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위원장 허갑범)가 제1회 워크숍을 갖고 국건위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7일 오후 3시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워크숍에서 허갑범 위원장은 “국민건강위원회는 지난 5월 발족해 각 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의료계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을 위한 국건위의 적극적인 활동은 무너진 의사의 신뢰회복과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에 나선 의협 신동천 기획이사(국건위 환경분야 전문위원회 위원장·연세대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는 “사회 구조와 맞물려 질병의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여러 가지 건강, 환경 문제에 대해 의과학적인 차원에서 철저한 근거중심적 정보를 제공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홈페이지를 구축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건강에 관한 종합정보사이트로 활용하겠다”고 밝히고 현재 구축중인 홈페이지 시안과 국건위 영문명에 대한 참석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신 위원장은 또 “이번 워크숍에서 1년의 사업계획과 사업의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오늘 논의한 구체적인
2006-11-08 05:05
최근 늘어나고 있는 국내 네트워크병원이 조직적인 단체를 구성,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회장 박인출)는 7일 오후 10시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카네이션룸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네트워크 병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보다 조직적인 의료계 단체로서의 힘을 발휘하기 위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회 회장은 예치과(예네트워크) 박인출 대표가 선임됐으며, 발기인으로는 고운세상피부과, 드림성형외과, 미즈산부인과, 속편한 내과 네트워크, 우리들병원, 이지함피부과, 제이엠의원, 하나이비인후과, 함소아한의원 등의 대표원장이 참여했다.
협회는 현행 의료법이 변화된 의료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의료서비스의 향상을 저해하고 있으며 특히 네트워크와 관련된 요구사항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보건복지부와 국회에서 준비 중인 의료법 개정 움직임에 의료계의 현실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세부적으
올해 요양급여비용 계약시한이 불과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가 계약과 관련된 협상조차 진행되고 있지 않아 파행 우려를 낳고 있다. 수가 계약 만료일인 15일이 불과 열흘도 남지 않았지만 공단과 의약계단체는 아직도 수가계약 방식 자체를 놓고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금쯤이면 이미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면서 본격적인 협상이 이뤄져야 함에도 아직까지 유형별 계약과 단일계약을 놓고 양측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수가협상 문제가 계약에 실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넘어갈 공산도 매우 큰 것이 사실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보험이사는 “지금까지 구체적인 협상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그래도 작년에 그랬듯 15일은 넘겨서는 안된다는 데 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마라톤 협상을 해서라도 반드시 계약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의약계단체들은 6일 저녁부터 모임을 갖고 공단측에 제시할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 의견조율을 하는 등 협상 만료일을 앞두고 발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공급자측의 맏형격인 의협은 지난 2일 '조건부…
2006-11-08 05:00종근당이 회사정책의 변경에 따른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대폭 하락한 가운데 4분기까지 그 영향이 이어질 것이지만, 2007년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증권 이희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치보다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중장기적 성장에는 이상이 없다”며 “2005년과 2006년 신제품들의 안정적인 시장진입과 2007년 플라빅스 개량신약 출시에 거는 기대가 있어 3분기 대비 4분기 실적부터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종근당 3분기 실적 감소에 대해 “유통재고 조정을 위해 제품 출하를 지연함에 따라 딜라트렌, 애니디핀 등 주력 제품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0%, 25% 감소한 반면, 연구개발비 및 인건비 증강 등으로 판관비 지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또 “매출채권 및 유통재고와 관련된 구조조정은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종근당 200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24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8% 감소한 505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산된다”고 밝혔다. …
2006-11-08 04:50입동(立冬)인 7일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는 등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독감(인플루엔자)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수백종의 바이러스로 전파되는 감기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돼 고열과 콧물 기침 전신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며 최악의 경우 목숨을 위협하기 때문이다.이에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겨울철과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독감 예방을 위해 독감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취학전 아동과 만 65세 미만의 일반 주민들에게도 무료로 접종하거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시중가보다 절반 이상 싼 7000∼7500원에 주사를 놔주고 있다.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12월말까지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독감 우선접종권장 대상자 34만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6∼23개월 소아, 임신부, 독감 전파매개 가능 의료인을 비롯해 환자가족과 닭오리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이다.대구시는 17일부터 구·군 보건소에서 우선접종권장 대상자들과 61세 이상 주민 등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2006-11-07 18:50
고령친화산업을 2010년까지 세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진흥원은 고령친화산업의 육성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산업동향 및 R&D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고령친화산업정보은행(www.esenior.or.kr)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령친화산업정보은행은 산업정보, 연구사업, 발전연구회, 참여마당 등 세부항목별로 영역을 설정해 항목별 최신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정보는 고령친화산업 관련 법률, 제도, 정책 주요내용을 담은 정책·제도, 산업계의 주요 이슈 및 시장 분석·전망 자료 등을 제공하는 산업·시장, 고령자 관련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주요통계, 정책세미나, 심포지엄 등 학술발표 자료를 제공하는 세미나·포럼, 주요 언론 브리핑 내용을 제공하는 산업뉴스로 구성됐다.
연구사업은 고령친화산업과 관련해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긴급지원 생계비 지원금액이 대폭 상향조정 된다. 복지부는 종전 기초생활보장 최저생계비의 60%(4인가구 기준 약 70만원)를 지급하던 생계비 지원액을 100% 수준(약 117만원)으로 인상하는 고시 개정안을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대상범위도 외국인의 경우 우리나라 국민과 결혼해 미성년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경우에만 지원자격을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방문동거, 거주, 재외동포, 영주의 체류자격으로 국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도 긴급지원 대상자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긴급지원제도가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효과적인 지원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선의 제도운영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긴급지원제도’는 주소득원의 사망·가출 등으로 인한 소득상실, 중한 질병이나 부상, 가정폭력·학대, 화재, 이혼 등의 위기사유가 발생한 경우 생계, 의료, 주거, 사회복지시설 이용, 연료비(동절기), 해산비, 장제비 등을 신속히 지원해 위기 탈피를 돕는 제도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07 06:00내년하반기부터시행 예정인 외래명세서일자별작성·청구에 대해 서울시의사회가 시행저지에 나서기로 결정해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경만호)는지난6일김종률보험이사와박신성내과개원의보험이사등각과개원의보험이사가참석한가운데‘외래명세서일자별작성․청구관련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저녁7시30분부터시작된대책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일자별외래명세서작성은과도한심사와적정성평가의자료구실로악용될소지가있으며,의료기관의모든기록이필요없이자세히노출되어인권침해의소지가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 제도의 시행은 결과적으로는전체상병DRG로의전환을노리는저의가있는것으로판단하고, 전의료인이일치단결해 시행을 저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와 함께 심평원에서현재시범적으로실시하고있는일자별외래명세서작성이전면적으로확대될경우,진료제한규정이현행월평균의개념이아닌날짜별로초과되는경우에삭감의우려가있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측에 내년도하반기부터시행하는것을일단유보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또한 현재심평원에서실시하고있는시범사업은병원급을위주로했으나, 그나마시범사업중인37개의원도2만7000여 의료기관을대신할대표성이부족하므로,각과·도시·지역별등으로나누어시범사업을확대해서시행할 것을 문제점 해결방법으로
2006-11-07 05:55의료법 개정으로 의료법인도 영리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렸지만, 막상 사업을 시작하고 싶어도 투자자금의 부족 등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력만 된다면 하고 싶은 것은 다 할 수 있게 됐지만, 시행 초기인 만큼 일단은 ‘의료’의 범위를 벗어나지 말 것을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김영주 의료경영 컨설팅 프라임코어 이사는 병원마다 상황이 다 틀리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부대사업은 기본적으로 원내와 원외 사업으로 일단 나눠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김 이사는 “원내 사업의 경우 편의점이나 식당, 자판기 등은 이번 의료법 개정을 통해 기존에 음성적으로 운영되는 것에서 양성적으로 운영되는 수준에 불과하므로, 수익에는 크게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부대사업 전면 허용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수익은 원외 부대사업에서 기대해 볼 수 있다. 김 이사는 “일단 병원에서 뭘 하고 싶은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병원 진료 과목 및 특성에 따라 다르며 아무래도 급여 과목 보다는 비급여 과목이 건식이니 식품, 에스테틱 등에 접
2006-11-07 05:50서울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A병원을 운영하는 김모(54)씨는 종합소득 신고액을 낮추기 위해 묘안을 짜냈다. 소득내역이 드러나는 의료보험 적용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비보험 치료 환자에 대해 ‘현금결제 할인’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 덕분에 지난 3년간 현금으로 받아 챙긴 치료비 소득만 98억원에 달했다. 아들도 직원으로 등록해 급여로 4억원을 준 것처럼 꾸몄다. 김씨는 치밀하게 탈세 계획을 세워 실행했지만 3년 만에 꼬리가 밟혔다. 병원 규모에 비해 소득이 적은 것을 이상히 여긴 국세청이 지난 8월 세무조사에 착수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신고한 소득세 가운데 102억원의 탈세 사실을 밝혀냈다. 국체청은 김씨에게 50억원의 소득세를 추징하고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은 6일 김씨를 포함한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 3차 세무조사 대상인 362명으로부터 2454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 362명이 지난 3년간 벌어들인 소득은 모두 1조5459억원에 달했지만 7932억원만 신고하고 나머지 48.7%인 7527억원은 따로 챙겼다. 번 돈의 절반 가량은 탈세로 빼돌린 셈이다. 조사 대상 자…
2006-11-07 05:45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11월 8일자로 김성오 총무이사 겸 대변인, 정동환 의무이사, 조성현 정책이사 등 3명의 사표를 수리함으로써 집행부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의협은 장동익 회장이 회무 공백문제로 김성오 총무이사에게 후임자 임명시까지 직무를 맡아줄 것을 당부했으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협 상임이사회의 이사직은 두달 전 사직한 법제이사를 포함, 총 5석이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의협은 이달 안으로 상임이사진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11-07 05:41피부과를 비롯한 성형외과, 정형외과 관련 학회 및 협의회들이 전문의와 비 전공의사와의 차별성을 선언하고 대국민 홍보활동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미용성형학회(이사장 양정열)는 범람하는 병의원 홈페이지를 표준화 해 학회 차원에서 인증서를 부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환자가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의와 비 전공의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미용성형학회는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미용성형관련 피해는 전문의와 비 전공의간 구별이 잘 안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이 같은 피해는 결국 환자에게로 돌아간다”며 대국민 홍보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양정열 이사장은 학회가 추진하고 있는 홈페이지 인증제와 관련, “개원 중인 1000명의 회원들을 일일히 관리해야 하는 방대한 사업인 만큼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를 현실화하는 데는 2~3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회장 조경환)는 최근 수은 화장품 피해 등 피부 관련 시술사고가 심각한…
2006-11-07 05:40냉동보관 제대혈이 실효성이 없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관련 전문학회가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혈액학회·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7일 공동입장 발표를 통해 “제대혈 이식은 과학적이고 중요한 백혈병 치료법”이라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가톨릭의대 오일환 교수팀은 ‘냉동보관 제대혈 30~70% 실효성 없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관련학회는 “오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냉동보관 제대혈의 세포생존율에 관한 새로운 기초 실험 연구결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제대혈은행 표준업무지침’에서 대부분 국가들의 기준과 비슷하게 제대혈 채취 36시간 이내의 신선 제대혈만 냉동 보관하도록 권장하고, 일정 기준 이하(처리 전 제대혈의 세포생존율이 
2006-11-07 05:35한국이 2010년 개최되는 세계뇌졸중학술대회(2010 World Stroke Congress)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뇌졸중학회(회장 이광호∙성균관의대)는 지난달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세계뇌졸중학회에서 2010년 세계뇌졸중학회 개최지로 서울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뇌졸중학회는 전세계 뇌졸중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학술정보와 치료법 등을 공유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로 2년마다 대륙별로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2010년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타이완, 인도 등 5개국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한뇌졸중학회 이광호 회장은 “최근&
2006-11-07 05:234대 보험을 통합할 경우 중복업무가 합쳐져 사회적 비용이 대폭 절감되고 보험가입자의 편의성이 제고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부가 지난 6일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사회보험 적용·징수 업무 통합을 위한 입법 공청회’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심규범 연구위원은 ‘사회보험 적용·징수업무 통합방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심규범 연구위원은 “현행 적용·징수 인력의 약 50%를 감축해 노인복지, 노령연금지급확대 등 새로운 업무에 인력 재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회적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징수공단의 설립으로 적용·징수 창구를 일원화해 보험가입자들의 불만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행정관리 비용이 크게 절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심 연구위원은 “저소득층의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보장의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사회보험 공단은 가입자의 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정착이 가능해 사회보험제도가 발전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지난 10월 26일 개최된 당·정협의에서 정부입법안으로 ‘(가칭)사회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을 제출되자
2006-11-07 05:20에픽라식을 이용해 중등도 및 고도 근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제의대 황영훈 연구팀(안과학교실)은 최근 열린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중등도 및 고도 근시 환자에서 시행한 에픽라식의 장기 추적 임상결과’를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에피라식을 시행 받은 환자 중 1년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30명 60안을 대상으로 술 후, 술 후 1주,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쨰 나안시력과 최대교정시력, 현성굴절검사로 검사한 구면렌즈 대응치를 검사하고, OrbscanⅡ 각막형태검사를 시행했다. 대상환자의 술 전 나안시력은 0.07±0.05에서 술 후 6개월 0.97±0.04, 12개월 0.95±0.03으로 향상됐다. 평균 구면렌즈대응치는 술 전 -70.1±2.31D, 술 후 6개월 -0.54±0.32D, 12개월 -0.56±0.26D로 나타났다. 환자를 중등도 근시군(36안)과 고도 근시군(-8.00D 이상, 24안)으로 나눠 비교했을 때 수술 후 나안시력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술 후 1주째 구면렌즈대응치는 중등도 근시군
2006-11-07 05:18국내에서 개발된 유전자 치료제가 바이오 신약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 승인 심사를 통과했다.산업자원부는 6일 정부 투자를 받아 바이로메드에서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 ‘VM202’가 허혈성 다리질환(족부궤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VM202는 심근경색, 협심증, 족부궤양 치료제이다.임상시험은 1상부터 3상까지 이뤄지며 VM202가 승인받은 1상시험은 약의 용량과 독성 여부, 체내 약물의 동태 관찰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인체에 확대 적용되는 3상 단계에서는 임상과 함께 제품이 출시되기도 한다. 바이로메드는 국내에서 같은 치료제로 관상동맥질환 치료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1996년 바이로메드를 설립한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는 “이번 사례는 향후 국내의 후발 바이오 업체들이 비싼 돈을 내고 해외 임상시험 대행업체를 사용하지 않고도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는 다리질환에 대해서만 임상 승인을 받았지만 국내에서 하고 있는 심근경색, 협심증 대상 임상시험이 효과가 있으면 미국에서도 추가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2006-11-07 05:15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의약품 전문 무역전시회인 ‘XpoPharm 2006’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복지부, 식약청, 중국보건의약품진출구상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시회와 공동으로 의약품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작년 대비 약 20% 증가한 규모로 개최되며, 전시장 사전 방문객 등록 분포에 의하면 중국,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과 유럽, 미국 등 약 40여개국 1만여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외 의약품 제조업체, 수출입업체 등 약 200여개 업체가 대거 참가해 활발한 수출입 상담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XpoPharm Conference 2006에서는 국내외 저명 연사들을 초청하여 3개 섹션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의약품 전문 무역 관련 내용으로 구성되는 XpoPharm Conference는 지난해의 경우 관련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학계, 공공기관에서도
2006-11-07 05:11미국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국내 제네릭 의약품 가격 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이의경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는 ‘한미 FTA 보험의약품 부문의 주요 쟁점과 파급영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국내 제네릭 시장의 문제는 가격이 높다는 점보다는 제네릭 중에서도 고가의 제네릭이 널리 처방되고, 저가의 제네릭 사용이 저조하다”며 “거의 대부분 상대적으로 고가 제네릭 3~4개 품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가 제시한 2005년 건강보험 EDI 청구자료 분석 자료에 따르면, enalapril maleate 10mg의 경우 동일성분, 함량, 제형을 가진 제네릭이 64개 품목으로 최고가격은 628원, 최저가격은 68원으로 최고가격의 10% 수준에 불과했다. 또한 atenolol 50mg의 경우도 제네릭은 58개 품목으로 최고는 283원, 최저는 28원으로 최고가격의 9.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시장에는 성분별로 많은 제네릭이 도입돼 있고, 제네릭 진입 순서에 따른
2006-11-07 05:10대원제약은 3분기 영업이익이 25억 8080만 8000원으로 전기대비 14.1% 감소했으며, 전년동기대비는 44.3%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138억 6855만 3000원으로 전기대비 11.2% 감소, 전년동기대비 17.9% 상승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5억 2725만 9000원, 17억 1018만 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3.2%, 54.1% 증가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07 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