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등급제 이후 간호조무사 인력이 증가했는지 또는 감소했는지 여부를 두고 간호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 양 단체의 공방이 날로 치열해져 가고 있다. 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지난달 31일 복지부 통계연보를 근거로 “간호등급제 이후 간호조무사인력이 증가했다”고 재반박한 것에 대해 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가 또다시 재반박했다.인용 통계자료의 불명확성간무협은 먼저 “간협은 반박문을 통해 최초 발표내용이 허위자료임을 스스로 자인했다"고 주장했다.간무협은 간호관리료차등제 채택이후 간호조무사의 인력동태와 관련 간협은 간무협의 반박문 보도 후 “간호조무사협회가 배포한 자료의 출처를 심평원으로 밝히고 있으나 사실과 다름을 알린다”고 지적했다며 이는 “정부 통계기관인 심평원의 자료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거나, 아니면 간호조무사협회가 심평원 자료가 아닌 것을 심평원 자료라고 거짓으로 제출했다는 이야기가 된다고 지적했다.이러한 간협측의 주장은 모두 잘못된 것이므로 전·후자 모두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또 “간호조무사협회가 제출한 심평원 자료는 못믿겠다”라고 했다고 주장하며 “간협이 보건복지통계연보의 자료를 제출했다고 했으나 간협이 애초 발표한 자료 역시 2001년부터 2006년
2012-09-03 06:38한국 보바스기념병원이 두바이 재활센터 위탁운영을 체결, 국내 의료기관의 UAE 진출 본격화의 신호탄을 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 8월 29일 한국 보바스기념병원(원장 고석범)이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 두바이보건청에서 제안한 두바이 재활센터(Dubai Rehabilitation Center, 이하 DRC) 위탁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바스기념병원 DRC 위탁운영 최종선정에 따른 계약체결은 지난해 5월 입찰에 참여한지 1년여 넘게 걸려 이루어진 성과이다.이번 성과는 2011년 2월 한국 실무대표단이 두바이보건청 방문을 통해 DRC 위탁운영에 관한 한국의료기관의 입찰참여 의사 확인 후, 2011년 3월 한-UAE 양국간 보건의료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이에 포함된 ‘재활전문병원 위탁운영’에 보바스 기념병원이 진출의사를 개진하여, 2011년 5월 DRC 공개위탁운영 공모에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등과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후, 2012년 1월 DRC 실사대표단(두바이보건청 관계자)이 구성되어 각 병원시설과 운영 프로세스 등 DRC 운영위탁자 선정요건의 적합 여부를 평가하기 위
2012-09-03 06:33간호조무사협회 (이하 간무협)가 3일 '간호조무사의 한방물리요법은 정당한 직무수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이하 물치협)가 한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한방물리요법 보조업무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에 반발해 총파업을 불사하는 등 집단행동을 예고했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물치협의 결정을 지지하고 공동성명서 발표를 통해 적극 공조한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간무협은 먼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자료에 따르면 금년 6월말 기준 1만 2624개의 한의원에 한의사 1만 3876명, 간호사 1140명, 간호조무사 1만 299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물리치료사는 단 한명도 없고 한방병원에는 협진의 경우로 139명의 물리치료사가 근무하고 있다.간무협은 “한의원의 간호조무사 한방물리요법 보조업무에 대한 논란은 의료법과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에 근거한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업무와 의료기사법 등에 관한 법률시행령에서 정한 물리치료사의 업무가 상충되므로 보건복지부가 유권해석을 내린 것에 기인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또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 업무는 한의원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의
2012-09-03 06:32입속이 허는 구내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특히 남성보다 여성환자가 더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구내염 및 관련병변(K12)’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81만2천명에서 2011년 98만9천명으로 5년간 약 17만7천명이 증가(21.8%)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1%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7년 199억원에서 2011년 256억원으로 5년간 약 57억원이 증가(28.7%)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6%로 밝혀졌다. 구내염의 성별 진료인원은 남성이 2007년 36만명에서 2011년 43만명으로 약 7만명 증가했으며, 여성은 2007년 45만명, 2011년 55만명으로 약 10만명이 증가했다. 2011년 기준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에 비해 1.26배 더 많고, 연평균 증가율도 여성이 약 0.4%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을 연령별(10세구간)로 분석한 결과 구내염은 전 연령구간에서 약 10%초반의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2011년 기준 진료인원 점유율은 0~9세가 18.0%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9.6%로 가장 낮은…
2012-09-02 12:01우리나라 암전문의들은 치료가 끝난 암 생존자들에게 최초 발생한 암의 전이나 재발에 대한 주의도는 높지만, 새롭게 발생하는 ‘이차 원발암(이차암)’ 을 예방하기 위한 정기검진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암환자는 같은 나이의 일반인과 비교해 이차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2~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암환자는 최초 발생한 암의 재발과 전이에 대한 꾸준한 관찰과 함께 새로운 이차암 발생에 대한 조기검진도 중요하다. 서울대학교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 사진)는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및 국립암센터팀과 공동으로 유방암, 위암, 결장암, 폐암, 뼈암 등을 치료하는 외과 및 종양내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치료가 끝난 암 생존자들의 이차암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에 대해 심층 면담 연구를 실시했다.그 결과 면담에 참여한 암전문의들은 모두가 자신이 치료한 암환자에게 이차암이 발생하는 경우를 경험했고, 이를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암전문의들은 이차암 발생에 대비한 정기검진을 권하지 않고 있으며, 이 일이 자신이 담당해야 할 업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진료시간이 짧고, 이차암 정기
2012-09-02 08:53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이 혈액암 환자를 위해 청정기능을 강화한 ‘무균병동’을 리모델링해 최근 문을 열었다. ‘73여미병동’으로 이름붙여진 이곳에는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면역력 저하 등 중증환자와 고용량 항암치료, 골수이식 전후 환자들이 주로 입원하며 약 50병상이 마련되어 있다. 여미는 전원도시 화순의 옛이름이며, ‘환자들이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쉴만한 물가’라는 뜻도 담고 있다. 이 병동에는 고효율 필터를 통해 무균수를 만들어내는 냉 • 온급수 살균장치가 설치됐다. 조혈모세포 이식과 고용량 항암화학요법이 가능한 각종 설비도 완비, 환자에 대해 더욱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2010년 JCI 국제 인증을 받았으며, 내년 재인증을 목표로 1,200여 항목에 걸쳐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質을 꼼꼼히 자체 점검하고 있다.그 연장선상에서 지난 7월에는 전국 의료기관 최초로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수여한 ‘안전보건 서비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훈 병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환자중심병원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며 “대도시 대형병원과는 차별화된, 심신 모두를
2012-09-02 06:32청소년성폭력 전담기관인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센터장 이명철)가 개소 3주년을 맞아 김태석 여성가족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31일 오후 2시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청소년 성문제, 피해와 가해’를 주제로 개소 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와 길병원 소아정신과 조인희 교수,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안전지원과 WEE센터 박영희 실장, 김재련 변호사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지난 5월 5일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로부터 안전하고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제3회 인천해바라기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자 시상식이 열렸으며 공로상은 센터 법률자문 권오용 변호사와 길병원 산부인과 이순표 교수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되었다. 이외에도 센터 홍보대사인 뮤지컬배우 겸 탤런트 정수영씨의 희망편지 낭독,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언더우드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공연이 있었다. 센터 관계자는 “개소 3주년을 맞아 청소년 성폭력 피해와 가해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청소년 성폭력의 이해를 도모하고 사회안전
2012-09-02 06:269월 1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예정됐던 경문배 신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의 이·취임식이 연기됐다.신임 경문배 회장은 “김일호 전임 회장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일단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기 행사 일정에 대해서는 "김일호 회장의 상태를 봐서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임 김일호 회장은 암투병중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다.이·취임식은 연기됐지만 경문배 신임회장은 이미 회장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 따로 임명장도 전달받을 예정이다. ·
2012-09-01 18:44전의총에서 31일 건강보험공단 노조원들이 의협회관 앞에서 시위한 일을 계기로 성명서를 냈다.지난 22일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만한 운영을 하고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모 일간지에 게재한 바 있다. 이에 광고의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양대 노조인 사회보험노조와 직장노조는 31일 오전 의협회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전의총은 이에 대해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떠나 시위를 바라보는 전국의사총연합의 마음은 그들이 측은하기 그지없다”며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나는 것이 그리도 두려운가? 의협의 광고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또 “만약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될 일이지 마치 시정잡배처럼 우루루 몰려가 악악댄다고 진실이 가려지지는 않는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전의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의 좀 더 성숙한 대응을 기대해본다”며 성명을 마쳤다.
2012-09-01 06:46간호협회가 간호등급제 이후 간호조무사인력이 감소했다는 간호조무사협회 주장에 대해 이번에는 복지부 통계를 근거로 반박했다. 간호협회는 31일 간호등급제 이후 간호조무사 인력이 병상수가 급증한 것에 비하면 감소한 것이라는 간호조무사협회의 주장에 “보건복지부 통계연보를 근거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병원급 이상의 경우 간호사 인력은 특수병동(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일반병동, 외래 등에 배치되나 간호조무사들의 경우 외래를 중심으로 일부 일반병동에 배치되므로 병원급이 크게 늘고 병상수가 급증한 것에 비하면 간호조무사 인력이 감소했다는 간호조무사협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또 “보건복지부 통계연보(2001-2011)만을 근거로 표를 재작성한 결과 간호조무사 인력은 병원급의 경우 2000년(6,460명)에서 2009(15,433명)년까지 138.9%(8,973명) 꾸준히 늘어났다 요양병원 급증 등의 사유로 다시 25.6%(3,956명)가 감소, 전체적으로 77.7%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어서 “종합병원급 이상의 경우 기존 자료에서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7%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으나 2000년부터 2010년까지
2012-09-01 06:42이연제약이 바이로메드와 공동개발 중인 신약과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를 통해 침체된 제약업계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회사로 꼽히고 있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중소형 제약사임에도 불구하고 바이로메드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의 수출과 지속적인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도입의약품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연제약은 현재 바이로메드와 공동으로 유전자치료제(VM202RY, VM206RY)와 바이오베터(VM505)를 개발 중에 있다.신약개발이 성공하면 이연제약은 VM202RY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과 VM206RY의 아시아(일본제외)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게 된다.또 VM505는 바이오메드와 공동개발 파트너로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전자치료제 VM202RY, VM206RY의 전세계 원료독점권도 갖고 있다.이와 함께 원료의약품 수출도 올해 이후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규품목인 슈퍼항생제 원료인 TK(테이코플라닌,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상구균을 치료하는 슈퍼항생제 원료)도 개발을 완료해 유럽 진출을 위한 EDMF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지난 1월에는 인도 제약업체인 ALKEM사로
2012-09-01 06:37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최근, 응급의료 정보센터를 통합하면서 우리나라 응급의료 발전의 중심으로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중앙응급의료센터는 최근 「119구조·구급에 관한법률」조항의 일부가 신설되면서 종전의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상담업무가 소방으로 이관됨에 따라 지역응급의료정보센터 잔류 업무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조직을 통합했다.이와 함께 최근 지역 응급의료에 대한 정책 수요증가에 비해 시도 응급의료 관련 정책기획 및 수행역량 취약으로 인한 문제점을 보강하고자 16개 지역응급의료정보센터를 신설하는 등 정책기능 수행을 강화하는 조직으로 재편성했다.중앙응급의료센터는 기존의 ‘응급의료지원팀’, ‘항공의료사업단’ 2개 사업팀 조직에서 항공의료사업단 업무를 응급의료사업팀에서 총괄하도록 해 1실 4팀, 16개 지역응급의료정보센터(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조직으로 대폭 확대했다. 한편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최근 조직개편과 관련해 ‘새로움의 기대와 바램’을 주제로 한 비전 심포지엄을 31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응급의료 관련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했다.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센터 통합
2012-09-01 06:34종근당 이경주 사장이 임기 5개월만에 중도하차했다.종근당은 31일 이경주 사장이 사임하면서 김정우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종근당은 한동안 김정우 부회장 체제로 갈 전망이다.이경주 사장은 지난 3월 16일 종근당 사장으로 선임됐었다. 이 사장은 1984년 종근당에 연구담당으로 입사해 93년부터 계열사 경보화학에서 생산 및 연구개발을 담당한 연구개발 전문가로 2010년부터 경보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바 있다.
2012-09-01 06:32건강보험공단 노조는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 대해 31일 오후3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의협의 지난 7월24일 공단에 대한 공익감사청구 보도자료, 지난 22일과 23일 노동조합과 공단을 비난한 일간지광고 등에 대해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노환규 회장을 서부지검에 고소한 것이다. 노조에 따르면 의협은 공익감사청구 보도자료에서 ‘공단 직원들이 공직선거에 나갔다가 낙선하면 복직하는 철밥통 직장이며 이를 유급휴가로 처리했고, 노조가 합의하지 않으면 조직개편이나 구조조정을 할 수 없어 개혁이 원천적으로 봉쇄된 조직’이라고 비난했다.뿐만 아니라 유력 일간지 광고를 통해 같은 내용을 2번씩이나 반복하여 게재했다.특히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의사전문 사이트인 ‘닥터플라자(닥플)’에 올라와 있는 각종 음란 게시물들을 캡처한 것을 제보받은 내용을 공개하며,“대한민국 최고의 지성단체라는 의사들의 행태가 한심스럽다”고 개탄했다. 또 “캡처 게시물에는 병의원에서 최고 약자인 간호조무사를 ‘간조’로 표현하며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내용들이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는 “의사협회에서 먼저 사과를 한다면 고소를 취하할 수도 있다”라는 뜻
2012-09-01 06:32“중앙응급의료센터의 명확한 역할 정립이 우선돼야 한다.”31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통합기념 심포지엄에서 현재의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고문은 ‘중앙응급의료센터, 이용자 측면의 기대와 바램’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민들을 위한 교육 확대 및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정보가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고문은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정보센터의 통합에 대해 센터 통합과 인력확충으로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으로 출범했다며 이는 정부와 국회, 응급의학과 등 의료계,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노력해온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와 함께 ▲응급의료 정책 개발 업무 ▲지역별 응급의료 적정 공급, 지역 격차 해소 ▲응급의료의 평가 및 질 향상 업무 ▲응급의료 통합 정보망 구축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 지원 업무 ▲시민참여 활성화와 지역사회 안전체계 구축의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조 고문은 필수영역 미충족기관이 응급의료를 유지하는 것은 정부가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며 지정취소 내지 등급을 낮춰야 하는데 안되는데 국민 불만을
2012-09-01 06:30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임상시험 전문지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임상시험 지식DB’에 대사성의약품과 비뇨기계의약품 관련 임상시험 컨텐츠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추가된 컨텐츠는 최근 10년간 전세계에서 수행된 대사성의약품과 비뇨기계 의약품의 임상시험 관련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국제전문학술지에 수재된 논문 282건을 분석한 결이다.임상시험 지식DB는 임상시험 연구 논문을 분석하여 임상시험 설계에 필수적인 피험자 선정 기준, 평가지표, 통계분석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DB로 현재까지 항암제, 심혈관계 의약품 등 6개 효능군 관련 임상시험 자료 1,032건을 제공하고 있었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컨텐츠 추가 제공을 통해 당뇨병과 같은 대사성의약품 및 발기부전 치료제와 같은 비뇨기계 의약품을 개발하는 임상시험을 설계하거나 수행할 때 과학적 근거를 갖춘 임상시험 지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임상시험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상시험 지식DB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http://www.nifds.go.kr) → 분야별정보 보기 → 의약품분야 → 의약품 DB → 임상시험지식DB로 접속할 수 있다
2012-09-01 06:28식약청이 내년 359품목에 대한 생동성재평가를 실시한다. 5175품목은 문헌재평가를 진행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인 의약품재평가 실시를 위해 2013년 의약품재평가 대상 품목을 선정·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문헌 재평가는 전신마취제 등 중추신경계용약(분류번호 110) 해당 8개 약효분류군 완제의약품 5,175품목에 대해 실시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신마취제(111), 최면진정제(112), 항전간제(113), 해열, 진통·소염제(114), 각성제, 흥분제(115), 진훈제(116), 정신신경용제(117), 기타의 중추신경용약(119) 등이다. 효능·효과와 용법·용량에 대한 입증자료를 해당 업체에게 제출토록해 그 근거가 미흡하거나 외국의 사용현황과 다를 경우 집중 검토품목으로 선별한다.집중 검토품목으로 선정된 의약품들은 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입증자료를 추가로 제출받아 재평가한 후 최종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생동성 재평가는 2011년 8월에 이미 예시한 바 있는 항생제 세푸록심악세틸 등 13개 성분 단일제 197개 품목과 복합제 복합제 5개 처방 162개 품목에 대해 진행된다.식약청 관계자는…
2012-08-31 15:35베링거인겔하임은 ‘프라닥사’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및 외과 수술 환자의 혈전색전증 예방을 위해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100만 환자년수(patient years)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가운데 가장 많은 임상경험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발표로 심방세동 환자를 비롯해 외과 수술 후 항응고 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에 있어, 프라닥사가 의료진들로부터 매우 효과적인 치료제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결과다.현재 프라닥사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전세계 7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100만환자년수에 대한 처방량을 바탕으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가운데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임상 경험을 축적하게 됐다. 아울러, 이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 프라닥사의 우월성을 입증한 RE-LY 연구 및 최근 유럽의약청(EMA)이 발표한 혜택과 위험 프로파일에 있어서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학적 혜택이 휠씬 크다는 긍정적 의견을 강력히 뒷받침 하는 결과다. 독일 디스부르그에센 대학 신경과 한스-크리스토프 디에너 교수는 “100만환자년수로 약 4만 여명의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을 예방했을 것이라는
2012-08-31 15:33국산 1호 조루치료제로 기대를 모아온 프리라민의 출시가 가시화 됐다.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경구용 조루치료제 ‘프리라민정 15mg’(클로미프라민염산염)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휴온스와 씨티씨바이오가 국내 최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해온 프리라민은 지난 6월 성공적으로 임상3상 시험을 완료했다. 프리라민은 지난 2010년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임상시험을 진행해왔으며, 임상 3상은 서울시내 서울성모병원 등 수개의 종합병원과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을 진행한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김철민 교수는 “임상 2상의 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조루증세에 대한 본 물질의 사정지연 효과가 탁월하며 부작용도 거의 없다”며 임상 수행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프리라민의 출시는 조루치료제 시장이 발기부전치료제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대한남성과학회의 2008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조루증의 유병률은 27.5% 이상으로 500만 명 정도의 대상자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른 조루치료제 세계시장은 약 50억 달러, 국내시장은 약 3,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는 경구용 조루치료제는 존슨앤존슨에서 개발한…
2012-08-31 15:27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30일부터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2 안티에이징 엑스포’에 참가한다.이번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씨플러스’ 외 신개념 에너지음료 ‘레드썬’, 양모제 ‘세카모린’, 비타민C 화장품 ‘비타테라’를 홍보함은 물론, 다양한 샘플과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일동제약은 이를 통해 고객들의 반응과 요구를 확인하고 마케팅 활동에 이를 적극 반영해나갈 방침이다.안티에이징엑스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웰빙 및 헬스케어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맞게 각종 이벤트 및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건강 박람회다.레드썬은 천연과라나추출물이 주성분인 기존의 에너지음료에 니코틴 분해물질인 니코엔이 함유된 건강음료로, 정신집중이 필요할 때나 흡연자 및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또, 세카모린은 탈모방지 및 두피 영양공급·개선을 위한 양모제로, 샴푸·토닉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연 허브추출물과 아로마오일 조합인 ‘피코헤어컴플렉스’ 성분을 담아 단기간에 탈모 방지 및 양모 효과를 볼 수 있다.비타테라는 이중코팅된 순수 비타민C를 기본으로, 화이트닝과 함께 피부탄력을 회복한다는 신개념을 도입한 비타민C 화장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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