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보건의료 산별중앙교섭 상견례 일정이 오는 21일로 최종 확정됐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보건의료 노사는 지난 주 산별중앙노사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노사는 2009 산별중앙교섭 시작을 알리는 상견례를 21일 오후 1시 30분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보건의료 노사는 2008 산별중앙교섭에서 상견례와 조인식은 모든 병원 대표가 참석하도록 합의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21일 상견례에는 산별중앙교섭에 참가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전북대병원, 지방의료원, 소화아동병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보훈병원, 원자력의학원, 산재의료원 등 103개 병원 노사 대표 전원이 참석하는 매머드 규모의 상견례가 될 전망이다.병원 노사는 상견례 사전 준비를 위해 14일 오후 2시 산별중앙노사운영협의회와 산별교섭준비소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노사는 상견례 장소, 이후 교섭 요일 등 교섭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영리병원 허용등 의료 민영화 반대 ▷진료비 걱정 없는 나라 만들기를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한 보호자 없는 병원 실현 ▷경제위기 시대, 의료안전망 확충과 100억 산별연
2009-04-13 13:00인하대병원은 지난 10일 병원 3층 강당에서 환자들을 위한 부활절 칸타타를 가졌다.이번 칸타타는 병원 동호회인 힐링핸즈 회원들이 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로, 힐링핸즈는 병원 교수, 직원, 의대생, 협력사 직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돼 바쁜 근무시간을 피해 퇴근후에 모여 약 한 달간 준비해 환자들 앞에 섰다.부활절 칸타타에 참석한 환자들은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어 휠체어 또는 침대를 이끌고 참석하거나, 링거병을 메달고 참석한 환자들이 대부분이었다.칸타타에 참석한 한 환자는 “이번 칸타타를 통해 다시 한 번 병마와 싸워 이기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칸타타를 준비하고 지휘까지 한 인하의학전문대학원 손병관 원장은 “환자들이 음악을 통해 힘을 얻어 병상에서 하루빨리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칸타타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2009-04-13 12:57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최근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건강 강좌’를 열었다. 이번 건강강좌는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 주관, ‘고대 구로병원 신경과’ 주최로 개최됐으며, 파킨슨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치료와 극복 방법을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코자 마련됐다. 약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강좌는 ▲제1부-파킨슨 병 진단과 치료 ▲제2부-파킨슨 병 올바른 이해와 극복 이라는 주제로 2시간 반가량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파킨슨병의 이해와 내과적 치료(고성범, 고대 구로병원 파킨슨병센터) ▲파킨슨병의 수술적 요법(김종현, 고대 구로병원 파킨슨병센터), 제2부에서는 ▲파킨슨병 올바른 이해 및 언론매체의 올바른 이해(고성범, 고대 구로병원 파킨슨병센터) ▲파킨슨병 극복하기 및 운동치료(조진환, 보라매병원 신경과)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됐다. 파킨슨병센터 고성범 교수는 강연을 통해 “파킨슨병은 최근 발병률이 증가하고 평균발병연령이 55세로 낮아지는 등 이제 더 이상 노인질환이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무엇보다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 모두가 정
2009-04-13 12:37이대목동병원 정신과(과장 연규월)가 오는 21일 2층 대회의실에서 환자와 보호자 및 일반 주민을 초청해 정신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매년 4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대국민정신건강강좌’의 일환으로 서울 남서지역을 대표해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에서 우울증ㆍ스트레스 등 성인 정신건강 강좌가 열린다. 이날 강좌는 이대목동병원 정신과 김의정 교수가 ‘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고 강남성심병원 이홍석 교수가 ‘상처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한강성심병원 최인근 교수가 ‘알코올 중독과 인터넷 중독’이라는 주제로 강좌에 나선다. 이번 강좌를 맡은 정신과 김의정 교수는 “양천구, 강서구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과 환자, 보호자들이 우울증, 불안과 스트레스, 중독에 대해 이해하고 해결책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산하 16개 학회는 보건복지가족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치매와 기억력 등 노인 정신건강, 우울증ㆍ스트레스 등 성인 정신건강, 아동ㆍ청소년 등 자녀ㆍ가족 정신건강 등의 대국민정신건강강좌를…
2009-04-13 12:35식약청은 외자사 의약품에 대해서도 석면함유 탈크 의약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전혜숙 의원은 “석면함유 탈크 의약품에 대해 판매금지를 하려면 외자사 의약품도 함께 판매금지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13일 국회에서 개최한 의약품 등 석면 관련 현안보고에서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석면함유 탈크의약품이 문제가 되면 외자사 의약품도 같이 판매금지 조치해야 한다”면서 “대체의약품이 있고 없고에 의해 판매여부를 결정하는 것과 출고하지않고 원료만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판매금지 조치되는 것 등은 일관성 없는 납득할만한 행정조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또한 전 의원은 석면탈크가 들어있지 않는 인사돌이 판매금지 조치된 이유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에 윤여표 식약청장은 “석면함유 탈크 의약품에 대한 조사는 일단 국내제약사부터 진행했었던 것이고 외국계회사는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만, 미국ㆍEU 등은 석면 불검출 기준이 오래전 부터 지켜지고 있어 이들 국가에서 수입한 제품은 석면프리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동국제약의 인사돌은 시중 유통이 되지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현재 조사중에 있으며, 덕산 탈크 사용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2009-04-13 12:23부산광역시의사회가 의사들의 진료를 위축시키는 ‘3중 처벌법’을 개정해달라고 국회에 건의했다.또 부산·울산·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경남 양산에 추진 중인 동남권 복합의료단지 지정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부산시의사회는 지난 1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정근 회장, 박희두 전 회장, 소동진 고문, 이준배 대의원회 의장, 이만재 부회장 등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오 국회의장과 의료계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건의했다.이준배 대의원회 의장은 이날 “의사들이 3중 처벌조항 때문에 소신 진료를 하지 못하는 등 진료활동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회 차원에서 이 같은 악법 조항을 올바르게 시정해 의사들에게는 진료권을 보장하고 국민들에겐 보다 질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현재 의사가 진료활동을 하면서 청구한 의료보험 수가를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과다 청구했다고 판단할 경우 고의든 과실이든 따지지 않고 보험 청구금액의 5배를 건보공단에 강제 환수해야 함과 동시에 관할 보건소에서는 해당 병․의원의 영업정지 및 해당 의사의 면허정지와 함께 사법당국에 형사 고발함으로써 3중 처벌을 받게 된다.한편, 정
2009-04-13 12:11덕산약품이 탈크 원료를 제공한 병ㆍ의원에 실태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13일 윤여표 식약청장은 국회에서 개최한 의약품등 석면 관련 현안보고에서, 덕산약품 탈크 원료가 제공된 병ㆍ의원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추가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곽정숙 의원은 344곳의 병ㆍ의원에 대해서는 실태조사가 늦어져 회수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또한 곽 의원은 탈크가 병ㆍ의원에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의약품처럼 병ㆍ의원에 제공된 석면함유 우려 탈크 원료도 회수조치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윤 청장은 “병ㆍ의원에 대해 실태조사가 늦어진 것은 의약품중심의 계통조사를 진행중이였다”면서 “병ㆍ의원은 탈크사용량이 극히 일부 소량 취급하고 있고, 단속권이 복지부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또한 윤 청장은 “덕산 탈크가 제공되는 병ㆍ의원에 대해 조사를 했고, 지난 6일 병ㆍ의원에 석면오염 우려 탈크 사용중지 공문을 발송했다”면서 “현재 1차적으로 파악한 사항은 의료용 장갑 재사용 과정에서 탈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2009-04-13 12:02보건복지가족부가 다문화가족지원법을 근거로 정부의 복권 기금으로 운영하는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이용대상자인 결혼이민자 수요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미경 의원(한나라당)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실시 현황 및 지역별 결혼이민자 추계’에 따르면, 현재 59명의 통·번역 요원이 38개소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 중이고 총 10개국의 언어에 대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중국어를 사용하는 결혼이민자가 서울 동대문구는 728명, 대전광역시는 1331명, 안산시는 3341명임에도 불구하고 통·번역 서비스 요원은 없었다.또, 동대문구는 인도네시아어, 인천 강화군의 몽골어는 서비스 이용 대상자가 각 1명씩, 구미시의 인도네시아어는 서비스 이용 대상자가 2명인데도 불구하고 서비스 요원이 배치돼 있었다.정미경 의원은 “서비스 언어 및 해당 지역의 이용대상자 현황을 비교하면 배치된 요원의 담당 언어보다 다른 언어의 이용자가 많은 경우가 있다”며 “국내에 집계되는 결혼 이민자 출신국가는 13개 이상이지만, 서비스가 제공되는 언어는 8개 국가의 것으로 제한되어 있어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다
2009-04-13 11:30구급차 오염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서울대병원 연구팀과 함께 서울시내 10개 소방센터에서 13개 구급차에서 각 33곳씩 총 429개의 검체를 채취해 배양·분석한 결과 이중 병원성균은 4곳, 환경오염균은 210곳에서 검출돼 전체검체의 50%가 세균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의 점막에 직접 닿아 감염위험도가 가장 높은 구급장비인 기도유지장치와 호흡유지장치에서도 병원성균인 Klebsiella pneumoniae가 검출돼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이들 장비 중 완전멸균이 이뤄져야 하는 기도유지장비의 위험물품 15.4%와 준위험물품 28.8%(15/52개)에서 환경오염균이 검출됐으며, 호흡유지장치의 준위험물품 45.2%(47/104개)도 환경오염균이 검출돼 구급차 내 주요 장비조차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했다.항생제내성바이러스인 MRSA와 MRCoNS도 운전석 손잡이와 카트슬라이드 바에서 검출됐는데, 이는 구급차를 매개로 환자와 보호자·구급대원이 해당질환에 감염돼 또 다른 이에게 전파시킬 우려가 있음을 뜻한다.이외에도 많은 비위험물품에
2009-04-13 11:23“식약청은 홈페이지에 탈크 위해 가능성 게제해 놓고 이를 활용하지 않았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13일 열린 식약청 현안보고에서 식약청이 2006년 연구용역(연구비 1억원)을 통해 제작한 ‘의약품 첨가제 홈페이지’에 ‘탈크 사용 의약품의 무석면 기준 필요성’ 등을 포함한 ‘탈크의 위해 가능성’에 관한 정보를 이미 구축했음에도, 이를 최근 사건 대응에서마저 제대로 인지·활용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의약품 첨가제 홈페이지는 민간 전문가나 식약청 직원들이 의약품첨가제의 안정성과 외국규제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Talc에 대해서는 이미 2006년에 외국의 논문과 보고서를 참조해 △(외국에서는) 탈크내 석면에 의해 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의약품에는 무석면 등급이 사용되어지고 있음 △난소암 유발 위험성 △호흡기 질환 유발 가능성 △육아종 야기 가능성 △유아에 대한 베이비파우더의 위험성 등의 안전성 정보를 설명하고 있다.신의원은 “2006년에 수집된 이 자료들이 최근에 제기돼 온 ‘탈크의 위해가능성’ 등에 대한 논란을 그대로 예견하고 있다”며 “왜 탈크 사용 의약품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사건 발생 초기 즉각 실행하지 못했느냐
2009-04-13 10:57석면이 검출돼 판매ㆍ유통금지·회수명령을 받은 파우더 제품의 10개 중 8개는 회수되지 않고 시중에 유통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영희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베이비파우더 회수량 일일보고’ 자료에 따르면, 석면이 검출된 베이비파우더 총 63만5310개 제품 가운데 재고로 유통이 되지 않은 제품 3만5825개와 4월10일까지 회수된 제품이 9만7246개로 회수율은 20.9%인 것으로 집계됐다.석면이 검출된 제품별로 보면, 석면이 함유된 탈크를 공급한 덕산약품공업의 덕산탈크(원료)는 10만1000개 중 22.3%인 2만2534개만이 회수됐다. 보령메디앙스의 보령누크베리비칼라콤팩트파우다는 5만7,114개 중 37.7%인 2만1542개가 회수됐지만, 나머지 누크베이비파우다와 보령누크베이비콤팩트파우다(화이트), 보령누크클리닉베이비파우다(분말)은 각각 13.4%(8만3775개 중 1만1237), 14.4%(10만4,924개 중 1만5149), 13.3%(5만5161개 중 7313개)로 저조한 회수를 보였다.이 밖에 한국콜마의 라꾸베베이비파우더는 2만1776개 중 27.5%인 5984개, 한국모니카제약의 모니카베이비파우더는 5만3000개 중 37.2%인…
2009-04-13 10:47식약청이 석면탈크의 위해성을 알고도 적절한 기준을 마련치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13일 국회 ‘의약품등 석면함유 관련 현안보고’에서 이 같이 추궁했다.2006년 식약청 연구용역보고서 ‘의약품 첨가제 방 구축사업 결과보고서’에 의하면, 의약품 정제와 캅셀제에 많이 쓰이는 탈크는 석면 등에 의해 암을 유발할 수 있어 ‘무석면 등급’이 사용되고 있다고 해 탈크내 석면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전의원은 “보고서를 통해 밝혀진 탈크 관련 정보가 홈페이지에도(식약청) 버젓이 게시돼 있어 석면 탈크의 위해성 인지를 하지 못했다는 식약청의 행태가 직무유기를 넘어 은폐의혹에 이르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는 이어 “보고서를 통해 석면 탈크의 위험성이 제기됐으나 이에 대한 관리기준 등의 후속조치가 마련되지 못한 것은 국민의 혈세 1억원을 낭비한 것이자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덧붙였다.이에 석면 탈크 사태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판단을 통해 국민의 불안을 덜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선의의 피해자, 국내제약사의 역차별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신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2009-04-13 10:39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의약품등 석면 함유 관련 현안 보고’를 가졌다.의원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의약품 첨가물 탈크 위해성을 사전에 알고서도 모르쇠했다며 질타했다.
2009-04-13 10:25심평원이 탈크원료 의약품과 관련한,급여중지 등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식약청의 발표에 따라, 추가 금지 의약품을 포함한 총 123개사 1122품목 중 급여의약품에 해당하는 91개사 648품목에 대해 급여중지 함을 밝혔다.정부는 요양기관의 현실적인 불편해소를 위해 보험급여중지 일을 판매ㆍ유통금지 익일로 했다. 4월10일 이후 해당항목들에 대한 처방ㆍ조제가 이루어져 급여비 청구를 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4월 4일 이후 제조된 정상적인 품목에 대한 청구로 추정해 정상적인 보험급여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급여의 적정여부 평가는 추후 사후관리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심평원은 식약청의 이번 조치와 관련해, “국민건강에 대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국민과 요양기관의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에따라 심평원은 식약청이 발표한 유통금지 의약품의 목록 및 관련사항을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공지사항) 및 소속 의약품정보센터 홈페이지(www.kpis.or.kr/공지사항)에 실시간으로 게재했다. 또한, 의약단체를 통한 회원안내 협조요청과 함께 이메일주소를 활용해 전 요양기관, 해당제약사…
2009-04-13 10:20최근의 대한민국은 리스트를 빼곤 대화에 낄 수조차 없게 됐다. 장자연 리스트, 박연차 리스트 등등 거기다 지난주에 터진 탈크원료 의약품 리스트까지…. 참 가지가지 많기도 하다. 식약청이 발표한 의약품은 총 1122개 품목이나 될 정도로 많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의약품들이 몸에는 그다지 큰 피해가 없다는 데 있다. 그런데도 굳이 식약청이 제품에 대해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고 해당 제약사에겐 회수를 명령했다. 거기다가 1122개 품목 중 40여개 품목을 제외한 의약품에 대해선 4월 10일부로 급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식약청의 발표를 보고 있자면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이건 뭔가 아니다 싶어~”란 생각이다.의료기관엔 급여를 중지하고 약국에선 제조일을 반드시 확인해야하고 제약사는 4월3일 이전에 제조된 의약품을 회수해야하고 해당 관계기관은 감독만하면 된다. 감독이나 잘할지 이것 또한 의심되는 부분이다. 의약품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해당기관인 식약청은 통보를 하고 직접적인 해결은 제약사와 의료기관 그리고 약국이 져야하는 판국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손도 안대고 코를 푸는 격이거나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꼴이다.식약청도 뭔가 좀 해야 하
2009-04-13 08:57복지부는 탈크함유 의약품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명령을 내린 후 보험급여 제외조치를 4월 9일부터 내렸다가 하루 뒤인 10일부터로 연기하면서 10일 이후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내리면 새 기준에 의한 정상의약품으로 보고 사후관리를 통해 평가한다는 긴급 공문(4월 10일자)을 발송한 상태다.이에 따라 13일부터 해당의약품에 대한 의료기관과 약국에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공문에서 암시하고 있는 것 같이 처방을 내려도 불이익은 없을 까? 약국에서는 처방대로 조제할 경우 보험급여가 될까? 또 해당 의약품이 없어 대체 조제를 하면, 누가 책임을 지고, 급여청구는 가능할까?정부당국 입장에서는 일단 급한 불은 껐다고 생각되겠지만, 이를 취급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아직까지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 현시점에서 더 이상 이 문제를 확대시키지 않으려면, 13일 중으로 보다 명료한 후속 조치를 취해 주는 것이 이 사태를 수습하는 지름길이라는 견해가 대두하고 있다.과연 현시점에서 이 사태의 문제점과 수습방안은 무엇일지, 식약청, 제약업계 및 의약계 등의 반응과 문제점 및 향후 대책에 대해 점검해봤다. 비난받고 있는 식약청, 왜? 교각살우(矯角殺牛) 행정 식약청은 이
2009-04-13 06:00전국을 술렁이게 한 탈크약 파문에 종합병원 약무팀이 패닉상태에 빠졌다.지난 9일자로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명령이 내려진 1071품목 중 6개 품목이 당초 식약청의 발표와 달리 처방금지 명령이 발효된 10일에서야 대체의약품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11일 대체약 확보가 곤란한 것으로 판명된 6개 약품군에 대해 추가로 회수 및 폐기처분 유예공지를 내린 상태다.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종합병원에서는 대체약 투약시 생길지 모를 환자 거부반응을 염려해 약 처방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체약이 없는 품목의 경우 유예기간이 지난 후 새로운 의약품이 출시된다 해도 이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판명된 만큼 이를 믿고 사용하는 것에 한계가 있을 것 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k종합병원 약무팀 관계자는 “10일 진료가 시작되고, 식약청이 발표한 품목을 토대로 처방 및 조제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가동했으나, 이 중 몇 개의 품목은 애초의 공지와 달리 대체약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처방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이 문제는 유예기간 추가 품목군으로 돌려져 다시 쓸 수 있게 됐지만 문제는 대체약의 있는 경우에도 같은
2009-04-13 05:50석면 함유 우려 의약품이 약국에서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또한, 교환이나 환불시 소비자는 비용부담이 없으며,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오늘(13일)부터 병ㆍ의원과 약국 전산 시스템 팝업창을 통해 알릴예정이다.12일 복지부, 식약청은 제약협회, 의협, 대한약사회 등 관련단체와 협의를 통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4월3일 이전에 제조된 석면함유 우려 일반의약품은 모든 약국에서 교환 또는 환불이 가능하며, 전문의약품은 약국에서 같은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재진료를 통해 같은 성분의 다른 약을 처방ㆍ조제 받을 수 있다.앞서 식약청은 석면 탈크 함유 우려 의약품 120제약사 1122품목에 대해 판매 및 유통금지 회수 명령을 내린바 있으나 식약청이 심평원에 통보한 품목은 최초 발표한 품목수와 40품목이 차이나는 총 1082품목을 통보했다. 이는 40품목은 제조업체에서 탈크를 사용한 품목으로 식약청에 보고했으나, 품목허가 서류에는 탈크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돼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것으로, 확인결과 탈크를 쓰지 않은 6품목은 판매ㆍ유통 금지 조치가 해제됐으며, 34품목은 급여 중지가 확정됐다.또한 식약청은 추가 점검에서 석면 탈
2009-04-13 05:40국내 병원 정보를 찾는 외국환자의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병원의 홈페이지 개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해외환자 유치에 관심이 많은 종합병원들의 홈페이지 개편 움직임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영어, 중국어 그리고 일본어부터 아랍어, 러시아어까지 다양한 언어들로 구성된 이들 병원의 홈페이지에는 병원 전반적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진료정보, 그리고 찾아오는 방법 등의 내용이 기술돼 알려지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13일부터 다국어 홈페이지를 기존 병원소개정도에서만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환경으로 전면 재구성해 새롭게 선보인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국 사이트로 구성해 병원소개, 의료서비스, 교육 등 크게 3개섹션으로 나눠 정보를 제공하고 나선 것.아산병원은 외국인 환자의 유치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에 맞춰 국내외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환자 및 의료진에게 각 진료과별 의료진 소개와 임상 및 연구 업적을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버츄얼 투어’(Virtual Tour)라는 메뉴를 도입, 병원을 찾지못한 외국인 환자에게 시설과 장비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신뢰도를 높이게 할 예정이다. 이어 교육섹션을 통해서는 아산병원이 매년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2009-04-13 05:35건강보험 적용인구 전체 대상자를 조사한 결과 보험료를 적게 내는 하위 5%계층은 부담하는 비용보다 급여비 혜택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08년도 건강보험 진료비와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토대로 분석한 ‘2008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을 보면 소득계층간 건강보험을 통한 의료이용에는 큰 처이가 없었다.반면, 부담한 보험료는 최고 10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배율차이는 계층간 최고 8배 이상으로 건강보험제도가 계층간 소득재분배 효과가 탁월하다는 분석이다.20분위로 분류한 전체 적용인구를 5구간으로 구분해 각 구간별 1인당 사용한 월 평균 급여비를 분석한 결과, 하위 20%인 1구간은 40,011원, 2구간은 39,814원, 3구간은 43,459원, 4구간은 46,657원, 상위 20%인 5구간은 51,334원이었다.이를 하위 20%인 1구간 기준으로 비교시, 2구간은 차이가 없고, 3구간은 1.1배, 4구간은 1.2배, 5구간은 1.3배로서 각 소득계층간 급여비 차이는 별로 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부담한 1인당 월 평균 보험료는 적용인구 1인당 하위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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