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자이데나’가 터키 최대 제약사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6일 터키 현지에서 자체개발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발매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터키 제약시장 규모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연간 1억4600만 달러 (한화 2000억, 2010년 기준) 규모로 국내에 비해 두 배 이상 크며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터키 국민들의 성생활 패턴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비중이 67%로 한국(46%)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또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과 다르게 약국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터키 ‘자이데나’ 판매를 담당하게 될 압디이브라힘사는 터키 내 매출 1위 제약사다. 압디이브라힘사는 지난 3일~5일, 3일간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개최된 자체 발매 심포지엄을 통해 ‘자이데나’의 뛰어난 안전성과 장시간 지속력, 강한 발기력 등 효능 효과를 소개했고, 이를 앞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마케팅 정책을 제시했다.‘자이데나’ 발매 심포지엄에 참석한 동아제약 강신호…
2012-01-09 11:38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해 12월 30일자로 가습기살균제가 공산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앞으로 가습기살균제의 제조 또는 수입 시에는 반드시 식약청 허가를 받은 제품만 판매가 가능하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작년 11월 11일 ‘원인 미상 폐손상’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가습기살균제가 원인으로 확인됨에 따라 일반생활용품인 가습기살균제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의약외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이에 따라 향후 의약외품 가습기살균제 제조 및 수입을 위해서 제조자는 시설기준과 구비요건을 갖춰 관할 소재 지방식약청에 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특히 이외 다른 공산품을 생산할 경우 교차오염의 우려가 없도록 제조소를 분리하는 등 시설을 갖춰야 하며, 약사 자격증을 지닌 제조관리자를 고용해 철저한 품질 및 제조 관리가 요구된다.수입자의 경우, 별도의 수입업 신고는 하지 않아도 되지만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은 식약청장의 허가를 받고 매 수입시마다 한국의약품수출협회에 표준통관예정보고가 의무화된다. 수입 및 품질관리를 위해 약사 자격증을 소지한 수입관리자를 지방식약청에 신고하는 것도 필수다. 또 제조자나 수입자는 안전성·유효성 입증자료와 품질 검증을 위한 자료를…
2012-01-09 11:36이달부터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지원비용이 1인당 12만 3100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1.2% 상승한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을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으로 명칭을 변경,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은 B형간염 표면항원 양성산모로부터 2002년 7월 이후 출생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질병관리본부는 전년도 출생아수와 산모 HBsAG 양성률(0.032)을 계산해 올해 1만 5천 45명이 접종할 것으로 보고, 국비 78억 3천 50만 원과 지방비 88억 5450만 원 등 총 166억 8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백신비용은 지난해 필수예방접종 비용지원 사업 단가(2300원)를 적용하지만, 내달 올해 B형간염 백신 정보조달 단가가 확정되면 14.5%를 가산해 백신 지원 비용을 변경할 예정이다.예방접종 비용은 진찰비, 주사비, 의약품관리비, 면역글로불린비, 항원·항체검사비를 포함, 올해 건강보험수가 산정기준에 따라 조정한다.이에 올해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지원비용은 1인당 12만 3100원으로 책정됐다.지원비용을 살펴보면 HBIG 2만 6600원, 1, 2, 3차 접종 각각 2만 600원
2012-01-09 06:30올해부터 바이오의약품의 매출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 임상을 종료한 셀트리온의 허셉틴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다. 최근 한국바이오협회 자료에 따르면 ▲이수앱지스 '세레자임' ▲동아제약'DA-3051'(IFN-beta)' ▲셀트리온'허셉틴', '레미케이드' 등 바이오시밀러 4품목이 올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DA-3051'(IFN-beta)는 임상 1상 중이며, 고셔병치료제 세레자임은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셀트리온의 유방암치료제 허셉틴과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바이오시밀러인 CT-P06과 CT-P13은 각각 작년 임상시험을 종료했다.LG생명과학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 중이며, 출시 이후 국내에서 100억원, 국외 2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에는 셀트리온의 비호치킨림프종 치료제인 리툭산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될 예정이다.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CT-P10'은 세포 및 공정개발을 완료하고 작년 11월 임상신청을 승인 받았으며,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CT-P05'는 공정개발을 마치고 임상 준비에 착수했다.또 동아제
2012-01-09 06:26체외충격파쇄석기(ESWL) 인력기준에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규정안이 마련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비뇨기과학회 관계자는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별도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학회의 의견에 대해 복지부에서 수용, 규칙개정안에 반영하겠다는 검토결과를 통보받았다”며 “그러나 비뇨기과 전속이라는 인력기준에 대해 의협이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특수의료장비 관련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에서 학회는 ‘10년 이상 된 노후 기종에 대해 정도관리나 수술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별도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에서는 검토의견을 수용해 규칙 개정안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회신했다.이후 특수의료장비 관리개선방안 마련 TF 회의에서 논의 된 특수의료장비 확대 대상 장비의 품질검사기준 관련 규칙개정에서는 이같은 학회의 요구가 반영돼 안건이 상정됐다.당시 복지부안에서는 ESWL 인력기준에 비뇨기과 전문의가 전속으로 돼 있었던 것. 하지만 이에 대해 의사협회 측이 비뇨기과 전문의의 비전속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01-09 06:18“알맹이는 없고 포장만 요란한 선물에 지나지 않는다”약가인하 발표 후 정부가 6일 제약업계에 ‘당근’으로 제시한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두고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다.1조 7000억원에서 많게는 2조 50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되는 약가인하 수준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예를 들어 정부가 발표한 내용 가운데 신약개발 R&D지원 분야를 살펴보면, 지난해 946억원에서 505억원을 증액한 1469억원을 올해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R&D투자율이 높은 회사들의 경우 한해 6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있는 상황에 대입해 보면, 1469억원은 불과 2~3업체의 1년 R&D비용 수준에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다.자연히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체감하기 힘든 수준의 미미한 지원규모 보다는 약가인하의 충격을 감소시키는 것이 R&D투자를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지적이다.한 중견제약사 관계자는 “신약강국을 만들겠다며 떠들썩하게 꺼내놓은 결과물이 약가인하 피해액과 비교하기 조차 민망한 수준의 것이다. 개발투자 안하는 제약업계 구조를 개혁하겠다며 그간의 투자 기반마저…
2012-01-09 06:16이달 내 '하티셀그램-AMI'에 이은 두번째 줄기세포치료제가 국내서 탄생할 전망이다. 작년 7월 첫 품목허가 이후 6개월만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청은 현재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과 크론성 치루치료제 '큐피스템' 등 2품목에 대한 공식 허가를 준비 중이다.이들 품목은 줄기세포치료제로, 작년 9월 품목허가 신청을 마치고 이달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다른 사람의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뽑은 줄기세포를 원료로 퇴행성 관절염이나 손상된 무릎 연골 치료제다.또 안트로젠의 큐피스템은 자신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항문 주변피부 구멍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다.한편, 줄기세포치료제 제약사들은 품목허가가 나면 올 상반기 중에 의약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2012-01-09 06:15지표연동관리제 시행에 대한 개원가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심평원이 지표연동 5개 항목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되 병의원 진료행태변화 추이에 따라 의료계와 현지조사를 협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최근 전국 1만 1850개 의료기관에 대해 지표연동관리 대상이라고 통보했다.그 중 의원급 의료기관이 7756개 기관으로서 전체 2만 6798개 의원이 의료기관의 28.9%에 해당됐다.즉, 의원 3곳 중 1곳은 지표연동관리 대상이라는 것.이에 의사협회도 지표연동관리제 5개 항목 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특히, 외래처방약품비 고가도지표(OPCI)가 1.3 이상이면 지표연동관리제 대상으로 돼 있는 것과 관련해 의사협회는 현재 자율시정제도의 OPCI 지표도 1.35 이상이라는 점을 들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의사협회의 이런 주장에 대해 심평원측은 첫 통보 이후 의료기관의 진료행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기준 변경은 아직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심평원 관계자는 "이제 지난해 7,8,9월인 3/4분기의 심사결정분에 대한 첫 통보를 한 것"이라며 "통보이후 의료기관들의 진료행태 변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12-01-09 06:02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당부했다.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2011년도 제53주(’11.12.25~12.31)에 외래환자 1,000명당 4.7명으로 유행기준인 3.8명을 초과했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제48주(‘11.11.27~12.3)부터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011년도 제36주(‘11.8.27 ~ 9.3)에 처음으로 A/H3N2형이 확인된 후 제48주부터 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65주(A/H3N2형 217주, B형 48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그러나 2009년 유행했던 A/H1N1pdm09(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011년 8월 이후 표본감시기관에서 분리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1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했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약 2주정도의
2012-01-08 06:24동아제약, 녹십자 등 15개 제약사가 혁신형 제약기업에 우선 선정이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2010년 기준 매출 50위권에 속한 주요 제약사의 R&D비율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종근당 등 15곳이 혁신형 제약기업 기준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6일 발표한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따르면 총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경우는 5% 이상, 1000억원 미만일 경우 7%이상 돼야 혁신형 제약기업에 포함된다.당초 복지부는 이보다 높은 1000억원 이상 제약사 7% 이상, 1000억원 미만 제약사는 10% 이상으로 기준을 설정했지만 더 많은 회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시켰다.이에 따라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보령제약, 일동제약(9개월만 반영), 현대약품, 환인제약이 새로 추가되면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 받을 수 있게 됐다.반면 1000억원 미만의 회사의 경우 7%이상 R&D를 투자하고 있는 회사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출액 대비 R&D투자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LG생명과학으로 한해 매출액의 1/5수준
2012-01-07 06:46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내달 28일 개최되는 대의원총회에서 회장 및 임원을 선출한다.대한간호협회는 5일 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선거 일정을 확정했다.협회는 오는 18일까지 회장과 부회장 후보자 추천과 교체대의원 명단을 받는다. 회장후보자와 런닝메이트 부회장 후보자를 동시에 추천 받는다.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추천된 후보자 중 5개 지부 이상의 추천을 받은 회장, 이사, 감사 후보자 및 회장 후보자가 지명한 부회장 후보자 명단을 확정해서 19일 후보자 확정 통보를 한다.선거운동기간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로 확정되는 19일부터 내달 27일 6시까지 가능하다.단, 임원후보자가 확정되기 이전에 후보자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할 때는 그 목적이 특정인의 당선이나 낙선운동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또한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해 사전 승인을 얻어야 하고, 동일 임원직에 출마 의사를 표한 후보 전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선거운동은 간호사신문 광고와 선거운동 홍보물 게재로 진행된다. 간호사신문 광고는 후보자당 2회 가능하며, 광고비는 전액 본임 부담이다.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 홍보물(브로쉬어, 이메일, 문자메시지) 이외의 홍보물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불법…
2012-01-07 06:31최근 산부인과에서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을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와 각과개원의협의회회장단협의회 등은 포괄수가제 도입시의 취지를 살려 별도의 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 이하 대개협)와 각과개원의협의회회장단협의회, 20개 진료과는 6일 성명을 통해 “포괄수가제도가 저수가로 책정되면 환자에게는 최소한의 의료서비스만 제공될 것이고 조기 퇴원의 증가, 고위험군의 환자 기피 등 예상할 수 있는 부작용이 명약관화하다”면서 “정부가 고령화 등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결핍을 포괄수가제 확대로 일부라도 메워보려 한다면 과연 국민의 정부인가 반문하고 싶다”고 토로했다.그는 이어 “개원의들은 이러한 정부의 시도를 단호히 배격한다”면서 “국민의 건강권 침해를 좌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에 개원의 단체들은 포괄수가제 도입을 반대하며 복지부에 세 가지 제안을 했다.개원가 단체들은 “포괄수가제 도입 시의 취지를 되살려 적정한 수가를 보장하고 질병의 중증도, 치료의 난이도에 따른 보상 체계를 별도로 마련하라”고 주장했다.또한 “공급자인 의료계를 배제하거나 반대에도 의료의 질 저하와 국민에게 해를 야기할 수 있는 전면적 포괄수가
2012-01-07 06:19가정의학회가 일차의료 전 분야의 진료지침을 개발해 보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대한가정의학회 김영식 이사장(서울아산병원)은 "일차의료 전분야의 진료지침을 개발해 보급할 것"이라며 "이로써 타과 전문의와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일차진료의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같은 맥락에서 가정의학회는 "심뇌혈관 1차예방은 가정의와 함께"를 올해 캐치프레이즈로 선정,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구체적으로 가까이 가가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아울러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능력있는 가정의학 전문의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의 수련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학회는 오는 5월,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제19차 세계가정의학회 아시아 태평양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가정의학의 발전된 모습을 전세계에 알리고 아태지역의 리더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뜻도 분명히했다.김영식 이사장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일차의료 환경 속에서도 가정학 전문의들은 소신껏 지역주민의 질병 치료와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학회에서 계획하는 사업들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2-01-07 06:17의협과 서울시의사회가 서울시의 보건지소 확충 등 공공의료정책에 대해 의·정 참여 위원회를 구성에 정부의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정책 추진을 막고, 의료계의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의사회는 상임이사회를 열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의료정책에 대해 산발적 대응보다 의협과 공조하기로 하고, 서울시 및 의협, 서울시의사회가 참여하는 (가칭)의료계-서울시 공공의료정책 입안 위원회을 구성하기로 했다.서울시의사회 김승진 의무이사는 "의협과 서울시의사회, 서울시 보건정책과 관계자가 참여하는 (가칭)의료계-서울시 공공의료정책 입안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잠정 결정했다"며 "아직 위원회 구성 규모 및 일정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김 의무이사는 이어, "위원회에서 서울시의 주요 추진사업인 야간·휴일 클리닉 운영, 도시보건지소 확충 현안에 대해 반대 입장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료계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서울시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민간의료기관과의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서울시는 보건소 야간진료 및 도시보건지소 확충 등을 골자로하는 올해 예산안이
2012-01-07 06:162010년도 의약품 소량포장 공급규정을 위반한 4개사 7품목에 대한 보건당국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휴온스, 건일제약, 한올바이오파마, 근화제약 등 4개사 7품목이 각각 1~3개월간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위반 품목은 ▲건일제약'웰콘정'▲휴온스'세크로정'▲근화제약'근화염산티클로피딘정250mg' ▲한올바이오파마 '크린펜정125mg, 록스페닌정, 한올염산에페리손정, 스페리아정200(푸도스테인)' 등 7품목이다.해당 7품목은 약사법 제38조를 위반해 이달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개월간 제조업무가 중단된다.이중 한올바이오파마의 '크린펜정125mg'과 '록스페닌정' 등 2품목은 동일사유로 2차 적발돼 이달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3개월간 제조업무가 정지된다.한편, 소포장 의무생산 규정은 매년 의약품 재고량의 10% 이상을 30정 단위의 작은 포장으로 생산토록 의무화한 제도다. 이 규정을 1차 위반하면 1개월, 2차시 3개월, 3차시 6개월간 해당 품목에 대한 제조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2012-01-07 06:14복지부가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 구성을 발표한 가운데 의협이 의료계를 뺀 수가결정구조와 지불제도 논의는 인정하지 않겠다고 복지부를 맹비난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 구성·운영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수가결정구조와 지불제도 등 제도개선으로 중차대한 영향을 받는 의료공급자단체에 의견 개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몰상식하고 비민주적인 구조에 복지부가 앞장서고 있다는 현실에 우리는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건강보험제도를 둘러싼 민주적 절차와 정당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 협회는 MB정부에서 추진하는 여러 보건의료정책에 의료전문가 단체로서 적극 협조해왔다"며 "복지부는 수차례에 걸친 의-정 간담회 등을 통해 수가결정구조 개선, 지불제도 개편 등 주요 정책 결정에 관련 당사자와 협의를 거쳐 제도 개선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신의와 성실을 저버리고 이번과 같이 독단적인 실행 기획단을 만든 것에 대해 유감을 넘어 분노한다"며 "이에 우리는 기왕 복지부가 의사협회를 참여시킬 이유가 없다고 결정한 만큼 우리는 당연히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획단을…
2012-01-07 06:02한-미 FTA 발효, 약가 인하 시행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3가지 글로벌 기업군으로 차별화된 지원정책이 실시된다.6일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제약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정상화를 위한 ‘2012 제약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보고했다.이 자리에서 임채민 장관은 향후 혁신형 제약기업 중심의 구조개편과 함께 3개 글로벌 기업군이 주도하는 제약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과제를 제시했다.우선 복지부는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20년 기준 글로벌 신약 개발수 10개, 세계수출시장 점유율 5.4%, 글로벌 기업 12개를 창출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2대 추진 전략을 설정하고 범부처적 역량과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전략에 따르면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 4대 중점과제(약가, 세제, 금융, R&D) 추진과 인프라 등을 정비한다.복지부는 이들을 전문 제약 기업군과 글로벌 제네릭 기업군으로 특화,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 제약기업 도약을 유도하겠다는 설명이다.먼저 혁신형 제약기업의 최소 요건은 ▲연간
2012-01-06 11:34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병원 내 2층 대회의실에서 '이화 UC-크론병 환우회 세미나'와 '협력병의원 학술교류 세미나'를 진행한다.UC(ulcerative colitis, 궤양성 대장염)환우회와 크론가족사랑회 환우들이 참석하는 '이화 UC-크론병 환우회 세미나'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항문병변 치료와 관리(정순섭 외과 교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치료제 부작용(김성은 소화기내과 교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연령별 생활의 지혜(정성애 소화기내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이번 세미나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이 자신의 질환에 대해 협력병의원과 대학병원이 함께 모여 학술 정보를 교환하고 임상 사례를 연구하는 모습을 보고 완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어 개최되는 '협력병의원 학술교류 세미나'에서는 이주호 외과 교수와 김성남 김성남내과 원장을 좌장으로 ▲난치성 소화불량증, 어떻게 할 것인가?(정혜경 소화기내과 교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치료의 현재와 미래(심기남 소화기내과 교수) 소화기내과 소화기내과 소화기내과 ▲새로 개발된 국내 위암 치료의 진료 지침 소개(김용일 외과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2-01-06 10:1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양호’, 국민체감도 부문에서는 평가 첫해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공단의 고객만족도 조사는 국민을 대상으로 공단의 주요 기능인 건강보험료 징수와 보험급여 서비스 부문이 측정 됐다. ‘양호’ 기관이라는 결과는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도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조기에 예측·수습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부여됐다.또, 지난 해 처음 실시한 국민체감도는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직접 제공 받지 않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단이 설립목적 및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식 수준을 평가한 것.공단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고객의 입장에 서서 불편 요소를 발굴해 개선하고 ‘최고 품질의 콜센터’ 운영, 내·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정보제공 등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개발과 제도개선 노력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공단의 김종대 이사장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양호’, 국민체감도 ‘우수’라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되기 위하여 보험료 부과와 급
2012-01-06 09:47산과·흉부외과 전공의 미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제대로 된 정책을 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힘든 과 기피하는 전공의들의 의식도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2012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지난 4일 마감된 가운데, 올해 역시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은 여전히 전공의 정원 미달을 보였다.특히 최근 의료분쟁조정법과 DRG 확대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부인과와 100% 수가 가산금 원상복귀 문제에 부딪치고 있는 흉부외과는 그 정도가 심했다.먼저 김선행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은 산과의사들 목줄 조르는 정책보다 산과의사 부족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김선행 이사장은 “학회에서 의대생과 인턴들을 대상으로 산부인과에 홍보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면서 “정부에서 제대로 된 정책은커녕 오히려 산부인과 죽이기 정책만 펼치고 있는데 누가 지원을 하겠느냐”고 성토했다.최근 의료분쟁조정법-무과실 보상 재원 마련과 DRG 확대 시행 등 복지부에서 펼치는 정책들이 산과의사들의 목줄을 조이고 있기 때문에 산과의사가 되려는 사람이 없다는 것.김 이사장은“5일 전문의 시험이 있었는데, 96명 밖에 없었다”며 “이는 예년보다 절
2012-01-06 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