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의 전문인력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약사 등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www.nmc.or.kr)이 약무직(5급) 약사를 모집한다. 채용시까지 의료원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서울아산병원(www.amc.seoul.kr)이 약제팀 약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야간전담 약사, 일반약사, 주말전담 약사이며 24일까지 병원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강릉아산병원(www.gnah.co.kr)이 간호사를 모집한다. 근무부서는 핵의학과 내 pet-ct실이며 업무는 예약접수 및 안내, 검사설명, 병력기록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방문, 우편, 이메일(kjc5047@gnah.co.kr)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하대병원(www.inha.com)이 산업의학과에서 근무할 임상병리사를 모집한다. 채용시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아주대학교의료원(http:
2011-07-20 10:18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의 만성피로와 숙취해소를 책임질 신개념 영양수액 ‘닥터라민’이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20일 영양수액 ‘닥터라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닥터라민은 평균적으로 2시간 이상 투여시간이 필요했던 500ml 이상의 기존 수액제와 달리 용량을 100ml로 줄여 30분 만에 인체에 필요한 15종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수액제다.JW중외에 따르면 닥터라민은 신체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고용량의 아미노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 소화불량, 근육통 등 준임상적 증상에도 효과적이다.이 수액제는 전체 아미노산 농도 중 BCAA(Branched-Chain Amino Acid)가 42% 함유돼 있다.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은 간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알코올 대사를 촉진해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며 만성피로 및 무력감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만약 이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결핍될 경우 면역시스템 악화, 만성피로 증후군, 현기증, 오심, 불임 등의 질병이 유발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간절약과 동시에 의자에 앉아서 간편하게 투약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간 활용성을 높여 병실이 없는 클리닉 등 중소 병의원에서도
2011-07-20 10:01직능분업이 아닌 현재의 기관분업형태의 기형적인 의약분업제도를 바로잡고 환자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에 서울지역 대형병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가 진행중인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에 대형병원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삼성서울병원과 고대안암병원이 병원협회와 공동으로 전국민 서명운동 순회행사를 갖는 등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던 서명운동에 더욱 탄력을 붙이게 됐다.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은 삼성서울병원과 고대안암병원에서 진행된 서명운동 순회행사에서 “기형적인 의약분업에 의한 국민들의 불편을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며 “그동안 병원계는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했지만 정부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있다”고 실망감을 나타냈다.이같은 정부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의약분업제도 평가에 대한 정부 대책이 없기 때문에 병원계가 전국민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이 병협의 입장이다.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은 “왜곡된 의약분업제도가 환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다. 이제는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이 필요하다”며 “삼성의료원 병원장을 비롯한 전임직원들의
2011-07-20 09:59영남대학교병원은 ‘2011년 의학통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7월25일부터 4일간 매회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의과대학 강의동 5층 이러닝(e-learning)센터에서 기본교육과정을, 이어 8월 1일부터 4일간은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심화교육과정을 각각 연다.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소장 안상호)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임상연구 및 임상자료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의학통계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임상시험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임희 교수(대구가톨릭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가 강사로 나서 의학통계학과 임상연구의 기본개념을 비롯해 양적·질적 자료 분석에 대한 접근법 습득 등 세부적이면서 실질적인 실습을 통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안상호 소장(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산업과 임상시험 발전 및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교육 대상으로는 임상연구자를 비롯해 연구 간호사, 임상연구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053-624-8354
2011-07-20 09:35전남대학교병원(원장․송은규)이 직원 및 환자의 먼저 인사하기 실천을 통해 “웃음주는 병원” , “행복주는 병원” , “감동주는 병원” 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사의 거리를 조성했다. 인사의 거리는 병원 환경개선사업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총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동 2층과 7동 2층 연결통로 리모델링을 통해 7월 15일 마무리했다. 3,700여명 전 직원 사진과 스마일 이미지를 합성한 홍보물을 비롯하여 병원 수채화 이미지, 무등산 사계 등 12점 이상이 곳곳에 부착되어 밝고 명랑한 분위기속에서 서로 친근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되었다. ‘밝은 표정으로 내가 먼저 인사해요’, ‘작은 미소로 행복을 선물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내가 먼저 인사해요’ 등 내부 표지판을 부착하고 약 70여 미터에 달하는 인사의 거리에 내장 스피커를 설치하여 항상 경쾌하고 활기찬 음악이 울려 퍼지도록 했다. 또 양쪽 입구에 상냥한 병원 직원의 실물스텐딩 사진을 배치해 환자, 내원객, 직원들이 누구나 즐겁게 인사를 건넬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인사의 거리는 직원간의 인사를 유도하고 친절병원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송은규
2011-07-20 08:46의약품관리료 수가인하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약분업 예외 대상인 정신과의 수가마저 삭감된 가운데 의료계에서 약품관리료 이외 조제 및 복약지도료 수가도 산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최근 원내약국 외래 의약품관리료를 일자별 청구에서 방문당으로 일괄 조정한 복지부의 개정 고시에 대해 정신과와 의약분업 예외지역 의료기관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돼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19일 “현행 약사법은 국민의 편의성 확보 및 사생활보호 등 기타 불가피한 사유에 한해 의료기관에서 조제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원내조제를 하는 경우 건강보험에서 의약품관리료, 외래환자 조제 및 복약지도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의료기관내 약사를 고용하지 못하는 경우 실질적인 조제 및 복약지도가 이뤄지지만 조제 및 복약지도료를 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의료기관내 약사 고용이 어려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의약품관리료에 의존해 원내약국을 유지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개정 고시로 원내약국 외래 산정기준이 변경되면서 정신과의 원내조제까지 삭감됐
2011-07-20 05:54국립암센터가 항암신약개발 전문가를 영입해 국산 글로벌 항암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추이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로부터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지정받은 국립암센터는 향후 5년간 정부 연구개발비 1200억원을 포함한 총 24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최소 4건 이상의 기술을 이전하고 이중 글로벌 항암신약 1개 이상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은 지난 6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으로 임명된 김인철 단장.그는 전 LG생명과학 사장을 지냈으며 국내 최초로 미국 FDA 허가제품인 퀴놀론 항생제 팩티브(Factive) 개발을 주도한 바 있어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인철 단장은 “적극적인 신약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국·내외 제약회사에서 직접 신약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며 “일부는 8월부터 근무할 예정이며 올해 10명의 전문가 구축을 목표로 브레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밖에 여러 관련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구성할 방침이며 현재 신약후보물질을 공모 중으로 8월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9월부터는 본격적인 신약개발 연구를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업단을 전문가 벤처기업에 비
2011-07-20 05:32근화제약(대표 장인우)이 항혈전제 염산사포그릴레이트(상품명 안플라그) 서방제 개발에 착수했다. 근화제약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 서방제의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시험을 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은 선택적 5-HT2 blocker로서는 최초로 개발된 품목이다. 이는 세로토닌에 의해 증강되는 혈소판 응집의 억제 작용과 혈관 수축 억제작용을 발휘해 주로 만성 동맥폐색증 환자의 항응고제로 사용되고 있다. 근화제약 관계자는 “1일 3회 복용해야 하는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서방형 제제의 개발을 시작해 최근 완료한바 있다”며 “특히 2층형이 아닌 단층 제형으로 환자의 편의와 약효를 최적화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지난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임상에 들어갔다”며 “작년 12월 본격 출범한 근화제약 연구센터의 첫 성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근화제약은 이번 임상시험을 계기로 더 활발한 개량신약 연구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2011-07-20 05:17국립암센터가 대대적인 의료시설 증축에 나섰다.건축경과연수가 만 15년 된 병원동의 시설이 노후화됐다는 진단으로 총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7년간 진행되며 872억원(자체: 386억원, 정부: 48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자체예산 192억원을 들여 ▲중환자실 개선 및 증축 ▲연결통로 신설 ▲검진동 엘리베이터 2대 증설 ▲병리과 리모델링 ▲중앙공급실 및 수술실 개선 ▲외래주사 치료실 개선 ▲직원식당 이전 등을 꾀할 방침이다.이후 완화의료, 소아암, 특수질환, 임상시험병동 등 병동을 증축(300병상)하고 기존 병동도 리모델링 한다는 계획이다.국립암센터는 노후시설 현대화 및 부족시설 확충을 통한 고객친화적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말기암환자와 희귀질환에 대한 공공적 성격의 입원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병상을 추가운영함은 물론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병상이 확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1-07-20 05:17의약품 재분류를 놓고 의약계가 또 다시 상반된 입장만 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논의가 장기화될 전망이다.당초 이번 회의는 지난 3차 회의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이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던 ‘듀파락시럽’ 등 4개 품목의 일반의약품 전환에 대한 양측의 기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모든 품목을 두고 양측의 입장차만 재확인한 결과를 낳았다.양측 전문가 참여, 오히려 입장차만 더 커져이 같은 결론이 난데는 이번 4차 회의가 지난 3차례 회의와는 달리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해 9시에 마무리된 제4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재분류 소위원회(이하 중앙약심)는 지난 3차례의 회의와 달리 의약계가 추천한 교수들이 전문가 자격의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이날 전문가로는 대한의사협회가 추천 교수 9명, 대한약사회 추천 5명 총 14명이 자리했다. 17품목에 대해 1명당 7~8분가량의 발언기회를 줌으로써 재분류에 대한 전문적 의견이 제시됐다.심의위원으로는 의료계 4명, 약계 4명, 공익단체 3명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공익단체 위원으로 참석 예정이었던 김준한 변호사는 불참했다
2011-07-20 05:02제4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재분류 소위원회(이하 중앙약심)에 참석한 의약계 대표들이 회의 시작 전부터 치열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회의 시작 전 조재국 위원장은 전문가 15명에게 10분씩 발언권을 줬을 경우 시간이 지체된다며, 시간조정에 대한 의견을 나타냈다. 총 17개 품목에 대해 일일이 15명의 전문가가 10분씩 시간을 할애한다면 회의시간이 너무 길어질 것을 우려한 것.그러자 의료계에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약계에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 들을 필요가 있느냐”며 받아쳤다.의협 이혁 보험이사는 “재분류를 심의하는데 있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봐야 더 합리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며 “전문가들은 설득의 역할을 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의견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약사회 박인춘 부회장은 “전문가들이 심의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반대의견을 보였다.의료계 위원들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전문가 15명 가운데 10명이 의료계 추천 전문가라는 점에서 더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풀이된다.의협 이재호 의무이사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처음 이뤄지는 재분류…
2011-07-19 17:30보건복지부는 휴가를 수련기간 변경 사유에 포함하고 변경가능 수련기간 명시조항을 삭제토록 하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8월8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현행 규정에는 변경 가능한 수련기간이 9월부터로 한정돼 있어 유연한 수련기간 변경이 불가능한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개정안에서는 휴가를 수련기간 변경 사유에 포함하는 동시에 변경 가능한 수련기간 조항을 삭제했다.즉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수련기간 변경을 자유롭게 정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복지부는 현행 규정상 전공의 수련기간 중 2회의 출산 등 부득이한 경우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전공의 최종년차에 부여받지 못했다며 수련기간을 자유롭게 조정해 추가수련 실시 전에 시험자격을 부여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07-19 16:5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1년 근거 중심보건의료(EBH, Evidence Based Healthcare)문헌검색과정' 교육을 지난 15일 부산에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근거중심보건의료에 대한 교육수요가 높지만 지리적 여건 등으로 서울에서 시행되는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방거주자를 위해 부산에서 처음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 의사, 한의사, 간호사 및 제약회사 등 지역 보건의료인 30여명이 참석했다고 심평원을 전했다. 보건의료체계 내에서의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 문화의 확산을 위해 실시한 동 과정은 근거중심 보건의료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핵심질문 설정, PubMed등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문헌을 검색하는 방법 등 문헌검색에 대한 이론과 실습 위주의 1일 과정(8시간)으로 강의가 진행됐다.다양한 분야와 경력을 지닌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과정이 최근 보건의료는 물론 의학, 치과학, 한의학 등 임상의학 전반에 걸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근거중심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방에서 이런 교육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교육에 대한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고,…
2011-07-19 16:46보건복지부는 전문간호사 질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8월8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은 전문간호사 양성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이 고시와 시행규칙으로 이원화돼 있어 이를 시행규칙으로 일원화하고,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의 지속적 관리 및 전문간호사 시험의 부정행위자 사후처리 등 현행 규정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했다.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전문간호사 자격은 12개 분야로, 총 40개의 교육기관에서 104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교육기관 지정 이후에는 지정 기준을 교육기관에서 계속 지키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근거가 없어, 교육생의 최소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특히 전문간호사 자격제도 실시되고 9년이 지났으나, 최근 4년간 추가 평가를 받은 교육과정은 총 104개 중 19개로 20%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은 간호학의 전문적인 지식 및 술기를 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교육해 인정하는 자격시험 응시에 필수적인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질적인 평가는 교육기관 지정 후 1회만 시행된 것이 전부다.이에 복지부는 전문간호사 교육생의 교육
2011-07-19 16:38앞으로는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불법 리베이트 행위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의료기기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정을 추진하면서 의약품 분야와 별도로 의료기기(MRI 장비, CT촬영 장비 등) 분야의 공정경쟁규약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그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사업자단체도 의약품과 달리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사용방법에 관한 훈련이 필요한 의료기기분야에 적합한 별도의 공정경쟁 가이드라인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규약 제정 관련 주요 원칙을 살펴보면, 의료인(의료기관)에 대해 정상적인 상거래 관행상 허용되는 판촉활동 관련 행위를 구체화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다만, 부당한 고객유인에 해당되지 않고 정상적인 상관행으로 인정될 수 있는 이익제공행위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허용범위와 폭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주요 허용행위(기부금 등)에 대해서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통하도록 하거나 협회에 사전 또는 사후 신고하도록 함으로써 사업자의 자율 통제·감시기능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협회 내 규약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외부인사가 과반수이상 참여토록 함으로써 자율감시기능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것.아울러 의약품과 다른 의료
2011-07-19 16:37제4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재분류 소위원회가 19일 오후 4시부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심의위원으로는 의료계 4명, 약계 4명, 공익단체 4명 총 12명이 참석했으며, 의약계에서 추천한 의대교수 및 약대교수 총 15명이 자문할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서는 소비자단체에서 요청한 재분류품목 17개 일반의약품 전환과 관련해 의약계가 양보 없는 치열한 논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회의장에는 시작 전 인공눈물로 이번 재분류 목록에 포함된 ‘히아레인 0.1%’의 전환을 반대하는 대한안과의사회 회원들이 부작용을 우려하는 피켓을 들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011-07-19 16:36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는 지난 16일 안과 외래에서 구리 택시 공제조합 소속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무료 검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구리 남양주지역 50세 이상의 많은 택시 운전기사들이 참여하여 검사를 받았다.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조희윤 교수(안과과장)는 "택시 운전기사분들은 자외선 노출이 심하고, 밀폐된 건조한 공간에서 장시간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건성안 및 안검염 등 각종 안과질환의 발생위험이 높다"며 "특히 장시간의 야간운전은 포도막염 등의 질환을 유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조 교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무료 검진 행사를 통해 택시 운전 기사분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눈 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이날 무료검진에서 백내장 질환을 확인한 한 택시기사는(경력 15년) “점점 나빠지는 눈을 나이 탓으로만 생각하고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검사를 통해 질병을 확인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안전이 최우선인 택시 운전에서 지금이라도 이렇게 질환을 확인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다. 앞으로 계속 이런 행사가 진행되어 더 많은 동료들에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
2011-07-19 16:30앞으로 상급종합병원 또는 종합병원에서는 전 진료시간 동안 추가비용을 징수하지 않는 비선택진료의사를 1명 이상 배치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비선택진료의사 배치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또는 종합병원의 필수진료과목’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8월8일까지 의견을 접수하고 10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정안은 전 진료시간동안 비선택진료의사를 배치해야 하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의 필수진료과목을 지정했다.복지부는 선택진료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환자(보호자)가 추가비용을 징수하지 않는 비선택진료의사에게 진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환자(보호자)의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선택진료에 따른 추가비용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진료비 부담 경감 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07-19 16:20물 없이 복용하는 발기부전제 ‘레비트라 ODT(성분명 바데나필 HCI)’가 국내 출시됐다.19일 바이엘 헬스케어는 간담회를 개최해 임상 연구 결과 및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바이엘 헬스케어의 안지영 대사성질환팀 영업 마케팅 총괄은 “환자들이 기존의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심리적으로도 보다 편안하게 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이 제품이 발기부전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레비트라 ODT는 물이나 액체 없이 입안에서 수초 안에 녹는 구강붕해정 형태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물 없이 녹여서 복용함으로써 편의성을 돕는 등 기존의 필름코팅정 발기부전치료제와의 차별화를 제공한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이 제품은 성관계 60분전에 레비트라 ODT 1정 복용이 권고된다. 이 약의 최대 권장용량은 1일 1회 1정이며,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와 같이 복용해도 유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가격은 기존 10mg에 20%의 프리미엄이 붙어 한 정제당 1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이다.또 이 제품은 3상 임상연구인…
2011-07-19 14:59보건복지부가 19일 18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외품 전환 관련 협조요청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는 다음날인 20일 있을 ‘의약외품 범위 전환 고시’ 발표를 앞두고 정부가 전환 범위내 포함된 제약사들에게 슈퍼판매 진출에 적극나설 줄 것을 당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업체는 조선무약, 유한양행, 일양약품, 일동제약, 태극제약, 유유제약, 영진약품, 슈넬생명과학, 삼성공업제약, 동화약품, 동아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협진무약, 일화 등 15개 제약사이며, 제약협회도 참석했다. 대일화학공업, 한독약품, 목산제약은 불참했다.손건익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논의에 앞서 “고시한 제품들을 슈퍼에서 실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서지에서 피서객들이 고시된 연고제나 액상소화제를 구입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손 실장은 “혹시 미비한 사항이 있으면 오늘 논의를 통해 보완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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