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마련한 ‘건강검진기본법(안)’에 종별가산요율 적용 등의 건강검진 수가 현실화를 위한 조항이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건강검진기본법 마련을 위한 공청회’을 갖고, 제정 추진 중인 법안에 대해 발표하고 각계의 의견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연구부 박은철 부장은 “건강검진 전문시설과 인력을 갖춘 검진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검진수가 현실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검진수가에 종별가산요율을 적용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진료검진의 양성화를 위해 검진의 급여화와 함께 별도의 수가코드를 부여하는 검진항목의 수가항목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발표된 ‘건강검진기본법(안)’에 따르면 제4장 보칙 제20조(건강검진의 수가) ‘건강검진의 수가에 관하여는 보건복지부장관이 관련행정기관과 협의회 국가건강검진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결정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건강검진 건진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에 비용을 보조해 줄 방침이다. 같은 장 제21조(건강검진의…
2006-06-30 05:30일부 의료기관이 주사바늘을 혼합처리하는 등 감염성폐기물 처리미흡으로 검찰에 적발됐다. 최근 검찰과 서울시 각구청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사바늘, 탈지면 등의 처리방법을 점검한 결과, 주사바늘을 탈지면 등을 버리는 용기에 혼합, 처리한 모 의원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에 따르면 주사바늘은 손상성폐기물로 분류, 전용용기를 이용하여 처리해야 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사회는 소속 회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각구의사회에 발송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현행 감염성폐기물관리법 제63조 1항 1호에 의하면, 관리소홀에 대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영업정지 1개월에 처해질 수 있다”며 “각구의사회측에 감염성폐기물처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안내, 피해를 당하는 회원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30…
2006-06-30 05:25
정부 주도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도시형 보건지소’와 관련, 의협이 ‘의료바우처제도’ 시행 등을 서울특별시에 요구했다.
의료바우처제도는 저소득층 가정에 학원수강 쿠폰을 제공하고, 학생이 학원을 선택해 수강하는 ‘교육바우처제도’를 응용한 것으로, 의료급여 환자 및 차상위계층 환자에게 지방자치단체가 진료쿠폰을 발행, 환자가 민간 1차 의료기관을 선택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 시스템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8일 장동익 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와 간담회를 갖고 “도시형 보건지소가 확대 실시될 경우 민간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정부도 불필요한 재정지출이 늘어나는 문제에 부딪힐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 제도의 장점은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의료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이용이 편리한 민간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정부는 줄기세포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2015년까지 줄기세포 분야 세계 3위 권내 진입을 목표로, 성체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및 인프라, 생명윤리 등을 중점 연구분야로 삼고 향후 10년간 4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까지 바이오 기술·산업 7대 강국을 목표로 올해를 ‘바이오 경제의 원년’으로 삼아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윤 과학기술부 연구개발조정관은 29일 정부주최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열린 ‘미래 바이오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바이오 기술·산업 혁신전략’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정 조정관은 “보건의료, 바이오 칩, 바이오 에너지 등 바이오 기술·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 경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비해 연구개발, 산업, 인프라 및 제도적인 차원의 바이오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 경제 시대를 대비한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전략들을 소개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경우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 축적에 따라 ‘산업 태동기’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제 바이오 산업 창출을 위한 종합적인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2006-06-30 05:2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7월 1일 이후 접수되는 종합전문요양기관·종합병원 청구진료비에 대해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하는 심사업무 전문화 체계로 개편한다고 전했다. 심평원은 “1일부터 현행의 진료비 청구서 묶음 단위인 6개 진료분야별 심사체계를 20여 개 진료과목 및 전문진료분야 별로 세분, 담당자를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진료현장의 전문화추세에 발 맞춰 요양기관에서의 진료비 심사 청구체계(6개 진료분야별 청구·접수)는 변경하지 않고 심평원 내부 업무혁신만으로도 심사업무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심사직원의 전문역량 강화로 심사의 전문성·효율성을 높이고 동일 진료과목, 동일상병에 대한 심사의 일관성향상 및 요양기관과의 심도 있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등 보다 전문적인 심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국민에게 전문적이고 양질의 진료서비스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http www.hira.or.kr /요양기관/심사
2006-06-30 05:11[파일첨부] 미허가 희귀의약품 중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의약품인 ‘nitisinone 경구제(품명: 올파딘캅셀)’에 대해 7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또한 미허가 희귀의약품 해독제인 ‘sodium nitrate 2A, sodium thiosulfate 2V, amyl nitrate 12A / Kit (품명: 시아나이드 안티도트 패키지(Cyanide Antidote Package))’와 생물학적제제인 ‘rabies human immunoglobulin 300 I.U 주사제(품명: 캄랍주)’도 급여대상에 포함된다. 반면 '국소지혈제 일반원칙’과 ‘alprostadil α-cyclodextrin 주사제(품명: 푸로스탄딘주사 등)’에 대한 급여적용 범위와 내용이 변경된다. 복지부는 29일 이와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복지부 고시 제2006-33호,‘06.4.28)’을 개정 고시했다. ‘nitisinone 경구제(품명: 올파딘캅셀)’는 식약청장이 인정한 범위인 ‘유전성 타이로신혈증 타입1의 치료에서 타이로신과 페닐알라닌 식이제한 요법에 보조’의 경우 보험급여가 가능하다. …
2006-06-30 05:10세계의사회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00만명이 다약제 내성(multiple-drug resistant) 결핵으로 사망하고 40만건의 새로운 다약제 내성 결핵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결핵의 진단 및 예방과 다약제 내성 결핵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온라인 결핵관리 연수과정’을 개발했다. 온라인 결핵관리 연수과정은 세계의사회와 남아프리카의사회 전문직업개발재단에 의해 공동 개발됐으며, 현재 노르웨이의사회의 도움으로 사용자들의 편의에 맞는 형태로 전환 중이다. 이 연수과정은 우선 남아프리카에서 시범 가동할 예정이며 이미 25명 이상의 남아프리카 의사들로부터 3개월의 시범운영에 참여하겠다는 신청을 받은 상태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시범운영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에 전체 의사들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영어버전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스페인어, 중국어 및 러시아어로도 번역해 실시한다는 추가 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 과정을 이수한 의사는 자신의 연수교육 프로그램으로 평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오트마 클로이버 세계의사회 사무
2006-06-30 05:03
여러 법령들에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의료기관 관련 규정을 의료법으로 일원화해 불합리한 현행 의료기관 종별 구분 제도를 개선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일 개최한 ‘의료기관 종별 구분 개선 및 전문병원 인정·평가모형 개발’설명 및 토론회에서 고수경 심평원 책임연구원은 ‘의료기관 종별 구분 개선기준에 따른 의료기관 종별인정·평가기준 개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고 연구원은 “의료기관 관련 규정을 의료법으로 일원화 하되, 의료기관 종별을 의료전달체계와 일치시켜 의원-병원-종합전문병원간 기능을 정립하며 병원급 의료기관의 다양한 기능분화를 인정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설·인력·장비 기준이 의료서비스의 질적 차이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종별 분류는 의료법에 근거한 의원-병원-종합병원의 구분이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건강보험법의 종합전문요양기관-전문요양기관,
7월 1일 개원 40주년을 맞는 대전선병원이 개원을 기념, 무료수술 및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전선병원(병원장 김영돈)은 7월 1일자로 개원 40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 ‘지역민과 함께 하는 병원’을 모토로 무료진료 및 수술, 보험료 대납지원 등의 개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개원기념일에 맞춰 병원에 입원 중인 하모씨의 인공관절 무료수술을 실시했으며, 이에 앞서 30일에는 선치과병원에서 김모씨의 틀니시술을 했다. 또한 30일에는 대전시립 산성 종합 복지관을 통해 대전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30명을 선정해 종합건진센터에서는 당뇨, 간기능, 알콜성 간염, 고지혈증, 심장질환, 치주질환, 관절염, 비만도 등의 무료진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건강 보험공단 대전 중부지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중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60세대에 1년간 보험료를 대납 지원해 주었다. 병원은 소년소녀 가장 4명을 초청해 오찬을 갖고, 각 5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김영돈 병원장은“병원이 존재하는 이유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며 자체 행사로 우리만의 잔치가 아
2006-06-30 05:00정부가 최근 서울, 인천, 경기지역 학교(32개교) 급식관련 집단 식중독 감염원 및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나 명확한 원인규명에는 실패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이 지역 환자 검체 1821건 중 121건(6.6%)에서 노로바이러스 양성 결과를 얻었으며, 이 중 유전자 분석이 가능한 시료 31건에서는 모두 동일한 유전자형(Genogroup 1~11)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CJ푸드 협력업체의 식재료에 대한 상대위험비 분석 등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모 업체의 식재료 또는 전체리에 사용된 지하수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했으나 노로바이로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 학생 식이섭취 DB순석으로 식중독 매개음식 파악, 급식업체의 조리방식에 따른 발병률 파악 등을 파악 중에 있으며, 그 결과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및 2차 감염 차단을 위해서 음식은 반드시 익혀먹고 안전한 식수 음용과 철저한 손씻기 등이 필수”라고 당부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
2006-06-30 04:10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 www.swcell.com)은 27일 영국의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분야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뉴로테크닉스(Neurotechnics)가 회사를 방문해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에 관한 다각적인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을 통해 세원셀론텍은 뉴로테크닉스의 주요 파트너인 왕실국립병원(Royal National Orthopaedic Hospital) 및 로버트 존스 앤 아그네스 헌트병원(The Robert Jones and Agnes Hunt Orthopaedic and District Hospital)과 세포배양에 관한 기술제휴를 모색하기 했다. 뉴로테크닉스 관계자는 “현재 영국의 많은 대학과 병원들이 바이오 메디컬 기술 도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며 “이들과 컨소시엄 등을 모색한다면 RMS가 지닌 우수한 기술성과 시장성이 영국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뉴로테크닉스가 영국에 가장 먼저 RMS를 도입해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며 “그 마케팅의 열쇠는 바로 우리의 주요 파트너와 기술제휴를 통해서 풀어나갈 것”이라는 의
2006-06-29 23:20마크로젠이 오는 7월부터 반도체 제작방식을 적용한 주문형 DNA칩을 공급한다. 생명공학 벤처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박현석·이병화 www.macrogen. com)은 28일 차세대 DNA칩 제작기술 개발사인 미국 콤비메트릭스사(CombiMatrix Corp.)와 ‘주문형 DNA칩 제작 및 분석서비스의 독점공급권’을 갖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방식의 주문형 DNA칩’은 유리 슬라이드 위에 유전자를 심는 기존 기술과 달리 반도체 웨이퍼 칩에 원하는 유전자를 전기화학적 방법을 통해 직접 합성하는 방식이다. 또한 칩 실험결과 분석에도 기존 형광법이 아닌 전기화학적 검출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더 넓은 검출 범위의 실험결과를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 맺은 기술은 DNA칩의 다품종 소량 공급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연구비가 넉넉지 않은 국내 연구현실을 감안할 때 DNA칩 사용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콤비메트릭스사(CombiMatrix Corp., http://www.combimatrix.com)는 1995년…
2006-06-29 23:10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 www.swcell.com)은 성수동에 위치한 바이오 생산본부 및 중앙연구원 내 세포배양에 사용되는 배지 생산시설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세포배양 배지 생산시설은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의 Medical Kits(메디컬 키트)에 해당하는 원부자재를 자체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초에 착공, 완공에 이른 것. 세원셀론텍 중앙연구원 장재덕 박사는 “세원셀론텍이 생산하게 될 세포배양에 사용되는 배지는 실험실의 연구용(lab ware)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것”이며 “이 배지는 의약품 제조과정 중 가장 청정한 구역인 주사제 충전기준의 청정규격 ‘Class 100’의 환경에서 만들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원셀론텍의 세포배양 배지 생산시설은 환자 시술에 사용하기 위한 세포치료제 제조용 키트(RMS 메디컬 키트)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고, 나아가 원부자재에서 세포치료제 및 생산설비까지 조직재생을 One-Stop으로 실현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었다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
2006-06-29 23:00
인제대 부산백병원(원장 조광현)은 최근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당뇨병 센터(소장 박정현 교수)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개소된 당뇨병 센터는 진료실 이외에도 교육실과 검사실을 같이 갖췄으며 특히 유전차 치료 등 근본적인 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해 분자치료연구실을 마련, 가까운 시일 내에 실제 임상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현재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임상 연구와 함께 새로운 임상연구를 디자인해 국내 타 의과대학 병원들과 공동연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현(내분비내과) 교수는 “실제 당뇨병 환자들의 진료에 유용하게 반영될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 수집과 임상연구를 통해 국내 당뇨병 치료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환자 개개인의 다양한 특성에 맞춘 개별적인 교육과 평가 시스템…
의원을 개원하기 위해서는 평균 5억원 이상의 자금이 소요되며, 대부분의 개원의들이 주 51시간 이상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들의 운영자금을 제외한 가처분소득은 평균 월 300~400만원대로, 이 실정에 따라 의원의 90%이상이 토요일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요일 진료를 하는 의원도 16.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소 경영사회팀은 최근 실시한 의원 경영실태 조사결과, 의원의 경우 주 평균 51시간을 진료하며, 의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사 가운데 하루 8시간만 진료하고 있다는 비율은 2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의원의 연평균 순이익(종합소득세 차감전)은 7천만원대로, 신의료장비 구입 등 의원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일정 적립자금과 4대보험료 및 소득세 등을 차감하면 개원의의 가처분소득은 월 300~400만원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와 소아과 의원의 경우 연평균 순이익(종합소득세 차감전)이 5천만원대로 다른 과보다 낮았으며, 월평균 가처분 소득은 300만원대를 초과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났다.
2006-06-29 11:00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영창)은 24일부터 경기도 오산시에 소재한 신규 개설 치과의원에 진료비 청구 도우미제를 처음 시행, 요양기관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진료비 청구 도우미제는 수원지원에서 2006년 6월부터 신규개설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개원 초 요양급여비용 청구업무 등에 어려움이 있는 요양기관에 심사직원 2~3명이 직접 방문해 *건강보험제도 개요 *명세서 작성요령, 진료과목별 주요 산정방법 및 착오 청구 유형, 심사기준 및 지침조회방법 *인력․시설․ 장비 등 변경 관련 요양기관 관리 업무 *EDI 송․수신업무, 접수 및 심사결정 과정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진료비 심사 전반에 대한 의문점과 애로사항을 덜어주고자 도입한 제도이다. 진료비 청구 도우미제의 신청은 유선, 서면, 수원지원 다음카페(cafe.daum.net/ su114)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심평원 수원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양식을 다운 받을 수도 있다. 시행방법은 개별방문 방식과 5~6개 요양기관이 심평원 수원지원을 방문해 지도하는 집합방식 중 선택해 실시하게 된다.
2006-06-29 10:5117대 국회 후반을 이끌어 갈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 의원 구성이 열린우리당 3명, 한라나당 3명으로 확정, 민노당 등 비교섭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또한 위원장은 우리당 몫으로 돌아갔으며, 당초 방침대로 의약사 출신 의원들은 법안심사소위에서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2차례나 정회하는 진통을 겪은 끝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의원으로만 법안심사소위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이에 현애자 의원(민노당)은 “이 같은 결정은 당리당략을 앞세운 우리당과 한나라당 양당이 힘의 논리로 소수정당의 대표성을 짓밟는 비민주적 행태”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현 의원은 “지금까지 후반기 소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6개 타 상임위원회 중 법안심사소위에 비교섭단체가 빠진 상임위를 단 한 곳도 없다”고 지적하고 “위원장이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두 당 원내대표가 끝내 거부함으로써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현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장의 중재안은 제1안 ‘우리당 3-한나라당 4-비교섭단체 1, 우리당 위원장’과 제2안 ‘우리당 4-한나라당 3-비교섭단체 1, 우리당 위원장’ 등 두 가지 였다.
2006-06-29 10:40
정부가 ‘연구윤리·진실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을 마치고 이에 대한 국가차원에서의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김경원 과학기술부 기술혁신평가국장(사진)은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이 남긴 것’이라는 기고를 통해 “연구윤리·진실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지난 22일 제16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했다”며 “이를 통한 혁신적인 연구성과들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연구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먼저 가이드라인의 법적근거와 주요내용을 대통령령인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개정, 반영함으로써 실효성을 확보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리체계와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 중으로 가이드라인과 이에 대한 해설서를 각 부처 및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이후 현장방문 설명 등을 통해 연구기관이 자체검증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축현황을 점검해 나갈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이 황사로 인해 건강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으며, 기도질환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황사기간 중 산화손상지표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단국의대 예방의학교실 권호장 교수에 의뢰해 진행한 ‘황사에 의한 건강위해도지표기술 개발’과 관련, 국민의 황사 인지도 및 역학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2년 6월부터 2005년 5월까지 36개월간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황사로 건강피해를 경험한 경우가 40.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황사기간 중 병·의원을 방문하는 환자(3일 이동평균 기준)는 하기도질환과 상기도질환이 각각 19.8%과 13.0%을 차지했으며, 이어 심혈관질환 8.0%, 안구질환 6.2%이었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황사의 산화적 손상을 통해 건강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화손상은 체내 산소대사 과정의 부산물인 유해산소가 세포막을 형
2006-06-29 05:40지난해 원료의약품 생산실적은 8,006억원 규모로 전체 의약품등 생산실적(11조4,216억원)의 7%의 점유율을 차지한 가운데 6.6%의 증가율로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국내 원료약품 산업이 사실상 구조조정 시기에 접어 들면서 가격경쟁 보다는 특화된 품질경쟁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제약협회가 29일 발표한 ‘2005년 원료의약품 50대 품목 생산실적‘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개발한 ‘코큐텐’(CoQ10)의 원료인 대웅화학의 ‘유비데카레논’이 330억원 규모를 생산, 전년 대비 529.66%의 급격한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1위 품목으로 랭크 됐다. 특히 ‘유비데카레논’의 단기간 고도성장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특화된 제품만이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그대로 반영한것으로 분석, 앞으로 원료시장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원료약품 부문에서 가장 높은 생산증가율을 보인 제품은 한국오츠카제약의 위염·위궤양치료제 원료인 ‘레바미피드’(한국오츠카)가 127억원으로 무려 2420.25%의 생산증가율을 기록 했으며, 다음이 항생제 ‘
2006-06-29 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