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이 대외적으로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 한미 FTA, 약가재평가 등의 정책적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풀어야 할 현안들이 산재해 있는 등 쉽지않은 겨울나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자사만의 발등의 불들은 체질 개선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야할 과제인 만큼 속앓이속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 주요 제약사들의 내재된 리스크들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은 니세틸, 슈프락스 등 품목 노후화에 따른 중장기적 매출 공백 우려를 안고 있다. 또한 2007년 약가재평가에 슈프락스, 에포세린 등 항생제 주요 제품이 포함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가격인하에 따른 실적 감소가 예고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주력 품목 노후화 및 대형 신제품 라이선스 인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코푸시럽의 보험급여 제외, 글라디엠 등 신제품의 생동성 부적합 판정에 의한 퇴장으로 연 250억원의 매출 감소라는 악재를 안고 가게 됐다. 한미약품은 약제비 절감 정책에 따른 신규 제네릭 제품 가격의 인하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06-12-26 05:10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이 고배당을 실시하기로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원제약은 26일 주당 21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주당 80원 상승한 배당 정책이다.대원제약측은 “올해 매출 실적의 지속적 상승 및 효자품목의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장기 비전 달성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키로 한다”고 배당 동기를 밝혔다.한편 이번 대원제약의 배당은 국내 주요 메이저 제약업계를 포함한 제약업종 평균 배당률 17%보다 높다.백승호 대표는“투자자 중심의 이익분배 기업으로 역할에 충실코자 배당률 및 배당성향을 상향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경영의 투명성 확대를 통해 주주중시 경영풍토 정착을 실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26 05:06대한의사협회는 내년 1월 10일 광주시의사회를 시작으로 전국 시도의사회 회원 대상 건강보험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의협은 건강보험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회원들이 여러 가지 피해를 겪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회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설명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협은 시도의사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11개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07년 건강보험 3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건강보험 지출 제도 개혁을 위한 질병군 전면 포괄수가제 모형 개발 및 수가 개발 등 의료보장제도 개혁을 추진 중에 있다. 건강보험 정책설명회 일정 지역 의사회 일 시 장 소 인 원 광주의사회 1.10(수) 19시 광주 프라더호텔 150명 전북의사회 1.12(금) 19시 전주 리베라호텔 100명 서울의사회 1.17(수) 19시 서울시의사회 150명 울산의사회 1.19(금) 19
2006-12-26 05:05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안드린 오스왈드)는 한국이 노바티스 본사 국제임상연구조직 ICRO (International Clinical Research Operations)의 정회원 국가로 승격되는 한편, 노바티스 항암제 분야 임상연구에 대한 투자 확대 국가로 최근 지정돼 한국과 한국노바티스의 임상연구조직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노바티스의 ICRO가 노바티스 글로벌의 ICRO 정회원 조직으로 지정된 것은 한국이 임상연구에 있어 국제적으로 높은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인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노바티스는 향후 국내에서 신약연구개발 투자와 다국적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가 더욱 확대되고 참여하는 다국적임상시험을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한국이 필요로 하는 다국적임상시험을 선택하고 요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바티스 국제임상연구 조직(ICRO)는 노바티스 본사가 신약 개발 및 허가를 위해 진행하는 다국적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세계 140개국 노바티스 자회사 중 25개국에서만 정회원 국가로 지정돼있으며 노바티스 본사 소속으로 그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2006-12-26 05:01식약청은 EU로부터 입수한 안전성 정보를 근거로 모발 염색제로 장기 사용시 방광암 발생 위험성이 제기된 ‘1,7-나프탈렌디올’ 등 22가지 성분을 허가금지 하는 등 소비자 안전 강화를 위해 ‘의약품등허가신청서검토에관한규정’ 개정(안)을 26일자로 입안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안전성·유효성 문제성분에 1,7-나프탈렌디올 등 22 성분을 추가해 염모제를 비롯한 동 성분함유 제제는 허가를 금지하여 국내에 판매될 수 없도록 했다. 또 궐련형 금연보조제(의약외품)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연소시 자연 발생하는 발암물질 타르 및 일산화탄소 허용기준을 EU 담배 지침과 동일하게 1개비당 각각 10mg 이하로 정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외부포장에 경고 문구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타르 및 일산화탄소에 의한 위해성은 담배를 피우는 경우와 거의 유사합니다” 및 위해성분 측정치를 기재토록 해 소비자에게 위해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도록 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수렴을 거쳐,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심사가 통과될 경우 2007년 상반기중에 적용할 예정이며, 기존 유통중인 궐련형 금연보조제는
2006-12-26 05:01
레비트라가 엄지손가락에서 바나나로 컨셉을 바꿨다.
바이엘헬스케어는 지난해 레비트라의 컨셉을 엄지손가락으로 내세워 대대적인 소비자 대상 캠페인에 들어 갔다.
‘엄지손가락=발기 여부’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이 캠페인은 레비트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의사들을 대상으로 ‘레비트라걸 CD’를 배포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레비트라걸 CD’는 제작 기간만 4개월, 10여명의 연출 및 촬영스탭 동원 등 많은 노력을 들였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낸 홍보 전략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엄지손가락과 레비트라걸을 대신해 이번에는 바이엘이 바나나라는 성적 이미지를 물씬 풍기는 컨셉을 가지고 소비자 캠페인에 들어간다.
바이엘 측에 따르면 내년 1월 10일부터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일명 ‘바나나 거리 습격’ 소비자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서울 도심지, 경기 일부 지역에서 4
초기 암세포를 보다 더 정확히 찾아내는 획기적인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번 연구가 발전하면 암을 조기에 진단해 환자의 완치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화학과 천진우,의대 서진석 교수 연구팀은 25일 “머리카락 10만분의 1 크기의 나노미터(10억분의 1m) 단위 자석 입자에 면역세포인 항체를 붙인 암 진단용 나노 물질 '메이오'를 개발했다”면서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로 진단되지 않던 2㎜ 크기의 초기 암세포가 이 물질을 투여하면 포착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날자 '네이처 메디신' 인터넷판에 게재됐다.MRI는 인체 내부의 3차원 구조를 보여주는 장치로 암 진단에 많이 쓰이지만 암 발생초기에는 정상세포와 암세포가 내는 MRI 신호가 거의 비슷해 효과가 약했다. 천 교수는 “나노 물질을 생체에 주입하면 표적을 찾아가는 미사일처럼 항체가 암세포에 결합하고, 곧이어 항체에 붙어있는 나노 자석입자가 MRI 신호를 증폭시켜 암세포 위치를 알려 준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도 이같은 역할을 하는 암 진단용 나노 물질이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의해 개발된 적이 있다. 하지만 '클리오(CLIO)'라는 이름의…
2006-12-25 22:12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비전 21 심장혈관센터(소장 이원로)는 지난 11월부터 하루 만에 심장혈관질환의 완전한 진단 및 입원이 가능한 ‘심장병 진단 당일완료 서비스’를 실시해 화제다. 병원측에 따르면 심장병 진단 당일 완료서비스는 원스톱 시스템으로서 각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환자의뢰 및 진료예약, 외래 진료, 검사, 판독, 되의뢰 시스템을 하루 만에 단 한번의 과정으로 완료할 수 있다. 특히 기본 심장검사는 물론, 일산백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64채널 심장혈관 CT촬영까지 당일검사에 포함돼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64채널 심장혈관 CT촬영법은 기존의 심장병 진단법으로 입원이 필요한 침습적 혈관조영술을 대신해 2-3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CT검사 만으로 관상동맥 혈관 질환을 찾아내는 최신 검사법으로 일산백병원은 ‘1800건’이라는 국내 최다증례를 자랑한다. 이원로 원장은 “당일 심장 진단은 각과의 유기적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환자중심의 진료를 표방하는 일산백병원에서 치밀한 준비 끝에 시행에 돌입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어디에서나 분초를 다투는
2006-12-25 20:01내년이면 만60세가 된다는 임영희씨는 현재 세브란스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하루, 병원에 나와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처방전 발행을 도와주고, 병원 안내 등을 한 지가 어느덧 4개월 째다. 환갑을 앞두고 뭔가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집 근처 세브란스병원에서 하는 호스피스 교육을 알게 됐다. 교육이 시작되는 내년 3월까지 가만히 기다릴 수만은 없어 일단 자원봉사부터 신청했다는 그. 봉사경력 4개월째에 접어든 신참 자원봉사자의 소감은 어떨까? “건강한 몸으로 아픈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죠. 내가 하는 일은 너무 작은 일이지만, 다른 이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세브란스병원 자원봉사자는 대략 50명 정도. 이 중 신참에 속하는 임영희씨는 처방전 발행이라는 비교적 쉬운 업무를 맡았다. 임 씨는 “어차피 봉사를 하는 거면, 힘든 봉사를 해 보고 싶다”며 경력이 올라갈 그날을 고대하고 있는 눈치다. “얼마 전 병원에서 봉사시간 1만시간, 5000시간을 달성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어요. 시상자들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태 나는 뭘 했나’ , ‘진작할 걸’ 하는 마음이
2006-12-25 08:00
연말연시를 맡아 각 병원마다 환자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병원에서 만나는 따뜻한 송년음악회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박충기)에서는 21일 소아병동에 입원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성탄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동물, 꽃 모양 등의 다양한 풍선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치장한 12층 강당 무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캐롤 공연과 연극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매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는 소아과 오재원 교수와 구리시 목관5중주단이 산타모자를 쓰고 ‘징글벨’, ‘기쁘다 구주오셨네’ 등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 인형극단 ‘러브라이프(LoveLife)’에서 ‘빨간모자’를 공연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연기훈련을 받은 7명의 정신지체장애인들이 직접 인형을 조작하고, 따뜻한 성탄절 분위기를 전했다.
이화의료원 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21일 아
서울의 한 중소병원의 마취과 전문의인 류모 과장은 최근 편도결석수술을 마친 환자의 부모로부터 귤 한상자를 받았다. 수술을 잘 해줘서 고맙다는 감사표시였다. 류 과장은 “부담스럽게 뭐 이런 걸 다 준비하셨느냐”며 사양했지만 조그만 성의표시라며 극구 놓고 가는 바람에 거절할 수도 없었다. 류 과장은 책상위에 놓여있는 귤 한상자를 보며 ‘요즘도 이런 일이 다 있네’하며 웃었다. 최근 지속되는 경제불황과 이에 따른 개원가의 경영악화로 진료여건이 어려워졌지만, 아직 남아있는 환자들이 치료에 감사를 표시하는 풍토가 추운 개원가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개원가에 따르면, 예전만큼 여유롭지는 않지만 소정의 선물을 들고 찾아오는 풍토가 이어져 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같은 환자들의 감사표시는 당뇨병, 고혈압,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나 수술환자를 중심으로 종종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이 각박해지고 의사와 환자간 신뢰가 저하되고 있는 분위기 때문에 이 같은 뜻밖의 선물이 어려운 의료환경의 활력소가 되고 있는 것. 이 같은 환자들의 선물들은
2006-12-25 05:40중소병원의 경영악화가 연일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중소병협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는 지난달 정영호 총무이사와 김정덕 사무국장과 공동으로 개발한 ‘의사업무량 상대가치에 근거한 진료의사 성과평가시스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진료과별 성과연동총액연봉제’ 연구에 이은 것이다. 특히 그동안 반영하지 못했던 각 병원의 세부적인 요소를 반영해, 중소병원 봉직의의 적정한 임금기준을 마련해 주었다. 중소병협은 의료인력 부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병원의 인력수급에 도움을 줄 ‘의료인력지원센터(가칭)’의 설립도 앞두고 있다. 센터는 병원의 근무여건 및 임금수준, 의사의 전문분야 및 실력 등을 공정하게 평가해 병원과 의사를 연결해주는 의료인력 헤드헌터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먼저 의사를 대상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본 궤도에 오르면 간호사(간호조무사 포함), 행정분야 인력까지 포괄할 계획이다. 병원에 소개해 줄 의사는 기존 병원에 속한 인력이 아닌 신규인력 즉, 전공의와 군의…
2006-12-25 05:30
사진은 성탄 장식으로 꾸며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입구.
한양대구리병원(원장 박충기)은 지난 21일 소아병동에 입원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성탄축하’ 행사를 가졌다.
동물, 꽃 모양 등의 다양한 풍선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치장한 12층 강당 무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그림형제 원작의 막대인형극 ‘빨간모자’가 공연됐고, 참석한 어린이들을 위한 떡과 과일, 음료 등이 제공됐다.
매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는 소아과 오재원 교수와 구리시 목관5중주단은 1부 공연에서 산타모자를 쓰고 등장해 어린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연주단이 ‘징글벨’,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하자 참석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도 함께 박수치며 따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부 공연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 인형극단 ‘러브라이프(LoveLife)’에서 ‘빨간모자’를 공연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기훈련을 받은 7명의 정신지체장애인들이 직접 인형을 조작하고 연기하며 작품을 선보였으며, 공연이 끝난…
정부의 새로운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내년 4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가운데,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적극적인 간호인력활용을 기대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의 이번 제도는 올해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대한병원협회측이 제도 시행에 따른 중소병원들의 경영부담 등을 이유로 시행 연기를 요청, 내년 4월로 미뤄진 것이다. 간협은 새로운 간호등급가산제가 시행될 경우, 1600명 정도의 간호사 고용창출이 예상된다는 주장이다. 특히 이번 새 간호관리료 차등제에서는 현행 `기본 입원료 대비 입원료 가산 방식'을 `직전 등급 대비 입원료 가산 방식'으로 바꿨을 뿐만 아니라, 종합병원 3등급과 병원 5등급 입원료 가산율을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했다. 또 간호사당 병상 수 6.0 이상인 기관은 입원료의 5%를 감액하는 7등급을 신설해 간호사 추가 고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분을 보상함으로써 의료기관의 간호사 확충을 유도해 간호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의 가산제도는 간호사 추가고용비용보다 입원료 가산비용이 적어 적자가 나게끔 돼 있어 5등급 이상으로…
2006-12-24 05:50상부위장관 GIST에 내시경적 절제술이 외과적 수술만큼 유용하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의대 김진홍 교수(소화기내과)는 최근 열린 ‘제2차 대한헬리코박터 및 상부위장관연구회∙대한위암학회 합동학술대회’에서 ‘GIST의 내과적 치료’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아주대병원에서 1994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시행한 156예의 식도 및 위의 방추형 세포종양 내시경적 절제술을 분석했다. 총 156예 중 남자는 80예, 여자는 76예였으며, 평균연령은 47.9세(23~77세)였다. 종양의 위치는 식도와 위가 각각 87예, 69예였으며, 병리조직학적 진단으로는 평활근종 120예, GIST 32예, 신경초종 3예였다. 절제방법 및 방법에 따른 종양의 크기는 올가미 용종절제술이 88예, 9.6±5.4mm였으며, 절개 핵적출술은 68예, 22.1±13.6mm였다. 절제성공률은 평균 79.4%(140/156)였으며, 올가미 용종절제술은 97.7%, 절개 핵적출술은 79.4%를 기록했다. 내시경적 절제술의 합병증으로는 수혈이 필요한 심각한 출혈…
2006-12-24 05:40볼리비아의 의료기기 시장은 공공분야 규모가 크고 중요한 시장으로서 진출을 위해서는 유능한 현지 수입상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김종경 리마 무역관은 최근 “볼리비아의 경우 정부구매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정부입찰 등에 참가하는 현지 유능한 수입상을 발굴해 공공분야 진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볼리비아는 한반도의 약 5배에 달하는 커다란 국토면적을 가지고 있으나 인구는 900만명 정도에 달하는 중남미 최대의 빈국으로 의료기기의 경우 국내 제조업체가 거의 없어 거의 모든 제품이 수입되고 있으며 가장 큰 수입대상국은 인근국인 브라질이다. 그러나 브라질로부터의 수입은 공식 수입품 보다 국경을 통해 밀수되는 양이 더 많은 실정이다. 김종경 무역관은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 볼리비아 수출실적은 공식적으로는 800만 달러 정도에 불과하다”고 전하고 “그러나 현지 상공회의소, 수입상, 교민들에 따르면 실질적으로는 적어도 1억 달러 정도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김 무역관은 “그렇다면 볼리비아의 총 수입액이 18억 달러인 점을 감안, 한국산 제
2006-12-24 05:30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20일 입원 환우를 위한 ‘2006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음악회에는 *병원 홍보영상 상영 *영상의학과 직원들의 꼭지점 댄스 *온누리교회 여성중창단의 캐롤송 합창과 색소폰 연주 등이 진행됐으며, 병원 교직원과 입원환자 및 보호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민병국 병원장은 “화려한 자리는 아니지만 작은 것도 소중히 하는 용산병원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자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 과정에서 한의사 시장 개방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의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하면서 무기한 투쟁을 천명하고 나섰고 일부 한의대생은 기말고사를 거부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한 유명 포털사이트에서는 한의사 시장 개방을 놓고 의사와 한의사간에 토론을 빙자한 처절한 말싸움이 진행중이다. 어찌나 처절하게 싸움이 진행 중인지 최근에는 ‘일반인이 재미있게 의사-한의사 싸움을 구경하는 법’이라는 글도 게재됐다. 최근에 진행 중인 의사와 한의사간의 싸움을 들여다보면 의사들의 주장은 “한의사가 없어지면 국민건강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의학을 믿지 못하는 이유로 이론을 뒷받침할 충분한 연구 데이터가 없다는 것을 들고 있다. 즉, 의학처럼 수많은 동물과 사람에게 실험을 해서 나오는 데이터는 없고 이론만 있기 때문에 철학과 다름 없다는 것.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FTA로 인해 한의사 시장이 개방되면 더 많은 한의사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다. 한의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2006-12-23 05:50내년부터 시행되는 병원의 임상질지표를 두고 의료계 및 학계가 공동대책본부를 구성해 관심이 모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내년 말 500병상 이상 80개 대형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2주기 의료기관평가에 임상질지표가 새롭게 포함한다고 밝혔다. 첫 시행되는 임상질지표의 평가항목은 *폐렴(5개) *수술 감염 예방적 항생제(3개) *중환자실(6개) *퇴원시 초유 수유율(1개) 등 4개 부문 15개 분야로 구성됐다. 정부는 임상질지표 도입으로 진료의 문제점이 명확해져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하며, 의료기관 수준별 비교분석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는 임상질지표 평가항목 등이 국내 실정을 고려하지 않아, 비용적 손실은 물론 의료기관에 고통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가 임상질지표 문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범의료계 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의학회는 학술적인 접근을 통해 임상질지표 도입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제시하고, 병협과 의협은 각 회원의 입장에서 실제적인 접근을 해 나
2006-12-23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