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26일 “의료법 개정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협은 “의료법 개정안은 국민을 위한 국가라면 이루어질 수 없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개정안은 국민이 아닌 의료인과 의료기관으로 한정해 의료자체의 기본 정의를 왜곡 및 축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행위에서‘투약’을 삭제시켜 유사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등 국민건강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번 법안은 일관성 없는 짜깁기”라며 “더구나 국민을 위한 것도 의료인을 위한 것도 아닌 정부의 권력 통제권을 잡기 위한 개정안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법안일 뿐”이라고 성토했다. 대전협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족쇄를 채우기 위한 이번 의료법 개정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지금 저지르고 있는 개악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료의 근간이 될 의료법으로 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부의 새로운 법안이 마련될 때까지 결사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26 17:12영남대학교의료원(원장 박동춘 교수) 기독의료봉사회가 26일 오후4시 병원 3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29일 베트남으로 의료봉사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교수영남대의료원 기독의료봉사회 김창윤 회장(예방의학교실)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총 38명(의료진 7명, 간호사 9명, 약사 1명, 행정식 3명, 진료보조 18명)의 회원들이 29일부터 2월 3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호치민 시 외곽 띠엔땅과 붕따우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 중 의료봉사팀은 10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소아과, 안과, 재활의학과, 치과 진료를 비롯, 혈압, 혈당 검사와 투약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현지 아동들을 위해 축구공과 농구공을 마련, 일부 의료용품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6 13:40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최영렬, 이하 산의회)가 최근 복지부가 확정 고시한 ‘인조 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 수술 급여기준’ 개정안에 대해 강력 반발, 법적대응 준비에 들어갔다.산의회는 26일 “이번 개정안은 국가 보험재정만을 고려해 환자들에게 끼칠 많은 불편과 경제적인 부담을 무시한 결정”이라며 “현재 이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의뢰한 상태로 그 결과에 따라 헌법소원 및 가처분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인조 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 수술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요류역학 검사상 요누출압이 120cmH2O 미만일 때’에만 급여하고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은 경우는 시술료와 치료 재료 모두를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고시한 바 있다.이에 산의회는 “요실금 수술을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환자의 증상 정도”라고 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요실금 수술에 필수불가결한 검사도 아닌 요류역학 검사를 보험급여 기준으로 삼아 요실금 환자들에게 보험 급여 혜택을 줄여 수술 건수를 줄이고자 한다”고 비난했다.이어 “요누출압 측정을 위한 요류역학 검사 장비는 고가제품으로 대부분 병원
2007-01-26 13:26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는 대덕넷(대표 이석봉)과 26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기술 발전 및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생명硏은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한국과학문화재단, 계룡산자연사박물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등 과학문화 관련 기관들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연구원 견학프로그램, 과학기술 앰배서더 강연, 바이오 홍보관 운영 등 과학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
2007-01-26 10:48중소병원협회의회(회장 정인화)가 병원병원들이 겪고 있는 간호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주도록 요청하는 탄원서를 보건복지부에 냈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병협은 탄원서에서 “중소병원들이 병원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최근 일부 지방에서 간호인력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병동을 폐쇄하는 병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작은 병원들의 경우 환자의 중증도 측면에서 볼 때 간호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고 밝히고 “이런 현실을 감안해 중소병원들이 간호인력을 지금보다 좀 더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중소병협은 간호사 대신에 간호조무사로서 간호인력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간호관리료 등급제를 재검토 해줄 것을 요구했다. 중소병협은 “중소병원들의 경우 가동병상이 허가병상보다 20%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렇듯 가동하지 않고 있는 병상에 대해 실질적인 간호를 제공토록 하는 것은 비논리적인 만큼 일본과 같이 등급적용 기준을 입원환자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
2007-01-26 10:1700지난 20일 방영된 하얀거탑 5회에서는 극 초반 장준혁 교수와 노민국 교수의 수술배틀이 벌어져 시청자들의 두 손에 땀을 쥐게 했다.숨 막히는 긴장 속에 본격적인 수술이 시작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두 사람 사이에 수술 순서와 방법을 두고 잦은 의견충돌이 일어난 것. 하지만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수술배틀을 재미있게 보면서도 한편으로는 난무했던 어려운 의학용어에 고개를 갸우뚱할 수 밖에 없었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어려운 수술을 실시하는 장면을 꽤 비중 있게 방영했기 때문에 그만큼 의학용어가 많이 나왔다. 이날 극 초반에 나온 의학용어만 해도 전격성 간부전, 기면상태, 뮤시너스시스트아데노마, 덕트 투 무코자, 덕트 투 덕트, 던킨술식 등 그 수를 다 헤아리기 어렵다.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어려운 의학용어가 나올 때마다 자막으로 설명을 해주는 게 극의 진행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한 시청자는 “극의 대체적인 흐름은 이해가 가지만 어려운 의학용어를 알아듣지 못하니 마치 초대 받지 않은 잔칫집에서 멀뚱하게 서 있는 것 같았다”고 느낌을 전했다.그는 “메디컬 드라마라고는 해도 의사들만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
2007-01-26 05:50서울시의사회가 이번 의료법 개정안을 ‘폭거’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개정 저지에 나설 뜻을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26일 오전 7시 긴급 25개구 의사회장 및 상임이사 확대 연석회의를 갖고,의사회 임원진 및 25개구 의사회장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사회는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전면 개악 시도는 의료계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상 유례가 없는 폭거”라고 강조하며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먼저 “복지부의 의료법 개악 시도가 중단되지 않을 경우,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서울시의사회 궐기대회 개최와 가두시위, 삭발식 및 단식투쟁 등 모든 투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했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장은 29일에 예정된 복지부장관과의 면담은 물론 현 정권 아래에서의 의료법 개정에 대한 일체의 협상을 거부하고 더 강력한 투쟁 결의를 회원들에게 선포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되는 의료법 개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와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전면 무효화 발표와 함께 차기 정권에서 논의하기 위해 의료계가 주도하고…
2007-01-26 05:46일본의 점진적 금리인상, 엔/원 환율 상승 가능성 등으로 엔화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 부담이 높아질 전망이다.기존 엔화 대출자들이 그동안 금리와 환율로 큰 이득을 본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에는 추가 이득보다 잠재 위험이 더 큰다는 것이 전문가들이 지적이다.정부 또한 풍부한 외화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조만간 외화대출에 대해서도 출연료를 부과할 방침에 있어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과거에는 일본 엔화를 시중은행과 외국계은행 국내지점에서 빌릴 때 이자는 1~3%국내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보다 3~5% 정도 싸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원화 대비 엔화가 그동안 크게 절하되면서 환차익도 컸으며, 엔/원 환율 하락은 환차익을 노린 엔화 가수요를 촉발시킨 요인이기도 했다. 그러나 향후 신규나 만기 연장 대출을 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일본은행이 일본 정부의 압력에 눌려 금리 인상 시점을 늦추고 있지만 올해중 금리를 한 두 차례 올리게 되면 엔화 대출 이자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더 큰 부담은 바로 환율이다. 엔/원 환율이 추가 하락할 여지는 있지만 대체로 바닥권으로 진입했다는 분석을 외환 전문가들이 내놓고 있기…
2007-01-26 05:45서울 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한국형 표적 항암제 개발을 위한 닻을 올렸다.아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암 연구 중심병원’으로 지정 받고 이정신 종양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연구사업단을 출범시켰다. 병원은 복지부로부터 연 40억원씩 5년 동안 2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이는 표적 항암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연구단은 앞으로 5년 내에 우리나라에 많이 발생하는 위암과 폐암, 유방암 치료를 위한 표적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은 자체 연구 인력 60여명 과 표적 항암제 개발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외부 연구진 100여명을 확보했다. 외부에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충남대, 인하대, 경희대, 삼양사, 퓨처캠, 크리스탈지노믹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연구단은 개발된 표적 항암제가 실질적으로 환자 치료에 효과를 보일 수 있도록 약물 전달체 즉, 나노 입자를 이용해 항암 물질을 암 조직에 정확히 전달하는 매개체도 동시에 개발할 계획이다. 또 암을 조기 진단하고 새로운 항암제가 어떻게 치료효과를 보이는지를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는 차세대 분자 영상 기술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단 관계자는 “이를
2007-01-26 05:45앞으로 모든 의료기관은 지하층에 입원실을 설치할 수 없게 되며, 신생아 중환자실에는 전담전문의를 반드시 둬야 한다. 복지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개정 의료법 시행규칙을 확정, 공포했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지하층에 입원실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유권해석으로 금지해왔으나 이번 개정으로 이를 법적으로 명문화했다고 밝혔다. 입원실이 지하층에 설치될 경우 재난 발생시 환자의 신속한 대피 및 쾌적한 진료환경의 조성이 어려우므로 이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하층에는 입원실을 둘 수 없으며, 이미 지하층에 입원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병의원의 경우에는 2년 이내에 지상층으로 이전해야 한다. 또한 복지부는 중환자실 인력과 시설, 장비기준을 개선, 보완하고 신생아 중환자실에 대한 기준을 신설해 별도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신생아 중환자실에는 전담전문의를 반드시 둬야 하고 간호사 1인당 신생아 수는 1.5명 이내, 병상당 면적은 5㎡ 이상을 충족토록 했다. 중환자실의 경우에도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1.2명 이내로 강화하고
2007-01-26 05:45국내 최초의 ‘담배소송’이 패소한 판결에 대해, 대전협이 판결을 재고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6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성명서를 내고 “소송 결과 폐암의 직접적 원인이 담배가 아니라는 상식 밖의 결과가 나와 ‘공공의 적’으로 여기던 국민을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법원의 판결이 시대흐름에서 역류한다고 판단한다”며 “또한 세계적으로도 유해성을 인정한 담배업 자체를 보호하는 결론으로서, 향후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법원의 판결이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협은 “담배가 폐암에 미치는 직접적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다거나, 니코틴의 중독성이 낮다는 법원의 주장은 국민이 납득할 수 없다”고 전했다. 1990년대 미국에서 담배기업이 유해성으로 인해 유죄를 받은 사례가 있으며, 담배는 개인 취향의 문제로 취급 받기에는 우리 사회에서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강위해물인데, 우리나라 법원은 여전히 직접적 인과관계에만 매몰되어 있다는 것. 대전협은 “이번 사건을 지난 7년을 끌어온 이유가 사건의 광범위성과 복합성 등의 요소도 있겠으나, 무
2007-01-26 05:44담배로 인해 매년 5만명이 사망하고 9조원의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4만9000여명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며 2030년에는 사망자가 10만 명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루에 담배 1갑씩 1년간 피울 경우 수명이 2개월 단축된다. 간접 흡연과 관련해서도 부모 중 1명이 흡연하면 자녀가 기관지염이나 폐렴에 걸릴 위험성이 1.7배 늘어나고 부모가 모두 흡연하면 2.6배로 증가한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2004년 9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박재갑 전 국립암센터 원장은 “담배에는 발암물질이 무려 99종이나 들어있을 뿐 아니라 암사망 원인의 30%를 차지한다”면서 “담배는 마약이며 죽음을 부르는 독약”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도 이번 법원의 결정이 소송 당사자 개개인의 개별적 사안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금연 홍보·담뱃값 인상 등 금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법원이 이날 담배소송에서 “폐암·후두암이 흡연으로 인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흡연은 국민의…
2007-01-26 05:44교통사고 벌점 제도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다. 도로교통법상 전치 3주 이상은 모두 ‘중상’으로 간주돼 높은 벌점이 부과된다. 그러나 2주와 3주 진단의 경계가 애매해 가벼운 사고를 내고도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 또 같은 사고라도 다친 사람 수에 따라 벌점이 부과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전치 2주와 3주의 차이=택시기사 박모(64)씨는 2004년 10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서울 전농동 성모병원 앞에서 손님을 내려주고 출발하려다 보행자 두 명을 슬쩍 받았는데 각각 전치 3주 진단이 나왔다. 박씨는 40일간 면허 정지로 생계에 큰 지장을 받았다. 박씨는 “피해자가 아는 병원에 가겠다고 우기더니 3주 진단을 받아와 깜짝 놀랐다”며 “그 정도 부상을 중상으로 간주하는 건 너무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도로교통법의 벌점 규정에 따르면 5일 미만의 부상은 2점,3주 미만은 5점,3주 이상은 15점이다. 하지만 2,3주 진단은 병원과 환자 진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모 대학병원 내과전문의 박모(37)씨는 “의학적으로 2주와 3주의 차이는 크다”면서도 “실제로는 환자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진단이 2주에
2007-01-26 05:43[파일첨부] 국소마취제 ‘엔카인크림(한국콜마)’과 항전간제 ‘뉴렙롤정800mg(환인제약)’ 등 130품목이 오는 2월부터 보험급여가 신설된다. 반면 X선조영제인 ‘옥실란주300’과 ‘옥실란주350(이상 동인인터내쇼날)’은 급여대상에서 삭제된다. 또한 해열·진통·소염제인 ‘록시트렌정(디에스앤지)’과 정신신경용제인 ‘오로릭스정150mg(한국로슈)’, ‘젤독스캅셀40mg(한국화이자)’ 등 95품목은 7월 31일까지 보험급여 한 후 8월부터 보험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했다. 한편 ‘헵세라정10mg(GSK)’등 18품목은 상한금액이, ‘중외탄산수소나트륨주8.4%(중외제약)’등 2품목은 기존 ml병에서 ml앰플로 규격단위가, ‘마이코스타틴시럽(한국BMS)’은 분류번호가 각각 변경됐다. ‘대웅클로피도그렐정(대웅제약)’은 제품코드가 A82304531로, ‘세푸건조시럽→진세프건조시럽(국제약품)’등 8품목은 제품명이 각각 변경 고시됐다. 첨부파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김도환
2007-01-26 05:40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에서 운영하는 모유수유 상담 사이트(www.mom-baby.org)가 지난 25일, 부드럽고 따뜻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도와줘요 엄마젖’ 게시판에서는 32명의 소아과 전문의에게 엄마젖 먹이기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함께해요 엄마젖’ 게시판에서는 엄마젖과 관련해 99년부터 실시된 작품공모전에서 입상된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 개최됐던 간담회, 세미나 자료들도 다운 받을 수 있다.
협회는 “이번 개편을 통해 엄마들이 모유수유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직장내 모유수유(착유)실 설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www.mom-baby.org를 통해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에 배치될 냉장고 마련을 위해 후원을 받고
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지난 25일 8층 대회의실에서 ‘2007년 임상시험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제약산업, 의료수준 및 임상시험기술의 향상에 발맞춰 고대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가 국내 임상시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두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첫 번째는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보건복지부 김성수 사무관의 ‘임상시험과 국가 R&D 전략’에 대한 발표에 이어 서울의대 장인진 교수의 ‘임상시험 인력의 교육 및 양성’, 인제의대 신재국 교수의 ‘대학병원 임상시험 기반 : 필요성과 전망’에 대한 발표가 계속됐다.
이어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임상시험센터역할’에 관한 발표가 이뤄졌는데 연세의대 박민수 교수의 ‘초기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CTC 역할’과
아주대병원 폭력교수의 고발건이 해당 지역 경찰서로 이첩, 내주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될 전망이다.지난 15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은 용산경찰서에 아주대병원 소아과 김 모 교수를 고발했다.대전협은 고발장에서 ‘전공의들에게 상습적으로 물리적·언어적 폭행을 일삼아 병원 내 위화감을 조성해 사직을 결심하는 전공의가 속속 발생 하고 있다’며 수사를 요청했다.이 고발건은 지난주 아주대병원이 소재한 수원경찰서로 이첩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고발인인 대전협 이학승 회장을 비롯해, 피고발인인 김 모 교수에 대한 조사가 본격 실시될 예정이다.이학승 회장은 “내주 경 해당 경찰서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공의 폭언 및 폭행에 대한 그간의 경위를 소상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4개월 넘게 별다른 조치가 없는 아주대병원 전공의 폭력사태가 경찰에서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아주대병원은 김 교수의 고발건에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 바 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26 05:30오는 3월 26일로 예정돼 있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출범과 관련, 초대 기관장 선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자력의학원은 지난 주 한국원자력의학원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립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총 5명으로 구성된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유희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는 지난 1차 상견례를 갖고 3월말 본격적인 독립에 맞춰 진행 일정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5일 초대 기관장에 대한 공식 공모안이 발표된 것과 관련, 누가 초대 기관장이 될 것인가에 대내·외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과학기술부(부총리 김우식)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의해 설립되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초대원장을 1월 26일(금)부터 2월 8일(목)까지 2주간 공개 모집한다.응모자격은 ‘기관 경영에 대한 역량과 지도력, 미래적 비전 및 국제감각, 조직운영 경험을 가진 분’으로 ‘국민보건과 의학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능력과 의지가 강한 분’이라고 명시돼 있다. 초대 기관장에 대한 공모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자 원자력의학원 대내부적으로는 “현 원자력의학원 이수용 원장이 이번 초대 기관장에 공모하지 않겠느냐”를 비롯해 “의학원이 새로 탈바꿈하는 시점인…
2007-01-26 05:20지난해 고혈압 시장에 올메텍의 선전이 있었다면 고지혈증 시장에는 중외제약의 리바로가 있었다. 리바로는 지난해 8월 시장 점유율 3위에 오르면서 12월 원외처방에서 그 자리를 수성했을 뿐 아니라 점유율도 일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MSD의 바이토린이 조코의 공백을 메우면서 선전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두 개의 대형 제품인 리바로와 크레스토가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심바스타틴 제네릭들이 쏟아지면서 상위 제품들의 성장이 잠시 주춤한 상태다. 향후 국내 고지혈증 시장의 주요 이슈는 리바로의 성장세가 재개될 수 있느냐의 여부가 될 것이다. 또한 시장 1위 품목인 리피토의 특허에 국내 업체들이 도전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특허 판단 여하에 따라 플라빅스처럼 제네릭 출시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12월 현재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23.9%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화이자의 리피토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크레스토(9.5%), 리바로(5.1%), 바이토린(4.3%) 심바스트(3
2007-01-26 05:10서울시가 올 한해 비만에서 탈출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각 자치구에서 진행한다. 동대문구는 초등학교 4~6학년 과체중 및 비만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비만 교실’을 열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8일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비만 교실은 올해 여름방학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비만탈출 1080’을 진행한다. 6개월간 건강검진, 비만도 측정 및 운동 교실 등과 함께 ‘걷기 동아리’ 활동도 열린다. 체중감량 성공자는 사후 비만도 측정 및 관리를 통해 요요현상까지 막을 수 있다. 20세~60세 동작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선착순 2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대문구는 2월 중 희망 초등학교를 접수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종합운동교실’을 개최한다. 주 3회 학교 운동장에서 댄스, 스트레칭 등 재미있는 운동 프로그램과 비만 예방을 위한 학부모 영양 조리법 강의 열린다. 용산구는 ‘직장인 비만도 측정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100인 이상인 희…
2007-01-26 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