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복합제 복제약을 생동성 입증 의무화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지난 국정감사에서 복지위 의원들은 생동성 시험을 안하는 복합제 복제약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이때 윤여표 식약청장은 복합제 복제약이 생동성 시험을 거치지 않고 비교용출시험만으로도 충분히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 바 있어 복지부의 이 같은 방침이 눈길을 잡아끈다.비교용출시험은 이화학적 실험으로 실험실내에서 인체의 위액, 장액과 같은 조건을 만들어 약물이 용해되는 정도를 측정해 약효의 동등성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제한된 시간내에 용해되는 정도가 같은 경우 약효가 동등하다고 인정한다.복지부는 “복합제 복제약의 경우 생동성 대체시험법인 ‘비교용출시험’을 통해 제제학적으로 동일함을 확인하고 GMP 등을 통한 품질관리로 의약품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제했다.하지만 “일부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복합제 복제약 등 생동성 입증 의무화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국회에 보고했다.단, 생동성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 생동성 시험기관의 수용능력과 제약업계의 비용소요 등 제반 사회적 여건을 감안
2008-11-05 06:47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진료비 청구시 입원환자 의약품관리료 등의 착오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요양급여비용 청구착오 사례’에서는 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착오와 관련한 사례를 공개했다. 심평원이 공개한 이번 사례는 진찰료, 검사료, 처치 및 수술료 등을 보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진료비 청구시 진찰료 부분에서는 ‘의약품 관리료 착오 청구’가 빈번했다. 다음은 진찰료 부분에서의 진료비 청구착오 사례이다.△진찰료▶청구착오 유형: 월별로 분리청구하는 경우에 입원환자 의약품 관리료 착오청구.⇒심사내역: 입원환자 의약품관리료는 퇴원일을 기준으로 총 입원기간 중 투약일수에 따라 일괄청구해야 한다. 그러나 진료비를 월별로 분리해 각각의 월별 투약일수에 의한 입원한자 의약품관리료 [가11-나(4)]를 청구한 경우에 총 입원기간 중 투약일수에 의한 입원환자 의약품관리료와의 차액에 대해서는 심사조정 한다.실례를 살펴보면 의원에 5월25일부터 6월17일까지 입원해 24일간 투약을 한 경우 입원환자 의약품관리료는 5300원이다. 이 같은 경우, 입원기간을 5월에 7일간, 6월에 17일간으로 분리청구하면서 5월 중 투약일수…
2008-11-05 06:24최근 환율급등ㆍ주가급락 등 금융위기의 악재속에서 자기주식취득을 통해 주가안정을 기대하는 국내제약사들이 급격히 늘고있다.공정공시를 토대로 ’08년 10월 자기주식취득 국내제약사들을 집계해 본 결과, 동아제약, 한미약품, 휴온스, 동국제약, 일양약품, 광동제약, 명문제약, 국제약품, 안국약품 등 10개 제약사가 자기주식취득 및 신탁계약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08년 10월 자기주식취득 10개 제약사들의 자사주매입 금액을 총 합산해보니 약216억원으로 파악됐다.이같은 제약사들의 자기주식취득은 주가하락을 만회함과 동시에 주가반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올 10월들어 자기주식을 취득한 제약사 중 동아제약이 가장 높은 금액인 71억9000만원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한미약품이 60억7000만원으로 두번째로 높은 금액의 자사주를 취득할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제약은 10월28일부터 오는 ’09년1월27일까지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으며, 한미약품은 오는11월3일부터 ’09년1월30일까지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또한, 휴온스와 동국제약은 각각 한국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에 자사주 20억원을 취득해 신탁했으며, 일양약품은 삼성증
2008-11-05 06:12병원을 알리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그 다양한 방법 중 과연 우리병원에 맞는 홍보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았을 원장님들은 없을 것이다. 넘쳐나는 병원광고 속에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자.병원을 선택할 때 주변인의 추천이 가장 영향력을 끼친다고는 하지만, 각 병원에서 환자들의 유입 경로를 파악하다 보면 다양한 사례를 접하게 된다. 특히 우리병원에서 광고를 하고 있다면 이러한 유입 경로의 파악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광고 운영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방법이 된다. 일반적으로 잡지나 신문, 현수막이나 전단지, 오버추어 등 광고 툴을 이용해 우리 병원을 알리고 환자를 유입하기 위해 힘쓰게 된다. 반면, 광고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소비자들에게 간접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인지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례들이 늘고 있다. 간접적이지만 신뢰를 형성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인지시키면서 고객을 설득하는 홍보를 이용하는 것이다.며칠 전 서울대 분당병원의 홍보대사로 탤런트 전인화씨와 이휘향씨가 선정됐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종합병원들은 이런 홍보대사를 임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서울의료원에서 5개 대륙 한인회와 MOU를 체결, 해외 환자…
2008-11-05 06:09보건복지가족부가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의 하나인 전문자격사 제도 개선과 관련해 보건의료분야에 적용하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전문자격사 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의사나 약사가 아닌 일반인이 병원이나 약국 등의 개설을 허용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복지부는 “의료인, 변호사, 세무사 등 각종 전문자격제도와 관련해 연구용역 실시 및 관계부처 T/F 구성을 통해 영업개설권 확대 등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해보기로 한 것이지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했다.이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보건의료의 특수성 등을 감안하면 경제 부처 등에서 추진중인 전문자격사 제도 선진화 정책을 그대로 보건의료분야에 적용하기는 곤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이 검토되더라도 보건의료분야의 특수성을 감안해 다른 직종과 동일하게 적용하기 곤란하므로 신중히 접근해야 함을 요구할 계획이다.한편, 1951년 의료법 제정 당시에는 주무장관의 허가를 받아 비의료인도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었으나 1973년 의료법이 전면개정 되면서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권이 제한됐다.약사의 경우 1953년 약사법 제정 당시부터 '약사 또는 한의사가 아니면 약
2008-11-05 06:08보건복지가족부가 요양기관의 진료비 불법청구와 관련한 대책을 마련했다.먼저 오는 12월까지 구축중인 이력관리시스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이 시스템을 통해 불법적 진료비 청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불법청구 요양기관을 추적·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또한 그동안 분기별로 이뤄지던 행정처분기관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을 매월 확대해 실시하고 명단공표제 도입으로 인한 자체 고발기준을 마련해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요양기관의 불법청구는 최근 4년간 연평균 13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 677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641개 기관에서 부당청구를 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2008-11-05 06:02한올제약(대표이사 김성욱)은 지난 10월 30 ∼ 31일 설악산 등반대회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무박 2일간 진행된 이날 등반에는 영업ㆍ마케팅 임원진 및 팀장 등 40여명 전원이 눈 덮인 설악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며 2008년 영업목표 100% 초과달성의 의지를 다졌다. 월매출 100억 달성을 위한 의식고취함양과 더불어 경쟁사와는 전략적으로 특화된 일류 회사의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이날 등반은 오색약수터를 출발해 설악폭포 → 대청봉 → 희운각 → 비선대 → 소공원을 이르는 총 16Km 코스로 무려 11시간동안 이루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영업ㆍ마케팅 조남용 전무는 “월 100억 매출 달성을 위해서는 영업팀장 및 마케팅PM들의 리더쉽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어려운 등반을 통해 정신력을 함양해 월 100억을 이루자”며 앞으로도 국내 유명산의 등반은 지속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08-11-04 15:35“민영의료보험의 활성화 논의 자체가 무의미 하다”정기택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교수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사회안전망으로서 보험의 역할’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국내 민영의료보험이 이미 10조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기에 활성화 보다는 민영보험료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판매되는 상품 중에 80%가 질환 중심의 정액형 보험이고 그 보험료를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정교수는 “자발적으로 납부하고 있는 국민의 재원을 적절히 활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하고 있는 정액형, 실손형 의료보험료를 어떤 방식을 통해 효율적으로 국민건강보험을 보완하게 할 것인가에 중지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예를 들어 정액형 보험 가입자를 실손형보험으로 전환하도록 허용하는 방안, 공보험을 가장 잘 보완할 수 있는 상품모형을 개발해 세제적격 상품으로 규정하고 신규가입 또는 기존 가입자가 표준상품으로 전환토록 하는 대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아울러 “민영보험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여부와 최적의 본인부담비율과 본인부담방식은 정책
2008-11-04 14:44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개원 13주년을 맞이했다.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영호)은 지난 31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개원 13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의료원 최일용 의료원장, 한양대구리병원 김영호 원장, 한양대국제협력병원 이민호 원장 등 많은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일용 의료원장은 “한양대구리병원의 모든 교직원들이 화합하고 인식전환을 통해 병원 발전에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다가오는 변화를 기회로 한양대구리병원의 한 단계 높은 도약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원장은 “최근 금융 위기와 경제적 불안, 비현실적인 의료수가 등에 의해 점차의료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 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 교직원 여러분의 병원에 대한 헌신과 노력, 환자에 대한 친절함을 바탕으로 한양대구리병원이 서울 동북부와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에 관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병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법직원 10명에게 모범직원상을 수여했다 . 이번 시상에는 QI실 이선이 수간호사가 총장상, 응급의학과
2008-11-04 11:52원광대학병원 운영 군산의료원은 34개 지방의료원과 6개 적십자병원 대상 2008년도 지역거점 운영평가 결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군산의료원은 2008년도에 원광학원과 제4기 위·수탁을 체결했다.이후 의과대학 파견교수 및 의료진으로 양·한방 협진 재활센터, 뇌졸중 센터, 소화기병 센터 등 특성화되고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2001년 지방의료원 최초로 QI 전담자를 두고 의료 질 향상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2005년 의료기관평가에서 3차 대학병원들과 경쟁해 공동 5위, 매년 지역거점 운영평가에서 우수병원으로 선정되고 있다.이상열 병원장은 “2차 의료기관이지만 군산시민과 서해안 지역의 도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08-11-04 11:44미국 ‘베이비 부머’ 세대의 노령화 추세에 따라 미국 의료기기 시장이 굳건한 확대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 국내업체들에게도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www.frost.com)이 발표한 ‘미국 의료기기 산업: 투자 분석’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료기기 시장은 2006년 756억 달러에서 연평균 9.0% 성장을 이어가 2013년 1,37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미국은 그렇지 않아도 세계에서 가장 큰 의료기기 시장인데다, 1940년대 2차대전 전후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 부머’들이 노령화에 진입하면서 시장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노령인구 산업업계(Aging Population Industry)에 따르면 2005년 미국의 노령인구는 12.4%인 3,670만명이었으나, 2050년에는 20.7%인 8,97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고무적인 것은 베이비 부머들의 의료에 대한 니즈와 건강-외모에 대한 욕구, 그리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애널리스트 시탈 라자니는, "이들의 이러한 욕구들이 신경학, 성형외과, 정형외과 장비의 시장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총매출
2008-11-04 11:30보건복지가족부는 76개소의 중증응급질환 전문 특성화 후보센터를 지정했다.이는 그동안 응급재관류요법, 응급수술 등 최종치료를 받지 못해 중증응급환자가 병원을 전전했던 폐단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번 지정은 의료기관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수도권의 13개 시도를 대상으로 했다.각 질환별로 시도지사가 추천한 응급의료센터 중 심사를 통해 선정하되, 1시간 이내 도착 가능한 거리에 균형 배치되도록 지리적 접근성을 최대한 감안했다.전국 응급의료센터 중 최적의 능력을 갖춘 응급의료센터 중에서 지정된 중증응급질환 특성화 후보센터는 해당 질환에 대한 24시간 전문 진료를 수행하게 된다.지정된 특성화 후보 센터는 24시간 심장내과 등 관련과 전문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당직비용 등을 응급의료기금으로 지원받게 되며, 향후 지정기준 충족 및 운영기준 적정 운영시 내년에 특성화 센터로 지정받아 2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특성화 후보 센터가 실제 가동되고, 119 구급대 등 이송체계와 연계되면, 심근경색·뇌졸중·중증 외상과 같은 응급환자의 이송시간과 진료시간이 현재보다 현저히 단축됨으로써 사망률과 장애율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 관계자는 “지정보다 향후 실
2008-11-04 11:24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도 재정지출 확대 계획에 따라 의료비지원 확대 등을 위해 2809억원을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복지부 소관 예산과 기금을 합한 총지출은 2008년 24.9조원에서 2009년 28.2조원 수준으로 13.3% 증가하게 된다.복지부 수정예산안의 주요 특징은 경기하락 시 충격을 흡수할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 것이다.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지원대상을 1만 명 확대(168만2000명→169만2000명)하고 진료비 증가율(6.3→7.3%)도 추가 조정하는 한편, 경기둔화 등에 따른 의료비부담 경감을 위하여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숙아·이상아 의료비 지원(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30% 이하선천성 이상아 및 미숙아): 10→12천명, 평균지원 단가 122만원 △암환자 의료비지원(최저생계비 300% 이하의 소아, 성인암환자): 44→53천명, 1인당 평균지원단가 (소아암 468만원, 성인암 77만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최저생계비의 300% 이하): 22→26천명, 1인당 평균지원 단가 360만원 △노인틀니 지원(기초생
2008-11-04 11:1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는 7일 ‘제5회 심장 혈관 지킴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심혈관 건강을 위한 무료 검진·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심장 혈관 지킴의 날’ 행사는 일산병원 심혈관 센터가 그동안 축적한 진료경험 및 연구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심장질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방문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혈액 내 여러가지 지방 성분 등을 검사하는 무료 검진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및 식이운동에 관한 건강상담 등을 비롯해,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유익한 건강강좌도 준비돼 있다.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신경과 김규식 교수) △고지혈증이란?(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 △고혈압과 협심증(심장내과 오성진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식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해 심장에 좋은 음식을 먹자(영양사 지수나)강의와 더불어 심장건강에 좋은 다양한 식품…
2008-11-04 10:56
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심재철 의원 주최로 ‘민영의료보험과 공보험의 바람직한 역할 정립’ 토론회가 개최됐다.민영의료보험의 경우 공보험인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못하는 가계 의료비 부담완화와 중병으로 인한 가계 소득 보전을 위해 도입, 현재 크게는 실손형과 정액형으로 판매되고 있다.하지만 민영의보 시장은 국민건강보험과의 역할 정립에 있어서 많은 논란을 빚고 있는 실정.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개인의료보험에 대한 정부의 시각을 확인시켰다.그는 “정부는 개인의보가 의료공급자와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해 전국민 의료보장체계인 건강보험제도의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고 1차 의료기관에서 3차 대형병원에 이르는 의료전달체계의 왜곡을 가져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또한 복잡한 상품구조로 인해 보험 가입자의 선택권이 실질적으로 유명무실화 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전장관은 “다만 합리적인 수준에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장질서의 왜곡이나 가입자 피해가 생기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전 국민 의료보장제도인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심재철 의원은…
2008-11-04 10:39건보공단과 시민단체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보험업법 개정’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4일, ‘보험사기 조사를 위한 사실 확인 요청권 신설 [보험업법] 개정 반대’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 질병정보를 제공할 시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가 금번에 예고한 보험업범 개정안을 살펴보면 보험사기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관련사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대해 국민의 질병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보험업법’ 개정안(162조2)을 입법 예고했다.그러나 공단은 “건보공단이 보유한 개인 정보가 외부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달라지는 것은 아니며, 개인 질병정보를 제공할 시 개인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한다”면서, “또한, 개인의 내적 영역을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는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즉, 보험회사와 보험계약자의 계약관계 및 그로 인한 분쟁 발생 시 그 해결은 당사자 간의 문제라는 입장이다.공단은 “일방 당사자의 사기 등 범법행위 발생 의심 시 수사기관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며, “금융사기 조사
2008-11-04 10:37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는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 발대식을 갖고, 오는 12월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해발 6,189m) 정상에 도전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 후원 아래 진행되는 이번 등반은 세계 최초로 국내 장기이식자 및 기증자들의 히말라야 도전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장기 이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장기 기증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원정대의 단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서경석 교수는 “장기 이식자를 지나치게 사회적 약자로 바라보는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간이식과 같은 큰 수술을 받아도 수여자나 공여자 모두 건강한 삶을살 수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는 지난 9월 9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기초체력검사 등을 거친 후 총 19명의 1차 훈련 대상자를 선발, 총 6주 동안 북한산과 도봉산을 번갈아가며 기초산행 훈련 및 암벽등반 교육을 받았다.1차 훈련을 통해 최종 선정된 10명(이식자 7명, 기증자 3명)의 원정대원은 11월 1일부터 6주간 히말라야 등반을 위해 본격적인 2차 훈련을 시작했다.동갑내기 아내로부터 간을 이식…
2008-11-04 10:11전북대학교병원이 난치성 호흡기질환의 치료와 이와 관련한 각종 연구 사업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달 31일 전북대병원이 ‘권역별 전문질환센터의 설치 및 지원 사업’에서 ‘호흡기전문질환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ECO(에코)센터’라는 명칭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전북대병원은 오는 2011년까지 국비 250억~350억 원, 도비 30억~50억 원, 병원 자체 예산 190억 원 등 최대 590억 원을 투자해 지하 3층 지상 5층, 150병상 규모의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천식을 비롯한 난치성 호흡기질환의 관리, 진료, 연구 등의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난치성호흡기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10대 사망원인의 34.2%를 차지하는 등 유병률과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질병. 특히 전북의 경우 폐암과 폐렴, 만성하기도질환, 결핵 등의 표준화 사망률이 전국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실정이다. 또한 호남, 충남, 대전 등 지역의 서울의존도가 매우 높아 경제적 손실도 막대하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연간 9만 명 이상의 호흡기 환자 진료, 국내 유일의 폐암…
2008-11-04 10:02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성주)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강경술선수(21)가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이안 우즈넘’으로 불리는 강경술은 1일 경남 양산 에덴밸리CC에서 열린 SBS코리안투어 동부화재프로미배 에덴밸리리조트 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결승전에서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을 3홀 남기고 4홀 차로 셧아웃시키며 투어 데뷔 첫 해에 생애 첫 승을 거두는 감격을 누렸다. 1회전에서 전태현(41·캘러웨이)을 물리친 여세를 몰아 3번 시드의 김위중(28·삼화저축은행), 이용훈(34·르꼬끄), 이태희(24·우리골프)를 차례로 따돌리고 결승전에 오른 강경술은 4번홀(파3)에서 잡은 리드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15번홀(파3)에서 마침내 강경남으로부터 백기를 들게 했다. 강경술은 10세 때 만능스포츠맨인 아버지 강용섭씨(50)의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았다. 연습할 골프장이 없어 부산까지 자동차로 2시간 이상을 달려 라운드하곤 했던 강경술은 수많은 어려움을 딛고 올해 프로골프 풀시드를 따냈다. 김안과병원은 한국을 빛내는 대표적인 스포츠 가운데 하나인 골프발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강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한 뒤 물심
2008-11-04 10:00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 공공의료사업단은 신한은행 봉사단과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5박 7일 동안 캄보디아 프레이벵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오병희 부원장을 단장으로 한 의료봉사단은 지난 2일 오후 2시 최종 점검을 마치고 캄보디아로 향했다.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6개 진료과와 약제부, 간호부, 검사 분야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21명은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공동의료봉사, 의료장비 및 의약품 기증, 기타 문화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라는 뉴 비전을 적극 실현함은 물론 우리병원의 우수한 의료 수준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8-11-04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