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대표이사 회장 유영소)은 지난 4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CI 선포식 및 체육대회를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유영제약의 CI 선포식은 임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화려하게 진행 되었으며, 이후 체육대회를 갖는 등 일체감을 조성했다. 유영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간의 임직원 모두의 노력을 치하 하면서 *기업 경영의 체질강화 *부가가치 창출 *대화문화의 정착을 강조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모두가 끝까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유영제약의 CI는 ‘YOOYOUNG’의 Y이니셜을 모티브로 해서 곧고 힘차게 뻗어 나가는 나뭇가지와 새싹을 형상화 하여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빠른 변화에 대응하는 내부 임직원들의 다짐을 담고 있다. 유영제약의 CI색상인 오렌지컬러는 따뜻하고 친근한 기업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그린컬러는 생명존중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으로, 앞으로 신규 CI 도입을 통해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는 제약회사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
2006-05-09 17:00식약청은 국내 임상시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비만치료제 등 6개 의약품 효능군별 임상시험 평가지침안을 마련한다. 식약청이 추진하는 6개 효능군별 임상평가지침은 *비만치료제 *위암치료제 *항우울제 *항불안약 *알쯔하이머치료제 *항전간제 등으로 이달중 학계·업계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될 계획이다. 식약청은 9일 “신약개발 과정의 핵심 사항인 임상시험이 해당 질환의 특성과 환자상태에 따라 차별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인정 받을수 있는 임상수준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효능군별 표준 임상시험 지침 제정이 요구된다”며 “지침이 마련되면 임상시험 연구자와 평가자간의 기준을 통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앞으로 효능군별 임상시험 평가지침을 단계적으로 공개하기로 하고 우선 1차로 오는 16일 식약청내 보건인력개발원에서 항우울제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지침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위암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나머지 임상시험 평가지침도 이후 단계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금년도에 정신분열증, 혈액종양, 당뇨병치료제 등 3종의 효능군에 대한 임상
2006-05-09 17:00함소아 한의원(대표 최혁용)이 개원 7주년과 월드컵을 기념해 오는 21일 잠실 함소아(롯데월드 건너편 위치)에서 77명의 어린이와 엄마들을 초청, ‘붉은 하마들 모여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치어리더들 7명이 특별 초청돼 어린이들과 함께 응원 연습을 할 예정이다. 또한 레크레이션 강사와 함께 하는 신나는 월드컵 박수 퍼레이드도 함께 진행되며, 엄마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교양 건강 강좌가 열린다. 참가자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함소아 한의원 홈페이지(www.hamsoa.com)를 통해 받고, 특별한 참가비는 없으며 5~7세 어린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함소아는 행사 당일 응원을 가장 잘 하는 어린이 7명을 ‘올해의 함소아 어린이’로 선정, 사보와 홈페이지 모델로 1년간 전격 기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함소아는 창립 7주년을 기념해 5월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함소아를 찾아라!’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함소아를 방문했던 어린이와 엄마들이 홈페이지에 기념사진을 올려놓으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회원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 김정현 잠실 함소아 한의원 대표원장은 “지금까지 함소
2006-05-09 16:10한림제약은 서울대병원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고혈압 신약의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고혈압 환자로, 임상시험은 기초검사 실시 후, 연구에 적합한 경우 10주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원자는 참여기간 동안 고혈압 치료제와 각종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5월 30일(화)까지 이다. 이번에 시험을 진행하는 물질은 현재 국내에서 고혈압 치료제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암로디핀” 성분 중, 부작용을 나타내는 R-암로디핀을 제거하고 효능을 나타내는 S-암로디핀에 “니코티네이트염”을 적용한 암로디핀의 개량신약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암로디핀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며, 부작용을 개선하고 순환기계 약제에 적합한 니코티네이트염을 부가하여 안정성과 생체이용성을 개선한 제제이다. 한림제약은 S-암로디핀 니코티네이트 성분과 그 제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PCT(국제특허)를 통하여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다수 국가에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한림제약은 앞으로 국내 임상 3상을 통해 안전성, 유효성을 재검증 한
2006-05-09 16:00[파일첨부] 항암화학요법 투여기준을 결정하는 다학제적 위원회의 구성인원 및 범위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또한 유방암 치료제인 ‘letrozole(품명: 페마라)’와 ‘GP(gemcitabine+cisplatin)’에 대한 급여범위도 확대(투여시기 등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8일 이와 같은 내용의 ‘암환자에게 처방, 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공고개정(안)’을 발표하고 복지부와 건보공단, 의사협회 등에게 오는 15일까지 의견제출을 요청했다. 공고개정(안)에 따르면 ‘항암화학요법의 투여기준’에서 ‘식약청 허가사항 초과 및 항암화학요법 외로 처방·투여코자 하는 경우 암관련 전문의가 참여하는 다 학제적 위원회를 구성해 협의한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인정요법으로 결정된 후 위원회가 인정하는 기관에서 인정하는 범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또한 ‘다 학제적 위원회는 최소한 성인혈액종양내과 전문의 2명 이상, 혈약종양분야 소아과 전문의 1명 이상, 암관련 수술을 하는 외과계 전문의 2명 이상(최소한 GS 1명 포함),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1명 이상으로 구성하며, 다만 방사선종
2006-05-09 05:50서울시 병의원의 올해 1분기 증감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9월에 비해 전체적으로 약 1.91%의 소폭 증가를 보였으나 성형외과는 폐업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병의원컨설팅 전문회사 플러스클리닉은 8일 “서울시 구별 보건소의 자료협조를 받아 2006년 1월부터 3월까지(1분기) 병의원 증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플러스클리닉에 따르면 서울시 총 병의원 수는 3월 말 현재 1만3264개로, 2005년 9월에 비해 전체적으로 약 1.91%증가를 보였다. 증가율 상위 지역을 분석해 보면, 25개구 중 병·의원 증가세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강남구로 약 0.62%의 증가를 나타났고, 이어 구로구(0.18%), 관악구(0.14%), 성동구(0.14%), 강동구(0.09%), 양천구(0.08%) 순이었다. 이어 병·의원 하위지역은 영등포구(-0.24%)가 가장 낮게 나타났고, 그 뒤로 강서구(-0.07%), 노원구(-0.04%), 광진구(-0.03%), 중구(-0.03%), 종로구(-0.02%) 순으로 집계됐다. 개폐업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25개 구 중 성동구가 제일 높은…
2006-05-09 05:40인간 질병의 원인을 찾을 수 있는 획기적인 유전자분석용 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기술표준원(원장 김혜원)은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에서 유전자분석을 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신제품(NEP)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유전자를 분석할 때는 유전자 증폭(Polymerase Chain Reaction, PCR)기술을 이용하는데, 재현성 등 신뢰성에 문제가 있어 왔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ACP(Annealing Control Primer) 기술은 ‘프라이머’라는 작은 유전자조각이 분석대상의 특정부위에 결합했을 때에만 유전자증폭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이 기술을 이용해 두 가지 이상의 시료에서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부분을 쉽게 찾아내 유전자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제품(GeneFishingTM시약)을 개발함으로써 이전보다 유전자분석이 훨씬 빠르고 쉽게 이루어진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의 방법보다 재현성 등이 95%이상으로 개선되어 신뢰성이 뛰어난 것으로 판명됐다. 현재 이 기술은 세계적인 약품회사인 Sigma-Aldrich사와 기술계약을 체결해 ‘05년 후반기부터
2006-05-09 05:35올해 2월에 출범한 병원노동조합협의회(이하 병노협)의 행보가 7월 내 산업노조 건설을 중심으로 본격화 될 전망이다. 지난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을 탈퇴하고 ‘산업노조 건설’ 및 ‘지역 중심의 노조 운영’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던 병노협은 무엇보다 올해 7월내에 산업노조 건설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노조를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 16일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산업노조 건설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병노협측은 밝혔다. 병노협 관계자는 “산업노조 건설이 현재 가장 큰 목표인 만큼 임금단체협약은 이후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해 가장 최대 이슈인 임금단체협약은 7월 산업노조 건설이후에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관계자는 “산업노조가 건설된 뒤 본격적인 임금협약에 들어가더라도 7월 이전부터 임단협을 위한 준비를 서서히 해 나가기는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설문조사나 요구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현정희 병노협 집행위원장은 “올해 산업노조 건설 및 한미 FTA 투쟁, 임단협 세 가지를 총체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현장 요구를 중심으로 임단협을 진행함과…
2006-05-09 05:33치열한 생존경쟁 속에 병원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주특기를 전면에 내세우는 뚜렷한 전문화와 그 병원의 특성에 부합하는 성장모델을 만들어 경영전략을 수립해 전력 투구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영 컨설팅 전문회사 엘리오 앤 컴퍼니 박개성 대표는 8일 63빌딩 튜립룸에서 열린 서울시병원회(회장 허춘웅) 제17차 정기이사회에서 ‘양극화 환경 속의 병원생존전략’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대표는 “날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 경영을 알지 못하고는 병원을 운영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정부의 재정적자가 늘수록 새로운 정책을 통한 의료계 압박은 더 커질 것이 명약관화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상 의료시장 개방은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WHO DDA 협상 타결 시점은 중요한 게 아니며 지금이라도 철저하게 치밀하게 준비하고 대응하는 태세가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국내 대기업이 새로 병원계에 진출 할 경우 병원
식약청은 오는 6월 15일까지 한달 동안 향정신성의약품 중 ‘펜터민’ 등 식욕억제제를 생산(수입)하고 있는 35개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약사감시를 실시한다. 식약청 마약관리팀은 오는 11일부터 6월 15일 까지 1개월여에 걸쳐 향정신성의약품 가운데 식욕억제제인 ‘펜디메트라진’, ‘펜터민’ 등의 제조(수입)업체 35개사(수입소분 제조업소 4개사, 소분제조업소 3개사, 완제제조업소 28개사)를 대상으로 의무 준수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집중적으로 조사할 중점사항은 *마약류 취급자의 관리의무사항 등 관련법령 위반여부 *마약류의 기록의무규정 준수여부 *마약류 저장상태규정 준수여부 *마약류 용기 포장 또는 첨부문서 기재사항규정 준수여부 *마약류 수출입·제조·판매·원료사용 등의 규정 준수여부 *마약류 양도·양수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앞서 판매업소 등 157개소를 대상으로 강력한 지도점검을 실시, 59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린바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9
2006-05-09 05:27식약청은 생동성시험을 인정을 받은 3,907품목 가운데 위·수탁 품목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식약청의 이 같은 조사는 생동성 인정품목에 대한 ‘위탁 생동’의 정확안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청은 최근 각 지방청에 대해 관할지역 제약회사들의 생동성 인정 품목에 대한 위수탁 생산여부를 10일까지 조사하여 보고토록 긴급 지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방청별로 관할지역 제약사의 생동성 인정품목에 대해 위탁, 수탁, 자체생산 여부를 ‘위탁’, ‘수탁’,’자사’로 구분하여 표기하도록 하고 위·수탁 생동의 경우 제조회사명을 명기하도록 했다. 식약청이 제약업소를 대상으로 생동성시험 인정을 받은 3,907품목에 대해 위·수탁 여부의 확인 작업에 나선 것은 ‘생동성 조작’ 파문과 관련, 허가 취소 품목 외에도 허가취소 예정 품목에 대한 대체조제 리스트 작성을 위한 것으로 지적된다. 한편 식약청은 ‘생동성 조작’ 파문과 관련, 250여 품목에 대한 정말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2개월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
2006-05-09 05:25한국보훈복지공단 산하 5개 보훈병원의 금년도 소요의약품 통합구매(450억원규모)입찰이 18일 실시 된다. 한국보훈복지공단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바펜틴 300mg’외 1,169종에 대한 통합입찰을 오는 18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보훈공단 홈페이지에 의하면 ‘가바펜틴 300mg’외 154종은 품목별 단가입찰 방식으로 실시하며, ‘propofol 200mg’외 1,015종은 15개 그룹으로 나누어 단가총액 입찰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매업계는 보훈병원 입찰이 매년 저가입찰과 가로채기 등으로 물의가 빚어졌다는 점에서 금년에도 예외없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원내처방이 허용되고 병원 수금회전기일이 다른 병원에 비해 짧아 도매업소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낙찰가의 하락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는 ‘엘록사틴’(사노피-아벤티스)의 경우 보령, 광동, 종근당, 신풍, 유한, 사노피 등 6개 회사 제품이 경합에 붙여졌다. ‘암로디핀’제제는 ‘노바스크’(화이자)와 ‘아모디핀’(한미약품), '암로스타'(CJ)가 단독품목으
2006-05-09 05:24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가 1981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이래 25년이 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에이즈가 공식 확인된 1981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6500만 명 이상이 에이즈에 감염돼 2500만 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중에는 15세 미만 어린이도 230만 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HO 보고서에 의하면 에이즈가 가장 심각한 곳을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지역으로 전체 에이즈 환자의 77%, 신규 감염자의 64%가 이곳에 집중돼 있다. WHO는 “비단 이 지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에이즈 감염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중국 베트남 파푸아뉴기니 파키스탄 인도네시아를 위험 지역으로 꼽았다. 국내의 경우 지난 달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의하면 1985년부터 지난 3월말까지 국내 에이즈 환자는 4021명으로, 이 중 74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밝혀지지 않은 감염자들까지 합치면 그 숫자는 훨씬 더 증가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추정했다. &n
2006-05-09 05:24현재 공복혈당이 정상범위라도 1년 전 공복혈당의 차이가 클수록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동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장유수·박용우 교수팀은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은 직장인 5300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관찰한 결과를 담은 연구논문을 ‘당뇨연구와 임상진료(Diabetes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지난 4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만 31세부터 44세까지의 남자 5300명을 대상으로 1년 사이의 공복혈당 변화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1년 사이에 공복 혈당의 변화가 3 mg/dL 미만인 그룹에 비해 4~6mg/dL는 2.3배, 7~9 mg/dL는 3.3배, 9mg/dL 이상은 무려 6.1배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공복혈당이 100mg/dL 미만으로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이전 공복 혈당 검사보다 수치가 증가한 경우도 당뇨발병의 고위험군에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용우 교수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던 공복혈당이 갑자기 상승했다면 체내 항상성이 변화하고 있는 한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며 “
2006-05-09 05:24한국화이자는 최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06 중재적 시술 전문가 회의(Angioplasty Summit 2006 – TCT Asia Pacific) 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 국내외 연자들과 다양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중재적 시술 관련 전문의 총 2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질 관리에 대한 새로운 고찰과 치료법 접근(New insights and therapeutic approaches to lipid management)’을 주제로 진행됐다. 가톨릭의대 정욱성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이철환 교수, 스웨덴 룬트대학 레프 에르하르트(Leif Erhardt) 교수, 영국 런던 왕립대학 피터 시버(Peter Sever)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에르하르트 교수는 IDEAL(Incremental Decrease in End Points Through Aggressive Lipid Lowering) 연구를 통해 고용량 스타틴의 안전성과 효과를 설명했다. 이자리에서는 다른 스타틴과는 달리 대규모 장기간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리피토의 심혈관 이벤
2006-05-09 05:23한미 FTA 협상에서 품목허가시 특허와 연계하는 허가제도 도입은 결코 안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약협회는 한미 FTA 의약품분야 협상에서 정부가 건강보험제도 부문에서는 나름대로 명분을 확보하고 소신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특허부문에서는 상당히 양보될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제약협회 갈원일 상무는 8일 열린 ‘보건산업분야 한미 FTA 정책간담회’에서 “FTA협상에서 특허분야의 경우 미시적 쟁점들이 많아 정부가 일괄 타결을 위해 미국 측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을 밝혀 제약업계의 입지가 좁혀져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갈 상무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호주의 관계자를 초청, FTA와 관련한 입장을 전해 듣고 쟁점사안을 분석했다”면서 “앞으로 협상에서 건강보험재정과 제약산업 발전이라는 측면을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특허와 허가를 연계하는 것은 특허를 지나치게 연장해 제네릭의 진출을 억제하는 사례가 호주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절대 양보해서는 안된다”고 역설, 특허기간 연장등 대책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갈 상무는 보험약품 관리의 투명성과 관련
2006-05-09 05:23올해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정원이 늘어나는 만큼 지원자도 증가해 경쟁률 및 합격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의 선발인원은 총 1116명으로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1.5~2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신입생을 선발하는 의학전문대학원은 가천의과학대,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부산대, 이화여대, 전북대, 충북대, 포천중문의대 등 10개교. 특히 올해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는 특별전형, 일반전형 외에 수시전형이 도입되면서 작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가천의과학대, 건국대, 경북대, 부산대, 이화여대, 충북대, 포천중문의대 7개교가 수시전형을 확정, 실시할 계획이다. 수시전형 원서접수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며, 8월 MEET 시험시행 전에 1단계 합격자를 선발, 9월 2단계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10월 초 MEET 성적발표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따라서 학부성적으로 1단계를 통과해도, MEET성적인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최종합격까지 이르지 못한다. 한편 일반전형은 MEET 성적이 발표난…
2006-05-09 05:20서울 서초구에 건립 중인 ‘CMC 반포타운’이 200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대건설과 신축공사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감으로써 의료계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은 8일 센트럴시티 메리어트호텔에서 현대건설과 가톨릭대학교 새병원 및 성의회관에 대한 신축공사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발주하고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은 오는 2008년 10월에 준공 예정으로, 총 2000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지상 20층 지하 6층, 5만4000평의 1200병상 규모로 강남성모병원 단지 내 건립된다. 가톨릭대학병원 관계자는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암센터 등 특성화된 의료센터들을 중심으로 현재 구축된 가톨릭교회의 의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새병원보다 한 해 먼저 준공 예정인 성의회관은 동 부지 내에 지상 14층 지하 2층, 연면적 8500평 규모로 건립되며 학생회관 및 도서관, 의생명공학 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nbs
2006-05-09 05:19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의료급여제도’를 보다 현실화 하기 위해서는 의료급여 2종의 법정 본인부담률을 10%로 인하하고 본인부담 보상제 및 상한제를 현실화 하되, 비급여 본인부담에 대한 본인부담 보상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연구위원은 9일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빈곤과 불평등 실태 및 정책대안’ 토론회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위원은 의료급여 2종의 법정 본인부담을 단기적으로는 현행 15%에서 10%로 인하하되, 장기적으로는 재정 여건에 따라 의료급여 1종처럼 본인부담을 없애고 30일 기준으로 본인부담 10만원 이상의 50%를 보상하고, 본인부담 상한선을 60만원으로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현행 의료급여제도에서는 근로능력 유무·질환의 경중 등에 따라 수급권자를 1,2종으로 나누어 1종 수급권자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을 면제토록하고 있으며, 2종 수급권자에게는 30일 기준으로 본인부담 20만원 이상의 50%를 보상하고 180일 기준으로 본인부담 상한선을 120만원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2…
2006-05-09 05:19‘대동맥박리’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고, CT촬영 결과 대동맥 부위에 뚜렷한 균열선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발견하지 못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병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환자 B는 2002년 1월 7일 14시경 점심식사 후 갑자기 가슴부위와 등 부위에 통증을 느껴 15시50분경 부산소재 C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응급실 의사들은 심전도와 흉부 X-선 검사, 전해질 검사, 말초혈액검사, 혈당검사, CK_MB 검사를 시행한 결과 흉부 X-선에서 종괴가 관찰되는 것 외에 다른 소견이 나타나지 않자 ‘급성위장관염(AGE)’으로 진단하고 그에 따른 대증 치료를 실시했다. 하지만 환자 B가 계속 극심한 흉통과 명치부 통증, 오심을 호소하자 7일 20시30분경 흉부 CT촬영을 실시, 우측 폐상부에 4X5cm 크기의 종괴 외에 대동맥 부위에 대동맥 박리가 의심되는 균열선이 일반인이라도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뚜렷이 관찰됐으나 응급실 의사들이 이를 간과하거나 무시해 추가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것. 다음날 08시 출근한 C병원 내과전문의도 환자 B를 진찰한 후 흉통 및 오심증상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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