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혼자 생활하고 있거나 치매 및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보훈대상자의 집을 직접 찾아가 가사와 병 수발을 돕는 보훈대상자 재가복지서비스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10일 “고령화로 인한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가사·간병 등 집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는 보훈대상자 수를 올해 3600명에서 내년에는 6100명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예처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도 올해 34억5100만원에서 내년에는 55억9300만원으로 확대·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훈도우미들도 올해 250명에서 내년에는 400명으로 늘어나고 관련예산은 27억2100만원에서 43억5300만원으로 증액된다. 보훈대상자 재가복지사업은 혼자 살고 있거나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어렵지만 가족들로부터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을 보훈도우미가 직접 찾아가 가사 및 간병 등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중상이자의 경우, 안전손잡이 등 주택편의시설도 무상으로 설치해주고 있으며 가정간호사의 간병
2006-08-10 05:44정부가 2008년 지방 국립대 한 곳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한의계에서는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도 이에 대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의협(회장 엄종희) 주최로 9일 개최된 ‘국립한의대 설립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생길 경우 한의학에 대한 인식제고 및 재정지원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이 외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부분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용범 상지한의대 학장은 ‘정부 안에 대한 몇 가지 유의사항’ 발표를 통해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설립되면 한의학 교육, 연구, 진료의 표준화와 국가적 관심 유발 및 국가경쟁력 제고 등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하지만 갑작스런 4+4제도 도입에 따른 기초학과목 교육에 대한 부실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즉, 한의학전문대학원 4년 과정 동안 한의과대학의 본과과정 모든 과목과 기존의 예과에서 배웠던 한의학관련 기초과목을 함께 학습해야 하므로 기초학과목의 통폐합·압축에 따른 부실교육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어 “한의학 교육의 4+4제도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을 벤치마킹 한 것으로 교
2006-08-10 05:43차병원그룹이 미국을 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차병원은 LA에 건립한 ‘할리우드차병원’의 성공을 기반으로 미국 내 샌디에고 등에 병원을 세우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2월 개원한 할리우드차병원은 호텔식 의료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Concierge service)와 한인 전용 콜센터와 특별실, 24시간 응급실 등을 제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 결과 개원 1년만에 전체 입원환자가 25% 증가하고 특히 한인 환자가 350% 증가하는 등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차병원 출신 한 교수는 “할리우드차병원이 단기간 내 성공을 거두자, 샌디에고에 또 다른 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구체적인 단계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에만 6개 정도의 병원을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할리우드차병원 외에 또 다른 병원을 건립한다는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차병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향하고 있으나,…
2006-08-10 05:40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진료기록부에 외출·외박 사항의 기재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최근 발의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과 관련 “의료기관의 진료권을 침해하고 환자진료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이를 재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 의협은 “열린우리당 김동철 의원이 발의한 자배법 개정안은 자동차보험 입원환자의 부재율이 15.73%에 이르고 부재환자 중 가짜환자가 70%라는 손해보험협회의 자료를 토대로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손보사측의 의견만을 일방적으로 수용한 편향적인 법안”이라는 의견을 지난 9일 국회 건교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진료기록부에 외출·외박의 기재를 의무화하고 위반시 처벌한다는 조항은 “의료기관에 대한 보험사의 근거없는 불신으로 인한 행정편의적 발상”이라고 주장하며 “환자의 외출·외박과 같은 단순한 관리사항을 기재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 진료 및 입·퇴원 여부는 전적으로 의사가 결정할 문제라며 보험사업자가 의료기관에 통원치료나 퇴원을 요청할 수 있다는 조항을 삭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보험사의 재정적 측면에 따른 자의
2006-08-10 05:35코암나노바이오는 미국 노바트릭스 바이오메디컬(Novatrix Biomedical Inc.)로 부터 수술용 로봇관련 특허권 등 35건의 특허와 라이센스 및 특허출원기술 등을 무상으로 받았다고 9일 공시했다. 코암나노바이오측은 동사의 최대 전환사채권자인 노바트릭스가 최근 미국 ISS(Integrated Surgical Systems)를 인수하면서 양도받은 지적재산권으로 인공관절 수술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Orthodoc, 수술용 로봇 ROBODOC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기자(juny@medifonews.com)…
2006-08-10 05:31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검진조사항목에 천식과 아토피 등 새로운 질병조사지표가 추가된다. 또한 심혈관계질환, 삶의질질환, 호흡기질환 조사항목이 각 3항목씩 신설되고, 환경질환검사항목도 2009년까지 현재 3항목에서 15항목으로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본계획 및 200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실행계획안’을 발표했다. 복지부 안에 따르면 급증하는 보건의료정책 수요와 투자에 비해 결과반영의 시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지금까지 3년주기로 단기간 실시되 오던 조사주기를 ‘4기 조사(’07년~’09년)’부터는 년단위 통계생산 및 성과평가 등 연중실시하는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통계는 3년주기로 생산). 특히 정확한 조사를 위해 관련기관과 학회,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과(지역조사감시체계, 청소년건강위험행태조사, 심·뇌혈관질환감시 등을 수행하며, 현재 정규직 5명, 전문연구원 20명이 근무중. 전문연구원 5명 충원예정)와 감시체계를 연계해 ‘공동사업총괄조직’을 운영한다. 조사항목의 경우도 연 단위로…
2006-08-10 05:30현재 진행중인 의협감사의 핵심쟁점 중에 하나인 ‘요정회동’과 관련, 의협집행부와 대전협측이 감사단 조사에서도 서로 상반된 주장을 거듭함에 따라 감사진행에 난항을 겪고있다. 의협 감사단(수석감사 김완섭)은 장동익 회장 귀국 후 맞은 감사 첫날인 9일 의협측 인사와 대전협측 관계자를 상대로 요정회동 진위여부에 대한 집중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의협측 인사는 “요정회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반면 대전협 관계자는 “요정회동을 한 증거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양측이 서로 팽팽히 맞섬에 따라 문제의 진위여부를 규명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자료’를 대전협측이 가지고 있는지, 가지고 있다면 감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감사단은 9일 대전협측 인사에게 이에 대한 증거자료(증인 포함)를 10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감사를 받은 대전협측 관계자는 “의협측 인사와 3자대면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그쪽도 감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감사단의 요구대로 10일까지 증거자료를 제출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
2006-08-10 05:26태반주사제 ‘라에넥’을 생산하는 녹십자가 ‘안전한 국산 태반주사제 생산’과 ‘태반주사제 사용영역 확대’를 위한 행보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불과 몇 년전 일본에서 수입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일부 층에선 불티나게 팔렸던 태반주사제에 비해 국내 태반주사제는 태반 수거 과정상의 문제점 때문에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오르기 일쑤였다. 하지만 지난해 녹십자와 ㈜일본생물제제가 합자회사로 설립한 ㈜지씨제이비피(GCJBP)가 국내 생산 플라센터(Placenta) 주사제 라에넥을 출시하면서 국내 태반주사제에 대한 안전성 인식이 전환되기 시작한 것. 기존 국내 생산 태반주사제의 경우, 태반 수거가 환경부 폐기물 관리 규정에 의해 진행돼 산모의 동의 및 수거 후 검사 시스템이 이뤄지지 않아 감염된 태반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가 자주 거론 되고 현재까지도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에 의해 공급되는 태반을 많은 국내사들이 원료로 사용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이러한 시스템의 변화를 주고자 녹십자는 원료가 되는 플라센타 제공에 대해 산모의 동의와 함께 출산 전 바이러스 검사 및 병리검사
2006-08-10 05:10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몇 년간 출시한 제품에 힘입어 2006년 상반기 53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 전년동기비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4% 성장한 10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혁신적 신약의 전세계 지역별 고른 매출 성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실행중인 각종 제도들의 성공이 유도했다”며 “그 결과 순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율이 19%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상반기 순매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제품은 대표적인 COPD 치료제인 ‘스피리바(SPIRIVA)’로 상반기에 6억 4000만 유로의 순매출액을 달성해여 전년 대비 55% 성장했다. 또 혈압강하제 ‘미카르디스(MICARDIS)’는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4억 8000만 유로의 순매출액을 기록했다. 관절염 치료제 ‘모빅(MOBIC)’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플로맥스’(FLOMAX) 또한 베링거인겔하임에 높은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모빅은 전년 동기 대비 6.5%를 성장하면서 4억 6000…
2006-08-10 05:09
한미약품이 기능성 콘돔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성 행위 시간을 늘려주는 기능성 콘돔 ‘파워텍스’를 시판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콘돔 안쪽에 과도하게 예민한 성기의 촉감을 둔화 시켜주는 벤조카인 성분(3.5%)을 함유하고 있어 남성의 사정을 지연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국내 기능성 콘돔으로는 최초로 벤조카인 성분을 크림형태가 아닌 투명한 겔 형태로 콘돔 내에 삽입해 티가 나지 않으며, 착용 후 효과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기존 크림성분의 경우 콘돔 내에 들어있는 것이 보여 남성들이 사용하기에 부담을 느꼈는데 파워텍스는 투명한 겔 형태라 그런 부담이 줄어 든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3개들이 한 갑에 5000원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저렴하다.
현재 기능성 콘돔시장은 30억원대 규모이고, 파워텍스의 발매로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
“대학병원이 모델이 될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 및 연구에서도 최고의 병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달 1일 개원 1년을 맞은 건국대병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이경영 원장(사진)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건국대병원이 새로 개원한 지난 1년간은 안정화와 기틀 다지기 단계였다”며 “앞으로는 병원이 도약하는 단계인 만큼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의 편의를 돕고, 만족감을 증대하기 위한 의료시스템 구축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환자에게 감동을 주자는 것이 병원운영의 모토”라고 밝힌 이 원장은 “친절을 넘어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으로 치료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원장이 구상하고 있는 것은 ‘대기시간 0시스템’ 확립으로, 의료진 개개인
어린이나 성인의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기능성 유산균 제품이 나왔다.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최근 장의 건강이 염려되는 어린이나 성인을 위한 장 개선제 ‘ATP 혼합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4가지의 혼합 유산균(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으로 만든 제품으로 유산균 8억개, 비피더스균 2억개로 총 10억개 이상의 살아있는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이중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균은 쌜바이오텍이 균을 분리 동정한 김치 유산균의 일종이다.
이 유산균은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조절하고, 유익한 기능을 하는 프로바이오틱(ProBiotics) 유산균이며 유산균이 위산에 의해 파괴되지 않고 장내까지 안전하게 도달 되도록 이중코팅 특허기술을 응용했다.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은 몸에 유익한 유산균의 증식과 장내연동운동, 장내 유해 미생물 억제, 정장작용…
녹십자(대표 허영섭) 가족 일동은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녹십자는 이번 수재의연금 전달에 앞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제약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녹십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녹십자사회봉사단’ 출범,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하는 ‘전경련 1% 클럽’,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을 위한 ‘한국혈우재단’ 지원, 예술분야의 저변확대를 위한 ‘기업 메세나’ 활동 등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발생한 태풍, 폭설, 수해 등은 물론 북한의 용천 폭발 사고, 인도네시아 쓰나미 등 국내외에서 각종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구호활동에 참여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8-10 05:03
㈜유유는 최근 혼합유산균, 비타민, 자일리톨이 함유된 씹어먹는 유산균 제품인 ‘헬로키티 츄어블정’을 발매했다.
소비자들의 관심과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채택한 헬로키티는 30년간 일본 및 한국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로서 특히 어린이 및 여성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헬로키티 츄어블정은 생리활성 유산균이 1정 당 5000만 마리 이상 함유되어 성장하는 어린이 장 건강 및 여성들의 변비에 효과적이며 피부미용에 좋은 식이섬유, 비타민C를 비롯해 치아건강을 생각한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색소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복용이 가능한 웰빙 제품이다.
헬로키티는 기호에 따라 딸기맛, 오렌지맛, 메론맛을 선택해 즐길 수 있으며 1일 3정 복용이 권장된다.
현재 판매되는 규격은 15정/병이며 향 후 90정, 300정 규격이 추가 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
비타 500의 가파른 성장으로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음료 회사냐?’, ‘제약회사냐?’하는 시기 아닌 시기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전문제약기업으로의 체질개선을 선언하고 나섰지만 그 이행은 한참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은 ‘비타 500’의 성장을 바탕으로 그 수익을 연구개발 투자에 활용함으로써 ‘박카스’로 신화를 이뤘던 동아제약을 벤치마킹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광동제약의 동아제약 벤치마킹이 쉽지만은 않을 듯 보인다. 지난해 광동제약의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비타 500이 매출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이어 청심원류가 7%, 나머지 의약품군이 30%대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이중 비타 500이 지난해 광동제약의 총 매출인 2160억 가운데 1216억을 차지했으며 의약품의 경우 태반주사제 뷰라센과 비만치료제 아디펙스를 제외하면 의약품 개별 품목의 매출은 전체적으로 미미한 편이다. 개발투자 비용 또한 비타 500과 의약품간의 역조현상을 보이고 있다. 비타 500의 경우 지난해 400억원을 투자 생산라인을 증축한 반면 의약품에 대한 회사 전체 R&D 투자 비용은 매출의 5
2006-08-10 05:00SK케미칼이 계열사인 동신제약을 합병한다.SK케미칼은 양사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SK케미칼-동신제약 간의 합병을 결의하고 오는 11월 1일까지 합병관련 후속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SK케미칼의 이번 합병 발표는 정밀화학부문과 함께 회사의 양대 핵심성장동력으로 그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생명과학부문의 지속적 성장에 대한 회사의 기대와 신뢰를 나타내는 동시에, 조속한 SUPEX(Super Excellent) Company달성에 필요한 역량을 생명과학부문의 집중육성에서 찾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아울러 순환기-소화기 분야와 혈액제-백신제 분야의 마케팅 시너지는 물론, 회사의 기존 R&D분야인 합성, 천연물, 제제 이외에 바이오 R&D에도 적극적인 연구 및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전방위적인 R&D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지난 1987년 처음 생명과학사업에 진출해 국산신약1호 선플라, 천연물신약1호 조인스,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 F와 관절염치료제 트라스트 패취를 개발, 그 기술력과 마케팅력을 고루 인정받아온 SK케미칼은 이번 합병으로 또 한번의 회사성장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2006-08-09 21:00한림제약(대표 김재윤)이 용인공장에 연고제 자동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림제약은 용인 공장에 원료 배합, 성분체크, 원료투입, 완제품 및 포장에 이르기까지 연고제 생산 전공정을 자동화한 설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용인공장에서는 렉센연고, 솔코린점안겔, 퀴노비드안연고 등을 비롯한 각종 연고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한림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된 연고제 생산라인은 제제별(무균 안연고제 및 연고제) 생산동을 분리하는 등 KGMP는 물론이고 CGMP 수준의 엄격한 품질보증시스템을 도입해 최상의 품질을 생산할 수 있어 공정 시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최대한 줄였으며, 월 100만 튜브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8-09 20:10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재해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7일 약 5400여 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제약협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나이 드신 분들의 고통을 고려해 관절염치료제인 케펜텍-엘과, 소염진통제 그리고 칼슘 비타민 제제로 지원약품을 구성했다”며 “뜻하지 않은 수해로 재난을 당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부디 재해민들이 입은 아픈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8-09 20:05우리나라 국민 67.2%가 국민건강보험에서 지급하지 않은 본인부담금 및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치료비용까지 보상해 주는 ‘민영의료보험’ 가입에 시큰둥 한 것으로 나타났다. KIDI(보험개발원)는 올 2월 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200가구를 대상으로 민영건강보험에 대한 일대일 개별면접을 실시했다(코리아리서치센터 진행, 95% 신뢰수준에서 ±2.83%). 조사결과 32.5%만이 ‘가입 의향이 높다(매우높다+높은 편)’고 응답했으며, 67.2%는 ‘가입 의향이 낮다’고 답해 2005년까지 꾸준히 증가해 오던 가입의향이 처음으로 10.9%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KIDI측은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민영의료보험으로 인식되고 있는 의료비실손보험은 손해보험회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나 2005년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가입의향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민영의료보험에 가입할 의향이 높다는 응답은 중소도시(34.9%)와 군지역(34.0%)에서 높고, 블루칼라 세대주(34.5%), 월 평균소득 300~400만원 미만(38.4%) 계층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6-08-09 20:00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이상기)이 부산과학기술협의회(공동이사장 김인세)와 과학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오는 10일 오후 3시 부산대학교 총장실에서 협력협정을 체결한다.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대중화 촉진 및 과학문화 기반 확충을 위해 *과학기술 교육프로그램 *과학기술 전시연구 *대국민 생활과학화 사업 *과학강연회 *학술회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기 생명硏 원장은 “과학기술 중심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과학대중화 사업이 보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명硏은 한국과학문화재단, 계룡산자연사박물관 등 과학문화 관련 기관들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연구원 견학프로그램, 바이오논문산문공모전, 바이오 대중강연회 등 과학대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