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이 집적·연계된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목적으로 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BT 관련기업의 분양률이 99%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의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원에 조성된(463만㎡ 규모) 오송단지는 도로,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단지 기반조성공사를 완료하고(2008년 10월) 전체면적(공원, 녹지, 도로 등 제외)의 88%를 분양했다.특히 BT 관련기업은 높은 분양률(99%)을 나타내 신풍제약·지에스메디칼 등 제약기업이 36개, 지에스메디칼·한랩 등 의료기기 기업이 18개, 샘표식품 등 건강기능식품 기업 3개 등 총 57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질병관리본부·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국립보건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개 국책기관 신축·이전은 내년 10월 완공예정으로 현재 전체 건축 공정률은 30%로 진행중이다.한편, 2011년에는 인체자원 중앙은행(국가단위 인체자원 종합관리기관)이 착공되며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해 토지분양대금을 완료해 올해 건립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2009-07-22 05:40국내 병ㆍ의원으로 의료관광을 오길 원하는 일본인들을 위한 공동 상담 콜센터가 일본 현지에 마련된다.의료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주식회사 메디투스(대표 오승훈)는 언어 장벽과 높은 비용 때문에 현지 콜센터를 운영하기 어려운 병ㆍ의원을 위해 일본 도쿄에 컨소시엄 형태의 상담 콜센터를 설치하고 내달 초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일본 현지에 의료관광 전담 콜센터가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메디투스 측에 따르면 공동 콜센터는 상담은 한 곳에서 이루어지지만 병ㆍ의원마다 개별 전화번호를 부여하기 때문에 현지에 각 병ㆍ의원 전용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콜센터의 상담원은 일본 이용자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병ㆍ의원의 시술 정보를 숙지한 일본인 여성이 맡는다. 전화번호는 일본의 수신자 부담 전화서비스인 ‘0120’으로 운영되어 일본인들이 무료로 상담할 수 있다.메디투스 측은 ‘수신자 부담 전화’는 국제전화나 이메일보다 저렴하고 간편해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콜센터는 일본의 한류사이트 ‘엔젤루트’와 공동으로 운영된다. 엔젤루트는 한류 마니아 10만여 명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곳으로 메디투스 측은 이들에게 먼저 콜센터를…
2009-07-22 05:29대한간암연구회와 국립암센터는 지난 7월초에 발표됐던 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을 보완한 ‘2009 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 최종본’이 나왔다.원발 간암(primary liver cancer, 이하 간암)은 우리나라의 경우 2005년 한 해에 약 1만4000여 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해(남자 1만1264명, 여자 3643명) 위암, 폐암, 대장암에 이어 암 등록순위 4위인 암이다.우리나라는 최근 서구형 암 발생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간암의 경우 등록 순위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나 발생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도 간암 발생은 늘고 있는 추세다. 간암은 우리나라 50대 전후 남자의 주요한 사망원인인데 연간 인구 10만 명당 22.7명(남자 34.1명, 여자 11.2명)이 간암으로 사망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간암 중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이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대 암의 5년 관찰생존율 중 간암은 18.9%라는 불량한 예후를 보이고 있어 간세포암종을 조기에 진단하고 최선의 치료법을 적용해 생존율을 높이려는 관심과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것.이에 대한간암연구회는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국내 최
2009-07-22 05:022010년 필수예방접종 사업 예산 100% 지원보장과 소청과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가 개최된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이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22일 국회의원회관 125호에서 ‘필수예방접종 전액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주제로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팀 고운영 팀장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임수흠 회장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대한어머니회 중앙연합회 강은성 회장 △인구보건복지협회 보건의료팀 문덕현 팀장 △대한소아과학회 이환종 감염이사가 참석해 열띤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전현희 의원은 “국가가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함에 있어 보건소와 민간 병의원에 차등을 둘 것이 아니라 아동의 건강과 부모의 편의를 위해 시행하는 기관에 상관없이 국가가 100%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필수예방접종 국가부담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소아과학회와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등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단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2009-07-22 00:15보건당국이 신종 플루의 원인규명 및 국내 자체 백신개발 등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으나 연구기관 선정지연으로 착수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월 신종인플루엔자(A/H1N1)의 원인규명을 통한 대유행 가능성 및 보건위기 대응방향 설정, DB구축, 백신 제조 등을 위한 7건의 연구용역 수행기관을 공모했으나 아직까지 낙찰자를 선정하지 못해 착수조차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한 차례 공모가 무산된 뒤 지난 7월7일 해당 연구 용역을 수행할 기관을 재공모했으나 계약체결을 비롯한 구체적인 착수 일정을 잡지 못한 상태라는 것.정의원은 "전염병 대책과 관련된 시급한 영역에 있어서 과연 공모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의문"이라며 "사업시행계획서가 작성될 무렵인 지난 6월 3일 43명이던 확진환자가 7월20일 현재 894명으로 증가할 때까지 보건당국의 연구의지는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공모서에 따르면 해당 연구용역의 필요성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전무한 상태에서 국내 분리 바이러스가 가지는 병원체의 신속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7개 연구과제 가운데 가장
2009-07-22 00:08“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A형간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A형간염 예방 백신의 필수예방접종 전환이 시급하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2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A형간염 대유행,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A형간염 유행 실태를 점검하고, A형간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안으로 제기되고 있는 A형간염 필수예방접종 전환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곽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A형간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는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곽의원은 지난해 A형간염의 필수예방접종 전환 내용을 담은 ‘전염병예방법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2009-07-22 00:02제주도의회는 오늘(21일)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제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에 대해 찬성 29명 반대 9명으로 원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해 제주도민의 뜻으로 영리병원 도입이 무산된 지 1년만에 투자개방형 병원이란 이름으로 다시 논란을 가져오게 됐다.제주도의회의 결과에 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영리병원을 반대하는 제주도민의 뜻을 저버리고, 제주도당국의 ‘꼭두각시’로 전락했다”고 맹비난했다.이어 “그동안 변한 것은 영리병원이라는 명칭이 투자개방형 병원으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이라며 “지난 1년 동안 제주도민의 여론이 갑자기 영리병원 찬성으로 변한 것도 아니다. 제주도당국과 제주도의회가 영리병원이 가져올 문제에 대해 의견수렴 절차나 공론화 과정을 거친 것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는 “앞으로 의료비 폭등 등 제주도민이 겪게 될 영리병원 문제에 대해 제주도의회는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며 “영리병원 도입은 제주도만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제주도로부터 시작한 영리병원 허용은 전국에 있는 경제자유구역으로 확산되고 곧 전국화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즉 한국 보건의료체계를 뒤흔들 의료민영화의 신호탄인 셈”이라고 우려했다.한편, 제
2009-07-21 19:0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순간 증모제 “흑채 스프레이”가 국내특허에 이어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특허출원 발명의 명칭은 ‘일시 모발도포제 조성물’이며 출원일은 2009년 7월20일로 출원번호 PCT/KR 2009/003999이다.동성제약에 따르면, 특허출원은 천연 대나무 숯 분말 성분에 특수 방수 코팅물질이 함유하여 모발을 풍성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면서 비, 땀 등에 흘러내려 피부나 옷에 묻지 않고 모발을 보호하는 신기술이다.이 신기술로 개발된 세븐에이트 흑채는 강한 바람이나 우천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범위는 정수리, 앞머리 부위에 머리숱이 적은 사람이나 원형 탈모가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특히 도포 후 5초~10초 안이 빠른 건조로 사용 즉시 외출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염모제관련 국내외특허출원은 모두 8개로 염모제생산 45여년간의 노하우가 가져다준 성과다”고 강조했다.
2009-07-21 14:11관광공사가 의료관광 유치업자들에게 업무 프로세스 등 기본가이드라인을 제시, 업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무 매뉴얼을 제작,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했다.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엄경섭)가 발간한 이번 매뉴얼에는 의료관광 선도국의 의료수가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의료 전문 컨설팅 업체인 (주)메디멤버스와 청심국제병원의 자문 하에 제작된 매뉴얼은 태국, 싱가포르 등 의료관광 선도국의 의료수가 조사, 의료관광객 입국 시 필요서식, 의료관광객 유치 관리 필요 서식, 의료관광객 비자신청 및 체류 연장 절차, 그리고 병원 안내 게시물 외국어 표준 등 크게 다섯 개 부문을 게재했다. 관광공사는 “유치업자가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필요한 실무 지식 위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특히 관광공사는 매뉴얼 발간을 위한 조사 과정에서 싱가포르 등 의료관광 선도국과 한국 검진 수가를 비교한 결과 한국 건강검진 상품이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관광공사 정진수 전략상품팀장은 “이와 같은 의료관광 정보 보완과 매뉴얼 업데이트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 지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사는 동 매뉴얼을 등록된 의료관광 유치
2009-07-21 12:58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재정은 보험료율률 동결로 전년 동기 대비 보험료 수입 증가율은 줄어든 반면 급여비 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반기 건강보험의 당기수지는 1조2158억원, 누적수지는 3조477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부지원금 조기수납분 등을 제외할 경우 실제 당기수지는 1303억원 수준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9년도 상반기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공개했다. 공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재정은 전년 동기(14조8639억원) 대비 총수입은 16조3790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총지출(15조1632억원)이 12.8% 증가해 총수입보다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보험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6.9%, 보험급여비 지출은 12.9%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료 수입은 건강보험 사상 처음으로 보험료율 동결함으로 인해 최근 2년(`07~`08년) 상반기 평균 증가율인 15.5%에 대비해 8.6%p 줄어들었다. 그러나 반대로 급여비 지출은 수가인상 및 차상위 건보전환 등으로 최근 2년 상반기 평균 증가율(11.6%) 대비 1.4%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당기수
2009-07-21 11:40지방환자들의 서울소재 의료기관 이용률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연구원은 서울소재 의료기관의 최근 3년간 관외 건강보험 진료수입이 34.5% 증가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6~2008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2006~2008년 지역간 의료이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공단 연구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2008년 의료기관들의 입원 및 외래진료를 통한 건강보험 총진료수입은 25조7916억원이었다. 이중 서울소재 의료기관들의 총진료수입은 6조9399억원(26.9%)으로 나타났다. 그 중 36.2%인 2조5111억원이 서울소재 의료기관들이 지방환자들로부터 벌어들인 관외 진료수입이었으며, 수도권 이외 지방환자들의 의료이용량이 전체 진료수입의 14.5%를 차지했다. 최근 3년 동안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의 입원 및 외래를 통한 건강보험 진료수입 중 타지역 환자들로부터 벌어들인 관외 총진료수입이 2006년에 총진료수입의 21.3%(4조4333억원)였으나, 2008년에는 26.4%(6조8215억원)으로 53.9%가 증가했다.또한 전체 관외 총진료수입 중 2006년 42.1%(1조8671억원), 20
2009-07-21 11:34바이엘쉐링제약(바이엘헬스케어)은 신개념 1일1회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제 22회 국제 혈전 지혈학회에서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렐토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다시한번 확있해 주었으며, 기존 치료제와 비교하여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감소시키는 것을 나타났다. 자렐토는 2008년 9월 캐나다에서의 첫 허가를 시작으로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60여개 국에서 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다. 바이엘쉐링제약의 심혈관질환 연구센터의 책임자인 프랭크 미쎌위츠 박사는 “이번에 발표된 연구 분석 결과는 자렐토를 통해 환자, 의사, 의료관계자들이 궁극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자렐토의 슬관절 또는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에서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재확인 했으며, 합병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감소도 증명 되었다”고 전했다. 본 RECORD 연구에 임상책임자로 참여한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의 A.G.G. 터피교수는 “RECORD 프로그램에서 자렐토는 선택적 고관절 또는 슬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에게 효과적임
2009-07-21 11:32남자간호사를 군 복무 대신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공공병원 또는 비영리의료법인에서 근무토록 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추진돼 관심을 모은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2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남자간호사 병역대체복무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전의원이 추진 중인 ‘병역법일부개정안’에는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할 수 있는 지정업체에 의료기관을 추가하고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에 간호사 면허를 가진 사람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공청회에서 발제를 맡은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 중 희망자에 한해 군 복무대신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공공병원 또는 비영리의료법인에 산업기능요원으로 일정기간 근무하게 하는 ‘남자간호사 대체복무제도’ 도입 방안의 필요성을 피력했다.또한 오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우리나라 남자간호사는 2687명으로 지난 2005년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수가 200명을 넘었고, 올해에는 617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5.3%에 달하고 있다.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수도 계속 늘어 현재 4537명으로 (2008년 4월기준) 전체 학생의 8.8%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9-07-21 11:25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개발의 국내 활성화를 위해 허가ㆍ심사 규정이 마련되는 등 정부의 노력이 한층 더 구체화 되고 있다.식약청은 지난 5월 26일 정부가 발표한 17개 신성장동력 가운데 첨단융합분야의 핵심인 ‘바이오제약’ 산업 지원을 위해 유럽(EU)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바이오시밀러 허가제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최근에는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관련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는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의 생물의약품 점유율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인슐린을 시작으로 1980년대 초반부터 개발된 생물의약품의 특허기간이 대거 만료될 예정에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서도 의료비 절감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호의적이라는 점도 관심을 끄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한편,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산업 분야는 우수인력과 핵심기술 및 제품 개발 경험 등 세계시장 진출에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G생명과학이 ‘06년 유럽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인 ‘성장호르몬(소마트로핀)’을 허가 받은 바 있으며,
2009-07-21 11:02
“병역의 의무를 수행해야할 남자간호사를 의료취약지역에서 대체복무하게 함으로써 간호사 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2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남자간호사 병영대체복무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남자간호사 병역특례제를 통해 취약지역 병원에서는 안정적인 간호사 인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질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자리에 참석한 신경림 대한간호회장은 “우리나라 남자간호사 수는 2678명으로 군대 대신 공중보건업무를 맡고 있는 공중보건의와 달리 병역법에 남자간호사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일반인과 같이 의무병이나 현역병으로 군복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남자간호사에 대한 병역대체제는 간호전문인력의 효율적인 활용 및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이라는 면에서 국민 모두에게 큰 보탬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09-07-21 10:47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본사 및 지방영업소, 공장에 근무하는 임직원과 가족을 위해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 위치한 농촌관광마을인 탁장사 마을에 오는 8월 2일부터 하계 운영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양군 탁장사 마을은 농촌 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마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아름다운 농촌관광 마을이며, 삼진제약 임직원들이 이 마을과 인연을 맺고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도 벌써 3년째다. 삼진제약은 창업 초기부터 임직원들의 복지차원에서 유명 관광지에 직원 휴양용 아파트를 마련하고 매년 휴가기간 동안 직원들의 휴가를 지원하고 있는데, 2007년부터는 농촌을 돕자는 취지로 선정한 양양 탁장사 마을에 임직원 하계휴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8월 2일부터 8일까지 운영되는 삼진제약 하계 휴양소에서는 농촌체험과 봉사를 주제로 떡 만들기, 옥수수 따기, 산천어 잡기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회사 측은 현지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펜션과 민박 전체를 임대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며, 이명윤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자원봉사 직원들은 지원본부를 설치해 농촌체험과 휴양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명윤 노조위원장은“벌써 3년째
2009-07-21 10:34국산 고혈압치료 복합 개량신약인 ‘아모잘탄’이 다국적제약회사인 미국 머크사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한다.한미약품은 머크사와 해외시장 판권계약을 체결하고 1차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에서 10년간 아모잘탄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따라서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머크는 이들 국가에서의 허가등록과 영업·마케팅을 전담하게 된다.아모잘탄은 허가등록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1년부터 현지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 시장에서 10년간 5억불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한미약품은 기대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과 머크는 아태 6개국 외에도 북미, 중국, 유럽 등 지역에서 아모잘탄을 판매하는 문제를 계속해서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시판중인 CCB 계열 고혈압치료제인 ‘아모디핀(캄실산 암로디핀)’과 ARB 계열인 ‘오잘탄(로살탄 칼륨)’을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캄실산 암로디핀과 로살탄 복합제로는 세계 첫 제품이다.또 35개 의료기관에서 총 747명을 대상으로 1상에서부터 3상 임상시험까지 완료함으로써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국산의약품 중에서는 최초로 머크 국내법인인 한국MSD가 ‘코자XQ’란 상품명으로
2009-07-21 10:14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호주 아스펜 파마케어(대표: 그레그 란)와 급성 관증후군 치료에 사용되는 혈소판 억제제 아그라스타트 (Aggrastat, 성분: Tirofiban HCl)의 국내 영업마케팅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아그라스타트는 혈전 과정에서 피브리노겐이 GP IIb/IIIa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저해하는 비펩타이드성 길항제로, 헤파린과 병용하여 처방시 급성 관증후군 치료 대상 환자나 경피적관상동맥확장 성형술(PTCA) 또는 죽상반절제술(atherectomy)을 받는 환자의 심근경색의 발생 또는 치료불응성허혈/재심장시술의 통합결과변수(combined endpoint)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아그라스타트는 Merck에서 개발하여 현재 한국MSD에서 국내 판매 중인 제품이다. 한국 내 판권은 Merck로부터 미국 외의 상업적 권리를 인수한 Iroko社와 호주 아스펜 파마케어社가 공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독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 허가 양도 시까지 한독약품이 영업마케팅을 진행하고 MSD가 제품을 공급하게 되며, 향후 제품 허가 이전을 통해 아그라스타트를 독자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2009-07-21 09:51의사협회가 최근 새마을금고는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법제처는 부산광역시 사하구가 요청한 ‘의료법’ 관련 법령해석 건에 대해 “새마을금고는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법령해석(유권해석)을 내린바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법제처는 ‘의료법’ 제33조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 등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는 내용을 확대해석, 새마을 금고를 비영리법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마을금고는 회원의 출자와 지분권을 인정하고 있고(‘새마을금고법’ 제9조), 이익잉여금에 대한 배당이 가능하며(제25조), 청산하는 경우 잔여재산의 처분을 인정하고 있음에(제43조) 비추어 실제에 있어서는 엄연히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반박했다.새마을금고가 비영리 법인이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법률상 선언적 의미일 뿐이라는 것이다.의협은 백번 양보해 비영리법인이라고 할지라도 ‘의료법’ 제33조제2항에 의한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고 한 법의 취지는 모든 민법 혹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
2009-07-21 08:58지속되는 경기불황이 서울 강남권 개원가의 입점 유형을 변화시키고 있다.최근 개원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롭게 강남권에 진입하거나 혹은 병원을 이전하는 경우 신축 메디컬빌딩 보다 기존 병원 자리의 인수 혹은 사무실 임대 등의 실속형 개원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매를 선호하는 이들은 전체 수요자의 10% 정도선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들 실속형 개원의 경우 신축된 메디컬빌딩에 입주했을 때 소모되는 인테리어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개원가로부터 각광받고 있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가장 수요가 많은 유형은 교통이 편리한 기존 상가 건물로, 한개 층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실 면적 396~492㎡의 규모를 갖춘 곳이다. 이곳에 입점할 경우 전용면적 165㎡를 갖춘 신축메디컬 빌딩 공간 두 곳을 사용할 때 드는 인테리어 비용의 약 1.2~1.3배를 절감할 수 있다.사무실 입점을 선호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기존 병원자리 및 신축 빌딩보다 비용이 싸고 인테리어 등의 문제에서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실제 현제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는 비슷한 규모의 신축메디컬 빌딩의 분양가와 기존 상가 병원의 매매가를 비교해…
2009-07-21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