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종별 및 진료형태별 요양급여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요양급여비는 총 17조9885억7049만3000원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1조8580억8281만4000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지급건수는 8억8만432건으로 2004년의 6억5673만8269건보다 무려 1억4334만2163건이 늘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발간한 ‘2005년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2004년 자료와 비교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를 보면 총 요양급여비는 17조9885억7049만3000원 중 입원은 5조2769억4124만3000원, 외래는 12조7116억2924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은 2조5172억4549만1000원으로 전년 2조2762억8594만2000원보다 2409억5954만9000원이 증가했다. 이중 입원이 1조8661억6026만7000원이었으며 외래는 6510억8522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의 경우 2조4987억1543만2000원으로 2004년보다 2686억2384만6000원 증가했으며 이중 입원은 1조7799억37
2006-12-30 05:00“새해에는 의약품도매업의 물류선진화를 통한, 비용절감과, 물류기능과 영업기능의 전문화로 의약품도매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입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년은 도매업계의 주체인 우리가 시장을 선점해야 비로소 도매업권을 보호하고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내년 5대 정책사업인 *의약품공동물류와 위·수탁물류의 정착 * 의약품 도매유통업 경영구조 개선으로 적정마진 확보 *유통일원화 확대 발전사업 주력 * 의약품도매업과 관련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 *중앙회를 포함해 지부의 재정자립을 위한 사업 전개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29 14:04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향후 외적인 환경적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병원간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해 가톨릭의료브랜드를 통일하는 데 힘쓰자고 밝혔다. 최 원장은 “2007년 CMC 가족 모두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딛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의식혁신’과 ‘네트워크 강화’라는 두 가지의 경영목표를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의식 혁신’을 통해 CMC 이념과 새병원에 걸 맞는 새 마음과 정신, 따뜻한 몸가짐을 지닐 것을 당부하며, 나아가 부정적인 문화와 관행을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트워크 강화’와 관련, 업무상 표준화를 통한 네트워크뿐 아니라 정보 체계를 통합하고 각 부서 등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CMC 8개 부속병원들이 지닌 각기 다른 강점을 상호 보완하는 작업을 실행해 최강의 의료기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 원장은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CMC의 가톨릭의료브랜드를 통일화하고 국내 제일의 의료브랜드로서 CMC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의료광고 허용을 비롯
2006-12-29 13:35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1월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121명의 의대생을 대상으로 동계 서브인턴 프로그램인 ‘의대생 겨울방학 임상실습교육(Medical Student Winter Program)’을 실시한다. 동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브인턴들은 1월 2일 오리엔테이션과 병실회진 및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의학정보센터 등의 병원 주요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 임상실습에 임하게 된다. 또한 25개 진료과에서 마련한 외래참관, 중환자실 회진참관, 수술참관, 집담회 참석 등의 실습코스와 첨단 장비를 이용한 의학 실습을 통해 이론 위주로 익혀온 의학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다. 프로그램 중에는 지난 기수 수료생들과 함께하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1996년 여름방학부터 시작된 이래, 매번 높은 관심 및 경쟁률을 보인 서브인터십의 이번 22회 경쟁률은 2.6대 1에 달했다. 또한 동계 프로그램에 지원한 274명의 의대생이 속한 대학도 전국적으로 36개에 이르렀다. 어환 교육수련부장은 “당초 모집인원이 106명이었으나 많은 우수인재들이 지원해 15
2006-12-29 11:34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은 27일 오후 6시 본관 로비에서 ‘2006년도 송년환자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자와 직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난타와 휠체어 댄스, 노래 자랑 등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한 일일 환자체험 중인 최병훈 산재의료관리원 이사장도 참석해 환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의 수익으로 조성한 장학금과 위로금이 인근지역의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파일첨부] 심평원이 의료환경 변화반영 등에 따른 합리적인 심사지침 운영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심사지침 53항목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삭제된 심사지침 53항목은 *기본진료료 1 *검사료 8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 2 *주사료 1 *정신요법료 1 *처치 및 수술료 13 *치과 처치·수술료 2 *한방 1 *치료재료 4 *약제 20항목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레이저를 이용한 처치 및 수술의 준용 수기료’와 ‘그라목손 중독에 시행한 방사선치료’ 등은 행위가 거의 시행되지 않아 심사지침으로 활용이 필요없어 삭제됐다. 또한 건강보험 요양급여행위 및 그 상대가치점수의 산정지침 등에 명시돼 있는 경우와 단순 행위설명에 해당되는 항목들도 삭제대상에 포함됐다. 삭제된 심사지침 53항목은 2007년 2월 1일 진료분부터 적용된다. 첨부파일: 심사지침 삭제 53항목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29 11:23녹십자에 이어 화성바이오팜의 인태반제제 원료가 28일 식약청 DMF를 통과했다. 화성바이오팜(이하 화성)의 DMF 통과 품목은 자하거가수분해물 주사제용, 자하거추출물 주사제용, 자하거가수분해물 경구용, 자하거추출물 경구용 등 4종이다. 이번 화성 인태반제제 원료의 DMF 통과로 화성으로부터 원료 공급을 받아왔던 광동제약, 일양약품, 구주제약 등 14업체가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인태반 원료 국내 생산업체 중 동덕제약만 DMF 공고가 지연되고 있어 동덕으로부터 원료를 제공 받고 있는 휴온스, 제일제약 등이 태반제 영업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또 수입 완제품에 대한 DMF 발표도 지연되고 있어 일본이나 스위스 등에서 태반제제를 수입하고 있는 업체들 또한 당황스러운 입장이다. 이번 28일 2차 식약청 DMF 발표로 DMF 인증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총 15개 업체가 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29 10:55복지부는 28일 2006년도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유시민 복지부장관)을 열고 내년도 국민연금 위탁운용을 32조5000억원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국민연금기금 위탁운용은 금융자산의 15.0%(2006년 10.2%)로 늘어나게 됐다. 2006년 11월말 현재 국민연금기금은 시가기준으로 188조 807원으로 2005년말 대비 14.7%(24조1357억원)가 증가했다. 금융부문 중 국내채권 비중은 78.1%이며, 국내주식 11.0%, 해외채권 8.7%, 대체투자 0.9%, 해외주식은 0.6%를 차지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29 06:00국민 83%는 의료기관 선택에 있어 의료광고의 영향을 받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광고를 많이 참고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오늘(29일) 녹색소비자연대와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소비자 입장에서 본 바람직한 의료광고 정책 토론회’에서 ‘의료광고에 대한 소비자인식과 제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발표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료광고의 영향 정도’의 경우, ‘매우 크다’ 36.7%, ‘약간 있다’ 45.8% 등 응답자의 총 82.5%가 의료기관을 선택 시 의료광고의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또한 의료소비자의 태도는 연령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광고의 영향이 매우 크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0대 41.4%, 70대 이상 55.3%) ‘의료광고 허용이 미치는 영향’과 관련, 소비자들은 ‘왜곡된 정보의 증가’(53.6%)와 ‘의료비 상승’(52%)을 가장 우려되는 사항으로 꼽았다. ‘의료이용 증가’는 27.6%, ‘의료기관 중복 이용감소’는 21.3%으로 응답됐다. ‘의료광고로 인한 피해 경험’으로는…
2006-12-29 05:55방학을 맞아 학생 환자들이 증가하자 개원가들이 오랜만에 반기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의 한 피부과 관계자는 “연휴 끝나고 나니 병원이 환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면서 “대기환자들이 많아 잠시도 쉴 틈이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방학을 한 이후라서 그런지 비만치료나 IPL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 학생 환자들의 증가가 눈에 띄고 있다”고 귀뜸했다. 또 강남의 한 성형외과는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이 많아 예약시간 정하는데 애를 먹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방학 이후 환자들이 급증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올해는 경기가 워낙 안 좋았다 보니 평소보다 더 많이 증가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현상이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두드러지긴 하지만 다른 과들도 환자 증가를 경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송파구의 한 내과 개원의는 “평소에는 100명 안팎의 환자를 봤는데 요즘은 160명에서 180명까지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개원의는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 환
2006-12-29 05:50복지부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V 공익광고를 방영한다. 이번 공익광고는 국민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복지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 실행계획’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심·뇌혈관질환 TV 공익광고는 1차로 질병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방영될 예정이고, 이후 질병의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시리즈물로 제작돼 소개된다. 2006년 6월 현재 우리나라 30세 이상 인구의 1/3이상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중 하나 이상을 갖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의 고위험군이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발병하는 단일질환 중 사망원인 1위로 나타났으며, 심근경색증은 돌연사로 사망하는 원인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29 05:50최근 고려대 총장의 논문 표절 의혹으로 인해 시끄러운 와중에 의료계도 논문 표절 의혹들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고려의대 한 교수는 학술지에 논문 4편을 중복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으며 모 병원 산부인과 의사 이모씨는 다른 사람의 논문을 허락 없이 외국 학회지에 기고해 불구속 기소를 당한 것. 대학측은 구로병원 최모 교수가 지난 2003년 7월 ‘한국 호스피스 완화 의료학회지’에 논문 한 편을 발표한 뒤, 지난해 10월 이를 영문으로 번역해 국제학술지인 ‘대한의과학회지’에 다시 게재하는 등 지금까지 논문 4편을 중복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 모 교수는 현재 고려대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또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다른 사람의 논문을 허락 없이 외국 학회지에 기고하면서 원 저자를 표시하지 않은 혐의로 모 병원 산부인과 의사 54살 이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지난해 2월 원저자인 김씨의 동의 없이 논문을 영문으로 번역해 미국 생식의학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고려대는 잇단 논문표절 추문이 밝혀지
2006-12-29 05:482008년부터 산재환자도 대학병원을 포함, 대형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노동부는 이 같은 ‘종합전문요양기관 당연지정제’ 내용을 포함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29일 입법예고 했다. ‘종합전문요양기관 당연지정제’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과 같은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대형병원들은 당연히 산재보험요양기관으로 지정된다는 것. 현재는 의료기관이 산재요양기관 지정을 신청하면 근로복지공단이 이를 지정하는 ‘신청지정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신청지정제’의 경우 의료기관이 산재환자 진료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 산재환자가 진료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29 05:46
국내 연구진이 에이즈 바이러스의 증폭을 차단하는 단백질의 핵심영역 구조와 기능을 규명했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생명과학과 오병하 교수와 박사과정 우재성 연구팀은 에이즈 바이러스 차단 등 의학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하는 단백질들에서 발견되는 ‘B30.2/SPRY' 영역의 삼차원 구조를 명확히 밝히고, 이 영역이 다른 단백질들과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지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Cell’ 자매지인 분자생물학분야 권위지 ‘Molecular Cell’ 12월 29일자 표지논문으로 발표됐다.
연구팀은 ‘TRIM5’ 단백질이 에이즈 바이러스와 결합할 때 ‘B30.2/SPRY' 영역이 접합부위로 작용하며 에이즈 바이러스의 활동을 방해한다는 것에 착안, 여러 단백질로부터 유래한 B30.2/SPRY 영역의 구조를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B30.2/SPRY 영역의 3차원 분자구조를 규명하는데 성공한 것은 물론,…
올해 대대적인 착공에 들어간 각 병원들의 새병원 건립은 어디까지 진행됐을까? 새병원 건립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대학병원들. 공사시기는 물론 완공시점, 규모 등도 비슷비슷한 이들 병원의 새병원 짓기의 진척도를 살펴보자. 가톨릭중앙의료원 새병원은 200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5월 현대건설과 신축공사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새병원 건립에는 총 2000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지상 20층 지하 6층, 5만4000평의 1200병상 규모로 강남성모병원 단지 내 건립된다. 지난 11월 중순에 착공 400일을 돌파했으며, 지난 7월 1단계 터파기 공사가 마무리 된 뒤, 당시 지하 5층부터 1층 바닥까지 콘크리트 타설 작업까지 진행되는 등 15.26%의 공사진척률을 보였다. 12월 1일부터는 2단계 터파기 공사에 착수하기 위해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정화조의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새병원 정화조로 교체∙사용된다. 새병원 실내 인테리어를 위한 기본 컨셉은 태양, 지구, 물, 그리고 CMC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THE TREE OF THE LIFE” (생명의 나무)로 확정하고,…
2006-12-29 05:402005년 업체별 생산실적은 동아제약이 5025억 6333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미약품(3629억 5540만원), 유한양행(3609억원 6731만원), 중외제약(3147억 894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제약협회에서 발행한 ‘2006 제약산업 통계집’에 따른 것으로 완제의약품 상위 10품목(2005년 기준)은 노바스크정5mg(1735억 2069만원), 박카스디(1162억 8945만원), 플라빅스75mg(1103억 6039만원), 아모디핀정(553억 345만원), 자니딥정(543억 3655만원), 알부민 20%(491억 8652만원), 제픽스정(424억 8284만원), 울트라비스트300(415억 4865만원), 가스활명수큐액(385억 9389억원), 뉴론틴캅셀300mg(375djr 351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위 10대 품목 중 제품 비중은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간 5:5였으나 국내 제약사 5가지 제품 중 2가지는 드링크제가 차지해 국내 제약사들의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 부재를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의약품 수출은 8억 5771만달러로 전년대비 10.9%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국은
2006-12-29 05:36지난해 분만실적이 100건을 넘은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제왕절개율을 분석한 결과 약 40%가 제왕절개율이 높은 기관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종합전문요양기관 42곳, 종합병원 151곳, 병원 136곳, 의원 1991곳 등 전국 산부인과 232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왕절개분만율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은 분만건수 100건 이상인 기관에 한해 제왕절개율 높음, 보통, 낮음 세 등급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100건 이상인 산부인과 685곳 가운데 39.2%에 해당하는 269곳이 높음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통 평가를 받은 기관은 223곳(32.6%)이었으며 낮은 기관은 193곳(28.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원급의 경우 전체 조사대상 1991곳 가운데 1125곳이 분만 실적이 없었으며 416곳은 분만건수가 100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대부분의 의원급 요양기관에서 분만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합전문병원 가운데 제왕절개율이 '높음'으로 기록된 기관은 전체 42곳 중 17곳으로 나타나 40.2%를 차지하는
2006-12-29 05:35녹십자에 이어 화성바이오팜의 인태반제제 원료가 28일 식약청 DMF를 통과했다. 화성바이오팜(이하 화성)의 DMF 통과 품목은 자하거가수분해물 주사제용, 자하거추출물 주사제용, 자하거가수분해물 경구용, 자하거추출물 경구용 등 4종이다. 이번 화성 인태반제제 원료의 DMF 통과로 화성으로부터 원료 공급을 받아왔던 광동제약, 일양약품, 구주제약 등 14업체가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인태반 원료 국내 생산업체 중 동덕제약만 DMF 공고가 지연되고 있어 동덕으로부터 원료를 제공 받고 있는 휴온스, 제일제약 등이 태반제 영업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또 수입 완제품에 대한 DMF 발표도 지연되고 있어 일본이나 스위스 등에서 태반제제를 수입하고 있는 업체들 또한 당황스러운 입장이다. 이번 28일 2차 식약청 DMF 발표로 DMF 인증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총 15개 업체가 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29 05:31
[메디포뉴스 선정 ‘제약계 10대 뉴스’] 제약계의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정부의 각종 제도적 조치로 제약산업이 휘청할 정도의 리스크를 강타당한 해였다.
보험재정 안전화를 위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위시 ‘한미 FTA 협상’, ‘생동성 시험’ 파문 등 너무 충격이 큰 변수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자칫 내년도 제약산업의 구조조정을 예고할 만큼 심각했던 2006년의 제약변수들을 정리해 봤다.
① ‘약제비 적정화 방안’ 도입
② 난항을 거듭하는 제약핫이슈 ‘한미 FTA’ 협상 돌입
③ ‘생동성 시험 조작’ 파문
④ 행정소송, 특허분쟁 등 빈번해진 송사
⑤ 제약사 합병으로 ‘몸집 키우기’
⑥ 식약청 폐지 논란...꺼지지 않은 불씨
⑦ 일반약 복합제 ‘비급여 전환’
⑧ 공정위 ‘제약계 전면 조사’ 파장
⑨ 자이데나, 레보비르 등 ‘국산신약 급부상’
⑩ ‘약가재평가’ 고시···제약계 긴장
⑥ 식약청 폐지 논란
무리하게 자연분만을 유도하다 신생아의 팔을 다치게 했다면 병원측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이영화 부장판사)는 28일 이모씨(40) 등이 모 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측은 3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분만 전 병원측이 초음파 검사를 소홀히 해 거대아인 태아의 체중을 잘못 계산하고 이씨가 정상적인산모라는 점만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연분만을 선택, 난산을 초래한 잘못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분만 전에 완벽하게 거대아임을 예측하기 어렵고 팔 손상은 정상분만 때도 일어날 수 있는 점 등을 감안, 병원의 책임을 50%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2003년 모 병원에서 4.25㎏의 아이를 분만했지만 아이의 오른쪽 팔이 마비되자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영남일보 최영호기자(cyong@yeongnam.com)
2006-12-29 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