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 경남북 등 동남권지역의 암연구와 치료를 담당할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22일 착공한다. 부산시는 16일 “오는 22일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원자력의학원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지하 2층, 지상 9층의 2만2000평 규모로 암전문병동과 방사선의학연구센터, 국가방사선진료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에는 513명의 국내외 의료인력이 상주하며 사이버나이프 및 사이클로트론 가속기 등 첨단장비도 도입해 암의 예방과 치료 등 진료를 담당하게된다. 이외에도 산·학·연 합동연구를 통해 동남권 지역의 암연구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지상 2층, 360평 규모의 암예방검진센터도 운영해 의료와 휴양을 겸한 외국인 관광객을 연간 1만5000명 정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3-16
2006-03-16 20:00성남시의회에서 시립병원 설립 조례안이 제정됨에 따라 성남시에 전국 최초로 주민 발의에 의한 시립병원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6일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속에 시립병원 설립 조례안이 제정돼 전국 최초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공공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로서 지난 2003년 인하병원의 폐업과 성남병원의 축소·이전으로 응급의료센터 조차 없는 의료공백 상태가 이어진지 3년만에 성남시 도심에 공공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마련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시민단체들과 지역주민들이 성남시의 심각한 의료 공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시의회는 별다른 이유없이 3년동안이나 조례안 제정을 미뤄왔다”고 전하고 “그러나 끈질긴 조례제정 운동을 전개한 끝에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조례안이 제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와 시의회는 조례안에 근거해 시립병원 설립을 위한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이에 따른 조속한 예산 집행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복지부도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조성하기로 한 4조3000억원
2006-03-16 20:00심장병 전문 세종병원(이사장 박영관)과 사단법인 성안선교회(심장병어린이재단, 회장 백종구 목사)의 후원으로 캄보디아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5명이 치료를 위해 20일 입국한다. 병원 관계자는 16일 “재단의 후원으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 200여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무료로 진료했는데 그 중 건강상태,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발된 5명의 어린이가 이번에 입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병원은 지난 1989년부터 사단법인 성안선교회,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심장재단 등 20여개 심장병어린이 후원단체와 공동으로 해외 심장병환자를 국내로 초청,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대부분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치료가 어려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로서 지난 17년 간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해외 심장병 환자는 약 250여명으로 모든 환자가 수술에 성공해 현재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병원은 밝히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16
2006-03-16 20:002020년이 되면 세계질병부담율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우울증’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서울시가 적극 나선다. 서울특별시 광역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명수)는 내달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음날일 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내 각처에서 동시다발적인 ‘2006 범서울시정신건강연합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시 25개구의 30여개 정신보건관련기관이 20여개팀을 구성해 참여한다. 특히 올해 캠페인에서는 ‘우울증 조기발견’을 주제로 정신건강검사, 상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가 일반인에게 제공된다. 한편 발대식에서는 제4대 정신건강지킴이로 위촉된 강지원 변호사의 격려사와 함께 12개 부스에서 우울증 검사 및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수 센터장은 “정신보건관련 기관들이나 실무자들이 개별적으로 소규모로 진행하는 캠페인이 아닌 동시다발적 캠페인으로 진행될 이번 사업은 서울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정신건강예방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
2006-03-16 20:00김안과병원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글공모전에 갖는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는 사단법인 전국저시력인연합회(회장 마영순)는 16일부터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26회 장애인의 날에 맞추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눈으로 보는 세상보다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공감하려는 뜻에서 마련됐다. 공모는 시각장애인 시·산문부문의 경우 ‘내가 보고 싶은 세상’을, 비장애인 시·산문부문은 ‘내가 보여주고 싶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1인 1작품으로 제한된다. 작품은 김안과병원 홈페이지(www.kimeye.com) 및 저시력연합 홈페이지(www.lowvision.or.kr)에서 내달 10일까지 접수하며, 시상식은 장애인의 날 하루 전인 4월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문의: 김안과병원 홍보실(02-2639-7655).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17
2006-03-16 20:00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지난 14일 병원산하 삼육기술원 및 다목적관을 개관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삼육기술원은 병원 내에서 청소년들에게 고등학교 과정의 기술과 학문을 가르쳐서 그들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교로 1960년대 말 세워져서 올해로 37년째를 맞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장례식장 신축공사로 기술원을 이전해야 했는데 기존의 낡은 건물보다는 새로 지어주자는데 의견을 모아 약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완공된 기술원은 3층 476평으로 공사비는 9억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각 층마다 테크플레이트를 시공했다. 이밖에도 추가전력, 렌선 및 각실에 최고급 초절전 전등을 설치했고 휴식공간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김광두 병원장은 이날 “새 건물에서 열심히 공부해 꿈과 비전을 키우며 아울러 기술원도 빛내달라”고 당부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3-16
2006-03-16 19:25보험약가 인하에 따른 약가차액 보상을 둘러싼 제약-도매-약국(병의원)간 분쟁이 도매-약국으로 이어지면서 분란이 일고 있다. 제약회사들은 3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약가인하에 따른 차액보상을 도매업소와 정산을 마쳤으나 약국과 정상이 안된 도매업소들은 약국재고품에 대한 보상이 어려워 진퇴양난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약국에 남은 재고약의 경우 거의 낱알 상태여서 도매업소들의 수용이 사실상 어려워 보상을 둘러싸고 당분간 분쟁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약가차액 보상 문제는 이미 3월 1일을 기점으로 제약-도매업소간 정산이 이미 끝났다는 점에서 도매업소들의 약국(병의원)의 낱알 재고를 보상하기가 사실상 불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매업소는 이미 약가차액 보상기간이 사실상 정해져 있어 기간을 넘긴후 도매업소에 대해 낱알재고 까지 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도매업소 입장에서는 거래약국의 요구를 그냥 묵살하기도 어려워 난처한 입장에 처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상여부를 둘러싸고 고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
2006-03-16 17:00금년 1분기에 제약 등 6개 업종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분석대상 상장회사 가운데 제약, 기계, 조선, 건 설, 섬유의복, 미디어 등 6개 업종을 1/4분기 실적호전 업종으로 분석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6개 업종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영업이익 증가율에 있어 제약 16.8%, 기계 89.9%, 건설 27.4%, 섬유·의복 10.5%, 미디어 452.4% 등으로 실적호전으로 나타났다. 또 1/4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약 종목 가운데는 유한양행, 동아제약 등이 지적됐다. 한편 대신증권측은 대부분 주요 기업들이 작년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경영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1~2월 급격한 환율 하락 영향을 본격적으로 실적 전망치에 반영하고 있어 최근 증시가 실적 불확실성으로 상승이 제한된 약세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실적 호전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6
2006-03-16 16:30최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주 강의실 4곳의 리모델링과 세미나실 2곳의 신설을 끝내고 2006학년도를 새롭게 맞이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강의실은 처음 개소 당시 계단식 강의실로 20여년이 지나면서 노후 등 사용의 불편함이 가중됨에 따라 리모델링을 실시하게 됐다. 학교측은 추후 강의실내 카메라 설치를 통해 동영상 강의를 제작해 이를 웹 상에 올림으로써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에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을 위해 환기는 1시간 당 10회 강의실내 전체 공기가 강제 배출되도록 하고, 산소발생기를 설치해 공기 중 산소 농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에 에어컨의 소음 등 수업에 지장이 많아 이를 냉난방 겸용 공조시스템으로 교체하고 계단식 강의실의 바닥을 45cm~1m 정도 높이는 등 전체적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강의자가 교탁에서 이동하지 않고 원터치로 조명, 스크린, 커튼, 프로젝터, 전자칠판 등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주의대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의 주안점은 강의 시스템, 강의실 구조 및 인테리
2006-03-16 16:15
도시 고등학생의 경우 지방의 고등학생보다 콜레스테롤, 디부틸프탈레이트(DBP; 환경호르몬),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의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 도시에 거주하는 학생의 중성지방(Triglyceride)과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수치까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양의대 최보율·김미경 교수팀(예방의학교실)은 15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주최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열린 ‘한국인의 식생활 유형과 건강과의 관련성’ 심포지엄에서 서울 고등학생 495명(남:253명, 여:242명)과 양평 고등학생 744명(남:375명, 여:369명)의 생활습관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의 경우 서울의 남학생은 155.5±23.5mg/dl, 여학생은 166.3±25.
제34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투표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 투표율은 지난 2003년 선거와 비슷한 46%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협 회장선거 투표 현황에 따르면, 15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용지 1만4000여 개가 우편접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으며, 최근 수일 동안에는 하루 평균 1000여개의 투표용지가 속속 도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은 투표기간 동안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될 경우 마감시까지 총 3만4967명의 유권자 중 1만6000여명이 투표할 것으로 예상돼 투표율은 46%선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한 1만7000표 정도가 투표에 참여하더라도 투표율은 48~49%정도에 그치는 수준이어서 이번 선거에서도 투표율이 50%를 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돼 50% 상회 여부도 또다른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접수되는 투표용지 수가 점점 줄어들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어 정작 투표율은 이보다 낮을 수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선
2006-03-16 10:05
[지역별 상보] 수도권지역의 병의원 임대매물이 3099곳이나 쏟아졌다. 2월 현재 경기지역의 병의원용 부동산 임대 매물들의 평당 평균 임대가격은 414만원대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의료컨설팅 전문업체 플러스클리닉이 14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이 자료에 의하면 실면적 30~70평인 41~100평형대 매물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 및 광역시 지역과 비교할 때 40평 미만의 소형 평형의 가격대는 높은 반면, 100평을 초과하는 대형 매물의 가격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의료인들이 경기권역 내 대표적 선호지역으로 뽑고 있는 성남(675개), 용인(538개), 고양(374개), 수원(283개) 4개 도시의 물량이 경기도 전체 중 60.3%를 차지하며 임대 물량의 도시별 집중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스클리닉 관계자는 “매물 수 10개 이상의 도시지역 중 임대가격 상위 지역은 동두천(555만원), 파주시(529만원), 양주시(486만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지역
“전임집행부가 마련한 성과를 발판 삼아 간호계의 숙원과제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김조자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간호법제정과 학제일원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 앞으로의 본격적인 행보가 주목된다. 학제 일원화에 대해 김 회장은 “2년전에 이미 2,3,4년제 간호과 모두 4년제 일원화에 합의했다”며 “일원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법안 발의자에게 법 제정이전에 비전을 명시해 줄 것을 우선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4년제 일원화시 2년제 전문대의 경우 간호대학만 4년제로 따로 운영해 전문대 내에서 2,4년제가 공존하게 되거나, 다른 대학 간호과와의 통합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며 전문대 기존 학사 운영과의 연동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대한의사협회과 간호조무사협회의 극심한 반대에 처해있는 간호사법과 관련 김 회장은 “두 협회 모두 총회가 끝난 시점이므로 곧 만날 예정”이라며 “모인 자리에서 간호법에 관한 서로의 오해를 풀고, 양보할 것은 하고, 고수할 것은 적극적으로 고수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특히 “의협과는 이미 논의의 자리를 마련중이다”며 “보다 적극적인 의견조율을 위해 새로 선출된
2006-03-16 09:30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의료정보전시회인 ‘KIMES 2006’이 16일 오전 11시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개막됐다.
오는 1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KIMES 2006’ 개막식 행사에는 변재진 복지부차관, 김명현 식약청 차장, 홍석우 산자부 생활산업국장, 신홍권 보건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김재정 의협회장, 김록권 국군의무사령관,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정재관 코엑스 사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이현숙 여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문창호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성희 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충한 한국이앤엑스 회장, 이승우 메디슨 사장, 김정열 한신메디칼 사장 등 업계측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KIMES 2006’ 전시회는 국내 제조업체 375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태리, 대만, 중국 등 총 33개국 892개사가 참여해 사상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첨단의료기기를 비롯해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파일첨부] 전신마취제 ‘컴파운드347액(하나제약)’, 이뇨제인 ‘세토람정(일동제약)’, 혈압강하제 ‘오잘탄플러스정(한미약품)’ 등 약제 191개 품목이 ‘일부 본인부담 약제목록’에 새롭게 등재됐다. 반면 해열·진통·소염제 ‘아세크정(경방신약)’, ‘기화아세클로페낙정(기화제약)’ 등 108품목은 ‘허가취하’ 조치됨에 따라 삭제조치 됐다. 복지부는 15일 이와 같은 내용의 “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 금액표” 개정안을 고시했다. 고시내용을 살펴보면 ‘일부 본인부담 약제목록 및 상한 금액표’에 신설된 약제는 191품목이며, 변경은 52품목(업소명 변경 6, 제품명 변경 45, 생산구분 변경 1품목), 삭제 108품목(허가취하) 등이다. 또한 ‘약제 비급여목록표’에 신설된 품목은 13품목이었으며, 변경은 1품목(분류번호), 삭제는 33품목(허가취하 32품목, 허가취소 1품목) 등이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고시 된 내용은 최근 개최된 제3차 건정심 의결사항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히고 “그러나 일부 본인부담 약제목록에서 삭제된 108품목은 고시 시행에도 불구하고 9월 30일까
2006-03-16 09:00
제주도의사회 회장선거에 현 상임부회장인 원대은 원장이 단독 입후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회 관계자는 16일 “지난 9일로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상임부회장인 원대은 원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오는 25일 열릴 총회에서 별다른 투표절차 없이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원 원장의 당선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2006-03-16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부천 세종병원지부의 용역업체 직원들과 병원 관계자들이 파업중인 여성 조합원들에게 심각한 언어폭력 및 성희롱을 일삼았다며 국가인권위원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6일 “용역 직원들과 병원 관계자들이 여성 조합원들에게 수없이 행한 언어폭력과 성희롱에 대해 인권위에 진상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접수시켰다”고 전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진정서를 통해 폭력과 성희롱을 앞세운 탄압에도 이를 방치 묵인하고, 노조의 고소고발과 처벌 요구에 대해 수사 착수하지 않고 있는 부천 남부경찰서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성희롱이 의료재단의 지시에 의한 것인 지 명확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으며 용역업체 직원들의 위법 사항에 대해 법에 의거 엄중 처벌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병원이 교섭 과정에서 기존의 단체협약 근로조건을 대폭 하향 시키는 단체협약 개악 안을 제시했으며, 노조가 이를 거부하자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 통보했다”고 강조했다.
2006-03-16 07:01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세계 7위의 의약품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인프라 확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14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의료산업선진화 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산업 발전 비전, 목표 및 전략’ 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제 2차 의료선진화위원회에서는 의약품 산업분야를 오는 2015년까지 세계 7위의 강국으로 진입 시키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인프라 확충을 추진 함으로써 의약품분야에서 수출액이 200억불, 세계시장 점유율 3.1%의 목표로 달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한 의료기기 분야의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Mid-Tech기술을 확충하고 2015년까지 High-Tech 기술개발로 세계시장 점유율 31.%, 수출 55억불을 달성, 세계 5위의 의료기기 강국으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제도 분야에 대한 제도개선도 적극 나서 의료시장 경쟁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선정한 의약품 산업발전 분야의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다. *혁신신…
2006-03-16 07:00서울시의사회 제29대 회장선가 문영목·경만호·서윤석 후보(기호 순)의 3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오늘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서울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광수)는 15일 오후 4시까지 회장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서윤석, 문영목, 경만호 후보 순으로 등록을 마쳤으며 후보자 기호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오후 7시부터 김익수 의장, 박한성 회장, 박광수 위원장 및 선거관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초추첨 결과 기호 1번은 문영목 후보, 기호 2번 경만호 후보, 기호 3번 서윤석 후보로 결정됐다. 한편 3명의 후보자는 25일 열리는 제60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정견발표 시간을 7분 내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16…
2006-03-16 06:00재활 환자가 의료보조기 착용 방법을 제대로 몰라 부상을 당했다면 사전에 착용법을 설명하지 않은 병원에도 배상책임이 일부 있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민사17부(박삼봉 부장판사)는 최근 재활치료를 받다가 다리를 지지하는 보조기가 풀려 넘어지면서 어깨가 탈구된 김 모씨(49.여)와 그 가족이 J병원측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측에 1,3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측 의사는 재활치료를 위해 제공된 다리 보조기를 김씨에게 착용시키기 전 착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숙지 시키지 못한 책임이 있어 치료비와 위자료 등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 병원측에 일부 책임을 물었다. 재판부는 "환자 김씨도 재활훈련 보조기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확인하지 못했고 정상인보다 어깨 관절이 쉽게 탈구되는 증세가 있었기에 피고측 책임을 25%로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김 모씨는 교통사고로 갈비뼈가 부러져 2000년 6월 J병원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았고 사고 전부터 보행이 불편했던 점 때문에 재활의학과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보행훈련을 위해 휠체어에 앉아 다리를…
2006-03-16 05:25