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조직 간의 교류증진을 위한 교육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지난 8일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5개월간 32차례에 걸쳐 조직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원 13년을 맞이하면서 간부급 이하 직원들이 점점 많아져 조직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지지 못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팀마다 미션이 주어져 단결력과 협동력을 증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간부급 이하 직원 총 1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매 차수마다 서로 다른 부서의 직원 6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강원도 오대산 캠프에서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첫날 *팀빌딩과 계곡탐험 *대자연속 자기성찰 등이, 둘째날 *산악프로그램인 네비게이터 *VISION 2010 달성을 위한 ACTION PLAN 작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인사팀 교육과 박길성 과장은 “병원이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피터 마그)는 15일 서울역 서부역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노바티스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1997년부터 시행해 온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 (Novartis Community Partnership Day)’ 행사 일환으로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를 열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환자들의 후원에 나섰다. 이날 한국 노바티스의 임직원 300여 명이 기증한 TV, 가전제품, 의류, 도서, 음반 등 양질의 물품 2천여 점이 판매 되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백혈병 환자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노바티스 직원들은 지역사회의 ‘기업 시민’으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매년 하루를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한국 노바티스 피터마그 사장은 “노바티스는 백혈병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 개발 및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노바티스의 약속
2006-06-15 17:00태변착색을 발견한 후 바로 제왕절개수술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의료진의 과실이 없다는 판결이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 부산지법(판자 윤근수, 장윤선, 오세용)은 “분만과정에서 옅은 태변착색이 나타났다고 해서 무조건 태아곤란증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착색 정도 및 태아심박동검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태아곤란증 여부를 판단해대 하는 것이므로 옅은 태변착색을 발견한 후에 바로 제왕절개수술을 하지 않은 것은 의료상 과실이라 볼 수 없다”며 원고청구를 기각했다. 원고 A는 피고 B병원이 태변착색을 발견하였으면 태아곤란증을 의심하고 바로 제왕절개수술을 실시하지 않고 사태를 방치하다가 뒤늦게 제왕절개수술을 시행하는 등의 과실이 태아가 자궁 내에서 오랜 시간 태변을 흡입해 사망하게 된 원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 이에 법원은 “2005년 3월 21일 오전 4시30분경 양수에 옅은 태변착색이 발견됐지만, 태아곤란증의 진단은 주로 태아심박동곡선의 양상에 따르고 있고, 중증의 짙은 태변착색이 있는 경우 태아의 예후가 불량하다고 알려져 있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태아심박동검사결과 태
2006-06-15 12:00
최근 열린 구순구개열로 어려움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모임이 성황이레 마무리 됐다.
건국대병원 성형외과는 지난 10~11일 1박 2일에 걸쳐 ‘제 11회 민들레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들레회는 구순구개열 환자와 보호자들이 모인 자발적인 모임으로, 이들은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분기마다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민들레회 30여 가족과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 성형외과 의국원, 외래 간호사팀, 수술실, 병동 간호사, 이지나 치과 식구들,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
캠프 첫날 엄기일 교수는 민들레회의 모토인 ‘당당한 아이 만들기’와 이번 캠프의 모토인 ‘강인한 체력’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을 위한 바베큐 파티, 꼭짓점 댄스 및 레크리에이션, 불꽃놀이 등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15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관리 및 규제를 위해 민간의료보험 관련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상세상네트워크(운영위원장 조경애, 이하 건강세상)는 지난 13일 열린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의료제도개선전문위원회(이하 위원회) 8차 회의에서 다뤄진 ‘국민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간 역할 설정방안’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최근 발표했다. 건강세상은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부가급여 보충형이 바람직하다는 전제 하에 민간의료보험 상품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급여지급률 하한선을 설정하며 개인질병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등 지금까지의 논의에 비해 발전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이 위원회에서 다뤄진 내용 중에 우려스러운 부분을 언급해 아직은 많은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들이 지적한 문제점들은 *민간의료보험 상품은 국민건강보험의 법정본인부담금 보장 불가 *민간의료보험 상품에 대한 세제혜택 반대 및 부가가치세 부과 *민간보험사의 심사평가기구 설립 금지 *보험사-의료기관간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 반대 *소비자…
2006-06-15 11:30[도표첨부] 한의약 의료분쟁의 절반이 한약 관련이며, 그 내용은 약해발생 및 증상 악화 등인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발생한 약해의 70%가 독성 간염인 것으로 파악돼 한약재 사용시 안정성 및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이승신)은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의약 관련 의료분쟁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보원은 1999년 4월부터 2005년까지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한의약 관련 피해구제 143건 가운데 사실조사가 가능한 115건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분석을 실시했다.(한방의료의 특성상 대부분 2가지 이상의 치료가 병행된 것과 관련, 본 조사에서는 주요 치료내용과 과실유형을 기준으로 분석함) [표1] 한의약 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 건수 (단위: 건) 연도 분류 1999년 (4.6.~12) 2000년 2001년 2002
2006-06-15 11:25생명나눔실천회 광주·전남지역본부(대표 현장, 대원사 주지)는 지난 12일 화순전남대병원 5층 원장실에서 김영진 원장에게 성금 500만원과 학습도구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생명나눔실천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난 4~5월 무등산 문빈정사 광장에서 국수와 부침개 나누기 행사에서 얻은 수익을 모아 조성됐다.
성금 500만원은 현재 화순병원에서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양우석(19·남)군 치료비로 쓰인다.
양군은 지난 2003년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다가 올 2월 재발해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현재 동생의 골수로 동종골수이식을 시행하려 했으나, 골수가 맞지 않아 국외에서 타인동종골수를 의뢰한 상태다.
전남대학교 화학공학과에 입학한 양군은 하루 빨리 완치해 꿈에도 그리던 대학캠퍼스를 누리고 싶다고 작은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n
㈜차바이오텍(대표 정형민)은 15일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를 확장·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총 350억, 1500평 규모로 확장·준공된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는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80평 규모의 KGMP 무균실 2개를 포함해 5개의 무균배양실, 100평 규모의 줄기세포 보관실, 제대혈을 안전하게 보유할 수 있는 5개의 Bioarchive system(국내 최다) 등 최첨단 통합 연구시스템을 완비했다는 평가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미국 하버드 의대 김광수 교수를 전격 영입, 차바이오텍을 주축으로 세계 유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및 세계 각국의 줄기세포 연구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차바이오텍은 15일 개소식에서 김광수 교수를 포천중문 의대 석좌교수에 임명하는 동시에 차이오텍 연구고문과 차병원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공동 연구소장으로 선임한다. 이번 개소와 관련해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향후 8년 이내에 세계 시장 점유율 7%의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전하며 “이미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차병원의 국내 연구소
2006-06-15 10:40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근 항암제 후보 물질 발굴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이사 조중명)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히스톤 디아세틸라제 저해활성을 갖는 ‘N,N-다이메틸아미노페닐 옥타노산 하이드록시아마이드유도체’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공동개발 중인 항암제 후보물질의 하나인 히스톤 디아세틸라제 저해활성을 갖는 N,N-다이메틸아미노페닐 옥타노산 하이드록시아마이드유도체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히스톤 디아세틸라제, 표적 효소의 기능을 저해함으로써 항암효과를 가지는 물질이다.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히스톤 디아세틸라제의 저해제가 암세포의 성장과 분화 및 억제를 하는 것으로 증명된 바 있다. 이번 특허에 포함된 신물질은 아연이온에 결합하는 하이드록시아마이드 작용기를 가지고 있으며, 히스톤 디아세틸라제의 3차구조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고유한 화학구조들을 가지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15…
2006-06-15 10:30
동화약품(대표:윤길준)은 최근 ‘헬민200’이 60캡슐 신포장을 새롭게 출시했다.
동화약품이 신발매한 ‘헬민200’ 60캡슐은 음주뿐 아니라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로에 지친 간을 위하여 꾸준한 간 관리가 가능하도록 간 영양보급에 주안점을 두고 복용편의성을 높여 출시한 제품이다.
‘헬민200’은 간기능장애, 독성 간질환, 초기 간경변에 효과적이며, 주성분인 아르기닌티디아시케이트는 간에서의 독성물질의 해독이나 알코올해독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음주로 인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쌓이게 되면 독 작용으로 인해 심한 두통, 미식거림, 전신무력감 등의 숙취증상이 나타나는데 숙취의 원인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제거하여 숙취증상을 신속하게 해소해 준다고 한다.
또한, 병균, 중금속, 독성물질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염 치료 및 간중독 예방효과를 나타내며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기능과 간에서 일어나는 암모니아 제거과정을 촉진시켜 간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
정부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을 둘러싸고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환자들의 신약의 접근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자 시민단체들이 반발 하면서 정면 충돌하는 사태가 빚어져 추이가 주목된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권익 단체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15일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월 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관련, 환자들의 신약에 대한 접근을 막고 한국내 임상시험 투자 환경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 반대입장을 재확인 했다. KRPIA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5.3 약제비 절감방안’을 발표하면서 사전에 관련 단체들과 협의도 없이 발표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이 제도가 신약 접근성을 저해하는데 초점이 맞춰 있다고 지적했다. KRPIA는 이날 기자간담회 형식을 통해 ‘포지티브’ 제도 도입의 부당성을 부각시키려 했으나 회견장에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들이닥쳐 계획대로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한 가운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끝났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KRPIA는 복지부의 ‘5·3 건강보험 약제비 적
2006-06-15 05:51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의협의 ‘입장번복 불가’ 발표로 의료법 개정 마무리 단계에 있는 ‘소아과 명칭변경’에 대해 개원내과의사회와 내과학회가 또 다시 제동을 걸고 나섰다. 특히 이들 두 단체는 지난 2004년 당시 대한의학회가 이 명칭변경 사안에 대한 학회의 입장을 수렴해 의협에 전달했던 것에 대해 “과정상 의학회가 관장할 일이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회원들로부터 받은 반대 서명서를 국회와 복지부에 전달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와 대한내과학회(이사장 문영명)는 14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지난 소아과 명칭변경과 관련한 의료법 개정안 발의과정에서 의학회가 관여했던 것은 애초부터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아직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은 만큼 회원들의 개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담은 서명서를 국회와 복지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과의사회가 내과의사회 및 내과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변경 반대서명’ 결과에 따르면, 내과학회 회원 총 6152명 중 3213명(52.23%), 내과의사회 회원 3450명 중 1768명(51.25%)이…
2006-06-15 05:50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불성실한 교섭태도를 보인 세종병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투쟁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오늘(15일)부터 16일까지 총력투쟁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5일 “병원이 노조탄압의 칼날을 다시 빼 들었기 때문에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전하고 “사측의 태도가 전혀 달라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번 투쟁 역시 물리적 충돌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총력투쟁에는 400여명의 간부 및 조합원들이 참가하며 *단체협약 해지 철회 *용역깡패 철수 *김동기 구속 처벌 *성실교섭 촉구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병원 주차장에 집결한 조합원들이 이사장 항의방문투쟁과 현장 순회 투쟁, 연대의 밤 및 촛불시위, 병원에서 소사역까지 인간 띠 잇기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노조는 12일부터 6명의 조합원들이 아사단식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총력투쟁에 참가한 100여명의 간부들은 이들을 지지하는 뜻에서 동조단식투쟁을 1박2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병원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아사단식투쟁에 돌입했음에도 병원이 성실한 교섭을 포기하고 오히려 단식투쟁을…
2006-06-15 05:41‘생동성 조작’ 파문으로 품목허가 취소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12개 제약사들이 일단 서울행정법원으로 부터 제품 수거·폐기처분 명령 취하 가처분 신청이 받아 들여져 당장 폐기처분 되는 위기를 모면했다. 서울행정법원은 14일 환인제약 등 12개 제약사가 제기한 식약청의 품목허가 취소행정처분에 따른 '제품 회수 및 폐기 명령 취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제약사들이 일단 숨통을 트게 됐다. 생동성 소송 12개 제약사들은 지난 9일 서울행정법원에 ‘제품 회수·폐기 명령 취하 가처분 신청'과 '품목허가취소 취하 소송' 등 일련의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제약사들은 이번 행정소송에 따른 판결은 우선 급한대로 식약청의 품목허가 취소 행정처분에 따른 정식 소송에 앞서 품목 수거·폐기처분에 대해 가처분 신청으로 일방적 피해를 막는 조치를 취했다는 점에서 본안 소송의 추이가 주목된다. 식약청도 이날 행정법원 심리에서 대리변호인을 내세워 강력히 대처 함으로써 앞으로 본안 소송을 통해 맞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앞으로 생동성 조작 파문의 판결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이번 행정소송
2006-06-15 05:40우리나라 사람들의 17%가 변비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사람은 3명 가운데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국 위스콘신의대 아놀드 왈드(Arnold Wald) 교수팀이 세계 7개국(미국, 브라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한국) 1만3,879명을 대상으로 나라별 변비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유병률은 17%로 세계 평균치 12%에 비해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조사에 따르면 나라별 변비 유병률에서는 미국이 1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한국과 브라질이 각각 17%, 프랑스가 14%, 영국과 이탈리아가 각각 8%, 독일이 5%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람들의 변비 발병률이 유럽지역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변비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비 환자의 4분의1…
2006-06-15 05:40보훈병원의 보험약 낙찰계약 결과가 무려 95%이상 덤핑되는 등 상상을 초월한 원가이하 낙찰이 수두룩 했던 것으로 나타나 도매상의 ‘무책임론’과 제약사의 ‘사주설’이 맞물리면서 공급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보훈병원의 보험약 낙찰계약 결과, 당뇨병치료제 ‘글리메드’(일양약품:보험약가 276원)가 14원으로 94.9%, ‘하루날’(야마노우찌:보험약가 1,274원)이 97원으로 92.3%, 고혈압치료제 ‘자니딥’(LG생명과학:보험약가 630원)이 73원으로 88.4%, ‘솔레톤’(CJ:보험약가 274원)이 139원으로 49.2% 덤핑된 약가로 계약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보훈병원 입찰에서는 제네릭은 물론 오리지널 제품까지 무차별 덤핑이 이루어져 과연 도매업소들의 상도의가 떨어질 때 까지 갔다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어 공급여부가 주목된다. 보훈병원 입찰 결과가 심각한 덤핑으로 얼룩졌지만 이면에는 덤핑 낙찰·가로채기의 1차 주범이 도매업소에 책임이 있으나 그동안 이러한 행위를 묵인한 공범인 제약회사들도 2차적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2006-06-15 05:35‘생동성 조작’ 관련 제약사들은 행정소송을 통해 제3기관에서 재시험 요구와 품목허가 취소 의약품의 폐기명령 정지를 요구, 추이가 주목된다. 행정소송 제약사들은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생동성 위수탁 기관들의 시험결과 조작여부가 막바로 품목허가 취소로 이어질 수 있는 요건은 아니라고 반발했다. 이들 제약사들은 품목허가 요건이 단순히 생동성 자료제출 형식에 있는 것이 아니며, 생동성 인정에 있기 때문에 생동성 기관의 시험결과 조작을 직접 제품의 생동성결과 문제로 연결지어 취소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해당 제약사들은 자신들이 관여할 수 없는 생동성 시험기관의 조작여부 문제를 근거로 식약청이 생동성 인정여부가 최종 확인되지 않은 품목들을 허가취소 처분한 것은 부당하며, 실질적으로 생동성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3기관에서 추가시험으로 생동성시험의 확인 여부를 검증해야 허가취소 할수 있는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어 재시험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이 시험기관과 시험결과를 사전에 조사하고 확인 관리하는 권한을 갖고 있음에도 감독기능을 제
2006-06-15 05:20오송생명과학단지 생산시설 용지에 40개 업체가 입주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는 12~14일 3일간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 생산시설 용지에 대한 입주신청서를 받은 결과, 40개 업체가 입주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토지는 생산시설 용지 171만3천㎡ 가운데 71만6천㎡이며 공단측은 심사를 거쳐 27일 입주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10월경 나머지 생산시설 용지도 분양할 계획이다. 오송단지는 총 462만㎡ 규모로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4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이전하는 등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바이오 혁신클러스터로 조성되며, 현재 5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15
2006-06-15 05:10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2006년 10월 3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CPhI Worldwide 2006 (세계원료의약품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하기 위해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의수협이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의 후원으로 참가하는 세계원료의약품 전시회는 1990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7회 대회를 맞고 있으며, 120개국의 2만5,000명이 참관하는 등 세계 최대규모의 의약품 전시회이다. 의수협은 작년에도 동 전시회에 13개 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해서 약 3천만불의 계약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해외 전시회 참가에 국내업체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일본의약품전시회에도 예년에 비해 한국관의 규모가 늘어났고, 6월에 개최되는 중국의약품전시회에도 한국관 참가희망업체가 많아서 한국관의 규모를 작년보다 180% 이상 늘려서 참가한다. 이는 업체들이 의약품 수출의 일환으로 해외 유명전시회 참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국적 제약업체에 비해 열악한 국내 업체가 의약품 수출 방안의 일환으로 시개단, 전시회 참가 등의 방법으로 일선에서 활동하기 위해
2006-06-15 05:09정부가 지속적으로 가중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기위해 추진하는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과 관련, 지정된 센터에 대해서는 수가가산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응급의학회를 비롯한 의학계에서는 이 같은 정부의 정책기조에는 환영하지만 방법과 현실성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정부의 방침은 시설확충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대한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인력채용 등 정책추진에 따른 운영비를 직접 지원하겠다는 것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현 응급의료 수가가 원가에도 못 미친다는 정부의 인식이 전제된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지부 질병관리팀 관계자는 13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종합대책은 기존 응급실의 경우 심·뇌혈관 질환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이 안 갖춰져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이를 위한 공공의료기관 인력채용, 진단 및 치료 시설완비 등 운영비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지원과 더불어 수가가산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일 복지부는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관리를 위해 *전국에 권역
2006-06-15 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