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과 한국국제협력단(총재 신장범)이 공동으로 추진 중에 있는 ‘KOICA 한의학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전문가 연수단이 17일 한의협(회장 김현수) 회관을 방문했다.지난 7년간 33개국 120여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한 바 있는 ‘KOICA 한의학 연수 프로그램’은 올해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페루, 콜롬비아, 파라과이, 베트남, 라오스,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캄보디아, 아르메니아 등 13개국 33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하고 있다.‘KOICA 한의학 연수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각국 전통의학의 우수성을 입증시켜 그 발전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음으로써 한의학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행사라 할 수 있다.4월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한의약 관련 이론, 정책, 교육․R&D현황 교육과 포괄적인 전통의학의 경험과 전수를 통해 세계 각국 보건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의료제도, ▲한의학 개론 및 사상체질의 이해, ▲한의학 근현대 발전사
2008-04-20 10:12
의사협회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대의원총회 의장 유희탁)가 20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시작됐다.총회에는 김성이 복지부장관, 공성진, 김충환, 신상진, 백원우, 유승희 의원, 김상훈 의무사령관, 문태준, 김재정, 정종택 전 재미한인의사회장, 권이혁 고문, 천희두 윤리위원장, 김건상 의학회장, 김용진 여의사회장, 박희백 고문, 이채현 고문, 이순형 건협회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2008-04-20 09:59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사진)이 의료산업의 국가 신성장동력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김 장관은 20일 의협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 축사를 통해 “의료보장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정책 발전을 위해 각종 낡은 규제를 철폐하고 R&D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특히 응급의료나 혈액관리 등 필수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정부가 더욱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며 관련 예산도 늘릴 계획”이라며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과 제도 결정과정에 의사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김 장관은 “올해는 의협 창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100살이 된 의협이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해 사회적으로 신뢰받고 인정받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2008-04-20 09:54법무부는 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아동 성폭력사범 엄단과 재범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성폭력범죄자의 유전자 정보 데이터베이스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아동 성폭력범죄 등 특정범죄로 실형이 확정된 자 등으로부터 유전자감식정보를 채취·수록해 이후 사건 수사나 재판에 활용, 수사초기 무고한 사람을 수사선상에서 배제하고 조속한 범인검거를 도모하기 위함이다.영국의 경우 1995년부터 시행돼 내무부 FSS에서 225만명을 입력해 매주 1300여건을 해결하고 있으며 미국은 1994년부터 FBI 주도로 276만명을 입력했고 프랑스·독일 등 유럽국가도 시행 중이다.하지만 도입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무부는 감식정보의 불법제공자를 처벌하는 등 다양한 인권보호장치를 강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폭력 범죄자의 DB화 추진은 새로 법을 만드는 것으로 올해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08-04-19 19:27[파일첨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이 요양급여 의료장비의 구입•신고 및 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료장비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4월 21일부터 인터넷 포탈(www.hira.or.kr) 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한다. 심평원이 이번에 ‘의료장비 종합정보시스템’ 서비스를 하게 된 이유는 그 동안 대부분 요양기관에서 의료장비 구입시 장비에 대한 전문정보를 업체에 의존해 왔고 진료비 청구시에 적용되는 수가 항목등 에 대한 세부정보가 없었기 때문이다.의료장비 종합정보서비스는 의료장비별 식품의약품안전청 신고•허가사항 및 사용목적, 장비의 요양급여 적용여부 및 수가-진료기준 등의 사전정보 제공으로 요양기관에서 의료장비 구입 및 관리가 편리해지고 이를 통해 의료장비 관리의 과학화-효율화 도모에 그 취지가 있다고 심평원이 밝혔다.심평원은 ‘의료장비 종합정보시스템’ 오픈에 앞서 지난 4월3일 요양기관 및 의료단체를 대상으로 시연회 및 의견수렴을 한 바 있다.이번에 의료장비 종합정보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의료장비는 총 209종(요양급여 대상 모든 장비)으로 장비별로는 검사장비 81종, 방사선진단 및 치료 장비 37종, 이학요법장비…
2008-04-19 18:10도시지역에 건강투자 인프라 강화를 위한 보건지소가 확충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도시지역 주민들에게 예방적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월7일까지 지자체로부터 위한 이른바 ‘도시보건지소’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전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경 최종 대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복지부 관계자는 “도시보건지소 확충사업에 총 9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라며 “기관당 200평 규모의 신축비로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정부에서는 신축비만 지원하고 기타 운용비 등은 지자체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전국적으로 몇 개소가 건립되는지에 대해선 “위원회를 거쳐 결정될 사안으로 도시보건지소의 건립수가 명확히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08-04-19 18:10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KAIST와 통합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지난 15일 서남표 KAIST 총장이 이상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나 기관 통합을 전격 제안한 적은 없고 이날 방문은 양 기관의 상호 연구협력을 위한 성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생명연 간부진을 주축으로 KAIST와의 통합 방안 검토에 나설 계획 또한 없으며 통상적인 양 기관의 연구협력 차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아울러 생명연 연구원 대부분도 반대하고 있어 불가능한 일이라고 못박았다.
2008-04-19 16:59
산재의료관리원 대전중앙병원(병원장 금동인)은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7일부터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미술작품을 병원 로비, 복도에 전시했다.창립기념일을 기념하고 산재환자들의 재활치료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6명의 환자가 그린 작품들로 유화, 수채화, 수묵화 등 총 25점이 전시됐다.대전중앙병원 재활전문센터에서는 미술치료, 음악, 치료레크레이션, 필라테스, 컴퓨터, 웃음 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8-04-19 08:00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이달 17일, 부산과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과 제주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과 제주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전국적인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04-19 06:542007 회계연도 의협 결산보고 중 미지급 조치건이 분식결산과 재무업무규정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의협집행부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임수흠 의협 상근부회장은 ‘감사보고서에 대한 의협 입장’을 발표하고 미지급 조치건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을 밝혔다.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항수 회계사는 감사단에 제출한 회계검토보고서를 통해 “미지급 조치 건은 협회의 재무업무규정에도 위반된 처리로 판단되오니 고유사업 비용을 취소하시고 이월잉여금을 증가하는 회계처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파악된다”는 의견을 제출했으며, 더 나아가 이원보, 김학경 감사는 이 미지급금 설정이 “명백한 분식결산”이라는 지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의협 집행부는 “일정부분 감사보고서 상의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도 없지 않으며, 동 건과 관련해 총회 석상에서 감사보고서가 대의원들에게 보고된 후 집행부의 입장을 밝히면서 동의를 구하고자 했으나, 총회에 보고도 되기 전에 플라자에 공개되어 논란이 일고 있어 입장을 밝힌다”며 미지급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의협 집행부는 “의협은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2006년 기념재단을 설립한바 있으며, 그 사업비를 협회 예산으로 편성하여 매년 일정액을 지원해오고 있고,
2008-04-19 05:50임·출산 관련해 비급여 항목을 중심으로 의료비를 산출하기 위해 임산부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185만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진은 최근 ‘임·출산 관련 의료이용행태 및 비용 분석’을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2006년 6월, 분만 관련 분류코드를 가진 여성의 이전 약 10개월간 급여자료 중 주상병이나 부상병이 임신 관련 상병코드인 경우만을 발췌, 분석했으며 그 대상은 총 3만3585명이었다.이들의 임신에서 분만까지의 1인당 평균 총진료비는 100만원이었고, 이 중 산전진찰 시 1인당 평균 총진료비는 24만원, 분만까지의 1인당 평균 총비용은 76만원이었다.연구진은 “이때 임신에서 분만 시 1인당 평균 보험자부담금은 85만원, 법정본인부담금은 16만원으로 요양급여비 중 법정본인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5.9% 정도였으며, 이는 비급여 항목 의료비를 제외한 것”이라고 말했다.산전기간 중 외래방문 횟수별 이용자 분포는 10~14회가 43.6%로 가장 많았으며, 분만 입원일수는 3~6일 미만이 61.5%로 가장 많았다. 또한, 임신에서 분만까지 의료이용 시 방문한 의료기관 이동별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이동하
2008-04-19 05:40규제개혁위원회 행정사회분과위원회(위원장 김병호, 이하 위원회)가 체외진단용 의약품과 혈액제제를 안전관리책임자 고용의무 품목에서 제외할 것을 권고했다.위원회는 “체외진단용 의약품은 인체에 투약하지 않아 직접적인 부작용을 발생할 위험성이 없고 현행 약사법령의 GMP 관리대상도 아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또한 혈액(성분)제제에 대해서도 “혈액제제는 약사법이 아닌 혈액관리법에 따라 관리를 받고 있으며, 혈액제제의 부작용 보고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철저히 관리토록 이미 관리체계가 마련돼 있으므로 안전관리책임자를 두지 않아도 되는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복지부가 발의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 및 수입자는 1명 이상의 안전관리책임자를 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다만 한약제, 원료의악품, 의료용고압가스는 안전관리책임자 고용의무 예외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아울러 위원회는 안전관리책임자의 준수사항 중 ‘그 밖에 적정한 시판 후 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청장이 정하는 사항을 준수할 것’이라는 조항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며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위원회는 “이 조항을 삭제해도 행정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규제 적용시 객
2008-04-19 05:30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차상위계층에 대한 장애인보장구 급여비 지급 근거가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는 희귀난치성질환 차상위계층이 의료급여 수급자에서 건강보험 가입자로 전환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이 지난 2월19일부로 개정됨에 따라 이들의 경제적 부담 절감을 위해 장애인보장구 급여비 지급금액 기준을 조정한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개정안을 살펴보면 희귀난치성질환자가 속한 세대의 소득 및 재산을 합산한 가액이 최저생계비의 100분의 120이하이고 부양의무자의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자는 장애인보장구 급여비 발생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을 지급하도록 했다.복지부는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재원의 합리적인 배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또한 요양비지급청구서 및 보장구급여비지급청구서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확인란이 신설됐다.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의 경우 요양비 및 장애인보장구 본인부담액이 발생하지 않아 급여비 지급 금액이 달라지게 돼, 급여비 지급 청구시 자격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급여비를 지급할 수 있게
2008-04-19 05:20라섹수술을 받은 후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재수술에 비용에 한해, 전액 지급해야한다는 결정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보건의료분쟁조정사무국은 최근 난시를 교정하기 위해 라섹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우아는 단순 근시, 좌안은 복합 근시성 난시 상태로 상이 겹쳐 보이고, 야간의 빛 번짐, 눈부심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소비자의 손해배상에 대한 위원회를 열고, 피신청인에게 재수술 비용 전액을 보상하라고 결론 내렸다.신청인은 “라섹수술 후 상이 겹쳐 보이는 것에 대한 자세한 사전 설명이 없었으며, 수술 후 피신정인의 부주의로 각막 중심부 융기가 발생해 상이 겹쳐 보이는 증상, 야간의 빛 번짐 등이 발생했다”며, “현재 만족할 만한 시력교정 효과를 얻지 못해 재수술이 필요하므로 재수술비 25만원 및 수술에 따른 근로소득 손실, 부대비용 등을 포함한 300만원 상당을 손해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피신청인은 “수술 전 수술서약서를 통해 선명도 감소, 겹쳐 보이는 증상, 시력의 질 저하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했고, 이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며, “엑시레이저를 이용한 라섹수술 자체가 각막 중심부 융기를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다. 수술 후 발생한 각막 중심부 융기는 시간이 지나
2008-04-19 05:00국립목포검역소는 4월21일 오전 10시30분 검역소 회의실에서 의사 등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를 ‘명예검역관’으로 위촉하고 무안국제공항에서 해외 전염병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김대연 국립목포병원 흉부외과 과장, 이명식 목포항도선사회 회장, 유영업 목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명예검역관으로 위촉됐다.명예검역관은 콜레라·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 전염병의 국내유입을 방지하는 검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발생 등 비상시 진료,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해외 전염병예방을 위한 교육 및 전염병예방홍보 캠페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
2008-04-18 19:11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은 18일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16회 무료 당뇨병 공개강좌와 당뇨뷔페를 개최했다.이번 공개강좌는 박봉숙 당뇨교육간호사(연세대 원주기독병원)의 사회로 진행돼 ▲정춘희 교수(당뇨병센터장)의 ‘생활 습관병(대사증후군)’ ▲남수민 연구강사(당뇨병센터)의 ‘당뇨병의 최신지견’ ▲심은영 임상영양사(영양과)의 ‘당뇨병의 식사요법’ ▲이혜민 의료사회복지사(사회사업팀)의 ‘당뇨병과 스트레스’ ▲박봉숙 간호사의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자가혈당측정의 효과’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또한 무료 혈당, 혈압, 당화혈색소 측정, 건강상담 등의 무료 검진과 원주기독병원 영양과에서 제공하는 무료 당뇨 뷔페가 실시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참석자들과 행사 관계자들은 용화산까지 걷기대회를 하며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008-04-18 18:19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 사진)가 시중 숙지황 일부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사건을 조사한 결과 위조품이 규격품으로 포장돼 유통된 것이라고 밝혔다.한의협은 “KBS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을 통해 보도 예정인 ‘숙지황’에 대해 시중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한 결과 규격품에 담아서 유통되는 위조품임이 확인됐다”며 “이에 대해 식약청에 조사를 요청하고 위조품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숙지황은 의약품으로 수입할 수 없으며 한국의 제약회사에서만 국산의 생건지황을 사용하거나 또는 건지황을 수입해 제조토록 돼 있는 품목으로 현재 식품으로만 수입이 가능한 상태다.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의협은 “숙지황 일부 제품들에서 07년 제정된 식품의 유해기준인 2ppb의 기준을 초과한 품목이 발견돼 긴급히 회원들로 하여금 숙지황 사용의 주의 및 금지령을 하달했다”고 말했다.또한 “숙지황의 검사기준에는 벤조피렌 항목이 포함돼 있지는 않지만 위해물질에 속하는 벤조피렌의 검출 소식과 관련해서 검사 결과 안전이 확인된 제품만을 사용토록 권고하고 있는 상태”라며 “지속적 검사를 통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숙지황 품목들에 대한 안내도 함께 실시하고
2008-04-18 14:54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17일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도, 수가계약제도, 건강보험 보험자 분리운영 등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규제 개혁 과제를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했다.의협은 지난 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제출했던 의료제도 규제개선 방안에서와 같이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도, 건강보험 계약제도, 임의비급여 문제 해결을 위한 급여체계 변경을 최우선 순위로 하여 규제를 개혁하여 줄 것을 제시했다.이번 규제개혁 과제 중 새롭게 최우선순위에 포함한 과제로 건강보험 보험자를 분리 운영할 것을 제시했다.의협은 건강보험 보험자 분리․운영의 첫 번째 이유로 거대 단일 보험자인 공단으로의 통합․일원화에 따른 조직 운영의 비효율성 및 관료화로 인한 경직성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건강보험 체계에서 대등한 이해당사자인 의료기관에 대한 불법적인 실사권 행사, 수진자 조회 등 월권행위가 빈번한 것은 물론 단일보험자로 말미암아 관리운영비가 폭증하였고 국민에 대한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의협은 개선 방안에서 관리운영의 효율성 극대화, 합리적인 보험료 부담체계 구축, 대국민 서비스수준 향상, 경쟁원리 도입을 위해서는 공단 조직을 광역별로 분리하여
2008-04-18 14:30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축구협회(회장 정몽준)와 18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지정병원을 선정해 축구협회 등록선수의 심장검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의협은 2009년부터 중학교에 입학해 축구협회에 처음 등록하는 선수들에 대한 심장검사가 의무화되고, 이를 위해 지정병원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양 단체는 특히, 국내외 축구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동록 선수의 심장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며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207개 가맹국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의협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등록선수들이 더욱 적절한 건강상의 주의 및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협약식에는 의협 임수흠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안양수 기획이사, 김주경 대변인이 참석했고, 축구협회에서는 김재한 부회장, 가삼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2008-04-18 14:22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18일 한국보건복지 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본청 및 소속기관 과장급이상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도약과 식약청 위상제고를 위한 ‘2008년도 과장급 이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각오를 다지며, 식약청 Reengineering 각 분과에서 도출된 핵심과제를 심층 논의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윤여표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드림컴퍼니 롤프 옌센 최고책임자(CIO)가 강조한 하트스토밍(heartstorming)을 인용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식약청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정책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국민을 섬기는 자세와 봉사하는 마음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의 미래산업 제약’이라는 제목의 특강 강사로 나선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의 낙후된 현주소를 소개하고, R&D 투자 강화 등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얘기했다. 또한 글로벌 개량신약과 신약의 개발은 제약기업의 노력, 정부의 올바른 방향제시와 제도가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야 탄생할 수 있다며,…
2008-04-18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