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방시대를 맞아 성공적인 병의원 경영을 위해서는 ‘환자중심적 진료’를 실현해야 하며, 세부적으로 ‘친절-접근용이성-고객관리-고품격 시설’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하영 교수(가톨릭대 의료경영대학원)는 ‘의료개방시대 의료기관의 경영전략’을 통해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의료기관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환자중심적 진료의 개념은 생존전략 차원에서 접근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환자중심적 진료의 특성은 맞춤정보 제공, 의사소통 강화, 진료관련 의사결정에 환자와 가족 참여, 의료제공자의 환자존중 태도 등으로 대표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여건에서 병의원들이 환자 확보 측면에서 환자중심적 진료의 개념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은 *친절한 설명 *접근용이성 향상 *고객관리 *편리하고 안락한 시설 등 크게 4가지”라고 소개했다. 박 교수는 *친절한 설명과 관련 “환자의 질환 상태와 진료옵션 및 계획 그리고 환자가 궁금해 하는 의문에 대한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또한 모든 직원들에게 그들이 환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예상질문들과 이에 대한 바른 응대방법, 친절하며 열정적인 응대태도를 교육해야 한다”
2006-05-02 05:10충북 괴산군 증평읍에 위치한 영광병원이 ‘증평계룡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병원 관계자는 2일 “대전 계룡병원 이상걸 원장이 증평읍 지역 유일한 병원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영광병원을 인수해 ‘증평계룡’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6일 취임식을 거쳐 공식 개원한다”고 전했다. 증평계룡병원은 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등 기존 진료과에 가정의학과를 신설하고 신경외과 전문의 2명을 충원해 모두 5개과 100병상 규모로 문을 열게 된다. 병원측은 교통사고환자에 대한 자체수술 능력을 갖춰 중증질환 수술 및 치료를 위해 부득이 청주, 대전 등으로 찾아가야 했던 증평, 괴산 음성 등 충북 중부권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신경외과 전문병원으로서 10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대전계룡병원과 협진시스템을 갖췄으며 24시간 전문의료진의 진료와 수술이 가능해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원장은 “증평 지역 유일한 병원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대전계룡병원운영 경험과 성실함으로 새로운 신뢰감을 만들고자 인생에 또 다른 도전으로 다가갈 것”
2006-05-02 05:09산부인과의사회(회장 최영렬)가 “산모식을 일반식과 같은 3390원, 하루 세끼로 제한하는 무책임한 정부방침에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부실한 식대급여 정책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사회는 지난달 30일 63빌딩 학술대회장에서 700여명의 회원과 임산부 시민단체 등이 모인 가운데 이와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 발표하고 정부의 책임있는 보험급여 정책 제시를 요구했다.
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임산부를 우대하는 출산장려정책이 절실한 이 시대에 출산하는 여성들과 임산부의 건강을 지키는 산부인과를 밥값으로 옥죄는 식대급여 정책은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이제라도 산모식의 중요성을 깨닫고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실한 식대급여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모와 태아 건강 위협하는 부실정책 거부한다 *출산장려 역행하는 식대정책 개선하라 *산모식을 특별 영양식으로 분류하고 적정수가 산정하라 *모유수유
정부는 차등평가제도를 폐지하고 대신 cGMP(최신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수준의 국내 GMP제도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안이 검토, 주목을 끌고 있다. 국무조정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제약기업 규모화 및 선진화 세부추진과제’ 방안을 논의,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이 최근 마련한 제약기업 선진화 방안은 우선 국내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의 국제조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cGMP나 OECD 수준의 국내 GMP제를 조기시행 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식약청이 시행하고 있는 GMP차등평가제를 폐지하고, 대신 cGMP수준의 국내 GMP 실시 방안을 함께 검토, GMP 수준을 국제적 기준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품목허가의 분리 시행에 앞서 cGMP 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대책도 함께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의약품산업을 첨단 업종으로 분류하는 방안에 있어 제약업종을 세분화하여 적용하는 방안을 산자부등 관련 부처와 협의키로 했다. 이밖에
2006-05-02 05:05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신생아집중치료팀이 지난 10년간 500g 미만 초극소미숙아 12명중 6명을 살려내며 생존율 50%을 기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록은 미국의 생존율 35%를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 초극소미숙아 치료성적이 세계최고 수준임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현대의학의 생존한계로 여겨져 왔던 임신기간 24주를 극복해 22주 6일만에 태어난 483g의 초미숙아를 살려냈다.
주한미군 부부의 아기인 카메론 조셉(Kameron A. Joseph)이 그 주인공. 이 기록은 국내에 보고된 미숙아 중 가장 어린 아이이기도 하다.
특히 카메론을 치료한 박원순·장윤실 교수팀은 미숙아 치료에 있어 현대의학의 한계로 알려진 *24주 미만이라는 임신기간 *500g 미만이라는 출생체중 *초미숙아 중 생존이 훨씬 더 힘든 것으로 알려진 남자아이라는 점을 모두 극복하고 생명을 구해내 주목받고 있다.
박원순 교수는 “500g 미만 미숙
[정지리스트] 식약청이 생동성조작 관련 품목을 종래 10품목에 이어 30일 다시 19품목을 추가함으로써 생동성파문 허가취소 품목이 모두 29품목으로 늘어났고 이에 따라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정지된 품목도 늘어나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생동성조작과 관련, 식약청이 지난번에 적발된 고혈압약인 ‘카베론정 25㎎’과 상표만 다를 뿐 동일한 성분의 19품목을 추가 허가취소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혀옴에 따라 1일부터 급여정지 조치한다고 의약단체에 통보했다. 이번 추가 취소된 19품목중 16품목은 식약청의 대체목록에 들어 있던 품목이고 3품목은 대체목록에서 빠져있었던 넥스팜코리아 '딜란정25mg', 한국약품 '디라렌정', 우리제약 '카베디정' 등 3품목 이다. 이에 따라 ‘딜라베롤정’ 등 19개 품목은 식약청장이 허가취소 처분시 급여목록에서 삭제하되, 삭제 시까지 5월 1일자 진료분부터 급여를 중지해야 한다. 한편 복지부는 이들 약제의 등재시부터 4월 30일까지의 청구현황, 대체조제 인센티브, 퇴장방지 의약품에 대한 사용장려금 등 해당 자료를 산출되는대로 급여비용 손실분에 대해 생동성시험 조작기관과 해당 제약사에 회수할
2006-05-02 05:03한독협회(회장 허영섭)는 30일 미카엘 가이어(Michael Geier) 독일 대사 등 양국 회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 녹십자 본사 정원에서 정기총회와 한독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독협회 총회에서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 5회 한독포럼과 한독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및 제 4회 이미륵상 시상식 등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 2년의 신임 이사진으로 하인츠 그레베 부회장(Dr. Heinz Grewe, 보쉬코리아 사장), 귄터 라인케 감사(Günter Reinke, 베링거 인겔하임 사장), 파울 빌프리드 하이더 재무이사(Paul Wilfried Heider, 바이엘 코리아 회장), 위르겐 카일 문화이사(Jürgen Keil, 독일문화원장)를 새로 선임했다. 총회에 이어 열린 ‘한독가족 한마당’ 행사에서는 최근 열풍을 일으킨 영화 ‘왕의 남자’에서 선보인 남사당 외줄타기 공연과 독일 월드컵 성공적 개최 및 한독 양국 축구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들과 함께 참석한 양국 회원들간에 우
2006-05-02 05:01정부는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인한 제조업소의 무역피해 대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특별대책이 마련된다. 정부는 최근 FTA체결로 피해를 당한 업소 등에게 무역정보 제공 및 자금융자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조업 등의 무역조정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확정 공포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FTA 체결로 수입증가에 따른 무역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구조조정과 근로자의 전직 재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이 법안에서 제약업소 등 제조업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간 동안 심각한 피해를 입었거나 입을 것이 확실하고, 해당 기업의 의약품 등 상품의 수입 증가로 인한 피해가 주된 원인이고, 해당 기업이 수립한 무역조정계획이 경쟁력 확보에 적합한 경우 무역조정기업으로 지정하여 무역조정에 필요한 정보의 제공 및 단기 경영안정자금 융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산업자원부장관과 노동부장관은 무역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필요한 경영 기술상담, 사업전환 및 근로자의 전직 재취업 등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무역조정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2006-05-02 05:01대한의사협회가 1일 내부적으로 장동익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 임용된 임원진과 함께 회무를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마침에 따라 의협 장동익 호가 5월 1일부터 공식적인 3년간의 항해에 들어갔다. 취임식과 함께 장동익 집행부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됨에 따라 선거기간동안 제시했던 공약사항이 순탄하게 이행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장 회장이 중점과제로 꼽아왔던 *소신진료 환경 조성을 비롯해 *10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의협회관을 이전·신축하는 의료 콤플렉스 구축 시행 가능성,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의료일원화위원회 통합 및 한의계와의 전면전 여부 등이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전체 회원의 10% 정도의 취약한 지지기반과 내과의사회를 바탕으로 당선된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으나, 장동익 회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안들이 이제는 3만4967명의 유권자가 아닌 8만 의협 회원들을 위한 과제라는 점에서 그 실행가능성에 의료계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 회장은 ‘대정부 로비활동 강화를 통해 의협의 정치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해 왔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의협의 득실 여부가 향후 보험수가 인
2006-05-02 05:00국내 상위권 주요 제약사들이 1분기 매출면에서 양호한 경영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FTA협상과 ‘생동성 파문’등 불확실성 악재만 해소 된다면 투자유망업종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금년도 1분기 실적에서 견조한 흐름이 유지되고 있은 유한양행, 한미약품, 동아제약 등의 매출이 12.8%, 영업이익에서 5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성장기조를 그대로 유지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정부가 5월부터 미국과 본격적으로 진행할 FTA협상의 향방과 복지부의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 등 보험약가 등재방식 변화 등 최근 제약업종 규제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최대 변수로 대두되고 있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분석은 국내 제약사들의 핵심 성장 원동력인 제네릭 부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동아제약은 1분기 매출액이 1,312억원(5.1%), 영업이익이 93억원(93.8%)으로 시장 기대치를 총족한 가운데 천연물신약인 ‘스틸렌’, 발기부전치료제 ‘자
2006-05-02 05:00
국내 의료진이 아밀로이드 유사 단백질의 세포내 C단 단백질이 핵내로 들어가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서울의대 서유헌 교수팀(치매정복연구단)은 ‘아밀로이드 유사 단백질(Amyloid Precursor-Like Protein 2, APLP2)’의 세포내 C단 단백질 부분이 핵내로 들어가 ‘글리코겐 신타제 키나제 3β(Glycogen Synthase Kinase-3β, GSK3β)’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치매 병변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2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APLP2의 C단 단백질이 세포질 내에서 Fe65 조절 단백질과 결합해 핵내로 들어가며 핵내에서 CP2 전사 인자와 결합한 후 GSK3β 효소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타우 단백질을 과인산화 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그림 참조].
이를 통해 과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을 증가시킴으로서 신경세포 사멸이 증가되어 치매가 유발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A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세 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함에 따라 회장 선출까지 2주 남짓 남은 기간동안 이들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병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철수, 박상근, 지훈상 후보들은(이상 가나다 순) 다양한 공약을 통해 자신이 병협회장에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12명의 전형위원들에게 표를 호소했다. 먼저 김철수 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병협을 국내 최고의 권익단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 임원선출 규정을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역별, 직능별로 구분해서 임시의장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되어있는 회장선출 규정을 개정하기 위한 위원회를 별도로 구성,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이 번갈아 가며 회장을 맡을 수 있도록 제도화 하겠다는 것. 특히 현재 전국 회원병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정기총회 방식에서 탈피해 회원병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대의원제도를 도입, 회무 활성화와 회원병원들의 관심 및 참여 폭을 대대적으로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병협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협회조직을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개편하겠다
2006-05-02 05:00제대혈공여 인식현황을 살펴보고 제대혈공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오는 2일 오후 13시30분부터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개최된다. (사)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부설 탁틴맘이 주최하고 산부인과의사회, 보라매병원 공여제대혈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순수기증문화 확산과 난치병 치료,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지금까지 버려지던 탯줄혈액(제대혈)을 기증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된다. 특히 임산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대혈공여 서약식’도 마련돼 관심을 끌고있다. 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임산부 시민단체 탁틴맘에서 전개하고 있는 임산부 제대혈공여 활성화 운동을 환영하며, 적극 후원할 것”이라며 “난치병 치료를 위한 제대혈공여 운동이 정부 주도의 공익사업으로 추진된다면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2 …
2006-05-02 04:59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최근 경주에서 개최된 제21차 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강순범) 학술대회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GSK 백신사업부의 APACHJ지역(아시아-태평양, 호주, 중국/홍콩 및 일본) HPV백신 학술부 이사인 조벨 페르난데즈 박사(Dr. Jovelle Laoag-Fernandez)가 해외 연자로 초빙되어 자궁경부암 예방 후보백신(HPV백신)의 개발 현황 및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 300여명이 참석하여 자궁경부암 예방 연구 현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GSK의 자궁경부암 예방 후보백신은 가장 유력한 암유발성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human papillomavirus) 유형들, 특히 HPV 16형과 18형(아래 주1 참고)으로 인한 감염과 병변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임상시험에서 이 백신은 HPV 16형과 18형에 의한 지속성 감염 및 관련된 전암병변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항체반응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이 백신은 여성들에서 강력하고 지속적인 항체농도를 유도하
2006-05-02 04:58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와 SHBG는 지질 농도와 연관성을 보이며 농도가 높아질수록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팀이 ‘한국인 성인 남성에서 대사증후군, 지질농도와 남성호르몬의 연관성’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대사증후군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강력한 위험인자로 최근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남성호르몬 결핍이 대사증후군의 발생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가 보고됐는데, 이에 이은정 교수팀은 건강한 한국인 성인 남성에서 헐중 지질 농도와 대사증후군 여부 및 남성호르몬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이 교수팀은 연구를 위해 2003년 3월부터 5월에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종합검진센터 수검자 중 외견상 건강한 성인 남성 290명을 대상으로 신체계측, 혈압, 공복 혈당, 혈중 지질 농도, 공복 인슐린, SHBG,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측정했다. 대사증후군의 정의는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Adult Treatment Pan
2006-05-02 04:57LG상사(대표 금병주)가 세계적인 건강의료기 기업인 일본 옴론(Omron)과 손잡고 다양한 가정용 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제품이 가정에서 손쉽게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데 유용한 혈압계(탁상형/손목형), 체온계, 저주파 치료기, 체지방 분석계 등으로 사용법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부인용 체온계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건강관리 제품 판매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옴론(Omron)사는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70년 전통의 건강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건강의료기기 및 생명과학연구소로 시작해 현재 혈압계, 체지방계, 체온계 등 건강의료기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한편 LG상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혈압계 HEM 1000, HEM 742 C1, HEM 7011과 체지방계 HBF 352 '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365 프리미엄 건강관리 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
10대와 20대 젊은층의 우울증 환자 중 30% 이상이 조울병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기분장애클리닉 하규섭 교수는 3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16세부터 60세 일반인 3356명(고등학생 1963명, 대학생 761명, 일반인 632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조울병 선별검사를 동시에 시행했다. 조사결과 전체 대상자 우울증세가 있는 사람은 17.4%, 584명이고 이중 심각한 우울증상을 보이는 대상자는 8.3%, 278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고등학생이 우울증세는 물론 중증우울증을 가진 비율이 대학생이나 일반성인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세는 대학생 12.1%(92명), 일반성인 9.65%(61명)로 나타난데 반해 고등학생은 고등학생 22.0%(431명)로 조사됐다. 중증우울증 역시 고등학생이 10.7%로 대학생 4.34%, 일반성인 5.38% 수준을 뛰어 넘었다. 특히 성인보다 10대·20대에 우울증이 있으면 단순히 우울증이 아니라 사실은 조울병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우울증세자…
2006-05-01 05:20국내 바이오산업이 포스트-IT 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에 힘입어 선진국의 경우처럼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스틱 IT 투자 박민석 부장은 지난달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배포한 ‘보건 벤처, 최신 동향 및 이슈리포트’에서 ‘바이오 벤처 투자 동향 및 전망’이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바이오산업은 사전적인 의미로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인류가 필요로 하는 유용한 물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이와 함께 일반적으로 부가가치가 높고 매년 20%에 육박하는 고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다른 하이테크와의 기술 융합으로 인해 막대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무한영역의 산업으로 규정되기도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증권시장의 호황과 기술평가를 통한 IPO 및 우회상장 등으로 인해 바이오 벤처에 대한 회수 창구가 다양화되면서 바이오 벤처에 대한…
심·뇌혈관질환의 국가감시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이를 국가 중점관리영역으로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팀 김영택 팀장은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 지원을 위한 국가감시체계’를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만성병 감시체계의 중점대상은 질병부담이 큰 건강문제로 암, 심혈관 질환 및 당뇨, 손상 등을 들 수 있다. 김 팀장은 최근 뇌졸중, 심근경색 증 등의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전체 사망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40대 이하 젊은 연령층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적극적인 감시와 관리정책이 필요한 보건문제라고 지적했다. 심·뇌혈관질환 국가감시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첫째 고령화로 인한 질병부담의 급증과 질병예방차원에서의 노인인구 관리가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사회 양극화에 따른 건강 불평등 해소와 함께 지역사회 중심의 문제해결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사회 감시체계의 활성화를 위해 만성병 조사·감시체계 표준모형을 개발 및 보급하고, 체계구축을 지원하는 교육훈련모형(FMTP)을 활용해 전…
2006-04-30 05:50최근 복지부가 의료급여의 오·남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의료기관 실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서울시의사회는 회원들을 위해 실사지침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와 관련 *청구액 상위 10% *양한방 협진기관 중 다액청구기관 *전분기 대비 청구액 30% 이상 급증 기관 *전분기 대비 동일상병의 처방일수 30% 이상 급증 기관(다빈도 10대 상병) *동일상병의 평균 대비 입내원일수 2배 이상 기관 등에 대한 집중실사를 실시한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의료기관 집중실사를 앞두고, 실사에 필요한 각종서류와 실사대상, 실사기간 중 대처방법 등을 발표했다. 의료기관 실사는 국민건강보험법 제84조(보고와 검사) 동법 제88조(권한의 위임 및 위탁) 근거에 의거해 이뤄진다. 보통 복지부 또는 이를 지원하는 심평원 3인으로 구성된 조사반은 복지부장관이 발행한 조사명령서를 요양기관에 제출하며 실사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사회는 조사명령서를 지참하지 않은 경우 조사에 응하지 않아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실사를 위해 각종 기록과 서류의 작성 및 보존을 철저…
2006-04-30 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