이 요양기관이 아닌 정부와 건보공단에 있고 누수액이 8조 5300억에 달한다는 분석보고서를 발표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감사원 감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감사원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사회보험 재정 누수 실태와 원인을 체계적으로 점검한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연 소득 1억 이상 고소득자도 피부양자로 분류돼 건보료 0원?▲피부양자 A씨는 2012년 근로·기타 소득 3311만원, 연금소득 3698만원, 이자·배당소득 2168만원으로 총 9177만원의 소득을 올려 지역가입자 중 상위 12.4%에 해당하는데도 소득종류별 기준을 충족한다는 이유로 피부양자로 인정받았다.감사원은 우선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자격 인정을 위한 소득요건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 중 소득
2015-03-13 14:53"R&D 투자와 CP정착 노력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겠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13일 오전 8시30분 한미타워(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2층 파크홀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관순 사장은 "우리는 R&D를 통한 글로벌화만이 주주 여러분과 한미약품의 지속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금년에는 효율적인 R&D와 CP(Compliance program) 기반의 창조영업으로 구체적인 경영성과를 도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당뇨신약 및 표적항암제의 성공적인 글로벌 임상개발과 파트너링을 통해 R&D 활동의 가치를 높이고 아모잘탄(고혈압),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등 완제수출 확대와 금연∙미용 등 신시장 창출을 통해 두 자릿 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매출 7612억원, 영업이익 344억원, 순이익 432억원 달성과 매출액 대비 20.0%인 1525억원 R&D 투자 등 2014년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임종윤, 김찬섭씨의 사내이사 선임안과 우종수씨의 감사위원 선임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의안을 각각 의결했다.한편, 한미약
2015-03-13 13:41특허권자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것이 인정된 후발의약품에게 9개월의 독점권이 부여된다.특허권자가 후발 의약품 신청자에게 특허 침해예방 청구 소송 등을 제기하고 식약처에 판매금지 신청을 하면 9개월간 후발 의약품의 판매가 금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의약품허가특허연계제도가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관련 ‘약사법’, ‘약사법 시행령’,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을 13일에 공포한다. 법령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에 관한 특허권의 등재 및 특허권자에게 통지 제도의 개선 ▲특허 분쟁에 따른 판매금지조치의 마련 ▲우선판매품목허가제도의 신설 등이다.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자가 의약품특허권을 등재하려는 경우 특허권자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신설되었으며, 허가일 전에 출원된 특허만을 등재할 수 있도록 되었다.후발 의약품의 (허가)신청자가 특허권자에게 통지해야 하는 기간이 기존의 7일에서 20일로 늘어났다.특허권자가 후발 의약품 (허가)신청자에게 특허 침해예방 청구 소송 등을 제기하고 식약처에 판매금지 신청을 하면 9개월간 후발 의약품의 판매가 금지된다.다만, 후발 의약품 (허가
2015-03-13 13:40서울대학교병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17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기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개별면접을 통해 평가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현장모니터링, 접점별 서비스리더 운영, 맞춤형 전화응대교육 등 전사적인 차원에서 고객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오병희 원장은 “매순간 고객만족을 위해 매진해온 교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2015-03-13 10:35일선 의료기관에서 의사보다는 간호사의 구직난을 더욱 심각하게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중소병원 경영개선을 위한 ‘중소병원 경영지원 및 정책개발 사업’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기관 홈페이지(www.khidi.or.kr)에 발표했다.사업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관 운영 실태조사, 중소병원 경영분석보고서 지원, 중소병원 정책개발로 구성된다. 의료기관 운영실태 조사는 국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3547개)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로, 인력현황(인력구성, 인력난 수준 등), 경영 및 운영현황(현 경영수지, 경영전망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료기관 운영실태 조사결과는 의료기관 형태별(종별, 소재지, 설립형태, 병상수 등)로 분석해 응답기관(총 393개)의 특성을 반영했다.의료기관 운영실태의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현 경영수지가 전년과 비슷하다는 의견(보통)이 56.0%, 향후 경영전망에 대해서도 지금과 비슷할 것으로 보는 의견(보통)이 49.6%로 나타났다. 간호직의 인력난이 심하다는 의견은 60.6%로 의사직 인력난 29.0%보다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병원급·종합병원급, 군지역에 소재한 기관에서는 간호직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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