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가 올해 하반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과 경구용 로타바이러스백신 ‘로타텍’ 그리고 내년초 제2형 당뇨치료제 ‘자누비아’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새롭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MSD는 2004년 ‘바이옥스’ 퇴출과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 고지혈증치료제 ‘조코’의 특허 만료 등으로 한동안 매출 성장세가 주춤했던 상황이었다. 항간에는 MSD의 신약 파이프라인 부재로 한국MSD의 사세가 위축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한물 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포사맥스플러스와 바이토린을 출시하면서 포사맥스와 조코의 공백을 메워 나가면서 선전했지만 한국MSD 자체로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올해 한국 MSD는 다른 여느 때와는 달리 자신감이 배가 돼 있는 입장이다. 한국MSD가 어느 해보다 올해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과 경구용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이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의 경우, 지난해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2007-02-01 05:22유한양행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46억8600만원으로 전년보다 11.5%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4117억500만원으로 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5% 확대된 653억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26억50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보다 7.9%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1130억1400만원으로 11.8% 증가, 순이익은 258% 확대된 213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4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했지만 생동성 파문, 일반약 복합제 비급여 전환 등으로 매출 목표 달성에 차질이 빚었다. 한편, 유한양행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16.6% 증가한 48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고, 신약 레바넥스 등 처방약 신제품 약 10개와 일반약 신제품 다수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01 05:22병원의 감염관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에 적정한 감염관리수가를 보장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려의대 김우주 교수(감염내과)는 1월 31일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열린 ‘병원감염관리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제2차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교수는 병원 또는 의료인의 병원감염 인식과 관련 “일반적으로 숨겨야 할 치부로 여겨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병원감염관리는 낭비가 아니라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투자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의 대처에 대해서는 “병원 감염은 병원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생각해 법령 또는 규제를 통해 쉽게 관리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이어 “병원감염을 국민이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감염병이라는 인식 아래 책임감을 갖고 감염관리 전담 부서를 만들어 주도적으로 감염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특히 적정의료수가를 보장해주는 것이 효과적인 병원감염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감염관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병원 당국이 투자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김 교수는 “병원감염관
2007-02-01 05:20주요 상위 제약사들이 1일 유한양행을 시작으로 실적발표에 나선다. 2일에는 동아제약과 부광약품이, 5일에는 한미약품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중외제약도 내주 잇따라 실적발표에 나설 예정이다.대체적으로 제약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제약주들의 실적은 신제품 출시 지연, 생동성 조작, 제네릭 의약품 관련 반품 손실 등의 이슈로 대체로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전망이 낙관적”이라며 “그 이유로 블록버스터 제네릭의 발매, 시장성 높은 자체 개발 신약의 출시, 상위 상장 제약사를 중심으로 한 구조재편 등”을 꼽았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01 05:15
한국릴리는 2월 1일자로 홍유석 일라이 릴리 전 골다공증 치료제 전세계 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유석 신임사장은 올해 42세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MBA를 수료했다.
1992년 일라이 릴리에 입사한 홍유석 사장은 국내 제약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세계 비즈니스를 진두 지휘한 경험과 한국내 영업마케팅에 대한 충분한 현장 경험을 갖춘 한국형 글로벌 리더로 주목 받고 있다.
홍사장은 릴리 미국 본사에서 파이낸셜 애널리스트로 활약 후, 1995년 한국으로 돌아와 신제품 마케팅, 영업 마케팅 총괄 상무 등을 거치며 국내 영업 마케팅 부문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았다.
2003년 다시 미국 본사로 발령을 받은 홍사장은 골다공증 치료제 전세계 마케팅을 총괄하며 글로벌 마케팅 리더로서도 인정 받았다.
홍유석 사장은 “다시 한국 릴리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
CJ주식회사(대표이사 김진수)는 2월 1일자로 ‘제넥솔PM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넥솔PM주는 주식회사 삼양사(대표이사 김윤)에서 개발한 차세대 파클리탁셀 제제로서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2006년 7월 유방암과 폐암에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CJ는 지난 2001년 삼양사와의 업무제휴로 제넥솔주를 발매해 현재 파클리탁셀 항암제부문에서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어 금번 제넥솔PM주의 출시로 국내 항암제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보다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제넥솔PM주의 최대 장점은 기존 파클리탁셀 주사제에 포함된 가용화제인 크레모퍼(Cremophor )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그로 인한 독성 및 과민반응을 줄인 점이다.
이러한 결과 크레모퍼가 파클리탁셀의 투여 용량(175 ㎎/㎡)을 제한하는 단점을 개선함으로써 투여용량을 최대 300㎎/㎡ 까지 증가시켰다.
개발사인 삼양사 관계자는 ‘제넥솔P
의료법 개정을 두고 복지부와 의료계가 극심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TFT와 복지부 관계자들이 오늘(31일) 저녁 모처에서 회동을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료계는 30일 의협 김남국 법제이사, 장윤철 총무이사, 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 경기도병원회 백성길 회장 등 의협 인사 3명과 병협 인사 1명 등 4명을 의료법 개정 재논의를 위한 TFT 인원으로 구성했다. 의료법 개정 발표가 연기된 직후 이들 의료계 대표를 비롯한 치협 대표 1명, 한의협 대표 1명 등 총 5~6명이 참여하는 TFT을 구성키로 했으나 30일 현재 아직 치협과 한의협 대표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 TFT는 일단 복지부와 만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서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TFT 한 인사는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일 저녁 우선 의료계 인사들만 복지부 관계자들과 만나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일단 만나서 얘기를 나눠봐야 입장차를 확인하고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논의의 방향에 대해 “의료계가 누누이 지적해…
2007-02-01 05:00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자체 생동성시험 결과 발표에 대해 제약협회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약협회는 지난달 31일 의협 생동성시험 발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제약협회는 지난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 파문 이후 또다시 생동성문제가 제기 됨으로써 제약업계는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환자가 의약품을 복용하면서 신뢰를 가져야 함에도 이번 사안으로 약효에 대한 불신이 증폭될 것으로 보이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의약품을 신뢰하지 않으면 의사의 처방, 약사의 투약, 환자의 복용에서 플라시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약협회는 생동성시험 관리 권한 및 책임은 국가기관인 식약청이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간단체의 용역연구 결과가 적절한 검증과정 없이 언론에 공개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제약협회는 조속한 시일내에 국가기관에서 의약품 동등성 확보를 위한 객관적인 평가를 촉구했다. 제약협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업계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품질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nbs
2007-02-01 04:40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의 임상의학부 책임자인 고재욱 전무가 2월1일부로 노바티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임상의학부 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 Region, Asia-Pacific)로 승진하게 됐다.
고 전무는 앞으로 노바티스 아·태 지역 임상의학부문을 혁신적인 임상연구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노바티스 내 각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모든 치료 분야에 걸친 임상연구 발전에 힘쓰고, 아·태 지역의 노바티스 글로벌 의학정책의 실행을 담당한다.
고 전무는 당분간 한국노바티스에서 근무하면서, 한국, 대만, 호주를 비롯하여 아-태 지역 총 11개 국 간의 조율을 통한 신제품 출시와 의학 관련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고 전무는2000년 한국노바티스에 부임 후 임상의학부를 조직하여 크게 성장시키고, 한국 내 다국적 임상연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기록하여 관련 분야를 발전시키고
한국스티펠의 클리닉 전용 보습제 피지오겔이 홈페이지(www.physiogel.co.kr) 사연공모를 통해 피지오겔 크림 정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연세 드신 부모님의 건조한 피부를 위해 피지오겔 크림으로 보습 효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피지오겔 사연공모의 주제는 부모님, 시부모님 혹은 장인 장모님에 대한 애틋한 사연이다.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서 ‘우리 부모님은 참 고우셨습니다’는 제목으로 내가 추억하고 있는 부모님의 고왔던 모습 또는 설 명절 사위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마련하시느라 거칠어진 장모님의 손 등 마음속에 있는 부모님과의 애틋한 사연을 현재 부모님의 피부 상태와 함께 올리면 된다.
사연 응모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총 200명에게 피지오겔 크림 정품(75ml)을 증정할 예정이며 사연접수 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11일까지,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최근 출시한 탈모치료제 ‘동성미녹시딜5%액’과 탈모방지 전문샴푸 ‘세븐에이트 모텍샴푸’의 판매 촉진을 위해 POP를 제작, 전 약국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POP 마케팅을 의욕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동성제약이 제작·배포하는 POP(사진)는 약국 매대 앞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사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검은 색 바탕에 금색 글씨를 조화롭게 배치함으로써 미관상으로도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발매된 ‘동성미녹시딜5%액’은 두피의 혈관을 팽창시켜 혈액순환을 도움으로써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탈모치료제이다. 또 ‘세븐에이트 모텍샴푸’는 비오틴, 니코틴산마이드, D-판테놀, 아연피리치온액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비듬제거 및 과잉피지 제거를 통해 모발을 더욱 건강하게 지켜주며 탈모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이다.
동성제약의 마케팅담당 문옥주주임은 “
한의사협회의 전문연구기관인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변철식)이 30일 오후 7시, 웨스틴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보건의료계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 교례회에는 문창진 식약청장, 최선정 전 복지부장관, 원희목 대한약사회 장 등 정부 기관 및 관련 단체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소개 및 설립 배경, 향후 운영 방향 및 정책 방향 등이 발표됐다. 이날 개회사에서 변철식 초대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은 “한방웰빙시대에 한의학의 가치는 더욱 높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한의학정책연구원은 민족의학인 한의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있는 한방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종희 한의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한의학이 나아갈 수 있는 지도와 나침반 역할을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충실히 수행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 교례회에서 한의학정책연구원은 국민보건향상에 요구되는 한의학정책연구, 한방의료기관의 기준 및 개선에 관한 정책연구, 한방의료제도의 발전과 학술연구 및 한의학 문제점들에 대한 정책
2007-01-31 17:15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홍명희)’와 30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열었다.이번 바자회에서는 각종 의류, 잡화,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 5000여점이 진열되어 판매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병원 직원 등 4000여명이 방문했으며, 2000여명이 물품을 구입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많은 구매자로 인해 행사를 한 시간 일찍 마감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물품 판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행사장을 찾은 한 지역주민은 “병원에서 바자회를 여니 참 좋다”며 필요한 물품을 값싸게 살 수 있는데다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소감을 밝혔다.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7-01-31 16:27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간질센터는 ‘애킨스(Atkins)식이요법’을 통해 항경련 효과 및 부작용,환아 순응도 면에서 탁월한 임상 성적을 거둬 관심을 끌고 있다. 애킨스(Atkins)식이요법은 원래 비만 치료를 위해 황제 다이어트라고 알려졌던 식이요법으로 상계백병원 간질센터에서는 간질 환아들을 위해 수정된 식단을 이용했다. 간질센터 강훈철 교수는 “수정된 애킨스(Atkins) 식단은 기존 케톤생성 식이요법에 비해 하루 권장 칼로리를 제한하지 않고 비교적 고량의 단백질을 제공하며 탄수화물의 양을 늘이고 지방의 양을 다소 줄임으로서 식이요법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적인 식단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킨스(Atkins)식이요법에서 혈중 케톤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의 관리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한다”며 “기존의 케톤생성 식이요법 역시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안전하고 쉬운 식단이 될 수 있도록 수정하고 있다”고 부언했다. 간질센터에서는 기존 약물 2-3가지 이상 투약해서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간질 소아환자 14명에서…
2007-01-31 10:59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오늘(31일) 바이오벤처센터 회의실에서 ‘BVC 입주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생명硏 핵심기술의 성공적 사업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인 ‘커넥트 크리브(CONNECT-KRIB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이상기 원장과 17개 BVC(Bio Venture Center) 입주기업의 CEO가 참석한 가운데 연구원과 입주기업간의 공동기술개발 및 애로기술 지원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 기술사업화 협력관계 구축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상기 원장은 “생명硏과 BVC 입주기업간의 상호 긴밀한 협력채널 구축 및 실질적인 교류협력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해 입주기업의 사업 성공률을 제고시키고 나아가 국내 바이오산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현재 생명硏 바이오벤처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모두 17개사(총직원수 395명)로, 기업당 평균 매출액이 지난 2004년에는 18억 원, 2005년 29억 원으로 연간 1.5배의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 2006년에는 입주기업 총 매출액이 627억 원으로 기업당 36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100억 원 이상의 매출기업이
2007-01-31 10:47지난해 생동성 시험 조작 파문 이후 대한의사협회가 자체적으로 의뢰·실시한 생동성 시험에서 복제약 5품목 중 3품목이 부적격 판정이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 8월 자체적으로 실시한 생동성 시험을 분석한 결과 지난 15일 5개 품목 중 3개 품목의 약효능이 오리지널 품목과 비교해 동등하지 않다는 최종 결과가 취합됐다고 31일 밝혔다. 의협은 2006년 여러 곳의 생동성 시험 기관들이 시험 내용을 조작, 복제 약들의 효능이 오리지널 약과 동일하다는 시험결과를 도출한 사실을 적발해 해당 약들에 대한 판매금지 및 수거 조치를 한 이후 같은 해 8월 자체적으로 약물 5품목을 무작위로 선택해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생동성 시험기관에 의뢰한 바 있다. 의협의 자체 시험 결과에 따르면 부적합 판정을 받은 3개 품목 중 1개 품목은 효능이 거의 없었으며, 1개 품목은 오리지널 약에 비해 70%의 효능만 보였다. 또한 나머지 1품목은 오리지널 약 성분에 비해 오히려 과다한 것으로 나타나 환자 상태에 문제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부적합 판정을 받은 3개 품목 중 1개는 국
2007-01-31 10:35뉴라이트의사연합이 의료법 개정안은 의사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것은 물론 좌파 정권이 국민과 직역간 갈등을 일으키려는 의도의 법안이라고 맹비난했다. 뉴라이트의사연합은 30일 성명서를 내고 “의료법 개정안은 의사의 지휘감독을 받던 약사, 간호사, 임상병리기사, 물리치료사들을 ‘간호진단’이라는 세계에 유례가 없는 단어까지 만들어 의사와 동등한 의료인의 위치로 격상시켜 독자적인 의료행위를 가능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을 못 받은 상태에서 여러 기관을 전전하다가 상태가 악화돼 병원을 찾게 하는 치명적 위험성과 의료비의 중복부담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행위를 법으로 규제하고, 면허갱신을 주관하며, 의사의 고유권한인 조제권까지 박탈했다”고 문제점을 제기하며 “최고 지식인으로서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등 여러 면에서 개악됐다”고 성토했다. 이어 “평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 좌파 정권이 전문 지식인을 무시하고 국민과 직역간의 갈등을 조장해 이차적인 목적을 달성하려는 흉계의 결과”라고 간주하고 “개정안은 전면 백지화 되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2007-01-31 10:20오늘(31)로 예정돼 있던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입시요강 발표가 다음주로 연기됐다. 부산대와 교육부는 오늘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한의학전문대학원 입시요강 및 진행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부산대측은 “발표 전 최대한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고 밝히고 “발표 이후 의료계 관계자와 학생들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담당 연구진의 연기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기와 관련, 한의학을 공부할 학생들의 한자능력을 어떤 식으로 검증할 것인가를 놓고 막판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부산대 관계자는 “부산대한전원에서 자체적으로 한문검정능력시험을 치룰 것인지 외부 한자능력시험으로 대체∙인정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입시요강은 현재 공개돼 있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형과 유사하게 가되 ‘한의학’이라는 특성에 맞는 부가적인 전형장치를 추가하는 식으로 꾸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입시전형에서 양한방 협진이라는 설립취지에 맞는 연구능력이나 자질을 중요하게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31 10:10우리나라 혈액 재고량이 1.3일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정부당국이 수혈용 혈액 부족에 따른 비상대책을 추진한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30일 현재 수혈용 혈액재고 현황은 ‘농축 적혈구’의 경우 재고량이 1.3일분, ‘농축 혈소판’은 1.1일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혈구의 경우 *O형과 A형이 각각 1.1일분 *AB형 1.3일분 *B형 1.8일분이었으며, 혈소판은 *A형 0.9일분 *O형 1.1일분 *B형 1.2일분 *AB형 1.4일분의 비축량을 기록했다. 이에 복지부는 31일 전국 혈액원장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혈액원 비상채혈강화 및 말라리아 위험지역 채혈기준 변경 등을 결정했다. 우선 적십자사 혈액원에 비상채혈팀을 편성, 운영해 혈액재고를 확보하고, 헌혈의 집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한편 수혈용 혈액(전혈) 위주로 채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료기관 혈액원의 자체 채혈을 증가시키고, 수혈의료기관은 혈액을 적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혈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말라리아 위험이 없는 헌혈자원을 단기간에 확보하기 어렵고, 혈액부족으로 인한 각종 문제 발생 우려가 커짐에
2007-01-31 10:05올 해 기초의과학연구센터 3곳이 우수연구집단으로 신규 선정되고, 정부로부터 12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과기부는 “올 중 우수연구센터(SRC/ERC) 4곳,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3곳 등 7곳 내외의 우수연구집단을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과기부가 지원하고 있는 우수연구집단은 ‘우수연구센터(SRC/ERC)’,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및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등이며, 이번에는 우수연구센터와 기초의과학연구센터가 새롭게 선정될 예정이다. 과기부는 1989년부터 대학의 우수연구인력을 특정분야별로 조직화해 세계수준의 선도과학자군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수연구센터(SRC/ERC)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02년에는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사업, 2003년에는 국가핵심연구센터(NCRC)사업을 각각 착수한 바 있다. 올 우수연구집단육성사업 예산은 우수연구센터 590억원, 기초의과학연구센터 126억원, 국가핵심연구센터 120억원으로 총 836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신규 센터는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의 경우 3월말, 우수연구센터(SRC
2007-01-31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