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제일병원(원장 이현우)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제9회 사랑의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개원 43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바자회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책,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주방용품 등의 기증품 판매와 각 부서에서 준비한 과일, 떡볶이, 김치전, 순대 등의 먹거리가 판매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부서별로 특색있는 16개 자선바자회 코너를 마련해 더 활기찬 자선바자회가 됐다.
제일병원은 이번 자선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700여 만원을 중구 관내 무의탁노인 및 저소득층 후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편집자주] 원가보전에 턱없이 부족한 수가와 각종 규제정책들로 의료계가 헐떡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07년에도 이 같은 의료계의 어려움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이처럼 침체일로에 있는 의료계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고자 창간 2주년을 맞아 ‘의료계 활로모색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총 7문항으로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28일간 본지와 닥터플라자를 통해 공동 실시됐으며, 설문에는 개원의와 봉직의, 전공의 포함 총 1144명의 의사가 참여했다.
문항별로 분석한 흥미진진한 설문조사 결과를 그래프와 함께 정리했다.
‘2007년 의료계 사정은 좋아질 것인가 아니면 올해 보다 더욱 나빠질 것인가?’
본지의 설문조사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64.9%(742명)로 다른 답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올해와 별다른 차이 없을 것’ 20.1%(230명), ‘심각한 상황에 빠질 것’이 11.9
올해 가장 추운 날씨는 기록한 4일 동국대 일산병원에서는 따뜻한 사랑의 음률이 울려 퍼졌다.
동국대 일산병원(원장 이석현)은 지난 4일 오후 1시 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마드리실내악단 초청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마드리실내악단은 서울음대 출신의 여성연주자 20여 명으로 구성된 엄마들의 모임이다.
이들의 음악을 듣기 위해 환자와 고객, 교직원 등 200여 명을 위해 마드리실내악단은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선물했다.
파헬벨의 ‘캐논’,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오펜바흐의 첼로 솔로곡으로 연주된 ‘자클린의 눈물’,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요한스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가 연주되었으며, 한 곡, 한 곡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관객들을 큰 박수를 보냈다.
마드리실내악단의 김화림 악장은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힘들고 지친 환자들에게 우리의 음악이 힘이 되길…
이규진 대한약사회장 직무대행은 4일 연말정산 관련 행정소송준비간담회에 참석해 의약 4개 단체장(약사회, 의협, 치협, 한의협)과 공동으로 보험공단이 자료집중기관으로 선정된 국세청 고시에 대한 행정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04 19:47연말정산간소화 정책의 일환으로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를 곡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토록한 국세청의 고시에 대해 의협 등 의약 4개단체가 고시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과 함께 이번 국세청 고시의 위법 및 부당성을 들어 고시처분 취소소송을 4일 오후 4시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연말정산 간소화를 목적으로 지난 해 12월 소득세법 제165조를 개정하고, 국세청은 지난 9월 건강보험공단을 자료집중기관으로 지정해 의료기관의 환자 진료내역을 공단에 제출토록하는 고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들 단체는 소장에서 “국세청은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일방적으로 고시를 발표했다”고 분명히 하고 “이 고시는 의료기관들에게 이해 상반된 기관에 자료를 제출할 의무를 부과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게 자신의 업무분야 이외의 자료도 보관하도록 하고 있는 점에서도 부당하며 비용부담, 인력, 국민건강보험법 입법 취지에도 반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의료 부분에 대한 자료집중기관제도와 관련 “모법인 소득세법은 자료집중기관 제도에 대한 어떠한…
2006-12-04 18:29계명대 동산병원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심장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동산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6명이 고혈압,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부정맥, 심부전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특히 이날 강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혈압 및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검사가 무료로 실시된다(참가문의 053-250-7384). 감의 주제 및 강의담당 교수는 다음과 같다.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김권배 교수) *동맥 경화증의 예방(허승호 교수)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남창욱 교수) *부정맥이란(김윤년 교수) *부정맥의 최신 치료(한성욱 교수) *심부전의 진단과 치료(김형섭 교수).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04 16:41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1일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림2리(이장 임동호)와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1사1촌 자매결연은 하나의 기업(또는 단체)과 하나의 농촌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어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농촌사랑실천 운동의 일환이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진흥원 이경호 원장 및 임직원, 무림2리 임동호 이장 및 주민, 포천시 및 소흘농업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입간판 제막과 기념패 및 기념품 교환 등이 진행됐다.
진흥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무림2리에는 현재 100가구 261명의 주민이 있으며, 특산물로는 포도와 무농약오리쌀 등이 있다.
이번 자매결연 대상지역은 농협의 중개와 진흥원 노사협의회 논의를 거쳐 선정됐다.
진흥원은 “앞으로 농촌일손돕기 및 지역 농산물 구매, 농촌지역 의료봉사, 먹는 물 검사 등 진흥원 특성을 살린 농촌 돕기 활동을
복지부는 구강보건사업의 활성화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06년 제2차 구강보건포럼’을 4, 5일 양일간 기흘골드훼미리콘도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구강보건사업지원단 및 시·도지원단, 구강보건사업관계공무원, 구강보건 관련학회 및 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에서는 ‘2007년 구강보건정책방향’, ‘구강건강검진제도 개선방향’, ‘치과의료산업현황분석 및 선진화전략연구’ 및 ‘치과병원 평가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04 12:06복지부 보건복지콜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실시한 ‘희망의 전화 129 대국민 이용수기공모’에서 문종덕씨(경남 김해시)가 대상을 차지했다. 문씨는 처음 129를 알고난 후 일상에서 꾸준히 129와의 인연을 이어나가며 삶의 의지를 얻고 있다는 내용의 수기를 투고했다. 한편 우수상은 아버지의 병원비 적정으로 129에 도움을 요청한 양유리씨(전남 여수시)와 보건정책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으나 129의 친절한 상담으로 모든 불만이 다 누그러졌다는 김옥자씨(경기도 안산시)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김성수씨(부산 기장군), 윤은선씨(전남 순천시), 백미연씨(대전 유성구)가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대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은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은 상금 각 20만원씩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29 홈페이지(www.129.go.kr) 등에 게시된다. ‘희망의 전화 129’는 개통 1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이용자인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수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04 11:58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은 지난 1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제21대~30대 칭찬릴레이 주인공 10명에 대한 시상을 겸한 2006년도 칭찬릴레이 결산 행사를 가졌다.
간호과 친절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장세경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과 교직원들의 그간 노력으로 흑석동으로 이전 후 짧은 기간 안에 성공적인 병원 운영과 내원객들의 많은 성원을 얻을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복순 간호과장은 “칭찬릴레이는 간호과 교직원들이 서로 격려하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고 말하고 “내년부터는 환자 및 내원객들의 평을 종합한 칭찬릴레이로 형식을 바꿔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아이들의 고사리 손을 만든 작품이 2007년 달력으로 재탄생했다.
새빛안과병원(대표원장 박규홍)는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내년도 달력을 배포하고 있다.
달력은 최근 일산거주 어린이들이 ‘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린 그림으로 가득하다.
‘왕눈이 돋보기’, ‘안경을 썼더니 더 커진 내 눈’, ‘사랑을 전해주는 안경을 쓰고’, ‘별처럼 빛나는 우리들의 눈’, ‘안과 가는 길 재미있어요’ 등의 작품 12점이 들어있다.
박규홍 대표원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눈에 대한 생각과 표현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내 몸의 일부이지만 평소 느끼지 못하는 눈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새빛안과병원은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초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06∙07 겨울라식페스티벌-눈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하면 더 밝은 세상’이라는 주제
1일 열린 서울시의사회 창립 91주년기념식. 이날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의료진은 제5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한 ‘정동아가페클리닉’이었다.
정동아가페(대표 김창규, 박형식, 원장 한경숙)은 2002년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 정동교회 사회교육관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렇게 시작된 의료봉사는 지금까지 꼬박 4년간 100여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600여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이 진료를 받았다.
“국내에서 일하면서도 의료혜택에서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습니다. 주일예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의료봉사에는 많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경숙 원장의 설명처럼 정동아가페클리닉이 진료를 보는 날이면 50~60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사가 함께한다.
정동아가페클리닉의 또 하나의 특징은 내과, 외과는 물론 다양한 과목의
2007년도 환산지수가 현행 60.7원에서 62.1원으로 전년대비 2.3% 인상됐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1일 회의를 갖고 2007년도에 적용할 의료수가를 최종 결정했다. 건정심은 “의료행위 원가 비용 변동 정도, 전년 대비 보험급여비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의료수가를 지난해보다 2.3% 인상한 62.1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환산지수가 62.1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의 내년 초진료는 260원이 인상돼 1만1380원이 되며 재진료는 180원이 인상돼 8140원이 될 전망이다. 또 병원급 초진료는 1만2670원, 종합병원 1만4120원, 종합전문병원 1만558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건정심은 이어 “이번에 논란이 됐던 유형별 환산지수는 2008년도 계약부터 적용하되 건정심 산하 제도개선위에서 선정한 연구자의 연구 결과를 반영해 내년 9월까지 관계법령을 개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서 내년 계약부터 의약계단체들은 유형별계약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에 의료계 관계자들은 유형별계약의 장단점으로 직능별 특성 반영과 각개격파 우려 등을 들고 있다. &n
2006-12-04 05:502007년 전공의 지원접수 결과, 피부과와 안과 등 소위 인기과에 쏠리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수련병원은 지난 1일자로 ‘2007년 전공의 모집’에 대한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마감결과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병리과 등 소위 비인기과에 대한 기피현상이 두드러졌다. 흉부외과의 경우 서울아산병원이 4명 모집에 1명(0.3대 1)이, 3명을 모집한 세브란스병원에는 2명(0.7대 1)이 지원해 미달 현상을 보였으며, 1명을 모집한 영남대병원의 경우에는 지원자가 전무했다. 한양대에서는 3명의 산부인과 전공의를 모집했지만 단 한명도 지원하지 않았으며, 세브란스병원은 8명 중 5명(0.6대 1)만을 채웠다. 삼성서울병원은 모든 과목의 전공의가 정원 이상을 기록했지만 병리과의 경우 4명 모집에 3명만이 지원해 미달로 나타났다. 또한 한양대병원과 영남대병원 병리과는 각각 3명, 2명의 전공의 정원을 배정했지만 각 1명씩 지원하는데 그쳤다. 반면 피부과와 이비인후과, 안과, 성형외과 등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과는 전체적으로 2대 1 이상
2006-12-04 05:4512월~2월 사이 10~30% 환자 급증. 일반적으로 감기환자가 많은 내과와 소아과, 졸업 및 방학 시즌의 영향을 받는 성형외과에서나 12월에 성수기를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같은 현상은 이들 과에만 국한된 일은 아니다. 개원가에 따르면, 진료과목에 상관없이 12월부터 1, 2월까지는 대체적으로 평소에 비해 환자수가 10~30%정도 증가하는 것이 정설로 파악되고 있다. 이같이 개원가에서는 환자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지만 진료과별로 환자가 증가하는 요인은 각양각색이다.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 속칭 ‘감기과’는 감기환자 증가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본다. 실제 수온주가 뚝 떨어지는 12월이 되면 바로 병원을 찾게 되는 만큼 평균 20%이상 늘어나는 것을 체감한다. 또한 개원가에 따르면 독감이 확산되는 시점도 이 시기인 만큼 내과의 경우 환절기 영향을 많이 받는 감기환자만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이중근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부회장(이중근 내과)은 “12월이 되면 환자가 20~30% 늘어나게 되는데 그런 환자들은 모두 감기환자”라며 “환절기인 만큼 온
2006-12-04 05:40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이 지난 1년간 백혈병 환자들 대상으로 수백억 원 규모의 진료비 불법과다징수를 해 왔다는 의혹을 사고 있어 그 진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혈병환우회는 오늘(4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톨릭대 성모병원이 백혈병 환자 1인당 1400만원~4000만원을 불법 과다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백혈병환우회는 지난 1년 동안 성모병원에서 치료 받은 백혈병 환자 100명의 진료비영수증을 분석해 비급여와 선택진료비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 가운데 백혈병 환자 10명의 치료비가 정확하게 계산돼 청구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확인요청을 했다. 백혈병환우회에 따르면 국내 백혈병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다른 병원에 비해 치료비가 월등히 높다는 것. 백혈병환우회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확인 요청을 통해 환급 결정된 환자 10명의 자료를 분석해 지금까지 가톨릭대 성모병원에서 항암치료와 골수이식을 받은 4000명의 백혈병 환자에게 적용할 경우, 요양급여심사기준을 위한하고 환자에게 불법으로 과
2006-12-04 05:35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2006~2007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첫 분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분리된 바이러스는 11월 중순경 호흡기 증상으로 경남 창원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한 여아 3명에서 각각 발견됐으며,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예측 바이러스 주 3개 중 하나인 A/위스콘신/67/2005(H3N2) 유사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가 분리되고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5세 이상 노인, 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같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폐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환자 등 만성질환자,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요양 중인 사람, 생후 6개월~23개월 인구, 임신부, 의료인, 환자가족, 50~64세 인구 등이다. 또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해 닭·오리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귀가 시 비누로 손을 씻고 양치하며, 재채기
2006-12-04 05:32지난 11월 26일에 타계한 故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의 유고로 인한 회장 직무대행으로 윤창겸 부회장이 선출됐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일 개최된 제3차 정기이사회에서 회장 유고에 따른 대책을 논의한 결과 ‘회장 유고시 회장직의 대행은 이사회에서 결정한다’는 회칙에 따라 윤창겸 부회장을 회장 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 부회장은 내년 1월 보궐선거를 통해 새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회장직 대행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의사회는 오는 7일 회장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후보자등록 등 보궐선거 일정에 돌입하게 되며 2007년 1월 25일 회장 직선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윤리위원회 위원 추천, 남양주 회원 회비 납부 안내문 우편발송, 2006년 외국인근로자의료지원사업, 경기도의사회 회관발전추진위원회 간담회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1일에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2007년도 건강보험수가(2.3%)와 건강보험료(6.5%) 인상률의 결과보고가 있었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유희탁 부회장, 윤창겸 부회장, 최진상 부회장, 정문성 부회장, 송계승 부회장, 김제헌
2006-12-04 05:302009년 말 개원예정인 해운대백병원의 의료진이 부산백병원 의료진으로 일부 채워질 예정인 가운데, 해운대백병원으로의 이동에 대한 부산백병원 의료진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황태규 해운대백병원 건립추진위원장(인제의대 소아과)은 의료진 이동에 대해 “완공시점까지는 3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아무것도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건립추진과 관련된 일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의료진이 해운대백병원으로 우선 이동하는 것 아니냐는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건립추진위원회를 최소한으로 꾸렸다”고 말해 해운대백병원으로의 의료진 이동이 매우 조심스러운 사안임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이와 관련, 부산백병원 신경외과의 모 교수는 “아무래도 해운대신시가지가 서울의 8학군이라는 면 때문에 선호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거주지가 해운대신시가지인 의료진들의 경우 마찬가지로 집 근처로 오고자 하지 않겠느냐고 부언했다. 하지만 “모든 의료진들이 해운대백병원을 선호하지는 않는다”며 “절반 정도는 가고 싶어하고 나머지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
2006-12-04 05:30발기부전치료제인 레비트라(성분명 vardenafil)를 복용하고 수시간 후에 간질성 발작이 발생한 증례가 보고됐다. 이탈리아 나폴리대학의 파스칼 스티리아노 박사가 영국 의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레비트라라는 상품명으로 판매 중인 바데나필이 비아그라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간질성 발작을 보인다고 밝혔다.연구팀이 보고한 사례는 건강한 60대 남성으로 발기부전 때문에 레비트라 10mg을 처방 받았다. 이 용량에서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독단적으로 40mg을 복용한 결과, 간질성 발작이 일어나고 3시간 경과해 가족들에게 발견됐다. 신경학적 검사, 뇌MRI, 수면 뇌파검사를 실시한 결과 정상으로 확인됐다. 심전도, 초음파 검사, 약물부하를 준 후 심장 스캐닝 등에서도 심장질환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았다. 환자에게는 즉시 레비트라 복용을 중지하라고 지시됐으나, 2개월 후 레비트라 30mg을 복용하고 4시간 후에 간질성 발작을 일으켰다. 그 후 긴장성-간대성(tonic-clonic) 간질에 대한 치료를 하고 레비트라를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8개월 간 추적 조사한 결과, 발작은 확인되지 않았다. &nb
2006-12-04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