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학회에 이어 이비인후과학회도 포괄수가제 전면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TFT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올해부터 2년간 이비인후과학회를 이끄는 백정환 신임 이사장(삼성서울병원)은 “전면실시를 앞둔 포괄수가제 등을 포함한 당면 정책과제와 변화에 대해 개원의사회와 TFT를 구성해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백정환 신임 이사장은 17대 집행부로서 임기를 시작하며 과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안을 제시했다.백정환 이사장은 큰 틀에서 특수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중장기 비전을 마련해 전 회원이 가치를 공유하는 연속성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먼저 그는 분과ㆍ유관 학회들과 소통하는 유기적 협조 체제를 만들어 학회 운영의 시너지를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백 이사장은 “도전과 시련은 외부에서 올수 있지만 내부에서 올 때 심각성이 더하다”며 “우리 학회는 그 어느 학회보다도 내부 구성원의 유기적 관계가 이뤄져있다고 자부하지만, 스스로를 경계하는 차원에서 분과ㆍ유관 학회들과의 협조 체제를 점검하고 소통해 조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새로운 진료영역의 개발로…
2012-01-04 06:17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에게 2011년은 결코 잊지 못할 해가 됐다. 수차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단계적 약가인하 방안을 제시했고, 제약산업 역사상 첫 궐기대회에 앞장서 간곡히 호소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제약업계의 요구는 반영되지 않은 채 새해 시작과 함께 ‘일괄 약가인하’가 담긴 새 약가제도개편안을 통보받았다. 이제 이경호 회장은 제약협회 수장으로서 회원사들이 정부를 향한 법정싸움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며 도움에 나선다. 어느 때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해가 된 셈이다.약계 신년교례회가 있던 3일, 이경호 회장을 만나 지난해를 돌아보고 행정소송 등 굵직한 사안이 진행될 2012년 각오를 들어봤다. ▲정부가 새해 시작과 함께 우려하던 일괄 약가인하 방안을 확정했다. 단계적 인하 등 끝내 반영되지 않은 요구사항들이 아쉬울것 같다. 어떻게 보고 있나?약가인하는 옳고 그르냐를 떠나서 행정과 정책의 시행 과정이 이런 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본다. 특히 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책은 법적 근거와 예측가능성을 갖추고 추진해 나가야 그것을 받아드리는 쪽의 수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약가인하에 대한 제약협회의 기본 입장은 누차 말했지만 절대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2012-01-04 06:16상급종합병원들의 임의비급여인 본인부담금 징수실태와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의 실태에 대한 기획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의약계와 정부가 2012년 건강보험 기획조사 항목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선정된 항목은 본인부담 징수 실태조사와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 실태조사 항목이다.이중 본인부담 징수 실태조사 항목은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대상 기간은 올해 상반기 6개월분에 대해 실시한다.하지만 지난 상급종합병원 선정에 신규로 진입한 3개 기관은 하반기에 따로 조사하기로 했다.3개 기관은 건국대학교 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화순전남대학교 병원 등이다.또 다른 항목인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 실태조사는 보험설계사와 의료기관이 가담해 허위 입원을 해 청구한 사례를 조사한다.의료계 관계자는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도록 설계된 실손형 보험이 문제"라며 "보험상품에 대한 금융당국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번 기획조사 항목 중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후보군에 올랐던 항목은 비급여진료 후 요양급여비용 이중청구 실태조사로서 검진 당일 진찰료 청구, 치과 복합레진·보철, 미용·비만…
2012-01-04 06:02약계 주요인사들이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여 약가인하 등의 위기상황을 헤쳐 나가자며 각오를 다졌다. 3일 제약협회 대강당에서는 약계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계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약계는 매우 힘든 한해를 겪어야 했다. 무자비한 약가인하, 의약품 슈퍼판매, 유통일원화를 둘러싼 급격한 변화는 근간이 흔들리는 사태의 연속이었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약계는 국민건강을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자긍심으로 견뎌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 해외진출 등으로 글로벌 도약을 이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이 회장은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공정한 거래질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한미 FTA에도 능동적으로 극복해 글로벌 산업으로 커나가겠다”며 “정부도 약계를 전문직능으로서 존중하고, 약가 등 관련정책을 일방적이 아닌 상호 신뢰와 소통을 통해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올 한해 도전과제들을 헤쳐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약계 단체들의 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약국과 제약사가 협력해 침체된 일반의약품시장의 활성화도 기대해 본다. 도매업계와 뜻을
2012-01-03 17:42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임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이대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 2012년 시무식 및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서현숙 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과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획득,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 사업 대상자 선정 등과 같이 의료원의 경쟁력을 국내외적으로 공인받은 한 해”라고 밝혔다.또 서 의료원장은 “여성암 분야와 위암, 대장암, 뇌졸중 등 중증 질환 분야를 집중 육성한 결과 지난해 중증도 평가에서 6위라는 성과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며 “지난해는 우리 이화의료원이 대내외적으로 한단계 발전한 도약의 해였다”고 자평했다.이와 함께 서현숙 의료원장은 마곡지구에 들어설 새 병원에 대해 “43,277㎡ 부지에 1,200병상을 갖추게 될 새 병원은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 6번째 규모로 2016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첨단 글로벌 병원의 면모를 갖춘 새 병원이 완공되면 국내 선도병원과 대등한 경쟁을 넘어 세계적인 병원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특히 서 의료원장은 “마곡에 세울 새 병원은 미
2012-01-03 16:58산부인과 의사들이 정부가 올해 상반기 4개 진료과,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과제 확대 시행을 예고하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7개 질병군 중 제왕절개와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이 모두 포함돼 있어 포괄수가제의 폐해를 산부인과가 모두 떠안게 되기 때문이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 박노준)는 3일 성명을 통해 “적절한 분류체계 재정비, 충분한 수가 현실화 및 중증도에 대한 적절한 보완대책이나 예외조항 인정 없이 일률적으로 강제화하려는 포괄수가제도의 전 의료기관 당연 도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학회는 “정부가 환자와 병원의 특성을 무시하고 일률적으로 진료방법과 진료비를 정해서 같은 비용만 지급하는 포괄수가제로 전환해 강제 적용한다면 의료서비스의 획일적인 규격화를 초래해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면서 “이는 결국 의료 발전을 저해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료의사들로 하여금 고위험 환자군의 진료를 꺼리게 만들어 합병증 발생 시 의료기관의 적절한 대처를 어렵게 만든다”며 “단기적으로는 관련 분야의 진료 환경을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의학 발전과 신의료기술 발전을 어렵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
2012-01-03 16:43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용원)은 최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진대회(CPR Contest) 'SOS(Survival Of Severance)Project'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CPR 콘테스트는 기본소생팀과 전문소생팀으로 나눠 병원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정지 상황 대처법을 교육 및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총 12개팀 80여명의 인원이 참가해 병원 검사실 및 병동, 가정, 스키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심정지 상황과 대처방법을 경연했다.콘테스트 평가는 지난 2010년 변경된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숙지를 기본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팀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CRP콘테스트는 병원 안팎의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능동적인 대처를 평가한다는 점에서 기존 심페소생술 경진대회와 차별화를 뒀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기본소생술 부문 대상은 병원 채혈실에서의 적절한 심정지 대처법을 보여준 진단검사의학과 '진검승부'팀이 받았고, 전문소생술 대상부문은 내시경검사실에서의 효과적인 심폐소생팀 활동을 보여준 소화기내과와 내시경검사실 '구사일생'팀이 수상했다.심폐
2012-01-03 16:42최근 의료에도 한류 바람이 거세지며 한국의료진을 찾아 방한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이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결제시스템을 확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외국인 환자들의 수납 편의를 위해 ‘자국통화환전(DCC) 및 중국 은련카드 결제시스템’을 3일 도입했다.현재 서울아산병원에는 연간 4천여 명이 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고, 그 추세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자국통화환전(DCC) 결제 시스템’은 외국인 환자가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Master Card) 등 해외카드로 결제 할 때, 결제통화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원화와 더불어 11개국 통화(US달러, 일본 엔, 유로, 영국 파운드, 홍콩 달러, 타이완 달러, 싱가폴 달러,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태국 바트, 러시아 루블)중 하나의 통화를 선택할 수 있다. 환율변동 없이 확정환율을 적용해 결제가 가능하며, 소정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중국 은련카드 결제시스템’은 중국 내 대부분의 은행에서 발행되는 ‘은련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은련카드는 2009년 기준 410조 원의 대규모 이용실적을 내고 있는 카드이다. 은련카드를 이용하고자
2012-01-03 16:42대공협 제26대 회장선거 정견발표회를 진행한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6대 대공협 회장선거 정견발표회 개최를 확정했다. 오는 9일 2시부터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정견발표회가 진행된다. 이번 정견발표회는 기호 1번 유덕현, 전인표 후보자의 공약발표와 공중보건의사와 기자단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정견발표회 개최 전 대공협 홈페이지에서는 ‘26대 대공협에 바란다’라는 게시판을 신설했다. 이 게시판을 통해 후보자에게 하고 싶은 정책 제안이나 향후 대공협 운영 방안 및 공약에 대한 질문 등을 올려, 제대로 된 정책 선거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도록 했다. 또한 사무국으로도 후보자들에 대한 질의를 접수받고 있다. 한편, 선거는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투표 시작 전(16일 정오 12시까지)까지 가입 및 정회원으로 등록돼야 때문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투표일 전까지 사무국으로 연락해 회원가입 등을 마쳐야 한다. 투표는 16일 낮 12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이뤄지며, 19일 오후 2시 이후 개표해 당일 최종당선자가 가려진다.
2012-01-03 15:43제11대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취임식이 오송청사 후생관 대강당에서 3일 개최됐다. 이날 김승희 신임 식약청차장과 김광호 안전평가원장 임명장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이번 취임식은 ▲신임 식약청장 임명 ▲식약청 차장 및 안전평가원장 임명장 전달식 ▲정부포상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식에서 이희성 신임 식약청장은 "식약청은 어려움과 난관을 자립적으로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는 어른이 됐다. 굳이 외부에서 위기를 수습하고 조직을 추스리지 않아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정부부처로 거듭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 청장은 "FTA 등 국가간 교역이 확대되면서 행정변화에 따라 우리가 관리해야할 업무는 과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개인 맞춤형 식의약품에 대한 과학적 관리를 도입해 지금보다 더 전문적인 기관으로 국민과 소통을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그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함께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줘야 한다. 동료의 어려움을 나의 어려움으로 함께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 국민의 시각으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2-01-03 12:162012년 새해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36조 6928억원으로 확정됐다.이번 예산안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48개 사업 4654억원 증액되고 10개 사업에서 1180억원이 감액됐다.이에 따라 올해 복지부 총지출 규모는 당초 정부안(36조 3454억원) 대비 3474억원 증가했으며, 지난 해 대비(33조 5694억원) 3조 1234억원(9.3%)이 증가한 36조 6928억원으로 확정됐다.이중 보건의료분야는 1조 5842억원으로 전년 1조 5599억원에서 1.6%, 243억원이 증가했다.보건의료분야에서는 우선 영유아 예방접종 본인부담 인하,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사업 확대를 통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가 강화됐다. 또 보건의료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며 국민들의 의료사고 피해 구제를 위한 '의료분쟁조정원' 도입 등이 주요 내용으로 꼽힌다.예산안에 따르면 ▲국가예방접종실시에 지난해보다 355억 증액 된 732억원이 투입된다.이에따라 민간병원 접종비 본인부담이 1만 5000원에서 5000원으로 경감된다.▲권역별 전문질환센터에 대한 예산은 전년대비 130억원 증가한 375억원으로 총 10개소에 대해 연차적으로 총 2300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2012-01-03 12:15안국약품(회장 어준선)이 약가인하 등 위기의 상황을 기회로 삼자는 신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새해 첫 업무에 들어갔다.안국약품은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무식을 갖고, ‘위기를 기회로… 위기관리 철저, 전략경영 수행’의 신년 경영지침 아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어준선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고혁신과 속도경영으로 활발한 업무활동을 펼쳐 천연물신약 시네츄라 발매 등 모든 부문에서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데 감사하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이어 어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위기관리 철저, 전략경영 수행’을 경영지침으로 제시하고,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다가올 위기를 정확히 인식하고 공유하여 철저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며, 전략형 업무자세와 강한 도전정신으로 전략경영의 틀을 짜내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2012-01-03 10:55▶부사장: 정준호(영업본부)▶상무이사: 한창균(중앙연구소)▶이사: 박형래(도매지점), 박인규(마케팅부)▶이사대우: 한영신(종합병원사업부)▶부장: 정상석(생산팀), 이춘우(대전지점), 박승범(중호남종병)▶차장: 김승묵(인천1지점), 김선봉(원주지점), 임용(중국법인)▶과장: 한혁(광주지점), 이상철(공무팀), 공영훈(감사팀), 원종혁(해외사업팀) 외 10명▶대리: 임덕규, 홍상수, 정우혁, 윤기철, 김종걸 외 14명▶주임: 김대성, 김인영, 박준형, 진수경, 하남성 외 38명
2012-01-03 10:3165세 고령 환자일수록 부정맥으로 인한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김용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3월 1일부터 2011년 10월 30일까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환자 869명중 251명이 부정맥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65세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617명 중 약 31%에 해당하는 198명이 부정맥으로 나타나 고령 환자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부정맥은 심장의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박동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의 경우 사람의 심장은 일분에 60~100회 정도 규칙적으로 박동하는데 이 범위를 벗어나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릴 경우 나타나게 된다.부정맥 질환은 뇌졸중 발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게 되며 고령인구 증가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심장질환 환자가 많아진 최근에 크게 늘고 있다.이에 대해 김용재 센터장은 "부정맥 질환으로 인한 뇌졸중 환자는 고령화, 고혈압, 심장질환 환자의 증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의 추세라면 향후 최대 50% 가까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부정맥이 있는 노인은 뇌졸중 위험이 5배 이상 높아지므로 예방 조치가…
2012-01-03 09:16작년 한해동안 총 909품목이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 받았다. 이는 423품목을 기록했던 전년대비 2배 이상 '껑충' 뛴 수치다. 최근 식약청이 공고한 '2011년 생물학적동등성 인정품목'을 보면 지난 12월 한달간 툴로부테롤, 멜록시캄, 리스페리돈, 라시디핀 등 성분에 대해 38품목이 추가됐다. 새로 추가된 품목은 ▲한미약품'라마몬정' ▲유한양행'덴시본플러스디정' ▲동광제약'메솔론정' ▲대웅제약'대웅아리피프라졸정' ▲명인제약'아미썰정' ▲JW중외신약'툴로스트패취' 등이다.이로써 지난 1년간 총 909개의 품목이 생동성을 인정받고, 현재까지 총 7352품목이 누적집계됐다. 2011년은 유난히 생동성인정품목이 많았던 한 해였다. 특히 1년 중 10월 한 달간 인정받은 품목만도 무려 454개다. 이는 전년과는 확연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지난 2010년에는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품목이 423개에 그쳤기때문이다. 심지어 업체별 보유 생동성인정품목수에서도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업소별 생동인정품목 현황을 보면 한미약품(28품목), 현대약품(12품목), 동아제약·대웅제약·일동제약(11품목) 순으로 나타났다. 1위와 2위 업체간 품목수 차이는 2배
2012-01-03 06:28정신과 전문의료기관이 허술한 정신요법지 작성으로 인해 받은 과태료와 환수처분은 당연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서태환)는 의료법인 OO의료재단이 보건복지부장관과 해운대구청장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무효확인 등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정신요법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정신과 전문의 지도하에 전공의나 상근 정신간호사가 정신요법을 실시했다는 근거자료가 미흡한 등 정신요법지 작성이 허술했다면 환수의 근거가 된다는 이유에서다.현행법상 의료급여기관이 정신질환 입원환자 1일당 정액수가를 받기 위해서는 1주일에 개인정신치료 2회 이상을 포함, 4회 이상 정신요법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정신요법지를 작성해야한다.그러나 복지부가 실시한 현지조사에서, 원고 측인 H병원은 4회 이상 정신요법을 실시하지 않고도 정신요법료를 산정했다는 이유로 과징금과 환수처분을 받았다.하지만 이에대해 원고 측은 “정신보건 전문요원이 작성한 social worker's note에 실시한 것으로 기재된 정신요법 뿐 아니라 의사들이 작성한 경과기록부와 정신보건 전문요원이 작성한 집단 정신치료기록지도 포함돼야 한다”며 “입원병동에서 간호사들이 작성한 간호관리 및 정신요법
2012-01-03 06:20외국인환자 원내조제가 허용될 예정인 가운데, 병의원에서는 외국인환자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의협)에서는 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으로 의약분업 예외 규정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정부는 구랍 27일 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을 포함한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했다.이에 따라 외국인환자들은 외래처방시 따로 약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약을 처방 및 조제받을 수 있게 됐다.성형외과의사회 조성필 회장은 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에 대해 “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이 외국인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외국인환자들의 불편 해소에는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조 회장은 “그동안 중·소형 병원을 찾은 외국인환자들은 약을 조제 받으려면 통역 등이 없어 크게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면서 “국내 지리나 언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환자에게 원내조제 허용이라는 혜택은 줘야한다”고 말했다.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을 통해 외국인환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 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이 의약분업 예외규정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의견도 나왔다.이재호 의협 의무이사는 “외국인환자 원내
2012-01-03 06:18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 등을 비롯한 3가지 신의료기술이 안정성·유효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에 평가된 신의료기술은 ▲연골 결손 환자에서의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 ▲고주파를 이용한 하비갑개 용적감소술 ▲족부수분검사 등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은 의료법 제53조제3항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평가결과를 2일 개정 고시했다.우선적으로 연골 결손 환자에서의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은 주요한 시술 관련 합병증 및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기술로 평가됐다. 뿐만 아니라 이 치료술을 통한 연골 재생 성공률이 70~80%, 주변 연골과의 유합 정도가 76~80%로 나타나 연골 재생 효과 역시 입증됐다. 이로써 자가 골수 줄기 세포 치료술은 15세 이상, 50세 이하의 연령층의 연골 결손 환자, 외상 등으로 인한 연골 손상 및 최대 연골 손상의 크기 2~10cm를 대상으로 연골 조직 재생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인정 받았다. 이어 고주파를 이용한 하비갑개 용적감소술의 평가결과를 보면 기존의 관습적인 수술방법과 회전식흡입기군에 비해 유착, 통증, 출혈 합병증률이 낮아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
2012-01-03 06:17동아제약이 바이오분야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약가인하 등으로 인한 경영악화 상황에서도 동아제약은 바이오분야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일본 제약사와 바이오시밀러 개발 제휴, 여기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추진단 구성까지 이뤄지며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움직임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전문성 높일 사업추진단과 탄탄한 파이프라인먼저, 동아제약은 바이오사업추진단 구성으로 개발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바이오사업추진단은 바이오 의약품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높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추진단원 선정은 현재 진행 중으로 일단은 조직만 구성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2012년 시무식을 통해 바이오분야를 올해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목함에 따라 바이오사업추진단 구성이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아제약의 바이오분야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무배란증, 불임 치료제인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는 임상 3상 시험 중이며,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는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또 고셔병, 혈우병, 빈혈치료제는 전임상 중에 있고, 유전자 치료제인 뇌암치료제는 현재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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