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혈전제 시장에서 ‘플라빅스’의 하향세와 ‘플래리스’의 상승세가 뚜렷한 모습이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7월 항혈전제 원외처방조제액은 428억원으로 전년 동월 410억원 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위 품목인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는 하향세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7월 조제액은 56억원으로 전년 동월 63억원에 비해 9억원 가량 감소했다. 증감율로 따지면 11% 감소한 수치다.플라빅스는 올 1월 66억원대까지 올랐다가 7월까지 계속해서 조제액이 감소하고 있다.반면 뒤를 쫓고 있는 ‘플래리스’(삼진제약)는 전년 동월 32억원 보다 6억원가량 오른 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6.7% 증가한 것으로, 상위품목 가운데는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플라비톨’(동아제약) 역시 전년 동월 보다 조제액이 증가한 몇 안되는 품목 중 하나다. 플라비톨은 전년 동월 보다 6.4% 증가한 33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0월까지 플라비톨 보다 앞섰던 ‘오팔몬’(동아제약)은 전년 동월 33억원보다 19.2% 감소한 27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오팔몬 보다 1억원 가량 앞섰던 ‘프레탈’(오츠카제약)은 다시 오팔몬 보다 1억원가량 줄어든 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2011-09-02 05:21지난달 31일 보건의료미래위원회가 지난 4월부터 활동한 내용이 발표된 가운데 의사협회 발표된 정책방향 추진에 앞서 선결과제부터 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측은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이번 2020 한국 의료의 비전과 정책방향에 대해 큰틀에서 공감하며, 반대의견은 없다는 입장이다.하지만 각 분야의 각론에 들어가면 정부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병상자원 문제와 의료장비 품질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사협회는 수정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사협회 한동석 공보이사는 “이번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보고서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 반대 의견은 없다”면서도 “그동안 위원회가 진행되면서 의견의 차이가 컸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한 이사는 이어, “각 단체들은 자신의 수정의견을 제출한 상태”라며 “정부가 각 단체의 수정의견을 검토한 후 정책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의사협회측도 수정의견을 제출했다고 한 이사는 말했다.특히, 한동석 이사는 “병상자원 문제와 의료장비 품질강화 등은 의료전달체계와 국가 부담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즉, 의원급의 병상을 억제하고, 상급병원의 병상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의료전달체계가…
2011-09-02 05:0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kotra와 공동으로 8월 24~2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브라질 의약품 전시회(CPhI South America 2011)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CPhI South America는 16개국 240개사가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약 5,000명이 전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 참가업체는 경동제약, 경보제약, 다산메디켐, 비씨월드제약, 서흥캅셀, 우신메딕스, 조아제약, 펜믹스, 한국코러스제약, 화일약품 등 10곳이다.참가업체는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으며 의수협은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에게 참가비용의 약 50%를 지원했다. 또 대웅바이오, 에스텍파마, 휴온스 등은 개별적으로 전시장을 방문해 현지 공장 방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의수협은 2008년부터 동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있으며, 중남미 시장에 한국 의약품 홍보 및 수출 진흥을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및 의약품 등록 설명회 개최 등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브라질 의약품 시장은 매년 두자리수 이상 의약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신흥 의약품 시장인 Pharmerging Maket으로서 멕시코와 같이 중남미 의약품…
2011-09-01 19:14정부의 약가인하 방침과 관련해 약계 단체들이 공동성명서를 1일 발표했다.포함된 단체는 한국제약협회를 비롯해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대한약하회, 대한약각대학협의회 등 총 10곳이다.이들은 먼저 성명서를 통해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실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며 정부의 진정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이번 약가인하는 제약업계 전체 영업이익을 훨씬 초과하는 규모로 제약회사의 R&D를 통한 신약의 개발은 요원하게 될 것이며, 신약의 적정한 평가와 보상이 어렵게 되면서 결국은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다.이와 함께 의약품을 처방·조제하는 병원과 약국, 유통을 담당하는 도매업계, 제약관련 원료·기기·부품·포장산업 등 약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처럼 보건의약계 관련 주체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8만명에 이르는 제약업계 고용 인력을 고려하면 정부의 이번 조치는 당사자들과 소통을 통한 협의와 민주적절차에 의한 정책결정과정이 너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특히 약계가 그간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것은 물론, 신약개발을 위한 투자와 품질향상을 위한 생산시설 투자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도 정
2011-09-01 14:37지역가입자의 건보료 산정에 있어 자동차 배기량이 아닌 차량가액으로 기준을 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김영란)는 1일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중 자동차 소유자에 대한 부과방식을 자동차 배기량에서 차량가액 기준으로 변경해 현실에 맞게 개선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소득, 재산, 자동차 등급별로 점수를 합산해 보험료가 부과되고 있다.이중 자동차에 대해서는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되는 것과 관련해 국민들의 불만이 높았다.1980년대 국민건강보험 제도 도입이후 차량보유대수 증가와 함께 수입차량이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수입차의 경우 같은 배기량내에서도 국내차와 가격차가 커 동일하게 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한, 차량가치와 관계없이 최초 구입이후 배기량별 최대 9년까지만 감가상각을 최대 40%까지만 적용하기 때문에 10년이 넘은 노후한 차나 사실상 가치가 없는 수준의 차량까지도 보험료를 물게 되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권익위는 “자동차를 기준지표로 사용하는 다른 사회제도와 관련한 정부 시책사업과의 균형을 고려하더라도 건강보험료 역시 차량 가액기준으로 변
2011-09-01 14:3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업무의 전문성과 일관성 확보를 위해 ‘장기보직제도’를 정부기관 최초로 도입하고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기보직제도 도입을 통해 ‘세포치료제 허가심사’ 등 총 11개 업무분야를 장기보직으로 지정하고 내부 선발을 거쳐 7급 이상 5급 이하 신청 대상자 중 11명의 장기보직자가 임명됐다.장기보직자는 최소 5년 이상, 희망 시에는 10년 이상까지도 동일 직위 근무가 보장되며, 승진가점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장기보직제도는 정기적으로 보직을 변경해야 하는 ‘순환보직’과 동일분야 장기근무를 보장하는 ‘장기보직’으로 이원화해 운영하는 보직관리제도다. 이는 지난해 9월 새로운 인사운영 원칙과 기준을 담은 스마트(Smart)인사시스템이 마련되면서 도입됐다.이 제도는 기존 순환보직제도의 단점인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인허가 심사 및 안전관리연구 분야의 전문성 축적 불가와 이로 인한 업계 불만 야기 등을 보완하기 위해서 제시됐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장기보직제도 시행으로 해당 분야 핵심전문가 양성과 함께 업무 일관성 유지를 통한 민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
2011-09-01 13:48임채민 신임 복지부 장관 내정자도 MB정부의 단골 소재인 위장전입에 대한 의혹이 불거져 인사청문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8월 31일 주민 센터와 대법원의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임채민 내정자는 상공부(현 지식경제부)에 재직하던 85년 당시 강원도 춘성군 남면 방하리로 한 달 간 주소를 이전했다. 거주하지 않는 곳에 주소지를 둔 것으로 위장전입에 해당된다고 이낙연 의원은 지적했다.이낙연 의원은 "임 내정자가 85년 2월부터 87년 3월까지 살았던 압구정동 아파트는 99년에 임 내정자 매형의 지인인 김모씨 소유로 넘어갔다"며 "김모씨는 내정자의 매형과 서초구 소재의 저택을 공동소유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압구정동 아파트를 명의신탁을 한 사실은 없는지 이에 대한 해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내정자의 서초구 소재 저택은 4년 8개월간 임내정자가 거주했던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임 내정자는 83년 6월 1일 입대해 85년 6월 6일에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다"며 "당시 의무복무 기간은 30개월이며, 대학 군사훈련 기간을 감안한다 해도 25개월의 병역 기간은 해명해야 한다"고 병역 문제도 이번 인사청문회 때 거
2011-09-01 12:50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신약개발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지만, 일부 임상시험기관에서 피험자의 동의를 제대로 안 받거나, 시험의약품의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임상시험 현황 및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상시험 실시기준 위반 및 피험자 동의규정 위반 등 총 64건의 행정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피험자에게 제대로 동의서를 받지 않거나 대필해 11건의 행정처분이 내려졌고, 피험자 선정기준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도 10건이나 됐다. 지난 서울소재 A병원에서는 임상자격을 갖추지 않은 간호사가 피험자 동의서를 작성했을 뿐만 아니라 전가의무기록까지 작성했다. 또 다른 서울의 B병원에서는 동의서가 변경되었으나 서면으로 재동의도 받지 않았고, 임상시험 문서를 담당의사가 아닌 간호사가 임의로 작성한 일도 있었다. 서울 K병원의 경우 식약청 조사 전까지 30명의 피험자 동의도 받지 않고 임상시험을 진행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서울소재 C병원은 임상시험에 대한 정보를 피험자에게 충분히 알려야 함에도 시험책임자의 위임을 받지 않은 사람이 피험자의
2011-09-01 12:34문정림 전의총 공보이사가 지난달 31일 공보이사직을 사퇴했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1일 지난달 1일자부터 전의총 공보이사 겸 대변인을 맡아 활동해 온 문정림이사가 개인적 사정에 의해 지난달 31일자로 공보이사직을 사퇴했다고 밝혔다.전의총에 따르면 문정림 이사는 몸이 불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의료제도의 항구적 정착이라는 전의총의 목표에 공감해 주위의 많은 오해를 무릅쓰고 전의총 공보이사로서 열정적으로 헌신해 왔다. 그러나 외부적 요인에 의해 끝내 공보이사직을 사퇴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전의총은 또, 문정림 이사가 비록 개인적 신분은 공보이사직에서 물러나지만 전의총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여전히 전의총의 일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한편, 전의총 공보이사직은 후임 없이 당분간 공석으로 있을 예정이다.
2011-09-01 12:27신임 건국대의료원장에 외과 양정현 교수가 임명됐다. 양정현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외과 수련을 마치고, 국립의료원을 거쳐 삼성서울병원에서 외과과장, 암센터장, 진료부원장, 성균관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 지냈다. 지난 6월1일자로 건국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장으로 부임했다. 우리나라의 유방암 연구를 선도해온 양정현 신임 의료원장은 한국유방암학회장, 대한내분비외과학회장, 대한감시림프절연구회장, 세계유방암컨퍼런스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유방외과술기연구회장, 대한림프부종학회장을 맡고 있다. 해외 학술활동으로는 미국외과학술원회원, 미국종약학회 정회원, 미국유방학회 정회원, 국제 내분비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방학’, ‘외과수술원칙과 실제’ 등이 있고, ‘옷 갈아 입는 의사’, ‘인턴 X’, ‘당신도 암을 이길 수 있습니다’, ‘의사의 꿈’, 그리고 최근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유방암, 진료실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펴냈다.
2011-09-01 12:19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가 9월 개소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알리며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는 1일 개소 1주년을 맞아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겸 위·대장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떡 케익 커팅식, 의료진 플래쉬몹 공연, KBS 라디오 ‘건강플러스 이충헌입니다’ 공개방송 등을 잇달아 개최하는 한편 환우들을 위해 5가지 희망 메시지를 담은 포츈 쿠키(Fortune Cookie)와 이화의료원 의료진이 집필한 여성 건강백서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 CGV 골드클래스 영화 관람권 등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 행사도 개최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위·대장센터 의료진들이 펼친 플래쉬몹 공연. 플래쉬몹이란 불특정 다수가 이메일, 휴대폰을 통해 특정한 시간, 장소에 집결한 뒤 지시에 따라 특정 행동을 하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행위로 이번 공연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시도됐다.이대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 사전 예고 없이 오전 10시부터 약 10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위·대장센터 의료진 28명이 직접 참여해서 영화 의 주제곡에 맞춰 춤을 춰 내원 내원 고
2011-09-01 12:17국내 남성에게서 대장암 발병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대장암 조기진단을 위해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 오승택 교수(서울성모병원)는 1일 열린 제4회 대장앎 캠페인에서 “국내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4위, 아시아 1위라는 것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장암 조기 진단의 가장 확실한 방법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학회가 밝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 당 46.92명으로 슬로바키아(60.62명), 헝가리(56.39명), 체코(54.39명)에 이어 세계4위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8위인 일본(41.66명)은 물론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34.12명)이나 유럽 대부분의 국가보다도 높다. 특히 위암과 폐암, 간암 등 주요 장기의 암 발병률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반면 대장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다. 국가암등록통계(2008년 기준)에 의하면 지난 1999년 10만명 당 27명이었던 남성 대장암 발병률은
2011-09-01 12:1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일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사회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및 사업장 대표자에게 감사의 표시로 감사서한문을 발송했다.감사서한 발송 대상은 최근 5년간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사실이 없으면서 징수통합 이후 4대 사회보험료를 납기내 성실하게 납부한 지역가입 22만 4천 768세대와 직장가입 1십만 7천 412개 사업장이다.공단은 올해 1월부터 4대 사회보험(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징수통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사회보험 징수업무 중복에 따른 고객불편 및 업무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징수통합에 따른 절감인력을 활용해 사회보험 서비스 확대 및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정형근 이사장은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업무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배경에는 사회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사회보험제도가 유지·발전되도록 보험료 납부 등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1-09-01 12:14문정림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 공보이사 겸 대변인이 지난 8월 31일자로 공보이사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지난달 1일자로 전의총 대변인을 맡았던 문 전 이사는 활동한 지 한 달 여만에 다시 자리를 뜨게 됐다. 전의총측에 따르면 이번 사퇴는 문 전 이사의 건강상의 이유 등 개인적인 사정과 외부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밝혔다. 구체적인 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그러나 문정림 전 이사는 “공보이사직에서 물러자지만 전의총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전의총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전의총 공보이사직은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당분간 공석으로 있을 예정이다.
2011-09-01 12:05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이 한방조제내역서 발급을 의무화하기 위한 약사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한약 조제내역 공개 법제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번 기자회견에서 경만호 회장은 한의원 등에서 한약재 조제시 조제기록부를 작성하고 조제 한약재의 원산지 표기, 한약재의 품명 및 용량 등의 내역을 기록한 한방조제내역서의 발급을 의무화하도록 약사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경 회장은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해야할 식약청이 국민건강은 뒷전인 채 한약업계의 이해만 대변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월 27일 식물성 생약에 대한 카드뮴 기준을 0.3mg/kg이하, 세신, 오약, 저령, 택사, 황련 등 5개 품목은 1.0mg/kg, 계지 등 15개 품목은 0.7mg/kg이하로 완화하는 내용의 ‘생약 등 잔류‧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이에 의사협회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강력 반대하는 입장을 식약청에 전달했지만 식약청은 강행하고 있다.경만호
2011-09-01 10:56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이 한방조제내역서 발급을 의무화하기 위한 약사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한약 조제내역 공개 법제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1-09-01 10:54이번에는 부산이다. 9억8000만원대의 불법 리베이트에 연루된 의사, 제약사, 약품도매상 등 51명이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부산경찰청 수사과는 의약품 납품비리 단속을 벌여 병원 간부와 의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약품도매상 대표 11명, 이들로부터 지속적인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돈을 받은 의사 등 의료인 14명, 제약회사 영업사원 20명 등 모두 5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사 결과, 이번에 적발된 부산 B대학병원 약제부장 진모(65)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7개 약품도매업체로부터 4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받은 혐의다.또 이 병원 안과 윤모(60)씨 등 전현직 의사 4명과 마산 모 병원 이사 김모(49)씨 등 10명의 의료진도 적발됐다. 동일한 기간에 약품도매상으로부터 최소 300만원에서 최고 1800만원 상당의 현금성 리베이트와 해외골프여행 경비, 상품권 등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리베이트를 제공한 모 약품도매상 사장 홍모(55)씨 등 11명 역시 배임증재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의료인에게 총 9억8000여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약품도매업체들은 병원간
2011-09-01 05:54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에서부터 의료자원관리, 약가제도까지 아우르는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의료제도 구상 보고서가 마무리됐다. 정부에 건의된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만성질환 관리체계가 구축된다.이에따라 만성질환자에 대해 1차 의료기관 중심의 관리체계가 구축된다. 동시에 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도화한다. 구체적 실행방안은 법 제정 과정에서 보완한다.장기적으로는 건강관리서비스 비용을 건강보험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된다.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의 진료기능은 최소화한다. 대신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등 예방기능을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이 과정에서 민간 1차 의료기관과 조화롭게 기능할 수 있는 형태로 관련 인프라가 확충된다.▲인력ㆍ병상ㆍ장비 관리체계 본격화의료자원의 분포와 품질관리를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의료자원의 관리체계가 본격화된다.우선 인력과 관련, 주기적으로 의사와 전공의 수급추계를 실시해 의사와 전공의의 적정 수급방안이 수립된다. 적정인력에 대해서는 OECD 국가에 비해 부족한 수준이라는 시각과 과잉이 우려된다는 시각이 충돌한다. 우리나라의 인구 천명당 활동의사수는 1.86명이며 OECD 평균은 3.05명
2011-09-01 05:43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게 가장 바라는 점으로 ‘약가인하에 대한 업계의 절박한 호소에 귀기울여줄 것’을 꼽았다.임 내정자는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 지식경제부 1차관, 국무총리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 섞인 반응이 함께 나오고 있지만, 일단은 ‘기대해보겠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이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 데는 진수희 장관 체제에서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 거듭된 약가인하 정책 등으로 현재의 제약업계가 나빠질 만큼 나빠진 ‘최악의 상황’이라는 점이 한 몫 했다. 다시 말해, 이보다 나빠질 수는 없다는 상황인 것이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미 제약업계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며 “약가인하 정책은 발표됐으니 이를 당장 뒤집어엎는 상황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신임 장관으로 임하는 자세라면 업계의 목소리를 좀 더 진지하게 들어주려는 의욕은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이어 그는 “3조원의 약가인하 시기를 늦추기 어렵다면 시기를 두고 점차적으로 진행해 부담을 줄이거나 이경호 회장 말대로 1조원대까지 인하범위를 낮추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특히 임 내정자가 경제통이라는 점에서…
2011-09-01 05:21GSK의 마취제 ‘울티바주’의 저혈압 발현율이 1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조사된 유해사례 발현 빈도율에서 약 66%가량을 차지하는 수치다.31일 식약청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 ‘울티바주1mg 등 3품목’의 재심사 결과에 따라 염산레미펜타닐 단일제(주사제)의 사용상 주의사항 변경을 알렸다.이번 시판후 조사(PMS) 대상은 GSK의 마취제 울티바주(염산레미펜타닐)1mg/2mg/3mg 등 3품이다.6년간 7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PMS 조사결과, 전체의 24.4%인 186명의 환자에게서 유해사례가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총 286건이 보고됐다. 이 가운데 저혈압이 16.1%(123명, 125건)로 가장 많았고 ▲서맥 13.7%(105명, 108건) ▲구역 2.5%(19명, 19건) ▲수술후 떨림 1%(8명, 8건) ▲구토 0.7%(5명, 6건) ▲호흡저하 0.7%(5명, 5건) ▲변비, 골격근 강직 0.4%(3명, 3건) 순으로 확인됐다.식약청에 따르면 PMS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유해사례는 766명의 전체 환자 중 7명에서 발견돼 0.9%의 발현율을 보였다.보고된 사례를 살펴보면 ▲어지러움 0.3%(2명,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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