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능활용 및 뇌질환치료기술개발 연구사업 2단계 사업이 내달부터 3년간 시행하고 이를 위한 연구과제 신청을 10일까지 받는다.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뇌기능활용 및 뇌질환자 치료기술개발연구사업’을 주관하는 사업단은 20일 사업 2단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범국가적 뇌연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뇌특이적 유용유전자 100종 이상 발굴 및 기능점검 *뇌기능적 핵심기반기술 9종 개발 *뇌기능 항진기술 및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10종 발굴 및 실용화를 위해 추진된다. 올해 4월 1일부터 2009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에서는 1단계 연구사업 분야인 뇌유전체기능연구, 뇌기능 항진 및 뇌질환치료 핵심기전 연구, 뇌연구실용화연구, 코아퍼실리티가 계속 지원되는 가운데 창의적개인연구분야가 신설됐다. 창의적개인연구의 경우 과제당 최대 1억원이 지원되며, 뇌연구실용화연구는 개발기술의 수준에 따라 3~5억원 이내, 이외 분야의 중과제당 3억원 내외가 지원된다. 사업신청 자격은 5년 이상의 해당분야 연구 및 현장종사자로 4월 10일(월)까지 우편 및 방문접
2006-03-21 05:30민간의료보험 활성화 문제가 의료계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 고위관계자가 “민간의료보험이 환자의 본인부담금까지 보장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며, 중증질환 중심으로 보장범위를 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게재해 관심을 끌고있다. 복지부 이상용 보험연금정책본부장은 ‘민간의료보험·국민건강보험 윈윈전략 있다’는 정책설명을 통해 “정부는 공보험의 확대나 강화만으로는 부족한 고급서비스에 대한 수요 등 국민 욕구의 다양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따라서 시장원리를 부분적으로 도입해 민간의료보험이 이 영역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공보험을 효과적으로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본부장은 “현재 보험사들이 개발 중인 상품은 건강보험의 법정본인부담금의 70%까지 보장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한 뒤 “본인부담금은 의료남용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민간의료보험이 300만원도 안되는 본인부담까지 보장하게 되면 민간보험 가입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겨 건보 재정지출을 크게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정부의 기본 원칙은 국민건강보험이 전 국민
2006-03-21 05:29그동안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어온 교정시설의 의료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500병상 규모의 수형자 전용병원이 수형자 건강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부 수형자에 한해 시행되던 건강검진이 3만여명의 전 수형자로 확대되어 매년 1회 직장인 수준으로 실시하는 한편 신입수용자에 대해서는 혈액검사가 이루어진다. 법무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정시설 내 구금생활 수용자에 대한 의료처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수형자 검진비용으로 9억원(1인당 3만70원), 신입수용자 혈액검사비용으로 10억원(1인당 1만30원) 등 총 19억원을 전액 예산으로 투입된다. 수형자 건강검진 항목은 직장인 1차 건강검진 수준과 동일하게 기초 신체계측 외에 흉부방사선·요·혈액·간염·심전도·구강검사 등 22개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검진결과 당뇨병, 고혈압 등 질환의심자에 대해서는 2차 검진을 실시하고, 요양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자체 병원입원, 외부병원 입원 등 적정한 치료를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기·미결수용자 등 전 수용자로 확대 시행한다. 법무부는 수형자의 외부기관 건강검
2006-03-21 05:28소포장 문제로 이견차를 보이던 제약협회와 약사회가 정제·캡슐제를 낱알모음포장으로 하는 기본 원칙에 잠정 합의했다. 식약청에 의하면 그동안 관련 단체간 합의를 보지 못했던 소포장 문제와 관련, 정제·캡슐제의 소포장에 대해 PTP, 포일포장 등 낱알모음 포장을 기본 원칙으로 잠정적으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되는 제제에 대해서는 1일 상용량을 기준으로 1개월분까지 포장할 수 있도록 하고 최대단위를 100정(캡슐)으로 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협회와 약사회는 낱알모음 포장의 범위에 PTP나 포일포장 이외에도 병포장도 포함시켜 낱알포장의 예외에 해당하는 의약품에 대해 한달치를 포장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제과립제(100g), 내용액제(소화기관계용75ml, 진토제50ml, 기타액제 100ml, 건조시럽 최대 1주일), 연고제(5g)에 대한 합의도 이루어졌으며, 카타플라스마제와 점안제는 제품 허가과정에서 별도 규정하기로 했다. 소포장 문제는 약사회의 입장이 사실상 수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낱알모음 포장의 예외범위 설정과 소포장 의무 생산량 비율을 정하는 문제 등은 여전
2006-03-21 05:15산재의료원과 서울대병원의 ‘가로채기’-‘덤핑’ 등으로 의약품 공급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첫 발주에서 납품이 비교적 원활하게 이루어 짐으로써 당초 우려했던 납품을 못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재의료원과 서울대병원측에 의하면 최근 납품계약 도매상에 발주한 첫 발주 의약품 물량이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적기에 공급이 이루어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서울대병원과 산재의료원의 첫 발주와 관련, 총판품목들과 일부 대형품목들에 대한 공급여부는 앞으로 계속 문제로 남을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앞으로 본격적으로 발주되었을 때 이번에 일부 시중에서 구입, 납품했던 품목들이 공급난이 계속될 가능성도 크다는 지적이다. 특히 산재의료원과 서울대병원 납품가는 금년도 전국 대형 종합병원 공급가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계속 공급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공급불가 방침을 정했던 제약회사들의 공급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1
2006-03-21 05:13‘제니칼’, ‘리덕틸’ 등 비만치료제 시장의 오리지널 간판품목의 특허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출격준비가 끝나고 있어 제네릭 진입이 봇물처럼 쏟아질 전망이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금까지 ‘제니칼’(오클리스타트)과 ‘리덕틸’(시부트라민) 중심의 600억원대 시장으로 특허만료와 함께 제네릭 격전지로 전환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현재 비만치료제 시장의 간판 제품은 로슈의 ‘제니칼’과 애보트의 ‘리덕틸’로 특허기간은 내년 7월까지이며, PMS기간이 순차적으로 종료, 조만간 국내 제약사들의 품목허가와 함께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가장 먼저 비만치료제 시장을 선도했던 ‘제니칼’의 PMS기간이 오는 11월로 만료되어 국내 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퍼스트 제네릭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리덕틸’은 이미 한미약품에 의해 염기를 달리한 개량신약 '슬리머'의 제품허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내년 7월 PMS가 만료될 예정이어서 내년 하반기 부터는 제네릭이 봇물처럼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민치료제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는 주요 제약사는 한미약품을 비롯, 종근당, 대웅제약,…
2006-03-21 05:10
지난 16일~19일까지 서울 코엑스전시장에서 열린 ‘제22회 국제의료기기 전시회(KIMES 2006)' 에는 의료계의 시선을 끄는 제품 하나가 선보였다.
(주)씨엘에스가 선보인 광양자 레이저 치료기 ‘MINI SLT’ 가 바로 그것.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이 제품은 약물이나 수술등에 의하지 않고 간단하게 우리 몸의 혈액을 젊은 피로 바꾸어 주는 최첨단 물리치료기이다.
20세기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중의 하나로 꼽히는 광양자 레이저 치료기인 이 제품은 650nm의 낮은 강도의 레이저 파장을 혈관과 신경세포가 밀집해 있는 비강(鼻腔)내에 쏘아 혈중의 골레스테롤, 혈전등을 용해시켜 혈행을 개선시켜 각종 성인병 및 노인성질환 등을 손쉽게 예방 할 수 있다고 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비강속에 레이저를 30분동안 쏘여 주기만 하면 우리 몸혈액속에 있는 각종 지방질과, 노폐물을 분해시켜 땀과 소변으로 배출시키므로 막혀있던 모든…
국군 장병들의 건강관리 개선을 위해서는 군 병원에 민간병원 개념의 ‘평가제’와 ‘책임경영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의대 김 윤 교수는 20일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실 주최로 열린 ‘국군사병 건강관리 개선을 위한 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민간병원용 ‘의료기관평가 기준’ 적용을 적극 고려하고, 진료성과가 우수한 군 병원에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군 의료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교수는 “병원장에 병원 운영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해 주고, 병원 운영성과 평가결과에 근거해 재정, 운영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병원장의 재임기간을 3년 이상으로 하는 등의 법적 제도적 보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료성과가 우수한 군 병원의 경우 ‘상위 30% 병원에 5억원 포상’ 등 구체적인 보너스 예산을 배정하고 단기 군의관들에게 성과급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군 병원 책임경영제’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병들의 건강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당 의무대에서 80%의 환자에 대한 진료를 종결하는 등 1차 진료를 대폭 강화해야 하며, 후방병원…
2006-03-21 05:0918일 제34대 의협 회장선거에서 당선된 장동익 후보는 그 동안 선거과정에서 내세웠던 선거공약을 토대로 의권보호를 위한 투쟁-대외로비 강화-회원권익 향상과 불황타개 등 의료계 현안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외강내유(外强內柔)의 회무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동익 당선자의 경우, 한방 CT사용, 한약 부작용, 약사 대체조제 등과 관련 의권보호의 최전방에 서 왔던 인사라는 점에서 그동안의 기류를 반영해, 새 집행부의 정책노선도 내적으로는 회원에 대한 권익을 보호하고 대외적으로는 강한 의협 이미지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론이다. 장 당선자는 지난 선거운동 기간동안 정치역량 강화와 강한 의협을 골자로 하는 ‘최우선 공약’ 및 ‘실천적 5대운동’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최우선 공약을 통해 *대정부 로비활동 강화를 통한 정치역량 강화 *보험수가 인상 등 불합리한 고시 및 심사기준 개선 *불합리한 규정 철폐 및 부당한 벌금징수에 대한 행정소송 *비급여 항목의 개발 홍보 교육 강화 *의료사고시 의협의 대회원 법률지원 및 회원고충 처리 전담부서 마련 *한방관련 사이비 의료·약국관련 불법진료의 철저한 단속
2006-03-21 05:00정부가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보험사와 공동으로 외국인에 특화된 의료분야 사보험을 개발, 금년 상반기부터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은 20일 개최된 외국인투자기업 CEO, 주한미국상의, 주한유럽상의 등 국내주재 외국상의 대표들과의 회의에서 외국 투자기업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 장관은 “질 좋은 성장 구현을 위해서는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라고 지적하고 “올해 외국인 투자가 최소한 110억불 이상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 활성화를 위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투자 전략분야, 유망업종, 투자전략 및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투자촉진법을 개정해 현금 인센티브 요건을 완화하고 낙후지역 외국인투자유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외국인의 애로를 외국어로 상담하는 콜센터를 구축하고 부품조달·시장개척 컨설팅 등 적극적인 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주한 외국인투자자를 위해 특화된 민간의료보험을 국내 보험사들과 개발해 올 상반기 중에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국내 의료기관을 이용
2006-03-21 05:00우리나라에서 암 환자가 연간 118만192명이 발생하고, 암으로 6만5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발표한 ‘암 주요통계’를 살펴보면 현재 우리나라 전체 암 환자는 36만3863명이며, 이 중 남자가 17만9394명(49.4%), 여자가 18만4469명(50.6%)인 것으로 밝혀졌다. 암 환자 발생은 2004년의 경우 11만8192명이 발생했으며, 연 평균 6만5000여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 발생시 5년 생존율(2005년 추정)의 경우 45.9%인 것으로 나타나 미국의 62.1%(1995년)보다 낮았으나 일본의 41.2%(1995년) 보단 높았다. 복지부는 올해 국가암관리사업에 총 1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암 조기검진사업 확대(05년 220만명→06년 300만명) *암 치료비 지원(1만6000명→2만8000명) *지역암센터 설치 확대(6개소→9개소) *암 환자 호스피스기관 증설(15개소→20개소)을 추진하고 2010년까지 암 환자 5년 생존율을 60%까지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암 환자 총진료비는 1조 2827억원(건강보험급여비 9915억원), 암 환
2006-03-21 04:50조류독감(A:Avian Influenza)의 위협이 전세계적으로 본격화 되고 있다. 중국을 시발로 동남아시아로 확산된 AI는 유럽을 넘보면서 미국, 동북아까지 위협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AI의 주요 바이러스인 H5N1형이 아직 조류 사이에서만 전파되고 있어 위력이 약하나 앞으로 인간대 인간의 감염을 우려할 바이러스 출현이 멀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AI가 가축에서 사람으로 감염된 국가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터키, 이라크 등 7개국으로 최근 중앙아시아의 아제르바이잔과 인도의 인간감염 사례가 추가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 유럽은 AI의 빠른 확산속도에 경악하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 크로아티아에서 갈매기 등 야생조류에서 H5NI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AI가 확인 되고 있다. 이밖에도 스위스에서 야생오리가 AI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발견됐으며, 이스라엘 남부에서 수백마리의 가금류가 숨진채 발견되 AI의 발발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도 철새 이동으로 인해 수
2006-03-21 04:40한동안 조정국면을 거친 제약업종 주가가 처방약시장의 상승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의류업종과 제약업종 등 일부 내수기업 주가가 차별적으로 오르며 다른 내수 종목들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제약업종은 내수 소비회복의 혜택을 톡톡히 보면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중외제약, 대웅제약 등이 이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종목들로 나타나고 있다. 증권가는 지난 2월에도 원외처방약 시장 규모가 4,3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제약업종의 약진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인구의 고령화가 가속화 됨으로써 전문약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동아제약이 수혜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의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인 ‘자이네나'의 잠재적인 가치를 1,200억 원대로 추정하고 있어 주가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대우증권측은 종근당과 대웅제약의 경우 영업실적이 나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
2006-03-21 04:30정부는 국민건강과 건보재정을 위해 의·약계의 협력적 관계는 필수적이며, 한·미 FTA나 약가정책에 있어 정당성 있고 국민이 이해하는 ‘윈-윈게임’이 될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지난 17일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허일섭 이사장, 문경태 부회장등 제약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업계의 애로를 이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김정수 회장은 ‘정부의 약가정책에 대한 제약협회 입장’을 전달 하면서 R&D투자 제약기업에 가격 인센티브제도 등 신약개발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이자리에서 의약품은 부가가치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중이며, 우리나라의 약가는 선진국에 비해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지만 총의료비에서 약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은 분모에 해당하는 총의료비(보험료)가 크게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약분업 이후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약제비 비중이 커지는 주요 원인은 인구고령화에 따른 수요증가, 고가약 처방 등에 기인하며, 선진국의 경우 정부의 약가정책이
2006-03-21 04:20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은 최근 고대안암병원 대회의실에서 ‘2006 신경외과의 최신지견’에 대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정용구 교수의 ‘성인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손상 치료’를 비롯해 뇌종양에 대한 기초연구분야, 뇌종양 수술에 대한 임상발전양상, 삼차신경통과 MEG(Magneto-encephalogrphy) 등에 대한 강의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중국 푸단대학 화산병원 Zhu교수는 줄기세포의 임상적용에 대한 경험을, Mao교수는 뇌수술에 있어서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경험을 발표했으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도 함께 이뤄져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강좌의 회장을 맡은 고대구로병원 최흥섭 교수는 “이 자리에는 국내 신경외과 전문의 뿐 아니라 중국의 젊은 신경외과 전문의도 참석했는데 이런 자리가 신경외과학의 향상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신장이식 1000례 돌파를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최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서경석)는 성상철 병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장기이식센터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3부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1부에서는 서울대병원이 37년간 시행한 신장이식과 소아에서의 신장이식, 신장이식 후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이 발표됐다. 이어 2부에서는 심장이식과 폐이식에 대해, 3부에서는 B형 및 C형 간염과 간이식, 간이식에서의 비관혈적 중재술의 역할 등 간이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1967년 7월 김수태 명예교수가 처음으로 신장이식을 시작한 이래 1980년 사체이식, 1993년 뇌사자이식, 2002년 신췌이식을 이끌었으며 올해 2월 1000예를 넘어선 1017명의 환자에게 신장이식을 실시했다. 이중 20세 이하 소아환자는 191명(18.8%)을 차지했으며, 이식 후 가장 오랜 생존한 기간은 28년 10개월로 지금 생존자 중에서는 26년이 최장이다. 또한 전체 이식환자…
2006-03-21 04:00
한강성심병원(원장 현인규)이 최근 서울상공회의소 영등포구상공회와 단체진료협약을 체결했다.
한강성심병원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공개건강강좌 개최시 영등포구상공회 회원 및 그 가족들을 초청하고 회원들이 고객진료를 의뢰할 경우 진료·검사예약 및 입원 시 병실 우선 배정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인규 원장은 “34년 동안 영등포 지역사회와 함께 해 온 한강성심병원은 우수한 의료진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병원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상공회와 긴밀한 유대관계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의료지원 요청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이번 진료협약으로 관내산재환자유치와 특수건강검진 유치 등 신규고객 창출을 통한 병원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
서울대는 줄기세포 논문조작과 관련 황우석 교수를 파면하고 문신용·안규리 교수에게 정직결정을 내렸다. 서울대는 20일 징계위원회 8차 회의를 갖고, 줄기세포 논문조작에 연관된 7명의 교수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징계위는 수의대 황우석 교수에 대해 파면조치를 내렸으며, 같은 단과대 강성근 교수에게 정직 3개월을, 이병천 교수에게 정직 2개월을 결정했다. 의대 문신용 교수와 안규리 교수에 대해서는 각각 정직 3개월과 2개월을 의결했으며, 백선하 교수에게는 감봉 1개월 조치를 내렸다. 서울대는 올해 1월 20일 황 교수가 2004년 부여 받은 석좌교수직을 박탈했으며, 지난달 9일에는 논문조작과 관련된 문 교수 등 7명 전원에 대해 직위해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1
2006-03-21 03:40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 대표이사 김진호)은 최근 최 원 상무와 권남희 부장 등 2명의 내과 전문의를 학술부에 영입했다.
최원 상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내과학 수련 후 인하의대 내과학 교실에서 조교수로 봉직했으며 한국MSD의학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최 상무는 내과 전문의로서의 지식과 제약업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일섭 부사장을 도와 전반적인 학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권남희 부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삼성병원에서 내과학 수련후 알레르기 분야 전임의로 근무했었으며, GSK에 입사후 호흡기 및 내분비 영역의 메디칼 어드바이저로 일하고 있다.
이번 2명의 전문의 영입과 관련하여 GSK 학술부 총책임자인 이일섭 부사장은, “GSK는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회사로, 보다 많은 임상시험을 국내에 유치하고, 특히 전기 2상 및…
우리나라에서 암 환자가 연간 118만192명이 발생하고, 암으로 6만5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발표한 ‘암 주요통계’를 살펴보면 현재 우리나라 전체 암 환자는 36만3863명이며, 이 중 남자가 17만9394명(49.4%), 여자가 18만4469명(50.6%)인 것으로 밝혀졌다. 암 환자 발생은 2004년의 경우 11만8192명이 발생했으며, 연 평균 6만5000여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 발생시 5년 생존율(2005년 추정)의 경우 45.9%인 것으로 나타나 미국의 62.1%(1995년)보다 낮았으나 일본의 41.2%(1995년) 보단 높았다. 복지부는 올해 국가암관리사업에 총 1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암 조기검진사업 확대(05년 220만명→06년 300만명) *암 치료비 지원(1만6000명→2만8000명) *지역암센터 설치 확대(6개소→9개소) *암 환자 호스피스기관 증설(15개소→20개소)을 추진하고 2010년까지 암 환자 5년 생존율을 60%까지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암 환자 총진료비는 1조 2827억원(건강보험급여비 9915억원), 암 환
2006-03-20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