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과 외래 위주일경우는 30~50평, 검진을 추가적으로 운영할 경우 50~100평까지 규모를 넓혀 개원하고 있다. 건물 입주시 2~3층이 무난하나 신축 건물일 경우, 엘리베이터 규모가 크다면 4, 5층까지 가능하다.내과의 입지는 아파트 밀집지역, 주택가 진입로, 버스정류장 앞, 재래시장 입구, 배후지가 주거인 곳이 좋다. 반경1Km이내 주변 경쟁병원(내과, 이비인후과)의 현황을 파악한다. 남녀 성별 분석및 연령별 분석을 통해 소아환자나 노년층 환자가 많은 곳을 선정하는 것이 무난하다. 내과 환자는 적절한 검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나 개원시 필수장비를 구입하고 일정기간경과 후 주위 환자들의 성향 등을 분석하면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종합검진을 주요 진료계획으로 할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중상류층 이상의 지역이 유리하다. ◈소아청소년과 이전의 경우 보통 20~30평 규모를 가장 선호하였으나 최근들어 30평 이상으로 전환하고 있다. 아울러 소아환자의 병원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한 병원 이미지 탈피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건물 선정 에 있어서도 소아환자의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이용에 불편이 없어야 한다. 소아청소년과는 상당수가 감기환자로 구성되어 있어…
2007-07-30 05:50우리나라 국민들의 고혈압, 당뇨병 치료율과 조절율이 7년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복지부 발표한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우리나라 30세 이상 국민의 고혈압 치료율은 98년 21.9%에서 01년 31.9%, 05년 49.5%로 높아졌으며, 조절률도 98년 23.2%에서 01년 32.7%, 05년 54.9%로 개선됐다.당뇨병 치료율도 98년 32.55에서 01년 40.4%로, 05년에는 55.3%로 높아졌고 조절률도 98년 43.7%, 01년 27.5%, 05년 41.0%로 각각 증가했다.그러나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낮은 수준으로 특히 고혈압, 당뇨병 치료로 예방 가능한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질병부담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우리나라 20대 국민의 고혈압 치료율은 05년 47.4%로 미국의 53.7%(03~04년) 보다 낮았으며, 조절률도 55.2%로 63.9%에 못 미쳤다.당뇨병 치료율도 54.5%로 85.0% 보다 낮았으며, 조절률도 23.1%로 유럽의 31.0%(02년)와는 차이가 있었다.
2007-07-30 05:30서울시의사회에 부과됐던 과징금이 대폭 삭감된 것과 관련, 서울시의사회가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7일 서울고등법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진단서 가격 담합을 이유로 서울시의사회에 부과한 과징금 처분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과징금액은 적절하지 못하다며 1억1천만원으로 삭감하는 결정을 내렸다.이번 판결로 서울시의사회는 처음 부과됐던 5억원의 1/5수준까지 과징금을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다.고법 판결을 두고 한 개원의는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한 서울시의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낸 결과라고 진단했다.일반적으로 공정위가 과징금 처분이 내리면 과징금액이 줄어드는 경우가 거의 없다.이러한 사실을 익히 알고 있는 서울시의사회가 공정위 처분에 바로 승복했다면 지금의 성과는 거둘 수 없었다는 것.그는 "서울시의사회가 공정위의 처분에 쉽게 승복하지 않고, 꾸준하게 부당성을 제기해 나간 것이 이번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서울시의사회가 정부 및 법조계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은 것이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분석했다.그는 "의료를 담당하는 정부인사들과 꾸준히 교류하면서 이번 사태의 부당성을 알린 것이 주
2007-07-30 05:30제약업계의 공정거래 선언을 위한 CP 도입 등의 자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약사들에서 과다한 비용을 학회에 지원하는 등의 행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A제약사는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제품 관련 학회를 설립하고, 학회 임원진의 활동비, 거마비 명목으로 1년동안 2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사실이 확인됐다.이러한 지원금은 학회 연구결과 책자 발간, 학술대회 진행 등의 비용는 제외한 것이다. 단지 임원진의 활동비로만 2억원이 책정된 것. 제품의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지원금의 규모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과도한 지원금에 대한 논란이 야기될 전망이다.B제약사 또한 신제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회의 임원진 모임을 모 호텔에서 제품 관련 세미나처럼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특정학회를 지원했다.제품에 대한 설명은 짧은 시간에 끝난 반면, 학회 현안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룬 것이다.이렇듯 제약협회를 위시한 제약업계가 지난 5월 23일 CP도입을 추진한다고 표방하고, 공정위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제약사들의 개별적 불공정 거래행위가 다시금 고개를 쳐들고 있어 업계의 자정 노력을 무색케하고 있다.특히 제약협회 또한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불공정 행위 제약사
2007-07-30 05:20복지부가 ‘의원-병원-치과-한의과-약국’ 등 요양기관 유형별로 수가계약을 체결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복지부는 “이번 개정안은 요양기관 특성을 반영한 요양급여비용 계약체결 근거 마련 등 현행 건강보험제도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이 확정되면 지금까지 일률적으로 단일 환산지수를 적용해 오던 방식에서 요양기관 유형별로 수가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전환되게 된다.이에 따라 ▲의원(유형대표: 의사협회) ▲병원, 종합병원, 전문종합(병원협회) ▲치과의원, 치과병원(치과의사협회) ▲한의원, 한방병원(한의사협회) ▲약국(약사회) ▲조산소(조산협회) 등으로 수가계약을 체결하게 된다.이번 입법예고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8월 16일까지 예고사항에 대한 찬반여부와 그 사유, 기타 참고사항 등을 기재한 의견서를 복지부 보험정책팀에 제출하면 된다.
2007-07-30 05:00SK케미칼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청주공장을 인수한다. 27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청주공장 (대지규모 7만421㎡)을 SK케미칼에 2010년부터 양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공장은 2009년까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제품을 생산하고 이후 부터는 SK케미칼로 양도된다. SK케미칼측은 자세한 입장을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는 것. 공장 매각과 관련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공장 자산매각은 본사의 중장기 생산기지 집중화에 따른 결정이라며 현재 계약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 청주 공장 매각 규모는 2010년까지 토지가격 상승률을 감안해 약 200억원이상이 될 전망이다.
2007-07-29 10:14
소망유치원(서울 흑석동 소재) 원아 30명이 최근 중앙대병원을 견학했다.‘우리지역 알기’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병원견학에서 원아들은 직접 병원을 둘러보며 평소 병원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7-07-29 08:00연세의료원 파업이 장기화의 기로에 서 있는 가운데 ‘부당노동행위’가 교섭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조건부 직권중재를 내림에 따라 합법 파업이 가능해지면서 연세의료원 노사 양측은 직권중재의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합법의 수위를 철저히 지키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필수유지업무 준수, 의료원측은 교섭 참여 등을 통해 직권중재의 여지를 피해가고 있는 것. 하지만 합법 파업 중 벌어진 교수의 조합원 폭행을 비롯해 병동폐쇄를 노조 탓으로 돌리는 등 의료원측이 암암리에 자행한 부당노동행위 사례가 알려지고 있다. 특히 노조의 재택파업 기간 동안 사측이 파업저지를 목적으로 조합원들에게 보낸 각종 문자와 전화 내용이 고스란히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의료원측의 부당노동행위가 교섭 향배를 결정짓는 ‘판도라의 상자’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미 노동부측에서는 이같은 의료원측의 부당노동행위의 정황을 상당수 포착하고 있는 상태다. 만약 이같은 사례들에 대한 노조의 적극적인 고발이 있을 경우 협박 및 회유 당사자들은 물론 연세의료원의 총 책임자인 의료원장 역시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
2007-07-29 05:30국소 진행성 식도암 환자에서 ‘아포토시스’라는 세포, 즉 스스로 죽어버리는 자멸사와 관련된 ‘Bax 단백질’이 치료반응 및 예후를 알 수 있는 물질임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진혁ㆍ강석윤 교수팀은 지난 1996년부터 2004년까지 국소 진행성 식도암으로 진단후 ‘항암화학요법(5-FU 및 시스플라틴 병용요법)과 방사선치료의 병용요법’ 치료를 받은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진단 당시 'Bax 단백질의 발현 정도‘와 ‘치료 반응율 및 예후와의 연관성’을 관찰한 결과 이러한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료전 내시경 검사에서 얻어진 ‘식도암 조직’을 ‘면역조직화학검사’를 통해 아포토시스와 관련된 단백질, △ p53 △ Bcl-2 △ Bax △ galectin-3의 발현 정도를 각각 살펴본 결과 △ p53 △ Bcl-2 △ galectin-3의 발현 정도와 환자의 예후와는 연관성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반면 아포토시스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Bax 단백질’의 경우 발현정도에 따라 평균 생존기간이 차이가 났다는 것. Bax가 높은 발현군의 평균 생존기간은 16개월인데 반
2007-07-29 05:20
순천병원(병원장 고재운)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이미용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기 입원환자들에게 이발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5일에도 김정아 원장(토브미용실)을 비롯한 4명의 미용사들이 병원을 방문, 입원환자 60명에게 이발 서비스를 제공했다.
2007-07-28 08:00한국의사회가 강재규 국립의료원장에게 ‘의료계의 이완용이 되지 말라’며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즉각적인 철회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한국의사회는 성명서에서 “복지부는 9월부터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햇고 그 모든 사항은 국립의료원의 자율에 맡긴다고 했다”며 “전세계 어느 나라도 성분명처방을 강제하지 않는 상황에서 유독 우리나라만 성분명처방을 실시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건강은 아랑곳없이 오로지 보험재정만을 절감해보자는 반인권적 처사”라고 지적했다.또한 “성분명처방의 학문적근거라 주장하는 생동성 시험은 단지 복제약의 질적관리를 위한 하나의 수단이지, 다른 약을 대체할 수 있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며 “뿐만 아니라 생동성시험의 신뢰성마저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성분명처방을 실시하겠다는 것은 국민건강포기선언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럼에도 강재규 원장은 정부의 뜻을 받들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성분명처방이 현 상황에서 얼마나 위험하고 황당한 정책인지 모를리 없는 그가 정말 우리와 같은 의사인지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재규 원장은 의료계의 이완용이 되고 싶은가? 동료들의 피를 모아 자신만의…
2007-07-28 05:50연세의료원 노조가 24일 중노위 권고안을 거부한다고 공식 발표한 이후 파업방침을 재택투쟁으로 전격 전환한 가운데 노사간 자율교섭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연세의료원측의 조용한 파업에 의료원측은 적잖이 당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실무 및 대표자 교섭 등에서 노조측이 매번 의료원측에게 교섭을 제안, 사측의 답변을 기다리던 것에서 180도 역전된 상황인 된 것. 중노위 권고안 거부와 관련해 지난 26일 의료원측으로서는 처음으로 노조측에게 감담회를 제안했으나, 노조의 보이콧으로 성사되지 않는 등 의료원은 노조측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는 상태다. 연세의료원 노조는 재택투쟁 기간 동안 노조 사무실과 파업상황실 등을 전면 폐쇄하는 한편, 집행부와의 연락 역시 일체 이뤄지지 않았다. 의료원측은 “연 이틀째 간담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지만, 전화 연락조차 안 된다”며 조급한 심정을 드러냈다. 연세의료원 노조가 돌연 자취를 감추는 바람에 파업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이 되지 않아 파업에 부정적이던 대언론 보도 역시 잠잠해 진 것도 의료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파업 상황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라도 하루
2007-07-28 05:40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 방사선의학연구소 이윤실 박사팀이 방사선 및 항암제 내성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기능 억제 물질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윤실 박사팀은 방사선과 항암제에 대한 체내 저항력을 강화시키는 단백질로 알려진 ‘열충격단백질 HSP27(Heat Shock Protein 27)’을 제어하는 ‘펩티드 물질’을 개발, 이를 이용해 내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연구팀에 따르면 HSP27 단백질은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들과 결합하여 방사선 및 항암제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세포사멸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물질이다.암 치료 도중 발생하는 방사선 및 항암제에 대한 내성은 암 환자가 받는 방사선치료나 항암제 치료효율을 떨어지게 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그 동안 내성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기능에 대해 확실히 규명된 바가 없어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수 없었다.이번에 개발된 펩티드 물질(Heptapeptide)은 7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HSP27 단백질과 우선적으로 결합, 세포사멸에 관련된 단백질과 결합을 차단함으로써 내성을 극복해 암의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 특허등록이 완료됐으며,
2007-07-28 05:30의료행위 중 성폭행 의사에 대해 영구적으로 면허를 취소하는 법안을 두고 강기정 의원과 의사들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강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이후, 강 의원의 홈페이지에는 이를 비난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특히 대한의사협회 사이버 홍보팀은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비난 의견을 올리고 있다.그러나 강 의원 측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법안을 철회할 생각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강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법안에 대해 “소수 때문에 피해를 보는 다수 의사들을 위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법안을 발의한 후 욕설이 담긴 글이나 전화 등을 계속 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반응이 몰지각한 소수의 행동인지, 조직적 반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상식 이하의 반응에 타협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변호사 등 다른 전문가 집단에서는 영구제명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그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거의 모든 직종이 면허를 재교부하는 경우는 없지만,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의사는 1~3년이 지나면 면허 재교부가 가능하다”면서 “의료법은 여전히 다른 전문직 관련 법률에 비해 관대하다”고 말했다.이어 “
2007-07-28 05:00지난 6월 26일 의료급여공동행동과 의료급여 수급권자 9명의 명의로 보낸 공개질의서에 대해 정부가 지난 20일 답변을 보낸 가운데, 해당 시민단체는 사태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논평했다. 의료급여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에 따르면 정부가 의료급여 재정 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의료급여 환자의 ‘도덕적 해이’만을 강조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 데 대해 정부는 도덕적 해이는 수급자뿐 아니라 공급자에게도 있으며, 정부의 관리시스템 부재도 급격한 재정 증가에 한몫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공동행동측은 “잘못된 통계에 근거해 현상을 평면적으로 해석한 결과일 뿐”이라며 “의료급여 환자의 질병 중증도를 제대로 고려했다고 보기 힘든 통계 수치를 가지고 의료급여 환자가 건강보험 환자에 비해 의료이용을 많이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의료급여 환자가 건강보험 환자에 비해 더 많이 의료이용을 한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보다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데다 십분 양보해 설령 그러한 현상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것은 환자가 도덕적으로 해이해서가 아니라, 의료기관과 정부가 제대로 교육하거나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책임회피를 지적했
2007-07-27 20:04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소포장 공급을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 46개 제약사를 상대로 사실여부를 파악키로 했다.이번 조치는 해당 제약사들의 소포장 제품을 찾아볼 수 없다는 일선 약국들의 제보에 의한 것으로, 총 80개 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대약은 이들 제약사에 소포장 의약품 생산여부와 공급현황을 파악해 이달 말까지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일부 도매상이 경제적 이유로 “소포장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약국에 거짓정보를 흘릴 수 있음을 감안해 사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 줄 것도 요청했다.한편, 대한약사회는 웹사이트에 “소포장공급 불량품목 제보”란을 개설하고 소포장 의약품 생산을 기피하거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제품을 신고 받고 있으며, 소포장 공급에 협조하지 않는 제약회사에 대해서는 식약청에 행정지도를 요청할 계획이다.
2007-07-27 16:03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의 진단서 수수료 인상조치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이 ‘과징금 1억100만원’의 판결을 내렸다.서울시의는 2005년 5월 공문을 통해 회원들에게 진단서 수수료를 3만원으로 인상한 기준표를 배포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를 ‘담합행위’로 규정, 사업자단체에게 부과할 수 있는 최대 과징금인 5억원을 부과했다.서울시의는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며, 공정위는 2006년 7월 전원회의 심리를 통해 과징금을 3억500만원으로 감액 결정했다.그러나 서울시의는 내부적으로 찬반양론의 진통을 겪은 끝에 2006년 10월 법원에 시정명령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이에 서울고법(재판장 김대휘 부장판사)은 “사업자단체인 서울시의사회가 진단서 발급 수수료를 인상키로 결정하고 회원들에게 이를 통보한 것은 어느 정도의 구속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따라서 이는 가격결정행위에 해당하고 경쟁제한성도 인정할 수 있으므로 공정위의 시정명령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하지만 서울고법은 “진단서 발급에 과연 얼마만큼의 경쟁이 존재해 왔는지 의문이 드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서울시의사회의 행위는 중대성이 약한 위반행위”라고 규정하고 “과징금 3억500만원을 부과하는 것
2007-07-27 15:48삼일제약은 27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52억5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76억4800만원으로 17.3% 증가했으며, 당기순익은 32억2300만원으로 8.1% 증가했다.
2007-07-27 15:20SK케미칼은 국내 제약회사 인수설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특정회사와 협상중이거나 진행중인 사항이 없다”고 27일 밝혔다.
2007-07-27 15:18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당뇨 환자의 몸관리가 가장 어려운 계절이기도 하다. 생활습관병인 당뇨는 무엇보다 정확한 혈당측정을 통한 혈당관리가 기본이다. 하지만 혈당관리도 정기적인 기기의 점검과 주의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혈당측정기 관리는 혈당시험지 관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도와 습도에 의해 변질된 시험지를 사용하게 되면 정확하지 못한 측정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에 당뇨 환자 혹은 가정에서 자가 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해야 한다.1. 여름철 고온에 대비하여 상온(4~25℃)에 준비해두자. 차량 이동시 오랜 시간 측정기를 차에 두면 고온으로 인해 기기에 이상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2. 다습한 날씨로 인한 혈당시험지의 변질에 주의하자. 통포장의 경우 한번에 개봉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 혈당시험지의 유효기간을 확인하자. 개별포장된 시험지의 경우, 외부로부터 오염, 색의 변질이 없어 유효기간이 길다. 4. 공기에 노출된 시험지의 경우 알콜솜과 같이 두거나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사용한 시험지와 같이 두면 혈당시험지에 오염이 있을 수 있다. 5. 휴가철 물놀이 장소에서 기기에 물
2007-07-27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