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보장제도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재원조달체계 뿐만 아니라 공급체계에 대한 공적 개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가천의대 임 준 교수는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 주최로 23일 열린 ‘공적 장기요양 인프라 확충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수는 먼저 장기요양보장법률의 신설을 통해 장기요양센터 및 장기요양지소 등 신규 서비스기관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부적으로는 의료법, 지역보건법, 사회복지사업법 등 관련 법규를 개정해 관련 시설 및 이용의 법률적 근거를 명확히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하지 않고 지자체가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와 함께 연도별로 필요로 하는 장기요양시설 및 인력을 정확하게 추정해 예산계획을 포함한 총체적인 정부실행계획 수립 및 로드맵을 구성해…
삼양사(대표이사 김윤 회장)와 CJ(대표이사 김진수 사장)는 1월2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폐암, 유방암 허가를 받은 항암제 ‘제넥솔PM주’의 국내독점 판매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2월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양사는 2001년 ‘제넥솔주’의 판매제휴 이후, 이번 파클리탁셀 제제의 개량신약(뉴 제네레이션) 제품인 ‘제넥솔PM주’까지 전략적 제휴를 하게 됨에 따라 외국계 제약사가 선점하고 있는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그 위치를 보다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양사와 CJ의 전략적 제휴는 ‘제넥솔주’ 판매실적이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06년 108억의 매출을 달성, 상호 WIN-WIN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발매 후 누적 판매액이 300억원을 넘어서 그동안 수입대체 효과 및 500억원 이상의 보험재정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업계 관계자는 "삼양사의 핵심역량인 생체고분자분야 및 약물전달기술(DDS) 개발력과 CJ의 항암제 부문에서의 마케팅 판매역량이 결합된 전략적 제휴는 장기적인 투자가 요구되는 항암제 시장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며 “대형 글로벌 제약사와도 경쟁할 수 있게 되어 한미 FTA 등으로 국내제
2007-01-24 05:17의약품 선별등재(포지티브 리스트)제도에 대해 의사(69.6%), 제약사(85%)는 반대하고 있는 반면, 약사는 찬성(64.1%)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들은 찬성 이유에 대해 *비용 효과성이 뛰어난 의약품만 처방해 약제비 절감이 가능하게 될 것과 *처방에 따른 조제를 위한 구비 의약품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반대 이유로 의사는 처방권 제한을, 제약사는 등재를 위한 간접비용이 막대해질 우려가 있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러한 설문 조사는 결과는 23일 약과 사회 포럼 주최로 열린 ‘의약품에 대한 규제 및 육성정책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 연세대 이규식 교수(보건행정학과)가 의사와 약사,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의견조사’ 발표자료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의약품 경제성 평가에 대해서는 의사는 반대(63.6%), 약사는 찬성(75.8%)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의사들의 경우 정부의 경제성 평가 결과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답변이 다수를 차지했다. 수량-연동방식에 대해 약사는 찬성(50.9%) 입장을, 제약사는 반대(94.9%) 입장을 밝혔다.
2007-01-24 05:15LG생명과학의 지난해 잠정 영업실적은 매출액 2212억원, 영업이익 88억원으로 전년대비 +3.7%, +2120% 증가했다. 매출액의 소폭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정밀화학 사업부의 흑자전환과 연구개발비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의 결과로 추정된다. 의약품 사업부의 경우 매출액은 1642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는데 이는 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159%, 189억원)와 빈혈치료제 에스포젠(+17.5%, 134억원) 그리고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13.1%, 353억원)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의 제네릭 품목 출시로 매출액이 418억원(-11.1%)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B형 간염백신 유박스(-25%, 198억원)와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60%, 58억)등의 매출감소도 주 원인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개발비 감액(18억원)과 R&D비용(610억원)의 감소가 흑자 유지의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24 05:14제픽스, 헵세라와 바라쿠루드, 레보비르가 올해부터 뜨거운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예측이 당분간 보류될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은 바라쿠루드와 레보비르의 보험인정기준과 보험약가가 제픽스와 헵세라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기에는 조건이 불리하기 때문. 보험약가를 살펴보면 제픽스100mg은 3418원, 헵세라10mg은 9450원인 반면 바라쿠루드는 제픽스와 경쟁하는 0.5mg이 7333원, 헵세라와 경쟁하는 1mg이 9450원으로 0.5mg의 경우 제픽스에 비해 두배 이상 가격인 비싸다. 레보비르 또한 논의되고 있는 잠정 약가를 고려해 볼 때 제픽스의 경쟁 품목인 10mg은 4000~4500원선으로 굳혀져 가고 있어 약가 경쟁에서 다소 불리한 점을 안고 가야 한다. 다만 헵세라의 경쟁 품목인 30mg의 경우, 8500원~9500원까지 약가가 논의 되고 있으나 바라쿠루드와 마찬가지로 동일 약가를 받을 확률이 높은 상태다. 보험 급여기간을 놓고 볼 때 제픽스의 경우 GOT나 GPT가 80이상이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기간제한이 없는데 반해 헵세라는 최근 고시 개정을 통해 보험급여 기간이 2년 6개월로 연장됐
2007-01-24 05:10
2008년도 적정 환산지수를 산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며 자료의 객관성 및 정확성도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남서울대학교 정두채 교수는 지난 18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 ‘2007년 건강보험 정책설명회’에서 ‘의원급 의료기관 적정 환산지수의 산정 제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두채 교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적정한 환산지수 산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최소한 1000개 의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수익 및 손익의 분포를 고려한 표본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사표 및 제무제표 등 자료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2월 세무신고 후 1차 자료 조사에 나서는 것이 좋으며 의사회…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인 클래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의 새로운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미세분말의 다중코팅 기술을 적용하여 약물의 쓴 맛을 효과적으로 은폐하여 정제나 시럽 등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매우 쓴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제나 시럽으로 제조하였을 경우 복용에 어려움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제조방법이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점이 있었다. 회사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환자들이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복용할 수 있도록 장시간 쓴 맛이 배어 나오지 않는 제제를 개발한 것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한 시럽 제품인 클락신건조시럽을 이미 판매중에 있으며 고함량 정제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도 실시하여 300억원 규모인 클래리스로마이신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기관지염, 폐렴, 인두염, 부비강염(축농증) 등에 효과적이며 최근 위궤양과 위암의 발병에 관여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박멸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24 04:57보존기간이 지난 진료기록이나 처방전, 조제기록부를 절차에 따라 폐기하지 않을 경우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김춘진 의원(우리당·보건복지위)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및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발의된 법안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관의 개설자 또는 관리자(약사)는 보존기간이 지난 진료에 관한 기록(처방전 및 조제기록부)을 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폐기해야 한다(신설)는 것이다. 또한 *보존기간이 지난 진료에 관한 기록(처방전 및 조제기록부)을 폐기하지 않은 의료기관의 개설자 또는 관리자(약사)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현행법은 진료에 관한 기록 및 처방전, 조제에 관한 기록에 대한 보존규정을 두고 있으나 보존기간이 지난 기록물의 폐기에 대한 규정이 없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있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법안발의에는 김춘진 의원 외에 김종률, 배기선, 김원웅, 정세균, 정청래, 김성곤, 김재윤, 고조흥, 윤호중, 이경재, 조성래, 장영달, 한광원, 이시종, 채수찬, 박셩선
2007-01-23 15:20오는 2월부터 인조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수술이 ‘복압성 또는 혼합성 요실금에 요누출압이 120cmH2O 미만’인 경우에만 급여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23일 이와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고시했다. 급여항목으로 신설되는 내용은 *인조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수술은 요류역학검사(방광내압측정 및 요누출압검사)로 복압성 요실금 또는 복압성 요실금이 주된 혼합성 요실금이 확인되고, 요누출압이 120cmH2O 미만인 경우에 보험급여를 인정한다는 것. 하지만 인정기준 이외의 경우에는 비용 효과성이 떨어지고 치료보다 예방적 목적이 크다고 간주해 시술료 및 치료재료 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하는 비급여가 적용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23 14:37서울척병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노원구민회관에서 척추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치료·예방법을 들어보는 척추 디스크 공개 강좌가 개최한다. 4부로 나눠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이번 강좌는 서울척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진의 강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병원측은 “척추질환과 관련된 운동과 비수술 치료에 대한 맹신을 바로 잡아 척추 질환자 및 일반인에게 척추 건강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효과가 없는 장기간의 비수술 치료로 인한 건강상 폐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3 13:37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지구 전 생물의 생물바코드 생산 및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생물바코드컨소시엄(CBOL; The Consortium for the Barcode of Life)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오늘(23일) 오후 3시 생명硏 본관 접견실에서 이상기 생명硏 원장, 데이빗 쉰델(David E. Schindel) 국제생물바코드컨소시엄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생명硏은 국제생물바코드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전 세계 130개 기관과 생물바코드 분야의 협력 기반을 갖추게 됐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3 09:42영남의대 교수회(의장 최종수 교수)는 최근 결의문을 통해 장기간에 걸친 영남대병원 노조 사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의과대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 151명 중 125명의 동의 서명이 포함돼 있는 이번 결의문이 영남학원 이사회에 전달됨에 따라 그 처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교수회는 “그 동안 의대 교수회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하루 빨리 불법파업이 종결되고 정상적인 본연의 업무에 구성원 모두가 충실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했지만 노조는 대부분의 노조원들이 참가하지 않는 명분 없는 불법집단행동을 장기간 지속하고 있다”며 “노조의 불법행위와 의료원 제 규정위반에 대해 법과 원칙, 영남학원의 규율에 따라 엄정히 처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3 09:41한때 개원쏠림 현상으로 때 아닌 위기를 맞기도 했던 대학병원의 성형외과의 인력수급에 대해 대학병원 관계자들은 크게 우려하고 인위적으로 조절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대학병원과 개원가 간 성형외과 전문의 인력수급을 컨트롤 하려 하기보다 자연적인 시장원리에 따른 자율조절 기능에 맡기면 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 대한성형외과학회 민경원 회장(서울의대 교수)는 “IMF 이후 급격한 개원증가로 대학병원들의 경우 인력 누수를 겪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개원가로 빠져나갔던 인력들이 다시 대학병원으로 돌아오는 것을 경험했다”며 “이 문제는 억지로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컨트롤 할 것이 아니라 내버려 두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밝혔다.즉, 갑작스런 인력 누수가 발생할 경우 위기를 맡게 되기도 하지만 자연적으로 놓아 두게 되면 제자리를 찾아 균형을 유지하게 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민감하게 우려할 부분이 아니라는 설명이다.민 회장은 이어 개원에서 회귀하는 현상에 대해 “과다경쟁과 경영악화도 이유가 되겠지만 개원가의 경우 보통 하루 1명의 예약환자를 수술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데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한몫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개원가로 빠져나
2007-01-23 05:50피부과를 진료과목으로 하는 병의원 가운데 피부과 비전문의가 개원한 곳이 피부과전문의가 개원한 곳보다 8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서울, 부산, 대구 등 3대 대도시 피부과 진료병원 현황(종합병원 제외)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개원한 피부과 진료병원은 총 2002개다. 부산의 피부과 진료병원은 총 742개, 대구는 526개로 나타났다. 반면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에 소속된 개업 회원 수(2006년 3월 13일 기준)는 서울 ‘522개’, 부산 ‘167개’, 대구 ‘111개’로 확인됐다.(표1 참조)[표1] 3대 대도시 피부과 진료병원 현황 비교 피부과 진료병원 현황(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2006년 기준)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개업의 회원 현황(2006년 3월 13일 기준)서울2002522부산742167대구526111합계3270800*공단은 ‘서울’, ‘부산’, ‘대구’로, 피부과개원의협의회 자료는 ‘서울’, ‘경남·부산’, ‘경북·대구’로 분류·집계됐음. 본 표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로 통일해서 표기. 피부과 전문의가 개원을 하면 자동적으로 피부과개원의협의회 회원으로 등록되는 것을 감안하면, 각 지역 피부과 전문의의 개업률은
2007-01-23 05:40의료법 개정을 두고 의협의 늑장 대처가 지금의 사태를 불렀다는 회원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일 의료법 개정 토론회를 갖고, 개정안에 대한 설명과 토론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부 인사가 참석하면서 공청회냐, 토론회냐를 두고 시작 전부터 논란이 됐다. 결국 이날 자리에 참석한 복지부 임종규 의료정책팀장 등의 정부측 인사가 퇴장한 후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개정작업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개정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야 공식토론회를 개최한 의협에 대한 강도 높은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이 같은 지적은 복지부가 의료법 개정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식자료를 통해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토론회에 참석했던 한 회원은 “이 토론회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의협은 복지부 개정실무팀과 지금까지 회의해온 내용을 합의사항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복지부에서는 합의로 볼 수 있다”며 의협이 안이하게 대처했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의료법개정대책위원회 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은 이 같은 지적에
2007-01-23 05:30건강보험 암 환자 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 따르면 암 환자 1인당 진료비는 평균 약 881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80%인 701만원이 보험급여비에서 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즉,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암 환자의 경우 전체 진료비의 20% 정도만 내면 되는 것으로 그만큼 병원비 부담에서 여유로워졌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암 환자 1인당 급여비는 백혈병의 경우 1354만원에서 2704만원으로, 폐암 439만원에서 792만원으로, 간암 426만원에서 66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위암은 401만원에서 615만원으로, 대장암은 493만원에서 788만원으로, 유방암은 346만원에서 712만원으로 역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주요 암 환자 1인당 보험급여비 암 종 류 2000년 급여비 (A) 2005년 급여비 (B) 급여비 차이 (B-A) 증가지수 (A=100) 백혈병 1,354 2,704 1,350 200 비호지킨림프종 702 1,096 394 156 폐암 439…
2007-01-23 05:25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위원장 허갑범)는 최근 외신을 인용해 보도된 ‘암환자는 콩식품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왜곡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건위는 23일 원문내용을 파악한 결과, 보도와는 달리 “여성 유방암 환자의 경우 전반적으로 건강식단을 유지하면서 적당량의 일반 콩식품(soy foods)을 섭취하는 것은 권고할 수 있으나, 콩으로부터 특정 성분을 추출한 콩보충제(soy supplements)는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가 충분치 않으므로 섭취를 피할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이 정확하다고 지적했다. 즉, 콩식품과 콩보충제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콩류가 암환자에게 해롭다는 식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는 설명이다. 국건위는 국내 보도내용과 관련 2006년 12월 ‘뉴사우스웨일즈암평의회 (The Cancer Council New South Wales)’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보도자료의 원문내용이 국내보도와 다소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원문에 따르면 “유방암을 앓고 있는 여성환자가 파이토에스트로젠(식물성 에스트로젠)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한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고, 유방암
2007-01-23 05:22세계에서 처음으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박춘식 교수팀이 ‘미세먼지에 의한 호흡기질환의 악화 및 발병 원인’을 찾아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2일 “2001년부터 복지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으로 R&D자금을 지원한 폐 및 호흡기 질환 유전체 연구센터 박춘식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미세먼지에 의한 호흡기질환 발병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전했다. 미세먼지란, 지름이 10㎛ 이하인 먼지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를 말한다.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동시에,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봄철 황사 현상 등 먼지가 많은 환경 하에서 호흡기 환자가 증가하고, 그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러한 미세먼지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발병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에 연구진은 호흡기 외피세포에 미세먼지를 투여하고 이에 따른 단백체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2007-01-23 05:20기존 소규모 업체들이 주도했던 피부미용∙성형 분야, 특히 비급여 부문에 대해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보톡스, 필러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 분야 선두업체인 대웅제약은 피부∙성형 제품만을 판매하는 디엔컴퍼니와 제휴를 맺고 보톡스, 필러, 각화증 치료제 등의 제품들을 앞세워 피부∙미용 분야 시장 진출에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관련 제품 도입 및 마케팅은 대웅제약이 전담하고, 영업 및 판매는 디엔컴퍼니가 전담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BTXA로 보톡스 시장에서 급부상한 한올제약은 지난해 말 ‘퓨라젠’이라는 필러를 출시하고 미용∙성형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올제약 관계자는 “2002년 7월 BTXA를 발매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부터 국내 미용∙성형 시장에 포커스를 맞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제품 출시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신이라는 국산 보톡스로 지난해부터 미용∙성형 시장에 뛰어든 태평양제약은 이 분야 마케팅∙영업을 담당할 조직
2007-01-23 05:10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제약영업 아웃소싱 전문회사인 유디스(대표 유철욱)와 자사의 과민성 장 증후군 및 만성변비 치료제 ‘젤막’ (성분: 테가세로드)에 대해 개원의 시장 디테일 (영업활동)에 관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디스는 금년 1월부터 노바티스의 젤막에 대한 개원의 시장에서 영업 디테일을 맡게 됐다.
한국노바티스는 종합병원 및 준종합병원 젤막 디테일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젤막 공급과 판촉활동도 한국노바티스가 그대로 담당한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유디스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젤막에 대한 접근이 확대돼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디스 유철욱 사장은 “미국 FDA로부터 과민성 장 증후군 치료제 겸 만성 변비치료제로 유일하게 승인을 받은 젤막에 대해서 한국노바티스와 영업디테일에 대한 용역 계약을 체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