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이 백내장 수술을 받고 실명이되자 그 가족들이 병원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벌인 것은 무죄라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김한성)는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죄로 검찰로부터 기소 된 A씨의 가족들에 대해 원심과 달리 무죄를 선고했다.가족들이 돌아가면서 1인 피켓팅을 했더라도 다른 이용자들에게 통행 방해를 초래하지 않았고, 확성기 사용 등 소란행위도 없었다는 이유에서다.피고들의 어머니인 A씨는 이 사건 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후, 좌측 안구에 안내염이 발견 돼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후송 된 A씨는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좌측 안구를 실명했다.이에 A씨의 가족은 백내장 수술을 시행했던 병원 1층 출입구 앞에서 '원장 허OO에게 수술을 했는데 실명되었습니다. 매우 후회스럽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교대로 1인 시위를 벌였다.시위로 인해 업무방해죄로 기소 된 A씨 가족은 1심판결에서 벌금 70~100만원에 선고유예를 받았다.그러나 상급심에서는 원심이 법리를 오해해 유죄를 선고했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실명판정이 확정되기 전에 벌인 피켓시위는 병원업무에 어느정도 장애가 초래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며 "그러나 피고인들이 건물 출입객들의 통행을 방해
2012-03-08 06:18의사협회장 선거인단 선거가 한참인 가운데 특별분회에서는 지역의사회 등의 홍보 부족 등으로 선거인단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역의사회와 병원 등에서 제대로 홍보 하지 않아 대다수의 전공의들이 선거인단 후보 등록을 놓쳤다는 것.또한 지역의사회에서 임의적으로 전공의 선거인단을 누락시켜 시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김일호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선거인단 후보 등록 및 선거 홍보는 정관상 지역의사회에서 해야 하지만 홍보 부족으로 인해 후보 등록 기간을 놓친 전공의들이 많다”고 꼬집었다.100여 개가 넘는 수련 병원들을 대전협에서 다 관리하기 힘든 상황에서 지역의사회와 각 수련 병원에서 선거인단 선거 등록 및 절차 등을 홍보해야 하지만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김일호 회장은 그 동안 대전협은 대표가 있는 수련병원 위주로 홍보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는 것.대다수의 전공의들이 팍팍한 전공의 삶에서 의협 회장 선거에 눈 돌리기가 쉽지 않은데다 의협의 정체성과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김일호 회장은 설명했다.김 회장은 “의대시절 아무도 의협 회장이나 지역의사회에 대해서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대
2012-03-08 06:1737대 의협회장 선거가 중선위의 홍보부족과 시도의사회의 행정오류로 인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선거 결과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서울시의사회는 타시도의사회와 다르게 특별분회의 선거인단 후보자 등록정보 홈페이지 전자 미공시와 특별분회 선거인단 후보 접수 기한을 넘기게 만들었다.특별분회 역시 선거인단 후보는 지난달 28일까지 접수해야 하지만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지역 특별분회에 알리지 않은 것.그 결과 삼성서울병원과 서울강남시립병원 등 일부 특별분회 회원들이 선거인단 선거를 하지 못하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또, 의사협회 중앙선관위의 선거 홍보 부족으로 인해 전공의들의 다수가 선거후보 등록을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관련기사 '특별분회, 홍보부족으로 선거인단 후보 등록 못해')중앙선관위와 의료계 일각에 따르면 서울지역을 제외한 15개 시도는 특별분회의 선거인단 후보에 대한 정보를 각 시도의사회 홈페이지에 전자공시를 하고 있다.하지만 서울시의사회만 현재 전자공시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서울시의사회측에 따르면 중앙선관위에서 특별분회 선거인단 후보 접수 전자공시에 대한 유권해석을 받지 않아 공시를 하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그리고, 아직 서울지역 40개 특별분
2012-03-08 06:02산부인과에서 시작된 의료분쟁조정법 거부 움직임이 개원가 전체로 확산됐다.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와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한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한데 이어 대한개원의협의회와 각과개원의협의회회장단협의회 및 산하 20개 전문과개원의협의회가 의료분쟁조정법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7일 성명을 통해 “법의 위헌적인 독소조항들이 개선되지 않으면 감정위원 추천을 거부하고, 향후 의료분쟁조정절차에 일체 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의료분쟁조정법 및 시행령이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 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본래의 목적과는 달리 오히려 의료분쟁을 조장하고 의사들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또한 보건의료인의 안정적 진료환경을 해치는 법률로는 국민의 건강권도 지켜질 수 없다고 우려했다.이에 개원의사들은 의료분쟁조정법 반대 및 의료분쟁조정절차 불참을 선언했다.아울러 ▲의료기관 난동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조항 명시 ▲민사소송에 없는 강제출석 현지조사 폐지 ▲무과실강제분담금 거부 ▲연좌제 책임 요양급여 원천징수하는 배상금 대불금제도 철폐 ▲무분별 증거수집에 대한 적절한
2012-03-07 14:09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녹여먹는 스마트 링거 ‘생생포도당’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생생포도당’은 쉽게 지치기 쉬운 수험생,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복용함으로써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함수결정포도당 99%의 식품이다. 무색소, 무합성착향료, 무보존제로 소비자의 안전성을 도모했으며, 휴대하기 편한 PTP(Press Through Pack, 낱알포장) 포장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생생포도당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의지력을 공급하는 에너지원이 되고자 한다”며 “쉽고 편하게 녹여먹을 수 있어 빠른 에너지 보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생포도당’은 해태제과가 제조하며 동화약품이 유통한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2-03-07 13:42지난해 9월부터 뇌수막염을 앓다가 얼마 전 뇌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2살짜리 러시아 어린이가 최근 중앙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새 삶을 얻었다. 벽안의 주인공은 지난 2월 말 중앙대병원에서 뇌수종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레까레브 이반(Lekarev Ivan ․ 2세) 군과 어머니 라까레바 스베틀라나(Lekareva Svetlana ․ 30세) 씨. 뇌수종은 뇌척수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뇌 속에 고여 두통과 구토, 의식 저하, 보행 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잘 생기는 편이다. 지난 해 9월부터 심한 두통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병원을 다니던 이반 군은 당시 뇌수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지속했지만 차도가 없었고, 높은 뇌압으로 인한 심각한 두통과 걷기 힘들 정도의 몸 상태로 올해 초 현지 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결국 뇌수종 진단을 받게 됐다. 이후, 중앙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같은 지역의 이웃 소개로 한국행을 결심하게 된 이반 가족은 고민 끝에 지난 2월 22일, 중앙대병원을 찾았다. 도착 당시 뇌에 물이 차 두개뇌압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2012-03-07 11:51명지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러시아 진출에 성공, 블라디보스토크에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한다.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블라디보스토크에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오는 8월 오픈하기로 하고, 연해주 모자보건병원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또한 경기도와 명지병원, 러시아연방 연해주 정부와 모자보건병원 등 4개 기관이 명지병원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연해주 정부 간의 보건의료 분야 교류 및 관계증진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MOU 체결도 함께 이뤄졌다.이날 계약식에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겔쩨르 연해주 모자보건병원장과 함께 경기도 김용연 보건복지국장과 공석중인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를 대신한 쿠즈네초프 블라디미르 보건국장 등이 참석했다.명지병원과 러시아 국립 연해주 모자보건병원과의 합작형태로 설립되는 ‘명지국제건강검진센터’는 체료모흐바이야에 위치한 국립 연해주 검진센터 빌딩 1층에 1,000㎡ 규모로 들어서게 되는데, MDCT를 비롯한 다양한 진단장비와 시설을 갖추게 된다.또 한국에서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진을 포함한 5명의 운영인력을 파견하고, 25명의 현지 인력을 포함해 모두 30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양측은 3월
2012-03-07 11:454월 8일 개원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초대원장에 추호경 변호사(65세)가 내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6일 추호경 변호사를 3년 임기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추호경 원장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78년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추 원장 내정자는 1991년 서울지검 고등검찰관과 1998년 법무부 법무심의관, 1999년 서울지검 형사1부장검사, 2003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을 역임하면서 법적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높은 업무이해도를 통해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의료분쟁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한의료법학회, 대한보건협회,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등 활동과 의료·보건 분야에 관한 많은 논문 및 저술 활동을 통해 의료·보건 분야의 전문 법조인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 복지부측은 "추 원장 내정자가 의료법 전문가로서 쌓아온 법학과 보건의료에 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분쟁에 대한 종합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수행할 것"이라며 "조정중재원을 의료분쟁해결 전문기관으로 정착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2012-03-07 11:42심의 사각지대로 여겨져 왔던 인터넷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단속이 속도를 내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수술 전후 사진과 환자의 후기 등을 홈페이지에 올려 홍보한 비뇨기과 원장 5명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입건 된 비뇨기과 원장들은 홈페이지에 수술 전후 성기 사진 등을 올리면서 자신들의 병원을 홍보하는 등 허위ㆍ과대 광고를 한 혐의다.이에 앞서 지난 해 부산지역에서는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허위ㆍ과대 광고를 올린 혐의로 성형외과 원장 70여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입건됐다.경찰에서는 성형의들이 홈페이지에 수술 전후 사진을 비교하고 치료 후기 등을 올린 것과 과장된 표현 등을 문제 삼았다.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소비자들을 현혹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의료법 상 의료광고기준을 위반했다는 이유다.검찰에서는 이들 중 일부 성형의들에게 기소유예와 약속기소, 벌금형 등을 내렸다.의료법에 따르면 의료광고에서 ▲평가받지않은 신의료기술, ▲치료 효과 보장, ▲타 의료기관과 비교, ▲시술행위 노출, ▲부작용 정보 누락, ▲거짓과 과장 등으로 홍보를 하는 것은 위법이다. 이에 따른 처벌은 1년 이하의 면허자격
2012-03-07 06:19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 강화를 위해 가입자 단체와 전문가 단체, 정부 대표들로 구성된 정책평가기구를 만들고 만성질환 관리에 참여하는 동네의원에 대해서는 P4P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나왔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성창현 보건의료정책과 서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HIRA 정책동향에서 '동네의원 이용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강화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성창현 서기관은 "만성질환 관리제도가 시작되는 4월이후부터 제도의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가입자단체, 의료계, 전문가, 정부가 참여하는 정책평가기구를 구성할 것"이라며 "평가기구는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평가기구의 논의체계는 단기적 제도 운영 뿐아니라 환자의 만족도 개선 및 이용행태, 진료행태 변화 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동네의원 이용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강화계획은 평가기준, 평가계획, 인센티브 지급 방법 등을 소비자단체, 의료계, 심평원 등이 참여하는 중앙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또, 환자관리의 지속성과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적정성 평가자료 등을 최대한 활용해 설계할…
2012-03-07 06:18주수호 후보측이 나현 후보측에 대해 서울시의사회의 조직적 관권선거 개입을 비난하면서 유권자들에게 공개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서울시의사회는 지난달 말 '서울시 산하 25개 구의사회 회장들이 나현 회장을 의협회장 선거 공식지지'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이에 주수호 후보측은 나현 후보가 서울시의사회 회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서울시의사회 직원을 이용한 관권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며 서울시의사회는 불법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주수호 후보는 "이번 보도자료는 나현 후보 개인이 배포한 것이 아니라 서울시의사회 오복녀 총장의 명의로 배포됐다"며 "현직 회장이 협회 선거에 출마하면서 소속 기관의 직원들을 동원해 조직적인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주 후보는 이어, "6일 불법 선거운동 즉가 중단 요청 및 협회 기관지에 공식적인 사과문 게재를 요청하는 공문을 나현 후보측에 발송했다"고 밝혔다.또 "나현 후보는 이번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며, 저의 요청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법적 문제까지 확대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즉, 공식적인 사과가 있다면 더 이상 문제
2012-03-07 06:17현행 의료관계법령에서 규정된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가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만큼 간호사-간호조무사의 진료업무영역을 명확히 규정하는 법령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의료주체인 의사들과 병협의 불참, 이해당사자인 간호조무사의 불참으로 반쪽자리 행사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6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진료현장을 고려한 간호인력별 적정 업무영역 설정 연구 공청회’를 개최하고, 법령으로 간호사의 명확한 업무와 간호보조 인력인 간호조무사의 업무 및 범위에 대해 명확히 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주제발표자로 나선 박소영 서일대학교 겸임교수는 “간호사의 업무 범위가 구체적으로 규정돼야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보장을 위한 무면허의료행위가 예방될 수 있다”며 “간호보조 인력인 간호조무사의 업무도 명확히 규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현행 법률에서 면허와 자격의 차이가 명백히 구별됨에도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 차이를 명확히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박소영 교수는 “간호조무사가 처음 법으로 규정될 당시 간호조무사의 업무는 간호사의 업무보조였으며, 현행 의료법에서도 그 업
2012-03-07 06:16오늘(7일)부터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 제약업계의 ‘줄소송’이 이뤄진다.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이 작용해 제약업계 내부적으로 ‘눈치보기’가 극심한 분위기였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최후의 카드를 뽑아든 셈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일성신약을 비롯 법무법인 태평양과 계약을 체결한 일부 제약사가 오늘 효력정지가처분신청 소장을 접수한다. 총 7~8곳의 회사가 접수에 나서며 이 가운데 상위제약사가 2~3곳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일성신약이 사실상 먼저 총대를 메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막판까지 소장접수를 주저하던 업체들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타 로펌을 통해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계획이었던 회사들 대부분도 이번주안에 접수를 끝낼 가능성이 크다.먼저 나선 태평양에 이어 김앤장, 세종, 율촌 등도 차례로 이번주내 동참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은 “이번 약가인하는 분명 경영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시장을 무너뜨릴수 있는 수준이다. 제약업계 안팎에서 공감하고 있는 바다. 협회가 독려하지 않아도 이런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은 이제 소송밖에 없기 때
2012-03-07 06:02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가 6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린 ‘진료현장을 고려한 간호인력별 정적업무영역 설정 연구용역에 관한 공청회’를 전면 거부하겠다면서 집단 시위를 벌였다.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제도의 도입 당시 입법취지를 고려하고 현 의료기관내 간호조무사 역할을 감안한다면 이번 연구의 간호조무사 업무 축소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나라 전체 보건의료계를 죽이고 간호사만을 위하는 극단적 집단이기주의에 빠진 간호협회의 연구용역을 즉각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공청회는 전면 거부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조무사협회는 공청회 전면 거부와 함께 결의문도 발표했다.조무사협회는 ▲전 보건의료체계 무너뜨리는 ‘간호조무사 진료보조권 박탈’ 연구 용역 강력 규탄 ▲진료현장 무시해 전 의료계 죽이고 간호사만 살리는 간협 연구용역 즉각 폐기 ▲간호조무사 진료보조업무, 의료법에 명시해 법적 신분 보장 ▲국민들의 건강권, 무자격자에게 떠넘기는 간호협회의 무책임한 연구 용역 전면 가부 ▲간호조무사 죽이는 간호 업무 설정 당장 철회하고, 하루속히 병원급 정원규정 신설하고 간호등급제 개선 등을 결의문으로 채택했다.
2012-03-06 17:21간호조무사협회가 ‘진료현장을 고려한 간호인력별 정적업무영역 설정 연구용역에 관한 공청회’를 전면 거부하면서 집단 시위를 벌였다.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는 6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린 ‘진료현장을 고려한 간호인력별 정적업무영역 설정 연구용역에 관한 공청회’에서 “간호조무사 진료보조권을 박탈하는 연구 용역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제도의 도입 당시 입법취지를 고려하고 현 의료기관내 간호조무사 역할을 감안한다면 이번 연구의 간호조무사 업무 축소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나라 전체 보건의료계를 죽이고 간호사만을 위하는 극단적 집단이기주의에 빠진 간호협회의 연구용역을 즉각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공청회는 전면 거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무사협회는 또 복지부의 행태도 비판했다.병원급 의료기관 간호등급제에 간호조무사 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영역을 설정하겠다면서 연구 용역을 간호협회에게 넘겨줬다는 것.또한 2010년 한국의학연구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 연구한 ‘간호조무사 직무 및 교육과정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가 있음에도 간호협회가
2012-03-06 17:16‘HIV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와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의 병용투여시 신부전을 야기할 수 있는 근육손상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청은 6일 안전성서한을 통해 미 FDA가 ‘HIV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와 ‘로바스타틴’ 단일제와의 병용투여를 금기했다고 밝혔다. 또 ‘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와 ‘로수바스타틴’ 제제의 병용 투여량을 하루 10㎎으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으로 두 제제의 병용투여시 주의해 사용하도록 환자 및 의료전문가에게 권고했다.식약청 관계자는 “국내 유통품목의 허가사항에 일부 내용이 반영돼 있으며, 국외 조치동향 및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실시해 허가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에는 한국애보트 ‘칼레트라정’ 등 4개 업체, 13품목이 허가돼 있으며, ‘리토나비어·로피나비어’ 복합제의 허가사항에 ‘로바스타틴’ 및 ‘심바스타틴’ 성분제제가 이미 병용금기로서 반영돼 있다.
2012-03-06 17:09의사협회와 방통위가 자살 예방을 위한 정보공유와 전문가 상담 및 홍보 강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6일 오전 11시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자살예방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 자살관련 정보 공유, ▴ 자살 암시 글에 대한 전문가의 위안 글 게시, ▴ 자살 암시 글 작성자에 전문가 상담시도, ▴ 자살 예방 및 활동 등에 대한 홍보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서 체결은 최근 청소년을 포함한 잇따른 자살, OECD 국가 중 높은 자살률, 인터넷을 통한 동반자살 등의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의협과 방통심의위가 뜻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다.의협과 방통심의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살을 계획하거나 의도한 자살사이트 이용자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 및 상담이 가능해지고 이로써 자살시도자의 즉각적인 자살 충동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만호 회장은 “이번 협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들의 사명을 인터넷을 통해 실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이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2012-03-06 14:56부광약품은 자체 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BK-C-0701’의 3상 임상시험이 완료돼 다음 달 식약청에 신약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물질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한 것으로, 적은 양으로도 우수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보일 수 있도록 개발한 개량 신약이다. 16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5개 대학 병원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얻은 부광약품은 올해 말에 제품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인 질환이 증가함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가 증가할 것이므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 역시, 이미 형성된 시장 이외에도 지속적인 시장 증가가 예상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BK-C-0701의 출시와 함께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BK-C-0701 물질은 혈당강하작용, 혈관이상개선, 신병증, 망막병증 등에도 효능을 나타내 향후 해당 적응증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03-06 13:50녹십자는 임직원 26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와 충북 음성공장, 전남 화순공장에서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녹십자가 자체 운영하는 헌혈뱅크에 적립돼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녹십자 총무팀 이호정 사원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이라며, “올 한해 적립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한편, 녹십자는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누적인원 1100여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2012-03-06 13:48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의 혈우병치료제 바이오신약 ‘CSL627’이 미국 및 EU 임상시험(1/3상)을 시작했다.CSL627는 자체 개발해 지난 2009년 6월 호주 CSL사(CSL Limited)에 기술수출한 것으로, 이번 임상시험은 혈우병 A형 환자를 대상으로 적정 용량용법에서의 출혈예방 및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기존의 재조합 혈우병치료제 Factor VIII(제 8응고인자)과 비교 평가하게 된다. 기존의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Factor VIII은 두 개의 사슬형 단백질이 분리된 상태에서 이온결합으로 연합해 있는 반면, CSL627은 분리된 두 개의 사슬형 단백질을 공유결합으로 연결시킨 단일사슬형의 새로운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다. CSL627은 이러한 분자구조로 인해 생체 내에서 결합되는 폰 빌레브란드 인자와의 결합력이 기존 제품 대비 증가했고 높은 안정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전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생체 내 반감기가 증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SK케미칼 신약연구실 김훈택 실장은 “난치성 희귀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신약 개발에 대한 필요성은 점점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SK케미칼은 인류의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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