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광고가 전면 개방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같은 상황에서 개원가 역시 예외는 아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개원가도 의료광고 전면 개방 이후를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행 의료법은 과대·허위광고는 국민의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업자가 비전문과목을 제시하거나 특정한 기능, 약효, 진료방법 등을 제시하는 광고를 금하고 있다. 때문에 많은 병·의원들은 광고를 하는데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원하는 만큼의 광고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가들이 활로 모색을 위해 광고에 거는 기대는 각별하다. 실제로 본지가 창간 2주년 특집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광고가 전면개방 될 경우 *적극적으로 활용한다(15.7%) *지금보다는 늘일 것이다(13.6%) 등의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상황과 형편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대답도 57.8%에 달했는데 이 응답은 다소 유동적이긴 해도 광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광
2006-12-07 05:50의료기관의 연말정산 증빙자료제출에 대해 의협이 헌법소원을 제기할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의료기관의 소득공제증빙서류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는 소득세법 및 시행령에 대해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영업의 자유 및 평등권을 제한하는 행위로 위헌 소지가 다분하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7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해 말 개정된 소득세법 제165조 및 동법 시행령 제110조에 의거해 실시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 사생활 비밀 침해는 물론, 진료정보가 유출될 수 있어 명백히 헌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의협이 받은 법률자문 결과에 따르면, 의사 등이 제출하는 소득공제증빙서류에 일련번호, 기관번호, 환자성명, 주민등록번호, 수납일자, 수납금액 등 항목을 기재하는 것은 병원명, 환자성명, 치료기간 등을 유출할 수 있어 환자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의협은 “의사가 제출하는 소득공제증빙서류에 포함되는 병원명, 치료기간, 치료회수, 치료비 등 의료비 내역은 의료기관의 영업 비밀에 해당한다”며 “이를 제출토록 한다면 의료기관 직
2006-12-07 05:43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남자 75.1세, 여자 81.8세로 조사됐다. 여자가 남자보다 6.7년 더 사는 것이다.
통계청은 7일 사망신고 자료를 기초로 연령별 기대수명 등을 분석한 ‘2005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현재의 사망률이 지속된다는 가정 아래 연령별로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 예측한 결과다.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남자 아이는 75.1세, 여자 아이는 81.8세까지 살 것으로 예상됐다. 1985년 조사에서 8.3년이던 남녀 기대수명 차이는 20년만에 6.7년으로 줄었다.
또 현재 66세인 남자는 앞으로 15.8년, 여자는 19.9년 더 살 것으로 예측됐다. 10년 전보다 남자는 2.5년, 여자는 2.9년 늘어난 수치다. 현재 16살인 남자는 60.8년, 여자는 67.5년 더 사는 것으로 전망돼 10년 전보다 각각 5.1년과 4년 늘었다.
지난해 출생한 남자 아이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43.4%로 10년 전 예측치 28.8%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인공신장실 운영 등 무분별한 환자유인행위 의료기관을 적극 계도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시도의사회에 보내고 불법유인행위로 인해 불이익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협은 지난 4일 시도의사회에 전달한 공문에서 “최근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면서 본인부담금 면제 또는 할인, 금품제공, 교통편의 제공 등의 방법으로 다른 의료기관의 환자를 유인하고 있는 일부 의료기관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 “이러한 의료기관의 불법유인행위는 자칫 의료행위 상업화와 의료기관 간 경쟁을 유발하고 의료제도의 왜곡현상 심화하는 등의 결과를 야기 시켜 의료계나 환자 모두에 악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법 제25조 제3항은 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법 또는 의료급여법 규정에 의한 본인부담금을 면제 또는 할인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의협은 각 시도의사회 소속 의료기관 중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이러한 불법유인행위에 가담하지…
2006-12-07 05:42국내 초등학생 6.2%가 척추측만증 ‘유소견자’로 나타나 성장기 아동에 대한 건강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초등학교 5학년생 4만6000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건강검진을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위탁, 시행한 결과 척추측만증은 6.2%(2809명)이 유소견자로 나타났으며 이중 2043명은 요 관찰자, 766명은 2차 검진을 받아야 할 요정밀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B형간염의 경우, 0.4%, 콜레스테롤은 2.5%이 유소견자로 나타났다. 결식아동 등에 대한 심전도 검사의 경우 7.9%이 유소견자로 나타났으며, 중∙고도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지방검사의 경우 94%가 비만으로 나타나 소아비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척추측만증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학교와 협조해 올바른 자세교정 및 운동을 통한 치료∙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소아비만 역시, 보건소와 함께 비만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운동요법 등 지도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
2006-12-07 05:42가톨릭대성모병원의 백혈병환자에 대한 과다징수 논란과 관련, 시민단체는 3차 병원에서 공공연하게 자행돼 왔던 불법 진료비 징수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타 질환 및 타 병원 실태결과를 조사∙발표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백혈병 환우회는 “성모병원 뿐만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대부분의 백혈병 환자들의 진료비 내역에 대한 민원을 신청해 둔 상태”라고 전하고 “이들 병원 역시 과다징수를 했다는 것이 확인되면 그 실태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우회측은 이번 실태보고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한 것이었지만, 임의 비급여 관행에 대한 보다 강화된 문제제기를 위해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다른 시민단체와 함께 필요에 따라 다른 질환까지 조사를 확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번 논란의 핵심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요양급여의 기준이 아니며, 병원의 편의를 위해 명백한 급여 항목을 비급여로 불법 징수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못 박았다. 즉 병원측의 주장대로 사례별로 적용되는 급여기준의 문제도 일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삭감 우려와 환자로부터 직접 현금
2006-12-07 05:40전공의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전공의대책위원회(이하 전대위)’의 구성 자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김성덕 부회장(대한의학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전대위 구성에 들어갔다. 전대위는 의협과 의학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의 의료단체와 보건복지부 등 의료계와 정부가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각 단체는 의협의 요청에 따라 위원회에 적합한 인물을 위원으로 추천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병협과 복지부는 위원 추천을 차일 피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협은 추천 지연의 이유로 ‘내부적 논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복지부는 ‘병협이 수련업무를 담당하는데, 위원회에 굳이 참여할 필요가 있겠느냐’며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교수의 전공의 폭력행사로 논란이 됐던 경기도 소재 A대병원의 실사에도 병협과 복지부 모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대전협은 오늘(7일) A대병원 소아과를 단독으로 방문해 전공의와 교수를 만나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이러
2006-12-07 05:30보건복지부의 본임부담제가 의료이용 억제를 초래해 의료급여 재정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강세상)는 오늘(7일) ‘과연 본인부담제가 의료급여 재정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정책 보고서를 통해 복지부의 의료급여 재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건강세상은 먼저 “복지부의 본인부담제는 의료급여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치 않은 탓”이라고 말했다. 건강세상에 따르면 의료급여 대상자는 노인인구가 25.7%로 건강보험의 8.3%에 비해 3배 이상 많을 뿐만 아니라, 그 보장수준이 낮아 고액환자들이 의료급여로 자격을 전환 하는 것 등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치 않고 건보재정과 단순비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의료급여 지출에서 외래가 입원보다 문제라는 잘못된 인식과 함께 외래에 대한 대책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본인부담제와 인센티브를 도입할 경우 발생할 부작용에 대한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세상 측은 “본인부담제와 인센티브제 도입은 습관적으로 여러 병원을 다시는 소수의 의료급여 대
2006-12-07 05:27상지 손상 중 가장 흔한 수지첨부의 동통을 개선하는데 진피지방이식술이 술기도 쉽고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광명성애병원 김정현 연구팀(성형외과)은 최근 열린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4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수지첨부에 동통을 호소하는환자 중 수질부 위측으로 인한 피하 골돌출이 원인으로 생각되는 125명의 환자에게 진피지방이식술을 시행하고, 이후 30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했다. 진피지방이식술은 동통을 호소하는 수지의 비접촉면에 피부절개를 하고 골막까지 박리한 후 수지골의 일부를 제거하고, 서혜부에서 진피와 피하지방층을 한 덩어리로 채취한 이식편을 골편이 제거된 부위에 고정한 후 공여부는 일차봉합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30명의 환자 모두 연부조직의 두께에 증가가 있었고, 증가된 두께의 평균은 술전 평균 1.89mm에서 술후 3.59mm로 89% 증가했다. 수술 후 합병증은 없었으며, 환자 스스로가 평가하는 시각통증등급의 통증정도는 술전 평균 6.7에서 술 후 3.8로 낮아졌다. 연구팀은 “수시첨부에 시행한 진
2006-12-07 05:25[도표첨부] 수혈용 혈액이 턱없이 부족해 자칫 응급환자 수술에까지 악영향을 끼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복지부는 수해 및 휴가·폭염 등으로 인해 발생했던 여름철 혈액부족상황이 겨울철에 들어서면서도 호전되지 않아 수혈용 혈액의 재고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적혈구제제는 약 1.8일분(적정재고량 7일분), 혈소판제제는 1.6일분 미만(적정재고량 3일)의 재고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O형과 A형의 혈액부족은 1.5일분에 불과,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 혈액형별 재고현황(12.4. 24:00현재, 미검혈액포함) (단위:유니트) 구분 계 O형 A형 B형 AB형 농축 적혈구 일평균예상소요량 4,702 1,314 1,620 1,242 526 현재고 8,558 1,990 2,486 3,100 982 과부족 -24,356 -7,208 -8,854 -5,594 -2,700 재고수준 1.8일분 1.5일분 1.5일분…
2006-12-07 05:20
고령화의 진전과 식습관의 서구화로 혈액순환개선제와 항혈전제 시장의 규모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은행잎추출물을 이용한 국내 혈액순환개선제 시장은 원외처방매출액 기준으로 약 700억원(2005년 기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혈액순환개선제 시장 점유는 SK케미칼 ‘기넥신’ 48.5%, 유유 ‘타나민’ 27.6%, 대웅제약 ‘타나칸’ 4.6% 순이다.
이 시장은 향후 고령화 진전에 힘입어 향후 3년간 연평균 2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항혈전, 혈소판응집억제제 시장은 약 1300억원으로 추정되며, 고령화의 진전, 식생활 습관 변화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4%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향후에도 30%대의 고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내 항혈전, 혈소판응집억제제 시장 점유는 사노피-아벤티스 ‘플라빅스’ 66.7%, 명인제약 ‘디스그렌’ 15.5%, 한국오츠카제약 ‘프레탈’ 10.2%, 유유 ‘크리드’ 7.6%로 4개 약물이 전체 99.5%를 차지한…
최근 한림대학교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신임병원장에 발탁된 이혜란 교수(소아과, 53). 이 교수의 이번 행보는 한림대의료원이 걸어온 36년 전통 속에서 첫 ‘여성 병원장의 탄생’이라는 의미 있는 일로 평가 받고 있다. 여성 병원장 임용은 비단 한림대의료원 내에서 뿐 만 아니라 국내 타 대학병원에서도 결코 흔치 않은 일로써, 국내 500병상 이상 대형 대학병원의 역대 병원장들 중 타 병원에 비해 여의사의 비중이 월등하고 발언권이 큰 여자대학 부속병원의 여성병원장을 제외하고는, 일반 대학병원에서는 최초라 할 수 있다. 병원장이기 이전에 학자이자 의사 신임 이 원장은 의료계에서 소아 알레르기성 질환과 호흡기학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린이․청소년 천식: 바로 알고 바로 치료하자’(공저, 2003),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공저, 2005) 등 10여권의 저서를 비롯해 지금껏 1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및 저작활동 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들을 남겼다는 평가다. 평소 친화력과 통솔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는 이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석
2006-12-07 05:08지난 193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산재의료원이 올해로 개원 70주년을 맞았다.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은 태백중앙병원의 개원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후 3시부터 열린 기념식에는 태백시장, 태백시의회의장, 태백시민 및 산재환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최병훈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 자원봉사단 30여 명이 태백지역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 약 30세대의 주택보수와 사랑의 연탄과 쌀 나르기 행사를 통해 연탄 6000장과 쌀 30포대를 증정하기도 했다. 최병훈 이사장은 “금년은 태백중앙병원의 재도약과 함께 우리나라 산재보험시설 70년의 역사를 기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100억원을 투자한 병원의 개∙보수공사도 완공된 만큼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과 다짐으로 지역주민에게 헌신, 봉사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노동부산하 공공의료기관인 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은 1936년 4월 5일 탄광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삼척탄좌부속병원’으로 개원했다. &n
2006-12-07 05:07생동성 파문의 직격탄을 맞아 3분기 부진을 면치 못했던 유한양행이 4분기에는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다. 생동 파문에 따라 위축됐던 영업활동도 정상화됐으며, 에이즈치료제 원료 FTC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4분기 매출은 역대 최고치인 1197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매출 증가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돼 영업이익은 1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3분기 부진을 떨쳐버릴 전망이다. 유한양행의 의약품 원료의 주력인 FTC의 경우, 10월, 11월 2개월간 매출이 100억원을 상회, 3분기 매출 98억원을 이미 넘은 상태다. 또한 소화기관 신약인 ‘레바넥스’가 기존 십이지장궤양, 위염에 대한 적응증 외에 지난 11월 위궤양에 대한 적응증 추가 승인을 식약청으로부터 받음에 따라 3가지 적응증으로 내년 본격적인 제품 출시에 들어간다는 점도 유한양행 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부진했던 3분기 실적을 벗어나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으며, 내년 신약 레바넥스 출시와 에이즈치료제 원료 FTC 수출도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어 내년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2006-12-07 05:06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지난 1~3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CPhI India 2006에 홍보부스를 개설해 참가했다.
CPhI India2006(인도원료의약품전시회)는 올해 인도에서 최초 개최된 CPhI 전시회로서 Pharmaceutical Congress와 의약품 관련 machinery, technology 전시회 등 3개의 행사가 동시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18개국 140개 업체를 포함해 약 33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2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중국에서는 약 50여개의 업체가 국가관을 구성해 대거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도 의약품 관련업체에서 200여명 이상이 전시회를 참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의약품 시장 및 제품에 대해 한국 제약업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의수협의 홍보부스에는 인도 및 주변국에서 방문한 바이어들과 한국산 세파계 항생제, 항암제…
한미약품이 탈모 치료제 처방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지난 7일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증 치료제 ‘피나테드’(성분:피나스테리드1mg)’를 12월 중 시판한다고 밝혔다. 피나테드는 ‘피나스테리드’ 성분 탈모치료제의 국산 퍼스트 제네릭(특허 만료된 오리지널약의 첫 국산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남성형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인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모낭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머리카락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농도를 낮춰 모발 개수와 중량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피나테드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 치료제 중 국내 제약사가 최초 발매하는 제품”이라며 “그간 외자계 제약사가 독점해 온 이 시장에 국산 의약품으로 확실한 경쟁구도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소비자 가격이 20% 이상 낮아 환자들의 부담이 적은 것은 물론 의사 처방 후 전국 어느 약국에서도 환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비가 잘 돼있어 환자의 접근성도 수월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이미 일반
2006-12-07 05:05
바이오 의약품 진입으로 항암제 시장 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6년간 출시된 바이오 의약품이 전체 항암제 시장의 50%를 점유할 정도로 유독 항암제 시장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Herceptin, Rituxan과 같은 바이오 의약품의 매출 증가율은 매년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성장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항암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바이오 의약품의 강세로 현재 항암제 시장 구도는 기존 화학적 항암제와 단일항체 계열의 바이오 의약품으로 시장이 양분되는 양상으로 전환하고 있다.
또 항암제 시장을 겨냥해 현재 개발 중이거나 임상 중인 바이오 의약품이 향후 항암제 시장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지난달 27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개설한 싸이월드 미니홈피 ‘희망의 씨앗(www.cyworld.com/hopeseeds)’이 인기를 끌고있다. 이식관리센터 관계자는 “현재 하루 평균 6000며염의 네티즌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를 지속, 네티즌들의 꾸준한 방문과 참여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의 씨앗’ 미니홈피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로포즈, 노마진 돌발퀴즈, 희망의 씨앗 바탕화면 캡쳐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평균 10명의 이식대기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실제로 기증자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며, 장기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낮은 인식으로 인해 기증문화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07 05:00경제한미 FTA 5차 협상에서 무역구제와 의약품, 자동차 분과 회의가 중단됐다. 우리측 김종훈 수석대표는 협상 사흘째인 6일(이후 현지시간) 오전 10시35분쯤 무역구제 협상에서 미국 협상단이 의회에 통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회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날에 이어 무역구제 분과회의를 열었으나 미측은 우리가 요구한 5가지 반덤핑 관련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우리측이 결국 오전 10시(한국시각 새벽 2시)쯤 회의를 중단시켰다. 우리측은 전날 무역구제 분과회의에서 14개 요구사항 중 5가로 압축해 미측에 전달하고 오늘 오전까지 답변을 달라고 통고했다. 그러나 미측은 "답변을 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협상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우리도 미측의 관심분야인 의약품과 자동차 분과회의를 중단시키는 강수를 뒀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해서 미국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자동차 분야와 의약품 분야 회의도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회의 진행을 중단시켰다"며 "그러나 상품분과 등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회의 진행결과는 저녁 브리핑에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정부 대표단은 그동안 협상 진
2006-12-07 04:55오늘(6일) 저녁 방송될 추적 60분의 내용에 대해 의사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BS 2TV에서 오늘 저녁 11시 5분부터 방송될 추적60분 ‘백혈병 고액진료비의 비밀, 환자들은 왜 3억3000만원을 돌려받았나’ 편은 진료비 과당청구에 대한 내용을 방송한다. 방송 내용을 보면 16살 주현군은 지난해 5월 백혈병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6개월동안 그의 병원 진료비는 모두 3900만원이었다. 그런데 진료비의 90%에 달하는 3천500여 만원이 되돌아왔고 이외에도 같은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15명의 환자들도 부당하게 청구된 진료비 3억3000만원을 돌려 받았다는 것.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방송이 나가면 국민이 오도된 정보로 혼란에 빠지고 이해 당사자에게는 치명적인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KBS를 상대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한국의사회 박정하 대표 역시 “돈 있으면 살고 돈 없으면 죽는다는 선정적인 표현을 써가며 마치 병원이 부도덕하게 진료비를 과잉청구한다는 식으로 방송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일반인에게 병원과 의사에 대
2006-12-07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