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은 최근‘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개최하고 의과대학 졸업생들에게 의사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은 고려대학교 오동주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문영목 대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겸 서울시의사회장, 최종상 대학의학회 부회장 등 졸업과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축하하기 위한 많은 인사가 참가해 선서식장의 자리를 가득 메웠다. 김철용 교육부학장은 축사에서“고려대 의과대학의 졸업생인 여러분들이 앞으로 사회에서도 오늘과 같은 영광스러운 날이 계속되길 바라며, 최선을 다하는 속에서 참된 의사의 의미를 찾아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졸업생들에게“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돈과 명예를 쫒기보다는 히포크라테스의 정신과 같이 진정한 의사로써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고려대 의과대학 졸업생이 되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이었다. 한편 이번 선서식에서는 문현임 졸업생이 졸업특대상을 수상했고, 장지은 졸업생이 대한의사협회회장상을, 김민영 졸업생이 대학의학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8-02-27 09:16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심일선)은 해킹사건과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소속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고객의 정보보호를 위해 고가의 보안장비를 추가 도입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은 지난해부터 의료기관 최초로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네티즌의 개인정보유출방지시스템과 SBC보안기반의 원격의료정보시스템 등 18종의 보안시스템을 설치해 가동 중에 있다. 올해는 통합관제시스템 구축과 3종의 보안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체계적이고 철통같은 보안관리를 갖췄다.특히 자체인력인 국제정보보호전문가(CISSP) 2명을 포함한 20여명의 전산팀 직원이 24시간 고객 정보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정보보호위원회 신설, 컴퓨터 보안의 날 운영, 보안관제 및 교육강화 등 현실적인 보안대책도 강구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맞추어 최근에는 2일간 전국 11개 소속기관 정보보호실무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정보보호실무자 혁신 워크숍’도 가졌다. 산재의료관리원 관계자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정보보호관리체계 점검기준에 따라 보안안전진단컨설팅을 의뢰, 관리적 보안체계를 점검 중에 있다”며 “모의해킹을 비롯해 현행 정보시스템의 현황과 보안취약점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미래
2008-02-27 08:00“이명박 대통령 임기내 의료계에 깜짝 놀랄만한 제도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26일 개최된 동대문구의사회(회장 유태욱) 정기총회 축사에서 전 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회장은 밝혔다.경만호 전 회장은 “지난 인수위 활동간 의료정책 자문위원으로 일하면서 ▲당연지정제 폐지 ▲의약분업 재평가 ▲선택분업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등의 정책 시행을 피력했다”며 “이들 정책 시행이 이번 정부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경 전 회장은 인수위 자문위원 시 좌파들의 조직적인 활동을 지켜봐 왔다며, 이들 좌파들이 오는 4~5월 펼칠 대규모 공세를 의료계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그는 또 이번 정부에 대한 의료계의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는 정책 시행과 의사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는 행동들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8-02-27 06:53허위청구 요양기관에 대해 처분내용과 관련사실을 공표하는 내용을 포함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6일 오후에 개최된 본회의에서 이 법안은 재석의원 167명중 166명이 찬성(99.4%)했고 1명이 반대(0.6%)해 가결됐다.현재까지 속임수를 쓰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을 제재하는 수단으로 현행법에 따라 업무정지 처분 또는 과징금 처분을 내리고 있으나 요양기관은 부당청구나 허위청구를 계속하고 있어 문제시 돼왔다.이에 따라 마련된 이 법은 요양기관의 준법의식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방안으로 허위청구에 한해 처분내용과 관련된 사실을 일반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공표방안을 마련, 처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 목적이 있다고 보건복지위원회는 설명했다.법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은 행정처분이 확정된 요양기관 중 허위청구로 인해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에 대하여 그 처분과 관련된 사항을 공표하는 제도를 마련함’(안 제85조의3 신설)이라고 명시됐다.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허위 또는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비용을 지급받은 요양기관을 신고한 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아울러 업무정지처분을 받
2008-02-27 05:50△신약 보험기준 및 가격 결정에 장기간 소요= 적정화 방안 시행이후 신약에 대한 보험기준과 가격을 받으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경제성 평가를 거친 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가격협상을 거쳐야 한다.심평원의 경제성평가 검토후 급여결정에 걸리는 기간은 접수후 150일 이내이다. 심평원의 결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 업체는 30일이내에 재평가를 신청하고 심평원은 추가로 120일이내에 재평가해야 한다. 심평원이 보험급여를 결정한 약제에 대해 공단은 60일이내에 협상을 거쳐 보험가격을 결정한다. 가격이 정해지면 30일이내에 심의를 거쳐 고시한다.이 같은 일정을 감안할 때 순조롭게 심평원과 공단을 통과할 경우 150일+60일+30일+ @(정부내 문서처리 기간)이 필요하다. 즉 240일 이상이 필요하다.만약 이의 제기나 협상 등의 과정이 순조롭지 못하거나 경제성 평가 자료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 경우2년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이전까지는 3-6개월에 보험급여 기준 및 가격이 결정된 것과 비교하면 최소 6개월, 최대 2년이상 기간이 늘어나게 된다.이는 환자가 신약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그만큼 늦어짐으로써 환자의 불이익으로 돌아가게 된다.△국내 제약산업의 연구 의욕 저하 초래= ‘약
2008-02-27 05:40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는 서비스 대상의 인프라 부족과 수해를 받지 못하는 광범위한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서울시정개발연구원 김경혜 선임연구위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에 따른 서울시의 과제’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요양보험제도는 전혀 새로운 서비스 공급체계로 시행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김경혜 선임연구위원은 “장기요양보험의 가장 큰 문제는 인프라의 부족이다. 08년 기준 서울시 장기요양 수급대상은 1만929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서비스 충족률은 요양시설 수요의 36.3%, 재가서비스 수요의 48.9%에 불고하다”고 말했다.또한, 장기요양보험제도는 광범위한 사각지대를 발생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1~3등급의 중증노인으로 제한되고 있어, 08년 현재 실제 수급권자는 전체 장기요양대상의 24%, 65세 고령인구의 2.8%에 불과한 실정이다.김경혜 선임연구위원은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요금 중 본인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해 수급권을 포기하는 저소득층과 기존의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복지시설 이용자 중 등급외 판정을 받아 더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
2008-02-27 05:30서울시 중구의사회(회장 주승행)는 26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협회장 선출을 직접선거에서 간접선거로 환원할 것을 서울시의사회에 건의키로 했다.또한 전년대비 356만4000원이 감액된 5555만6000원의 새해예산과 각 부별 세부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확정했다.주승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제 이명박 정부가 탄생하며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우리도 앞으로 의협을 중심으로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법 개정 저지 등을 위해 국회의원들을 만나면서 국회의원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있는지 새삼 깨달았다”며 “오는 4월 총선에서 의사출신 또는 친의료계 인사들이 대거 국회에 등원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또한 김주필 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도 “모든 것이 변하고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의사에 대한 인식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며 “이제 우리 입지마저 흔들리는 상황에서 좀 더 나은 의료환경, 진료풍토를 만들고 환자를 위한 의권수호에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단합을 당부했다.총 회원 137명 중 103명 참석(위임 81명)해 성원을 이룬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의료사고
2008-02-27 05:20소득세법시행령과 및 부가가치세법시행령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의 본인부담금이 의료비 소득공제 대상에 추가되고 장기요양서비스 이용비용에 대해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올해 7월부터 실시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따라 요양이 필요한 모든 노인에게 장기요양서비스가 전면적으로 제공된다.장기요양서비스는 치매·중풍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 대해 장기간에 걸친 간병·장기요양 비용을 경감하고자 도입되는 제도.국민에게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서비스로서의 성격을 고려해 소득공제와 부가세 면제 등 세금 부담 완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이를 위해 정부는 최근 소득세법시행령을 개정해 의료비소득공제 대상조항에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포함시켰다.개정된 소득세법시행령에 따라 장기요양비(급여 본인부담금)는 당해연도 근로소득 금액에서 공제된다.또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부가가치세 면세를 규정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이 함께 이뤄져 노인가계의 부담이 한층 완화된다.정부는 장기요양비용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번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부가가치세면세대상(의료보건용역)에 장기요양서비스를 추가했다.부가가치세가 본인에게 전가될 경우,
2008-02-27 05:10공정위가 의약품 채택 및 처방량 증대를 위한 과대접대, 리베이트 등의 관행을 근절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법 집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 제조2팀 황태호 사무관은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최한 ‘의약품유통 선진화 방안마련 워크숍’에서 ‘의약품유통시장과 공정거래정책’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보다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황태호 사무관의 발표에 의하면 현재 한국제약산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으로 신약 개발의지와 개발능력의 미약, 바이오기술 부문의 도약, 유통 및 판매과정에서의 관행적 불공정행위, 중소유통업체의 난립 등을 꼽았다.황태호 사무관은 “국내 제약사의 경우 외국 대형제약사의 의약품 위탁판매, 제네릭 생산과 판매에 치중하고 있다”며, “외국 대형제약사의 경우 신약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국내 제약사는 병원, 의사 등 수요자들과 밀착된 관계를 공고이하는 방향으로 시작을 확보, 방어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즉, 국내 제약사의 경우 리베이트를 비롯한 각종 불공정행위 또는 비정상적인 판매촉진 활동이 만연하면서 불공정한 시장양상이 다년간 고착화 됐다는 것.공정위는 이 같은 문
2008-02-27 05:00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이 환자의 불편사항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전기-기계-영선 등이 1개 팀을 이뤄 매일 병동을 순회하면서 고장이나 파손된 부분을 즉시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서비스 맥가이버팀’을 운영하고 있어 환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 맥가이버팀’은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직접 병동을 찾아가 화장실이나 침대 등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해 주고 있고, 화재예방 및 비상시 대피요령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한편 인천중앙병원은 지난 2월18일부터 ‘찾아가는 서비스 맥가이버팀’을 3개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행한지 1주일 지났지만 벌써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서비스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02-26 17:3427일 방송되는 SBS ‘뉴스추적’에서 진료실에서 일어나는 의료인들의 성범죄 등 실태를 고발하고 현행 의사 면허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방송할 예정에 있어 논란이 야기될 전망이다.지난해 6월 경남 통영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또한 다뤄질 예정이다. 이는 내과 의사가 대장 내시경을 받으러 온 여성환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져 사회적 파장을 불러온 사건이다.이뿐만 아니라 취재진은 서울의 한 병원 수술실에서 남자 간호사가 여성환자를 성추행 하는 장면이 담긴 CCTV도 입수했다. 이 남자 간호사는 하반신 마비가 풀리지 않은 환자를 성추행 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 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서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지만 피해자 대부분은 증거확보와 피해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도 방영될 예정이다.이외에도 의사 이모 씨가 1년 5개월 동안 향정신성 의약품을 맞고 진료를 하다가 법원에서 유죄서고를 받게되는 사례고 소개된다.뉴스추적 제작진은 의료 현장에서 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이 아무 문제 없이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는 현행 의료법의 허점과 문제점을 지적할 것이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의료인 범죄의 심각성과 문제점 해결 방안을 담은 뉴스추적
2008-02-26 17:30윤덕보 경희의료원 행정처장의 정년기념 문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25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2층 강당에서 열렸다. 윤덕보 정년퇴임 기념문집 ‘내가 사랑한 병원, 나를 사랑한 경희’ 출판기념회에는 공영일 의무부총장·김병묵 경희대 전 총장·이봉암 의료원장·유명철 동서신의학병원장·임배만 대한병원행정관리자회장 및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등 300여명의 대·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출판기념회는 윤덕보 처장의 발간사, 김병묵 총장, 공영일 총장, 이봉암 의료원장의 축사, 간호부 김윤경 간호사의 ‘축시’ 낭송 등이 순으로 진행됐다.‘내가 사랑한 병원, 나를 사랑한 경희’ 문집은 윤덕보 처장의 지인 69명이 쓴 글을 모은 것으로 윤처장이 35년간의 병원생활에서 보여준 ▲직장인으로서의 성실함 ▲한 인간으로서의 따뜻한 인간미 ▲자상하고 든든한 가장으로서의 모습 등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지난 1973년 경희의료원에 입사한 윤처장은 청량리경찰서 치안자문위원, 동대문경찰서 행정발전위원등을 맡아 대외업무를 전담하고, 대학병원협회장 및 대한병원협회 병원노무관리개선 연구 실무위원을 맞아 병원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했다.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경희대 최고표상인 학원장 공로표창을 세 번이나 받았으
2008-02-26 17:26한국바이오벤처협회는 26일 역삼동 리더스클럽에서 식약청 생물의약품본부와 함께 제6회 세포유전자치료제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첫 번째발표는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 수출사례”를 세원셀론텍(주)의 서동삼 센터장이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 의 간단한 소개 및 세계시장 진출 현황 등을 중심으로 발표했다.두 번째 발표는 “의약품 제조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 Living Modified Organism) 관리 방안”에 관하여 식약청 유전자치료제팀 안광수 연구관이 발표했다.세 번째발표는 “Stem cell Research in UK"에 대해 영국의 뉴캐슬대 Colin McGuckin 교수가 발표하였다.마지막으로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Bio 2008 전시회’ 소개를 한국바이오벤처협회의 손인숙 대리가 발표했다. ‘Bio 2008 전시회’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Bio 관련 전시회로서 한국바이오벤처협회는 2003년부터 매년 한국참가단을 파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Cell Therapy 주제로 Korea International Case Study도 열리게 된다.본 조찬 포럼은 2007
2008-02-26 17:21대형 제약업체로부터 의약품인 조영제를 납품받아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국공립병원 및 사립병원 의사 등 총 357명이 적발됐다.이들 중 수수액이 수 천만원에 이르는 국공립병원 의사 13명은 뇌물수수로, 사랍병원의사 33명은 배임수재 혐의로 사법처리 됐으며, 나머지 311명의 의사에 대해서는 관할당국에 비위사실이 통보됐다.아울러 이들 의사에게 금품을 공여한 제약업체 대표 6명은 뇌물공여 또는 배임중재 혐의로 입건됐다.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에 따르면 외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K사 등 4개 제약업체는 05년 1월부터 07년 2월까지 X-ray, CT, MRI 촬영에 사용되는 자사 조영제 납품을 위해 처방권이 있는 300여명의 의사들을 상대로 PMS 대상이 아닌 의약품을 PMS 명목으로 약 28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한편, 5716회에 걸쳐 20억원 상당의 골프접대 및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다른 제약업체들도 조영제 외에 의약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의사들에게 관례적으로 리베이트 및 향응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복지부 및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PMS 현황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후 수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서울지방경찰청은…
2008-02-26 16:46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5일 본원 대강당에서 우송대학교 국제대 부학장인 존 엔디콧 박사를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북한 핵폐기 이후 동북아시아 안정성 확보 방안’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엔디콧 박사는 “동북아 지역의 핵무기를 관련 국가들 간의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는 것에서 출발했다. 핵 폐기 등 현실화를 위해 서로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아야 하고, 또한 비핵지로 만드는데 시간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엔디콧 박사는 오하이오 주립대 졸업 후 미공군에 입대해 1986년 공군대령으로 예편한 뒤 미 국방부 산하 국가전략연구소장을 지냈고, 1989년부터 2007년까지 조지아공대에서 국제관계학 교수로 재직했다.
2008-02-26 16:30메드트로닉(www.medtronic.com)이 지난 19일자 월스트리트 저널에 발표된 ‘페이턴트 스코어카드(Patent Scorecard)’의 2008 특허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 의료기기분야 주요혁신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2, 3위는 보스턴 사이언티픽과 존슨앤드존슨이 각각 차지했다. 페이턴트 보드(The Patent Board)가 월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발표하는 ‘Patent Scorecard’는 관련 분야의 모든 특허활동을 검토하고, 페이턴트 보드의 산업표준 데이터 및 독점적인 분석방법으로 특허가치를 평가하여 전세계 17개 산업별 약 2,500개 기업들의 순위를 정한다. 메드트로닉은 이식형 생체의학(biomedical)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의료기기분야의 선두자리를 기록했고, TS(Technology Strength)에서도1위를 차지했다. TS는 질과 양 모든 면에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 포트폴리오의 전체적 강점을 알려주는 지표다.페이턴트 스코어카드는 특허 출원 수뿐만 아니라, 특허의 질, 과학기술력, 해당 기업의 특허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모두 고려해 전체 순위를 산정한다. 이 중에서 해당 특허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특허 포트폴리오가…
2008-02-26 16:24질병관리본부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의 효율적인 관리대책 수립을 위해 2008년도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표본감시·관리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개정된 주요 내용으로는 추적조사를 강화하기 위해 사례 조사 대상을 확대해 종전 변종CJD의심사례에서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sCJD)을 포함한 CJD로 신고된 모든 환자로 확대하는 등 관리를 강화했다.또 2007년 7월 개정된 진단기준을 반영해 기존에 가족성CJD를 유전형전파성해면양뇌병증으로 확대 개정했다.질병관리본부는 2001년 CJD(vCJD포함)을 지정전염병으로 지정·고시, 신경과전문의가 근무하는 전국의 32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지정해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며 2007년에는 총 18건의 산발성CJD만이 신고됐다고 밝혔다.한편, 변종CJD(인간 광우병)는 광우병이 최초 발생한 영국에서 최초 발견된 질환으로 BSE감염 소의 골, 뇌 등을 섭취해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식 명칭은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이다.
2008-02-26 15:59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신권)이 2월 25일 의대생 3명, 약대생 3명에게 ‘한독제석장학금’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의과대학 본과 2,3,4학년, 약학대학 2,3,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 가운데 각 학년에서 1명씩 선발된 6명의 학업 우수 자로써, 일정 수준의 학점을 유지하면 졸업 때까지 학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독제석장학금은 한독제석재단에서 펼치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우수 의대생, 약대생, 대학원생을 선발하여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올해 처음으로 6명의 한독제석장학금 수혜자를 배출했다. 장학사업을 주관하는 한독제석재단은 지난 2006년 한독약품과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활발히 전개하는데 뜻을 같이하여 사료기증과 기금출연을 통해 설립한 사회공익법인으로, 현재 장학사업을 포함 한독의약박물관 운영, 의약학 연구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과거 한독약품이 한독장학회라는 명칭으로 운영해왔던 장학사업의 맥이 한독제석장학금을 통해 다시 이어진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한독약품은 지난 1961년부터 1975년까지 한독장학회를 운영하면서 15년 동안 350여명의 의대생,
2008-02-26 15:58한국제약협회와 한국의학원, 한국의학학술지원재단은 26일 팔래스호텔에서 의약,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이루어지고 있는 학술활동의 행사 지원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통해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들 협회간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의약품 공급자가 학회활동을 지원하고자 할 때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및 방법에 의해 지원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제약협회는 이번 양해각서 서명으로 협회가 인정하는 재단을 통해서 의료계의 각종 학술행사에 대한 협찬 지원이 가능하도록 보건의료분야 공동자율규약 및 공정경쟁 규약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의학원과 의학학술지원재단은 제약협회장이 추천하는 인사 1인을 이사로 영입하고, 제약협회 회원사가 지정기탁제 방식으로 기부하는 비용을 학술지원에 사용, 기부금 중 5% 이내를 간접비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간접비용으로 조성된 재원은 기초의학회 등 지원육성이 필요한 학회의 학술행사지원, 재단관리운영비용, 자체 연구수행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또 학회 학술행사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의 일정부분은 학술행사를 주최하는 학회에서 부담하기로 하고, 3담체 모두가 공정거래질서 정착을 위해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 의무를 다하기로 했다
2008-02-26 15:51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3월부터 태아 선천성기형 및 출산 후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태아통합진료 클리닉을 개설하고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태아통합진료클리닉에서는 산전 초음파 검사에서 선천성 이상이 의심되는 태아의 진단 및 필요한 검사인 ▲정밀 초음파검사 ▲양수검사 ▲태아심장 정밀초음파 검사 ▲태아 MRI검사 등 을 외래 방문당일 모두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또한 출생 후 수술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 당일 날 ▲소아심장 ▲소아흉부외과 ▲소아외과 전문의와의 직접 상담으로 태아중심의 통합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태아통합진료클리닉은 전체 신생아의 2%~3%를 차지하는 선천성 기형아의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외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와의 협진시스템 아래 태아중심의 진료를 구현하고자 하는 통합진료서비스라는 것이 병원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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